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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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학 용어
1.1. 그리스도교에서의 의미
3. 광주광역시에 있는 클럽
4. 대중매체
4.1.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 인물
4.3.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
4.5.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등장 메카닉
4.6. 키포지의 세력
4.7.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



1. 철학 용어[편집]


로고스(Logos, λόγος)는 그 어원 상 ''을 뜻하며 곧 말해질 수 있는 것, 이성의 원리. 즉 진리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스토아 학파가 중시한 개념으로 바뤼흐 스피노자 등의 사상가들이 차용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서구 철학의 대전제이자 가장 주요한 개념 중 하나가 로고스였다. 소위 자연철학이라 여겨지는 밀레투스학파의 저작에서도 이미 로고스 개념에 대한 탐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플라톤에 이르러서는 이성으로서의 로고스와 직관으로서의 누스의 구분이 보다 엄밀해졌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면 로고스는 미토스와 구분되는 하나의 세계관으로 신화적 세계관과 이성적 세계관을 구분짓는 기준이 된다. 이후 근세 유럽을 휩쓸었던 계몽주의의 열풍은 바로 세계를 로고스가 지배하는 질서정연한 체계로 파악하고자 했던 시도였고, 이런 시도는 임마누엘 칸트프리드리히 니체에 이르러 각각 다른 방식으로 완성된다.[1]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사건 이후, 로고스의 지배가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0세기 중엽 이후 대두된 포스트모더니즘의 화두는 바로 로고스중심주의(logocentrism)의 해체였다. 테오도어 아도르노자크 데리다[2]와 같은 학자들은 로고스 개념에 내재된 인식론적 폭력을 드러내고자 했고, 이러한 작업의 일환이었던 <계몽의 변증법(Dialektik der Aufklärung)>은 20세기의 고전으로서 현대까지도 그 비판적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주(혹은 세계)의 이성이자, 우주 만물를 인과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지배하는 보편적인 이성과 같은 것이자 우주만물을 이루고 창조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며 유지하는 원리이자 법칙과도 같고 삼라만상의 존재 근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종자적인 로고스에 따라 모든 것이 운명에 따라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에픽테토스는 이 로고스에 의해 정해진 운명의 길을 바꾸려고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고 우주의 원리들을 지배하는 이성과도 같은 것이라고 한다.

이 세계는 로고스의 형상이며 우주만물에 로고스의 숨결이 미치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으며[3] 우주와 자연, 인간을 관통하는 만물의 원리이자 모든 것에 공통된 모든 것을 조종하는 예지이며 변화하는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고 서로 반대되는 것들이 분리되고 서로 대체되는 관계를 지칭하고 대립과 통일을 지배하며 모든 생성변화를 규정하고 만물을 움직이는 질서에 해당된다.[4]

고대로부터 모든 현상을 있게 하고 작동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원동력이자 모든 현상근원에 해당된다.


1.1. 그리스도교에서의 의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고스(기독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로펌[편집]


대한민국의 로펌 중 하나. 정식명칭은 법무법인(유) 로고스. 2000년 9월 1일에 개신교 신자인 변호사들이 모여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창립한 로펌이다.[5] 본(사무)소 외에 분(사무)소도 서울특별시 서초구 및 경상남도 양산시에 2곳이 위치해 있다.

가끔씩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이 합류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다.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초기 구성원 중 하나였고, 김승규 부산고검장이 2003년에 검사 퇴직 후에 이 로펌의 공동대표로 합류했다가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잠시 이탈했던 적이 있다. 윤영철 헌법재판소장도 소장 임기를 마치고 이 로펌에 합류했다. 2009년에는 문효남 부산고검장이 퇴직하자 그를 영입했다.[6] 2016년에는 김제식 전 국회의원을 영입했다. 2020년에는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2022년에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을 영입했다. 이 전 대행과 황 전 총리가 같은 밥을먹게 되면서 참 묘한 상황이 되었다.

시사프로그램 패널로 많이 출연하는 여상원 변호사도 로고스 소속이다.

이름은 1번 항목에서 유래했다.


3. 광주광역시에 있는 클럽[편집]


2017년 비스타로 이름이 바뀌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스타(클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대중매체[편집]



4.1.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스터 로고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 세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고스(기동전사 건담 SEED)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편집]


마왕 팜이 날개를 이용한 기술로 지향성을 가진 파괴 음파지만 소니아 빈과 싸울 떼 소니아의 능력 때문에 그냥 소멸되었다.


4.4. 마블 코믹스우주적 존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고스(마블 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5.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등장 메카닉[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ogos.png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하는 시온의 호버크래프트로 함장모피어스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니오베(Niobe). 설명상으로는 시온의 다른 호버크래프트보다 크기가 작고 속도가 빠르다는 묘사가 있다...만 해머호의 사례로 볼 때 함장빨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에서도 대활약한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 후반부에 센티널의 습격을 받았지만[7] EMP를 발사하는 통에 정지되어 있다가 이 쪽 소식을 들으러 파견된 해머호의 백업을 받아 함선을 되살릴 수 있었다. 이후 기계도시에 가려는 네오의 요청을 받아들여 로고스를 빌려주고 나이오베는 해머호를 몰아 시온으로 간다.[8]

네오트리니티가 타고 기계도시로 향하다가 기계들의 건물로 추정되는 곳에 헤딩하고 리타이어.


4.6. 키포지의 세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고스(키포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7.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도스 아일랜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8.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로고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츠(제노블레이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비판을 따르면 칸트가 완성한 계몽의 개념은 바로 자연을 지배하는 '동일한 이성의 담지자들 사이의 치열한 대립'을 토대로 성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대립에 근거하는 계몽은 언제나 야만으로 추락할 위험성을 갖고 있다. 또한 니체는 가장 무자비한 계몽의 완성자로서, 오히려 계몽과 '유토피아의 표피를 벗겨내고 그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니체의 교리는 분명 무자비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솔직하기도 하다. 칸트가 밝은 편에 선 낙관적인 계몽주의자라면 니체는 계몽의 가장 무자비하고 어두운 편을 대표하는 계몽주의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2] 아도르노는 비판이론가지 포스트 모더니스트는 아니었다. 그가 비판했던 것은 헤겔에서와 같은 절대관념론의 로고스지배, 즉 모든 것이 로고스라고 하는 절대정신의 독단일 뿐 로고스는 아니다. 그는 계몽과 이성을 믿었으며, 관념론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기에 포스트 모더니즘의 계기가 되는 철학자 정도로 평가해야 옳다. 로고스에 본격적인 회의를 품는 작업은 이후 데리다와 같은 후기 사상가들에 의해 진행된다.[3] 만물에 편재된 자연과 우주의 내재된 운용법칙이라고 한다.[4] 우주의 각 천체와 모든 만물의 질서의 배후에서 우주와 만물의 질서를 잡는 힘으로 여겨졌다.[5] 그래서 아예 로펌 정관 제2조에 "로고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공의의 실천 및 정직한 업무수행을 그 이념으로 합니다"라고 해 두었다.[6] 다만 문효남 변호사는 2011년을 끝으로 법무법인을 나간 상태.[7] 느부갓네살과 비질런트를 원킬했던 폭탄도 여러 발 날라왔는데 살아남았다. 니오베의 정신나간 조종술과 승무원인 고스트의 신들린 사격 능력 덕에.[8] 철학에서 로고스는 이성을 의미한다. 네오는 이성을 뜻하는 배를 넘겨 받고 명백히 자살행위로 보이는 기계도시를 향해 간다. 나이오베는 '이성'을 넘기고 위험한 구 하수도를 통해 시온으로 가려고 한다.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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