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충왕 군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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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전대 킹오저에 등장하는 우주에 군림하는 2장의 주요 적대 세력이자 악의 조직. 본편의 지제국 버그나라크, 라클레스 정권에 이어 등장하는 메인 악의 조직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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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과 그 휘하의 우충오도화라는 5명의 부하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충왕 군단이라는 명칭은 공식 홈페이지의 다그데드 두쟈르단 설정화에서 언급되었을 뿐 작중에서 소개되는 세력명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반도라 일당, 천장전대 고세이저의 라비린델처럼 없다.

이들은 원래 각 행성들을 유흥거리 삼아 파괴하여 멸망시키는 집단이었으나 수령인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파괴 활동을 "뻔하고 지루하다, 단순히 힘으로 찍어누르려고만 하면 생존자가 나와버린다"는 이유로 중단하면서 행성 거주민들 사이에 내부 분열을 일으켜 스스로 멸망시키는 집단[2]으로 바뀌었다.

사실 악의 조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데, 다그데드 본인이 우주 전체를 자신의 방으로 삼을 정도로 강력한 우주적 존재인 만큼 세력을 꾸리는 의미가 없다. 부하들의 이름(우충오도화)을 우충왕의(혹은 우주 곤충) 다섯 광대라는 이름으로 삼은 것처럼 그저 심심풀이로 만들었을 뿐이다.[3] 임무 실패 시에 내리는 체벌 또한 몸을 포박한 뒤 가벼운 구타로 그친다.

현시점에서는 우충왕 군단은 치큐의 국민들에게는 최소한 버그나라크와는 별개인 정체불명의 괴물들로만 알려졌으나, 31화에서 기라를 제외한 킹오저 일행이 몰래 카메라 작전으로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다그데드의 존재를 알리는데 성공한다.[4]


하지만 다그데드가 임기응변으로 왕들을 쿄류저의 세계로 보내버리고, 시간 팽창 현상 때문에 왕들이 치큐로 복귀하기까지 우주선에서의 일주일 사이에 반년이란 세월이 흐른 동안 치큐의 모든 국가를 지배했다. 지배 방식은 라클레스 하스티를 다시 복권시키는 것으로 라클레스 정권을 부활시켜, 치큐의 중심국가를 슈갓덤으로 만들고, 나머지 나라들에게는 우충오도화를 왕으로 앉혀서 착취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버그나라크를 완전히 끝장 내지않았는데 이것이 우충왕 군단의 패착이자 킹오저의 탈환의 발판으로 이어진다.

5왕국 중 가장 먼저 점령당한 은코소파는 히루비루 리치가 헤드폰으로 국민들을 세뇌시켜 정상 컴퓨터를 파괴하기 위해 하드 디스크와 컴퓨터들을 박살내고 있었다. 이샤바나에서는 카메짐 운카가 의사로 의태해 우주 독을 신약으로 위장, 나라 전체에 뿌려 질병이 퍼지게 하고 의사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조장하였다. 토후의 경우, 신의 분노 사건 때처럼 글로디 로이코디움이 쌀에 갓 스콜피온의 독을 주입해 전세계적인 식량난을 일으키고 전 영주인 이로키마저 부활시켜 나라를 다스리게 하고 있었다. 곳칸은 고마 로자리아가 죄인들의 선악을 뒤바꾼 후 범죄자들로 우충왕의 군대를 만들 생각이었으나, 미논간 모즈의 개입으로 우충왕 전속 아이돌 오디션을 함께 개최하고 있었다.

임금님전대가 돌아와 1차 왕국 탈환전이 시작되고, 왕들에게 슈갓덤, 은코소파를 제외한 이샤바나, 토후, 곳칸을 빼앗기게 된다.

수전전대 쿄류저의 세계에서는 창조주 데비우스의 죽음으로 패망한 데보스 군을 어찌어찌 재건시켜서 속국으로 부려먹는 모습을 보인다.

3.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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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종 슈갓[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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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에서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치큐에 등장할때 위협용으로 데리고 나온 수많은 악역 아종 슈갓들. 원본 슈갓들과 달리 전부 검은색이며 가디언 시케이다를 닮은 슈갓들부터 시작해 갓 하치, 갓 파피용, 갓 쿠와가타, 갓 톰보와 3대 비보들을 닮은 수많은 아종 슈갓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치 신의 분노 사건의 가디언 시케이다들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인다.

34화에서 다그데드가 대기권 바깥 근처에서 잔뜩 대기시켜놓은 모습으로 다시 등장해, 치큐로 향하는 킹오저 일행이 탑승한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향해 대규모 빔 공격을 감행했다. 갓 쿠와가타가 아종 슈갓들을 상대하다가 큰 데미지를 입게 되며, 전투불능에 빠지게 되자, 킹오저 대신 킹 쿄류진이 활약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아종 슈갓들의 전투력 자체도 강한데 인해전술까지 사용하는지라 킹오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이나, 우충왕 군단 자체가 단순한 파괴 활동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다행히도 아종 슈갓들과의 전면전은 자주 일어나지 않았다.

4. 다그데드의 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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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엉망진창이지? 작지만 여기가 이 몸의 방이야! 그리고, 우주지! 우주는 너무 좁아. 바깥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우충왕 군단의 본거지이자 킹오저의 배경이 되는 우주 그 자체로, 이곳에서 바라본 치큐는 겨우 다그데드의 손바닥 반밖에 안 되는 작디작은 행성에 불과하다. 심지어 다그데드가 주변에 떠다니는 조약돌을 튕기자 그 조약돌이 슈갓덤에 운석마냥 낙하했다. 이에 다그데드는 "잘못 튕겼으면 치큐가 멸망했을 것"이라고했다.

이 공간에서 다그데드와 우충오도화들은 행성을 말 그대로 구슬치기에 사용하면서 가지고 놀며, 방 내부가 투명한 책상, 그네, 짐볼, 미끄럼틀 등 놀이방처럼 꾸며져있다.


27화에서 다그데드의 방이 첫등장한 직후 공개된 방 밖의 배경은 거대한 공허로 그의 방이 그 공허 안에 덩그러니 놓인 정육면체로 보일 정도다. 다그데드가 "내 방이 너무 좁다"라고 말한 이유가 이것이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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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단 고즈마, 우주제국 잔갸크, 우주막부 쟈크 매터, 토지텐드 왕조와 더불어서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악의 조직으로, 다그데드 단신의 능력으로 저들 이상의 무력을 자랑한다.[5]
  다만 간부들은 킹오저 6인의 협공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그데드의 무력에 비하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우충오도화 개개인과 일격장군 다이고그의 우열에 대해 논쟁하기도 한다.

•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데스 가리안 이후로 2번째로 등장한 유흥을 위해 여러 행성을 침략하고 멸망시키는 악의 조직이다.

• 군단 전원이 우주적 존재인 만큼 마법에 가까운 온갖 사기적인 능력을 쓰는데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경우 자유자재로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우주에서 인간인 기라가 숨을 쉴수있게 해줄수도 있으며, 고마 로자리아의 경우 "닌!"을 외치는것 한마디로 스타디움을 순식간에 소환하거나 외계인 아이돌을 마음대로 소환하거 돌려보낼수 있으며, 구성원 전원이 언제 어디서든 순간이동을 써서 킹오저의 필살기를 마음대로 피하는것이 가능하며, 글로디 로이코디움의 경우에는 액체화를 시켜서 순식간에 도주하는것이 가능하다.

• 1부의 주요악역이었던 버그나라크가 대부분이 익충이 모티브였던것과는 달리, 이쪽은 다그데드를 제외하면 전원이 해충으로 이루어져있다.[6]
  거머리와 노린재, 기생충이 해충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있고 하늘소 유충과 도롱이벌레는 나무 속을 파먹거나 과일을 파먹어 산림과 과수원에 해를 끼친다.

• 우충왕 군단의 로고는 블랙홀의 모습과 흡사하다.[7]
  마침 아무 목적이나 신념도 없이 그저 재미로 여러 행성을 침략하고 멸망시키거나 메인 로고가 블랙홀인 것이 옆동네 가면라이더 빌드의 에볼토를 연상케한다.

• 히루비루 리치와 미논간 모즈 및 카메짐 운카가 글로디를 특별히 챙겨주는 걸 제외하고는 우충오도화 간의 전우애나 주군에 대한 충성심은 없는것처럼 묘사되며, 다른 동료가 체벌을 당하면 비웃거나 같이 괴롭히기까지 한다. 심지어 다그데드는 글로디가 사라지자 한동안 잊어버리기까지 했으며,[8]
  신의 분노 사건은 본작으로부터 15년전(2부 기준 17년전)이다. 인간한테는 확실히 긴 시간이긴 하지만 적어도 수십 ~ 수백년 이상은 살아왔을 것이고 우주 하나가 작은 방 취급인 다그데드한테는 그리 긴 시간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이 사이에 글로디의 존재를 아예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글로디의 경우는 주군인 다그데드가 일을 시키자 귀찮아하는 태도까지 보였다.

• 아직까지 전투원과 괴인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들에 대한 정보는 없고 우충오도화와 수장인 다그데드만 등장했다. 글로디의 등장 이후 시체를 깨우는 능력으로 이전에 쓰러뜨린 버그나라크 괴인들을 전투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 천장전대 고세이저의 사악한 영혼 이후로 13년만에 메인 악의 조직이 전면 교체된 케이스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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