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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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기업인 출신 체육 행정가.
2. 생애[편집]
1985년에 신한민주당 이민우 총재 비서관으로 정치에 잠깐 몸을 담았다. 1989년에는 (주)우성산업개발을 창업하여 기업인으로도 활동하였다. 이후 대한카누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 회장과 IOC 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 26대 신도회장을 역임했다. 2022년 1월 17일 출범한 '제5기 불교리더스포럼'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3. 비판 및 논란[편집]
대한수영연맹회장 재임 당시 박태환의 2012 런던 올림픽 포상금 5000만원을 선수 의사와 관계없이 유소년 육성 목적으로 사용하여 논란이 있었다. 이 회장은 박태환에게 런던 올림픽 폐막 행사 참석과 이후 한국에서 있을 수영 행사에 참석하란 지시를 내렸는데 박태환은 올림픽 당시 예선전 실격 논란 등 천신만고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지친 상태여서 귀국 후 행사 불참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수영연맹은 결국 자기네들 말을 듣지 않은 ‘괘씸죄’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선수가 챙겨야 할 포상금을 가로챈 것이다. 이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환이 한국 수영의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 박태환 본인의 반성이 우선이다” 라는 발언을 하여 더욱 논란만 불태웠고 격분한 네티즌들 역시 “유소년 육성 핑계로 선수가 받을 돈을 가로챈 주제에 자기말 안들었다고 꼽주고 담그는게 당신네들 할일이냐?” 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대한체육회장 재임 중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관련 조재범 복귀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2019년 1월 12일 엠스플뉴스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심석희에게 "조재범 코치를 돌아오게 해주겠다"라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입수되었다. 심 선수의 가족들은 "이기흥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도중 전명규 부회장과 석희를 불러놓고서 '조재범 코치 문제는 내가 해결해줄게. 잠잠해지면 돌아오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며 "이 회장의 얘길 듣고 석희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선거에서 조재범 복귀 발언 등에 논란이 비판 받으며 이종걸 前 의원, 류준상 후보 등이 상대 후보로 나서며 '반이기흥 연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딸을 연맹 단체 직원으로 위장 취업하게 해 급여 명목으로 공금을 부당하게 챙겼다며 직권남용 및 공금횡령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12일 이기흥 후보를 고발했다. 이에 이기흥 측은 이종걸 후보를 맞고발했다. 우여곡절에도 이기흥 후보가 재선으로 당선되었다. 이에 대해 일부 체육계에서나 국민들 사이에서 체육계의 자정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재선 이후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 대해서도 가해자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발언하여 비판을 받았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료 이후에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선수촌에 입소시키기 전에 해병대캠프에 입소시키겠다는 쌍팔년도식 시대착오적 망언을 하며 논란이 됐다.#[2] 후일 진짜로 대한체육회가 해병대캠프 답사를 갔고 파리 올림픽 선수단들이 참여할 것이 현실화가 되었고 간부들 일부가 "올림픽은 대규모 이벤트로 보이지만 국가간의 전쟁이다." 라며 국가관을 심기위한 정신교육 일환이라는 망언을 한 것을 보아 이기흥을 포함한 간부진들이 시대착오적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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