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번째 밤/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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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의 전투력을 중심으로 하는 실력을 서술하는 문서다. 스물다섯번째 밤의 구체적인 기술 및 능력은 문서 참조
본래라면 템플릿:신의 탑/등장인물에 맞춰, 캐릭터의 문서에서 2번 문단이 <특징>으로 고정되고, 상세 서술을 하더라도 2.1. 외모 2.2. 성격과 인맥 2.3. 실력 2.4. 그 외 설정 정도로만 나눠졌고, 대다수의 신의 탑 작품의 주역들도 이 분류선에서 해결되었다. 그러나 300화가 넘어가며 스토리가 현재진행중인 초 장편 만화, 특히 능력배틀전의 주인공인만큼 작중 성장과 기술거리의 서술이 많았고, 나무위키의 문서량도 트래픽이 걸릴만큼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 문서의 가독성과 수정의 편의성을 위해 템플릿:신의 탑/등장인물에 맞추는 프로젝트 행위 중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만 예외로 /실력이 하위문서로 분리조치되었다. 스물다섯번째 밤만 예외이므로 다른 신의 탑 작품의 캐릭터들은 /작중 행적을 제외하면 템플릿 형태에 맞춰 한 문서에 서술.
2. 전투력[편집]
전투력적 측면에서 보면 성장형 + 먼치킨형 주인공.[1][2]
비록 우렉 마지노마냥 원래부터 초월적으로 강한 힘을 타고 태어난것도 아니고, 타고난 육체 자체는 사실상 혈통부터 다른 10가주의 직계 혈통 자식들[대스포일러] 이나 자하드의 힘을 이어받은 자하드의 공주보다는 약했지만, 그것을 상회하고도 남을정도로 신수를 다루는데 필요한 압도적인 센스와, 말도 안될정도로 사기적인 기술 습득 능력을 가지고 있다.[3][4] 그것도 E급 선별인원도 되지 못한, 아무것도 모르는 시험의 층 애송이었을 시절부터 말이다. 실제로 유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신수를 다루게 된지 무려 2년 반 정도의 시간을 들여 최초의 방을 구현해 냈는데도 주변에서 그를 '천재'라고 불렀다고 하며, 고작 2주만에 방 하나를 간단하게 구현하고 조작하는 밤을 두고 '탑을 올라가면 누구나 시기할만한 재능'이라고 언급한바가 있다.[5]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유가의 정체를 감안하면 사실상 엄청난 수준의 칭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6]
게다가 기술 습득능력은 신수를 다루는 재능 이상으로 초절해, 어려운 기술이라고 해도 대충 한번 눈으로 보거나 직접 공격에 당해본다면 그 기술의 원리를 파악해 거의 완벽에 가깝게 흉내낼 수 있다. 물론 기본적인 힘과 능력의 차이때문에 원 주인만큼 완벽하게 기술을 구현할 수 없을때도 있고, 혈통같은 특수한 요소가 적용될때는 기술을 흉내낼 수 없을때도 있지만,[7] 다른 랭커나 선별인원들이 수 십년에 걸쳐서 익힌 기술들을 단번에 베껴서 사용하는 모습은 현재까지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온 지금에서도 밤만이 보여주는 특별한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성장속도 자체도 압도적. 비선별인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기연을 통해서 탑 내에서 누구보다도 빠르게 강해지고 있는 중이다. 본래부터가 앞서 서술했듯 2주만에 방 하나를 다룰 수 있을정도로 성장속도도 엄청났지만, 비선별인원으로서 가시를 다루고 지옥열차에서 레볼루션을 거쳐 2부 후반부를 기준으로는 D급 선별인원인 주제에 랭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함을 갖춘 존재가 되었다. 3부를 기준으로는 C급 선별인원의 신분으로 랭커를 공식적으로 이긴 것도 모자라, 각성 후에는 100위권 하이랭커였던 전설적인 슬레이어까지 밀어붙인다. 밤의 시험의 층 동기들 중에서도 강함과 재능을 인정받는 선별인원들은 많고 그중에는 자하드의 공주도 두명이나 껴있지만[8] 밤은 사실상 그보다도 몇 단계, 아니 몇 차원 위에 있는 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순수하게 성장속도를 포함한 재능은 현재까지 등장한 선별인원을 전부 통틀어봐도 견줄자를 찾을 수 없으며, 현재의 강함 역시 선별인원의 궤를 한참 벗어나 하이랭커와도 견줄 수 있는 괴물.
참고로 순수한 포텐과는 별개로 작중 묘사를 보면 힘과 기술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는 능력이 밤에게 있음을 알 수 있다. 밤은 특이하게도 재능과 별개로 '힘 자체를 자신의 몸에 받아들여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기술을 단숨에 습득하는 능력도 이것의 연장이며[9] , 종국에는 가시나 검은삼월, 심지어 붉은 바리같은 관리자의 파편까지 받아들여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2.1. 주의점[편집]
신의탑 파워밸런스는 네임밸류와 작품 내 묘사를 있는 그대로 믿어서는 "절대" 안된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파워밸런스를 모호하게 만들어왔다. 특히나 하이랭커 같은 강자들, 밤, 밤과 직접적으로 대결하는 강적들은 더더욱 모호하게 흐려놨다.
2부 공방전 시점 리플레조 B급 발언도 카페 채팅방에서 리플레조는 뻥쟁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이때는 밤이 1대1로 잡지도 않았다. 지옥열차 호아킨때도 마찬가지다.
호아킨의 경우 여러차례 밀리다가 지옥열차 마지막에서 비로소 이겼는데 이때는 마지막 분신의 일시적 도핑 힘으로 이겼다. 그리고 이 도핑이 없었으면 이기지 못했을 거라고 블로그 후기에서 밝혔다.
칼라반vs하진성의 경우 마찬가지로 블로그 후기에서 '칼라반은 하가문에 대한 카운터 펀치같은 존재', '칼라반은 어쩌면 하진성과 상성이 좋은 상대는 아니다' '내구도는 칼라반이 더 위', '테크닉, 즉 순수한 격투가로서는 하진성이 더 위','마스체니의 등장으로 천운이 따른 느낌' '끝까지 갔으면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등등 오만가지 헷갈릴 듯한 발언으로 둘의 비교를 매우 모호하게 만들었다.
3부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밤과 랭커들간의 전투가 나왔을때도 마찬가지다. 방벽 시점 밤 vs 델리트, 밤 vs 랭커 관리국 테스트 랭커 판, 밤 vs 찰리에서 세 차례나 싸웠지만 꽤나 찝찝하게 끝났다. 찰리의 경우 밤 본인이 화련의 경고가 없었으면 끝났다고 했을 만큼 스펙상 위였음에도 방심을 심하게 했고, 판의 경우 전력을 내지 않았으나 판이 당황하며 제대로된 전력을 끌어내지 못하는 사이에 승부를 냈다. 델리트의 경우 아예 라크, 쿤과 같이 싸웠다. 더군다나 델리트의 경우 블로그 후기에 '아무튼 이걸로 밤과 랭커간의 부등호가 성립하기는 힘들다는 점 또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쿤, 라크의 보조라든가 여러가지 여건들을 사족으로 붙이고 있는 점 또한 그런 부분을 조금이나마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서 들어갔던 포인트 들이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자연스러웠다면 그 또한 제가 실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분명 선별인원들에게 랭커는 넘사벽의 존재고(물론 비선별인원인 밤에겐 이제 가시권이지만)' 라고 끝까지 랭커와의 비교를 피했다. 정면대결을 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을 확실하지만 그마저도 우열을 따질 수준에 대해서는 극구 답을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캣타워에서 화이트가 밤을 보고 자기보다 강하다고 밝혔지만 정작 마지막 힘겨루기 당시에는 한치도 밀리지 않고 대등했으며 이때도 마무리는 라크와 쿤의 개입으로 밤이 이겼다.
이렇게 밤의 파밸을 어중간하고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데는 작가의 블로그 후기에서 알 수 있다. 작가는 밤을 앞으로도 언더독의 위치에서 어렵고 힘들게 싸우게 만들려고 하기 때문.
2.2. 1부[편집]
1부에서의 밤의 전투력은 초반과 후반을 비교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준다.[10] 초반에는 페이크 주인공 같은 약골이었으나 진행하면 할수록 강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진화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비선별인원이라 불리기에는 너무나도 미약하였다. 덧붙이자면 1부 당시의 밤은 다른 이들을 보조해주는 보조형 파도잡이에 가까웠었다.
2.3. 2부[편집]
2.3.1. 자하드의 왕자 ~ E급 공방전(E급)[편집]
2부에서 FUG의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된 이후로는 "20층 최강의 선별인원" 타이틀을 얻으며 1부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사기 캐릭터로서의 위엄을 보인다. 6년 전 때와는 다르게 기본 체술도 파도잡이로서의 역량도 상당히 강력해져서 타 E급 선별인원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
1부 때의 밤이 다른 동료를 도와주는 보조형 파도잡이라면 2부의 비올레는 근거리, 원거리 데미지 딜러와 디버프, 그리고 몹 쓸이를 본인 혼자서 다하는 만능 타격형 파도잡이가 되었다. 화련의 말에 의하면 그 전투력은 웬만한 E급 선별인원 팀 하나 따윈 단 혼자서 괴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가시를 제외한 순수 강함만을 따지면 E급 선별인원 Top 5와 함께 Top 6로 묶일 수 있는 강자로 E급 공방전 에피소드 시점의 비올레의 신수 능력 전반(신수 조작 능력, 신수 육체강화, 신수 저항력.)은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최강으로, "신수 조작의 숙련도"와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 정도만 해도 E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가볍게 초월할 정도로 무지막지하며, 특히 "신수저항력"은 아예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들 조차 상회할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강하며, 실제로 밤은 작중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선별인원들의 신수공격을 수없이 맞아도 상처하나 전혀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용 가능한 방의 개수만 해도 2부 초반부인 자하드의 왕자 편에서는 2개였지만[11] 2년 후인 E급 공방전 시점에서는 무려 5개까지 늘었다.[12] 게다가 엔류의 가시의 힘을 시동한 상태에선 방을 1개 더 늘릴 수 있게 되어 6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급 선별인원 중 3개 이상의 방을 다루는 사람은 10명도 채 안 된다고 하고 쿤 란과 노빅이 놀라는 모습을 보아 5개의 방을 다루는 비올레의 종합 능력치는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E급 TOP 5 이내에 드는 강자들과 최소 못해도 동등한 수준의 강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극중 2부 49화에서 비올레는 비록 이때 강 호량과 베니아미노 카사노와의 싸움 이후로 좀 지쳐 있는 상태였던데다, 시아시아의 등대 서포트를 받고 있었긴 하지만, E급 TOP 5 이내에 드는 강자인 란과 E급 TOP 10 이내에 드는 강자인 노빅, 이 2명을 둘이서 별 유효타도 입지 않고 일체의 어려움도 없이 압도하였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비올레는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신수를 조작하는 그야말로 전통적인 의미의 파도잡이 포지션에 가까운 폰세칼 라우뢰와는 달리 본인 특유의 압도적인 재능을 기반으로 남들보다 강한 기술과 남들보다 많은 수의 방으로 밀어붙히는 낚시꾼 포지션에 가까운 파도잡이라고 한다.
하지만 약점 역시 존재한다. 그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신수능력 전반은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최강급이지만, 그에 비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자체는 그에 현격하게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약하다는 것"으로[13] 십이수는 비올레를 분석하여 그의 기초 신체능력 전반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신수를 봉인하는 반지인 레이나[14] 로 비올레의 신수를 봉인시켜 그가 신수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후 그를 죽이기 위한 공략을 시도했다.
실제로 신수가 봉인된 상태의 비올레는 알렉세이 아미고챠즈와 베스파의 협공에 밀렸다. 하지만 이수는 비올레의 몸 속에 악마와 가시의 레플리카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은 전혀 간파하지 못하였고, 결국 비올레가 가시의 레플리카의 힘을 발동시켜 신체능력 전반을 왕창 강화시킨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이수 본인이 데려온 멤버들 전원을 죄다 단방에 역관광 보내버리는 바람에 그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만다.
아마도 비올레의 몸속에 깃들어 있는 악마는 비올레 본인의 유일무이한 약점인 신수능력 전반에 비해 현격하게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약한 기본 신체능력 전반을 완전 극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
실제로 작중에서 첫 등장한 당시부터 악마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던 베타를 보면 알다시피 베타는 악마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 이후엔 자신의 몸 속에 깃들어 있는 여러 개의 악마들의 영향에 의해 신수 육체강화는 물론 악마의 힘을 부분 시동도 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E급 TOP 5 이내에 드는 강자들과 필적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을 지니게 되었으며, 만약에 비올레가 후에 지옥열차 에피소드에서 최소 베타 정도로 악마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적어도 어지간한 상위 레벨의 D급 선별인원 낚시꾼과 창지기, 탐색꾼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 가는 수준의 어마어마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 전반을 지니게 될 확률이 높다.[15]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E급 공방전 시점의 비올레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아주 못 봐줄 정도로 약하다고 할 수준까진 아니다. 아직 공식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채팅방 언급에서 탐색꾼의 자질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그 증거로 극중 2부 64화에서 이수팀이 준비한 베르디의 '레이나'에 의해 자신의 신수가 봉인되어 오직 통상 상태의 신체능력 전반만으로 의지해야 하는 상태에서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만 따지면,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소 상위 레벨에 가볍게 들 정도로 강자인 알렉세이 아미고챠즈와 "E급 최속"이라고 불리우는 강자인 베스파의 협공에도 어느 정도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다. 혹자는 그 둘이 십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저평가 할 수도 있으나 이 둘은 명색이 E급 2강 팀에 소속된 자들이다. 즉, E급 선별인원 중에서도 특출하게 강한 실력을 지녔으며 이 둘을 상대로 어느정도 공방을 펼친 비올레 또한 신체능력 만으로도 E급 선별인원 중에서 중상위권 이상은 거뜬히 될 수 있다고 봐야한다.
이것만 봐도 비올레 본인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자체는 못 봐줄 정도로 약한 수준이라고 볼 수가 없다. 신수 능력과 비교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면 상당히 쓸만한 수준이라 봐도 될 정도.
1부 시점의 밤의 기본 신체능력 전반이 1부에 등장한 모든 시험의 층의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최약급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약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밤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얼마나 많이 강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는 별개로 E급 공방전 결승전 시점에서 엔류의 가시의 힘을 시동한 상태에서는 비록 이 당시의 비올레가 가시의 힘을 시동할 수 있게 된지 몇 분도 채 되지도 않은 데다가 비올레 본인의 현 시점의 기초 능력치 전반이 아무리 강해봤자 아직 E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까지는 아닌 탓에 가시의 모든 힘을 완전하게 끌어내기에는 부족해도 너무 까마득하게 부족하고, 악마의 힘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탓에 가시의 모든 힘을 완전히 끌어내는 것 자체가 일체 불가능한 상태였다곤 하지만, 풀 컨디션 상태의 베타는 물론이고 '포켄'에게 하사받은 '그림자 조각'의 힘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어지간한 B급 선별인원들 이상 가는 급"''[16] '의 신수능력과 신체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상태의 리플레조을 한 순간이나마 압도할 정도의 신수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 증거로 작중에서 베타 본인이 "설령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였다 하더라도 가시의 힘을 시동한 상태의 비올레를 이기지 못한다."'''고 깔끔하게 인정하였다.][17]
다만 현시점에서 비올레가 가시의 힘을 시동시키는 건 하루에 단 1번뿐인데다, 시동시킬 수 있는 제한시간도 길어봤자 10분이 한계이며, 만약에 10분을 넘어서 버리게 되면 자제력을 잃고 가시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소유주의 육체와 정신을 잠식하기 시작한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 대신 가시의 힘이 폭주하게 되면 밤의 스펙 전반이 가시의 힘이 폭주하기 전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해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18] 호전성 역시 극대화 되며, 가시의 힘이 소유주인 밤의 몸을 잠식하면 할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밤의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은 더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그냥 약점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작가 블로그의 2부 209화 후기에서 늦게나마 밝혀진 것에 의하면 밤은 가시가 자신의 몸에 깃든 이후엔 그 영향에 의해 밤 본인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끊임없이 강화되어가기 시작했다고 한다.[19]
2.3.2.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 수련(D급)[편집]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아카 윌리암스'의 부하 중 한명인 문타리에게 E급에서 막 올라온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급"이라고 매우 높게 평가받았으며, 사치 페이커에게는 "순수 신수능력 전반만을 따지자면 D급 톱 레벨" 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강해졌다.[20]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쪽의 경우 공방전 이후부터 각지의 온작 무술들을 맞아가고 익혀가며 도장깨기를 하는 등 강도 높은 신체 단련을 시작하였고, 가시의 기본 능력인 소유주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을 끊임없이 계속 강화시키는 효과까지 보게 되면서 신체능력과 신수능력 전반과의 격차가 E급 공방전 시점에 비해 현격하게 줄어들며 강해지면서 비올레의 유일무이한 결함점이었던 신수능력 전반에 비해 현격하게 미치지 못할 정도로 약한 기본 신체능력 전반이 어느정도 극복되기 시작한다., 그런 만큼 근접전의 비중 역시 공방전 시점 때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극복되었다는 것이지 완전히 극복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 시점에선 아직 가시의 힘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인 만큼,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자체는 다니엘 헤치드나 아카 윌리암스 같은 모든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에 들 정도로 강한 기본 신체능력의 소유주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보이는 등 신체능력 전반이 D급 선별인원 최상위 레벨의 강자들과 비견될 정도의 수준까지는 강해지지 않았다.
즉,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에피소드 시점의 밤의 종합적인 기본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따지면, 가시라는 개사기템만을 제외하면 분명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라고 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인 강자라고 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가시만을 제외하면 E급 5강과 최소 동급 수준인데, 비록 뢰단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E급 5강중 1명인 쿤 란이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중~중상위 레벨[21] 로 추정되는 인물인 문타리에게 압도적인 역량차로 쳐발렸고,[22] [23] 그 문타리는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 자신보다 더 강한 자들이 각 정거장에서 모여든다고 말했다.
2부 152화에서 밤이 자신의 몸에 깃들어 있는 악마의 힘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암시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2부 154화에서 밤이 가시의 힘을 발동하지도 않은 통상상태에서 35층의 시험장 내에서 상대 D급 선별인원 팀을 상대로 아예 단 혼자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본 혼 아크랩터가 "마치 진짜 낚시꾼을 보는 것 같아."라는 발언에 다음 포지션으로 낚시꾼을 얻을 것 같다는 일부 견해가 있는데, 이는 낚시꾼의 두 가지 의미를 모르고 나온 헛소리다. 작가공인 신의 탑에서 '낚시꾼'은 첫째로 단순히 포지션상의 낚시꾼을, 둘째로는 탐색, 근접 격투전&백병전, 그리고 신수를 이용한 원거리전에 모두 완성형인 인물을 뜻한다. 즉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낼 정도로, 혹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이고 능동적인 전투를 구사하는 사람을 말한다.[24] 우렉마지노를 진짜 낚시꾼의 예로 든 적이 있다.
참고로 낚시꾼은 포지션상의 의미보다는 두 번째 의미인 "탐색, 근접 격투전&백병전, 그리고 신수를 이용한 원거리전에 모두 완성형인 인물"을 말할 때 더 많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지옥열차 - 달러쇼' 에피소드에서 지옥열차 내 모종의 구역에 있는 "밥솥"이라는 장소에서 '가디언들의 신'에게 레볼루션을 받아 그 중 1단계까지"만" 완료한 이후엔 비선별인원으로서의 힘이 일부나마 각성되면서 모든 신수능력과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모두 레볼루션을 받기 전에 비해 격이 다를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졌으며, 사용하는 방의 개수도 8개로 늘어났다.
그 수준은 단순한 신체능력 전반 정도만 해도 가시의 힘을 발동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도 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의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D급 선별인원 최상위 클래스에 가볍게 들 정도로 강하며, 모든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들이기도 한 보로, 아카 윌리암스, 다니엘 헤치드는 물론, D급 3강 중 한명인 사치 페이커조차 확실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
특히 신수능력 전반은 가시의 힘을 발동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보로, 아카, 다니엘은 물론, 노멀 호아퀸과 비센테, 카이저, 시랼&리랼 자하드 만을 제외하면 모든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강의 신수능력을 지닌 강자이자 D급 3강 중 한 명인 사치 페이커 조차 능가할 뿐더러, 아예 D급 선별인원의 수준자체를 확실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해졌다.
그런만큼 가시의 힘을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시점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가시의 힘을 발동한 상태에선 종합적인 기초 능력치가 아까 위에서 서술했던 4명은 물론, '투쟁의 광견 부엘사르 엘리엇'조차도 뭔가 알 수 없는 힘으로 절망적일 정도의 역량차로 매우 가볍게 가지고 놀면서 역관광 보내버릴 정도로 강하다.[25]
거기다 여기에 더해 2부 193화에서 화이트의 마지막 분신으로부터 화이트가 모아두었던 원혼들의 힘 중 일부+알벨다의 힘을 부여받은 이후엔 안 그래도 위의 D급 선별인원 최상위 클래스의 강자 5명과 최소 동등 혹은 그 이상 갈 정도로 무지막지했던 기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이 그 힘을 받기 전에 비해 몇 단계나 더 강해졌다.
다루는 신수의 색 역시 화이트가 모아온 원혼들의 힘 중 일부+알벨다의 힘을 받은 영향에 의해 검푸른 색에서 황금색으로 바뀌었으며, 눈동자색 역시 황색에서 완전한 황금색으로 바뀌었다.
그 수준은 비록 일시적이라고 하지만, 가시의 힘을 발동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도 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의 신체능력 전반만 신수능력 전반만 해도 갸치를 포함한 모든 D급 3강을 상회, 아니 아예 D급 선별인원의 수준 자체를 초월할 정도로 무지막지하다. 그리고 이때 화이트의 마지막 분신으로부터 받은 알벨다의 힘 덕분에 아리에식 검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결국 낚시꾼 포지션을 파도잡이 포지션 다음으로 얻게 되었다.
특히 가시의 힘을 발동한 상태에선 비센테, 애나, 다비드를 흡수하여 거의 완전체가 된 상태의 호아퀸 조차도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할 정도이다.[26]
물론 일시적인 것인 만큼 호아퀸을 이긴 뒤에는 화이트의 마지막 분신에게 부여받은 원혼들의 힘이 밤 내면에 있는 밤의 진정한 힘의 근원인 무언가가 죄다 그 영혼들을 삼켜버리는 바람에 모든 기본 능력치들이 원혼들의 힘을 받기 전 시점과 같은 수준으로 다시 원상복구 되버렸지만, 그 무언가가 밤의 잠재성을 뜻하는 것이라면 당장은 약해지지만 성장의 가능성은 더 열린 셈.
덧붙여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서 가시의 힘도 발동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밤의 신체능력 전반이 어느 정도인지 밝혀졌는데...
단순한 근력 정도만 해도 2부 210화에서 비록 카이저가 어디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힘을 약하게 조절했다곤 하지만, '네임헌트 정거장'의 간부 '10걸'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이자, 모든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상위 레벨에 가볍게 드는 강자인 '유칸'을 가시의 힘의 발동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조차 하지도 않고 그저 단순한 완력만으로 후려쳐 심각한 데미지를 입힌 것과 동시에 아낙 자하드(2세) 마냥 멀리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27]
그리고 육체의 내구력의 경우 카이저의 펜릴에게 팔다리를 제대로 물렸는데도 불구하고, 선명한 이빨 자국은 나되, 팔다리가 절단되는 등의 치명상은 입지 않을 정도다.
참고로 펜릴의 송곳니의 강도와 예리함은 웬만한 일반 랭커들의 피부 조차 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육체의 내구력이 최소 평가문 혈통의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나 10가문 혈통의 선별인원 급으로 강하지 않으면 펜릴에게 물리는 그 순간, 그 물린 부위가 바로 절단되어 버린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비록 이때의 비올레가 가시의 힘을 발동하여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가 통상상태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해도 무지막지한 육체의 내구력이다.[28]
이것만 봐도 이 시점의 비올레는 신수육체강화도 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신체능력 전반은 "D급 선별인원 최상위 클래스"에 가볍게 든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정리해보면 레볼루션을 1단계까지 마친 시점의 비올레는 가시의 힘 발동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조차 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모든 신체능력 자체는 D급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 자하드와 시랼&리랼 자매, 그리고 자하드의 공주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능력 전반 모두 엔도르시와 비슷한 강자인 카이저와 거의 완전체가 된 상태의 호아퀸 등 "D급 수준 초월 레벨"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10가문 직계 혈통의 D급 선별인원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쿤 란, 연 이화, D급 3강 사치 페이커, 그리고 쿤과 거의 호각으로 대적할 정도의 기본 신체능력 전반을 지닌 라크 레크레이셔와 하츠보단 확실하게 강하다는 건 명확하다.
그리고 2부 231화에서는, 자하드와 10가문의 가주들만이 사용했다는 비선별인원 전용 신수제어술인 "신원류"를 터득하는 데에 성공한다.
지금까지 배운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밤의 반응으로 봤을 때, 평범한 선별인원들이 사용하는 신수제어술과는 여러모로 다른 모양. 지금까지의 밤이 쓰던 기술들은 분명 강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선별인원의 기술로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 신수제어술은 비선별인원이 아니면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기에, 지금까지의 성장들과는 격이 다른 성장을 거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 랭커도 아닌 D급 선별인원이 기본적인 역량차가 까마아득하게 나는 하이 랭커 카라카의 신수를 조금씩이나마 사라지게 한 것을 보면 힘의 크기가 아니라 상성 면에서 다른 랭커들 보다 우세한 걸로 추정된다. [29]
2.3.3. 지옥열차 - 숨겨진 층[편집]
쿤 에드안의 데이터에게 성질 발현형 신수조작법 중 하나인 오브를 배웠으며, 자신에게 맞는 신수의 성질과 형태를 터득하면, '수'를 늘리지 않고도 위력을 한 방에 집중시킬 수 있다고 한다.[30] 이전의 전투에서는 단순 방의 밀도보다도 양으로 승부를 봤었다면, 오브를 터득함으로써, 방 하나하나에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되는 위력을 집중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오브에 가시의 힘을 깃들이는 것 역시 가능하며, 오브에 신원류를 집중시켜 그 안의 신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그와 더불어 D급 선별인원 시절의 에드안의 데이터에 의해서 레볼루션의 나머지 단계들까지 모두 완료하였다.
밤과 자하드의 데이터와의 전투를 보면 레볼루션의 모든 단계를 완료한 이후의 밤은 여태까지의 파워업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강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하드의 데이터를 상대로 밤은 신원류와 오브 사용만으로 어느 정도 합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각성하여 스물다섯번째 밤 류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서서히 흐름이 밤에게 기울어지기 시작하더니 가시를 스스로에게 꽂아넣어 힘을 증폭시키자 전력을 다한 자하드의 데이터와 아예 막상막하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가시를 꽂아넣기 전에는 10가주의 데이터에 비해 아직은 약하다고 평했고, 가시를 꽂아넣은 상태는 지속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칭하는 등 아직 불완전한 면이 많지만 최소한 이들에 근접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숨겨진 층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밤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밤과 호각으로 겨룬 자하드의 데이터가 어느 정도로 강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쿤 에드안의 데이터와 자하드의 데이터의 싸움을 보고 "저것들이 정말 랭커도 되기 전 시점의 데이터란 말이야?!"라며 경악한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반응을 보면 이 둘의 데이터는 D급은 물론, C급 선별인원의 영역 조차 아득히 뛰어넘고 랭커를 연상시킬 수 있는 정도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보장이 없다.[31]
그 외에 신수조작면에서 다룰 수 있는 방의 개수를 이용하여 평가할 수 있다. 신수를 통한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파도잡이만을 제외한 "평균 레벨(하위 ~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가 생성 가능한 방의 개수는 최소 30~50개"이다. 낚시꾼 포지션의 자하드의 데이터는 밤과의 전투에서 20개 이상의 방을 사용하였고, 창지기 포지션의 쿤 에드안의 데이터는 '쿤 에드안식 전창술 - 개벽만뢰'라는 기술을 사용할 때 30여 개의 방을 다루는 모습이 나왔다. 따라서 이들이 신수운용면에서는 평균 레벨의 일반 랭커 급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고, 역으로 신수운용만큼은 최하위 레벨의 하이 랭커 급. 못해도 상위 랭커 이상급 신수운용 수준 이라고 평가함이 타당하다. 더군다나 이들의 포지션이 낚시꾼과 창지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수 능력이 신체 능력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볼 근거도 없다.[32] 즉, 종합 스펙이 최하위 하이랭커 급이라 볼 여지도 충분한 것. 또한 이러한 존재들과 막상막하로 싸운 가시의 힘 발동에 이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까지 전개한 상태의 밤의 스펙 역시도 최하위 레벨의 하이 랭커 급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어느 쪽이던, 밤은 숨겨진 층에서 레볼루션의 나머지 단계들 마저 전부 완료한 시점부터 마침내 비선별인원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본 능력치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은 확실하다.
이 시점의 밤의 기초 스펙은 그야말로 가시의 힘조차 발동하지도 않은 '통상상태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와 '신수제어술'의 숙련도, 신수저항력 모두 D급 선별인원의 수준은 물론, C급 선별인원의 수준조차 까마아득하게 초월하며 단순히 힘의 스펙으로 따지면 선별인원의 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먼저 단순한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2부 312화에서 자신이 라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신수육체강화&무기강화까지 사용하면서 전력을 다해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하 유라를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와 가시의 힘 발동은 커녕, 신수육체강화 조차 하지도 않은 통상 상태에서 그저 단순한 손바닥 치기만으로 그녀를 한방에 멀리 쳐 날려버렸으며[33] , 마지막 정거장에서 대치한 탈 D급 선별인원급의 강자 통칭 '항상 묻는 레비'[34] 의 주술 공격을 무효화시켰다. 가시의 힘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도 하지않은 통상 상태에서 '최대한 살살' 친 공격을 피했는데[35] 뒤늦게 고통스러워하였다. 그 다음에는 밤이 C급 선별인원을 거의 손가락 튕기듯 순삭시키자[36] 그걸 본 유한성이 "뭐 조금은 봐줄 만해진 것 같아 다행이군요."라며 나름대로 칭찬했는데, 그 유한성이 칭찬한 힘이 밤 입장에서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밤이 가진 힘은 유한성의 예상마저 한참 초월했을 가능성이 높다.
2부 329화를 기점으로 가시의 힘 발동에 이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정확히는 레볼루션을 통해 밤의 내면에 만들어진, 흰색 선의 형태로 묘사되는 힘을 개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힘의 개방과 함께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의 일부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되면서 그 증거로 붉은 색과 푸른 색의 뿔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즉, 두 바리들의 힘은 내면의 힘을 개방하면서 덤으로 따라오는 힘일 뿐이다.]까지 전개한 상태의 밤의 신수 화력은 "일반 랭커의 수준 따윈 크게 뛰어넘는 레벨" 임이 확정됐다. 랭커 찰리의 신수 방어막을 장천으로 부숴버리고 '이사'라 불린 랭커의 신수 제어술 정글 몬스터를 신원류 오브로 소멸시켰다. 아직 트리플 오브와 가시를 박지도 않은, 말 그대로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문제는 이게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과 산전 수전을 다겪은 랭커와는 전투경험이 비교 자체가 전혀 안 된다는 것. 단순히 가시와 오브만 사용하는 밤은 "선별인원 클래스"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즉 순간화력은 일반 랭커급 이상이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아직 비교가 이르다. 2부 328화 후기에서 작가는 '밤쪽 전투는 랭커와의 전투에서 특이한 기술에 고전을 하는군요. 사실 스펙을 떠나서 밤과 랭커와의 테크닉이나 전투경험 차이는 굉장히 큰 편입니다.[37] 이 전투에 관해선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다음화를 좀 더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부가설명은 그 이후에 후기에서 천천히 정리해 말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라고 한다.
이후 검은 삼월을 배에다 꽂자 자하드 왕가의 랭커들마저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는 평가를 내릴 정도의 일격을 날린다. 2부 330화 후기에서는 '밤의 전투력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논쟁거리가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확실한건 밤이 순간적으로 힘을 이끌어내서 공격하면 어지간한 일반 랭커들도 위협감을 느낄정도..? 물론 전투라는게 그런 단순 스펙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요. 밤의 잠재력이 슬슬 무서운 수준으로 발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만 ^^:' 라고 말했다. 다소 애매한 구석을 남기는 것은 작가가 의도한 것인 듯. 다만 지속적으로 스펙으로만 결정이 나지 않으며 테크닉이나 경험에선 떨어진다고 강조하는 걸 볼수있는데
정리하자면, 이 시점의 밤의 전투력은 화력만을 따지면 최소한 랭커들에게도 위협을 가할 수 있으며 전력을 다하면 최상위 하이 랭커들에게도 미약하게나마 상처를 입힐 수 있지만, 전투 경험과 테크닉은 랭커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별인원의 틀을 넘어선 건 맞지만 아직 랭커들보다는 약하다고 할 수 있다.[38]
2.4. 3부[편집]
2.4.1. 둥지(C급)[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둥지 에피소드(3부 123화)시점 기준으로 밤의 전투력은 '''(가시의 힘 발동에 이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 의태 까지 한 상태 + 화이트의 힘과 리바이어던까지 흡수한 이후) 화이트를 필두로 한 2세대 슬레이어를 넘어 준가주급에 이를정도로 급진적인 파워업을 이뤘다.
2부 극후반 시점부터 2년 동안 에반켈에게 수련을 받게 되면서,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는 커녕, 가시의 힘조차 발동하지도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모든 기초 스펙이 일반 랭커의 영역에 확실하게 들 정도로 폭발적으로 강해졌다. 우선 신수 육체강화 조차 하지 않은 순수한 육체의 강도&내구력까지 포함한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못해도 최소 하위 랭커들과 동등할 정도로 강하며[39][40] , 특히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와 '신수제어술'의 숙련도, 신수저항력의 경우 일반 랭커들 중에서도 최소 중상위 클래스에 비견될 정도로 강하다.[41]
거기에 "의태"를 통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 의태를 한 특정 부위의 공격력(붉은 바리)&방어력(푸른 바리)이 가시의 힘 발동 없이도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 들에게 조차 유효타를 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
특히 가시의 힘을 발동한 상태에서는 종합적인 스펙이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를 상회할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강해지게 된다. 단, 이것은 의태의 힘과 신원류 등의 특수한 힘을 더했을 때의 이야기이니 기본 스펙에 한정해서는 중위권 하이 랭커 이상에 들었다고 평가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가시의 시동에 이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42] 을 개방할 경우 최소 랭킹 3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의 영역의 종합 능력치에 근접한다 추측되며[43] , 실제로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 그것도 자하드 군 군단장급 하이 랭커인 칼라반을 상대로 몇 번이나 유효타를 입히는데 성공했다.[44]
- 에반켈의 조언 하에[45] 실전훈련과 가르침을 받은 끝에 순식간에 거대한 오브(레어 오브)를 만들어 내거나 보호소를 지키는 수많은 군견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다시피 순살시키는 등등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46]
- 52층의 '유기견 보호소' 소속 감독관인 '봉 소'가 비올레의 도발적인 언행에 분노하여, 견족의 종특이자, 강화형태인 '의태'까지 한 뒤, 비올레를 죽일려고 의태한 상태에서 전력으로 날린 원거리 손톱공격을 맨몸으로 튕겨내버릴 정도의 육체의 강도&내구력을 선보였다. 옷도 매우 말끔하다. 감독관은 자기 자신을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어중이떠중이 선별인원이 아니라고!!"라고 말한걸 보면 C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상위 레벨에 확실하게 들 정도의 출중한 실력으로 추정되나... 선별인원의 수준을 초월하여 모든 기초 스펙이 일반 랭커의 영역에 확실하게 들 정도로 강해진 3부 시점의 비올레에게 있어서는 어중이떠중이 선별인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수준 이라는게 포인트(...).
-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싸우러 온 "율"[47][48] 이 싸움을 걸자 그의 체술 따윈 가시의 힘은 커녕 신수 육체강화 조차 거의 하지도 않은 통상상태의 신체능력 전반만으로 가볍게 막아내고 주술은 밤 특유의 종특으로 씹은 후 신수로 두 번 공격했더니 그 남자가 항복을 요청했다. 근데 이것도 상대가 안 죽게 화력을 극도로 약하게 조절해서 쏴준듯하다.
- 견족 랭커이자, 최소 '중위 레벨의 랭커'로 추정되는[49] '원로의 대사제'의 수행원 "R"이 발포한 최대출력의 연발 신수포를 가볍게 피하고, R을 '집중형 신수 제어술 창룡'으로 건물 안쪽에 쳐박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마의 세력 서열 8위이자 상위 레벨의 랭커인 '조든'이 이를 보고 감탄한 건 덤. 마지막 정거장때와는 달리 3부의 밤은 랭커를 앞에 대치하고도 오히려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 대사제의 수행원을 상대로 '광역형 신수 제어술 수룡 - 폭우'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생포를 목적으로 대놓고 출력을 조절하면서 말이다.
- '베이로드 폴'의 3간부이자 최소 중상위 레벨의 '랭커'로 추정되는 '톨'의 공격을 '역흐름제어'로 멈추고 돌파했다. 공격하던 '톨'은 밤의 눈빛을 보고 쫄아서 순간 멈칫했으며, 휘어져 되돌아온 조든의 공격에 밤을 놓치고 난 뒤, '랭커인 나의 공격을 앞에 두고도 여유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 3부 17화에서 "중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카라카가 같은 슬레이어이자,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베이로드 야마를 깨우려고 하는데 이때, 밤에게 함께 싸우자고 한다. 2부 막판에 칼라반 군단이 밤 일행을 가로막았을 때만 해도 밤에게 역량이 부족하다고, 당장 도망치라고 말했던 그 카라카가 말이다! 이것만 해도 3부 시점의 밤이 그동안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카라카와 함께 공파술로 야마를 깨우는데 성공한다![50] 이후에도 카라카와 손을 잡고 베이로드 둠, 베이로드 폴 일행을 상대하려는 것을 볼 때, 카라카에게 실력을 확실히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 3부 22~23화에서 견족 랭커이자, 평균 레벨의 랭커로 추정되는 원로의 수행원과 정면으로 붙었는데, 시종일관 그 견족 랭커를 압도할 정도의 신체스펙을 선보였다. 비록 원로의 수행원이 견족 특유의 종특이자, 강화 형태로 변신하는 스킬인 "의태"를 사용하지 않았더곤 하지만, 밤 역시 가시나 붉은바리&푸른바리의 힘 전개 등 적어도 전체 전투력의 최소 8~9할을 담당하는 오버스펙을 발동하긴 커녕, 비선별인원 전용의 신수제어술인 신원류조차도, 심지어 주력기인 오브나 다양한 신수제어술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체술만으로 압도했다.
- 거기에 전성기 때인 중세 시대 기준 랭킹 2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55] 인 베이로드 둠의 견족의 힘을 흡수 했으니 파워 업 했을 것으로 예상 됐는데, 그 강화폭이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1단계 부분의태로 붉은 바리의 힘이 형태를 가지게 됐는데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가도가 쓴 "흑영각"이라는 기술을 단 일격에 뚫고, 가도의 왼손에 생체기를 냈다. 즉, 붉은 바리의 힘을 의태를 한 것만으로도 이미 공격력 한정으로는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의 영역에 확실하게 들었다고 볼 수 있다.[56]
- 3부 50화에서 랭커 관리국의 50층 지점을 찾아가 랭커와 겨루어 보고 싶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이 때 그 말을 들은 랭커 관리국 50층 지점의 직원은 '미친x' 이라고 평가한다.그 후 테스트를 통해 최하레벨의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밤의 신수능력을 본 랭커 관리국 소속의 랭커들이 놀라며 경악하는데 루머가 사실이였다고 인정하는게 포인트.
현재 밤은 고작 C급 선별인원인 시점에서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는 커녕, 가시의 힘 조차도 발동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일반 랭커들은 물론이고, 중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가도의 다리를 자를 정도의 위험함을 내뿜고 있으며 2년 전엔 이미 자하드의 데이터와 싸워 그와 대등한 정도의 합을 보여주었으니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만약 공식기록으로 C급인 상태에서 랭커 관리국의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공식적으로는 아도리 자하드보다 더 후한 평가를 받게 되며 현 상황은 객관적인 실력면에서도 C급 선별인원 시점의 아도리를 아득하게 뛰어넘을 정도로 강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여지를 보이는 상황인 것.
- 결국 3부 51화에 두 바리의 힘은 커녕, 가시의 힘조차 발동하지 않고, 의태나, 비선별인원 전용의 신수제어술인 신원류도 사용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 랭커를 쓰러트림으로써 탑 내적으로 큰 파란을 일으킨다. 확실히 밤의 전투 실력이 이전과 다르게 훨씬 가다듬어 졌으며, 특히나 전투 경험이 어지간한 일반 랭커들 이상갈 정도로 높다는 것을 사사 하였다. 설사 그 전투 경험 자체가 랭커 보다 조금 미흡 하더라도 전투중에 빠른 성장 속도로 그 미세한 간극 조차도 빠르게 좁혀 확실하게 전반적인 전투 능력이 중위 레벨의 일반 랭커 이상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실시 하였다.
- 다만 3부 52화에선 하이 랭커나 상위 랭커라 명시되있지 않은 중위 랭커인 찰리와 대등하게 싸웠다. 물론 찰리는 밤에게 깨진 그 테스트 랭커를 허접이라 부를 정도긴 하다. 그리고, 그 찰리 본인의 언급으로 저 녀석 아직 본 실력의 10분의 1도 안썼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나 밤이 찰리를 상대하기 전 '준비운동' 언급, 하술할 칼라반과의 전투로 보아 이것도 전력으로 보기엔 한참 모자란다.
- 3부 59화를 기점으로 칼라반과 본격적으로 교전한다. 카라카와 밤의 모든 공격을 무시하던 칼라반은 밤이 신원류를 사용하자마자 그 것을 막기위해 반응했고, 이는 신원류라면 무의 정수를 발동한 칼라반에게도 충분히 유효타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소리다. 칼라반을 넘지 못하면 앞으로의 계획이 전부 물거품이 된다고 생각한 밤은 흰색 선과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을 개방해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한다.
- 3부 60화에서는 거대한 레어 오브를 3개 사용해 칼라반과 카라카를 놀라게했으며, 칼라반의 무의 정수 폭발을 일반신수의 지속적인 출력으로 뚫어낸다. 그리고 움직임을 묶고 오브 스타더스트를 다시 한번 사용하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가시를 몸에 꽂지 않고 사용한다. 그리고 전과 마찬가지로 칼라반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칼라반은 감탄하며, 카라카와 밤을 한 쪽은 단단하지만 치명적이지 않고, 한쪽은 약하지만 치명적이라고 평가한다. [67] 카라카를 공격하는 척 하면서 밤의 공격을 유도한 칼라반은 밤에게 일격을 먹이고 끝장내려 하지만 카라카의 도움으로 틈이 생기고 밤은 두번째 가시와 첫번째 가시를 동시에 시동해 새로운 초월기인 쌍익 화접공파술로 칼라반을 공격한다. 이 공격을 맞은 칼라반은 온 몸이 흔들리는 듯한 공격이였으며 아주 조금만 깊게 들어왔어도 자신의 팔을 절단할 뻔했다며 감탄한다. 현재까지 칼라반과 맞붙어서 부상을 입힌 사람은 모두 에반켈, 하진성 등의 최상위 하이 랭커들 뿐이었다. [68] 즉 현재 전력을 낸 밤의 신수 공격력은 이미 최상위 하이 랭커에 근접했다.[69] 칼라반은 방금전의 공격으로 자신에게 남아있던 일말의 방심이 날아갔다고 말하며 밤에게 미래에 자하드에게 위협이 될 수있다고 평가하며 본격적으로 밤을 죽이려고 한다. 밤은 언제까지 남에게 의존만 할 수 없다며 칼라반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새로운 방어형 의태인 푸른바리 청갑을 꺼낸다.
- 3부 78화에서는 화이트를 등 뒤에 두고있는 상황에서 무려 자하드 군 사단장인 하이랭커 아리아를 상대로 밀리지않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70] 아리아가 저게 선별인원 맞냐고 경악하는 것은 덤
- 3부 87~89화에서 극단적인 분노와 증오심&복수심으로 인해 1차 각성한 이후의 밤은 가시의 힘 발동, 그리고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양팔 부분 의태한 상태에선 군단장급 이상의 하이 랭커인 전성기 때의 화이트를 상대로도 '어느정도나마' 공방을 주고 받을 정도의 강함을 가진다. 그리고 이후 최신 연재분에선 화이트의 신수검에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공격력을 갖췄음이 드러난다. 거기에 화이트에게 역흐름제어+신 초월기를 때려박는다![71]
- 3부 90화에서 화이트에게 패배했다고 여겨진 밤은 다시 한 번 각성. 화이트의 살인기를 손짓 한 번으로 막을 정도로 강해지면서 비선별인원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준다.
- 3부 91화에서 또 다시 각성한채로 화이트와 맞서 싸우는데, 정체불명의 검은색 신수를 각성하며[72] 극단적인 분노와 증오심&복수심으로 인한 1차 각성 때와는 수준 자체가 완전히 다를 정도의 말도 안되는 파워업을 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육체의 강도&내구력을 포함한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만 해도 화이트가 움직임을 순간 놓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화이트의 검을 맨몸으로 막아대며, 화이트를 역으로 몰아붙힐 정도로 강해졌으며, 또한 그 검은 신수가 화이트의 검과 신수를 침식하며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묘사마저 있다.[73] 마지막에는 거대한 레어오브를 검은색 신수로 물들인 채로 화이트를 내려다본다.[74]
- 3부 92화에서 밤의 검은 신수가 주위를 검게 물들이면서 구름처럼 천장(사실상 하늘)을 뒤덮더니 마치 비처럼 쏟아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그 "붉은 탑 엔류"를 방불케 한다. 그리고 밤이 직접 공격을 시작하자 화이트는 이전처럼 검을 휘두르는 것으로 맞대응하지 못하고, 신수 방어막을 펼쳐서 겨우 버틴다. [75] 그러면서 화이트는 이 시점의 밤이 자신보다 확실하게 강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다.
극단적인 분노와 증오심에 의한 1차 각성 전 시점의 경우 흰색 선과 두 바리의 힘과 의태, 가시의 힘의 발동은 고사하고, 비선별인원 전용의 신수제어술인 신원류 조차 쓰지도 않은 노말 상태에서도 중위 레벨의 일반 랭커들까진 충분히 압도하고, 가시의 힘+의태의 힘을 발동하면 출력 한정으론 중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 조차 긴장시킬 정도로 강하며, 여기에 더해 흰색 선(+두 바리)의 힘마저 전개하게 되면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들 조차 위협할 정도의 공격력을 내는 게 가능하다. 상대적 약점이었던 경험과 기교 또한 중위 레벨의 일반 랭커 수준까진 어느 정도 따라잡은 상태. 다만 아직 신수의 출력을 제외하면 파워 인플레에 따를 기복차는 완전히 극복하진 못한 상황이라, 모든 면에서 일반 랭커나 하이 랭커를 넘어섰다고 말하기엔 다소 애매한 상황[76][77] ... 이었다.
그런데 3부 87~89화에서 극단적인 분노와 증오심에 의한 1차 각성 이후에는 무려 그 전설의 하이 랭커인 '2세대 슬레이어'들 중 최강"이자, '군단장급 이상의 하이 랭커'인 화이트와 어느정도나마 공방을 주고받으며 맞서는 말도 안되는 파워업을 보여주고 있다![78][79][80]
추가적으로 선행 공개된 91~92화에서 보여준 2차 각성한 모습은 전성기 때의 힘을 거의 완전히 회복한 이후의 화이트를 정면에서 몰아붙힐 정도로 강해졌으며[81] , 92화에서 공간의 신수 자체를 자신의 검은 신수와 똑같은 속성으로 변화시켜 하늘에서 신수의 비가 내리게 만들고 끊기지 않는 검은색 신수 비의 맹공으로 화이트를 간단히 몰아붙이는 등의 압도적인 신수제어술을 선보였다. 거기다 화이트의 검도 맨손으로 막을 정도로 강화되면서 육체의 강도&내구력까지 포함한 육체 능력 전반과 신수육체강화의 한계치, 신수저항력 역시 기존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해졌다. 어찌나 강해졌는지 결국 화이트가 "자기 입으로 직접" 비선별인원출신의 선별인원으로서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기 시작한 밤보다 자신이 약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말았다.
인정할 수 밖에 없군. 지금의 저 녀석은.. 짐보다 강하다.
2세대 슬레이어 화이트[82]
그렇기에 현재 비선별인원 출신의 선별인원으로서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기 시작한[83] 밤의 스펙은 가시의 힘의 발동에 이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까지 전개한 상태에선 모든 스펙이 2세대 슬레이어 및 어지간한 군단장급 하이 랭커들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84]
그리고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와 의태는 고사하고, 가시의 힘마저 전개하지 않은 순수한 스펙의 경우,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육체의 강도&내구력까지 포함한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제어술의 숙련도, 신수육체강화의 한계치, 신수저항력을 포함한 모든 신수관련 능력치가 최소 일반 랭커의 영역 따윈 아득하게 초월하여 각각 중상위, 상위 하이 랭커(300 ~ 400위 이내)의 영역에 확실하게 들 정도로 강해졌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85]
그 다음 선공개된 3부 93화에서 이성을 유지하며 계속 화이트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일부러 빈틈을 내줘 화이트가 검으로 본인을 찌르도록 유도한 후, 그를 틈타 화이트의 힘을 전부 흡수하려 시도한다. 만약에 다음화에서 밤이 화이트의 힘을 흡수하는데 성공한다면 붉은 바리&푸른 바리의 힘 전개와 의태는 고사하고, 가시의 힘마저 전개하지 않은 육체의 강도&내구력까지 포함한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조차 아예 2세대 슬레이어와 군단장급 하이 랭커의 영역을 확실하게 뛰어넘어 최소 어지간한 1세대 슬레이어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강해지게 되면서, 신수관련 능력치 전반과 육체의 강도&내구력을 포함한 신체능력 전반의 간극 역시 이전보다 더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다.
3부 104화에선 로 포 비아 가문의 지파장인 로 포 비아 요라리와 대치했는데, 지파장인만큼 300위권 이내의 하이랭커임이 확실한 요라리에게서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3부 117화에선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조차 길들이지 못해 봉인한 존재인 리바이어던을 자신의 내부에 집어삼킨 후, 최소 군단장급 이상이라 추정되는 로 포 비아 가문의 23괴수 중 하나인 고대 오드아이 자이언트 코브라를[86] 엄청난 힘을 방출하며 순식간에 토막내어 버린다. 그리고 심지어 퍼디디가 도보를 소환해 하진성이 밀리기 시작하자, 지원을 오는데 하진성을 도와 신수포를 쐈을 때 퍼디디와 홀란이 놀랐다.[87]
3부 120화에서 하진성은 밤에게 이 전투는 밤에게 레벨이 너무 높으니 물러서라고 말하고, 밤은 아직 하진성에게 미치지는 못하지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거절한다. 그렇게 퍼디디의 부엉이가 쓰는 신수를 지워버리고 홀란을 밀어붙인다.[88]
3부 121화에서 밤의 청룡조 살인기에 맞은 홀란은 괜찮냐며 다가오는 퍼디디에게 다시 한번 더 저 공격(청룡조 살인기)을 받았다가는 무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하고, 퍼디디 또한 3부 104화에 요라리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퍼디디와 홀란)이 방심했음을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작전을 바꾸어 '지금 상황에서는 비올레를 붙잡는 것은 불가능하니, 차라리 싸우는 척하면서 가주님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자로 바꾸기로 결정하기까지 했다.
3부 122화에서는 트로이메라이로부터 자신(트로이메라이)의 가문으로 들어오라며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다.
3부 129화에서 하진성의 언급에 의하면 10가문 간의 밸런스를 깰 수도 있는 존재라고 한다.[89] 그렇기에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는 이번 둥지의 전투에서 비올레가 자신 앞에 도달한 것을 보고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가문들간의 밸런스를 부술 수 있는 존재라고 판단했을 것이며, 그렇기에 트로이메라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올레를 죽이지 않고 이용하려는 것은 무척 당연할 거라고 한다.
3부 선연재분(154화)에서는 무슨 영문에서인지 티아라의 능력을 사용해 티아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는데[90] , 이를 본 티아라는 그런 밤을 보고 아버지께 범접할 수 있는, 즉 10가주의 목을 노릴 수가 있는 존재라고 독백했다.
같은 화(3부 154화)에서 화접공파술 한방에 자신(밤)을 막아세우려던 로 포비아 홀란을 한방에 K.O.시켜버리기까지 했다.[91]
종합하자면 현재의 밤은 신수의 ‘성질’을 변화시켜 검은 신수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각성해, 그 화이트를 가지고 놀 수 있을만큼 강해졌으며 검은 신수를 다룰 수 있게 된 후로 군단장급 실력자인 화이트 대부분의 힘[92] 과 괴물 리바이어던까지 차례대로 흡수해 준가주급이라고 평가받는 거물이 아닌 이상 막을 없는 괴물이 되었다.
3. 다른 비선별인원들과의 비교[편집]
일단 비선별인원이다 보니 자하드와 10가문의 가주들같은 통상적인 비선별인원이나 밤과 같은 부류인 자하드 체계가 잡힌 후 들어온 비선별인원인 펜타미넘, 엔류, 우렉 마지노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 펜타미넘: 논외1. 애당초 탑 최강의 존재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같은 작가의 다른 만화들까지 전부 포함하는 세계관 전체에 있어 신이라 할 수 있는 세계관 최강자, "엑시저(엑시즈 보유자)"로 작가 공인 탑을 한 순간에 박살낼 수 있는 존재. 엑시즈란 특성상 엑시저가 얼마나 약하던 엑시저의 상대가 얼마나 강하던간에 (엑시저가 항복 또는 포기 등의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 이상)비엑시저는 절대로 엑시저를 이길 수 없다. 엑시즈가 어떤 능력인지 짧고 굵게 요약하면 자신만의 공간을 펼치고 그 안의 모든 법칙을 지배하는 능력으로 같은 엑시즈 사용자가 아니라면 대항은 커녕 최소한의 저항조차 불가능하다. 즉 밤이 엑시저라면 모를까 현재 정황상 비엑시저 또는 엑시저라도 각성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비교대상으로 치는 것 자체가 무리. 게임으로 치자면 게임 운영자조차도 건들지 못하는 크래커로 게임 자체를 박살내버릴 수 있는 존재다.
- 엔류: 논외2. 엑시저같은 무조건적인 승리가 보장되는건 아니지만 관리자와 자하드 추종자 랭커들을 신나게 양민학살한 상식적 범위를 아득히 넘어서는 최강자. 펜타미넘이 시스템에 간섭하는 크래커라면 엔류는 운영자나 게임의 규칙, 시스템의 조건을 좌지우지하는게 가능한 치트키같은 존재. 이전에는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최강이라거나 이론상 가능하다 여기는 수준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의 최강은 자하드나 우렉 같은 존재를 표현할때 쓰는것이지 엔류같이 아예 탑의 주인, 신으로 여겨지는 관리자를 살해한 존재를 표현하는데 쓰기엔 무리가 있다. 우렉, 자하드,10가주는 무한한 존재, 신 등 다양하게 표현되어지지만 자하드와 10가주의 영생과 불로불사, 우렉의 막강한 신수 능력[93] 등, 이들의 능력 상당부분이 관리자의 계약 등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엔류 역시 상식을 아득히 넘어선 강자이다. 펜타미넘과 엔류는 논외가 될 수밖에 없는게, 현 작중 흐름으로 보자면 가장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는 단연 자하드인데, 작가 공인으로 자하드나 우렉을 포함한 탑의 거주민 모두를 쌈싸먹을 수 있는 관리자를 일방적으로 참살한게 엔류다. 즉 작중 후반 전개가 안드로메다로 가지 않는 한은 밤이 엔류와 싸울 정도로 강해져야 할 필요도 없다.[94][95]
- 우렉 마지노: 최소한의 비교가 그나마 성립하기 시작하는 비선별인원. 극초반부 유리가 처음 밤을 봤을 때부터 우렉과 비교하는 등, 의외로 밤과 비교된 역사가 오래됐다. 사실 우렉이야말로 밤과 가장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다고 해도 무방한데, 지옥열차에 탔을 때부터 이미 가디언들의 신[96] 을 능가하는 힘을 가졌음이 확인됐으며, 결국 정상적인 방법으로 탑을 가장 빨리 오른 인물로 기록되었다. 언급에 따르면 탑에 들어온 시점부터 강자라는 언급이 있는데 엔류같은 치트키급 강함은 아니지만 이미 랭킹에 들만한 강함을 들고 시작하는 레벨1
지갑전사이나 다름없는 셈.
- 자하드와 10가주: 비교대상으로서는 가장 미스터리한 존재들. 이들 역시 현 시점에서는 하이 랭커 최상위에 속하고, 특히 자하드는 여전히 우렉보다도 더 높은 랭킹을 지니고 있지만, 이들이 탑을 처음 오를 때에는 그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지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 또한 그 당시에는 무조건 관리자가 직접 시련을 내렸기 때문에 비교가 더욱 어려워진다. 그나마 추측을 해보자면, 가디언들의 신이 계속 밤과 자하드의 행적을 비교하거나, 결국 자하드와 10가주는 레볼루션을 받아 강해졌음이 확정된 것을 바탕으로, 의외로 자하드&10가주의 힘도 이 무렵의 밤과 비슷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클로즈베타 유저그러나...
비교가 힘든 이유는 기존행적 등 성장배경이 밤과 너무나도 다르고 애시당초 10가주가 탑을 오르던 시기는 베일에 싸여있기 때문에 단순한 강함이 아닌 성장속도를 가늠하려 들면 문제가 점점 복잡해진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표면적인 강함만 따진다면 현재시점의 10가주는 당연히 선별인원 시기의 밤보다 강하고, 상기되어 있듯이 과거시점에서도 같은 단계에 올라와있던 밤보다 강했다. 다만 탑의 외부에서부터 들어온 이들이 갓난아기 상태에서 스스로 탑에 당도했을 리는 없고, 결국 아는거라고는 라헬밖에 없는 완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시작한 밤과는 달리 10가주는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탑에 들어왔을 것이라는 결론이 난다. 실제로 우렉같은 경우 탑 1층에 들어왔을 당시 이미 랭커보다 강했다고 한다. 문제는 10가주들의 경우 그게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는 것. 경험이 있다고는 해도 탑에 막 들어왔을때 강함이 일반인이나 일반적인 선별인원 수준이었다면 성장속도마저 밤보다 빠르다는 말이 되지만, 우렉처럼 탑에 들어왔을 때 이미 랭커급으로 강했다면 성장한 밤이 이들보다 암만 성장속도가 빨라본들 고작 D급 선별인원 단계에서는 당시 이들보다 강할 수 없는게 당연하다는 결론이 난다.
- 악령: 똑같은 C급 선별인원에 비선별인원이지만[98] 일단 비올레보다 한참 약하다는게 밝혀졌다. 당장 비올레는 악령을 상대로 당황을 했을지언정 딱히 악령과의 전투에서 밀린 것도 아니며, 당장 신원류조차 쓰지 않았다. 그에 비해 악령은 비올레의 신원류나 오브도, 스물다섯번째 밤 류도 아닌 기술에 당황하며 신원류를 사용했다. 명백히 악령이 한참 약하다.
-
라헬: 논외 3. 위에 있는 둘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논외다.(…)[99]
3.1. 밤의 실력에 대한 작중 인물들의 평가[편집]
괴물이 들어왔군…[100]
[101](9화 - 레로-로)
저는 신수를 배운지 2년이 지나서야 최초의 방을 구현해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저를 천재라고 부르더군요. 하지만 밤 씨는 신수를 배운지 2주만에 하나의 방을 구현해 조작하고 있어요. 그럼 저는 밤 씨를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대천재? 초천재? 당신의 재능은 탑을 올라가는 자라면 누구나 시기할 만한 재능입니다. 기억해두세요.[102]
(35화 - 로 포 비아 렌)
밤 씨…그 괴물은 도대체 뭐죠? 이상하잖아요? 그렇게 빠르게 신수를 익힐 수 있다니. 신의 축복이라도 받은 건가요?
(47화 - 호)
저 재능이 진짜라면 어차피 소년은 저들과 함께할 수 없다. 아무리 작다 해도 상어의 새끼. 정어리들과 함께 헤엄칠 수는 없을 테니….
(49화 - 퀀트 블릿츠)
어이가 없군…. 한 번에 보고 배운 것도 모자라서 이 거리에서 나를 멈추게 하다니…. 뭐 저런 자식이 다 있어?
(51화 - 퀀트 블릿츠)
괴물이다-!! 이 자식…!! 랭커인 나조차도 수십 년을 수련해 익힌 기술들을 단 한 번 보고 전부 따라해내다니!! 아직 힘과 기술은 많이 부족하지만 엄청난 괴물임엔 틀림이 없어…!! 만약 이 녀석이 탑을 올라가게 된다면- 얼마나 더 많이 성장하게 될까? 만약 이 힘을 바르게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조금만 더 그를 지켜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그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그가 가진 힘이 결국 그를, 어느 운명으로 인도할지를 말이죠.
(2부 36화 - 유한성)
비올레의 성장속도는 네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 어쩌면 머지 않은 미래에 그 아이가 다시 FUG로 돌아와 그 자리에서 널 끌어내릴 순간이 올 지도 몰라.
(2부 109화 - 하진성)
너… 너 설마… 짐의 힘도 가져가고… 짐의 검까지 흉내낼 수 있게 된 거냐!! 너…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괴물!![104]
(2부 193화 - 호아퀸)
탑 안의 수많은 "한계가 정해져 있는"' 자들과는 다르게 너는 특별하고 무한하다. 그런 자들은 탑에 변화를 가져왔지. 자하드와 10가주… 우렉 마지노… 그리고 너.
라헬 의문의 1패(2부 200화 - 가디언들의 신)
네 힘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힘"이다. 다른 자들의 힘을 흡수해 네 것으로 만들고 계속해서 강해져만 간다. 저 수많은 자들의 원한조차 너에겐 간식거리였지.
(2부 202화 - 악마)
네 힘은 근본은 무자비한 폭식일 뿐이다. 이 탑은 약육강식. 누군가의 시체를 밟고 올라가는 곳. 누군가를 잡아먹으며 자라나는 너야말로 탑에 어울리는 진짜 괴물이 아닌가? 이 탑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모두와는 달리, 너는 어긋나 룰을 부순다. (중략) 넌 많은 자의 희생 아래 가시를 얻고 원한들의 힘을 받아 계속 강해지고 있지만, 고작 그 대단한 힘을 그저 네 친구들을 지키는 데 허비하고 있을 뿐이다.
(2부 202화 - 악마)
대단하군. 체술과 신수 조작술 모두 도저히 D급 선별인원의 수준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세련된 기술들이다. 누가 가르쳐줬는진 모르겠다만,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군. 확실히 저 소년은 FUG가 심혈을 기울여 세공하고 있는 "보석"이다. 그건 그만한 자질이 있는 원석이었다는 뜻이겠지.
(2부 216화 - 카이저)
...'인비저블 인벤토리'에서 날아온 니들을 피하는 것도 놀라운데, 그걸 "맨손"으로 잡았다고? ...불찰이다. 내가 잘못 생각했군. 저건 "독보적인 재능"이다.[105]
FUG가 저 소년을 슬레이어 후보로 뽑은 건 저 소년이 그저 대단한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었어.[106] FUG는 말도 안되는 괴물을 키우고 있는 거다, '로 포 비아 가문' 본가에서조차 저런 녀석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그야말로 "신수의 가호를 받는 자" 같군...[107](2부 218화 - 카이저)
분명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아무런 힘도 없는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도대체 그 후로 얼마나 됐다고 이런... 직접 보면서도 믿겨지지 않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렉 마지노와는 전혀 다른 인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이것이 바로 비선별인원의 힘이라는 건가? 어쩌면 지금 우린 우리에게 가장 위협이 될 만한 괴물을 키워주고 있는 건 아닐까...? [108]
[109] [110][111](2부 234화 - 에반 에드록)
아니, 우렉 마지노. 아까 한 말은 정정해야겠군. 한 명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우리와 동등한 위치에 설 만한 자가 말이다.[112]
어서 와라, 아를렌의 아들. 이제야 이렇게 얼굴을 마주보게 되는군. 나는 포 비더 구스트앙. 오랜 시간 너를 기다려온 자. 네게 부탁할 일이 있어 이곳에 왔다.[113](2부 257화 - 포 비더 구스트앙)
넘치는 힘이 조절이 안 되나 보군. 정말 터무니없는 녀석이, 탑에 들어왔어.
(2부 302화 - 자하드의 데이터)
마치 신생아처럼 순식간에 달라지고, 성장하는군. 도대체 네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다만, 너에겐 분명 바깥의 나에 도달할 재능이 있다.
(2부 303화 - 자하드의 데이터)
얼마만이지? 이렇게까지 웃어본 게. 얼마만일까. 이런 식으로 가슴뛰는 상대를 만나본 것이. 얼마만이냐─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고, 그것에 놀라워서, 미친 듯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정말 신기하군. 저 녀석은─ 모든 것이 새롭다─ 마치 나에게 다시─ 모험을 시작하라 말하는 것 같아.
(2부 304화 - 자하드의 데이터)
공간 제어 능력인가... 실로 신의 능력을 탐하는 힘이로군.
(2부 307화 - 자하드)
거울로 처음 미래의 나를 만났을 때 기쁘다기 보단 당황했다. 네가 저렇게나 강하고 위대한 왕이 된다니 그 넘치는 신성과 영생을 얻은 육체, 만물을 꿰뚫는 눈. 그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생명체였으니까!! 하지만 그 완전무결해 보이는 너에게서 작지만 거대한 불안감을 느꼈다. 저렇게까지 강해졌는데도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지. 그래서 한 편으론 너를 돕고 싶었다. 그래서 이 숨겨진 층을 바꾸고 그 팔찌도 숨겨줬어!! 하지만 이제 아니야! 네가 진짜 왕이라면 도전을 받아들여야 해! 그게 바로 '자하드'니까!! 봐라!! 저 소년이 바로 너의 새로운 '모험'이다!!
(2부 307화 - 자하드의 데이터)
넌 '저 소년'이 무엇인지 모른다. 물론 나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지. 네가 진실을 알게 된다면- 오늘 한 행동을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른다.
(2부 308화 - 자하드)
이제야 나도 유한성이 저 애송이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를 알겠군. 고작 D급 선별인원이 자하드군의 군단장의 몸에 상처를 내다니... 상상이 가나? 만약 저 애송이가 스승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다시 돌아온다면, 저 소년이 얼마나 더 강해져 있을지.... 넌 오늘 큰 실수를 저지른거야 칼라반.[114]
(2부 334화 - 에반켈)
하이 랭커들조차 내 몸에 남기지 못한 상처를 저 소년이 남겼다. 내가 어리석었군. 저 소년이 얼마나 큰 잠재능력을 가졌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었다. 군의 군단장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115]
(2부 334화 - 자하드군 4군단장 칼라반)
야마를 깨울 때의 그 공파술.. 물론 나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파워였지만 선별인원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어이없지만 만약 가시를 발동한다면... '랭커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그런 선별인원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들로선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저 녀석의 가능성에 도박을 걸어볼 수밖에 없겠어. 사부님처럼 말이야.
(3부 22화 - FUG 슬레이어 카라카)
가시도 아직 사용하기 전인데... 이건 내 예상이 틀린 것 같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었어...!!
(3부 22화 - FUG 슬레이어 카라카)
...이전의 전투에서 랭커를 애먹였다는 소문을 전해들었을 때 FUG에서 만들어 낸 허무맹랑한 전설이라고 웃어 넘겼었는데... 저 분은... 진짜 '재능' 이로군.
(3부 23화 - 가도)
이건.. 말도 안 돼..
(3부 23화 - 베이로드 폴)
하하...! 이게 바로 세대차이인가..?
(3부 23화 - 베이로드 둠)
너흰 지금 괴물을 키우고 있는 거야.
(3부 36화 - 화이트)
뭐,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재능과 무기가 넘쳐나는 녀석이 사용하는 법을 몰라서 헤매는 것을 보는 것도 썩 유쾌하진 않지만 말이야.[116]
(3부 39화 - 화이트)
멀리서 보고 있지만 느낄 수밖에 없겠지. 지금은 너희가 더 크고 많지만, 이 소년 안에 있는 잠재력에 비하면 너희는, 거대한 상어 앞의 잡어 떼 같은 존재일 뿐이야.
(3부 52화 - 화련)
저 녀석.. 아직 자기 힘의 10분의 1도 발휘 안 했습니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붙었을 때가 고작 몇 년 전인데 그 몇 년만에 아예 다른 녀석이 되어서 돌아왔어요!! 앞으로 얼마나 대단해질지 솔직히 상상이 안 가요. 만약 저 녀석이 이 전투에서마저 살아남는다면...!! 분명 저희로는 감당 못 할 괴물이 되어있을 겁니다..!!
(3부 54화 - 찰리)
인정해야겠군. 넌 미래에 자하드님께 위협이 될만한 자질을 가졌다.
(3부 60화 - 칼라반)
우습게도 현재 그에게 남아있는 가장 치명적인 상처는 슬레이어 후보 애송이가 남긴 저 오른팔의 균열이로군. 이거 짐의 자존심이 좀 상하는데!!
하이 랭커도 극소수만 가능한 것을 선별인원이?
-(3부 65화 - 로 포 비아 야스라챠)
둥지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애송이처럼 보였는데.. 앞마당에 들여놓아 보니 괴물이 되어있군.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저 녀석을 보면 아버님의 모습이 떠오른단 말이야.
(3부 65화 - 쿤 마스체니 자하드)
이 정도로 큰 녀석을 공간이동 시켰는데 생각보다 지쳐 보이지가 않는걸? 그만큼 신수 가용능력이 좋다는 건가. 보면 볼수록 대단한 녀석이야.
(3부 66화 - 베이로드 야마)
...볼수록 어처구니 없단 말이야. 선별인원 주제에 짐의 검을 막아내다니 넌 도대체 어떤 법칙에서 벗어나 있는 거냐? 아니, 벗어나 있지 않은 법칙이 있긴 한 거냐?
(3부 79화 - 화이트)
짐이야말로 너에게 묻고 싶다. 넌 도대체 왜 짐이 미워해야만 하는 존재로 태어난 거냐? 왜 그런 존재가 되어 이 탑에 나타나서 단 한치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짐의 앞에 알짱거리냐는 말이다.
(3부 81화 - 화이트)
너의 그 변하지 않는 눈빛은─ 아버님을 닮았다.
(3부 81화 - 화이트)
저 녀석 진짜 대단한 녀석이네. 주술을 이렇게나 간단히... 평생 동안 날 속박했던 주술을 단 한번의 손짓으로 풀어내다니... 너무 간단해서 허무하기까지 하네. 도대체 정체가 뭘까. 저 소년은 지금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낸 건지 알고는 있는 걸까? 저 소년 앞에선 탑의 모든 법칙이 무너진다. 너무나 비합리적인 존재. 그런 존재 앞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이 무력감.. 나도 조금은 화이트의 맘이 이해가 가네. 저 소년은 미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일지 모른다. 그런데 왠지 나는 반대로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 소년을 미워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저 존재는 타락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3부 85화 - 자하드군 4군단 사단장 아리아)
계속 공격력이 올라가고 있군... 짐의 검이 버티기 힘들 정도다.
(3부 88화 - 화이트)
......이제 하다 하다 죽은 자까지 되살려내는 거냐.[118]
(3부 90화 - 화이트)
뭐... 뭐야 저건...!? 전부 멸망이라도 시킬 기세잖아..
(3부 92화 - 자하드군 4군단 사단장 아리아)
...인정할 수 밖에 없군. 지금의 저 녀석은...짐보다도 강하다.[119]
[120](3부 92화 - 화이트)
...이 정도면 타격을 입었겠지...(백화 유성일시를 맞았음에도 멀쩡하다라는 것을 확인한 후) ...멀쩡하다...! 그 정도 공격에 대미지조차 없다니. 어처구니가 없군.
(3부 93화 - 화이트)
방심했군! 저 자식 강하다!! 단순히 랭커를 이기는 선별인원, 그런 수준이 아니야!!
(3부 104화 - 로 포 비아 요라리)[121]
...탑 바깥에서 온 소년은... 어디에 있는 거냐?[122]
(3부 107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내 목소리를 듣는 자가─ 도대체 얼마 만에 이곳에 온 건지─ 기쁘구나. 10가주 외에도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가, 드디어 탑에 들어오다니! 흥분되고, 기대되는구나─ 네가 트로이메라이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자인지가 말이야!!
(3부 113화 - 리바이어던)
애송이가 나에게 필요해서 잠깐 말을 섞어줬더니,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군. 좋아…! 그럼 도리어 내가 널 차지해 주마. 난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다!! 나는─ ?! 뭐지, 이 공간은. 이게 정말 그 녀석의 내부인 건가? 느껴진다. 내가 이렇게 들어와있는데도, 아직 남은 공간이, 너무나도 넓다.[123] 뭐냐, 이 녀석은…
(3부 115화 - 리바이어던)
(절대 움직일 리가 없는 분께서 어찌하여 직접 행차했냐고 묻는 야스라챠에게) 내가 직접 만나보고 싶은 자가 있다. 너희들 같은 미물과는 다른 자다.[124]
(3부 116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리바이어던은 인정할 수 없었다. 탑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자 했던 자신이, 가늠할 수 없는 이 공간의 크기를─ 탑에 이런 존재가 존재한다는 것은, 리바이어던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일이었다.
(3부 117화 - 나레이션)
마지막 순간에 신해어가 날 방어해주지 않았다면 지금 서 있기도 힘든 상태였을 거야. 선별인원에게 뭐 저런 힘이...분명 우렉 마지노 같은 힘은 없다고 들었는데... 어느새 이 정도까지 강해진 거지?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신해어들을 부리는 유일하고 탁월한 재능. 난 태어나서부터 앞서나갔고, 탑에 올라가 랭커가 되어 가문에서 지위와 명성을 쌓아나가는 와중에도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본 적이 없었다. 나보다 앞에 있는 자들은 이미 성장이 멈춘 완성형들이었기에... 나는 가주님을 제외한 그 누구도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처음 봤다.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아직도 성장 중인 자.' 마치, 다른 곳에서 온 생물 같군.[125]
(3부 120화 - 로 포 비아 홀란)
(다시 한번 더 밤의 청룡조 살인기에 맞았다가는 무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는 홀란에게) 그래, 우리가 너무 방심한 것 같다. 수리부엉이라도 있었다면.... 작전을 바꾸지. 여기서 비선별인원을 붙잡는 건 포기한다.
(3부 121화 - 로 포 비아 퍼디디)
너로구나. 탑에 새롭게 들어온 '바깥에서 온 자'. 만나고 싶었다.
(3부 121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126]
드디어 만났구나. 문을 열고 들어온 자. 너에 대한 소식은 이전부터 전해듣고 있었다. 결국 네가 이 전투에서 살아남았군. 선별인원의 몸으로 하이랭커가 즐비한 전쟁을 뚫어내다니. 그래- 너는 나를 만날 자격이 있다. 늦었지만 탑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 바깥에서 온 자여.
(3부 122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지금부터 우리의 대화를 방해한다면 이 둥지에 있는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겠다.[127]
(3부 122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비선별인원... 밤이라고 했나? 네가 이 탑에 들어온 이후로 연결이 되는 몇 명의 다른 가주들은 너를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 논의했다. 누군가는 너를 죽여야 한다고 했고, 누군가는 너를 지켜줘야 한다고, 그리고 누군가는 탑의 규칙을 따라 탑을 오르는 너에게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지. 그래, 어쩌면 너의 존재 이후로 우리는 분열을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하드는 더 이상 우리가 분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군대에 명령을 내린 것 외엔 직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지. 자하드, 왕은 분명 모두의 관계가 망가지지 않는 최선의 길을 찾으려 하고 있을 거야. 하지만 10가주 중 누군가가 자신은 분열을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했고 너의 문제는 전혀 다른 영역으로 접어들었다. 10가주가 직접 관여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거지.[128]
분열을 멈추기 위해 왕은 세 가지 명령을 내려 너를 제거하라 했던 것 같지만 불행히도 너는 아직까지 살아있다.[129]
(3부 122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네가 쓸모가 있다면 널 부리는 것은 나에게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와 같이 '밖에서 들어온 자'를 짐승처럼 다룰 수는 없는 일. 물론 네가 아끼는 자를 인질로 삼고 있기는 하다만- 나는 너를 동등한 인간으로 생각하고 너에게 손을 내밀기로 했다. 너, 우리 가문의 일원이 되는 것은 어떠냐? 우리 가문과 관계를 맺고 가족이 되라는 것이다. 정략적인 가족 형태를 이루는게 혼인만한 게 없지. 이번 전투에서 살아남은 너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자, 공식적으로 이 자리에서 제안을 하지. 우리 가문의 딸과 혼인해서 로 포 비아 가문이 되거라.
(3부 122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비선별인원, 너는 분명 미래에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이제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숨기고 싶어했던 녀석까지 가지고 있다.
(3부 129화 -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뭐, 당연하겠지. 아무리 자하드의 공주라지만 지금의 너와 상대가 될 수는 없어. 네가 봐주지 않았다면 공주가 무사할 리가 없겠지.
(3부 131화 - 하진성)
(어째서 가주가 밤을 사위로 들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하는 차에게) 글쎄. 나는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잘 가는걸. (중략) 지금 10가문이 동등한 위치에 있는 건 각 가문들의 세력이 비슷해서가 아니야. 가주라는 모든 불균형을 바로잡는 압도적인 1인이 가문마다 한명씩 존재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미래에 가주와 같은 존재가 될지 모르는 자가 어떤 가문에 한명 더 있다면? 그 밸런스는 서서히 어떻게 될까? 이번 둥지의 전투로 로 포 비아의 가주는 비올레의 가능성을 확인한 거야. 둥지에서 하이랭커들의 방어선을 뚫고 자신에게 도달한 비올레를 보고 비올레가 생각보다 빠르게 가문들 간의 밸런스를 부수는 존재가 될 거라 판단한 거겠지. 알겠지만 트로이메라이는 누군가를 이용하는 것을 즐기는 가주야. 로 포 비아의 가주가 비올레를 죽이지 않고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해.
(3부 132화 - 하진성)
[ 선 공개 연재분 ] (자신이 사용한 거미에 걸렸음에도 밤이 전개한 오브가 멀쩡한 것을 보고는) 녀석이 데미지를 입었는데도 오브가...멀쩡해! 보통은 본인이 공격받으면은 신수 응집력이 흔들려서 오브 같은 고급 기술은 흩어지기 마련인데 선별인원 자식... 망할 집중력이로군! 인정하기 싫지만 신수 공격력 만큼은 왠만한 랭커 이상이란 말이야...!
(3부 144화 - 유가)
을 들은 후) 뭐...? 슬레이어 후보에게 당했다고...? 지금 그 녀석이...자하드 가문 친위대의 랭커에게 이겼다라는 거야...?!
(3부 150화 -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
(너를 어떻게 믿으라는 엔드로시에게) 그...그건 걱정 마시죠. 저도 이제 생각을 고쳤습니다. 슬레이어 후보의 실력은 솔직히...놀라울 정도입니다. 가주님이 옳았습니다. 자존심은 많이 상하지만, 그 녀석이라면은 이번 전쟁에서 중요한 전력이 돼줄 겁니다! 저도 리랼 공주님과의 혼인을 적극 찬성하는 쪽으로!![2]
(3부 151화 - 유가)
(모습을 드러낸 밤을 잡으려고 했으나 실패하자)[3]
왜...멋대로 능력이...?! 게다가 저 아이도... 능력이 실현되었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저것이 아버지께 범점할 수 있는, 즉 10가주의 목을 노릴 수 있는....비선별인원의 능력...!!(3부 154화 - 포 비더 티아라
(밤을 막으려다가 화접공파술 한방에 나가떨어지면서) 젠장...이-괴물 새끼들--!!
(3부 154화) - 로 포 비아 홀란
(홀란이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홀란을 한방에..!! 헤츨링 중 가장 강할 텐데...!! 생각보다 더 쓸모 있는 남자일지도...
(3부 154화) - 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
언제 봐도 놀라운 힘이네.. 저 녀석이 아직 랭커가 아니라니.
(3부 169화 - 물망초 도원)
1. 파워 인플레이션 문제[편집]
주인공이 무럭무럭 성장하는건 배틀장르 만화의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기쁘고 통쾌한 일이기는 하다만 밤의 폭발적인 성장폭은 필연적으로 기존 선별인원 캐릭터들의 도태를 의미하기에 많은 독자들의 우려거리이다. 실제로 지옥열차 즈음부터 승탑은 대체로 밤 혼자 따로 하게 되었고, 다시 등장하겠지만 밤의 많은 동료들이 메인 스토리에서 이탈하여 따로 행동 중이며, 밤의 주변에는 점차 랭커 및 하이 랭커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문제는 단순한 전개상의 문제가 아니다. 퀀트의 발언 등으로 1층부터 함께한 동료들과는 성장폭이 엇갈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복선이 이미 초반부터 깔려있었다. 즉, 신의 탑이라는 만화는 애초부터 기존 선별인원 캐릭터들이 도태되는 것이 전제로 깔린 상태로 진행되는 만화라는 것이다.저 재능이 진짜라면 어차피 소년은 저들과 함께할 수 없다. 아무리 작다 해도 상어의 새끼. 정어리들과 함께 헤엄칠 수는 없을 테니….
(49화 - 퀀트 블릿츠)
2부 초반까지라면 밤이 동료들과 역경을 극복해가며 함께 탑을 오르는 모험 이야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2부 후반부터 현재 3부까지는 선별인원 캐릭터들 시점에서 본다면 일종의 먼치킨물이라고 볼 수 있다. 철저히 밤 중심으로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며 에피소드에 따라 각자의 사정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바뀌어가며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하는 전개 양상을 띄고 있다. 밤에게 걸맞는 하이 랭커 적들이 등장하고, 동료들은 그런 거대한 적 앞에서 어떻게 선전하고 살아남는지, 그리고 동료들이 이미 다른 세계에 있는 밤과 같이 있기 위해서 하는 고뇌와 노력을 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밤이 자하드 왕가를 적으로 두게 되면서 승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밤의 승탑 속도는 그 실력에 비하면 매우 느린편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진행에 따라 기존 선별인원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이미 밤의 적들이 하이 랭커급으로 등장하는 상태에서 이들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3부에서 벌어지는 대형 전투인 둥지 전투에 참전하는 밤의 동료는 머리가 엄청 좋아서 전투력과 무관하게 도움을 주거나[4] , 특수능력이 있거나[5] , 이런 이들을 호위해주는 사람 밖에 없다.[6]2. 관련 문서[편집]
[1] 현재 자신은 슬레이어 후보에게 육체가 회복되지 못할 만큼 제대로 당한 탓에 보는 것처럼 흉측한 모습으로밖에 인사를 못 드린다라는 것[2] 여담이지만, 유가는 밤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밤을 죽이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밤에게 문자 그대로 제대로 깨진 후 '가주님이 옳았다','분명 이번 전쟁에서 중요 전력이 될 테니 리랼 공주과의 혼인을 적극 찬성한다'라고 입장을 바꾸는 시점에서 밤의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말할 것도 없다.[3] 이때 티아라의 능력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멋대로 발동되었고, 밤에게도 티아라 본인의 능력이 발현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티아라 본인은 물론, 이를 옆에서 보고 있던 유리 또한 의아해했다.[4] 쿤과 십이수[5] 호크니는 미래를 보는 눈이 있는데, 이 능력의 기원이 엔류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능력이다.[6] 십이수를 호위하는 하츠, 호크니를 호위하는 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