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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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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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관리자 헤돈
2층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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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43층의 관리자
21층의 관리자

1. 개요
2. 상세
2.1. 붉은바리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웹툰 신의 탑의 설정.

작중 배경 세계관인 에서 각각의 층을 관리하는 존재로, 어떤 의미로는 탑 안에서 신에 가장 가까운 자들이다.

탑의 주민들과 격을 달리하는 존재에 걸맞게, 대부분 인간 형태도 아닌 거대 괴수의 모습을 취한 것이 특징.


2. 상세[편집]


붉은바리는.. 음..

관리자라는 존재라는게 신에 가까운.. 완벽한 힘을 가진 건 맞지만 그 힘이 쪼개져 그 구역의 신수를 완벽히 제어하지 못 할 경우에는 그 힘이 정말 무의미할 수도 있는.. 그런 느낌이군요.

붉은바리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불완전한 느낌이네요.

아무튼 완전체 관리자의 경우 그 층에 한해서는 정말정말 신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붉은바리처럼 사적인 원한이나 분노라던가 그런 감정을 분출하는 경운 없다고 합니다. (헤돈 제외)

감정이 있어 불완전하다는 것이 어떻게보면 헬 조에게 어울리는 힘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신의 탑 2부 253화 후기

신수(神水)의 주인으로, 해당 층의 절대자들이자 신의 탑 세계관 최강의 존재들이다. 펜타미넘엔류를 제외하면 탑 내에서 대적할 존재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속세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에 있어 전면적으로 나서는 일은 없다.

신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탑에서 신수가 가지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단순히 신체를 강화하거나 조작하는 용도를 넘어서서, 신수란 탑을 구성하는 세계 그 자체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탑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까지) 전부 신수와 관계되어 있다. 에 있는 모든 구성원들은 신수 없이 단 1분 1초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뜻이다. 설령 그것이 제 아무리 자하드일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관리자는 본인이 지배하는 층의 신수 그 자체라 불리는 존재이다.[1] 이 말은 탑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과 힘의 기원이 관리자에게서 나온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관리자와의 계약으로 불로불사의 힘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의 권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2] 이처럼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전지전능한 존재였기에 불멸, 불사, 무적의 존재라고까지 불리기도 했지만, 43층의 관리자가 비선별인원엔류에게 죽으면서 그제야 불멸의 존재가 아님이 증명되었다. 사실 엔류와 펜타미넘이 탑의 법칙도 씹어먹는 초월적인 존재라 그렇지, 일단 그 둘을 제외하면 대적할 존재가 없으니 불멸이란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

여기서 엔류에게 살해 당한 관리자가 있다는 이유로 이들의 힘을 의심하는 독자들도 일부 있지만, 엔류 미만의 탑의 모든 생명체가 전부 덤벼들어도 관리자 하나를 이길 수 없다.[3] 작중에서 절대 무쌍을 찍던 하이랭커, 10가주, 우렉, 자하드를 모두 합쳐도 관리자에게 대적이 불가능하다. 즉, 관리자가 약한 게 아니라 왕급 엑시즈인 펜타미넘과 관리자 한 개체보다 신수 제어 능력이 뛰어난 엔류 둘이 탑의 법칙에 위배되는 말도 안 되는 존재인 것이다.

단적인 예로, 관리자의 힘의 극히 일부[4]만 받은 헬 조는 평균 이하의 선별인원에서 순식간에 상위~최상위 하이 랭커에 필적하는 강력한 힘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만큼 한 층에 있어서 관리자의 힘은 절대적이다.

관리자의 평균적인 크기는 한 층을 뒤덮을 정도라고 하는데,[5] 관리자는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고 했으니 크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듯. 그리고 자신이 관리하는 층 내에서만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반면 최하층인 1층의 관리자이자 최고참 관리자인 헤돈만은 모든 층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가 있다. 헤돈은 이를 바탕으로 탑에 오를 인원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한다.

이들은 자하드위대한 가문의 가주들이 탑에 들어오기 전부터 탑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탑에 들어왔을 때 시험을 내린 것도 관리자들이다. 허나 이들이 시험에 통과한 이후에는 이들에게 탑의 지배권을 내주고 직접적인 참견은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리자가 아닌 각 층의 지배자들이다. 하지만 스스로 일정량 이상의 신수를 다루기 위해선 여전히 관리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신수를 다룰 때 제약을 받게 된다. 계약은 포켓으로 이루어지며, 포켓의 등급에 따라 관리자와 계약할 수 있는 층수가 달라진다고. 예를 들어 E급 포켓은 40층까지의 관리자와 계약할 수 있다.

다만 관리자가 그럴 의향이 있다면 충분히 지배자나 감독관이 주관하는 시험을 뒤엎을 수 있다. 관리자가 뒷선으로 물러났다곤 해도 해당 층에서는 절대적인 존재인 건 사실이기 때문에, 층의 지배자나 감독관도 관리자의 의향을 거스를 순 없다. 관리자에게 직접 해고 통보를 받은 에반켈이 그 예시. 게다가 잘 알려지진 않은 사실이지만, 비선별인원의 경우에는 관리자와 직접 대면해 관리자의 시험이란 것을 치를 수도 있다. 최초로 탑에 들어온 10가주와 자하드가 이런 시험을 받아 탑에 올라갔는데, 통상적인 탑의 시험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이건 관리자가 주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지배자나 감독관이 주관하는 시험보다 우선시된다. 이를 이용해 탈락 위기에 처한 라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1부 후반부의 전개.


2.1. 붉은바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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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현재

참고로 헬 조의 붉은바리는 관리자의 새끼라기보단 죽은 관리자의 사체에서 떨어져 나온 관리자의 일부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2부 248화 후기

43층 관리자의 사체에서 떨어져나온 '육체의 일부분'이다. 그 거대한 사체에서 강아지만큼 떨어져나온 것으로[6] 우렉 마지노에게 "43층 한정으론 무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실제로 신수를 지배하는 능력만큼은 랭커들이나 300~400위 이내의 하이 랭커자하드의 공주하 유리 자하드는 물론,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 가람 자하드마저 당황하게 할 정도로 초월적이다. 주변 신수의 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하여 비선별인원 출신의 하이 랭커이자 랭킹 4위우렉 마지노조차도 신수를 다룰 수 없게 만들 수 있으며, 블러드 메시아로 생존에 필요한 신수마저 빼앗아 몸도 가눌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신수를 '지배'하는 능력과는 별개로 '조작'하는 능력은 우렉 마지노에게 평범한 수준이라는 말을 듣는다. 비록 붉은바리의 적으로 나온 자들이 전부 수준급 강자이긴 했지만, 신의 힘이라 광고해대면서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먹이지 못했고, 자신의 기술이 우렉의 손가락 튕기기 한 방에 전부 와해되는 굴욕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이걸 말한 사람이 우렉 마지노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작가는 2부 248화 후기에서 '참고로 헬 조의 붉은바리는 관리자의 새끼라기보단 죽은 관리자의 사체에서 떨어져 나온 관리자의 일부라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무튼 대단히 강하다는거.' 라고, 2부 249화 후기에서는 '헬 조는 하이 랭커 수준에서도 강한 적인 만큼' 이라고 붉은 바리와 이런 붉은 바리를 품고 있는 헬 조의 강함을 손수 인증했으며, 2부 253화 후기를 통해 '사실 우렉의 경우 제대로 된 실력을 모두 보여드리기는 힘든 캐릭터라서 조금씩 밸런스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 이상으로 강한 우렉의 강함도 강조했다. 사실상 저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그리고 우렉에 묻혀서 그렇지, 그 유리를 평타로 상처 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7] 즉 관리자의 극일부가 3-400위권 이내의 중상위 하이 랭커인 유리보다 훨씬 강하다는 말이며, 100위 안에 드는 최상위권 하이 랭커로 보이는 가람 자하드도 우렉 마지노가 도와주러 오기 전까지 유효타를 가하지 못했다. 어지간한 두 자릿수의 최상위 하이 랭커조차 관리자의 극일부에게도 이길 수 없는 걸로 보인다.


2.2. 푸른바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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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리가 밤 내면의 악마를 보고는 "어떻게 네 안에 관리자가 있나"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 작가가 악마를 푸른바리라고 명명하며 관리자와 연관성 있다는 설이 유력해졌다.[8]


3. 기타[편집]


  • 헤돈엔류를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 각 층의 지배권을 양도한 이후엔 직접적인 간섭은 하지 않고 있지만, 탑의 규칙에 어긋나는 일(선별인원 구역에 랭커가 와서 깽판 친다거나)들이 벌어지면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다만 내탑의 시험이 아니라지만 공방전 당시의 랭커가 부은 용해액이라든가, 카라카와 유리의 싸움 등 방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탑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내버려 두는 듯하다. 또, 탑에는 탑의 규칙을 무시할 수 있는 장소(관리자의 눈이 닿지 않는다거나 관리자의 권한 밖의 장소)도 있다.[9]

  • 하이 랭커가 등장하면 경고하기도 한다.

  • 펜타미넘과 엔류 같이 규격 외 존재들을 제외하면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존재 같지만, 의외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 나온 바 있다. 바로 13월의 무기의 주술. 13월에 걸려있는 주술은 관리자조차 깨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의 층의 불사의 주술을 깰 수 있었다.[10] 13월이 본래 어떤 물체였는지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능력이다.

  • 관리자들은 탑에서 중립적인 신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들도 엄연히 의사를 가지고 있다. 2층 관리자의 경우 유한성과 에반켈을 카라카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보내 지옥열차의 마지막 정거장으로 보내는 등 여러 모로 자하드 체계와 묘하게 대치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11]

  • 로 포 비아 레파브브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관리자와의 계약을 통해 살상력이 매우 높은 탄환[12] 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이를 보면 신수를 쓰는 게 아닌 다른 목적으로도 관리자와 계약할 수 있는 듯하다.

  • 3부 61화에서 에반켈이 말하길 관리자는 너무 강한 능력에는 제약을 건다고 한다. 탑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 근데 제약을 걸고 강한 능력을 받는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13] 하지만 간혹 제약을 스스로 깨버리는 미친 괴물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작중에서 비선별인원들밖에 공인된 게 없다. 당장 생명을 창조해버린 엔류나, 신수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적을 공격했다고 작중에 서술된 우렉이나, 시험의 층에서 화련의 눈에 상처를 입힌 밤의 경우. 다만 비선별인원이 아닌 경우에도 가능한지 작중에서 드러난 바는 없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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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비유적인 의미이고 신수=관리자는 아니다. 43층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관리자가 죽었다고 해서 신수까지 부재하지는 않는다. 작중에서도 엔류가 43층의 관리자를 죽이자 이 곳(43층)의 신수는 '주인을 잃었다.'라고 표현했다. 즉 관리자는 신수의 지배권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라고 생각하면 된다.[2] 네임헌트 정거장에선 정식 결투 이외에 카이저를 공격할 경우 몸이 자동 소멸된다는 말도 안 되는 권능을 심어놓기도 했다.[3] 과거 초창기 블로그에 실제 존재했던 설정. 작가는 이 시절 설정에 대해 언제든 작품에서 바뀌어서 나올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이 설정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딱히 저 설정이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기 때문.[4] 헬 조와 융합한 붉은바리와 싸워본 우렉이 실망스럽다며, 손톱정도냐고 물어봤을 만큼 작은 힘.[5] 탑에서의 한 층은 아메리카 대륙만한 크기이다.[6] 탑 한층의 면적은 지구의 아메리카 대륙 여러 개를 합친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관리자의 원래 크기는 그 층의 전체와 맞먹는다고 하니, 미세 먼지만큼 떨어져 나온 것이다.[7] 유리보다 강한 야마에반켈은 유리와 싸우지 않았고, 칼라반은 일단 자하드군의 군단장인 만큼 군단장보다 자하드 가 내에서 지위가 높은 공주인 유리가 아무리 자하드 가에 배반되는 행동을 했다 한들 본인의 판단으로 처리할 순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하진성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데다가 밤에게 집중하고 있는 상태였다.[8] 관리자의 일부라는 추측도 있다[9] 대표적으로 관리자가 없는 43층이 그렇다.[10] 10가주의 불사는 주술 같이 단순한 것이 아닌, 관리자와 계약하여 얻은 완전한 불사이기 때문에 깨지 못한다.[11] 2층의 관리자는 에반켈이 지배자가 되는 것에도 많을 영향을 끼쳤을 거라 추측된다.[12] 랭킹 60위였던 에반켈이 정통으로 맞았다면 죽었을 정도의 엄청난 위력이다. 로 포 비아 레파브브 문서 참조.[13] 로 포 비아 레파브브가 그런 경우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