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모 하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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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주술로 사람을 죽이는 악행을 저지르는 주저사로, 쾌락살인마 성향을 보이지만 지는 전투를 즐기지는 않는 강약약강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편집]
게토 스구루의 계획에 따라 쥬조와 함께 교류회에 난입하여 이오리 우타히메를 습격해 그녀를 잔인하게 죽이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젠인 마이와 쿠기사키 노바라까지 나타나자 죽일 여자가 셋이나 늘었다며 더 기뻐하는 나쁜 인성을 여지없이 드러낸다.[1]
그러나 고죠에 의해 장막이 해제되자마자 30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장막이 부서지나며 한탄하다가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뒤도 안 돌아보고 재빠르게 도망쳐 살아남는다.[2] 이후 터널을 통해 도주하다가 죽어가는 하나미가 나타나자 웃으면서 편하게 해주겠다며 죽이려들던 것을 마히토에게 저지당하고 살벌한 협박까지 듣자 어차피 죽을 것 같으니 편하게 해주려던 것이었다며 변명한다.
2.2. 시부야 사변[편집]
시부야 습격전에도 참전, 우라우메의 지시를 받아 장막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주술고전의 보조 감독들을 습격하며 다닌다.[3] 그러다가 보조 감독 중 한 명인 닛타 아카리를 습격하고 그녀를 보호하려던 쿠기사키 노바라와의 대결에서 건물 천장을 무너뜨리는 공격에도 우위를 점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나나미 켄토에게 막히게 된다. 하지만 여유있게 인질이 안 보이냐고 협박하며 다시금 닛타에게 칼을 찌르려 하지만 이미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도주했음을 눈치챈다.
부상당한 이지치를 목격하고 제대로 분노한 나나미에게 "동료의 수와 배치는?"라는 질문을 받지만 무시하고 공격했으나 막혀버리고, 이어서 같은 질문을 받자 모른다고 했다가 제대로 얼굴에 펀치를 먹고 날아간다. 직후 자신의 술식으로 무사함을 알자 도망치려다가 보디블로를 제대로 맞고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칼을 원격 조종하여 나나미를 죽이려 들었으나 그 순간 쿠기사키가 날린 못에 칼의 손 부분이 천장에 박혀 고정되어 공격 수단이 전부 막힌 상태에서 나나미의 펀치를 맞고[4] 유리창을 뚫고 날아가 반대편 건물에 박히며 리타이어당한다.
}}} 하지만 얼마 안가 자신의 술식으로 부상을 치료하고 멀쩡하게 나타나 후시구로 토우지와의 싸움으로 복부에 부상을 입은 후시구로 메구미를 습격하고 등을 칼로 베어 부상을 입힘으로써 자폭기인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까지 꺼내게 만든다. 이후 후시구로가 동귀어진으로 소환한 마허라에 어쩌지 못하다가 후시구로를 구하기 위해 난입한 스쿠나에 의해 다행히 1차적으로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이 때 시게모는 부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모든 기적을 소비한 상태에서 스쿠나에게 구조된 것이었다.[5] 결국 마허라를 쓰러뜨리고 온 스쿠나에게 "뭘 보고 있나? 꺼져."라는 소리를 듣고는 진짜로 살려주었다고 생각했는지 오늘도 살아남았다며 신나게 달려 자리를 뜨려다 전신이 통으로 썰려서 즉사한다.[6][7]역시, 난 운이 좋아! 오늘도ㅡ살아남았다아!!
3. 능력[편집]
3.1. 술식[편집]
술식은 '기적'을 모으는 것으로 따로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상 속의 작은 기적[8]을 '기억을 지운 뒤' 비축하는 방식으로[9] 축적된 기적은 시게모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소모되며 치명상 회피[10], 상처의 치유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축적된 기적 스톡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기는 일종의 다중 목숨 술식.
축적된 기적의 양은 눈가의 문신 문양[11]으로 알 수 있으나 기억이 지워진다는 특징상 시게모 본인이 그 사실을 모른다. 나나미에게 처음 공격당했을 때 자신의 술식이 아니었다면 죽었을거라는 독백을 하는 것을 보면, 본인의 술식이 죽음의 위기에서 살려주는 것만 알고 정확히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는 모르는 모양. 가능성 조작 효과만 보면 블리치의 시시가와라 모에와 비슷하지만 원리는 살짝 다르다.[12]
작중 6개의 술식 카운터는 아래와 같이 소모되었다.
0. (TVA 한정) 노바라의 천장 무너뜨리기로 1획 소모?[13]
1. 나나미의 안면 펀치로 1획 소모
2. 나나미의 보디블로로 1획 소모
3. 나나미의 전력 펀치로 상가 유리창을 뚫고 콘크리트벽에 처박히며 한 방에 4(3)획 소모
3.2. 무기[편집]
- 일본도
쥬조가 만들어준 사람의 손을 손잡이로 한 일본도를 사용하며, 시게모의 전투력의 큰 폭을 차지할 정도로 성능이 좋은 주구이다. 손잡이의 손 부분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적절한 형태를 취하거나[14] 시게모의 손에서 떨어져도 알아서 적을 추적하는 기능이 있다.
4.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5. 기타[편집]
- 작중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최악의 인성을 가진 자 중 하나로 평가된다. 가장 비굴하고 비겁한 행태를 보였고 결국 자업자득으로 스쿠나에게 잘못 눈에 띄어 끔살당했다. 오죽하면 그 사악하기 그지 없는 스쿠나조차 쓰레기(ゴミ)라고 칭했을 정도이며 마허라를 이긴 후 눈앞에서 당장 꺼지라고까지 했을 정도.[15] 또한 후시구로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바람에 후시구로가 마지막 발악으로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의 조복 의식을 진행하게 만들었고, 그로 말미암아 스쿠나가 시부야의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16][17]
[1] 쿠기사키는 저래서야 여자에게 인기 없을 거라며 깠다.[2] 반면 동료인 쥬죠는 드디어 고죠를 죽일 수 있다며 기뻐하며 덤벼들다가 제대로 쳐발리고 포획당한다.[3] 이 과정에서 이지치도 당하는데, 고통으로 일그러진 표정의 이지치에게 흡사 장난치는 듯한 말투로 "에잇, 에잇"하며 여러 번 찔러대는 모습이 압권이다.[4] 이 때 피투성이에 눈물을 흘리는 얼굴로 "잘못했어요..."라고 하는 모습은 좀 전까지만 해도 당당하게 나나미를 협박하던 모습과 완전히 대비된다.[5] 자세히 보면 나나미에게 얻어 터질 때마다 눈가 밑의 문신의 색이 하나씩 지워진다. 후시구로를 기습할 때는 양쪽 6개 문신 모두 지워져 있었다.[6] 길게 세로로 커팅됐다. 잔인하긴 해도 해당 작품이 19금까지는 아닌 관계로 내장은 보이지 않는다. 과연 움직임을 눈으로 볼 수 있는 TVA에선 어떻게 표현될 지가 관건이었는데, 결국 시게모의 머리가 세로로 잘리는 장면만 살짝 나오고 그 다음에 바로 바닥에 엎어져있는 장면으로 넘어갔다.[7] 시게모가 허허벌판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직접 참격을 날린 것인지 아직 복마어주자가 남아 있던 것인지는 불명이나, 스쿠나는 에초에 시게모가 죽던 말던 관심이 없었고 그냥 죽이면 될 걸 굳이 꺼지라고 일갈까지 했음을 감안하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게모가 굳이 그쪽으로 향하지 않았어도 자신이 수육체로 아껴두었던 후시구로까지 건드렸으니 곱게 보낼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8] 작중 예시로는 시계를 봤더니 우연히 4시 44분 44초였다 하는 확률적으로 매우 드문 상황.[9] 시게모 하루타의 성격이 이런 건 술식의 영향으로 소소한 행복을 잊어서 위험한 자극을 추구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술식의 단점이 장점을 상쇄하는 쓰레기 술식이라는 추측이 있다.[10] TVA 오리지널로 노바라가 천장을 무너뜨려 공격을 시도했을 때 파편들이 가만히 있는 시게모를 전부 비켜간 것을 보면 가능성 조작의 효과도 있는 것 같다. 다만 이후 마허라전 직전에 묘사된 시게모의 기적이 소모된 순간들 중에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정도로는 기적 스톡 하나를 다 소모할 필요조차 없었거나, 말 그대로 시게모 자신의 행운이었던 모양. 하지만 TVA에서는 문신 하나가 지워지는 묘사가 천장이 무너진 후 확실히 있었기 때문에 제작진의 오류로 보인다.[11] 양 눈 아래에 3개씩 있는 빗살 무늬.[12] 시시가와라는 너클로 타격한 대상의 확률을 조작해 자신에게 유리한 행운을 발생시키는 능력. 일일이 기적을 모아뒀다가 쓰는 시게모에 비하면 효율적이지만, 반드시 너클에 닿아야 발동하는데다 너클을 한번에 여러차례 쓰면 확률이 점점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13] 이상하게도 분명 기적이 소모될만한 공격이었고 작중에도 여기서 문신 하나가 지워진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이후 스쿠나 vs 마허라전 직전에 시게모의 기적이 소모된 순간들을 보여줄 때는 이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14] 시게모가 노바라에게 검을 내던지자 주먹을 쥐어 노바라의 턱을 강타했다.[15] 다만 스쿠나의 성향상(강자의 입장에서 상대의 강함과 의지를 평가하는 성향) 그 인격을 비난하기 위해 이런 표현을 썼을 가능성은 낮고 그래도 한심해 보이긴 한다 어디까지나 나중에 갈아타기 위해 아껴둔 예비 수육체인 후시구로 메구미를 죽이려고 들었으니 보일 수 밖에 없는 당연한 반응이었다.[16] 마허라의 조복 의식을 무효로 하기 위해서는 마허라를 쓰러뜨려야 하는데, 스쿠나가 이를 위해 영역 전개를 사용해 반경 140m를 전부 갈아버렸다.[17] 다만 굳이 시게모가 아니였어도 후시구로 토우지라는 변수가 없었다면 후시구로는 죠고와 싸웠을 것이다. 혹은 토우지가 끝까지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면 자연스럽게 동귀어진할 생각으로 마허라를 소환했을 수도 있다.[18] 여담으로 이지치 니지카와 동일 성씨의 인물이 주술회전에도 등장한다. 바로 시게모가 공격한 보조 감독 중 한명인 이지치 키요타카로, 둘 다 ASIAN KUNG-FU GENERATION의 드러머 '이지치 키요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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