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내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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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장 재단의 문제
2. 부실한 인프라, 커리큘럼의 문제
3. 지잡대 학생의 문제
3.1. 무개념, 의지 박약
3.2. 학생들의 학업 수준
3.2.1. 전공 지식
3.2.2. 영어
3.2.3. 수학
4. 대학 측의 방해로 인한 문제
4.1. 기타
5. 학과간의 수준차 문제


어느 학교가 지잡대냐 아니냐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므로, 학교 이름이 명시되어 있다. 즉 특정 학교가 지잡대라는 서술은 금지된다. 원인은 학교명 명시는 나무위키 편집지침에 따라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1. 막장 재단의 문제[편집]


지잡대로 불리는 학교의 재단과 대학 운영진은 막장이다. 설립 목적은 분명하다. 바로 부동산 투자를 통한 이윤 창출이다. 종교 재단 중에도 이런 곳이 있다.

막장 재단에서 세운 학교는 학생 복지, 교육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오히려 등록금 횡령을 비롯한 비리를 저지르는 일이 잦다. 남은 돈은 모조리 학교 주변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돈놀이, 땅따먹기하느라 바쁘며 사학법 덕에 정부 보조금은 받으며 세금은 제대로 내지도 않는 엄청난 돈벌이가 가능한 사업이다.

한편 수도권에 분교를 설립하는 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더한 경우에는 아예 본교를 수도권으로 옮겨버린다. 당장 2015년만 해도 모 대학교가 이 문제로 시끄럽다. 학교를 통째로 서울특별시 근교로 옮기기 때문이다.

본디 인서울권(서울특별시)의 대학은 본교가 서울 또는 근교인 경인권이고 분교가 지방권이다. 그런데 일부 학교는 거꾸로 본교를 지방권에, 분교를 서울 또는 경기도권에 두기도 한다. 인구가 적은 본교 주변에서 학생을 충원하기 어렵기 때문에 분교를 인구 많은 수도권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설립해서, 학업 성적은 비교적 떨어지지만 서울이나 경기도권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입학시켜서 학교를 운영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그리고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수시등급 기준 6~7등급이 합격하던 대학교가 1년 만에 3~4등급이 합격하는 대학교로 변하는 수준이라고.[1]

전국에서 손꼽힐 열악한 학교라고 해도 수도권에 오는 순간 충원율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심지어 수도권에 있으면 아무리 부실대학이더라도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높게 생기는 기적같은 일이 생긴다.[2] 학교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서울 인근 수도권에 조그만한 캠퍼스가 있어서 부실대학인 본교는 지방에서도 매우 낮은 입결/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수도권캠은 3등급대에서 노는 대학이 있다. 최하위권 학과를 빼면 수시 기준으로 4등급으로도 안 떨어진다.

또한 돈만 밝히는 지방대의 재단 때문에 학생 복지정책이 열악해지는 것도 문제다. 투자를 받으려고 으리으리하게 강의동을 새로 짓는 곳들은 많지만, 정작 도서관 열람실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충 지어 놓거나 냉난방도 안 해준다.

학생들의 복지를 도와줄만한 시설도 '취업지원팀(취업진로처)&학생복지처'처럼 이름과 허울만 좋은 업무팀만 있을 뿐, 학생들의 복지나 생활 향상,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프라를 갖춘 지방대는 매우 적은 편이다. 그리고 지잡대의 취업지원팀은 수준 낮다는 소리 듣는 직업, 대졸 졸업장이 의미없는 직업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다.


2. 부실한 인프라, 커리큘럼의 문제[편집]


지방대가 단순히 지방에 있어서 까이는 게 아니다. 지방에 있어도 자체적인 역량이 좋고 지원도 많이 받으며 입결도 준수한 대학들 역시 있다. 입결은 좋지 않더라도, 최소한 정상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문제는 그보다 심각한 경우다.

지잡대라고 불리는 학교는 공대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웬만해서는 학교들은 공대는 없더라도 공학 관련 학과가 있는 편인데, 진짜 뼛속부터 불량한 곳들은 금속, 기계, 전기, 전자, 건축, 토목, 컴퓨터,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등도 없는 경우가 많다.[3] 물론 전신모태가 신학대학같은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 대학은 없는 경우도 많다.

대신 간호학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체로 존재하고, 전문대에서나 볼 수 있는 학과들이 4년제에 버젓이 있는 경우도 흔하다.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공무원학과나 부사관과 같은 곳이 있거나, 심지어 4년제 학교에 없을 법한 이상한 과가 있는 경우도 많다. 특정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어서 만들어진 과가 대체로 이런 케이스. 명목상으로나마 취업률 100%가 가능한 건 이 때문. 그나마 학사장교, ROTC, 부사관이나 달 수 있게 해주면 다행이다.[4]

그리고 인근의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심지어 버스 정류장마저도 멀리 떨어져 있을 정도로 위치 자체가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5]

강의 역시 학원가에서 듣는 강의보다 부실한 경우도 많다. 시간과 비용을 따졌을 때! 단적으로 지잡대에서 행정학을 배우느니 공시촌에서 스파르타 식으로 속성 과정을 듣는 게 더 나을 정도.[6]


3. 지잡대 학생의 문제[편집]


사실 어떤 전형, 어떤 점수로 입학했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면 성과는 낼 수 있다. 이제석 씨처럼 자신에게 맞는 분야(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고, 정은혜 씨처럼 하버드 대학원에 입학할 수도 있고, 토익 200점대로[7] 대기업 광고회사에 취직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잡대생들은 '미래 직업에 대한 성찰 없음 + 자신이 잘 하면서도 사회에서 수요가 있는 분야를 못 찾음 + 끝내 노력 안 함 = 전문적/실용적 실력이 쌓이지 않음'이라는 본인이 자초한 삼중고로 이마저도 어렵다. 이 경우 취업을 하려면 근로 조건이 좋지 않은 블랙기업에 취업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취업을 안 하므로 청년실업의 원인이 되고 있다.

노량진 공시촌에는 항상 이런 유형의 인간 군상이 몰리고, 이들은 수험생의 탈을 쓴 실업자가 된다.[8] 진지하게 공무원을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고시촌에 가는 사람들의 태반은 취업 현실에서의 도피가 주 목적이다. 이 경우에는 그래도 공무원 공부를 하는 폼만 이라도 잡는 경우일것이다. 더 가관인건 이조차도 안하는 자들도 꽤 있다.


3.1. 무개념, 의지 박약[편집]


파일:attachment/지잡대/student.jpg
파일:attachment/지잡대/극한직업_교수.jpg
[9]
수업 시간에 게임하는 모습. 웹툰 복학왕에 소재로 쓰인 바 있다.
공적으로는 다들 입 밖으로 안 꺼내지만
이 정도면 지잡대에서도 학점 1~2점대의 밑바닥이라고 보면 된다.[10]
그나마 상위 클래스들은 그럴 듯하게라도 쓴다.

지잡대에는 수업 태도조차 불량한 학생들이 많다. 단적으로 강의 시간에 지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 무단결석자들도 상위권 - 중위권 대학에 비해 많다. 상위권 - 중위권 대학이라고 지각자나 결석자가 없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 종합대학이나 지거국, 상위권 대학도 지각이나 결석할 사람은 한다.[11][12]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비율' 을 따져보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지각은 애교이며 심할 경우에는 대리출석도 잦다.[13]

하위권 지방대의 강의 시간은 중·고등학교보다도 수업 분위기가 안 좋은 경우도 있다. 아주 심할 때는 강의 시간에도 떠든다. 그것도 전공 시간에. 어차피 나중에 지들끼리 족보 돌려보면 된다고, 전공 시간에 다른 과목 과제를 하거나 그냥 노는 것. 교수와 안면도 트고 학생들도 다 자기랑 같은 과니까 긴장감이 적기도 하고.

차라리 교양과목 강의 시간이 더 조용할 때도 있다. 의외로 여초 학과에서 이렇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디자인 혹은 예체능계열에서 이런 경우가 종종 보인다. 보통 여학생들이 점수를 어느 정도 챙기는데, 지방에서는 이런 경향도 보통 명문이라 불리는 대학교보다는 많이 적다. 떠드는 경우만 하더라도 자기들은 작은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속닥거리는 인간이 한두 명이 아니라 점점 늘기 시작한다면 삽시간에 시끄러워진다. 심지어 아주 염치없는 인간들은 낄낄거리기까지 한다.

그래도 교수들도 이런 학생들을 그냥 방치한다. 막장 학생들에게 지친 것도 있고, 학생들 수준을 애초에 알고 있기 때문. 다른 학생들도 서로서로 잘못을 지적하기도 싫고 다 아는 사이니까 그냥 냅둔다. 안좋은 의미의 점입가경.[14] 사실 중·고등학교 식으로 학생들한테 벌(?)을 주면서까지 분위기를 다잡는 극소수의 교수님들도 있긴 있는데 이런 전공의 경우 수강생 숫자가 극히 적다. 최근에는 아무리 막장인 학교라도 가능한 전공 수업은 분위기를 잡으려고 한다. 교양은 여전히 개판이지만. 또 중고등학교와 달리 F라는 낙제 제도가 존재하기에 이런 막장 학생들을 강의실에서 쫓아내고 F를 부여할 수 있으나, 이럴 경우 강의평가에서 불리하게 줘서 다음 학기 강의에 교수가 못들어가게될 수 있어서 교수 입장에선 큰 타격이 가기에 왠만큼 막장이 아니면 쫓아내지 않는다.

단, 이런 경우는 과의 단합이 잘 안 되고 학생들이 정치질이나 물타기질이나 내로남불질을 해대기 일쑤이고 그룹을 나눠서 노는 경우의 이야기이다. 단합이 잘 되는 과이면 과의 주축의 성향에 따라 개판이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하다. 하지만 단합이고 뭐고 아싸들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 공부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때려치거나.

그러다가도 교수가 발표질문을 시키면 굉장히 조용해지는 경우가 많다.[15] 거기다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해도 보통은 조용하다. 그래도 학구열이 있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꿀 먹은 벙어리라도 된 듯 눈만 데굴데굴 굴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교수가 강제로 학생들을 지정해서 질문이나 발표를 시키면? 답변을 못 하거나, 나름대로 답변을 하기는 하는데 수준 높은 답은 기대하기 힘들다. 한 강의에 4~5명 정도는 그래도 썩 괜찮은 답변을 하긴 한다. 주로 수능이 안 되는 수포자, 영포자 출신이라 일단 지방에서부터 시작하자고 온 부류들인데, 이런 친구들은 보통 편입학으로 나가버린다.[16]


3.2. 학생들의 학업 수준[편집]


지잡대가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과 본인이 그 대학을 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입시 공부를 게을리 했기에, 진학 관련된 정보에 어두워서 지잡대에 간 것이다. 즉 불순한 의도로 설립되거나 인프라가 부실한 것은 둘째치고, 생각없는 학생들의 잘못도 크다. 함량 미달, 80년대 같으면 대학에 갈 실력이 못되는 이들이 돈만 주면 그저 입학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도 작은 공장이나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것은 가능하다. 태반이 블랙기업이어서 그렇지.

일반 학과 기준[17] 대개 하위권 학생들이 지잡대로 모이게 되다 보니, 대체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낮다. 참고로 수포자 및 영포자거나 특정 분야로만 특출난 케이스라서 평균 등급이 내려간 거면 그나마 이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는 그냥 공부 자체를 손에서 놓아서 전체 등급이 내려가 있는 상태이다.

물론 지잡대에 가서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도 있다. 문제는 학교의 분위기, 답이 없는 인프라, 주변 환경이 그나마 정신차린 이들을 지쳐서 포기하게 만든다는 것.

수포자, 영포자 비율이 많다. 단적인 예로 학생들 영어 수준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일부 대학에서 영어를 기본 중 기본인 be 동사의 용법이나 문장의 형식 같은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수준의 영어부터 다시 가르치기도 한다. 다만 지거국이나 서울에서도 영어 할 일이 전혀 없는 학과 출신은 논외. 하지만 이 경우도 대학 측에서 졸업 요건으로 토익이나 토플, 텝스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꼭 대학 학점때문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이나, 카투사, 공군, 전문연구요원을 지원한 경우라면 역시 토익 점수가 중요하므로, 영어를 안 쓰는 학과 출신이라도 영포자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18].

물론 특이 케이스로 전공 실력은 꽤 되는데 수학, 영어를 이상하게 못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이런 부류는 나중에 3학년 되고 나서 상당수는 편입학으로 빠지거나 수학, 영어가 배제된 학과[19] 학점은 고득점이 나오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을 위해 편입학 제도라는 것이 있고, 영어를 보지 않고 전공 시험만 쳐서 편입시키는 대학도 많다. 흔히 SKY라고 불리는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도 이 방식으로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아니면 전적대학 성적이나 면접을 보거나. 즉 진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영어, 수학만 못하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얘기.

이러니 학교/학과에 따라서 수준 차이는 있으나 어쨌든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공부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영어 강의를 맡은 외국인 교수와 의사 소통이 잘 안 되어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그런데 외국인 교수가 유창한 한국어로 강의한다고 해서 알아들을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3.2.1. 전공 지식[편집]


본인 전공이 법학이면서 정당방위 구성 요건도 모르거나, 전공이 행정이면서 행정원리나 행정이념, 정책의 구성 요소, 정책평가의 종류나 과정 등이나 공무원/직급 편제 등의 인사행정이나 조직유형 관련 개념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대생이 역학은커녕 교양수준의 기초물리학이나 공업수학은 물론이거니와 미적분학에서조차 헤매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경제학과이면서 경제수학은 당연히 손도 못 대며 손익분기점 계산은 커녕 수요와 공급의 법칙조차 모른다.


3.2.2. 영어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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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전문대 영어 수업. 요즘은 초등학생도 이것보단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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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초등학교 수준 문법인 be동사를 가르치기도 한다.

적어도 토익 4~500점 이상[20]은 넘길 수 있어야 할 대학생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영문법 수준의 내용을 배우고 있다. 얼핏 보면 웃고 넘어갈 부분 같지만 사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의 지향점은 성인이 된 시점에서 원어민과 의사 소통이 가능할 것, 더불어 영어 원서를 원활하게 독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

물론 개인마다 영어 실력에 편차가 있고, 한국의 영어 교육에서 말하기에 비중을 두지 않다보니 다이얼로그는 힘들수도 있다. 다만 정상적인 수준의 대학생이라면 영어 원서는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게 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어를 모르면 고급 지식에 접근할 수 없는 시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졸 이상의 성인이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막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영어 강의가 많다고 좋은 대학인 것은 아니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일수록 영어 강의가 적다.


3.2.3. 수학[편집]


각 대학별 중간고사 출제 문제. 같은 학과, 같은 학년, 같은 과목의 두 대학의 중간고사 문제이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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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지잡대

더 문제는 저 지잡대로 언급된 학교조차 적어도 공부를 놓지 않은 학생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것이다. 오른쪽 문제는 언급은 못하지만 어느 지방 국립대학에서 실제로 낸 문제이기 때문.[22] 그렇다면 완전히 정부에 의해서 강제폐교되기 직전인 학교들의 수준은 생략.[23]

아무리 지잡대여도 공대는 공대라고, 상당한 수준의 수학, 과학, 응용 능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수업을 못 따라가고 자퇴하는 사람도 보인다. 지방대 공대가 다른 학과보다는 대개 정원 미달인 이유이다. 심지어 상위권 대학의 문과생보다 수학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도 있다.[24]


4. 대학 측의 방해로 인한 문제[편집]


지잡대 교수들은 학점은행제, 독학사, 편입학으로 학생들이 자퇴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 독학사, 학점은행제를 치지 못하게 하려고 사회성이 떨어지고 동문 네트워크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흑색선전을 한다. 하지만 독학사, 학점은행제로 대학을 3년 빨리 마치고 대학원에 입학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도 10대 후반 때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사례와 독학사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25] 그리고 편입학을 목표로 할 때도 독학사, 학점은행제로 학사편입을 하는 것이 지잡대에서 일반편입을 하는 것보다 편입 성공률이 높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26] 또한 취업률 면에서도 독학사/학점은행제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인서울/인수도권 대학의 공학대학원에 재학하는 것이 취업률이 훨씬 높다. 그리고 동문으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 동문들이 전문기술을 소지하거나, 명문대학/대학원을 졸업하거나, 대기업, 공기업에 취업하는 등의 일정 조건을 갖추어야 되는데 지잡대에 다닌다고 그런 인맥이 생기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27] 그런 인맥이 필요하다면 전술했듯, 인서울/인수도권 대학교의 대학원을 가는 것이 낫다.
  • 1학년 때 점수를 높게 주면 인서울/인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학해서 도망친다. 따라서 저학년 때는 편입학을 못하도록 점수를 낮게 주고 일반편입 시기를 놓친 고학년이 되어서야 점수를 높게 주기 시작한다. 모교 취업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4학년의 학점은 높을 수밖에 없다.[28] 한마디로 수법이다.


4.1. 기타[편집]


사실 인문사회계 대부분의 학과와 '수학과, 컴퓨터공학과, 산업공학과'의 경우 시설, 장비가 없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다른 이공계 분야의 경우 시설이나 장비 등의 인프라나 교육수준, 즉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잡대라 불리는 대학들은 비리 재단과 맞물려 학문을 연구할 시설과 장비가 낙후되어 실험을 통한 연구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5. 학과간의 수준차 문제[편집]


지방 사립대의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다. 간판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입결차이가 100점 이상 나며 심하면 250점도 차이나는 데다가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이 있는 대학의 경우, 이러한 의치한약 학과들과 최하위권 학과의 수능입결점수가 3:1은 거뜬히 되기 때문에 학과 간 수준 차이와 갈등이 심하다. 반면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선호 학과와 비선호 학과의 수준 차이는 점점 작아진다. 소수 그 학문의 매니아들이나, 아니면 명문대 간판 따려고 비선호학과에도 실력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기 때문이다.[29] 또한 명문대일수록 학벌의 영향으로 양질의 취업처에 들어가기 수월한 경향성을 띄는 점도 한 몫 한다.

지방사립대를 기준으로는 의대, 치대, 한의대가 없을 경우 대학의 간판학과 수준으로 1~2위를 다투는 수준이고 지거국 및 나머지 일반국립 같은 국립대 기준으로도 나름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는 선호학과 중 하나인 간호학과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차이가 좁아진다. 당장 지방대 간호학과 커트라인이 그 학교에서 상위권인 반면, 인서울 상위 대학들에서는 하위과 수준이다.[30] 이미 그 정도 대학에 가는 사람들은 전문대학원 진학, 공무원 시험 합격, 대기업, 공기업, 메이저급 중견기업[31] 취직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범대도 비슷한 이유로, 간호학과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경향이 있으므로 지방대 사범대는 그 학교에서 상위과를 형성하지만, 최상위권 대학으로 가면 학교 내 학과 위치는 중위~중하위과가 된다.[32]

무시받는 지잡대 간판이라도 일단 의대, 치대는 전국 최상위 수준의 입결점수가 나오고 있으며[33] 한의대 역시 예전보다는 인기가 좀 떨어졌지만 아직도 입결이 높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34] 약대, 수의대 역시 의치한 못지않게 입결이 높으므로 역시 별세계다. 물론 약대, 수의대 쪽은 학생들 간의 수준차이가 존재한다고는 해도 같은 학교의 의치한만큼 넘사벽급은 절대 아니지만.[35][36]

사실 의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약대 등의 구성원은 애초부터 커리큘럼 상 학교부터가 독립을 시켜버리기 때문에[37] 타과와 같이 엮일 일이 없으며, 위의 학과들은 대부분 단과대학의 형식으로 사실상 동아리, 학회 등에서 독립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굳이 엮일 필요도 없다. 이에 대해 타과생들은 최상위학과들을 그냥 없는 것처럼, 혹은 별세계처럼 여기는 편이다.[38] 아예 의치한약수의 학부 캠퍼스가 타과생의 학부 캠퍼스와 분리 되어 캠퍼스 건물 위치부터 아예 다른 도시에 존재하는 경우마저 부지기수이다. 결국 의치한약수 재학생은 지잡대 타과생과 졸업할 때까지 만날 일이 없다.[39] 그러므로 이 경우는 지잡대와는 사실상 다른 학교라고 보는 게 맞고, 때문에 후술할 학과간 갈등이 생길 일도 없다.

앞에서 언급한 간호대학이나 객실 승무원이 아닌 조종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항공운항학과 역시 지잡대 내 상위학과로 비교적 괜찮은 입결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지잡대 간판과 별개로 특정 자격을 얻거나 취업을 할 수 있는 학과들이 많다.[40] 예를 들자면, 모 대학의 다른 학과는 대부분 5~7등급에서 노는데 간호학과만 점수대가 평균입결이 2등급 수준이라든가, 비슷한 상황인 모 대학 역시 항공운항학과는 1~2등급 수준이라든가. 그 외에 각 대학에서 특수한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생성한 특수학과들 중 취업율이 괜찮거나 나름 괜찮은 대우를 받는 경우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임상병리, 물리치료, 방사선학과 등 인서울이나 지거국에는 거의 없는 의료보건계열도 타과보단 확실히 높은 경쟁율과 등급대를 유지한다.

그러나 일반과로 가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진다. 일례로 모 광역시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1960~1970년대 머나먼 과거부터 2018년 현재까지 압도적인 수준으로 지역 사립대학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어떤 대학 역시 수시 일반전형 기준으로 의대는 당연히 1등급대 나오니 제외하더라도 간호학과는 2.0~2.1등급 극초반인데 대학에서 자랑하는 몇몇 극소수 간판학과만 2등급 후반에서 3등급대에서 놀다가 나머지 대부분 학과는 4~6등급에서 놀고 하위권인 학과는 추합으로 잘하면 7등급까지 합격 가능성이 있을 정도. 참고로 해당 등급은 80% 컷이나 문 닫고 입학한 사람 기준이 아닌 딱 50% 중간 평균을 기준으로 잡은거라 실제 합격생은 대학에서 공개한 점수보다 낮아도 합격한다. 어쨌든 학과별 차이가 상당하다. 지방사립에서는 이런 점수 불균형의 기현상이 자연스럽게 벌어진다. 이는 국내 모든 지방사립대에서 공통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봐도 좋다.[41][42]

앞에서 예를 든 대학 역시 해당 ''' 지거국을 들어가기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지거국 다음 2인자 대학임에도 이런 극심한 입결차가 있을 정도. 같은 대학 재학생임에도 간판학과 재학생들이 나머지 학과 재학생들을 지잡대생이라며 비웃고 있다. 이 정도로 학생들의 수준차가 도저히 같은 대학생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니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같은 대학 안에서도 최상위권 학과 학생들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데 나머지 학과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워지는 기괴한 현상이 생긴다. 이런 이유로 상위권 학과 학생들이 타 학과 학생들을 아예 같은 학교 동문으로조차 인정하지 않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며, 이렇게 상위권 학과와 타 학과의 사이가 물과 기름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으려 하다 보니 학교 자체적으로 단합이 거의 되지 않는다. 재학 중에는 말할 것도 없고, 졸업한 이후에도 동문회가 약하거나 동문회 자체가 아예 없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다 보면 대학 내의 결합이나 동문 의식이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약해진다.[43][44]

이런 막장 수준의 현상이 지방대에서 흔한 이유는 현재의 지방사립대에 대한 인식과 지방대의 가치가 서울과는 달리 철저하게 학과 중심으로 매겨지는 현실에서 기인한다. 전통적으로 간판이라는 인식이 강한 서울의 대학들의 경우 그 간판을 따기 위해 전국에서 그 점수대의 학생이 몰려들기 때문에, 학과별 스펙트럼이 크지 않은 편이다.[45] 그러나 현재의 지방 사립대의 경우 인서울 열풍, 지방할당제[46], 등록금 경쟁력 하락, 문화시설의 부재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절대다수가 입학생 수준이 하향 평준화된 관계로 서열화가 희박해 학벌의 차이가 거의 없어진 상태다 보니, 입결의 결정 요소는 학벌보다 학과 중심이 된다. 특정 직업으로의 자격이나 특정 직업군의 취업이 보장되거나 용이한 학과가 선택의 기준이 되며, 따라서 그러한 기준을 충족하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보통 지방대 및 전문대 내부에서 학과별 극단적인 성적의 차이가 벌어지고 굉장히 넓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그런 대학들로 들어가게 된다.[47]

사실 지잡대가 아니라도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현재 비서울권 대학들 중 선두를 달리는 대학들의 절대다수가 이공계 중심이거나 학교 자체가 취업에 유리한 특수학교들이라는 것도(ex: 사관학교/교대 등) 지방대의 입결이 학과나 전공 위주로 결정되는 특성에서 완전하게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반증해준다. 그 비서울권 학교의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에 상관없이 말이다. 물론 그런 곳들은 애초에 설립목적 자체가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을 막거나 국가/기업/지자체 등에서 특정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였고, 관련된 특정 계열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곳이라 태생 자체가 다른 지방사립대와는 차별화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외국에서도 높은 대학보다 낮은 대학이 입결 스펙트럼이 넓은 현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처럼 그 차이가 수십%에 달하고, 그것이 순전히 지역차이로 결정나는 일은 거의 없다. 사실 원칙적으론 대학을 결정할 때는 본인이 공부할 학과나 전공을 우선으로 판단하고, 어느 수준의 교육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그 다음에 판단하는 것이 옳다. 아니, 애초에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대학이란 기관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을 비롯한 외국의 대학들의 경우 이러한 학생들을 파악하기 위해 대부분 전형을 막론하고 고등학교 생활이나 외부활동, 에세이, AP 등을 어느 정도 다각적으로 따져서 학생을 뽑는다. 때문에 대학을 특별히 줄 세우기가 어렵고, 종합순위와 동시에 전공을 중심으로 한 순위도 대학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대학, B대학이 있다고 했을 때 A대학이 B대학보다 종합순위가 약간 높은데 특정 계열이나 학과에 대한 평가가 B대학이 더 높다면, 그 특정 계열이나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B대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꽤 높다는 이야기다. 한국의 경우 십중팔구 A대학을 선택한다.[48]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외국과는 배경 자체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우선 한국의 경우, 어느 학교에나 오로지 수능 하나로만 들어오는 전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열화가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 또한 90년대의 대학설립준칙주의로 인해 지방에 부실대학들이 난립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서울의 대학 설립 제한으로 인서울의 희소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한국 전반적으로 대학의 교육수준이 국제기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고,[49] 이로 인해 학교의 교육수준, 인프라, 시설 등을 별로 중시하지 않고 오로지 정량화된 입결만을 맹신하게 된 학부모와 수험생의 탓도 크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조금만 둘러보면 대학의 전통이나 내실, 동문(즉, 아웃풋)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나 불신하고, 가시적인 데이터, 즉 입결을 지나치게 신봉하는 의견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대학 자체의 국제적인 경쟁력의 부족 역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50]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서울 공화국 현상도 이에 일조했다. 소위 명문대들이 대부분 서울에 몰려있었던 탓에 인서울을 중심으로 한 입시위주 교육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탓에 다른 인서울 대학들까지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다.

대학이 세워질 당시 입신양명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삼아 공무원, 교사, 판검사, 변호사 등을 최고의 직업으로 쳐주던 유교적 가치관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었고, 인서울 대학들의 대부분이 문과 위주였기 때문에 대학의 서열은 문과 위주로 판가름나게 되었다.[51] 추가로 최근에는 이과가 입시나 취업에서 꿀을 빤다는[52] 편견+취업난으로 인해 문과에서도 이과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 당연히 이들은 대다수가 취업 때문에 이공계를 선택한 만큼 이공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고, 편파적인 문과식 서열을 맹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대, 공대의 서열에도 문과의 서열이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인문계든 이공계든 전공에 상관없이 문과 서열이 높으면 더 높은 대학으로 쳐주게 되었다는 얘기다. 인문계의 중심은 sky를 위시한 인서울 대학들이었기 때문에 이는 인서울 자체의 선호도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여러 원인이 얼키고 설켜서 이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기현상이 생기게 되었다.[53]

여기까지 얘기하면 지방대가 학과 중심으로 학교 내 서열이 매겨지는 것과 무슨 관련인지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지방대의 경우 상술한 이유를 포함한 여러 이유로 특수대학이나 몇몇 극소수를 빼면 취업이 안 되는 과는 도저히 인서울에 비해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과들은 지방대에서 극단적으로 선호도가 낮아진다. 때문에 지방대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경우 십중팔구 취업이 잘되는 과를 생각하게 되고, 그래서 입결만 보면 학교 자체가 이공계 중심처럼 보이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방대 내 입결차도 그렇게 생기는 것이고.[54] 애초에 비서울권 대학교들 중 선두를 죄다 이공계 강세 대학들이나 과기원, 교대, 사관학교 등이 차지하는 이유도 상술한 대로 설립목적 자체가 지방에 특정 인력을 공급하려는 목적도 작용했지만, 이런 학과가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끌어오기 불가능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 심지어 지방대가 인수도권에 분교를 내는 수준이 아니라 수도권 대학이 서울에 분교를 내는 경우에도 이런 입결 상승 효과가 생긴다. 일례로 경기대학교의 경우 본교는 수원시에 있고, 부지도 넓으며 시설도 괜찮은 수준의 대학교다. 이 학교의 분교는 서울에 있는데 크기가 동네 중고등학교보다 작을 정도로 부지도 좁고 시설도 최악인데다가 건물도 학교밖에 외부건물을 구매해 사용할 정도로 열악하다. 학과, 교수진 면에서도 여러모로 본교가 우위를 가진다. 그런데 단지 분교가 서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분교의 평균 입결이 본교보다 약간 더 높다. 물론 서울캠의 호텔, 관광 계열은 경희대, 세종대에 이은 업계 3위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해할 여지는 있긴 하다. 경기대와는 반대 케이스지만 단국대학교의 경우도 비슷하다. 과거 한남동 시절 인서울 중위권 학교들과 동급이던 입결이 죽전으로 내려가면서 한때 인서울 하위권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지금은 그 당시보단 조금 올라간 편. 그러나 한남동 시절의 입결이 확실히 더 높다.)[2] 물론 어느정도 한계는 있다. 충원율이 높아져서 어느 정도 입결은 올라가지만 그 대학이 정시 기준 2~3까지 올라가는 일은 매우 드물다. 상식적으로 수시 2등급이면 몰라도 정시 2면, 그것도 이과면 인서울에서도 제법 괜찮은 데 들어간다[3] 오히려 의치한약수는 몰라도 메카트로닉스, 자동차학과 같은 경우 지거국급의 대학 사이에서도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다른 학교들에게 잡대, 취업학원이라고 비난당하는 경우가 있는 수준인데 이조차도 없다는 건...[4] 부사관과 문서 참조.[5] 물론 지하철역과 학교가 상식적으로 정말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벙크로 인하여 해당 대학명을 역명으로 붙혀버리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인제대역이 있는데 역과 학교가 약 3km나 떨어져 있다(..) 원래는 안동역활천역으로 정해졌으나 김해시의 교육정책 벙크로 인하여 대학명에 역명을 빼았겨 부역명으로 들어가버렸다.[6] 사실 지방대라고 지방대 출신의 교수가 나오진 않았을 확률이 높다. 자교가 아니라면 교수가 된다는 것은 아무리 지방대라도 석사 이상의 학위와 상당한 학벌, 실력을 필요로 한다. 괜찮은 대학이나 국립대의 교수들의 경우 거기에 더해, 박사학위에 박사후연구원(Post-doc)도 기본 소양으로 여겨진다. 이러다보니 학생들의 수준에 실망한 교수들이 그냥 수업을 포기하고 시간을 대충 때우는 것일 수도 있다.[7] 토익 200점대면 어떤 영어도 못알아듣거나 기초 문법지식조차 몰라 모든 문제를 찍고 시험장을 나오면 이 점수대를 받는다. 기초 단어나 문법만 알고있어도 최소 400점대는 나온다.[8] 한국의 체감실업율이 발표된 실업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이러한 공시생들이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9] 원문: 쌍용아파트를 조사한 이유 - 살다 보니까 진짜 살기 좋더라 / 높은 곳 에다 건물을 지으니 벌레가 없어서 좋다 / 그리고 아파트가 아담하다 기껏해야 15층밖에 안된다 / 그래서 좋다. ※ 빨간 글씨는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이다. 각각 '높은 곳에다', '안 된다'라고 써야 한다. '안되다'라고 붙여 쓰는 경우는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의 뜻으로 쓰일 때 뿐이다. ppt 퀄리티가 초등학생이 만든 것보다 떨어진다. 정말 생각이 있다면 맞춤법 검사기에 돌려보기라도 했을 것이다.[10] 특히나 이런 케이스라면 중소기업 조차 정규직 취업은 꿈도 못꾼다.[11] 특히 집이랑 학교와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비용 문제상 기숙사자취를 하지 않고 통학하는 경우 교통 체증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시간 맞춰서 출발했는데도 본의아니게 지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하다. 보통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교통 체증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다만 교통사고,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교통 체증의 경우 지각에 관한 이의제기를 하면 교수의 성향에 따라 출석으로 인정되기도 하는데 지잡대에서는 이러한 이의제기조차 시도하려고도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고 교통 체증의 사유가 없더라도 그냥 일부러 지각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다.[12] 전자 출결로 출석을 체크하는 대학의 경우 보통 강의 시작 시간으로부터 ±10분 동안은 출석으로 인정해주기에 조금 늦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강의실 건물이 멀리 떨어져있을 경우 그 점을 감안하고 강의를 늦게 시작하거나 일부러 조금 늦게 오는 교수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는 사람은 꼭 늦는다.[13] 때문에 전자출결과는 별개로 교수가 직접 학생의 얼굴을 바라보며 출석을 불러 출석부에 기재하기도 한다.[14] 정말 생각이 있는 교수라면 애시당초 이런 지잡대부실대학 교수로 임용돼는 것에 심각한 고민을 해 보거나 아니면 다른 학교로 빠져나갔을 것이다. 대학이 폐교라도 당하는 순간 교수는 일자리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문제는 교수 임용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는 거다 지잡대 교수는 사실상 여러 명문대나 국립대에 지원했다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이쪽으로 온 케이스 취급을 받는다.[15] 물론 한국 군중심리 문화 특성상 아무리 명문대라고 해도 갑작스럽게 돌발질문이 들어오면 쥐 죽은 듯 조용해지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질문하는 사람들의 부류는 대부분 강의가 끝난 후 교수를 찾아가서 질문하거나, 조교를 찾아가거나, 질문/답변 게시판을 이용하는 경우이다.[16] 이들이 진짜 수학, 영어 등만 못하는 건지 대학에서 공부할 만한 실력이 아예 없는지는 편입학한 뒤 성적을 보면 되는데, 인수도권 이상 4년제 편입생이면 실력이 있다고 봐야 한다. 아니면 칼졸업을 했다는 조건 하에 졸업 이후 자격증을 취득했는가 역시 기준이 될 수 있다. 인수도권 대학일 경우 이들에게 대학원 진학을 권유하기도 한다.[17] 간판 학과나 특수한 학과는 입결이 대학 수준과 별개로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학 내에서도 서로 따로 논다.[18] 일례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개그맨 이윤석남자의 자격 영어마을 특집 당시에 수준급의 영어 회화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19] 대표적으로 국어국문학과, 의류학과, 각종 예체능계열 학과가 있다.[20] 졸업 자격 공인영어성적 점수 기준. 토익을 아얘 공부하지 않았거나 취업이 목적이 아닌 단순 졸업자격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부하였을 경우에는 이 점수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제대로 공부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6~700점도 가능하며, 이 점수대면 취업시장에서 어중간한 곳은 써먹을 수 있다.[21] 난이도는 둘째치고, 미적분학을 조금이라도 봤으면 알겠지만 범위 자체가 완전 안드로메다급 차이다. 서울대 문제가 책의 후반부를 광범위하게 파고드는 와중에, 지잡대에서는 첫 단원에서 헤매고 있다. 물론 학기까지 같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문제 수준 자체가 다르다. 더 무서운 건 이런 난이도 차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의 학점 인플레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 사실 서울대의 문제도 서울대 학생의 수준에 비하면 쉬운 게 온통 영어로 되어있는 문제 지문만 빼면 저 정도의 난이도는 5공 라인 수준에서도 얼마든지 뽑아낸다.[22] 아무리 지방이어도 국립이면 등록금이나 교수진 이점 있어서 정말 막장이거나 메리트 없는 학과가 아닌 이상 공부를 아예 포기한 학생이 들어갈 확률은 적기 때문에 막장 지방 사립대처럼 7~9등급 학생들이 들어가기는 사실상 힘들다. 최소 평균 4~5등급은 맞아야 국립대를 어찌저찌 갈 수 있다. 지거국이라면 평균 3등급 이상이어야 안정권이다.[23] 공대에서 미적분학을 배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저 지잡대 문제는 기초적인 미적분이라도 다룬다는 걸 감안하면...[24] 특히 경제학과경영학과의 경우에는 꽤 높은 수준의 미적분, 확률통계 지식을 요구하기에 상위권 대학 경제학과 학생이라면 지잡대 공대생쯤은 찍어누를 가능성이 높다. 당장 디시위키 지잡대/문제점 문서에 최상위권 경제학과의 경제수학과 지잡대 공대의 공학수학 시험 문제를 비교한 짤을 보자.[25] 여담으로 후자의 사례자는 멘사 회원이었다. 독학사가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인식보다도 사회적인 대우가 매우 좋다는 증거이기도 하다.[26] 특히 SKY 편입의 경우 경쟁률이 다른 대학들보다 현저하게 낮은 대신 전적대를 어느 정도 따진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 합격자들도 대부분 인서울이거나 그에 준하는 대학들 출신이다. 그리고 독학사나 학은제가 그렇게 좋은 취급은 못 받는다 하더라도 지잡대보단 나은 취급이다.[27] 오히려 지잡대에서 대기업, 공기업에 가거나 전문직 자격증을 딸 정도로 성공한 사람은 본인의 학벌을 부끄러워해서 다른 동문들을 동문 취급도 안 할 가능성이 높다.[28] 상대평가를 시행하는 학교도 늘어나고는 있지만 이 경우는 AB학점을 제한범위 꽉 채워서 주고 나머지는 C+로 도배한다.[29] 사실 인지도나 평균 입결 면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는 인서울과 지거국을 비교해 보면 지거국 쪽이 더 입결 스펙트럼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30] 물론 인서울이거나 입결이 준수한 학교라고 무조건 간호가 하위과는 아니며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 5~6개 정도를 제외하면 못해도 교내에서 중상위권 이상의 입결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들의 경우 간호가 교내 인기학과와 어느정도 취존 영역이거나 오히려 일반과 중에도 높은 경우에는 확실하게 밀리는 경우(ex: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등)도 왕왕 있기 때문에 지잡처럼 간호학과가 일반학과와 안드로메다급 차이가 나는 대학과는 구별이 된다.[31]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대기업 이상으로 학벌을 보는 중견기업도 많다. 실제로 이런 곳들은 월급이나 복리후생 면에서 대기업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은 경우도 존재한다. 진입장벽이 높거나, 경쟁자 수가 적은 특정 업계를 꽉 쥐고 있는 기업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물론 낙후된 중소기업 뺨치는 블랙기업인 경우도 적지 않다. 똑똑한 놈은 뽑고 싶지만 돈은 주기 싫다[32] 물론 sky급이나 사범대가 약세인 일부 인서울 상위권 대학만 그런 거지 인서울에서도 대부분은 학교 내에서 최소한 중상위 이상 먹고 들어간다. 지방대들은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최상위권 대학이랑 중상위권 대학/지거국 대학의 경우도 학과 선호도의 차이가 큰 편이라 비슷하게 묶기는 어렵다. 앞에서 말한 간호학과 역시 최상위권 대학, 중상위권 대학, 흔히 말하는 지잡대의 선호도가 다 다르다.[33]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데 모든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지방대 의대/치대가 서울대보다 높거나 겹친다. 지잡대의 대명사였던 서남대조차도, 그 의대의 입결은 연고대 중위과 정도에 필적했다. 때문에 사실 이건 지방대생들에게 억울한 비교일 수도 있다. 애초에 SKY 학생들도 자기 학교 의대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여기는 어차피 만날 일도 없지만[34] 2016 기준 한의예과 입학 시 문과 SKY 상위과, 이과 고려대~한양대 중상위 공대정도.[35] 수의대는 지잡대에는 없으며 오로지 서울대를 위시한 지거국과 건국대학교에만 있다. 수의대 평균 입결 자체도 치대, 한의대보단 낮기도 하지만.[36] 약대는 정량대의 경우 전적대가 대부분 지잡보다는 확실히 높기는 하지만 보통 의치한, 수의대급 성적은 확실히 아니며, 정성대의 경우 SKY 출신들이 대부분이라 의치한, 수의대와 어느 정도 비빌 수 있긴 하나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학부 자체가 죄다 인서울권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어느쪽이든 의치한만큼 넘사벽 차이는 나기 힘들다.[37] 같은 교양수업을 수강한다면 애초부터 타과생이 의치한약수 재학생과 경쟁할 수도 없다. 아닌 것 같다고? 의대생과 타과생이 위에 나와 있는 수학 문제를 같이 푼다고 생각해보자.(...)[38] 해당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건물도 다르고(보통 의치한 쪽은 캠이 분리된 경우가 많으며, 본과 가면 대학병원에서 수업을 들으니까 사실상 만날 일 없다.) 수업도 자기네끼리만 듣고 동아리도 자기네끼리만 하기 때문에 볼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생각 자체가 없다고 한다.[39] 사실 입시로 보나 특수성으로 보나 커리큘럼으로 보나 의치한약수는 지잡대, 인서울, 명문대를 막론하고 아예 일반과와 다른 세계로 보는 경우가 많다.[40] 예를 들어 간호학과는 졸업하고 국시를 통과하면 간호사 면허가 나오고, 항공운항학과는 객실 승무원이 아닌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학과를 졸업하면 대부분 취업보장에 항공기 조종사로서 고액 연봉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41] 현재 유수의 대기업의 면접관들이 지방국립대와 명문대를 크게 구별하지는 않지만 지방국립대와 지방사립대 사이에는 차이를 크게 두고, 지방사립대 사이에 구별을 딱히 안 한다고 밝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점에서 기인한다. 실질적으로 수능을 한 번호로 말아도 6~7등급 정도의 점수는 나오는데, 지방사립 중 1위라는 곳이 이 정도 수준의 학생까지 들여보낼 정도면 사실상 지방사립 사이의 구별이 무의미하기 때문.[42] 물론 이런 학교의 상위과나 간판학과에 들어온 사람 입장에선 억울한 처사일 수도 있지만 대중들은 그렇게 판단한다.[43] 한국 사회에서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단순히 취업이나 학문을 배우는 것 외에도 사회에서 자신의 편이 되어주거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유능한 동문을 확보한다는 것이 전제로 깔려있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그만큼 자신의 후배로 실력 있는 학생이 들어오기를 원한다. 커뮤니티에서 일부 재학생들이 학교의 금년 입결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소위 ‘입결놀이’로 즐거움을 얻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이런 요인도 작용한다.[44] 입결분포가 좁은, 소위 ‘꼬리’가 짧은 인서울의 경우는 이 때문에 상~하위과 간에 단합이 쉬운 편이지만, 인수도권이나 지거국만 되어도 학교 내에서 급간 단위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동문의식이 굉장히 약해진다. 일례로 인터넷 커뮤니티 안에서의 이야기라 무작정 신뢰할 수는 없지만 부산대에서 수학교육과나 기계공학과, 화공 등 상위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하위과나 밀양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신과 도저히 같은 학교라고 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표출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이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상주캠을 바라보는 인식도 마찬가지. 그러니 꼬리가 극단적으로 길어져서 아예 등급 수준의 차이가 나는 지방사립대의 경우는 얼마나 심할지...[45] 간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모집단 표본이 굉장히 촘촘한 편이고, 따라서 하위과에도 대체로 그 학교의 수준에 걸맞는 학생들이 들어온다.[46] ‘이게 왜 지방사립에게 불리한 상황이야?’라고 반문할 수 있는데 지방할당 쿼터를 대부분 지거국이나 과기원 등 국립대에서 먹어치우기 때문에 사립대들은 설 자리가 별로 없다.[47] 수도권 대학인 인하대, 아주대만 해도 문과 일반과 기준 평균 5~6%정도의 평백 차이를 보이며, 이과의 경우 7~8% 가까이 차이가 난다. 비슷한 평가를 받는 지거국들의 경우는 더 심해서, 이과 기준 최소 10% 이상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조차도 실제보다 작은 스펙트럼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학교들은 지원율이 입결과는 별개로 인서울 학교들과 비교해 떨어지는 편이라 과 내에서의 빵꾸가 흔한 편이다. 지방대 최상위 라인이 이정도니 일반적인 지방사립이 얼마나 큰 입결 스펙트럼이 생길지는 뻔할 뻔자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어느 도시도 아닌 지방의 한 권역에서 가장 높은 입결을 자랑하는 대학조차도 의대는 1등급에 간호대도 2등급인데 나머지 거의 학과는 밑바닥 추합도 아닌 50% 평균컷 기준으로도 4등급 중후반에 5~6(7)등급이 흔한 기괴한 스펙트럼차가 발생한다.[48] 물론 학벌 차별이 없다는 건 아니고 학력 차별 자체는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의 경우 우리나라 이상으로 심하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비슷한 라인에서는 한국보다 차별이 훨씬 덜하며, 그 차이가 지역 하나로 결정되는 일은 사실상 없다.[49] 서울대가 ARWU 랭킹 기준 100~150위로 집계되고 있으니... 물론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가 아직 없다는 걸 감안하면 저 순위가 낮게 평가된 것은 결코 아니긴 하지만.[50] sky와 인서울 하위권 대학 수준의 차이면 충분히 그러려니 해도, 같은 급간에서도 입결을 이유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내려까거나 상대적으로 입결 낮은 대학이 가지는 모든 비교우위를 입결을 이유로 무가치하게 여기는 게 현실이다. 심지어 어느정도 객관성이 있는 외국 대학평가에서 대학 순위가 더 높게 나와도 입결이 다른 대학과 비슷하거나 더 낮으면 무시당한다! 같은 인서울끼리 이러니 인서울과 지방대는 말할 것도 없다.[51] 유교사회인 조선 시대에 이공계는 관직을 받아도 중인 취급을 받았을 정도로 심하게 천시받았다. 이런 이공계 천시는 제조업 위주 사회+취업난인 현대 한국에서는 이제 통하지 않는 상식 같지만... 현재 전문직이 널리고 널린 인문계에 비해 이공계에서 전문직이 의사, 약사를 빼면 기술고시, 변리사 이외에 없으며, 이공계 강세 대학들의 이공계 입결이 이공계가 강세여야 할 지금에 서서히 떨어지는 것을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사실 공대 인원이 너무 많아서 엔지니어가 전문직 취급을 못 받는 것이다 카더라[52] 엄밀히 말해서 백분위 자체는 이과가 문과보다 낮지만, 그만큼 공부가 더 어렵다. 국어, 영어가 통합된 지금은 더더욱.[53] 이러한 세태로 인해 실제로 지난 10여년 동안 전체적인 입학 성적 면에서 인서울 중~하위권이 큰 이득을 봤고, 반면에 이공계 중심이고 내실 있는 수도권 대학이나 지거국들이 큰 피해를 봤다. 물론 서울 중~하위권이라 해서 그 대학들의 질이 낮다는 것은 결코 아니며, 세워질 당시에도 최소한 90년대에 세워진 지방대들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았다.[54] 물론 처음부터 이공계 중심인 대학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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