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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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도덕·역사과 고등학교 과목 ('11~'13 高1)
일반 과목
사회과도덕과역사과
■ 이전 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과 과목
■ 이후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2011 각론 수정),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과 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출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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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해당 교육과정에서 출제하지 않는다. 7차 교육과정(이전 교육과정) 문서 참고 바람.
2014학년도 ~
2020학년도
생활과 윤리 · 윤리와 사상 · 한국 지리 · 세계 지리 · 한국사 · 세계사 · 동아시아사 · 법과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중 2택
(단, 2017학년도부터 2011년에 일부 각론이 수정된 고시 내용을 따른다. 또한 한국사 영역이 한국사 영역으로 독립했다.)
2021학년도해당 교육과정에서 출제하지 않는다. 2015 개정 교육과정(다음 교육과정) 문서 참고 바람.




과목윤리와 사상
교과군사회(윤리)
개설 시기7차 교육과정
분류도덕
목표동·서양 및 한국의 윤리 사상과 사회 사상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지혜를 체득하여 현대 사회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을 깊이 성찰하고, 이를 도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지닌다.
비고2009 개정 교육 과정에 의해 실시되는 첫 수능인 2014년도 수능부터 독립된 영역으로 출제됨.

1. 개요
2. 단원 구성[1]
2.1. I. 윤리 사상과 사회 사상의 의의
2.2. Ⅱ.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
2.3. Ⅲ. 서양 윤리 사상
2.4. Ⅳ. 사회 사상
3. 특징
3.1. 수능에서
4. 기출과 공략법

서술된 내용은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한정된 내용(2014~2016수능)으로, 2017 수능부터 적용되는 2011 교과 개정 교육 과정에 대한 내용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1. 개요[편집]


2007 개정 이전의 7차 교육 과정 사탐 중에서 윤리의 '윤리와 사상' 과목이 독립해서 생긴 과목. 약칭은 "윤사" 사실 구 7차 과정에서도 수능 사탐과목이 아닌 윤리과 교과 이수과목으로서 '윤리와 사상'이라는 심화과목이 있었는데, 내용 상으로도 그 시절의 '윤리와 사상'과 다르다. 7차 시절의 윤리와 사상과 비교하자면,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간 논쟁, 상대주의와 같은 현대 윤리학의 논점들이 대거 추가되었고, 7차 시절 윤리 계통 교과서 특유의 고리타분함(?)이 축소되었다.

대학교 과정인 사학의 일부전공과목인 동서양의 사상사와 철학사를 비롯하여 동서양 철학의 특징을 비교하여 저술한 고등학교 교과목이다.

기존 윤리에서 철학 사상이라고 하기 애매했던 잡지식(??)들이 대거 삭제되고, 4단원의 이데올로기 파트가 크게 줄었다. 그 대신 서양 윤리에서 많은 사상가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정확한 건 수능을 봐야 알겠지만, 교과서 편재 상 예전엔 분리되어 있던 동양 윤리와 한국 윤리가 합쳐졌다. 그래서인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동양 윤리와 한국 윤리의 복합 문제가 보통 1문제씩 나온다.

생활과윤리와의 연계성이 높아 이 둘을 함께 응시하는 수험생도 많으며, 대입 논술 전형(수시) 대비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논술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철학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 또한 대학교에서 교양 수업을 들을 때 은근히 공부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이기도 하다.

빈 틈 없이 정확한 개념 이해가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1단원을 제외하면 그냥 어렴풋이 상식 선 정도로 때려 맞출 수 있는 문제는 없다고 보면 된다.

대단원 4단원도 어느정도 상식선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내신이나 모의고사에서 출제되기도 하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2. 단원 구성[2][편집]



2.1. I. 윤리 사상과 사회 사상의 의의[편집]


  1. 인간의 삶과 윤리 및 사회 사상
(1) 인간의 삶과 윤리
(2) 이상 사회의 구현과 사회 사상
(3) 윤리와 사상에 대한 탐구

예전부터 항상 1문제 정도 출제되는 단원이었는데, 2015년에 들어서는 아예 이 부분은 나오지 않고 동/서양의 사상가가 중시하는 삶의 입장을 간단하게 물어보는 문제로 대체되고 있다. 즉,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단원. 사실 출제된다 해도 글만 읽으면 풀리는 중학교 도덕에 가까운 문제겠지만

2.2. Ⅱ.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편집]


  1.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의 흐름
(1) 동양 사상의 특징
(2) 한국 사상의 특징
(3) 동양과 한국 사상의 현대적 의의
2. 유교 윤리 사상
(1) 유교 사상의 연원과 전개
(2) 동아시아의 유교 사상
(3) 한국의 유교 사상
3. 불교 윤리 사상
(1) 불교 사상의 연원과 전개
(2) 동양의 불교 사상
(3) 한국의 불교 사상
4. 도가·도교 윤리 사상
(1) 도가·도교 사상의 연원과 전개
(2) 동아시아의 도가·도교 사상
(3) 한국의 도가·도교 사상
5. 한국의 고유 윤리 사상
(1) 한국 고유 사상의 연원과 전개
(2) 한국 고유 사상과 현대적 의의

언제부턴가 모의고사 및 수능에 유가와 관련하여 묵자, 한비자, 고자 등의 제자백가 사상은 나오지 않고, 고대 유교 사상가공맹순 도가 사상가를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대체로 평이한 내용이고 평이라고?? 따라서 난이도도 그저 그렇지만, 평가원에서 기막히게 문제를 잘 꼬아내기 때문에 주의.
성리학양명학, 이이이황 그리고 정약용을 비교하는 문제는 단골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봐도 좋다. 암기도 암기지만 특히 유가-도가 쪽은 난해한 글을 던져줘서 사상가 파악을 어렵게 하는 짓을 자주 저지르니, 어려운 지문 안에서 사상가를 똑똑히 판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3] 왕수인과 주희, 이황과 이이는 윤사 고른 학생들 통수 치는 원흉이다.[4]
불교 쪽은 그다지 어렵진 않지만 선지에 말 장난을 지독하게 하니 조심.[5] 윤리가 다 그렇지 뭐 한국 고유 윤리 사상은 한국 유교 사상의 위정척사, 동도서기론과 엮어서 각각의 특징들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다.
도가 사상의 경우 2017학년도 6월 모평 기준으로 선지는 평이하나 제시문을 매우 어렵게 출제했다. 그러므로 도가의 핵심을 잘 파악하자.

2.3. Ⅲ. 서양 윤리 사상[편집]


  1. 서양 윤리 사상의 흐름
(1) 서양 윤리 사상의 특징과 흐름
2. 목적론적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
(1)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2) 쾌락주의와 금욕주의
(3) 경험주의와 이성주의
(4) 공리주의와 관념론
3. 덕 윤리
(1) 고대의 덕 윤리
(2) 현대의 덕 윤리
4. 그리스도교 윤리 사상
(1) 그리스도교 윤리의 연원
(2) 교부 철학과 스콜라 철학
(3) 프로테스탄티즘
5. 현대의 다양한 윤리 사상
(1) 삶과 실존, 생명과 책임
(2) 여성과 배려 윤리
(3) 실용주의, 계약과 담론 윤리

가장 비중이 높은 단원. 고대 사상 파트에서는 소크라테스소피스트 그리고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를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6]는 단독으로도 자주 나오는데 외워야 할 개념이 많고 말 장난 걸기도 쉬워서 은근히 난이도가 높다. 에피쿠로스스토아 학파는 비교 문제로 심심하면 출제된다. 또 에피쿠로스공리주의와 엮이거나 스토아 학파는 다른 이성중심 윤리관과 엮이기도 한다.
그리스도교의 경우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그리고 루터, 칼뱅주의가 출제된다. 난이도는 평이하나 선지를 약간 꼬아서 낸다. 예를 들어 아우구스티누스에 관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신의 피조물인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질 수 없다.'라고 하는 선지가 나오면 옳지 않은 선지이다.
근대 윤리는 이 메이저. 다른 사상가와 비교되는 문제가 굉장히 많다. 그 외에는 스피노자홉스 정도나 가끔 나온다. 특히 라이프니츠는 공기 수준 다만 이쪽은 대단히 얕게 다루는 편이라 약간이라도 깊이 있게 출제하면 골치 아파진다. 칸트주의와 공리주의는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는 부분이다. 공리주의 파트는 벤담//규칙 공리주의로 세분화되어 출제되는데, 규칙 공리주의는 없는 듯 하다가 잊을 만 하면 나와서 통수를 치곤 한다.
현대 윤리 사상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 배려 윤리/현대 덕 윤리 사상으로 칸트주의를 비판하는 문제가 단골로 출제된다.


2.4. Ⅳ. 사회 사상[편집]


  1.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1) 자율과 책임
(2) 다원주의와 관용
(3) 공동체와 연대
2. 민본주의와 민주주의
(1) 민본주의와 위민
(2) 민주주의와 참여
3.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1) 자본주의의 출현과 변화
(2) 사회주의의 출현과 변화
(3) 자유와 평등의 조화
4. 민족주의와 세계주의
(1) 민족과 국가
(2) 세계주의와 세계 시민

공동체주의자유주의를 비교하는 문제는 꼭 나온다고 봐도 된다.[7] 경제 사상은 고전 자본주의/케인스주의/민주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를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특히 민주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 케인스주의와 민주사회주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둬야 한다. 최근 신경향 출제로 신자유주의도 나오니 빼먹지 말자 또한 롤스[8]의 정의론은 꼬박꼬박 1문제 씩 출제되고 선지에서 개념을 교묘하게 꼬아두니 잘 알아둬야 한다. 가끔 롤스와 공리주의, 마르크스주의를 비교해서 희한한 숫자 놀이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왈처의 사회 사상이 6월 모평에 출제되었으니 공부하자.

3. 특징[편집]


기존의 사상가들도 한 두 줄 씩 내용이 추가되거나 빠진 부분이 있으나 주목할 만한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로 3단원 서양 윤리 사상에서 많은 내용이 추가되었다. 우선 현대에 새로 주목받고 있는 매킨타이어의 덕 윤리가 중단원으로 신설되었고, 이에 따라 덕 윤리의 선구자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내용이 기존에 비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교 윤리를 중단원으로 새로 개설하여 교부 철학과 스콜라 철학오컴 등의 중세 사상가, 프로테스탄티즘과 같은 현대 사상을 다룬다. 현대 윤리 사상에 길리건과 나딩스의 배려 윤리, 요나스의 책임 윤리, 하버마스의 담론 윤리[9]가 추가되었고 롤스의 계약론적 윤리는 기존에도 다루었지만 좀 더 명료하게 서양 윤리 사상에 포함시켰다.[10] 이외에도 기존 교과서에서도 다뤘던 실존주의하이데거가 추가[11]되었고, 공리주의 부분에 현대 공리주의에 새롭게 등장한 규칙 공리주의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도 추가된 내용이 짜잘하게 많으므로 이전에 비해 공부할 양이 늘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수능 체제 개편이 이루어지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4학년도 6월 모의 평가와 9월 모의 평가에서 새로 추가된 내용인 담론 윤리, 배려 윤리, 프로테스탄티즘, 오컴 등이 출제되고 있어 고3 수험생들을 압박하고 있다.[12][13]

2017학년도부터 오컴과 헤겔, 라이프니츠 등 사상가들이 대폭 빠지고 사회 계약 부분 등이 축소되었다. 축소된 부분 중 일부는 생활과 윤리 쪽을 옮겨갔기 때문에 쌍윤리(생윤사)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변동은 없다. only 생윤 선택자 의문의 1패

여담으로 내신 시험에서 성리학과 서양 사상의 난해함 덕분에 낮은 평균을 자랑한다.

3.1. 수능에서[편집]


또한 2014 대수능에서는 사상가의 공통점 또는 차이점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2015 대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에겐 맹목적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기를 바란다.

2015년 치루어진 2016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서는 데이비드 흄의 윤리 사상이 아닌 회의주의인식론이 출제되었고,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도 교묘하게 트랩을 걸어서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그 외에도 장자의 덕(德) 개념을 다룬 10번 문제와[14] 불교 파트에서 '무명' 하나로 수많은 수험생을 낚은 18번 문제가 까다로운 편이었다.

윤리가 워낙 장수 과목이다보니, 선지가 너무 뻔한지라 최근엔 지엽적인 내용을 파고들어서 출제하거나 (2015 수능의 흄의 인식론이나 6월 모평의 에피쿠로스의 이성 개념, 2014 수능의 정약용 문제 등등), 혹은 개념을 깊게 파고들어서 출제하는 식으로 (2015 9월 모평의 밀과 칸트 비교 문제, 수능의 18번 불교 문제, 2014 수능의 플라톤 문제 등등) 난이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그런데 상위권의 매니아 층이 두터워서 난이도가 불 같아도 좀처럼 컷이 떨어지지 않는 괴현상이 벌어진다. 쌍윤리로 꿀을 빠려는 학생에게 신중히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분량이 어느 정도 되는 만큼 그 안에서 충실하게 공부하면 그만큼 점수가 잘 나와야 하는데 위처럼 상위권은 두텁고 변별은 해야하기 때문에 생소한 선지와 깊은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하여 열심히 한다고 꼭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아니다. 1등급 혹은 만점을 받고 싶다면 개념 암기는 기본이고 그 사상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사회탐구 과목에서 교과서의 내용을 오버해서 이해하고 파고들려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하고 싶다면 대학 가서 해라. 수험생의 눈 앞에 타오르고 있는 가장 큰 불은 수능이라는 걸 언제나 명심. 언제나 알아둬야 할 것은 수능에서의 문제는 답이 매우 확실하고 자명하다는 것이다. 교과서 내에서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불가능할 건 없다.

4. 기출과 공략법[편집]


노자장자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노자는 주로 도(道)란 무엇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데 비해 장자는 주로 우화를 통해서 그것을 이야기한다는 점을 이해할 것. 그렇지만 이런 문제는 거의 안 나온다.[15]

묵자를 찾을 때 주로 겸애(겸상애)를 찾으려고 하는데, 사실 묵자 사상 지문으로 더 자주 나오는 것은 '이익(利)'이다. 사상가 중에서 이익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묵자인 지 한 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유교는 이익(이)을 의의 보조 수단 정도로 보는 반면에[16], 묵자는 이익이 곧 의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서 이익이 되지 않는 허례허식을 비판한다면 묵자.

'쾌락주의'라고 해서 에피쿠로스 학파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이건 당대 스토아 학파가 에피쿠로스 학파를 까는 논지이기도 했다), 에피쿠로스 철학의 기본적 논지는 몸에 대해서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쾌락만을 만족시키되, 정신적이고 지속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다. 여기서 에피쿠로스 학파는 정신적 쾌락을 강조하긴 했으나 육체적 쾌락을 배제한 것은 결코 아님을 이해할 것. 또한 에피쿠로스 학파는 원자설과 유사한 유물론적 입장이기 때문에, 고대 철학에 '입자' 등의 단어가 나오면 에피쿠로스 쪽으로 의심해보자.

수능에서 '아타락시아'와 '아파테이아'를 구별하라는 문제는 안 나오는데[17] '회피'와 '무덤덤'의 차이를 잘 이해해 놓으면 지문에서 둘 중 하나를 골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자잘하게 다루어서 영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문제가 아니면 오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지문도 많이 나온다.

차라리 같은 종파인 스토아 학파와 스피노자를 구분하는 문제가 더 고난이도 문제. 구분하기도 까다로울 뿐더러 애초에 같은 갈래인 만큼 구분되는 기준도 모호하기 짝이 없다.[18] 굳이 따지자면 신적 이성, 즉 '로고스'에 대해 언급하면 틀림 없는 스토아 학파. 그러나 이 부분도 스피노자의 범신론과 헷갈릴 여지가 충분해서 스피노자가 아니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이 없다. 상위권을 위한 팁을 주자면, 스토아 학파는 세계의 인과를 인식하는 이성을 통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절대론적 윤리설이 무조건 자유를 부정한다고 생각하면 틀리기 쉽다.

중세 철학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19] 변별력을 높이는 데는 이만한 분야가 없으므로 고득점을 노리면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플라톤의 이데아적 관념에서 교리를 확충했다는 교부 철학이 뜬금 없이 실존하는 나로서 신 앞에 나서야 한다느니, 현상주의적 흐름인 아리스토텔레스[20]를 이었다는 스콜라에서 이성을 통해 절대자를 입증했다는 부분이 나오는 등 비교적 명료한 학풍을 가지는 다른 시기 철학자에 비하면 여기는 당혹스러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중세 신학은 또한 스피노자와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유일신, 인격신에 대해 긍정하면 중세 신학, 범신론적 가치관(자연신)을 긍정하면 스피노자.

고르기아스와 같은 소피스트데카르트불가지론이라는 점에서는 상통하지만, 고르기아스는 '진리'나 절대적인 거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하고, 데카르트는 감각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지문 내용에 '감각을 통해서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만 줄줄 써 있고 방법적 회의 같은 언급이 없어도 데카르트일 공산이 크다. 사실 데카르트가 더 자주 나오기도 하고. 사실 이 경우처럼 시대적 배경이 다른 비교 문제는 대개 이성주의 학파와 경험주의 학파로 뭉뚱그려 나눈 후 문제를 풀어도 지문 3개 정도는 가뿐히 날아간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흄 같은 경우는 단독 출제보다는 비교 출제되는 경향이 많은데 그동안 신나게 울궈 먹은 대륙 합리론과의 대립보다는 주정주의적 관점에서의 도덕 당위와 칸트의 정언 명령을 묘하게 섞어놓은 문제로 사람 골을 때리므로 주의할 것. 공리주의와 공통점, 차이점도 보기에 섞여 나올 수 있으니 주의.

롤스의 정의론 또한 후반부에 동떨어져 있으면서 단골로 나오기 때문에 뒤통수 맞기 쉬우니 꼼꼼히 챙길 것. 특히 무지의 베일이니 원초적 입장이니 하는 부분은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롤스의 정의론은 거의 매년 나온다고 보면 된다. 팁이 있다면 롤스는 공리주의를 부정했으므로[21] 공동선 어쩌구 하는 지문은 무조건 틀리다. 또한 롤스의 경우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시 했으므로 '공동선을 위해 자유를 제한해도 괜찮다.' 가 전형적인 오답 선지이다.

문헌이 적다고 해서 가능성을 배제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노자는 실존 인물인 지도 제대로 모르고 책이라고는 도덕경밖에 없는데 나오기는 다 나오고, 에피쿠로스가 남긴 기록은 편지 몇 통에 남의 책에 남아 있는 파편적 기록 정도밖에 전해지지 않는다[22]. 또한 해당 인물이 아니라 해당 인물을 계승하거나 연구한 다른 사람이 쓴 저서, 가상 대화 등등으로 잘만 나오니 그냥 가능성을 열어 놓자.
따라서
교과서,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수능 출제 교재에 대해 글자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공부해야 한다. 또한 지난 기출 문제 혹은 학평 문제에서 나오는 선지들과 제시문에 대해서 숙지를 해 두어야 한다.

[1] 단원 구성은 천재 교육 출판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를 참고하였다.[2] 단원 구성은 천재 교육 출판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를 참고하였다.[3] 공자와 안연이 나오는데 도가 지문인 경우도 있다.[4] 애초에 성리학 자체가 짜증나게 어렵다.[5] 그런데 고정 불변하는 자아 같은 말이 있다면 이 선지는 100% 틀린 선지다. 틀린 선지의 클리셰라 보아도 좋은데 한 번 씩은 꼭 나온다.[6] 안 나오면 윤리와 사상 문제가 아닐 정도로 자주 나온다. 거의 100%.[7] 공동체주의 철학자로 마이클 샌델도 나오는데 하버마스와 함께 유이한 살아 있는 인물이다 웬지 반갑다.[8] 롤스가 사망한 이후에 윤리 문제에서 매우 많이 나온다. 원래 인물 관련 문제는 윤리와 사상 뿐만 아니라 전 교과목이 그 인물이 사망한 후에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9] 교과서에 하버마스의 이름이 직접 거론되지는 않는다. 개정 교과서가 출간되며 하버마스가 생활과 윤리로 옮겨갔기 때문이다.[10] 기존 7차 국정 교과서에서는 서양 윤리 단원이 아니라 뜬금 없이 4단원 '한국 윤리 및 사회 사상의 정립과 민족의 과제'에서 롤스가 등장한다.[11] 하이데거가 실존주의로 분류될 수 있는 지에는 논란이 있고, 하이데거 본인도 자신은 실존주의자가 아니라고 했다. 하이데거, 실존주의 항목 참조. 근데 사실 이에 대해서 별 내용은 없다.[12] 물론 예전에 탐구를 3~4 과목 공부하던 것에서 이제 2 과목만 하면 되니 전체적으로 공부량이 늘었다고 단정할 순 없다.[13]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생활과 윤리도 선택하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이 매우 많다. 특히 생활과 윤리의 고등급 판별 문제는 윤리와 사상과의 공통 파트에서 나올 때가 많다.[14] ㄱ 선지는 EBS스카이에듀 강사도 잘 모르는 지 대충 해설한다.[15] 사실상 대부분의 문제는 노자든 장자든 상관 없이 도교의 관점에서 풀린다.[16] 의주리종(의를 주로 하고 이익이 따르게 한다), 견리사의(이를 보면 의를 생각하라). 그렇다고 이익이 필요 없다고 말한 건 당연히 아니다. 맹자가 백성은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댔다.(항산항심)[17] 작년 EBS 수능특강 강의에서도, 김성묵 강사 曰 "그게 그거"라고 했다.[18] 스토아 학파에서 갈래를 뻗어 나온 쪽이 스피노자이다.[19] 종교 편향적일 수 있기에 비중이 적다기보다는 (이렇게 되면 불교는 뭐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그냥 한국에서의 인기와 연구자 둘 다 적기 때문이다.[20] 그러나 교과서를 비롯한 교육 과정에서는 이성 중심에 주의주의를 가미한 것으로 본다. 세계사를 같이 공부한다거나 윤리 덕후질을 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성향을 연구하다가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교육 과정을 밟았다면 오히려 쉽다.[21] 정확히는 공동 이익의 합은 각 개개인의 이익의 합을 대변할 수 없다고 주장.[22] 이런 책들은 공부하는 짬짬이, 아예 그 적은 수의 문헌을 직접 읽어 놓는 것도 좋다. 특히 교과서에서 큰 맥을 짚고 철학 책들을 읽으면 단순히 좋은 말 모음인 것 같던 철학 책들에서 그럭저럭 맥이 짚여나가는 시너지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