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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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유니티의 곡에 대한 내용은 If (시간탐험대) 문서
1989년에 방영된 SF물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후지TV의 평일 오후 5:30분대 애니시간대인 '틴즈 골든 타임'[1] 작품들 중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일본판 제목은 타임 트러블 톤데케만!(たいむとらぶるトンデケマン!)[2][3]
레오나르도 박사가 개발한 차원을 관통하는 터널을 제작하는 타임머신 돈데크만,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사고를 그린 작품이며, 주요 스토리는 축구소년 하야토(이하 한국판명 리키)와 밴드를 지망하는 유미(이하 한국판명 스카이)가 원래 살던 시간대로 돌아가기 위해 돈데크만을 되찾으려는 판타지 모험물이지만 이는 마지막 5화 정도에서만 급속도로 전개되고 이전까지는 옴니버스식 개그물에 가깝다.
그러나 방영 시간 면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1990년 3월 26일엔 매주 월요일에 방영되던 <가키데카>[4] 의 종영으로 시간대가 없어져 나머지 4작품이 4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대(금요 아니메 랜드)로 이동돼 오후 4시마다 했다가 7월 6일에 <용의 아들>이 끝나면서 이틀 뒤인 7월 8일로 옮겨져 매주 일요일 새벽 5시 30분으로 고정됐다. 또 마동왕 그랑조트와 마신영웅전 와타루 등 아시다 토오요표 애니들과 달리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너무 낮았고, 방영 기간 동안 재방송도 잘 하지 않아 2006년 DVD 발매 전까지 팬들 사이에서 '잊혀진 작품' 취급당했다. 타 CX계 민방들의 경우 방영 자체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간사이TV에선 1시간짜리 예능프로 <마루바쿠 와이드(○爆ワイド)> 때문에 방송이 잘 안 되는가 하면, 선TV나 교토 KBS 등 일부는 후지TV보다 늦게 첫방송을 하기도 했다.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배경이 나름대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역사적 이야기보다는 미신과 전설에 관련된 소재를 많이 차용하였다.[5] 상상의 대륙 아틀란티스로 차원터널을 뚫는다거나 해저 2만리가 등장하는 걸 보면 어차피 각색된 애니메이션 느낌...[6] 역사적 실존인물들도 골때리게 패러디 되는데 아주 가관으로 불사약을 가지고 있다는 시황제는 정체가 진짜를 가장해서 위장한 드래곤(용)이였다든지 나폴레옹과 조세핀 내외의 갈등이라든지 알 카포네가 애송이 시절과 나중에 갱단 보스가 되어 주인공 일행과 만나던 이야기를 보면 웃기는 부분이 꽤 가득하다. 다만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진짜 총만 마구 쏴대는 바보로 나오고 반대로 그에게 저항한 미국 원주민들은 정말 좋게 묘사되는 걸 보면 풍자적 요소로 볼 수도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 중에서는 생각보다 눈에 들어올 만한 장비들[7] 도 나온다.
전편 보기
한국에는 1991년에 비드콤(동양프로덕션 계열)이 '골든 퍼그' 브랜드로 타임 퀘스트라는 제목으로 개명 후 VHS 비디오테이프를 발매하면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후 MBC에서 시간탐험대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1993년 10월 29일부터 1994년 3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영하였다. 다만 당시 일본 문화가 개방된 시점이 아니었기에 닌자가 나오고 옛 일본이 배경인 20화는 방영되지 못했다.
이후 1997년 10월 8일부터 1998년 3월 23일까지 같은 방송사에서 재방영한 바 있고, 1999년 투니버스에서 재방영된 뒤 2013년 5월 6일부터 애니맥스에서도 재편성됐다. 2019년에는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이 판본을 토대로 DVD를 냈다. 해당 판본의 번역은 김성연, 녹음연출은 신석균 PD였다.
반면 2009년에는 EBS에서 재더빙/무삭제 방영을 한 바 있는데[20] , 번역은 김언정, 녹음연출은 조성희 PD였다.
그 외에 중화권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데, 대만에선 1990년 10월 26일부터 1991년 7월 26일까지 TTV를 통해 <超時空游侠>이란 제목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되어 일본보다 더 인기를 끌었고, 종영 무렵 즈음인 1991년에는 당시 영국령 홍콩의 지상파 채널이던 aTV에서 <時光倒流1000年>이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 tvN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렛츠고 시간탐험대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돈데돈데돈데 돈데크만~
1989년에 방영된 SF물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후지TV의 평일 오후 5:30분대 애니시간대인 '틴즈 골든 타임'[1] 작품들 중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일본판 제목은 타임 트러블 톤데케만!(たいむとらぶるトンデケマン!)[2][3]
2. 설명[편집]
레오나르도 박사가 개발한 차원을 관통하는 터널을 제작하는 타임머신 돈데크만,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사고를 그린 작품이며, 주요 스토리는 축구소년 하야토(이하 한국판명 리키)와 밴드를 지망하는 유미(이하 한국판명 스카이)가 원래 살던 시간대로 돌아가기 위해 돈데크만을 되찾으려는 판타지 모험물이지만 이는 마지막 5화 정도에서만 급속도로 전개되고 이전까지는 옴니버스식 개그물에 가깝다.
그러나 방영 시간 면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1990년 3월 26일엔 매주 월요일에 방영되던 <가키데카>[4] 의 종영으로 시간대가 없어져 나머지 4작품이 4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대(금요 아니메 랜드)로 이동돼 오후 4시마다 했다가 7월 6일에 <용의 아들>이 끝나면서 이틀 뒤인 7월 8일로 옮겨져 매주 일요일 새벽 5시 30분으로 고정됐다. 또 마동왕 그랑조트와 마신영웅전 와타루 등 아시다 토오요표 애니들과 달리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너무 낮았고, 방영 기간 동안 재방송도 잘 하지 않아 2006년 DVD 발매 전까지 팬들 사이에서 '잊혀진 작품' 취급당했다. 타 CX계 민방들의 경우 방영 자체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간사이TV에선 1시간짜리 예능프로 <마루바쿠 와이드(○爆ワイド)> 때문에 방송이 잘 안 되는가 하면, 선TV나 교토 KBS 등 일부는 후지TV보다 늦게 첫방송을 하기도 했다.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배경이 나름대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역사적 이야기보다는 미신과 전설에 관련된 소재를 많이 차용하였다.[5] 상상의 대륙 아틀란티스로 차원터널을 뚫는다거나 해저 2만리가 등장하는 걸 보면 어차피 각색된 애니메이션 느낌...[6] 역사적 실존인물들도 골때리게 패러디 되는데 아주 가관으로 불사약을 가지고 있다는 시황제는 정체가 진짜를 가장해서 위장한 드래곤(용)이였다든지 나폴레옹과 조세핀 내외의 갈등이라든지 알 카포네가 애송이 시절과 나중에 갱단 보스가 되어 주인공 일행과 만나던 이야기를 보면 웃기는 부분이 꽤 가득하다. 다만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진짜 총만 마구 쏴대는 바보로 나오고 반대로 그에게 저항한 미국 원주민들은 정말 좋게 묘사되는 걸 보면 풍자적 요소로 볼 수도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 중에서는 생각보다 눈에 들어올 만한 장비들[7] 도 나온다.
3.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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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는 리키와 스카이는 어느 날 연구에 성공했다는 레오나르도 박사의 호출을 받고 박사의 연구실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공룡시대로 통하는 차원문을 보게 되고 마침 차원문을 통해 돌아온 레오나르도 박사에게 타임머신 돈데크만의 설명을 듣게 된다. 박사가 잡동사니에 부딪혀 기절한 사이 리키와 스카이는 돈데크만을 작동해 차원문을 열였는데 하필 차원문이 발 밑에 열리는 바람에 두 사람과 돈데크만 그리고 스쿠터 한 대는 9세기 아바스 왕조의 수도 바그다드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1] 이때 돈데크만은 샬랄라 공주를 납치하려던 압둘라의 손에 떨어지고 리키와 스카이는 오마르 왕자와 만나 압둘라에게서 샬랄라 공주를 구출하고 그 공으로 궁전에서 살게 된다.
이후 샬랄라 공주를 납치하러 올때마다 돈데크만이 여는 차원문 때문에 좌충우돌 시간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일반적인 아동용 애니의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먼 충격적인 열린 결말로 유명하다. 최종화에 자기와 비슷한 외계 로봇과 만나 결혼한 돈데크만의 자식들에 의해 주인공 일행은 뿔뿔이 흩어지고, 폭주한 돈데크만의 시간 미로로 인해 알라딘, 용용이, 압둘라는 공룡 시대 말기,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들을 용용이의 화염 브레스 및 사람의 지식으로 구원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하여 지식을 습득한 공룡들은 진화하여 새로운 공룡 문명을 일구게 된다. 훗날 진화된 공룡들은 자신들을 구해준 영웅으로서 알라딘, 압둘라, 용용이 세 사람을 잊지 않고 동상을 세워 공룡인류의 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되게 된다. 오마르 왕자와 샬랄라 공주는 아무도 없는 원시시대로 가게 되어 인류의 시조가 된다.
리키, 스카이, 레오나르도 박사는 다행히 현실로 돌아오지만 시간 축이 뒤틀려 수십 명으로 불어난다. 리키는 자신으로 구성된 축구팀, 스카이는 자신으로 구성된 밴드팀을 만들고 레오나르도 박사는 천재적인 능력으로 뭔가 해보려다가 다들 게을러서 한 것도 없이 빚만 잔뜩 지는 철창신세. 인간 사이즈가 된 램프의 바바는 레오나르도 박사의 체포 장면을 취재하는 기자로 나온다.
39화 최종화 에피소드에서 레오나르도 박사[2] 의 말처럼 세계관의 시간이 꼬일 대로 꼬여버렸으니 이미 수습 불가. 그야말로 난장판 엔딩이 나버렸다. 결국 레오나르도 박사는 원래 고향으로 못 돌아간 셈이고, 샬랄라 공주를 노리던 오라토르 대왕은 순정남이 되어 평생 샬랄라 공주를 그리워하며 독신으로 꽃이나 키우며 사는 식으로 지나가며 돈데크만과 외계 로봇은 다른 우주로 떠나면서 끝나는 엔딩이 나온다. MBC 재방송 후 추억의 애니메이션 재방영 프로젝트를 진행한 EBS에서 2009년 재더빙 과정을 거쳐 방영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 알라딘
- 용용이
일본판 이름은 '도라무스코'. 비디오판 이름은 '용식이'(....) 몸집이 조그만 새끼 용으로 8화에서 지크프리드에 의해 쓰러지면서 첫 등장. 알라딘에 의해 바그다드에서 알이 부화되어 알라딘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입에서 화염을 뿜는다. 성우는 사쿠마 레이 / 배주영(MBC판) / 전해리(EBS 재더빙판)
4.1. 기타 인물[편집]
5. 주제가[편집]
- 2009년 EBS 재더빙판 OP. TULA가 불렀다.
- 비디오판 주제가
- 일본판 OP 꿈꿔온 타임머신(夢みればタイムマシン) - 노래 : JAG-TOY
6. 회차 목록[편집]
전편 보기
7. 해외 공개[편집]
7.1. 대한민국[편집]
한국에는 1991년에 비드콤(동양프로덕션 계열)이 '골든 퍼그' 브랜드로 타임 퀘스트라는 제목으로 개명 후 VHS 비디오테이프를 발매하면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이후 MBC에서 시간탐험대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1993년 10월 29일부터 1994년 3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영하였다. 다만 당시 일본 문화가 개방된 시점이 아니었기에 닌자가 나오고 옛 일본이 배경인 20화는 방영되지 못했다.
이후 1997년 10월 8일부터 1998년 3월 23일까지 같은 방송사에서 재방영한 바 있고, 1999년 투니버스에서 재방영된 뒤 2013년 5월 6일부터 애니맥스에서도 재편성됐다. 2019년에는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이 판본을 토대로 DVD를 냈다. 해당 판본의 번역은 김성연, 녹음연출은 신석균 PD였다.
반면 2009년에는 EBS에서 재더빙/무삭제 방영을 한 바 있는데[20] , 번역은 김언정, 녹음연출은 조성희 PD였다.
7.2. 기타 국가[편집]
그 외에 중화권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데, 대만에선 1990년 10월 26일부터 1991년 7월 26일까지 TTV를 통해 <超時空游侠>이란 제목으로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되어 일본보다 더 인기를 끌었고, 종영 무렵 즈음인 1991년에는 당시 영국령 홍콩의 지상파 채널이던 aTV에서 <時光倒流1000年>이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8. 기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8:21:38에 나무위키 시간탐험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본작 외에 월요일은 <가키데카>, 화요일엔 <어럽쇼~ 수박머리군(원제: 카리아게군)>, 수요일은 <용의 아들>, 금요일은 <란마 1/2: 열투편> 등이 각각 편성됐다.[2] 한국에서는 MBC 방영시절에 돈데크만으로 방영했었고, 톤데케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탐험대 관련 항목에서는 모두 돈데크만으로 통일한다.[3] '시간여행(Time Travel)'이라는 뜻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탓인지 앞부분 제목을 '타임 트래블'로 번역하곤 하는데, 가나 표기법으로 とらぶる(トラブル)는 영어 Trouble을 뜻하고, 여행 'Travel'은 とらべる(トラベル)로 표기된다.[4] 야마가미 가쓰히코가 만든 만화작품을 애니화한 것이며, 아키모토 오사무의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와 유사한 작품이다.[5] 특히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미국이나 고대 그리스 시대 혹은 17~18세기경의 유럽 등.[6] 간혹가다 유명 영화를 패러디하는 경우도 있다.[7] Bf109, M4 셔먼, 쾨니히스 티거, Sd.Kfz. 251, 88mm 대공포, P-47 썬더볼트, 유보트 등.[8] 작사/작곡은 문승걸이 맡았고, 심명훈 외 여러명이 불렀다. 참고로 심명훈은 1991년 '슬픈 우리 사랑'이란 음반을 먼저 내기도 했다.[9]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MBC, EBS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0] '트로이(トロイア=トロイヤ)'와 トロい('맹해서 굼뜨다' 정도의 뜻)라는 속어를 이용한 말장난.[11]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회차이다.[12] 시다 타다시(志田ただし)의 필명.[13] 1980년대의 드링크제, '윤켈황제액(ユンケル黄帝液)'의 CF 문구인 '윤케룬바 간바룬바(ユンケルんばがんばるんば)'의 패러디[14] 유일하게 진(秦) 왕조를 배경으로 한 회차.[15] 1920년부터 대공황 시기인 1929년까지 미국에서 시행된 금주법을 배경으로 한 회차.[16]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 중 3일차 경기인 달리기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17] 1909년 당시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 최초의 대륙횡단경주를 배경으로 한 회차.[18] 일본어로 "니쥬산케츠"라고 읽히는데, 十三傑(쥬산케츠)의 패러디로 추정됨.[19] 1903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를 소재로 한 회차.[20] 그래서 MBC판과 달리 20화도 그대로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