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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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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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학입학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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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한민국의 대학입시
2.1. 변천사
2.1.1. 1946~1953학년도
2.1.2. 1954학년도
2.1.3. 1955~1957학년도
2.1.4. 1958~1961학년도
2.1.5. 1962~1963학년도
2.1.6. 1964~1968학년도
2.1.7. 1969~1980학년도
2.1.8. 1981학년도
2.1.9. 1982 ~1985학년도
2.1.10. 1986~1987학년도
2.1.11. 1988~1993학년도
2.1.12. 1994~1996학년도
2.1.13. 1997~2000학년도
2.1.14. 2001학년도~현재
2.2. 유형
2.3. 대학진학률
3. 연도별 현황
4. 외국의 대학입시
5. 관련 영상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해외의 대학입시를 정리·서술한 문서다.


2. 대한민국의 대학입시[편집]


한국에서는 대학별고사를 실시했던 적이 있었는데, 사교육 강화가 심하다고 보아 폐지되었다. 졸업정원제 역시 해 봤지만, 대학생들의 항의로 폐지되었다. 현재 한국 대학입시는 크게 미국의 SAT를 모태로 하는 표준화시험인 수능,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모태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를 모태로 하는 논술 전형 등 혼용되어 운영되고 있다.


2.1. 변천사[편집]


학년도
대학별고사
내신
국가고사
1946~1953
대학별고사


1954

대입연합고시
1955~1957


1958~1961
내신(무시험)[1]

1962


대입자격고사
1963
대학별고사

1964~1968


1969~1980

예비고사
1981

내신
1982~1985

학력고사
1986~1987
논술고사
1988~1993

1994~1996
대학별고사
수능


2.1.1. 1946~1953학년도[편집]


대학이 자율적으로 자체 시험을 통해 선발.


2.1.2. 1954학년도[편집]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의 역대 국가 주관 대입 시험'''

1954학년도
1962~1963학년도
1969~1981학년도
1982~1993학년도
1994학년도~현재
대학입학자 선발 연합고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
대학입학 예비고사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입학자 선발 연합고시 + 대학별고사

대학입학자 선발 연합고시[2]가 신설되어 최초로 국가가 대학입시를 주관했다. 이 시험은 대학별고사에 앞서 치르는 일종의 자격시험으로, 모집정원의 140%를 선발했고 '대학입학자 선발고시위원회'가 시험을 주관했다.

시행 목적은 대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대입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대학을 징집 유보 수단으로 악용하거나, 대학들이 대놓고 뒷돈을 받거나, 재직 중인 교수의 자녀들을 입학시키는 입시 부정을 막기 위해서였다. 국가고시를 통해 자격 미달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입시 부정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 징병 대상이 아닌 여학생과 제대 군인은 이 시험이 면제되었다.

출제 과목은 6개 과목으로 응시자는 5개 과목(필수 4, 선택 1)에 응시했다. 1953년 12월 28일 (월), 29일 (화) 이틀에 걸쳐 실시되었는데 첫날은 국어, 영어, 수학, 둘째 날은 사회생활과 선택 과목(과학 또는 실업)이 치러졌다. 문항은 모두 4지선다형이었으며 문항당 배점은 1점이었다.
  • 필수 과목: 국어, 영어, 수학, 사회생활
  • 선택 과목: 과학 또는 실업(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1회 시행 후 폐지되었는데, 두 가지 시험으로 인한 수험생의 이중부담, 여학생과 군필자에 대한 특혜로 입시 기회의 불균등을 이유로 들었지만, 사실은 일부 고위층 자녀들이 대거 탈락했기 때문이었다. 또 시험 관리가 부실하여 부정 행위가 만연했다.


2.1.3. 1955~1957학년도[편집]


대학별고사
대학입학자선발 연합고시 폐지로 대학별고사로 환원.


2.1.4. 1958~1961학년도[편집]


무시험(내신) 또는 대학별고사

문교부는 1958학년도부터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일류 고등학교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대학 정원의 10%를 고교 내신만으로 무시험 선발하도록 하고 나머지 인원은 필답 및 구술고사 70% 서류전형 30%를 반영한 점수로 선정하도록 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각 고교간 교과목과 학업 수준 차이, 내신의 허위 기재와 부정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 안은 의무사항이 아니었기에 학교에 따라 도입 여부는 달랐다.


2.1.5. 1962~1963학년도[편집]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의 역대 국가 주관 대입 시험'''

1954학년도
1962~1963학년도
1969~1981학년도
1982~1993학년도
1994학년도~현재
대학입학자 선발 연합고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
대학입학 예비고사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1962학년도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
1963학년도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 + 대학별고사

5.16 군사정변으로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중학교고등학교및대학의입학에 관한임시조치법'을 공포하였다. 그 내용은 대학별고사를 폐지하고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를 실시하는 것이었다. 부정 입학과 무능력자의 대학 입학을 막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실제 당시 입시 관련 부정과 비리가 만연해 있었다.

시험 과목은 국어, 사회(일반사회, 도덕, 국사),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실업·가정(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가정 중 택일), 영어의 필수 6과목과 선택 1과목이었다.

필기시험 외 체능검사, 신체검사, 면접시험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했는데, 국민 체력 향상이라는 취지로 도입된 체능검사 점수가 총점 350점 중 50점이나 차지하여 과도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여론이 높자 63학년도에는 자격 고시로만 활용하도록 바뀌어 대학별고사도 함께 치러졌는데, 결국 2년 만에 폐지되었다. 당시 박정희 정권은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의 시행으로 그동안 입시 비리로 인해 말이 많던 여론이 크게 호응해줄 것이라 기대하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상류층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도 주어질 수 있는 부정 입시의 기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서인지 이를 대대적으로 반대하였고, 당시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은 대입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2.1.6. 1964~1968학년도[편집]


대학별고사


2.1.7. 1969~1980학년도[편집]


대학입학 예비고사 + 대학별고사(본고사)

과잉된 대학 입시 경쟁을 해소하고 대학 운영 폐단을 시정하며 대학생을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1968년 '대학입학예비고사령'이 공포, 1969학년도부터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과 지망자는 예비고사를 거치게 되었다.

예비고사는 선택형 필기고사로 거의 전과목에 걸쳐 출제되었다. 문과계는 국어1·2, 수학1, 영어, 사회A(일반사회, 국민윤리, 정치, 경제, 국사, 세계사, 지리1·2), 이과계는 국어1, 수학2, 영어, 사회B(사회A에서 정치, 경제 제외), 과학B(물리2, 화학2, 생물1·2, 지학)가 필수 과목이었고 제2외국어가 필수 선택이었다.

1969~1972학년도까지 예비고사는 통과하면 본고사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자격시험이었으나 1973학년도부터는 예비고사 성적을 20% 이상, 체력검사 성적을 10% 이상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하였고, 예체능 지원자도 예비고사를 치르게 되었다. 예비고사가 변별력을 갖춤에 따라 오히려 본고사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예비고사가 본고사보다 훨씬 쉬웠기 때문인데, 예비고사가 비록 쉽긴 해도 고교 전과정이 출제범위여서 자연스레 고른 점수 분포가 형성되게 되었다. 반면 본고사는 너무나 어렵게 출제된 나머지 평균점수가 과목별로 20점대에 머물렀기 때문에 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1974~1975년부터는 예비고사 점수가 본고사 점수보다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이때부터 많은 학생들이 본고사보다 예비고사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예비고사의 난이도가 상승하였고, 그에 따라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예비고사가 본격 시행되면서 1950~60년대 끊임없이 사회문제가 되었던 명문대의 입시 부정 논란이 많이 수그러드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본고사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상류층 및 교수 자녀들을 중심으로 한 입시 비리는 완전히 근절되지는 못했다. 다만 1950~60년대처럼 완전히 무학력자가 부정하게 명문대에 들어가던 행태는 예비고사로 1차 걸러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2.1.8. 1981학년도[편집]


대학입학 예비고사 + 내신

5.17 내란으로 집권한 신군부는 7.30 교육개혁조치를 단행, 본고사를 폐지하고 졸업정원제를 시행하였다. 예비고사 성적을 50% 이상, 고교 내신 성적을 20% 이상 반영토록 하고, 예비고사 성적을 알려준 후 대학에 지원하는 선시험-후지원제와 전·후기 복수 지원제를 실시했다. 면접은 점수화하지 않고 합격 불합격 판정 자료로만 활용토록 하고, 졸업정원제 시행에 따라 전체 정원의 30%를 추가 모집하도록 하였다.


2.1.9. 1982 ~1985학년도[편집]



예비고사의 명칭이 대학입학 학력고사로 바뀌고, 내신 반영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였다. 내신은 교과 성적과 출석 성적으로 이루어졌는데 교과 성적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차가 작아 실질적 영향은 적었다. 명목상으로는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지역간 학교간 학력차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본고사가 폐지되고, 정부가 주관하는 예비고사/학력고사 위주의 입시 전형이 이루어지면서 80년대 들어서 입시 부정 문제는 상당히 근절되었고 그 어느 때 보다 공정한 대입 제도가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정원외 재외 특례 입학 전형 및 운동부를 통해 불법 내지는 편법적으로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사례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았다. 1985년에는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던 고려대의 교수 자녀 특례 입학 관행 때문에 정부의 압력으로 고려대 김준엽 총장이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이는 당시 고려대의 운동권을 비호하던 김준엽 총장을 전두환 정권이 내치기 위한 측면이 있었지만, 입시 부정을 근절하기 위한 학력고사 제도가 뿌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자기들의 자녀들을 부정한 방법으로 명문대에 입학시키려던 교수들의 더러운 관행이 여전히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2.1.10. 1986~1987학년도[편집]


대학입학 학력고사 + 내신 + 논술고사

논술고사가 시행되었다. 주로 1문항 단독 과제형으로 출제되었고 교수 3인 이상이 채점한 결과를 산술 평균하였다. 논술고사는 문제가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예컨대 86, 87학년도 서울대 논술고사 문제는 '현대인과 일의 보람',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었고 다른 학교들도 대동소이했다. 또한 채점의 객관성에도 의문이 제기되어 결국 2년만에 폐지되었다.


2.1.11. 1988~1993학년도[편집]


대학입학 학력고사 + 내신

선시험-후지원 제도가 과도한 눈치 작전과 대규모 미달 사태를 유발한다고 하여 선지원-후시험 제도가 실시되었다. 선지원제에 따라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시험을 치렀다.

논술고사를 폐지하는 대신 30% 내외의 주관식 문항을 출제하였다. 하지만 1988 학년도 대입시험 4개월 전에 주관식 문제 출제 지침이 확정되어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또한 시험과목수도 대폭 줄여 9과목이 되었다. 내신 의무 반영 비율은 30% 이상이었다.


2.1.12. 1994~1996학년도[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 + 대학별고사 + 내신

기존 학력고사는 단순 암기 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학 수학에 필요한 범교과적 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었다. 아울러 대학 입시를 자율화한다는 입장에서 대학별고사가 부활하였다.

고교 내신 등급이 10등급에서 15등급으로 세분화되고 내신 의무 반영 비율은 40% 이상이었다.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겨졌다. 수능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94학년도에 연 2회 시행되었으나, 난이도 조절의 실패[3]로 95학년도 이후로는 다시 연 1회 시행되었다.


2.1.13. 1997~2000학년도[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 + (종합생활기록부[4] →) 학교생활기록부 + 대학별고사/논술

전기·후기 대학별 모집

특차 모집 + 정시 모집 + 수시 모집 + 추가 모집 + 특별 전형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이 확대되고 연중 수시 선발이 가능해졌다. 또한, 국공립 대학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가 금지되었다.

수시 전형은 비율이 미미했고, 대부분의 정원은 정시와 특차 전형으로 선발되었다. 특차는 100% 수능이었으며, 정시는 수능과 내신의 합산이었으며, 인문 논술 고사가 함께 시행되기도 했다.

특차 모집 대학 간 또는 정시 모집에서 시험기간 군(群)이 같은 대학 간에는 복수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특차 모집 지원자가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나 특차 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단, 수시[5]와 추가 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2.1.14. 2001학년도~현재[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 + 학교생활기록부 + 논술/추천서/심층면접 등

2001학년도부터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 금지가 사립 대학까지 확대되었다.

2002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수시에서 내신 이외의 전형이 대폭 늘어났고, 수시 전형으로 28.8%를 뽑게 되면서 수시가 수능과 더불어 양대 입시 제도로 대두되었다.

2005학년도부터 수능 원점수가 폐지되고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가 도입되었다.

2005년 당시 9등급제 수능 및 내신 실시 도입이 발표되어 큰 논란이 발생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표시되지 않고 등급만 표시되는 방식이다.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부는 2008학년도 입시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못 박았다.[6]

2007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제도가 시행되었다.

2008학년도부터 수능 등급제가 도입되었다.[7]

2009학년도에 등급제 수능이 폐지되고 다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제공하는 것으로 환원되었다.

2012학년도부터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수가 3과목으로 축소되었다.

2014학년도부터 수준별 수능 도입으로 국어·영어·수학이 A/B로 구분돼 출제되었다.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수가 2과목으로 축소되었다.

2015학년도부터 영어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다.

2017학년도부터 국어·수학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으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

2018학년도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

2022학년도부터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


2.2. 유형[편집]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뉘며, 사관학교 등의 특수대학은 별도의 입시를 치르기도 한다. 수시·정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추가모집으로 이월된다.


2.3. 대학진학률[편집]


1970년대까지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고등교육 인프라로 인해 대학진학률은 20%대에 머물렀고 취학률은 한자리수에 불과했다. 1960년대 당시에는 중학교 입시가 존재했었고, 중학교 정원도 학생들을 전부 수용할수 없었기 때문에 진학률은 40%대에 머물렀으며, 현실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로 자식들을 전부 중학교에 진학시키기에는 빠뜩했었기 때문에 이 당시의 청소년들 가운데 다수는 일찍부터 취업전선에 나서거나 부모의 일을 도우며 사회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고졸자도 대졸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대우를 받았던 시절이었다. 대학진학률은 고교졸업자 중 대학진학자의 비율이고, 취학률은 해당 학령 인구 중 대학진학자 비율이다. 즉, 중졸 이하가 존재하므로 대학진학률 > 취학률이 되며, 대부분이 고졸인 현재는 그 차이가 거의 없을 만큼 줄어들었다.

그러나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등교육이 대중화되었고,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처럼 대학입시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워지면서 대학입시는 점점 더 과잉경쟁으로 내몰렸고, 더군다나 고교입시, 예비고사, 본고사를 거쳐야 하는 학습부담은 과중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1970년대 고교평준화가 실시되고, 1980년 교육개혁조치로 본고사가 폐지되고 과외교습이 금지되었다.

1981년 졸업정원제가 처음 실시되면서 1980년의 27.2%에서 1981년의 35.3%로 대학진학률이 1년만에 급격하게 증가했다.

1990년 중반 산업계의 인력 수요 요구를 받아들여 이공계 대학정원 늘리고, 대학 설립이 쉬워지면서 대학진학률이 급격하게 증가해왔는데, 2000년대 중반에는 무려 80%를 넘어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높은 대학진학률을 달성했다.

2011년 통계 기준이 기존 '합격자'에서 '등록자'로 바뀌면서 내려간 측면도 있고 조정 국면을 맞아 근래는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1965년~2021년 대학진학률 및 취학률 [ 펼치기 / 접기 ]
연도
대학진학률(%)
취학률(%)
1965

6.2
1969

7.2
1970
26.9

1975
25.8
8.6
1980
27.2
11.4
1981
35.3
14.6
1982
37.7
17.0
1983
38.3
19.3
1984
37.8
21.2
1985
36.4
22.9
1986
36.4
22.3
1987
36.7
23.2
1988
35.0
22.3
1989
36.9
22.6
1990
33.2
23.6
1991
33.1
23.7
1992
34.3
24.9
1993
38.4
27.1
1994
45.8
31.7
1995
51.4
36.0
1996
54.9
41.1
1997
60.1
45.3
1998
64.1
46.4
1999
66.6
48.5
2000
68.0
52.5
2001
70.5
55.4
2002
74.2
56.8
2003
79.7
59.0
2004
81.3
62.2
2005
82.1
66.1
2006
82.1
67.9
2007
82.8
70.3
2008
83.8
70.6
2009
81.9
70.2
2010
79.0
69.3
2011
72.5
69.7
2012
71.3
69.0
2013
70.7
68.6
2014
70.9
67.7
2015
70.8
67.5
2016
69.8
67.3
2017
68.9
67.4
2018
69.7
66.9
2019
70.4
67.8
2020
72.5
70.4
2021
73.7
71.5
2010년까지는 대학합격자 기준, 2011년 이후는 대학등록자 기준.[1]



3. 연도별 현황[편집]


대학입시
학년도
접수 인원
응시 인원
응시율
만점자 인원
예비고사
(1969~1981학년도)
1969
111,689
-
-
0
1970
120,589
-
-
0
1971
142,914
-
-
0
1972
162,872
-
-
0
1973
182,756
-
-
0
1974
-
-
-
0
1975
223,159
-
-
0
1976
253,677
-
-
0
1977
290,229
-
-
0
1978
319,833
-
-
0
1979
400,025
350,836
87.70%
0
1980
501,515
443,000
88.33%
0
1981
575,130
544,426
94.66%
0
학력고사
(1982~1993학년도)
1982
591,727
574,898
97.16%
0
1983
674,198
647,971
96.11%
0
1984
687,645
665,057
96.72%
0
1985
725,859
704,719
97.09%
0
1986
713,521
693,546
97.20%
0
1987
732,931
712,216
97.17%
0
1988
750,000
-
-
0
1989
803,140
-
-
0
1990
872,657
-
-
0
1991
951,048
-
-
0
1992
931,601
-
-
0
1993
934,261
-
-
0
대학수학능력시험
(1994학년도~현재)
1994
750,181
726,634
96.86%
0
1995
781,749
757,448
96.89%
0
1996
840,661
809,867
96.34%
0
1997
824,374
795,338
96.48%
0
1998
885,321
854,272
96.49%
0
1999
868,643
839,837
96.68%
1
2000
896,122
868,366
96.90%
1
2001
872,297
850,305
97.48%
66
2002
739,129
718,441
97.20%
0
2003
675,922
655,384
96.96%
0
2004
674,154
642,583
95.32%
0
2005
610,257
574,218
94.09%
0
2006
593,806
554,345
93.35%
0
2007
588,899
551,884
93.71%
0
2008
584,934
550,588
94.13%
-[8]
2009
588,839
559,475
95.01%
1
2010
677,834
638,216
94.16%
0
2011
712,227
668,991
93.93%
0
2012
693,631
648,946
93.56%
30
2013
668,522
621,336
92.94%
6
2014
650,747
606,813
93.25%
33
2015
640,621
594,835
92.85%
29
2016
631,187
585,332
92.74%
16
2017
605,987
552,297
91.14%
3
2018
593,527
531,327
89.52%
15
2019
594,924
530,220
89.12%
9
2020
548,734
484,737
88.34%
15
2021
493,433
421,034
85.33%
6
2022
509,821
448,138
87.90%
1
2023
508,030
447,669
%
3

4. 외국의 대학입시[편집]



4.1. 대외적 관점에서의 한국 대학입시[편집]


낮은 경쟁 교육 제도 및 적성 위주의 교육 제도를 가지는 독일대학평준화, 핀란드, 북유럽 국가들, 프랑스(평준화된 대학 교육 시스템과 바칼로레아), 뉴질랜드,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도 있고, 높은 경쟁 및 성과 위주의 교육 제도(입시, 퇴학)를 가진 일본, 미국의 상류층 교육, 영국, 프랑스그랑제꼴, 싱가포르, 중국, 호주처럼 수월성 교육 증대 및 세계 수준의 명문대 육성을 통해 자원에 관계없이 기술력을 가진 선진국들도 있다.

현재처럼 줄세우는 상대평가식 교육을 하지 않고 각자의 꿈과 잘하는 것을 찾아줄 있는 맞춤형 교육을 하면 지금처럼, 남들 따라서 직업과 진로를 선택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대학은 진정으로 순수하게 학문 공부를 할 목표를 가진 사람만 가고, 모두가 대학에 갈 필요가 없게끔 인식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독일, 핀란드의 경우처럼 사람 답게 살기 위해 최소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대학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차별하는 풍토만 사라지면, 학벌 위주의 사회가 변화하고 그리고 취업을 위한 기관이 아닌 순수한 학문과 연구의 기관으로서의 대학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입시를 위해 쏟아붓는 사교육열 또한 상당히 가라앉을 것이다.

또 최상위권으로 가면 평준화된 국가들이 오히려 '이 짓거리를 일부러 하는 이상 팍팍 굴려줘야지, 성취의 명예는 고스톱쳐서 얻는 게 아니란다' 라는 마인드로 아주 치열하게 굴린다. 이런 국가들의 경우 대학 진학이 고생을 사서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대접을 못 받으면 억울할 정도로 굴리기에 오히려 대졸자의 신분이 옛날보다 더 돋보이기까지 할 지경.

프랑스는 입학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그랑제꼴이 있는데, 기업 임원, 학계 교수, 정치인 이 세 직업군들은 그랑제꼴이 독점하고 있다.[9] 일반대학들 또한 입학을 시키고 진급할때마다 일부를 떨군다. 의대의 경우는 2학년으로 올라갈때 1학년의 90%를 떨군다.[10] 독일의 경우는 초등학교 4학년 이후에 인문계 학교인 김나지움 진학자와 실업계 학교인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 진학자로 계열을 나누게 되는데, 이게 성적 순으로 김나지움-레알슐레-하웁트슐레 순서로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경향이 매우 뚜렷하다. 김나지움에 진학해도 일부는 퇴학, 유급(유급을 세번당하면 퇴학이다.),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자진하여 실업계학교에 간다. 즉 독일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은 어릴때부터 꾸준히 학업적 역량을 우수하게 유지해온 사람들이다. 단, 독일의 승강은 세월이 흐르며 양방향으로 자유롭도록 개선되었으니[11] 참고할 것. 또한 독일은 대졸자와 비대졸자의 임금 격차가 OECD 평균보다 높은 나라다. 실업률도 비대졸자가 대졸자보다 두 배 가량이 더 높다. 일자리 또한 비대졸자보다 대졸자 를 위한 곳이 더 많이 늘었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 인기 학과인 의대의 경우 아비투어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합격하여야 자신이 원할때 바로 입학할 수 있게된다. 스위스도 대학을 원하는 사람이 모두 입학하지만 매 학년이 끝날때마다 굉장히 크게 시험을 보고 많은 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공부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만이 졸업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업체 서류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에 대한 선호도는 유럽 국가들이 대체로 한국보다 더 높다.[12] 한국은 상위권 대학에 대한 선호도와 중위권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 반면, 유럽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다만 500대 기업 외가 80%라는 조건 하의 결과이며 500대 기업 내에서는 상위권에 대한 선호도가 유럽만큼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권 국가들이 한국만큼 교육열이 심하지는 않은 이유는 미국의 경우에는 블루칼라직을 해도 깔보지 않은 사회적인 여건이 있고, 유럽권의 경우에는 실업수당이나 임대주택 시스템, 육아수당을 비롯한 사회안전망이 한국에 비해 훨씬 잘 갖추어졌기때문에 저점이 낮아서 안정적인 직장에 취직할수만 있다면 굳이 대학진학에 매달려야되는 이유가 적고,[13] 68운동의 영향, 그리고 청년실업 문제를 한국보다 훨씬 일찍 겪은 연유 때문에[14] 대학에 다녔다고 다 취업이 잘되는것이 아니라는점을 일찍부터 체득했기 때문이라는 복합적인 면이 있다.


상위권
중위권

상위권
중위권
한국
8.0
8.6
체코
15.4
5.3
프랑스
13.9
4.0
독일
11.7
4.3
이탈리아
14.6
5.0
네덜란드
12.3
4.0
폴란드
15.8
6.0
스페인
10.3
6.8
스웨덴
12.3
4.3
영국
13.4
5.1


4.2. 각 나라별 대학입시 형태[편집]


여기에 서술된 다른 국가의 교육제도 중 어느 것도 문제가 없고 완전하다고 할 수 없다. 인간이 만든 이상 어쩔 수 없다. 유독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제도만 유별나게 까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나라들의 대학입시도 자국민들로부터 까이고 있는 건 매한가지다.
크게 경쟁 위주의 입시 (표준화 시험, 대학별고사), 일정 자격 이상이 되면 누구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가 (대학평준화+퇴학(졸업정원제)), 이원화된 입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소수 별도선발)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무상교육 실시가 원칙인 유럽권과 달리 영미권 및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유상교육이 원칙이다. 교육비 문제도 더해서 각 나라별 입시 형태를 봐야, 왜 저런 형태를 취하는지 제대로 이해가 가능하다.


4.2.1. 미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평점(GPA), 대외활동(EC), 수상실적(honors), 표준화 시험(standardized test), 에세이(college essay), 추천서(recommendation letter), 기여입학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다. 자세한 것은 대학입시/미국 문서 참고.


4.2.2. 영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영국/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명문대에 들어가려면 높은 시험 점수와 다양한 활동 내역이 중요하다.


4.2.3. 일본[편집]


일본의 명문대는 센터시험+고난도 대학별 본고사로 시험을 치른다.

일본의 대입 표준화 시험센터시험은 학생이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5] 자격고사인지라 난이도는 한국의 수능과 비교하면 평이한 편이고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된다. 백분위나 등급은 제공되지 않지만, 과목별 원점수와 편차치[16]가 제공된다. 센터시험 시행측에서는 줄을 세우지 않지만, 각 대학에서는 대학별고사의 응시자격을 정하기 위해 센터시험 점수로 줄 세우는 시험 방식이다. 센터시험은 어디까지나 대학별고사 시험장에 들어가기 위한 자격시험이고 진짜 줄은 대학별고사로 세우기 때문에 센터시험 점수 몇 점이 합/불을 가르지는 않는다. 물론 센터시험 점수만으로 입학할 수 있는 대학도 있으나 사회에서 인정받는 명문대라고 하기는 어렵다. 단 대학별고사는 대학과 학과마다 다르며, 대개 선다형 시험으로 선발하지는 않는다.[17] 교육제도는 유토리 교육 영향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전체적인 학력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최근 학생 간 경쟁을 강화하는 쪽으로 다시 바뀌는 추세다. 국립대 중 최상위(옛 제국대학들이다.) - 상위권 국립대 - 상위권 사립대 - 중상위권 국립대 - 나머지 이런 식으로 대학 서열화가 되어있다.

센터시험이 폐지되고, 2021년부터 대학입학공통테스트가 적용된다.


4.2.4. 독일[편집]


독일과 핀란드의 대입 시험인 아비투어(Abitur)는 2차 교육(한국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 보는 자격시험이고 졸업여부 자체는 점수를 기준으로 절대평가다. 이것은 독일 모든 의 일반계 고등학교(김나지움. 주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진학이 결정되며 진학률은 높지 않다)의 유일한 자격증으로서 졸업을 허락하며 이것이 있으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대개는 한번 응시해서 합격하면 이 성적으로 매년 대학에 새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2차 교육과정에서 낙제과목이 하나도 없어야 아비투어를 응시할 수 있다.

국가 통합 표준형 시험(Zentralabitur)이 일부 주에서 채택되고 점차 확대 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주 자체적인 시험을 치르거나, 일부 과목에서만 국가 통합 표준형 시험을 도입한 주도 있다. 국가 통합 표준형 시험(Zentralabitur)을 도입한 주 이외에는 문제와 시행 방식, 시행일이 다 다르다. 심지어는 주별 통합 아비투어를 치르기 전엔 학교별로 문제를 출제하고 채점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대개 4개~5개 과목을 응시하며 이 안에서 최대 1~2개 과목을 구술시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학, 독일어, 외국어는 대부분의 주에서 필수 응시과목으로 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셋중 두개를 선택으로 하거나 외국어는 필수가 아닌 주도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자를란트, 니더작센주의 경우 5개 과목 응시가 필수고 그 중 한과목만 구술 시험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수학, 독일어, 외국어가 필수인 식이다. 대체적으로 난이도는 주별로 비슷하다고 하지만 난이도 차이나 채점 기준의 차이가 아예 나지 않을 수는 없다. 2015년 아비투어 채점 결과를 보면 튜링엔은 평균 점수가 2.16인 반면 니더작센은 2.59인 식이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주에서 아비투어 성적을 받든 그 성적은 독일 전국에서 유효하다. 전체 평균 4.0 이내에 5.0미만의 과락이 없다면 합격이다.
물론 이 점에 대해선 난이도와 형평성에 어느정도 논란이 존재하며, 상기 서술한 니더작센이나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한 바이에른 주 등, 특정 주에게 보너스를 주자는 의견 또한 존재하며, 의대 입학 등에서는 주별로 커트라인이 다른 등, 일부 혜택 또한 존재는 한다.

아비투어에 통과하면 대학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입학 자격이 곧 모든 학교, 학과에 즉시 입학 가능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 대학에도 NC(Numerus Clausus)라고 하는 전공별, 학교별 입학 정원이 있으며 이 입학 정원에 맞추기 위해 아비투어 성적, 내신 성적, 학업계획서, 면접 등의 방법으로 학생을 선별한다. 이 입학 정원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학과 들도 있어서 지원서만 내면 합격되는 곳도 있다. 다만 일부 인기 학과를 제외하면 대학 서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특정 학교에 학생 들이 몰리지 않아 진학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뿐이다. 참고로 의학, 법학, 심리학, 경영학 등의 전공은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고 NC가 있는 전공이며 1점대의 아비투어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대기 기간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 학과는 정원의 20%가 이전 년도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쿼터이다. 따라서 대학에 떨어지더라도 대기순번을 받으면 대기기간과 아비투어 성적을 조합하여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나중에 입학이 가능하다. 그래서 아비투어 성적을 좋게 받기 위해 위해 재수, 삼수를 하는 분위기도 없다. 당장 원하는 학교에 불합격 하더라도 합격권 근처에 있는 대기 순번을 받을 경우 전공과 관련한 직업에서 직업교육을 받거나 일 하면서 몇 년 동안 입학을 기다리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독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의대는 입학을 위해 높은 아비투어 성적을 요구한다. 물론 2021년까지 대기입학도 가능했으나 연방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 따라 2022년부터는 의대, 약대, 수의대에서는 대기 입학 제도가 폐지 됐다. 2021년까지는 정원의 20%는 전국 단위 선발로 아비투어 성적으로만 선발하며, 60%는 대학 단위 선발 (아비투어 위주이나 면접, 자체 시험 등도 반영), 나머지 20%는 대기자에게 할당했다. 아비투어 점수가 1.0-1.2인 최상위권이어야 대기 없이 입학 가능하다. 대기자는 평균 7년 정도 걸려서 입학 가능하고, 그 기간 동안 다른 전공에 진학하면 대기기간으로 산입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7년간 꾸역꾸역 대기해서 들어가봤자 독일 의대 시스템상 상당수가 퇴학당하고 소수만 살아남는다. 8수하기 vs. 한국식 입시 치르기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의대의 경우 대기기간 동안 간호사, 응급 구조사 등의 의료관련 직업 교육을 받을 경우 아비투어에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기 기간이 단축된다. 그래서 간호사 일을 하면서 입학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2022년부터 새로 바뀐 의대 입시제도에선 전국단위선발 20%, 대학 자체 선발 60%, 대기자 20% 이던 기존 제도를 바꿔 전국단위선발 20%, 대학 자체 선발 80%로 결국 대기자 쿼터를 없애고 대학 자체 선발 쿼터에 합쳤다. 또한 TMS라는 의학적성시험 제도[19] 를 도입해 대학 자체 전형에서 반영하도록 하였다. 바뀐 전형에서도 대기 제도만 없앴을 뿐 전반적인 입시 방식의 골자는 같다.

공학의 나라인 독일에서 오히려 인문과의 점수 커트라인이 (의대를 제하고)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것은 아비투어의 시험과목이 학생들에 의해 선택되는 것과 관련이 깊은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위 말하는 "문과" 과목들 (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정치, 경제 등) 의 난이도와 응시생 숫자는 물리, 화학 등의 과목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가장 평균이 낮은 니더작센의 경우에는 물리, 화학을 응시한 경우 2점대 초반~ 1점대 후반만 맞아도 굉장히 잘 한 수준이지만 반면에 1.0 수준의 문과과목 응시생들은 꽤 많다. 물론 의대 합격자들은.....

그럼에도 많은 학생들이 이과과목을 선택하는 이유는 당연히 공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다. 독일/스위스의 유명 공대들의 경우에는 (뮌헨 공과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이과 과목 시험 응시생만, 그것도 꽤 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은 경우에만 입학을 허가하고, 애초에 다른 공대라도 중등교육에서의 이과지식 없이 공대에 진학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한국과 공통점도 어느정도 있는 셈. 학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점대 초반 정도면 (가능한 모든 이과과목을 응시했을 때) 좋은 공대에 원하는 학과 입학이 가능할 것이다. 물리/화학 심화과정을 들었다면 위에 서술한 두 대학에도 수월히 입학이 가능하다. 물론 대학 서열이 독일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로벌 취업을 할 때에는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

최근엔 대학입학을 위해 아비투어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화 되어 김나지움 진학 이후 아비투어 응시라는 정형화된 대학입학 방법 말고도 다양한 대학 입시 방법이 존재한다. 직업 교육 학교인 레알 슐레나 하웁트 슐레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했더라도, 직업 경력을 아비투어 점수로 환산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직업과 관련된 대학 전공 진학 시 아비투어를 별도로 응시하지 않아도 되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같은 개념으로 김나지움 과정을 원격으로 이수한 뒤 아비투어를 치를 수도 있다.


위의 영상에서 독일 교육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역시 퇴학으로 거른다. 우선 첫 해에는 많은 인원을 입학시키고 엄격한 시험, 과락 제도를 적용해 학생들을 거른다. 학교마다 방식은 다른데, 1년차 마지막에 전공 진입 시험을 치르거나 아니면 학기마다 패스해야 하는 의무과목이 있는 경우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일정 학업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제적 당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제적 당할 경우 같은 전공을 독일 어디에서도 다시 공부할 수 없도록 하고있다. 졸업할 때도 마찬가지로 졸업시험, 작품, 논문 등을 대학이나 전공에 따라 치르거나 제출해야 하며 이 역시도 떨어지면 졸업할 수 없다. 독일 통계기관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 대학의 평균 졸업률은 30%이다. 일단 대학을 졸업한다면, 독일은 대학이 평준화되어 있으므로, 대학 간의 서열 같은 것은 사실상 없고 대학 간에도 우열의식이 없다. 그러므로 취업 등에선 당연히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보다는 대학 졸업 여부와 전공 과목, 학점, 인턴십 수행 등이 더 중요히 여겨진다. 대학 진학자들은 커리큘럼, 주거지와의 거리, 인프라 등을 고려하여 알맞게 선택한다. 전공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전공과목은 대학과정에 석사과정까지 포함되며, 대학원 수업까지 마스터할 정도의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독일의 대학은 평준화되어 있음에도 대학 교육 수준이나 대졸자의 수준이 낮지 않다. 대학 진학률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낮고 졸업 자체가 매우 어려워 수준이 유지될 수 있으며, 대학교 대졸자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타 국가 준명문대생이 받는 사회적 기대를 받는다. 또한 독일의 학력별 소득 격차(대학 졸업자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매우 크다. 그래도 서열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대학 전공별로 안보이는 순위(Invisible ranking)와 평판이 존재하기는 한다. 다만 한국이나 아시아권 처럼 대학 자체를 공공연히 줄세우는 문화가 보편적이지 않고 또한 이러한 서열이 아직 대학교육 및 연구 수요자에게 큰 의미가 있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세계 대학 랭킹에서 독일 대학은 연구 성과 등 그 명성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 독일 사회 전반에서는 대학 랭킹과 서열화를 영미권 및 이를 뒤따르는 아시아권 대학의 문화로 여기는 경향이 크다. 또한 이미 평준화 시스템과 잘 구축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취업과 연구 개발 모델이 독일 및 EU 안에서 잘 작동하고 생산성을 내고 있기 때문에 독일 대학 시스템을 랭킹과 경쟁 기반으로 전환하는데 경계하는 목소리가 아직까지도 큰 편이기도하다.

졸업이 즉 고시합격, 대졸자는 석사에 준한다
QS 독일 대학 평가


4.2.5. 프랑스[편집]


프랑스는 일부 명문대가 제외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있다.

바칼로레아 바칼로레아에서 20점 만점에 1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국공립 대학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절대평가다. 객관식이 존재하지 않고, 필기 시험은 전부 논술이다. 고교 교사(시험관)가 원하는 어느정도의 정답 범주 내에서 바칼로레아만 통과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바칼로레아로 대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수업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고 과 전공과목을 이수하지 못한다면 진급하지 못하고 퇴학당한다. 의대만 보더라도 한해 전체 입학생의 90%를 1,2학년 과정에서 퇴학시켜 버린다. 경영학과의 경우 70% 정도 퇴학. 신문기사 학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졸업률은 70%를 넘지 않는다. 프랑스는 대학 입학의 문은 쉬우나 졸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그랑제꼴은 2년간 대학입시를 준비해서 대학별고사를 통해 들어가는데, 파스퇴르 시절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등 한국 삼수생에 비해 그닥 편안한 과정으로 보기 어렵다. 대신 그랑제꼴은 일반 대학처럼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면 70~90%를 퇴학시키는 것은 없다. 애초에 입학시험을 통과해서 들어온 학생들이 학업적으로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다 졸업한다. 한국의 의대같은 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압학 난이도가 매우 어렵고, 졸업은 웬만하면 다 하는 구조이다.

프랑스도 원래 소르본 대학교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위계서열이 있었으나 68혁명이후 대학 평준화 되었다. 1971년 파리 또는 대도시 권역에서 그랑제꼴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립대와 사립대를 평준화했다. 바칼로레아로 모두가 어느 위니베흐씨테이든 갈 권리가 생겼기 때문에[20] 서열화를 완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을 1등부터 100등까지 줄세워서 경쟁시키는 한국과는 달리, 1등부터 8등까지의 상위권 학생들만 경쟁시킨다. 이러다 보니 교육을 통한 사회적 신분 상승이 아예 차단되어 있다. 능력이 있다면 그랑제꼴을 가지 않아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정치판부터 속칭 '에나르크'(énarque), 즉 ENA 졸업자들의 각축장이다. 니콜라 사르코지같은 비 그랑제꼴 출신 정치인은 손에 꼽을 정도며, 대기업조차 그랑제꼴 졸업자를 훨씬 선호한다.[21] 그나마도 일반 대학에서조차 퇴학당하면 먹고 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랑제꼴에 속한 학교들의 정원은 매우 적고 세분화/전문화되어 있다. 프랑스 최고 엘리트 이공학교라는 에꼴 폴리테크닉은 한 해에 뽑는 학생 수가 500명에 불과하고, 고등사범학교(ENS)는 겨우 200명이다. 가장 많이 선발하는 파리테크는 8개 캠퍼스 합쳐서 1,100명 선발하고, 고위공직독점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국립행정학교(ENA)는 한 해에 100명만 선발한다. 반면 프랑스 인구는 6,600만명으로 5,000만인 한국보다 더 많다.

프랑스 최상위 그랑제꼴은 100~500명짜리 수가 적은 곳이 많고, 총 수가 250여개에 이른다. 그리고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입학하기 때문에 학부 출신이 다양하다. [22]

프랑스도 못말린 그랑제콜 입시열
서울대 폐지 논란을 보고 쓰는 프랑스 유학생의 프랑스대학 얘기
프랑스는 대학 학벌이 없다? - 대학 위의 대학 '그랑제꼴'


4.2.6. 핀란드[편집]


학생 하나 하나 중시하는 교육. 절대평가 방식.


핀란드 교육은 한국의 교육보다는 공교육이 활성화되어 있고 학생 하나 하나를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 핀란드는 PISA 점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좋은 교육'을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PISA 점수를 내 보면 전통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핀란드독일은 1등다툼을 하지 않는 나라다.

인공지능, 핀란드 코딩 교육을 말하다

핀란드의 교육 수준은 세계 교육계에서 핀란드식 방법(finnish method)로 주목할만큼 수준이 높다. 학생들은 경쟁에 의한 상대평가가 아니라 ‘달성도’에 의해 평가되는 절대평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학력의 차이를 무시한 평등 교육이 아니다. 중학교의 교육에 주목할만한 것은 성적이 낮은 학생이 특별 학급에 배정되거나, 보충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학력을 차별화하여, 저학력 학생에 대한 개별 교육으로 뒤떨어진 학업성취도를 보충해 줌으로써 학생이 학교의 인형으로 전락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도가 핀란드 교육의 특징이다. 그리고 성적이 낮다고 해서 특별학급에 배정되었다고 해서 차별하는 것은 아니고 더욱 그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다른 학생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배우지 않겠다고 아예 작정하고 틀어막지 않는 이상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학교와 국가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이것이 한국과 차이나는 부분이다. 한국은 특별학급에 배정된 학생에게 차별적인 인식과 대우를 하고 '넌 어차피 안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애초에 포기해버리는 교사들이 많다.

핀란드의 대입 시험은 윌리오필라스툿킨토로, 독일아비투어와 거의 비슷하다. 2차 교육(한국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 보는 자격시험이자 졸업시험이고, 합격과 불합격 여부를 판별하는 절대평가다. 그리고 핀란드는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며 핀란드의 학교는 무상급식, 학교안의 의료시설에서의 무상의료를 제공한다. 핀란드의 대학은 완전한 평준화는 아니지만 학교간의 우열 의식이 없고, 사회에서도 대학 서열을 별로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일 프랑스에 비해서 수업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퇴학시키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핀란드는 직업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유럽에서도 가장 특이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자신이 학문쪽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의무 교육을 마치고 직업 고등학교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직업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거나 직업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이 잘 짜여 있다. 행함으로서의 배운다라는 직업교육의 모토 때문인지 학교 안의 실습 환경은 한국의 대학만큼이나 좋다.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하게 구성하려 많은 노력을 한다. 핀란드는 시험이 없는 교육으로 유명하다. 직업 학교도 시험 대신 학년말에 자신이 배운것을 교사와 장학사 앞에서 시연하는 평가를 치른다.

학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합쳐진 종합학교에서의 의무교육이 9년이고[23], 그 이후로 인문계 고등학교[24]와 직업 고등학교[25] 중 선택하여 중등교육 3년을 받게 된다.[26] 이후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고 직업전문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직업대학[27]에 진학이 가능하다.

한국과 같은 보습학원, 사교육기관이 거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험 스트레스가 결코 가볍지는 않고, 윌리오필라스툿킨토 시험 기간도 한국보다 더 길고 관리도 더 빡빡한 편이다.

국가에서 교육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학생간 경쟁을 지양함에도 불구하고 핀란드 학생들이 자국 교육에 대해 갖는 만족도는 의외로 높지 않은것 처럼 보인다.[28] 또한 2000년대 초까지 유효하던 핀란드 특유의 교육방침이 노키아 파산을 전후해서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는데 2010년대의 핀란드 학생들은 모국의 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12년 OECD 자체 조사에서 학교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핀란드가 다섯번째로 낮았다. 핀란드 학생들보다 더 낮은 만족감을 보인 국가는 체코, 한국 등의 4개 국가 뿐이다.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 있다보니 취향이 까다로워져서 저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가 싶을 수도 있겠으나, 노르웨이스웨덴, 덴마크의 학생들이 핀란드 학생들보다 훨씬 좀 심각하게[29] 낮은 성적을 기록하면서도 OECD 평균을 상회하는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별로 설득력이 없다. 노르웨이, 덴마크도 핀란드와 같은 평준화 교육을 하는 국가이다.

아시아측 평가에서는 일본유토리 교육처럼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이와 상반되는 의견도 존재한다. 크리스타 키우르 핀란드 교육과학부 장관은 2016년 현재, 핀란드식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의 평등한 교육 방식을 크게 개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그리고 노키아 몰락 이후 오히려 핀란드식 교육이 벤처사업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노키아 쇼크 극복한 핀란드를 배우다,핀란드 특수교육, 우리에게 주는 교육적 함의, 혁신교육 현장을 가다 <2> 북유럽 혁신교육 탐방-핀란드 평등·다양성 존중…, 소외·학습 더딘 학생도 혼자 내버려두지 않아”. 핀란드 교육을 마냥 띄워주기도 뭣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실패했다고 깎아내리는 것 역시 곤란하다.


4.2.7. 싱가포르[편집]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시험에 의해서 레벨이 나뉘어져 레벨에 맞는 중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모두들 싱가포르 국립대학(NUS)과 난양 공과대학교(NTU)를 목표로 기를 쓰는 관계로 경쟁의 정도가 무지막지하다. 참고로 두 대학은 동남아에선 단연 부동의 탑이고 아시아 전체로 봐도 수위자리를 다투는 일류대학들이다. QS 랭킹, 타임즈 대학 평가 등의 대학랭킹에서 매년 학교마다 등락은 있기 마련이지만 두 대학이 아시아 최상위권을 놓치는 일은 거의 없고, 당연히 한국 최고의 서울대학교보다도 훨씬 높다.

싱가포르에는 많은 외국 분교들이 있고 사립대도 있지만, 싱가포르에서 소위 인정되는 대학은 3개 정도인데 앞서 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난양 공과대학교(NTU)와 싱가포르 경영대학(SMU)이다. 현지에서 이 3개 대학 출신은 Local University로 통용되어 취직 원서 접수할 때도 이 3개 대학 출신인지 아닌지를 쓰게 되어 있어 취업에서 우대를 받는다. NUS, NTU가 대규모 종합대학[30]으로서 세계랭킹, 소위 인지도는 뛰어나지만 한국처럼 간판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셋 중 어느 대학이라는건 딱히 중요하지 않다. 과가 중요할 뿐.[31] 일례로 같은 과를 봤을때 세 대학 사이 점수컷 차이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를 물어보는게 공부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 수 있는 척도이다. NUS라고 무조건 잘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제일 인기 있는 과는 의대, 약대, 법대, 컴퓨터과학, 회계, 비즈니스 등이다.

또한 나라가 작다 보니 다수의 일반인보다는 특급 소수정예를 키우는 쪽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시로 학생들을 체로 거르듯 능력이 안 되면 가차없이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학교나 교육원으로 보내 버린다. 심지어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도 우월반과 열등반이 갈릴 정도. 쉽게 말해 조금이라도 공부 실력이 떨어지면 인생의 큰 기회들을 몽땅 놓치게 되기 때문에 여기 교육열은 전세계 최고에 속한다. 단, 그렇다고 해서 복지가 개판이라는 뜻은 또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누구나 챙길 수 있도록 해 놨지만, 플러스 알파를 원한다면 인정사정없이 굴러야 한다. 참고로 싱가포르는 한번 낮은 수준 반/학교로 떨어지면 아예 진로선택의 길이 달라진다. 즉 한번 학교의 등급이 떨어지면 그 후에 절대로 안 올려준다. 어릴 때 방황하다 고등학교 때, 혹은 20대 때 정신차려서 뒤늦게 명문대 진학? 절대 불가능하다. 이런 테크를 원하면 유학가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이때문에 싱가포르내에서도 사교육비에 과도한 지출을 하게 되어서 출산율 저하의 한 원인이 된다는 문제제기는 끊이지 않기도 하다,

4.2.8. 대만[편집]


대만도 당장 고등학교 입시가 존재해 중학생들이 각종 명문 고등학교[32]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 대체로 교육열은 중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이 나라에는 야자도 있다(...).

대학 서열화가 볼장 다 볼 정도로 진행되었다. 대만의 대학 정원은 인구대비로 했을 때 한국보다 훨씬 많다. 총 대학 정원 수가 한국의 3/4 규모이다. 그런데 인구는 한국의 47%. 당연히 대학이 남아돈다. 그런데 대만은 한국보다 대학 진학률이 훨씬 낮다. 50%를 간신히 넘는 수준. 결론적으로 돈만 주면 가는 대학이 발에 채이게 많다. 그래서 대만이 저출산 문제가 본격화되었을 때가 한국과 비슷함에도 한국보다 빠르게 정원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고, 한국보다도 더 대학 구조조정(강제폐교) 요구가 높다. 하지만 재대복교한 학교라든가 각 지방마다 난립한 국립대들 때문에 대학 구조조정은 지지부진하다. 이 때문에 대만에서는 지방 국립대들도 한국에서 인식하는 소위 지잡대 소리를 듣는다.

일본과 비슷하게 국립대 중 최상위 - 상위권 국립대 - 상위권 사립대 - 중상위권 국립대 - 나머지 이런 식으로 입결이 짜여 있으며, 국립타이완대학은 대만에서 제1의 대학으로 넘사벽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4.2.9. 캐나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국의 수능과 같이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시험을 시행하는 제도가 없어, 고교 내신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캐나다 명문대 중에는 비교과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 대입 에세이(Personal Profile)를 요구하는 대학도 꽤 있으므로 유념해 두는 것이 좋다. 경영대(Business) 쪽으로 지원할 때는 비디오 인터뷰도 준비해야 한다.


4.2.10. 호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주/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별로 명칭과 제도가 다르게 운영된다.


4.2.11. 뉴질랜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NCEA (National Certificates of Educational Achievement)라 불리는 제도가 존재하는데, 일종의 국가교육성취자격증 제도라고 보면 된다.


4.2.12. 홍콩[편집]


홍콩중학문빙(Hong Kong Diploma of Secondary Education : HKDSE) 시험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4.2.13. 인도네시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국공립대 입시 방식은 고교 내신과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는 수시 전형, 수능처럼 중앙화된 국공립대 입시 시험(UTBK-SBMPTN)을 치러 대학에 진학하는 정시 전형으로 나뉜다. 사립대/특수대학 입시는 대학마다 다른 별도의 방식을 적용한다.


4.2.14. 북한[편집]


북한은 매년 2~3월이 입시철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세 차례의 시험을 치뤄야 하는데, 첫 번째로 행정구역별로 예비시험을 본 후 합격자들은 각 도, 직할시별로 2차 예비시험을 본다. 이때 커트라인에 든 학생들은 대학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받으며 선호하는 대학을 1~3지망까지 지원한다. 물론 사실상 결정권은 현지 교육부에 있으며 성적과 사회적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 것과 다름없다고 한다. 원서는 필요없다.

이후 본시험을 친다. 시험 과목은 김씨네 역사, 국어, 수학, 물리, 외국어, 화학, 역사/지리, 창작 실기이며[33], 모든 문제가 주관식이다. 하루에 두세 과목의 시험을 보는데 과목당 세 문제에서 다섯 문제가 출제되며 만점은 과목당 5점, 시험시간은 과목당 1시간 반이다.

물론 이 외에도 면접, 체력시험[34], 신체검사가 있지만 필기시험이 당락을 가르는 데 중요한 열쇠라고 한다.

이 모든 코스를 뚫고 대학에 발을 디딜 수 있는 학생은 10퍼센트 부근을 왔다갔다한다. 한국 9등급제에서 평균 2등급 정도 되어야 대학에 갈 수 있는 셈.


4.2.15. 기타[편집]


세계 대학 랭킹 발표,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대학은?

중국을 비롯해 인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등에도 물론 학벌주의와 대학서열은 있다. 당장 각 해외선진국들의 이나 주요 정치인들의 학력란을 살펴보자. 물론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같이 예외는 언제나 있다.[35]

북유럽에서도 정계나 재계에 진출하려면 해외 명문대에서 유학을 반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스웨덴 상위 10개 대학과 출신인물 노르웨이의 제조업 회사에서는 NTNU를 나왔냐 안 나왔냐로 필터링하고, 한국 사람이 본사에 지원하면 SKY를 나왔냐 안 나왔냐로 필터링한다.

진정한 의미의 평등/평준화라 하면 전부 똑같은 수준의 동원력과 학술적 업적, 학업 성취도 [36]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명문대들은 선발주자로서 지금까지 존속에 성공한 만큼, 태생부터 독보적인 물질적 지원을 받은 만큼, 보다 더 풍부한 인재풀에서 엄선할 여유가 있는 만큼, 대학 랭킹 자체가 자기네들이 상위권에 진입하도록 그 계산 공식 자체를 조작할 수 있을 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북미의 예시를 들자면, 똑같이 주립대를 나오더라도, 명문대에 의해 선택될 정도였으나 일부러 주립대를 고른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각종 지표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여성 할당제가 침입할 수가 없는 인생의 관문이다. 그도 그럴게 수능점수와 학생기록부만 봐도 이 학생이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없을지가 어느정도 짐작되기 때문[37]



5. 관련 영상[편집]



EBS 다큐프라임 - 대학 입시의 진실' 5부 - 교육 불평등 연대기


6. 관련 문서[편집]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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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학정원의 10%를 내신만으로 무시험 선발. 다만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모든 대학이 도입한 것은 아니다.[2] 당시 문교부 중앙고시위원회 공고에 따른 정식 명칭이다.[3] 당시에는 백분위, 표준점수와 같은 통계적 보정이 없었고 원점수만 표시되었다.[4] '종생부'라고 주로 불렀는데, 생을 마감한다는 뜻과 비슷하다며 명칭을 '학생부'로 변경했다('96.08.06)[5] 시행 초기에는 이를 채택하는 대학이 많지 않았다.[6] 결국 2008학년도 입시에서 등급제 수능이 실시되자 로또 수능에 대해 전국민적으로 엄청난 반발이 있었고, 결국 1년만에 폐지되었다.[7] 1년 만에 폐지되었다.[8] 등급제 수능[9] 사관학교로서 만들어진 그랑제꼴들도 있지만 정작 소위 임관시에는 굳이 그랑제꼴이 아니어도 되는듯.[10] 특히 프랑스의 대학은 진급에서 2번 떨어지면 퇴학당하며, 향후 모든 대학에서 해당 학과에 다시 입학할 수 없다.[11] 예를 들어 레알슐레 학생이라도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제도적으로 못 하는 건 아니다.[12] 85쪽[13] 물론 이것도 나라별로 케바케가 좀 있기는 해서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의 경우에는 2010년대 전반기에는 복지예산 감축으로 진짜로 파산신청에 이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는 했다.[14] 영미권이나 서유럽권에서나 청년실업 문제를 오일쇼크때부터 겪은 나라들이 많았는데 이후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로 흘러간 나라들이 한둘이 아니다. 물론 대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15] 현재의 센터시험의 객관식 문제가 학업측정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일본 정부는 2020년 대입자격고사시험인 센터시험을 폐지하고 전 문항 기술형 시험으로 개편한다고 한다.[16] 표준점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17] 대부분의 명문대 본고사는 서술형으로 풀이과정 점수와 답 점수를 산출한다. 대부분의 본고사들의 난이도는 만만치 않지만, 도쿄대의 본고사 난이도는 그 중 최악이다. <천일수학> 저자의 말에 따르면 본고사 공부를 통해 자동적으로 영재교육을 받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참고로 문과라 하더라도 수학을 탁월하게 잘해야 한다.[18] 독일은 1.0점이 최고, 6.0점이 최저점인 점수 부여방식을 채택한다.[19] 의학전문대학이나 약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치던 MEET 혹은 PEET와 비슷한 개념이다.[20] 말하자면 쉬운 입학, 어려운 졸업[21] 속된 말로 '팡투플라주'(pantouflage)라 부른다.[22]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 입학정원만 2013년 기준 3,124명이고, 연세대는 2016년 모집정원 기준 3,381명, 고려대는 3,793명에 달한다. 그리고 SKY는 법대, 의대, 예체능, 정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한다.[23] 한국의 중학교 개념은 초등학교 7~9학년에 해당하며, 한국과 달리 9년간 같은 건물에서 공부해야 한다.[24] upper secondary school[25] vocational school[26] 선택 후에도 본인이 원한다면 바꿀 수 있다.[27]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 일반 대학에 비해 실무적인 직업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어 편의상 그렇게 번역하였다.[28] 유럽 국가들 중 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이다.[29] 핀란드 바로 옆에 붙어있으며 역시 고소득 복지 국가로 유명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PISA 성적은 OECD 평균 아래이며, 해가 갈수록 폭락(...)하는 추세다. 남/여학생간 성적 차이도 선진국치고는 크다.[30] SMU는 경영, 사회과학, 법 단과대학만 존재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31] 난양공대의 경우 공대라고 인식하기 쉽지만 세 학교 중 비즈니스 스쿨이 가장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졸업생이 늘어나면서 요즘 업계 동향으로는 SMU 졸업생들이 기업에서 가장 선호되는 추세이다.[32]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의 남고인 젠궈고등중학, 여고인 타이베이제1여중, 공학인 대만사대부중 등이 명문학교로 꼽힌다.[33] 단, 학과에 따라 필수 과목인 김씨네 역사, 수학, 외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이 바뀔 때가 있다고 한다.[34] 100미터 달리기, (남학생의 경우) 턱걸이, (여학생의 경우) 철봉 타고 오르기로 이루어져 있다.[35] 기업가의 경우 부자는 단지 75% 정도만이 대졸자일 뿐이고, 그 중 명문대는 더욱 적다. 그래서 예외가 많다. (당시 일반인 대졸은 30% 미만.)[36] 교육학이 괜히 있는 게 아니며, 학비가 비싼 영미권의 경우에는 학비 자체가 가지는 발언권으로 인해 교사가 아니라 교수도 교육학을 수강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37] 참고로 단순히 지능의 좋고 나쁨이 아니다. 노력과 평소 자기관리 등도 평가대상이다. [38] 과거엔 영국 A-level현지화한 Hong Kong Advanced Level Examination (HKALE)이었다.[39] 영국 A-level현지화한 시험으로 싱가포르 교육부가 주관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시험개발원에서 출제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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