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선수 경력/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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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양의지의 국가대표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 총 6번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 연도별 대회[편집]



2.1. 2015 WBSC 프리미어 12[편집]


2015 WBSC 프리미어 12
파일:2015프리미어12양의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8
4
13
3
0
0
1
2
2
0.231
0.333
0.462
0.795
0
3
2
##

사실 양의지는 실력에 비해 국가대표팀과 연이 없는 선수였다. 2013 WBC와 2014 아시안게임에 승선하지 못한건 성적보단 류중일 감독이 다른 선수들을 뽑았기 때문이다. 강민호라는 KBO 리그 대표 포수가 국가대표팀 터줏대감 때문도 있지만, 국제대회가 있는 시즌마다 부상을 겪으며 엔트리에서 포함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5시즌 KBO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양의지는 2015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

하지만 경험이 중요시되는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이 대회 역시 강민호가 주전 포수로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본 대회전 서울에서 열린 2번의 쿠바와의 평가전에 모두 강민호가 선발출전하면서 이 예상은 확신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2경기에서 강민호는 0.250/0.400/0.250, 1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양의지는 단 한타석의 기회에서 2루타를 때려내면서 포수자리 주전경쟁에 불을 지폈다.

결국 본 대회에 들어서 김인식감독이 포수 포지션에 더블 스쿼드를 운용하면서, 이 둘이 정확히 반씩 양분하여 포수 마스크를 끼게 되었다. 하지만 강민호가 8강 이후 잔부상이 생기고 양의지가 4강, 결승에 선발출전하게 되었다. 결국 대한민국일본, 미국을 연파하고 초대 우승의 업적을 이뤘고, 양의지 역시 첫 A국가대표로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최종 성적은 8경기 15타석 13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 0.231/0.333/0.462 OPS 0.795.


2.2.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2017월드클래식양의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2
2
9
2
0
0
0
1
1
0.222
0.200
0.222
0.422
0
1
0


지난 2015 프리미어 12에서 포수로서 팀의 우승을 이끈 양의지는 2017 WBC에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포수로서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강민호가 무릎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면서 주전 포수로 활약할 것이 확정되었다.

양의지는 1라운드 A조, 이스라엘,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팀은 2경기 모두 패하고 대만경기만 겨우 이겼다. 양의지 개인은 9타수 2안타, 1타점 만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2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경미한 부상을 이유로 김태군이 선발출전했고, 팀이 1라운드 탈락함에 따라 커리어 첫 WBC를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최종 성적은 2경기 10타석 9타수 2안타 1타점 0.222/0.200/0.222 OPS 0.422.


2.3.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편집]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파일:자카르타아시안게임양의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6
16
4
2
0
0
4
1
0.250
0.429
0.375
0.804
0
1
5


지난 두번의 국제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포수로 도약한 양의지는 이번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역시 선발되었다. 커리어 세번째 A대표팀 국제대회 참가이자 첫번째 아시안게임 참가였다. 지난 두번의 대회에서 강민호, 김태군과 함께 포수를 담당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이재원과 포수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세간의 예상대로 양의지는 대회 내내 주전 포수로서 활약했다. 양의지는 대한민국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뽐냈다. 또한 포수로서 8할이 넘는 OPS와 안정적인 수비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게임 3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최종 성적은 6경기 21타석 16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 0.250/0.429/0.375 OPS 0.804.


2.4. 2019 WBSC 프리미어 12[편집]


2019 WBSC 프리미어 12
파일:프리미어12린의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8
7
23
2
1
0
0
1
1
0.087
0.241
0.130
0.371
0
6
5
##
팀 동료 중에서는 원종현, 박민우와 함께 김경문호에 최종 승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세혁이 백업 포수, 양의지가 주전 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안방마님답게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타격에서는 두 차례 잘 맞은 타구가 모두 상대 호수비에 걸리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훌륭한 투수리드로 호주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은 것에 기여했다.

캐나다와의 2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대표팀은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역시 공격 측면에서는 크게 공헌하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 김광현과 호흡을 맞춰 6이닝 7K 1피안타 호투를 이끌었다. 대표팀 원투펀치 모두와 찰떡궁합을 자랑한 셈.

쿠바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6회 1사 1, 3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7회 드디어 대회 첫 안타를 때려냈다. 대표팀은 0-7의 대승을 거두며 3전 3승으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과의 슈퍼 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대표팀은 1-5로 승리했다. 그러나 대만과의 2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고, 팀 역시 7-0으로 크게 패했다.

일본과의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8-9로 뒤진 7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들어섰으나 삼진을 당했다. 계속된 부진에도 결승전에서는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역시 4타수 무안타라는 빈공을 선보였고, 특히 3-5로 뒤진 9회 2사에서 삼진을 당하면서 이번 대회의 막을 스스로 내렸다.

최종 성적은 29타석 2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타출장 .087/.241/.130 OPS 0.371. 결국 대회 내내 끔찍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양종덕의지이라는 조롱을 얻기도 했다. 2019년 .354로 KBO 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던 양의지가 이번 대회에서는 .087이라는 타율을 기록하며 양의지의 활약을 기대했던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1] 2020년 신년 인터뷰에서 올림픽 각오로 "8푼 7리만 치지 말자"라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본인 스스로도 엄청 실망한 듯 하다. 그나마 1할은 쳤다(...)


2.5. 2020 도쿄 올림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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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7
5
22
3
1
0
0
2
1
0.136
0.200
0.182
0.382
0
9
1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포수 포지션에 강민호가 있긴 하지만, 양의지가 주전 포수로 활약하게 됐다. 양의지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지난 프리미어 12에서의 부진을 이번 대회를 통해 털어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과의 오프닝 라운드 1차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날 한국의 선발투수로 원태인이 출전했기 때문에 같은 소속팀인 강민호에게 기회가 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기 후반부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공를 맞으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뱃살도 전략이다 뱃살타, 배있으볼, 돼드볼, 오지배로 시작해서 의지배로 끝냈다, 야구주머니, 끝내기 삼겹살 등 온갖 드립은 덤 이대호였으면 사구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 거라는 농담은 덤

미국과의 오프닝 라운드 2차전에는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세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을 당하며 감을 잡지 못했지만, 9회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상대로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미국에 2:4로 패하면서 조 2위로 오프닝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도미니카와의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에 4번 타자 겸 포수로 출전했다. 1회초부터 이의리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막지 못하는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9회말 이정후를 3루 보내는 희생타를 만들었다.

이스라엘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2차전 역시 4번 타자 겸 포수로 출전했다. 4회 내야 안타를 때렸지만, 나머지 4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계속해서 중심타자로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도대체 왜 국대만 나가면 망하는거냐(...)

일본과의 준결승전도 4번 타자 겸 포수로 출전했다. 계속되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경문 감독은 쓸데없는 고집으로 양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 날도 첫 타석부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1사 2, 3루 절호의 찬스에서 무기력한 삼진으로 물러났고,이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6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도 또 다시 삼진을 당하며 4번 타자로서 전혀 역할을 못하고 있다. 세 타석 모두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여전히 폼이 올라오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8회초 바뀐 투수에게도 삼진을 당하면서 골든 솜브레로를 달성했다. 역대 최고의 호러쇼[2] 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단 한번도 한 경기에 3삼진을 당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면만을 보이며 크보용 타자로 군림했다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게다가 심각한 2루 송구로 두 번의 도루를 모두 허용하고 심각한 블로킹과 이해가 되지않는 볼 배합까지 더하여 흐름을 다 끊어놓았다. 8회 말에는 고우석의 변화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사실상 패스트볼이나 다름 없는 폭투를 내주며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 전 가장 유력한 욕받이로 거론되었던 오지환, 박해민은 미쳐 날뛰다 못해 이번 올림픽에서 중심타자 부럽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미리 군면제 혜택을 받았던 걸 빵빵하게 쳐서 갚아주고 있는데 반해, 양의지는 황재균[3]오재일, 고우석과 함께 한일전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결국 미국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5점차로 뒤진 상황 9회 2사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타구가 미국팀 투수 글러브에 쏙 들어가면서 허망하게 종료되었다. 그래도 공을 앞으로 보내긴 했다

도미니카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5회 안타를 치면서 공격에 이바지를 하였고 팀도 5:6으로 역전, 7회까지 잘 넘어갔으나 8회초 도미니카 공격 1사 만루 상황서 오승환의 공을 잡지 못 해 폭투가 발생하며 도로 동점을 허용해버렸다. 결국 흔들린 오승환은 8회에만 5실점하며 경기를 완전히 내줬고, 한국팀이 끝내 추격하지 못하고 10:6 패배로 게임이 끝나면서 양의지의 국대 잔혹사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양의지를 위한 변명을 해주자면, 일단 이번시즌의 양의지는 포수로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4]. 부상 복귀 이후 김태군에게 포수자리를 내주고 지명타자를 주로 맡았으며 시즌 초 양의지의 막강한 파괴력과 NC의 선전은 타격이 발전한 김태군에 포수로써도 웬만한 수위타자급 공격력을 자랑하는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거기서 한단계 더 향상된 타격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였던 것. 그러나 김경문은 이미 리그에서 포수로 출전하고 있던 강민호를 선발해놓고도 포수 마스크를 내려놓은지 오래였던 양의지를 풀타임 포수로 굴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것이 양의지 특유의 국대 부진과 겹쳐 바닥을 뚫고 내핵으로 기어들어가는 처참한 성적이 나온 것이다. 수비라도 잘한 지난 국대와는 달리, 포수 감각이 떨어져있다보니 범한 수많은 포일은 덤. 굳이 폭투와 포일 개수를 보지 않아도 투수한테 던져주는 공이 제대로 가지 않을 정도로(...) 수비 감각이 심하게 떨어져 있던 상황이였다. 물론 그게 수비에 대한 변명은 될지 언정 양의지 타격 부진의 원인이 될 순 없다. 대표팀에서 잘 쳤던 적이 없는데.

최종 성적 25타석 22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8삼진 .136 .200 .182 .382 양재앙

2017 WBC-2019 프리미어12-2020 올림픽을 연달아서 모두 말아먹으며 내수용, 국내용으로 굳어졌다. 심지어 올림픽 폐막이후 치러진 후반기 첫 리그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날아다녔다. 그러나...


2.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64807.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3
10
4
0
0
2
5
3
0.400
0.455
1.000
1.455
0
1
1

1월 4일 최종 엔트리에 같은 팀 곽빈, 정철원과 함께 발탁되었다. 근래 양의지가 국제대회에서 모두 부진했던 탓에 더이상의 국가대표 차출 가능성이 불투명했으나 리그에서의 성적과 양의지를 대체할 포수가 마땅치 않아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동안 강민호, 김태군, 이재원, 박세혁이 백업 포수로 나왔으나 이번 WBC는 이지영이 백업 포수로 승선했다.

허나 여론은 이전에 국대에서 부진했던 탓에 매우 좋지 않다. 여전히 국내용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3월 6일 오릭스와의 연습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7일 한신과의 연습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월 9일 본선 조별리그 1차전 호주전에서 선발포수로 출전하였으며, 2대0로 뒤지고 있던 5회말 가운데로 몰린 시속 129km 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역전 쓰리런을 때려내며 2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의 불질, 그리고 야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강백호의 세레모니 주루사 덕분에 빛이 바랬다. 특히 강백호가 그대로 2루에서 살아있었다면 바로 다음에 양의지가 안타를 쳤었기 때문에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쓰리런을 포함한 2안타를 치며 밥값을 톡톡히 했음에도 투수들의 불질로 인해 호주전을 패배하고 말았다.

3월 10일 본선 조별리그 2차전 일본전에서는 3회초에 무려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1-2로 몰린상황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애매하게 빠져나가는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겼으며, 맞자마자 다르빗슈가 홈런임을 직감하고 돌아보는 걸 포기할정도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의 퍼포먼스는 타자 한정으로는 올림픽때의 부진을 청산하고 국대 타선을 하드캐리하는 중. 그럼에도 투수진이 완전히 탈탈 털리며 일본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그의 활약이 빛을 발한 감이 있지만 이번 대회 처참한 실태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대표팀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박세웅과 더불어 거의 유일하게 동정을 받고 있는 얼마 없는 선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투수진이 이틀 동안 무려 21실점을 하는 참사를 보이며 포수 리드에 대한 비판도 있으나, 애초에 던지는 족족 장타로 연결될 만큼 제구가 잘 되지 않았던 공들이 대부분이라 이 상황에서는 야디어 몰리나가 와도 답이 없다.

3월 12일 본선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에선 8회초 2사만루 위기에서 그답지 않게 파울 플라이 낙구 지점을 놓쳐 공을 지나치는 황당한 실수를 하였으며, [5] 게다가 이용찬의 공을 빠트려 실점률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1실점을 추가하였다. 잡기 힘든 투구라 와일드 피치로 기록되긴 했으나, 이전 상황에서 파울 플라이는 꼭 잡았어야 했다. 그나마 타석에서는 8회말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중국전에서는 이지영이 대신 선발로 출장해 포수마스크를 썼으며, 양의지는 결장했다.

종합적으로는 체코전에서의 포구 실책을 제외하면 KBO에서 리그를 정복했던 퍼포먼스를 드디어 국가대표에서도 십분 발휘하여 대표팀을 하드캐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양의지가 국가대표에서 보였던 모습[6]을 감안했을 때 기용 자체에 불안감을 내비치는 팬들도 많았는데, 양의지는 본인에 대한 불신과 내수용 논란에 드디어 실력으로 증명하는 데에 성공했으며, 대회 내내 타격은 한국 선수들 중 명백히 가장 뛰어난 모습이었다. 물론 수비는 이름값에 비하면 꽤 아쉬웠지만, 이지영을 발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의지를 지명타자로 기용하지 않고 계속 포수로만 기용하는 이강철의 생각없는 운영이 더욱 비판받으며 양의지는 어느 정도 동정받는 중이다. 가뜩이나 포수가 야수들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체력 소모가 제일 큰 포지션이며, 실제로 양의지는 적지 않은 나이때문에 NC 시절 점차 풀타임 포수에서 지명타자로의 비율을 늘려갔기 때문. [7] 대회 내내 양의지의 타격감은 내수용 꼬리표를 뗀 것을 넘어서 지명타자에 발탁되어도 손색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었으며, 중국전에서 실제로 이지영이 선발 마스크를 써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양의지의 지나친 혹사는 너무나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이후 3월 30일 미디어데이에 김현수, 김광현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다.


3. 수상[편집]


  • 프리미어 12 우승 (2015)
  •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1] 그리고 양의지는 한국 포수 중 압도적인 1위이기 때문에 주전으로 쓸 수밖에 없었다.[2] 수준 차이 탓하기도 뭐한게 KBO에서 양의지보다 월등한 성적을 낸다고 보기 어려운 김현수, 박해민, 이정후, 오지환 등은 다들 제몫을 했다. 김현수, 이정후, 박해민은 명실상부 대표팀 야수진의 핵이고 오지환도 리그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3] 그나마 이 쪽은 본인의 주포지션인 3루가 아니라 의문의 내야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중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다.[4] 실제로 포수보다 지명타자로 출장한 타석수가 더 많으며, 스탯티즈에서는 아예 21시즌의 양의지를 지명타자로 분류하고 있다. 사실 스탯 사이트까지 갈 거 없이 양의지는 이번 시즌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자이다[5] 이에 정우영은 양의지가 도쿄돔에 적응하지 못한 거라고 했다. 하지만, 양의지는 두번의 프리미어12에서 경험을 해봤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6] 특히 도쿄올림픽에서 4타수 4삼진 등 엄청난 삽질을 전국민이 목도했었기 때문[7] 뿐만 아니라 양의지는 국가대표 소집 선수중 최장거리를 비행하며 도쿄에 도착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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