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토르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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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시간탐험대의 등장인물. '호라즘 왕국'의 '대공'으로, 전형적인 최종 보스. 성우는 사사오카 시게조 / 김강산(MBC) / 하성용(EBS)


2. 작중 행적[편집]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꽤 미중년으로 볼 수 있는 얼굴. 여기에 하는 일도 멋진 악역에 카리스마도 있고, 리키의 축구공 공격[1]도 단칼에 막아냈다. 오마르 왕자와 일대일 검술대결에서도 압도적으로 그를 누르기까지. 그러나...... 사실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순정남 of 순정남이다.

압둘라를 고용하여 샬랄라 공주를 납치하게끔 여러번 시도했는데 그만큼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백치미인 샬랄라 공주가 오마르 왕자와 약혼했기에 납치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고른 것이다.

중반부에 오해로 샬랄라 공주가 아프다고 하고 이게 잘못 헛소문으로 퍼져 시한부 인생이라는 게 퍼지자, 이걸 전해듣는 오라토르 대왕은 정색하면서 압둘라를 불러와 공주를 반드시 고치라고 엄명을 내린다. 압둘라가 그런 마법은 어렵다고 하소연하자, 대왕은 칼을 마구 던지며 일갈하길, 장난처럼 던져지는 묘사이지만 "만약에 샬랄라 공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네놈 목숨은 없는지 알아라!". 곤란해하던 압둘라는 무슨 병이던 고치는 약 없냐고 하자 돈데크만이 "아, 맞다. 불사의 약이 있는 진시황 시대로 가보자고요!"라고 하여 고대 진나라로 가게 된다. 정작 샬랄라 공주는 과식해서 배가 아펐던 것 뿐이라 고대 진나라 가서 모두 고생하던 이들은 자빠졌지만 말이다.

극중 미소짓거나 웃는 얼굴을 한번도 보이지 않으며 다른 이들에게는 포악하지만, 샬랄라 공주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남자로 마지막화를 몇 화 안 남겨두고 마침내, 직접 나서서 그녀와 단 둘이 있을때는 얼굴이 붉어지고 쑥쓰러워하면서 말투도 부드러워지는 것을 보면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던 걸 알 수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오마르 왕자를 오해한 샬랄라 공주가 마음을 열기 직전까지 갔지만, 오해가 풀려서 끝내 이뤄지지 못했으며 거꾸로 샬랄라 공주가 오마르 왕자와 키스하는 것을 보고 질투와 안타까움에 환장하여 고국으로 돌아와 울부짖으며 통곡하기까지 했다. 이게 마지막 등장씬(말하는 장면 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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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는 오마르 왕자와 같이 다른 세계로 가버려서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된 샬랄라 공주를 잊지 못해, 결혼하지 않고 꽃을 키우며 평생 홀로 산다. 마지막까지 순정남이었다. 참고로 부하 압둘라마저도 알라딘, 용용이와 같이 다른 차원의 공룡 세계로 영원히 가버리는 바람에, 주요 등장인물 중 원래 시대에 홀로 남았기에 더더욱 눈물겨운 마무리를 보여준 셈이다.

[1] 참고로 이걸로 티라노사우루스나 뉴욕 갱들이나 군대의 공격까지 막아냈었다! 다만, 로마 시대 장교라든지 나폴레옹도 이 공격을 비웃듯이 한 칼로 축구공을 베어버리면서 막아낸 적이 있다. 그리고 멍청한 램프의 바바도 이 공격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튕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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