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朱木 | Yew
|
|
학명
| Taxus
|
분류
|
계
| 식물계(Plantae)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겉씨식물군(Gymnosperms)
|
문
| 구과식물문(Pinophyta)
|
강
| 구과식물강(Pinopsida)
|
목
| 구과목(Pinales)
|
과
| 주목과(Taxaceae)
|
속
| 주목속(Taxus)
|
상록
침엽수이다. 침엽수이긴 하지만
전나무나
소나무에 비하면 비교적 넓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나무껍질이
붉은 빛을 띠고 속살도 붉어 주목(
朱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적목(赤木), 적백(赤栢)이라고도 불린다.
주목(Taxus cuspidata)은 주로 해발 700m 이상의 고산지대 경사지에서 서식하는 아한대성 수종이나, 저지대에서도 잘 적응하며, 흔히 관상수로 기른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러시아 동부, 일본,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 살고, 죽어서도 썩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나무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나이가 가장 많은 나무는 주목이다. 그만큼 성장 속도도 느리다.
한국에서 보통 아파트 담장에 심겨진 둥근 모양의 작은 사이즈로 가지치기한 눈주목(누은 주목)을 주로 보지만, 보통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하고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는 선주목(서 있는 주목)이 일반적이다. 선주목과 눈주목은 키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은 종.
큰 가지와 원대는 홍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전 세계에 12개의 종이 있다. 한국에서 보이는 주목은 대부분 Taxus cuspidata
[1] Taxus caespitosa라고도 하는데 동의어이다. #
이고, 유럽에서 흔히 보이는 주목은 Taxus baccata으로 다른 종이다.
꽃말은 고상함,
비애,
명예,
죽음이다.
기사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하는데, 삽목을 하면 관목으로 자라나는 특성이 있다.
빨갛게 익는 가종피(열매
[2] 구과식물이므로 절대로 진짜 열매가 아니다. 열매처럼 보이는 것은 솔방울의 겉껍질이 불은 것이다.
)는 손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뭉개질 정도로 무르고, 속에서는 미끌거리는 진액이 나온다.
홍시랑 비슷한 촉감. 맛은 관상용 나무의 열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달고 맛있다. 일본에서는 과일주로 담궈지기도 한다.
그러나
씨앗에 택세인(Taxane)이라고 하는
독극물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량에 따라서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물론, 씨앗을 먹지 않고 뱉으면 안전하다. 정확한 성분이 밝혀진 건 비교적 현대의 일이지만, 씨앗에 유독성이 있다는 것은 고대로부터 유명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 씨앗을 먹고
자살했다고 한다.
[3] 가장 유명한 사람은 고대 로마시대 게르만족인 카티볼쿠스.
학명이자
라틴어인 Taxus는 이 독을 화살독에 썼기 때문에
Toxin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꽃말 중 하나가 '
죽음'이다.
택세인은 체내
세포에서 세포 골격과 세포 소기관의 물리적 위치를 관장하는 줄 같은 세포 소기관의 활동을 정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미토콘드리아를 동작시키지 못해 세포를 죽게 만든다. 이러한 작용을 반대로 사용해서
암세포의 무한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제로도 이용되기도 하는데,
유방암이나 기타 암들을 치료하는 것이 오래전부터
약학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도세탁셀,
파클리탁셀 등 택세인 계열 항암제의 유효성분이 바로 그것이다.
보통 이 열매를 먹는 소형
새는 소화력도 약하고 씨앗을 훼손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하지만,
포유류 동물은 씨앗을
어금니로 씹어 훼손시키기 때문에 택세인에 중독된다. 이는 씨앗의 포식을 예방하면서 조류에 의한 씨앗의 이동은 가능하도록 진화한 결과이다.
4. 한국의 주목 나무[편집]
한국에서는 덕유산, 소백산, 태백산에 자생지가 있어 각각 지방기념물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받고 있다. 사진은 소백산 주목 군락. 줄기만 남은 것도 보이고 녹색 잎을 가진 것도 보인다. 소백산 주목 군락이 주목 자생지 중에서 제일 상태가 좋다. 예전에는 더 좋았다고 한다. 196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3만 그루였는데, 산림훼손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1500~1900 그루 밖에 안 남았다고.
덕유산 군락지는 국제 행사를 한다고 옮겨 심은 것인데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
태백산 군락지는 소백산 군락지 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상태가 좋은 편이며, 고령의 나무들도 많이 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고사목이 많이 생겼다) 근처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두위봉 중턱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목 세 그루
#가 있는데, 그 중 가운데 주목의 수령이 무려
1,400년에 달해,
한국에 있는 나무 중 최고령이다.
경사면에 위치한 1400년 수령의 주목(한국 최고령)은 심지어 속이 비어 있는데다가 휘어져 있어서 매우 위태롭게 보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으로 천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왔다는 데서 새삼스럽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 목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광택이 있어서 우아한 느낌을 주고, 휨이나 균열도 적고, 재료가 중후한 것에 비해 절삭 등의 가공도 용이하기 때문에 종종 조각 공예품에 쓰인다. 고급 가구, 고급 책상, 고급 나무젓가락 등으로 가공되기도 한다. [7]
주목나무로 바둑판을 만들면 고급이라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나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 주목나무는 오래될수록 빨간색이 짙어지고 사람에게는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편이다. 최고급 바둑판은 비자나무 $(document).ready(function(){ $("#rfn-6").bind("contextmenu",function(e){ $("#Modalrfn-6").attr("style", "display: block;"); return false; }); $("#Modalrfn-6").on("click", function(){ $("#Modalrfn-6").attr("style", "display: none;"); }); $("#rfn-6").bind("touchend", function(){ $("#Modalrfn-6").attr("style", "display: block;"); }); $("#Modalrfn-6").bind("touchstart", function(){ $("#Modalrfn-6").attr("style", "display: none;"); }); }); [6] 주목과에 속하긴 한다.로 만든 바둑판이고, 낙뢰를 맞은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 금이 갔음에도 세월이 지나 금 간 부분을 스스로 채운 바둑판을 최고급으로 친다. 사연이 있는 나무로 만드는 바둑판이나 주목으로 만든 바둑판들은 실전용이라기보다는 기물 수집용에 가깝다.
- 유럽 주목(T. baccata)은 활을 만드는데 쓰였으며, 영국에서는 장궁의 재료로 쓴다. 로빈 후드와 관련된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작 영국에서는 주목이 모자라 대부분을 수입해야 했다는 게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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