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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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트라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1] 1967년 10월 1일 부터 1968년 9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7시 반이라는 황금시간대에 총 49화로 방영되었다. 원래 기획은 울트라 경비대라는 이름이었고 거대 히어로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이후 이 기획을 손본 '울트라 아이'란 기획에서 다시 거대 히어로를 추가,[2] 이 후 '울트라 세븐'으로 최종결정되어 방영되었다.지구는 우리들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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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편집]
인간이 사라지는 사건이 속발하고 소실 현장으로 향하는 울트라 경비대 소가 대원과 후루하시 대원은 길에서 모로보시 단이라는 청년과 만난다. 그런 가운데 인간의 표본을 모으고 있다는 이형의 외계인 쿨성인이 지구 측에 무장해제와 전면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항복을 거절당한 쿨성인은, 거리를 차례차례 파괴한다. 단의 발안으로 쿨 성인을 공격하는 계기를 찾지만 고전한다. 이후 모로보시 단은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해 쿨 성인과 싸운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울트라 경비대에 입대한 모로보시 단은 지구를 덮치는 각종 외계인과 괴수에 맞서게 된다.
3. 특징[편집]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시작한 시대, 지구 침략을 꾀하는 외계인의 침략에 대해 결성된 특수방위조직 울트라 경비대와 모로보시 단의 활약을 그린 이야기다. 전작인 울트라맨과는 달리, 괴수가 아닌 외계인이 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본작에서는, 주인공 모로보시 단이 고민과 갈등을 안고 싸우는 것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SF적 스토리나, 깊게 생각하게 하는 엔딩이나, 당시 사회 문제를 제기하는 에피소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의 중심주제는 인간 사회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모로보시 단이 품은 이방인으로서의 갈등이다. 단은 전작의 주인공 하야타 신과는 달리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전한 외계인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본래의 임무도 내팽개치고 그저 본인의 선의 하나만으로 지구인을 돕는다. 이러한 단의 행동원리가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질 정도의 순수한 선의라면, 작중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의 행동원리는 비합리적으로 느껴질만큼의 악의다. 대부분의 외계인들은 지구를 정복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그들의 행동이 결국 지구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의 화신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로보시 단=울트라세븐은 그 사이에서 최대한의 진상규명, 또는 중재를 시도하고 그것이 도저히 용납 불가능할 경우에만 무력을 휘두른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사건들이 단을 고민하게 만든다. 결국 이방인에 불과한 단은 완전히 지구인의 입장에 설 수 없으며, 작중의 지구인들 또한 미숙하고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보이는 종족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무기 기술만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지구인의 과학기술이 그 자체만으로도 우주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3] 이러한 상황상 지구는 항상 적대적인 외계인에게 위협당하고 있었고, 단은 자신의 정체가 외계인임이 드러나면 지구에서 백안시당할 것을 두려워해 연인 안느 대원에게까지 정체를 숨기고 싸운다.
마지막 싸움에 임하는 단은 안느에게 힘들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이러한 이방인 컴플렉스를 폭발시킨다. 그러나 안느는 ”단은 단일 뿐“이라며 이를 보듬는다. 이 말에 비로소 모든 미혹을 떨쳐낸 단은 마지막 힘을 짜내 판돈을 물리치고 빛의 나라로 돌아가며,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게 된다.
이러한 이방인 중재자의 활약을 그린 대담한 SF적 상상력은 작품의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며, 이후의 울트라맨 시리즈와도 차별화되는 세븐의 핵심 포인트이다. 이 작품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것은 일단 재미있기도 하지만, 현재에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포지션의 주인공을 내세워 현실의 이방인들[4] 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이것이 큰 공감을 샀기 때문이다.
특촬의 신 츠부라야 에이지가 특수촬영 감수로 참여했고,[5] 울트라맨의 아버지라 불리는 각본가 킨조 테츠오가 시리즈 구성, 전체 각본 감수를 담당했으며, 괴수와 히어로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며 이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3명이 다시 모이는 일은 없었다.[6] 명감독 짓소지 아키오가 참여했으며, 서브 각본가로는 쇼와 울트라의 명각본가들인 우에하라 쇼조, 이치카와 신이치, 사사키 마모루도 참여했다.
원래는 울트라맨과 별개의 세계관으로 기획된 작품이었기 때문에[7] 이 작품을 울트라 시리즈 중 하나로 놓고 보면 어색한 점이 적지 않다. 우선 이후에 등장하는 모든 울트라맨들이 가지고 있는 가슴의 컬러 타이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보디도 은색과 붉은색이 비교적 조화를 이루는 다른 울트라맨들과 달리 거의 붉은색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8] 거기에 초반에는 아예 제한시간조차 가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변신 포즈라든가, 작품 제목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울트라맨 XXX'이 아니라 울트라 세븐이라는 점이 다른 시리즈들과의 차이이다.[9] 이렇게 이어지는 작품은 아니었으나 돌아온 울트라맨에서 게스트 출연한 울트라 세븐이 좋은 반응을 얻은 끝에 같은 세계로 편입해버렸고 이후에 설정을 끼워맞춰서 같은 세계관이 되었다.[10]
이 작품의 대표적인 특징은 작품이 지향하는 바가 어린이용 특촬물이었던 전작과 노선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어린이 레귤러 등장인물도 존재하지 않고, 흡사 닥터 후 같은 느낌의 청소년이나 성인 시청자를 의식한 SF를 지향했다. 이 정도로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특촬물은 이후로도 찾기 힘들다.[11] 특히 주제의 깊이, SF적 재미 등에서 폭넓은 연령층에 받아들여지게 되었으며, 작품이 메시지성이나 SF적 재미로는 울트라 시리즈 작품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런 복잡한 내용은 시대를 너무도 앞서가는 통에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평균 30%를 상회하던 시청률은 10%대로 대 추락, 조기 종영의 위기까지 맞았다.
게다가 본작은 괴수보다 우주인이 더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공룡 매니아나 괴수물 매니아들에게는 별로 어필하지 못했다.[12] 울트라맨 팬들은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당시 기사나 서적류를 보면 너무 무서워서 애들이 잘 보지 않았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괴수들이 나름 귀엽게 나오기도 하는 편인 전작에 비해서[13] 음모를 꾸미고 인간에게 겁을 주는 외계인이 많이 나오며, 음악이나 효과음도 음침해서 흡사 호러 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 결과 초중반에 팬들에게 고평가를 받던 감독 짓소지 아키오, 괴수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가 강판되었으며 시나리오 라이터가 좌천되는 사태도 벌어졌고 스폰서의 지원이 줄면서 예산이 바닥나 철물점에서 양푼 그릇을 사다가 UFO를 만드는 등 제작이 난항에 빠졌다. 거기다 킨조 테츠오도 마이티잭을 동시에 기획하면서 초대 울트라맨만큼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이 시기엔 거대 괴수조차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많다.[14]
그러나 이때부터 우에하라 쇼조, 이치카와 신이치, 사사키 마모루 같은 서브 각본가들이 힘을 발휘해 명작 에피소드를 배출했고, 후반부에는 예산이 완전히 바닥나자 짓소지 아키오를 비롯한 예전의 스텝들을 다시 불러들여 그들이 훌륭한 라스트를 만들어내면서 결국 걸작으로 완성되었으며, 그리하여 열성적인 팬층이 형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3대 경영자인 츠부라야 노보루가 자신이 참여한 울트라맨 타로를 빅 푸쉬를 하면서[15] 80년대 잡지나 TV 프로그램에서 울트라맨 랭킹을 먹이면 세븐의 괴수, 대원, 병기들은 하위권을 면치 못할 정도로 대중에서는 마이너한 취급을 받았다.[16] 그러나 작품 발표 30년이 지난 1990년대부터 당시 팬들이 나이먹고 아이를 낳아 다시 울트라맨을 보며 구작들을 재평가하는 울트라 붐이 불었고 이때 울트라 세븐은 시대를 앞서간 훌륭한 작품성을 재조명받아 최고의 인기 시리즈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위의 타 울트라 시리즈와 다른 점에도 기술했으나 본작의 제목은 '울트라맨 세븐'이 아니라 울트라 세븐이다. 그러나 다른 울트라 시리즈들이 원체 많이 있는 지라 잘못 적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일본에도 상당수.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감동적인 가사로 유명한 추억은 억천만의 한 구절. 심지어는 축구시합 중계 도중에 자막을 '울트라맨 세븐'이라고 잘못 넣었다가 항의가 들어와 나중에 TV 아사히 뉴스 아나운서가 사과를 하기도.
4. 평가 및 위상[편집]
「울트라 세븐」은 「울트라 Q」, 「울트라맨」에 이은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상 과학 시리즈의 제3탄 작품이다. 특촬이라는 분야에 '설정'을 세세하게 마련함으로써 '리얼'을 만들어내어 괴수나 히어로 같은 공상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만들었다. 이는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통하는 리얼한 세계관의 원점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 히카와 류스케
시리즈 역대 최고작을 논할 때 반드시 첫 손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단순히 울트라 시리즈를 넘어 특촬물 전체를 통틀어도 역사상 최고의 역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17][18] 어느 정도냐면 세븐 팬덤이 따로 있을 정도.[19] 이 정도의 인기를 얻게 한 높은 완성도는 전작 울트라맨에서 있었던 결점들을 커버하려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드한 SF요소나 매력적인 메카닉 묘사 등은 이후의 서브컬처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세븐의 우주로봇 킹죠는 특촬 사상 최초로 등장한 변신 합체 로봇이며, 후에 대인기를 끌게 되는 거대로봇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 후대에도 패러디와 오마쥬의 대상으로 이곳저곳에 모습을 보인다. 관련 상품도 매우 다채롭고 50여년이 훌쩍 넘은 시점에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
작품 전반에 깔린 철학적이고 몽환적인 메시지들 역시 세븐이 단순한 특촬물 이상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데에 기여했다. 제국주의와 식민지배의 풍자, 무분별한 기술 발전에 대한 경계, 이방인의 애환, 그리고 지구를 지켜야 하는 건 인간이어야 한다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까지,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도 상당한 수준의 영상미와 어우러져 지금 봐도 세련된 예술영화를 본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거장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물론 모로보시 단의 배우인 모리츠구 코지까지 세븐을 최고작이라 칭했다. 세븐 팬덤이 따로 분리되어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셈이다. 전작이 이미 엄청난 명작임에도 그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만들겠다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예술가적 역량이 한계까지 투입된 정수라고 할 수 있다. 후대의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고뇌하는 모든 울트라맨들의 캐릭터리티를 정립한 시조격인 작품으로, 시리즈 내에서 초대와 더불어 후대에 탄생한 명작들을 평가하는 기준점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후대의 명작들 중 초대와 세븐을 오마주하지 않은 작품을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로 괴물같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2022년 NHK가 주최한 전 울트라맨 대투표에서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맨 부문 2위를 했다. #[20]
5. 등장인물[편집]
5.1. 히어로[편집]
자세한 내용은 모로보시 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방위팀[편집]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 경비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등장 우주인 & 괴수[편집]
자세한 내용은 울트라 세븐/우주인 & 괴수 일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기타 인물[편집]
- 사츠마 지로: 지구인 청년. 직업은 광부이며 취미로 등산(암벽등반)을 즐긴다. 등반 중 사고로 동료까지 위험하게 되자 자신과 동료를 연결하는 로프를 잘라 스스로를 희생했다. 허나 이를 지켜보던 외계인 항점관측원 340호가 추락하는 사츠마를 공중에서 낚아채 살렸다. 340호는 사츠마 지로의 용기와 자기 희생에 감동해 원래 임무(우리 은하의 지도를 만드는 것)를 중단하고 지구의 수호자로 활동할 것을 결심, 사츠마의 모습과 성격을 복사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모로보시 단이다.
6. 주제가[편집]
7. 후속 시리즈[편집]
7.1. 평성 울트라 세븐[편집]
자세한 내용은 평성 울트라 세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울트라 세븐만 인정하는 팬들 중 일부는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맨의 세계로 편입된 것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을 위해서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 시리즈에 편입되지 않은 경우의 세계를 패러랠 월드로 만들어 속편을 방영했으며 시리즈화까지 이루어져 무려 5개나 존재한다.
7.2. 울트라 세븐 IF story 「55년전의 미래」[편집]
8. 방송 목록[편집]
9. 게임판[편집]
BEC가 개발하고 반다이에서 출시한 슈퍼 패미컴용 소프트로 2D 형식의 격투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발매일은 1993년 3월 26일.
게임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전작인 울트라맨의 것을 계승하고 있다. 전작과 비교해서 이벤트성이 강화되면서 대전 모드가 추가됐다. 또한 괴수들을 쓰러뜨리려면 전작과 같이 괴수들의 체력을 0으로 하고 레벨 4의 필살기(아이 슬러거, 와이드 샷)를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본 작품의 특징으로서 세븐과 전투 전에 캡슐 괴수를 사용할수 있지만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23] 또 3 스테이지마다 보너스 게임으로 울트라 호크 1호에 의한 슈팅 게임을 할 수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난이도 조정도 가능하고 쉬움과 노멀, 하드의 3종류를 선택 가능하다. 또 익스퍼트 난이도로 클리어 하게 되면은 스태프 롤이 올라가는 진 엔딩을 볼 수 있고 대전 모드에 판돈과 개조 판돈이 추가된다.
울트라 세븐의 기술은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존재하는데 각각 소형 샷, 크로스 샷, 에메리움 광선, 아이 슬러거&와이드 샷을 사용한다.
9.1. 스테이지[편집]
원작의 에피소드를 재현한 총 12스테이지를 즐길수 있다.
3스테이지와 6스테이지, 9스테이지가 완료되면 보너스 게임으로 울트라 호크 1호를 타고 우주인의 원반을 공격하는 슈팅게임이 펼쳐진다.
Stage -1 <호수의 비밀> 우주괴수 에레킹
기소야(木曽谷) 호수에 추락한 UFO를 조사하러 간 단과 후루하시 대원은 UFO물체에서 수수께끼의 소녀를 만난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소녀는 방위군의 기지로 옮겨졌으나 기지를 파괴하고 달아났다. 그 무렵 단은 UFO가 발견된 호수에서 똑같은 소녀를 발견했다.소녀를 뒤쫒던중 괴수 에레킹이 나타났다. 두 소녀의 정체는 지구 침략을 노리는 변신괴인 피트 성인이었던 것이다!
Stage -2 <노려진 거리>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
기타가와 초(北川町) 주민에 의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사건 원인은 담배에 들어있던 빨간 결정체였는데, 그 결정체는 사람 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었다.
금연을 해야되는 이유해당 담배를 파는 자판기 주변에서 잠복하고 있던 단은 그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그 남자는 바로 메트론 성인이었다.「인간들 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면 지구를 정복할 수 있어.」
「울트라 경비대가 그렇게 내버려 둘 줄 알고!」
「울트라 경비대? 우리가 두려워하는 건 울트라 세븐, 네 놈뿐이다!」
Stage -3 <수상한 이웃> 4차원우주인 이카루스 성인
안느의 친구집에 사는 아키라 소년은, 옆집으로 이사온 수상한 남자를 매일 보고 있었다. 어느 날, 죽은 새가 공중에 정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단은, 그 근처에서 이상한 공간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그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곳은 이카루스 성인이 지배하는 사차원 공간이었다. 옆집 남자는 이카루스 성인이었던 것이다.
응?이카루스 성인은 사차원에서 출입하는 원반으로 지상을 공격했다. 그 때, 단이 사차원 머신을 파괴하고 탈출했다.
Stage -4 <울트라 경비대 서쪽으로> 우주로봇 킹죠
페단 성인은 방위군 관측 로켓을 침략행위라 생각하여, 방위군의 치프들을 살해했다.이 사건에 관하여 일본을 방문한 도로시 박사에게 울트라 경비대가 경호를 맡았다.도로시의 목숨을 노리는 남성을 체포한 단과 동료들은, 그녀가 가짜인것을 알아챘다. 고베항구에서 가짜 도로시를 발견한 단은 '우주인 동지끼리의 약속'으로서, 지구 침공과, 페단 성 침략 연구를 서로 그만두자고 맹세하였다.그러나 페단 성인은 약속을 깨고 킹죠로 기습해왔다.
stage -5 <영하 140도의 대결> 냉동괴수 간다
기지 일대가 이상한파로 휩싸여 출동했던 단은 꼼짝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M78 성운에서 자란 그조차도 이런 한파는 견디기가 힘들 정도 였다. 방위군기지도 괴수 간다에 의해 동력원이 파괴되어 저온상태에 놓이게 됐지만 복구시키기 위해 공사가 진행중에 있었다.이것은 지구를 통째로 얼리려는 폴 성인의 소행이었던 것이다!!
stage -6 <초병기 R1호> 재생괴수 기에론 성수
행성 요격용 R1호가 개발되어 기에론 별에 실험을 하기로 최종결정이 되었다. 단은 그런 무기 개발 경쟁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침략자는 바로 그 초병기에 대항하기 위해 더 강한 살상용 병기를 만들어 낼 겁니다.」
「우리도 더 강력한 무기를 새로 만들면 되잖아?」
「...그것은 유혈을 토하면서 달리는 슬픈 마라톤입니다.」
기에론 별은 파괴되었으나 그곳으로부터 누군가가 비행해 온다.그것은 방사능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킨 기에론 성수였던 것이다!!
stage -7 <사이보그 작전> 갑주성인 보그 성인
방위군 통신대원인 노가와는 보그 성인에게 붙잡혀서 개조를 당한다. 기지로 귀환한 노가와는 폭탄을 설치하면서 공격하지만 발각돼서 붙잡히고 만다. 반격을 당해버린 보그 성인은 노가와를 말살하기 위해 기지에 잠복한다. 그러나 단에게 쫒겨서 거대화 된 것이었다.
stage -8 <악마가 사는 꽃> 우주세균 다리
화원에서 카오리라는 소녀가 쓰러졌다. 카오리는 목숨을 건졌지만 그날 밤 흡혈 소녀로 변해 있었다. 이것은 우주세균 다리가 꽃에서 그녀의 혈액으로 침투해 혈액을 어지럽히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대로 가면 결국 죽음만이 기다릴 뿐이다. 단은 미지의 세계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stage -9 <세븐 암살계획>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
무적의 외계인 것츠 성인은 세븐의 능력을 분석하고, 세븐 암살 계획을 세운다. 것츠 성인은 분신능력과 광선반사로 세븐을 괴롭힌다.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여 쓰러진 세븐은 십자가에 매달리고 만다. 방위군에게 투항을 강요하는 것츠 성인, 세븐의 처형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그때 방위군으로부터, 십자가에 매달린 세븐의 통신이 들어왔다. 세븐은 마그네리움 에너지가 있으면 부활할 수 있다. 세븐을 구출하기 위해 울트라 경비대가 출동한다!
stage -10 <단과 세븐의 결투> 로봇 초인 가짜 울트라 세븐
아이치현 등대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을 조사하던 단과 안느는 수상한 여인을 발견했다. 여자를 쫒아간 단은 등대의 아지트에서 전기충격을 받고 기절해버린다. 눈을 떴을 때, 단은 살로메 성인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살로메 성인은 단에게서 울트라빔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강제로 조종해 자백을 받아냈다. 그리고 가짜 울트라 세븐을 완성시켜서 지상으로 내보낸다. 세븐이 지구침략자라니?! 지구인들 모두가 놀람을 금치 못한채 경악했다. 단은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단 대 세븐의 결투가 지금 시작됐다!
stage -11 <사상최대의 침략:전편> 쌍두괴수 판돈
단은 그 어느때보다 많이 지쳐 있었다. M78 성운의 세븐 상사는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하지만, 단은 말을 듣지 않았다.그때, 단의 과실로 수수께끼의 비행 물체가 지구로 침입해 버린다. 그곳에서 괴수 판돈이 출현했다!!
stage -12 <사상최대의 침략:후편> 쌍두괴수 개조 판돈
악마 같은 침략자들로부터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계속 싸워온 울트라 세븐. 또한,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싸움으로 치명상을 입어 지친 단은 결국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몸 수색을 당할 경우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에 단은 기지를 빠져나갔다. 한편 고스 성인은 전면적인 항복을 요구해왔다. 고스 성인의 지저 미사일에 의해 차례차례로 파괴되어가는 세계의 주요도시군. 그때 안느는 단을 발견했다.
「왜 병원에서 도망쳐 나온 거야? 응? 대답해줘!」
「안느 !! 안느! 나... 나 있잖아... 인간이 아니야! M78 성운에서 온 울트라 세븐이라고.」
단은 안느에게 이것이 최후의 싸움임을 알렸다.
단은 안느의 제지를 뿌리치고 마지막 변신을 한다.
엔딩
(스텝롤)(대원들이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새벽의 성운들이 밝게 빛날 무렵, 하나의 빛이 우주 저편으로 날아갑니다. 그것은 내가 한 거야.
「단은 상처 입은 몸으로 최후까지 인류를 위해 싸워준 거야.」
「아마도 머나먼 우주에서 우리들의 지구를 지켜보고 있을 거에요.」
「그리고 또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거야.」
10. 여담[편집]
-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울트라 세븐을 일본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울트라 세븐은 울트라 경비대보다 더 위에 조직이 있다는 설정으로 세계관이라는 것을 일본 최초로 확립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어디까지나 이 사람 주장이라는 건 감안하자. 더 옛날에도 그런 게 있었을 지도 모르니.
- 울트라 세븐 역의 모리츠구 코우지는 현재 레스토랑을 영업 중이다. 방영이 끝난 후에는 별 인기나 지지도가 없었으나, 때 아닌 울트라 붐과 세븐의 재평가로 지역에서도 대단한 명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지금은 모리츠구가 사는 곳인 카나카와 현에서 택시기사에게 "울트라 세븐의 집으로 갑시다."라고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JOLI CHAPEAU(졸리 샤포)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가게 내부도 울트라 세븐 관련 장식품들로 가득하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 또한 모리츠구 코우지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만악의 근원이자 페이크 최종보스인 텐노지 히로시를 맡은 바가 있는데, 보다 보면 뭔가가 교차할 것이다. 그만큼 연기력 또한 우수했다는 게 되기도 하다.
- 울트라 세븐에 등장했던 네임드 괴수들, 특히 캡슐괴수가 포켓몬스터의 원형이라는 떡밥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물론 디자인은 전혀 다르지만...단적으로 네임드 괴수 중 에레킹의 전기는 피카츄 탄생에 큰 공을 했다고 한다. 드래곤볼의 호이포이 캡슐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 울트라 세븐의 슈트가 여러 벌 있는 것으로도 유명. 실제로 촬영에는 사용되지 않은 2벌과 실제로 사용된 9벌이 존재하며 물론 여기에는 후속작품과 히어로 쇼에 사용되기 위해서 제작된 분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슈트를 제작한 것은 당시의 미숙한 기술로 만들어진 슈트가 격렬한 촬영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며 기술이 발전한 후로는 그렇게 많은 슈트를 만들 필요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프롭용,[28] 액션용으로 용도를 나누어 슈트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작중에서 울트라 세븐에게 경고를 하는 울트라 세븐의 상사나 가짜 세븐도 여러벌 있는 세븐의 슈트를 짜집기해서 만들어낸 것이다.[29]
- 공상과학독본 2권(개정판은 1권에 나온다.)에서는 울트라 세븐의 비행자세는 울트라 형제 중에서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나와 있다. 그렇게 날면 풍압을 받아서 찌그러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세븐이 염동력으로 물리 법칙도 무시하고 배리어도 친다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우스갯소리로 넘기는 게 좋다.
- 나루히토 천황이 울트라 세븐 팬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울트라 세븐 29화에도 나왔던 가쿠슈인의 피라미드처럼 보이는 교사를 철거하면서 울트라 세븐 29화 기념 상영회를 열었을 때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점에 가서 골라 산 책이 울트라 괴수 도감이었다고 한다.#
- 1975년에 하와이의 한 지역방송국에서 가장 먼저 영어 더빙판이 방송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유튜브에 올라온 일부를 제외하면 영상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후 재더빙되어 1995년에 TNT에서 처음 방송했다. 그러나 3화, 5~7화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빠졌다.
-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가 이 작품의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작품을 울트라 시리즈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다.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8화 노려진 거리.##
- 2017년 일본 밴드 科樂特奏隊(과악특주대)가 세븐의 주제가를 리메이크해 발표했다.뮤비
- 2020년 9월 29일부터 첫 4K 리마스터판이 NHK BS4K에서 재방송되었다. 이후 NHK BS 프리미엄에서도 2021년 4월 4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 8시에 재방송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울트라 Q도 NHK에서 재방송됐다.
- 2022년 55주년을 맞아 츠부라야에서 기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 2022년 8월 30일, 츠부라야가 울트라 세븐 55주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을 발표했다. # 모로보시 단을 연기한 모리츠구 코지는 자신이 이미 고령이라 장담은 못 하겠지만 건강 관리를 잘해서 60주년에 살아서 다시 만나겠다고 팬과 약속했다.
- 울트라 시리즈의 인기가 높은 나라인 중국에서는 울트라 세븐만 다소 인기가 낮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1990년대에 울트라 세븐을 제외한 쇼와 울트라맨을 전부 공중파 방영 했고,[30] 이 때문인지 울트라 세븐에 크게 애정을 가지는 사람이 없다고.#
- 안노 히데아키는 명작이라고 하면서도 어릴 때는 전작보다 재미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생 때 다시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는 이해할 수 없으며 어른이 되어야 이해할 수 있는 명작이라고 한다. 반면 안노의 아내 안노 모요코는 세븐을 가장 좋아한다.
- 오시이 마모루가 가장 좋아하는 울트라맨이라고 한다. 중학생 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안노는 "어린이가 이해하기 힘든 작품인데 중학생 때부터 세븐을 좋아하다니!" 하고 놀랐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