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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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시간탐험대에 나오는 인물. 국내 더빙판에서는 오마르 왕자로 나온다[1].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일)/이종혁[2](비디오), 안지환(MBC 더빙판)[3], 김장(EBS 재더빙판).


2. 상세[편집]


9세기 이라크 바그다드에 살고있는 왕자로 샬랄라 공주의 약혼자이다. 자칭 미남 왕자[4]에 샬랄라 공주에 대한 애정이 짙은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허풍과 괴짜스러운 성격도 있으며 다소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덜렁거리는 면모도 보인다. 하지만 사랑하는 샬랄라 공주 앞에서는 항상 멋지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며 그녀를 위해 뭐든지 다하려고 한다. 다만 마냥 일편단심이라고 보긴 뭐하고 한때 유미(스카이)나 마리 앙뚜아네트 같은 미녀 앞에서도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약간 바람끼도 있다.

왕자는 샬랄라 공주에게 늘 애정을 구하고 있는 편이지만 정작 공주는 단단 왕자를 신뢰는 하지만 크게 연심을 보여주는 모습이 딱히 없었으며, 심지어 드라큘라 편에서는 단단 왕자가 샬랄라 공주에게 뺨따귀를 맞은 적도 있었다. 이유는 약한 드라큘라를 괴롭혔다는 것. NTR[5] 이렇다보니 단단 왕자의 일방적인 구애가 아닌가 싶었는데 마리 앙뚜아네뜨가 등장하는 편에서 왕자가 자신이 아닌 마리 앙뚜아네뜨에게 마음이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현실도피를 하다가 결국 기절해 버리는 것으로 그녀도 왕자를 내심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샬랄라 공주를 노리고있는 오라토르 대왕과는 적대지간. 오라토르 대왕 역시 샬랄라 공주에게 관심을 두고있기 때문에 연적이며 그의 부하인 압둘라와도 대립관계이다. 오라토르가 손수 샬랄라 공주를 데려오자고 나서자 칼을 뽑았지만 압도적으로 밀렸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돈데크만의 자식들이 만든 시간터널에 들어갔다가 먼 미래로 이동해 태양이 거대해져서 멸망한 지구로 떨어져 황폐한 사막을 돌아다니다 누군가가 만든 인류 재건을 위한 탈출선을 타고 다른 살 수 행성을 찾아 정처없이 우주를 떠돌게 되었다. 하지만 중간에 돈데크만이 포탈을 열어버려서 과거의 인류가 없던 지구로 이주하게 된 단단왕자와 샬랄라공주는 아담과 이브가 되어서 자신들과 닮은 아이들을 여럿이 낳으며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으로 나온다.


3. 기타[편집]


중동 아랍계 캐릭터임에도 노란 금발머리를 띄는 등 완전히 서양 백인 같이 생기긴 했지만, 실제로 이슬람/중동/북아프리카 국가들에도 금발벽안을 지닌 사람들이 엄청 있다. 대표적으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터키 전 대통령이나 터키의 인구 여가수인 세르타브 에레네르와 아즈다 페칸 등등...[6] 터키인 항목에도 나오듯이 백인과 아랍인같은 외모를 터키인도 구별못한다는 우스개나 여러 실화가 많다. 그래도, 터키는 수백여년 동안 유럽 곳곳을 지배하고 유럽과 아랍 혼혈이 많이 이뤄졌다고 해도 아랍 지역도 똑같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베지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전 대통령 등등. 게다가 부계, 모계가 중동 국가 출신과 서구권 백인과의 혼혈인 사람의 경우 서양 백인들과 생김새가 거의 유사할 정도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패션모델인 지지 하디드가 그 사례.

1,2차 대전 당시 유럽인들이 대충 아랍풍 옷차림을 하고 현지어를 하여 스파이로 활동한 사례 역시 많으며, 거꾸로 아랍인들을 스파이로서 유럽 각지에서 유럽인으로 신분을 속인 것도 수두룩하다. 즉, 노란 금발 백인같은 아랍 왕족이 나오는 미디어 묘사는 절대로 허구나 과장이 아닌 셈이다.

헐리우드 영화 촬영장으로 시간이동한 에피소드에서 그와 관련된 사극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압둘라 역할의 배우가 그의 나라를 지배하겠다고 하자 민중역할의 엑스트라들이 단단의 이름을 외치며 반대하는 장면이었다. 이것으로 보아 후대에는 나름 좋은왕으로 알려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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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 때문에 사실은 이 인간이 하오마루라는 뜬금없는 말장난이 국내에서 잠시 퍼졌던 적도 있다(...). 성은 하요 이름은 오마루[2] MBC판에선 바로 압둘라 성우였다. 근래에 맡는 배역들을 생각하면 상상이 잘 안 가지만 1990년대까지는 미소년이나 미청년 연기도 가능했다. 가장 최근에 맡은 미형 캐릭터만 해도 오란고교 사교클럽후지오카 하루히 아빠인 후지오카 료지(란카)가 있다.[3] 안지환의 자서전에 따르면 원래 박기량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전속 성우인 안지환에게 이 배역이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이 작품이 첫 애니메이션 더빙 작품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카이 역의 정미연과 결혼을 결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4] 작중에서도 제법 미남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5] 사실 오마르 왕자는 드라큘라를 괴롭힌 것이 아니고 샬랄라 공주를 흡혈하려는 드라큘라를 응징하려고 했던 것이다. 당연히 샬랄라 공주를 구해내기 위해서. 하지만 공주 본인은 이 때 드라큘라 특유의 매혹적인 시선공격에 홀린데다 드라큘라가 진짜 힘 없고 약한 불쌍한 사람이라 동정하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왕자가 힘 없는(?) 사람을 괴롭힌다고 착각해 버린 것.[6] 애시당초 히틀러가 말한 순수 금발벽안의 완전무결한 백인을 가리키는 단어 아리안의 어원이 이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