김다은(가비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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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지상고 1학년. 팀 내 최장신이다. 18살이지만 원래 축구부였다가 넘어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구력이 짧아서 공태성과 함께 1년 유급했다.
하드웨어 자체가 고교 수준에서 매우 우수한 편이고, 공태성과 달리 게으르다는 묘사도 없이 묵묵하게 잘 성장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
2. 작중 행적[편집]
시즌 1 원중고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으나, 나름 전국에서도 상위권으로 묘사되는 원중고의 주전 센터 이휘성을 상대로 백다운을 치며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포스트업 기술이 좋을리 없는데도 이휘성이 수비하기 어려워한 것을 보면 힘이 상당히 좋은 듯.
시즌 2 조형고와의 리턴 매치에서 왼손 훅슛을 무난하게 성공시키는 등 그때까지도 발전없고 의욕없던 공태성에 비해 기량이 슬슬 갖춰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유고와의 경기에서 청소년 대표 출신 강인석을 전반 동안 혼자서 잘 막아내는 등 대인방어에도 꽤나 소질이 있는 모양. 덕분에 지상고 주전 5인 중 별다른 이벤트 없이도 실력 향상이 눈에 띈다.
원중고와의 신경전에서 농구공으로 고려청자 트래핑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잡았다. 경기에서는 공태성이 놓친 지국민을 막아낸다.
시즌 3 원중고 vs 신유고 경기를 관전하면서 기상호와 함께 찰진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정확히는 초반에는 같이 졸다가(...) 허창현한테 리액션 좀 하라며 쿠사리를 먹고 나서 자유투 하나에 눈물까지 쏟아내는 등 엄청난 리액션으로 역으로 허창현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건너편 신유고 버스에서 허창현의 쌍법규 도발은 덤.
상평고, 강문고와의 경기는 분량이 많지 않아 활약상이 묘사되지는 않았다. 다만 상평고전 청대 출신 빅맨인 곽민수를 상대로 리바운드
시즌 4 장도고 전에선 임승대를 막아내지 못하며 전반전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다.[2] 이후 3쿼터 초반에 기상호가 최종수의 패스를 스틸해 얻어낸 속공을 진재유의 패스를 받아 골밑 슛을 성공시킨다. 다음 공격에서는 진재유와 2대2로 골밑에서 찬스를 만드나 임승대에 막혀서 득점에는 실패한다. 김다은이 슛 레인지가 짧아 골밑으로 픽앤롤을 할 수밖에 없는데 진재유도 뒤에서 최종수가 쫓아오고 있어서 골밑으로 뛸 수밖에 없는 상황. 조신우는 이를 보고 강인석이었으면 픽앤팝도 가능하다며 아쉬워 했다. 하지만 한번 더 2대2를 가져간 상황에서는 미드레인지 슛을 시도한다. 물론 실패했지만 김다은이 가끔씩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슛을 쏜다는 언급이 있단 것을 생각해보면 슛을 계속 성공시켜서 임승대를 골밑에서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을 지도 몰랐고 다음 공격에서도 진재유와의 2대2를 픽앤팝으로 마무리지으려 하나, 또 다시 빗나간다. 다행히 슛을 몇번 던지지 않아 노수민이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지상고의 볼. 그리고 김다은의 첫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축구부에서 잘린 이유가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이 아닌 그저 심하게 못해서임이 밝혀졌다.[3] 그렇게 피씨방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조기축구 용병모집을 보고 축구를 하러갔다가 지상고 코치 서인진을 만나고 지상고 농구부에 들어오게 된 것. 농구부에 들어오고 농구는 축구와 상당히 비슷하나 축구만큼 재미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축구의 대체재로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라고. 하지만 축구 때처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며 나쁜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게 연습해온 것. 그렇게 회상이 끝나며 지상고의 공격을 자신이 직접 미드레인지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성공한다. 이때 백코트하며 주먹을 쥐고 "우오오오옷!"하며 소리치는데, 농구가 꽤 재미있어진 모양이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다만 이런 초보자같은 모습은 주로 초반에나 많이 묘사되었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의외로 굉장히 무난하게 활약을 해주는 편이다. 득점력은 아직 떨어지지만 조형고와의 연습경기에서 왼손도 잘 쓰게 되었음을 보여주거나 간간히 자유투라인까지 나와서 던지기도 한다는 등 어느정도 발전이 있는 모양이고, 수비력은 이제 충분히 장점이라고 말해도 될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대놓고 수비 구멍으로 공략 당하는 일이 잦은 공태성이 놓친 상대를 헬프 디펜스도 자주 해주고, 리바운드에도 강점이 있으며 골밑을 제법 잘 지켜준다. 노답이던 스크린 퀄리티도 몰라보게 좋아져서, 쌍용기 결승에서는 고교 최고의 수비수인 최종수가 진재유를 막을 때 김다은의 스크린에 꽤나 고전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준수한 피지컬. 지상고의 유일한 2m급 자원인 만큼 시간을 두고 키워볼 만한 프로젝트형 유망주라고 볼 수 있다. 아직 18살인데 198cm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전에는 2m를 넘길 가능성도 적지 않고, 시즌1 원중고 전에서 202cm의 센터 이휘성을 백다운으로 묵직하게 밀고 들어가는 것을 보면 웨이트도 상당히 우수한 모양이다. 시즌2의 원중고 리매치에서도 이휘성이 김다은의 묵짐함을 의식하는 장면이 나온다.
기상호, 진재유, 공태성에 비해 두드러지는 하이라이트 에피소드가 없을 뿐 조용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 거기다 공태성과 달리 체력이슈도 없고 큰 덩치에도 교체한번 없이 4쿼터까지 잘 뛰어다닌다. 비슷한 구력을 가진 공태성이 체력 문제로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과 대조적.[4] 초보자인 공태성은 둘째치더라도 진재유, 정희찬도 신체 스펙으로 인해 수비에서 곤혹을 치르는 장면이 자주 나온데에 반해, 수비 상황에 좋은 장면이 연출된다 싶으면 기상호 아니면 김다은인 경우가 많다. 기상호가 퍼리미터 디펜스를 책임진다면 김다은은 골밑 수비를 책임지며 역할분배도 확실한 편. 여러모로 솔리드하게 잘 하고 있다.
쌍용기 결승 상대인 장도고를 상대로, 이현성 감독에게 더 많은 슛을 던질 것을 주문받았다. 우선 상기하였듯 공태성과 달리 간간히 미들을 던진다는 언급이 있는데다, 표본이 적긴 해도 쌍용기에서 자유투 성공률도 70%를 넘는다고 하니[5] 이현성 감독이 다은이의 중거리 슛을 활용해보려는 모양. 이후 경기가 진행되면서 미드레인지 옵션이 확실하게 갖추어진, 픽앤팝이 가능한 자원으로 성장했음이 밝혀진다.
2미터에 살짝 못 미치는 키, 우수한 웨이트와 수비력, 양질의 스크린, 팝아웃을 해줄 수 있는 슈팅 범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대1 공격력 등 여러모로 보급형 강인석 느낌으로 성장했다.[6]
4. 여담[편집]
- 농구 실력과는 별개로 기상호와 함께 만화의 클리셰 같은 대사나 드립을 자주 주고받으며 케미를 자랑하는 편이다.[7]
- 실제 모델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센터인 홍순규. 홍순규의 키는 198cm로 당시 부산중앙고 멤버 중 최장신이었고 높이는 좋은데 슈팅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점을 감안하면[8] 김다은과 가장 비슷한 인물이다. 축구부에서 시작한 농구 경력도 작중 김다은과 공통점.
- 음슴체를 쓰고 좀 어벙한 편이며, 기상호가 중2병 놀이를 할때 옆에서 실눈캐(...) 컨셉을 잡는 등 1살차이 동생[9]인 정희찬 이상으로 기상호와 죽이 잘 맞는다. 후배들에게 가오잡거나 경기 중 흥분하는 모습이 없으며 전반적으로 순하고 무난한 성격. 워낙 나쁜 의미로 공태성과 성준수가 작중에 눈에 띄다 보니 팬덤 사이에서는 좋게 보는 반응도 제법 있다. 정희찬과 사람 좋은 녀석으로 평가받는 편.
- 기상호의 드립을 받아주다 못해 기상호보다 컨셉을 잘 이해[10]하는걸 보면 본인도 진심으로 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취미도 상호와 같은 만화, 애니메이션 시청에 음악도 애니노래를 즐겨듣는다고 하니 오타쿠이긴 한 모양.[11] 가비지타임을 코미디 만화로 만드는 주범들[12] 중 하나다.
- 가족은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다고 했으나 결승전 가족들을 보면 남동생 3명으로 설정이 바뀐 모양이다. 보면 알겠지만 마트료시카를 보는것 마냥 형제들이 똑같이 생겼다... 상호와 벽 없이 잘 어울리는 것도 동생들을 돌봐온 영향일지도
준수는
- 농구화는 그냥 엄마가 사주는 걸 신는다고 한다. 작중 착용하는 농구화는 나이키 줌 르브론 6.
- 축구부 출신이라 그런지 어째 농구부 저지보다 축구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참고로 이 옷은 기상호나 이현성이 자주 뺏어입는데, 장도고와의 결승 전날에도 옷을 뺏긴건지 아예 빤쓰 바람이다. 주로 착용하는 유니폼은 데이비드 베컴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과[13] 안드리 셰브첸코의 첼시FC시절 유니폼.[14]
- 그 나이대 농구부 답지 않게 농구화에 별 관심이 없는 점이나, 국대 가드 조형석은 물론 작품 설정상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최세종을 아예 모르는 걸 봐선 농구부 입단 전에는 농구라는 스포츠에 아예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사실 구기중에는 농구부가 없는데 앞에서 진재유와 성준수가 말하기에 얼떨결에 말해버린다(...).[2] 다만 임승대는 고교 최정상급 피지컬에 힘과 운동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고 강인석을 제외하면 고교에서 1대1로 막을 선수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 기본기 부족에 왼발도 못쓰고 나쁜 버릇만 한가득이었다고.[4] 공태성이 4쿼터 때 기어다닐때마다 갈구는 성준수가 김다은에 대해서는 별다른 악평이 없다. 물론 종목이 다르지만, 어쨌든 운동부 경험이 있어 체력 문제는 없다는 점에서 농구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저 농구 좋아하는 아마추어일 뿐이었던 공태성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5] 3부 32화. 공태성의 대사로 착각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김다은의 발언이다.[6] 자세히 보면 신유고와 지상고의 빅맨들은 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하다. 허창현은 작중에서 공태성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언급됐고 강인석 또한 스타일 자체는 김다은과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 단, 실력은 신유고 빅맨들이 지상고 빅맨들보다 우위에 있다. 공태성은 체력이 약해서 탄력을 제외하면 허창현의 하위호환에 가깝고, 강인석은 한술 더 떠서 김다은에게 유의미하게 뒤쳐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 그런데 김다은이 픽앤팝을 던지기 전에도 신유고는 지상고에게 졌다. 포인트가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7] 이외에도 팀 내에서 무시를 당하는게 일상인 기상호가 신유고 전에서 연속 스틸을 성공하자 타임아웃때 어떻게 한건지 물으면서 기상호를 인정해준다. 정희찬과 함께 상호를 높게 평가하고 유쾌하게 지내는 편, 이처럼 실력과는 별개로 굉장히 호감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내 같은 초보자라인인 공태성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이러한 성격은 독자들에게도 사랑받는다.[8] 4부에서 김다은이 미드레인지 옵션을 갖추게 되면서 홍순규와는 차이점이 생겼다.[9] 엄밀히는 기상호가 2년 늦지만, 빠른년생이라 1살 차이로 볼 수 있다.[10] 실눈캐가 눈을 뜨는 상황은 좀 더 나중에 나와야 한다는 발언 혹은 기상호의 진심모드가 설정붕괴라고 지적하거나 원중고에겐 먹히지 않는다고 말리는 모습 등.[11] 과목중 일본어를 잘하고 최애가 그렌라간의 니아라고 한다.얘가 진짜같은데?[12] 기상호, 허창현, 우수진, 조재석, 노수민, 고상언[13] 시즌 3부터 이현성이 입고 있다. 참고로 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03-05 시즌에 사용했던 디자인을 채용했다.[14] 삼성이 스폰서이던 시절과 7번의 등번호가 셰브첸코의 첼시 시절 유니폼 스폰서, 등번호와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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