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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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파일:하츠000.png

해외 이름
Hatz
ハツ
哈驰
종족 성별
인간 남성
머리 / 눈 / 피부색
흑발 / 흑안 / 상아빛 피부
포지션
탐색꾼
등장
1부 -에반켈의 지옥- 5화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혜성(TVA, 모바일 새로운 세계) / 서반석(모바일M)
파일:일본 국기.svg 후카마치 토시나리
파일:미국 국기.svg 니콜라스 로예 / 앤서니 히더(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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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ower of God Hatz.png
TVA 1기 설정화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3.1. 장비, 기술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2.1. 공방전
3.2.2. 지옥열차
3.3. 3부
4. 독자들의 추측
5. 평가
6. 기타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선별인원들을 걸러내는 첫 번째 시험의 층, 에반켈의 지옥 시험장에서 등장한 인물. 어검술이 가능한 '누구보다 높이 나는 검'과 손에 들고 사용하는 '누구보다 낮게 나는 검' 두자루를 사용하는 검사다. 야외에서 벌어진 첫 시험인 200명 이하로 살아남기에서 흡사한 '무기'를 지닌 실력자[1]라는 걸 서로 알아본 아낙 자하드와 함께 합을 겨룬다. 싸우는 와중 1차 시험이 통과되고, 바로 시행된 두 번째 시험인 3인 1조를 지나가던 십이수에게 반쯤 어거지로 상대인 아낙과 함께 조를 짜서 통과해 시험장 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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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파일:1710d77f58d4e0d2c.jpg

타니노 미호[2]가 그린 하츠
'동양 무사'를 이미지화한 캐릭터답게 검은 머리에 특유의 고전적인 느낌을 지녔다. 검은 눈동자에 살짝 올라간 고양이상 눈매. 본인 기준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특징이다. 의복은 전통 의상을 입어도 헤어스타일은 현대의 청소년처럼 어느정도 짧은 샤기컷이다.

제법 고지식한 캐릭터임에도 젊고 미남캐인 설정을 신경썼는지 옷이 자주 바뀐다. 간단한 복장임을 감안하더라도, 위의 표로만 봐도 2부에서 등장씬이 적음에도 현대적인 의복과 전통의상을 번갈아가며 입는다. 대신 색상은 모노톤과 붉은색으로 고정된다.

작가의 그림체가 안정되어감에 따라 이미지 변화가 가장 큰 캐릭터 중 하나이다. 첫 등장 시에는 사방으로 뻗친 삐죽삐죽한 머리에 눈매까지 사나워서 상당히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이였지만 점차 눈이 커지고 머리에도 어느정도 볼륨이 고정되면서 인상이 조금 부드러워졌고 잘생겨졌다.

작중 외모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지만, 작가가 라우뢰는 하츠나 쿤, 밤보다 뛰어난 미남이라 말한 적 있는데 이때 쿤, 밤과 함께 언급되었던 걸로 보아 비슷한 호감도를 살 만한 비주얼의 미남으로 추측된다. 1부에서 밤이 하츠의 친구 사귀기 과제를 도와줄 때, 반쯤 장난식이긴 했지만 그 엔도르시도 하츠를 보고 "꽤 반반한데?"라고 한 것을 보아 작중에서도 잘생겼다고 여겨지는 듯. 작가의 블로그에도 하츠가 잘생겼다는 언급이 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편집]


매사에 꼼꼼하고 진지한 성격으로, 크라운 게임에서는 라우뢰가 동료들이 싸우는 데도 게임 중 자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진심으로 죽이려 했다. 아낙이 무턱대고 게임에서 이탈해버려 팀에게 민폐를 끼치자 아낙에게도 화를 낸다.

그리고 의리를 지키는 성격이기도 해서 밤이 죽자 일행 중 제일 먼저 그의 유지를 받들자며 우리 모두 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살게 된 거라고 할 정도로 강한 동료애를 보여주거나, 밤의 죽음 따위 개의치 않아 하고 시험의 결과만 중요시 여기는 파라큘을 상대로 검을 겨누고, 레로-로한테 한소리 듣기도 했다. 십이수와 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고, 능글맞은 면이 있는 쿤과는 성격이 상극. 서로 계집애같이 귀 치장이나 하고 다니네, 촌스럽게 할복 타령하네 하면서 티격태격해도 나름대로 친한 듯하다.


2.3. 실력[편집]


시험의 층 선별인원 안에서 자하드의 공주나 10가문을 제외한 나머지 중에서는 최상위에 속하는 강자다. 1부 당시, 동기들 중 하츠와 실력이 비슷하거나 높다고 평가되는 인물은 쿤, 라크, 아낙, 엔도르시, 그리고 악령 정도. [3]

시험의 층 첫 시험에서 초록 사월을 지닌 아낙 자하드와의 싸움에서 막상막하로 싸우거나 랭커퀀트 블릿츠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긴 했어도 초반에는 꽤 버텼다.[4] 실제로 일반적인 선별인원은 서너 명이 떼로 덤벼들어도 랭커 하나를 이길 수 없다.

2부에서는 다른 강자들이 많이 나오면서 실력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입지는 줄어든 편. 1부에서 자신과 엇비슷한 실럭을 보였던 아낙 자하드는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E급 선별인원 톱5로 분류되는데 비해 하츠는 2부 초반에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했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카사노와의 설욕전에서 무기를 연마하여 실력을 높여 대등하게 싸웠으며 시동무기를 제외하고 10가문의 직계인 쿤과 호각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서 상위권 강자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켰다. 시동무기를 사용한 네임헌트 정거장에서는 시랼 자하드에게 나름의 데미지를 주었다. 더군다나 (네이티브 원의 힘을 각성하기 이전)라크 이상의 강자인 보로와 하츠의 대결은 케바케라는 작가의 언급을 봤을때[5] 시동무기까지 포함된 하츠의 현 실력은 D급에서도 충분히 상위권 이상에 속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부 후반부터 하츠가 재능이 없다는 언급이 잦아졌다. 시랼 자하드는 스스로 자신이 검술에 재능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하츠와 호각의 검술을 보여주며 간접적으로 비하를 했고, 호아퀸도 하츠가 재능이 없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물론 이것은 천부적 재능을 타고나는 10가문 출신 천재들의 기만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6], 당장 탑을 오르기에는 부족함 없는 실력이지만 밤과 같이 여행을 하기에는 한계가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아리에 가문 출신이라는 넘사벽의 재능을 갖고 있는 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검사인 이상 계속 아리에 가문 출신들과 비교가 될 것이므로 이들과의 간극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투원이라 최근의 에피소드에서 활약할 거리가 전무함에도 계속 작가가 출연을 시키고 있고, 화이트와의 만남 등으로 앞으로 성장할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2.3.1. 장비, 기술[편집]


장비

'누구보다 높이 나는 검'과 '누구보다 낮게 나는 검' 두 자루를 사용했다. 지금은 일반 장검 하나랑 시동무기인 동해를 장비하고있다. 시랼 자하드는 하츠가 이것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선별인원에겐 매우 과분한 무기라고 하고, 전설적인 하이 랭커였던 호아퀸마저 좋은 무기라고 평할 정도인 만큼 시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왠만한 시동된 상태의 시동무기 이상의 위력을 낸다. 하지만 지금의 하츠는 이 무기의 시동을 제어하지 못한다.

  • 동해
2부 지옥열차 시점부터 등장한 검. 공방전 이후 레로-로에게 앙도받은 검으로, 3부에서 밝혀지길 월하익송에서 밤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구해 온 무기였다고 한다. 시동무기 중에서도 유달리 특이한 물건으로, 검에 내재된 자아의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해서 적당히 강한 주인의 말은 안듣는 주제에 일반 D급 선별인원 수준에선 시동이 가능한 데에다가, 시동했을 때의 위력과 능력과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 거기에 이 검을 억지로 시동시키려다 비명횡사한 랭커들도 굉장히 많다고 언급된다.
다만 약한 주인이 욕심없고 맑은 정신을 지니고 있으면 어느 정도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시동무기로써의 성능은 선별인원에겐 매우 과분할 정도의 고성능이며, 일반적인 선별인원 중에서나 강한편인 하츠가 이걸 제대로 시동하기엔 부담이 큰 물건이라 평소에는 시동하지 않은 채 사용한다. 시동할 시에는 선별인원이 자하드군의 사단장을 맡고있는 하이랭커에게도 치명상을 낼 정도의 고성능을 보여준다.



기술

칼 자체를 신수 강화시켜서 한계점까지 경도를 올려서 공격하는 검술.

파일:귀어윤무 일섬.png
  • 귀어윤무(鬼魚輪儛) 일섬(一殲)
검에 신수를 집중시켜 검의 예리함과 강도를 강화시킨 뒤 대각선으로 휘둘러 적을 베어버리는 필살검이다.

파일:하츠16.png
  • 귀어윤무(鬼魚輪儛) 백파마열일자섬(百破摩熱一字殲)
검기를 검 끝으로 집중시켜 강하게 찌르는 기술이다.

파일:하츠21.png
파일:하츠22.png
  • 귀어윤무(鬼魚輪儛) 칠섬(七殲) 운룡호지(雲龍虎地)
7개의 참격을 상대에게 날리는 기술.


2.4. 그 외 설정[편집]


1부 기준으로 나이는 18세 키는 166cm. 2부 기준의 키는 작가의 말을 따르면 2부의 쿤(181cm)과 비슷하지만 머리스타일 때문에 좀 더 커보인다고 한다. 나이는 네임헌트 정거장 기준으로는 28세, 3부 기준 30세이다. 생일은 5월 2일.

탑을 오르는 이유는 명예와 긍지. 아버지가 도공이어서 어려서부터 검을 좋아했고, 무사도를 배우며 자랐기 때문에 매우 진지하고 과묵한 성격. 때문에 때로는 꽉막힌 것처럼 보일 정도로 다른 사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동료를 향한 믿음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다. 특기는 골 때리게도 할복이지만, 조역인데다 하츠 자체가 팀원으로서는 든든하고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의리형 캐릭터라 반쯤 묻힌 설정이다.

여동생, 남동생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2층의 시험에서 아낙 자하드와 만나 싸운다. 도중에 십이수가 등장하지만 무시하고 전투를 계속한다. 이후에 3명의 팀을 만들라는 안내에 곧바로 싸움을 중지하고 아낙과 협력하며, 옆에 이수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결국 이수와 아낙과 팀을 만들어 통과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간다.

신수 장막을 통과하는 과제에서 아낙이 여유롭게 장막을 통과하고 하츠도 넘는다. 이수는 처음에는 못 넘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장막을 넘고 시험을 통과한다. 다음 시험인 유한성의 시험에서는 얼마 안 되는 힌트 속에서 이수가 문제의 정답을 맞추어 통과한다. 이때 때로는 쓸모가 있다면서 이수를 다시 보게 된다.

크라운 게임에서는 1회차부터 출전한다. 이수가 너무 힘들게 사는 것 아니냐는 말에 아낙과 동시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과 똑같이 1회차에 참가한 다른 한 팀과 대결한다. 하지만 아낙이 혼자서 3명을 상대한다고 말해서 싸우진 않고 지켜보기만 한다. 결국 아낙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왕관을 탈취한다. 왕관을 아낙이 쓰며 왕관을 쓰면 옥좌 밖에서는 싸울 수가 없는데도 그녀가 완고하게 고집을 부려 이수가 그 상황에 절망하는 데도 침착하게 그러면 우리 둘이 옥좌를 지키면 된다고 말하며 다음 2회차를 준비한다.

2회차에서는 2팀이 나오며 하츠는 그 중 한 팀인 3명을 전부 상대한다. 3명을 상대하는데도 고전하지 않고 쉽게 쓰러트리고 다른 팀인 세레나 린넨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이수를 도와주러 간다. 그런데 2명 만이 나와서 상대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다른 한 명을 찾는데, 나머지 한 명인 폰세칼 라우뢰는 뒤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쓰레기라고 경멸하며 라우뢰부터 쓰러트리려고 한다. 그리고 그가 눈을 뜨고 그의 손에서 어떤 빛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신수 공격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아낙에게 주의를 준다.

신수는 아낙에게 날아갔지만 아낙이 가까스로 그 공격을 피하고 그 틈을 노린 세레나와 호가 왕좌에 달려든다. 뒤늦게 이를 알아채고 이수와 함께 둘을 상대하는 도중에 라우뢰가 다시 날린 신수 공격에 아낙이 맞는다. 하지만 아낙은 무사했으며, 아낙이 초록 사월을 시동하며 적을 유린하고 적이 결국은 도망쳐 2회차의 경기도 이기게 된다. 그러나 아낙이 갑자기 옥좌에 내려와서 밤에게 달려가는 바람에 결국 탈락하게 된다. 이후 레로-로의 인솔 하에 대기실로 들어가려는 중에 아낙이 어떤 여자와 시비가 붙으려는 것을 보고 검을 아낙의 목에 대면서 팀에 폐를 끼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아낙은 무시한다. 그렇게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7] 결국 마지막 5회차에 밤이 옥좌에서 이탈하게 되어서 게임의 승자는 없이 끝나게 된다.

포지션 테스트에서 배정받은 포지션은 탐색꾼. 그러나 자존심이 세고 남의 비위를 맞출 줄 몰라서 십이수의 도움으로 겨우 을 친구로 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기처럼 자존심이 센 쿤하고는 서로 귀 치장, 할복 무사라 부르며 유치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포지션 최종 테스트 '술래잡기'에서 동행하게 된 파라큘과 머치의 작전을 믿고 랭커 퀀트와 혈투를 벌이면서까지 둘을 위한 틈을 벌어준다. 퀸트가 하츠를 놀아주는 급으로 싸우긴 했으나 상당히 선전하였으며, 검을 놓쳤음에도 두 손으로 퀀트를 부여잡으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나, 그 둘은 처음부터 하츠가 랭커를 상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대로 튀었다. 이렇게 배신을 당하고도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면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듯. 이후 쿤의 '비선별인원인 밤 따위 버리고 가자구 훗' 연기에 분노하고 10가문이라고 친구 버리는 녀석보다는 밤이랑 가겠다는 아낙과 웬일로 마음이 맞네 하며 같이 간다.


3.2. 2부[편집]



3.2.1. 공방전[편집]


6년이 지난 2부 시점에서는 꽤 유명인이 된 듯. 또, 에딘 단의 대사를 보면 엔도르시 자하드아낙 자하드와 함께 상당한 강자로 유명한 듯하다.

파일:십이수팀.png

오랜만에 재등장하였다. 역시 십이수, 아낙, 엔도르시, 라우뢰와 함께 행동 중이며, 도복을 벗고 사복을 입은 채 앉아 있는 모습이 작화 보정을 제대로 받아 외모가 1부 때보다도 훨씬 나아졌다. 작화 보정 덕에 오랜만에 등장한 1부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환영을 받았으며 댓글란에 하츠가 이렇게 잘생겼었나라며 그의 외모를 재평가하는 행렬이 줄을 잇기도 했다.

근데 맨날 싸우다 정들었는지 아낙과 커플티를 입고 있다. 맨날 귀 치장이라 부르며 싸우다 정들었는지 쿤을 죽였다고 알려진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상대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그리고 이불을 온 몸에 둘둘 만 채 자고 있는 라우뢰를 배낭처럼 메고 다닌다.

공방전의 원 샷 오퍼튜니티가 시작되고 아낙, 십이수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아이템을 얻기 위해 같은 팀을 쏜 선별인원들 덕에 티켓수가 점점 줄어드는 와중, 경치 때문에 숙소를 멀리 잡은 이수에게 총알 못 구하면 너부터 쏴주겠다며 깨알같이 까준다. 그후 엔도르시의 작전으로 끌려와 FUG를 찬양하는 연기를 한 파파라치들에게 분노를 감추지 않고 어디있냐며 발차기를 날려주고, 이수의 의견에 따라 FUG 사냥 작전에 참여한다.

재회한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FUG와 무슨 관계냐고 묻지만, 카사노가 대답은 않고 총을 쏘려하자 검으로 총을 날려버린다. 십이수의 말에 따르면 아낙 자하드, 엔도르시 자하드, 하츠 본인과 라우뢰, 십이수 등으로 구성된 이 팀은 시험의 층 이후로 승승장구하며 파죽지세로 올라왔다. 그러나 20층 시험에서 카사노와 하츠가 1:1로 붙었을 때 하츠가 카사노에게 완전히 깨졌다고 한다.[8] 다만 게임은 이수팀이 이겼기에 올라간 건 이수 쪽이라고. 하츠가 졌던 이유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하츠의 검이 카사노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츠는 이것에 대해 별다른 수를 찾지 못했다 한다. 그럼에도 이수는 리벤지는 더 열심히 한 놈이 이기는 법이라며 질 것 같지는 않다고 싸움의 승패를 예상한다.

카사노는 검사인 하츠가 검보다 강력한 무기인 자신에게 이길 방법은 없다며 상성이 불리한 하츠에게 자신은 그의 천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츠는 팔이나 살펴보라고 하고, 카사노의 팔에는 하츠의 검에 의한 상처가 나있었다! 카사노가 당황스러워하자 하츠는 "아무래도 먹이사슬이 뒤바뀔 때가 온 거 같군"이라며 한 번 더 일격을 날리고, 달라진 것은 없이 다만 연습량을 두 배로 늘렸을 뿐이라며 더더욱 카사노를 당황시킨다.

너에게 진 후로 수천 수억 번 두드리고 또 두드려서 너보다 더 날카롭고 강한 검이 된 거다. 고맙다 카사노.


이에 카사노 역시 공격받기 전에 끝낼 생각으로 달려드나 다시 한 번 검격을 가하고, 카사노 덕에 더 강한 검이 되었다고 고맙다고 하며 그에게 귀어윤무 일섬[9]으로 일격을 날린다.[10] 그러나 어딘가에서 난 폭발에 잠시 방심해 있던 사이 카사노의 반격으로 검이 부러지고 만다. 그리고 공방전에서 보자는 카사노의 말과 함께 총에 맞는다. 이 총알은 탈락시키는 총알이 아니라 전송시키는 총알이었다.[11]

칼이 부러지고 이수의 설득으로 새로운 검을 찾기 위해 아르키메데스 3층의 도토리 공방이라는 곳으로 간다.[12] 그곳에서 악마를 베는 검을 판다는데, 중요한 건 하츠가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카사노와 호량이 무언가를 찾으며 두리번거리고 있다는 것.

에밀리가 안내해 준대로 도토리 공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는데 어째 열리지 않는다. 그때 베니아미노 카사노강 호량이 오는 것을 보고 그 둘을 따라 문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카사노와 일마르, 그리고 소피아의 상봉을 목격하지만, 그때 하필 베타한테 들키고 만다. 거기다 카사노가 달려와서 공방전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있으라며 하츠를 가둬버린다(...).

결국 그대로 갇혀버리면서 공방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십이수와 팀원들은 하츠에게 본래의 칼을 잃은 상실감을 달랠 시간과 새 무기에 익숙해질 시간을 주기 위해 하루 이상 보이지 않았지만 일부러 찾지 않고 있다. 이대로 공방전 내내 갇혀있는 신세가 되나 하였지만.. 끝내 혼자서 수갑을 풀고[13] 에밀리를 다시 믿어보기로 결정한다. 어떻게 탈출하나 했으나, 어이없게도 침대 밑에 출구(...)가 있었고 출구를 이용해 의외로 싱겁게 탈출 성공.

출구로 빠져나온 뒤 문으로 보이는 것에 홀려[14] 갔다가 레벨 60 패트롤을 마주친다.

잊어라! 지금 네 손에 들린 게 무엇인지는


지금 이 순간- 최강의 검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


패트롤의 공격을 피하면서 무기를 찾다가 쇠막대기를 발견해 안에 신수를 불어넣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패트롤이 자폭하려는 순간 잠입했던 레로-로가 저지시켰다. 몇 년이 지난 로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니 대단하다

비올레가 베타로부터 가시와 FUG의 비밀이 보관된 창고로 가는 '붉은' 열쇠를 얻었는데, 나머지 하나의 열쇠는 하츠가 지니고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했다. 확실히 2부 67화에서 보면 목걸이가 단순히 메탈로 보이는데, 72화에서 푸른색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근데 노빅 말에 따르면 다른 열쇠 하나는 광견 팀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냥 작화 미스인 듯.

상처입은 모습으로 베스파 앞에 나타난다. 이 때의 모습과 86화에서의 회상신을 보면 2부 80화에 베타의 뒤쪽에서 총을 겨눈 경비원의 정체는 하츠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 십이수한테 최악의 무기가 만들어지는 걸 막아야 한다며 비올레가 아닌, 밤이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린다. 그 후 86화의 내용을 보면 레로-로에게서 비올레의 정체와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살아있다는 것, 아르키메데스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들었고 이를 십이수에게 이야기한 듯. 86화에서 쿤과 라크와 재회해서는 FUG가 밤을 가시에 녹일 생각이라는 것 등 레로-로에게 들은 걸 이야기해준다. 98화에서는 소환 시스템에 의해 소환되어 나타난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등장했다.

베니아미노 카사노가 에밀리를 데리고 가기 위해 아르키메데스 함내 모종의 장소에 도착했는데, 그 장소가 하츠가 패트롤을 박살 낸 장소였다. 카사노는 자폭에 당하지 않을까 했는데 패트롤을 제대로 처리해 준 것에 대해 감탄한다.

블러드 타마라의 효과로 바라가브의 몸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자 자신도 나서서 엄호를 해주기 위해 새로운 칼을 든다. 그리고 단숨에 필살기인 귀어윤무로 바라가브를 공격한다. 물론 바라가브의 몸 자체에 데미지는 없지만 그의 몸을 둘러싸며 엔도르시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영랑'들은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파일:하츠17.png

바라가브가 엔도르시 자하드의 일격을 받아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도 아직도 전투 의지를 보이자, 론 메이를 인질로 잡은 뒤 "지금 당장 경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이 여자의 목숨을 없다."라고 협박하여 그를 항복하게 만든다.

이후 론 메이로부터 비올레가 용해액에 녹여져 죽을 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듣고 엔도르시와 함께 비올레를 구하기 위해 현재 쥬 비올레 그레이스쿤 아게로 아그니스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위치해 있는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로 매우 필사적으로 달려간다.

마침내 가시가 있었던 장소의 입구에 도착했으나 그곳의 입구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 있었다. 결국 봉봉 이외에는 탈출 수단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엔도르시가 봉봉이 작동되지 않는 이유가 에너지 부족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마침 하츠가 공방의 경비원으로 위장하고 있었던 덕에 등에 멘 백팩 형태의 에너지 배터리로 봉봉을 완전 충전키는데 성공해 비올레 일행을 데리고 탈출하는데 가장 큰 활약을 한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또 한 명의 FUG랭커에게 걸려 위험한 상황이 되었지만, 2부 107화에서 누군가의 도움 덕분에 FUG의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고, 공방전에서의 대승리와 함께 탕수육 팀의 나머지 멤버들 전원과 이수 팀의 나머지 멤버들 전원과 재회한 후 마지막엔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통하여 공방을 유유히 탈출한다.

공방전 에필로그. 하츠는 다음날 아침 이수 팀 멤버들 전원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이후 다시 이별하게 될 때 밤에게 연락 자주하라고 하며 아쉬워하는데, 그 와중에도 쿤과 서로 으르렁거린다.

여담으로 하츠 본인이 검 대용으로 쓰기 시작한 쇠파이프엔도르시 자하드정신병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3.2.2. 지옥열차[편집]


39층인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란 팀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파일:하츠18.png

네 시체를 치우게 해야겠군.

변태의 시체를 만지는 취미는 나에게 없으니까 말이다.

200화에서 수면제로 쿤 팀을 잠재워 노예로 만들려던 적을 베어버리며 아낙과 함께 멋지게 재등장.

201화에서 란 팀이 깨어나고 이수가 등장하여 이수가 왜 우리가 이곳에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할 때 자신은 옆에서 아까 적을 베고 묻은 피를 닦고 있다.

이후에 밤 팀이 정거장에 들어오고 엔도르시가 밤과 일행들을 봉봉으로 자신들의 숙소로 옮기고 그들을 이수와 맞이한다. 그러나 이 자신들의 사정을 듣고도 협력을 거부하고 이제부터는 카이저의 이름을 노리는 경쟁자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말하며 나가려 하자 쿤을 막아선다. 그리고 "지금부터 아니었나? 선의의 경쟁. 나가려면 우리를 쓰러트리고 나가라."라며 대결한다. 대결을 하고 하츠와 쿤의 싸움은 서로를 상처줄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아무리 둘이 견원지간이라지만 그 동안 같이 지내온 세월에 서로를 무의식적으로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서로 상처를 입고 다시 방에서 나가는 쿤을 이번에는 막지 않았다.

그리고 밤 팀의 동료가 인질이 되었다는 것을 듣고 밤 팀과는 따로 10걸을 사냥할 겸 인질을 찾는 것에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수, 엔도르시, 그리고 자신은 라우뢰를 등에 업고 둥둥섬에 잠입하며 갈라져서 인질을 찾자는 이수의 말에 일단은 갈라진다.

계속해서 인질을 찾던 중에 적으로서 나타난 시랼 자하드와 대치한다. 시랼 자하드가 엔도르시의 행위를 문제 삼으며 공주답지 않다고 하며, 만약 진짜 그녀를 생각한다면 그녀가 아낙이나 비올레 같은 자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을 도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어차피 그들과는 서로 싸워야하는 운명이 아니냐고 말하자, 자신의 또 다른 검 동해를 꺼내든다.

파일:하츠27.png

..그런가. 싸워야 하는 운명이라..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그런 운명을 떠나서 우린 친구다. 서로 안 맞는 게 있으면 싸우고 다투기는 하지만 누군가가 싸우라고 한다고 싸울 수 있는 건 아니야.

말대로 엔도르시와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만약 누군가 나에게 친구와 싸워야 하는 게 운명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차라리 운명과 싸우는 쪽을 택하겠어.

- 2부 214화 중


그 뒤 십이수가 나타나 밤이 이미 제전에 도착했다고 알리자 왜 안 막았냐고 따진다. 그리고 시랼 자하드는 카이저의 배신으로 물러나면서 당신 때문에 물러나는 게 아니니까 다음에도 검 하나만 믿고 까불면 죽는다고 살벌한 경고를 한다. 십이수와 쿤은 여차저차 화해했지만 하츠는 그냥 덤으로 끼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버렸다. 이후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고 열차로 갈려는 밤 일행을 배웅한다.

314화에서 십이수, 라우뢰와 함께 등장. 이수가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서 녀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우리가 대단하다고 하는 걸 보면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으로 밤 일행을 만나러 가는듯. 마지막 정거장으로 향하는 수많은 부유선을 보고, 이수에게 누구보다 먼저는 아닌 것 같다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315화에서 밝혀지길 부유성들에는 10가주들의 스폰을 받은 선별인원들이 타고 있었다. 왜 그들이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는지 의문을 품다가 십이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 5도크에 쳐들어가서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쉬는데 실례지만 자신이 물어보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베겠다고 선별인원들을 협박한다. 선별인원들을 썰어버린 후 한 선별인원을 협박하고, 그에게서 스폰서의 명령으로 지옥열차에 있는 티켓터들을 쓸어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말을 듣는다. 명분은 FUG와 손잡고 열차를 마음대로 움직였다는 것. 자하드군의 랭커들은 FUG의 협력자들을 토벌하고, 지옥열차 안의 선별인원들은 10가주에게 스폰서십 받은 선별인원들이 죽이러 가는 중이라고.

335, 336화에서는 십이수가 밤을 구한 후, 슬퍼하는 밤을 보고 착잡해한다.


3.3. 3부[편집]


십이수와 함께 쿤을 되살리고 이후 삼아제까지는 별 비중 없이 밤이 케이지 내부 쿠데타에 개입하는 동안 부유선 내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 가려는 밤과 동행해서 성벽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화이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화이트는 하츠가 수련이랍시고 무식하게 휘두르기만 하는 게 보기 거슬렸는지 그래선 강해지지 못할 거라고 비하한다. 그에 반박하려 했지만 검사로서의 경험이나 재능 모두 화이트가 까마득하게 위에 있었고, 오히려 화이트가 맨손으로 잠깐 보여준 참격에 매료당한다.

그리고 화이트와 동행하여 봉인의 방으로 갈 때 화이트가 수많은 적을 도륙내는 걸 보고 감탄했으나, 동시에 그를 검사가 아닌 살인마로 느껴 그것을 화이트에게 말한다. 화이트는 이를 듣고는 검은 살인의 도구일 뿐이라며 살인자가 되는 게 무서우면 여기서 멈추라고 말하고 앞서가고, 하츠는 그 말을 듣고 잠시 멈췄지만 이내 화이트를 따라간다.

봉인의 방에 도착했으나 마침 그곳엔 칼라반이 와 있었고, 화이트는 칼라반과 싸울 준비를 하며 하츠에게 여기부턴 자신이 못 도와주니 빨리 튀는게 좋을 거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하츠는 화이트와 칼라반이라는 하이 랭커들의 싸움을 얼마 없을 기회라 여기고 싸움을 지켜본다.[15]


4. 독자들의 추측[편집]


밤의 태생이 밝혀지고 그에 따라 밤의 친아버지인 V라는 인물이 나오면서 몇몇 독자들 사이에서 하츠와 V의 연관성이 거론되고 있다.

V와 하츠는 같은 동양풍 캐릭터이며, 동시에 동양풍 검사이다. 물론 V가 검사였는지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들고 있던 무기나 기타 언급에 따라 검사일 확률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V 문서 참고.

신의 탑에서 검사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는 매우 드물다. 아리에라는 검의 최강자들이 있기 때문에 검사로서의 길을 걸을 경우 그들과 비교됨은 물론 타고난 신체 능력과 검에 대한 재능부터 따라잡기가 힘들 만큼 그들이 앞서있기 때문이다. 하츠의 경우 탑의 상층에 올라갈 수록 검사가 매우 드물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검사로써 활약한다. 탑의 높은 신수 밀도로 인해 신수에 구애받지 않을 만한 검술을 단련하거나 적어도 신수에 방해를 받지 않을 만한 검술을 구사해야 하는데, 전자는 이미 작가가 아리에의 검술이라고 공인한 바 있다.

즉, '아리에가 아니면서도 지속적으로 비중을 부여받는 동양풍 검사'라는 하츠의 캐릭터성 그 자체가 V와 관계가 있고 없고를 떠나 어느정도 떡밥에 가까운 기능을 한다. 동양품, 검은 머리, 하얀 피부, 검사라는 외형적 요소들이 겹치고, 그 와중에 하츠가 더이상 선별인원들이 뭘 해보기 어려운 작중 상황에서 계속 비중을 부여받으니 심증적으로도 하츠에게 무언가 더 특별한 설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독자들이 많은 것.

아직 확정된 가설은 아니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 아는 점이기는 하고, 지금까지 여부로 보면 무리수에 가깝다. V는 10가주 아리에 혼과 동격의 존재였다. 하츠가 V와 모종의 관련이 있다면 작중에서 보여진 10가문 자제들에게 재능이 없다고 까이거나 아리에의 검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연출은 앞 뒤가 맞지 않는다. 애시당초 비 아리에 검사, 동양풍, 지속적인 비중 정도가 그나마 있는 추측 근거의 전부이고, 냉정하게 보면 아직은 그냥 끼워맞추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어디까지나 이런 방향으로 추측하는 부류가 있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자.


5. 평가[편집]


1부부터 등장한 캐릭터답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미남 설정과 노력으로 일궈온 실력, 동료들과의 우정을 중요시하는 모습 등이 인기의 주요인이다.

그러나 엔도르시 자하드, 십이수와 마찬가지로 2부의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 내에서의 행적이 논란이 되었다.

하츠: (쿤이) 이기적인 놈인 건 알고 있었지만 친구를 외면하는 놈이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실망했다!

십이수: 그만해 하츠... 먼저 잘못한 쪽은 바로 우리잖아...

하츠: 그래도 친구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거절을...

십이수: 우리는 그(비올레)의 친구가 아니야. 우린 밤의 친구지. 사실... 나도 알고 있었어... 엔도르시를 구할 수 있는 건 밤이 아닌 비올레야. FUG슬레이어, 신이 되어야 할 자. 몇 년 전에 우리가 공방전에서 지워내 버렸어야 할 이름... 우리가 진짜 밤의 친구였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비올레에게 도움을 청해서는 안 되었던 거야... 하지만 어쩔 수 없었지...


위와 같은 태도로 인해 이 사건의 최대 원흉인 엔도르시와 밤을 비올레로 만드는 플랜을 짠 십이수와 함께 영구까임권을 얻게 된다. 자기는 쿤이 친구를 배신해서 실망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수 팀이 벌인 일은 뭔가?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하츠는 사려깊긴 하지만 감정적으로 복잡하게 생각해 행동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위에서 쿤의 반응에 하츠가 쿤이 배신할 줄 몰랐다고 했는데, 객관적으로 먼저 배신에 준하는 행동을 한 건 이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쿤은 당연히 화날 만한 일에 화가 나서 맞대응한 것인데 배신이니 친구를 외면한다느니 해도 독자들에게는 그저 적반하장이나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 게 사실. 이렇게 에피소드 자체에서 십이수팀의 동기나 당위성이 부족하다보니 동료와의 의리를 중시한다는 설정을 가진 하츠의 캐릭터성마저 이상해진 것이다. 자세한 건 신의 탑/비판 문서 참조.

물론 엔도르시를 구할 유일하다시피 한 방법이었다는 이수팀의 입장도 어느 정도나마 고려할 필요는 있고, 외통수에 몰려있어서 지나친 행동이나 발언이 나올만한 상황이었기도 하다. 만약 이후 이수와 비슷하게 본인들의 행동을 반성하는 기미를 보여주었다면 큰 논란으로 이어지지도 않았을 문제...인데 하츠는 본인 입장에 너무 치중한 모습을 보여주어 비판이 사그라들수도 있다가도 말았다.

하츠의 캐릭터성 중 가장 대표적인 하나가 바로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며, 하츠가 의리와 우정을 중시하고 선한 인물임은 분명하다. 또한 라쿤밤을 이용하려 했던 이수팀 소속 하츠의 입장을 비판할 수는 있어도 하츠를 포함한 이수팀이 라쿤밤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문서 작성 시 이 점을 주의하자. 밤은 물론이고 매일 투닥거리는 쿤과도 사실상 서로를 친구로 여긴다. 당장 쿤이 하츠와 싸운 직후에도 시아시아에게 친구끼리 싸웠다라고 한 걸 보면. FUG 강경파나 자하드 왕가 등에게 이리저리 치이며 친근한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운 밤의 입장에서, 시험의 층부터 사귄 초창기 친구이며 운명과 싸우는 한이 있어도 밤과의 의리를 지키려 하는 하츠는 지극히 소중하고 헌신적인 친구인 것도 사실이다. 허나 단편적인 사고 방식으로 동료들과 대립은 하고, 지나치게 본인 위주로만 옳고 그름을 가리는 건 하츠도 동료로서 완벽하다기 보단 그저 미성숙함도 지닌 선별인원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비운의 캐릭터이다. 탐색꾼의 포지션을 가지고있음에도 검사라는 특징을 버리지 못해 그간 행적을 보면 낚시꾼에 더 걸맞는 모습이다. 검사라는 특징 또한 아리에 가문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묻혀버렸다. 특히 지옥열차에 숨겨진층에 같이 가지 못함으로 인해 성장속도가 더 뒤쳐졌다. 같은 등급의 선별인원중에서는 매우 강력한편이지만 랭커와 싸우고 하이랭커가 대거 등장하는 3부에서 파워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오해하면 안되는게 하츠의 성장속도는 정상이다. 다만 주변 인물들이 지나치게 강해져버려 성장속도가 느려보이는것이다.

6. 기타[편집]


해외에서는 하츠 이름의 로마자 스펠링 논란이 있었다. 흑발과 흑안, 동양식 전통 의복에 검 등 '동양 무사'를 이미지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동양 무사하면 가장 유명한 사무라이를 떠올린데다, 일본에서는 '츠' 발음이 많고 인명에서도 제법 사용되는데다 서술되었듯 설정에서 무사도나 할복(…)이라는 대놓고 사무라이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일본식 '츠' 표기인 Hatsu로 자연스레 받아들여졌다.[16] 하지만 작가 SIU의 스탯카드에서는 Hatz로 뜬금없이 독일 명칭스러운 z가 들어갔다. 장편 연재 특징으로 자잘한 설정이 자주 바뀌는 신의 탑 특성상 일본식으로 Hatsu인가, 독일식으로 Hatz인가 로마자 스펠링까지 논란이 일어난 것다. 결국 정식 영어판에 작가가 지명한 Hatz로 나옴으로서 논란 종결.


7. 나무위키 관련 링크[편집]



7.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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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의 탑 설정으로, 탑 내부는 공기의 역할을 하는 신수가 올라갈수록 밀도가 진해져서 긴 무기가 기피된다고 한다.[2] 신의 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3] 후에 라크는 네이티브원, 악령은 비선별인원인게 밝혀졌으므로 범인중에선 확실히 특출했다 볼 수 있다.[4] 물론 이건 퀀트가 정말 많이 봐준 것이다. 퀀트는 시험관이고 전혀 선별인원을 다치게 할 생각이 없었기에 시험관으로서 선별인원 각각의 실력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가지고 놀듯 살살 다뤄준 것이다. 애초에 신수 조작이 랭커들 전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퀀트는 이 때 신수를 이용한 공격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5] 하츠의 시동무기가 나오기 전 시점[6] 기본적으로 10가문 출신들은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지만 그 사이에서도 분명한 급의 차이는 존재한다. 호아퀸만 해도 어린 시절 또래 아리에 가문들 사이에서 천재라 불리었으며, 시랼과 리랼은 자하드의 공주로 선발된 것만 보아도 또래의 10가문 출신 여아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재능을 타고났다 추측할 수 있다.[7] 결국 화해하는 모습은 끝까지 나오지 않으며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버렸다.[8] 그런데 2부 97화에 따르면 쿤과 이수네 팀이 갈라진 것은 4년 전 25층이라고. 하지만 2부 41화에서 쿤은 하츠와 싸웠던 '오른팔의 악마'를 모른다는 듯이(직접 본 적 없다는 듯이) 말한다. 25층까지 이수네 팀과 함께 올라왔다면 모를리가 없을텐데... 어?[9] 참고로 1부 술래잡기 시험에서도 퀀트를 상대로 선보인 바 있는 기술이다. 1부에선 필살기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절제되었던 반면, 2부에선 상당히 강조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10] 다만 하츠의 말과 다르게, 검 자체를 신수 강화시켜 경도를 한계점까지 올린 거라 아예 달라진 게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11] 카사노가 하츠를 "검사"라 부르는 것을 볼 때 그를 경쟁자지만 꽤 존중해 주는 것 같다.[12] 부러진 검은 한 자루 뿐인데 '누구보다 높게 나는 검'은 행방이 묘연하다.[13] 카사노가 묶는데는 소질이 없는지 몇 시간 쯤 시도하면 풀리게끔 허술하게 묶어놓았다고.. 다만 침대 밑에 대놓고 출구까지 있었고 밧줄도 허술하게 묶어둔데다 애초에 엿보는 걸 들켰을때 그냥 가두기만 하겠다고 한 것도 있어 카사노가 일부러 하츠를 살려주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 존재.[14] 누군가가 안에서 부르는 듯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아마 여행자가 갇혀 있는 그 장소로 추정된다.[15] 두 말할 필요 없이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화이트는 칼라반 상대로 기술을 남발하는 건 그냥 스태미너 낭비였고, 칼라반은 화이트를 생포하는 게 목적이라 양측 다 별 다른 기술을 쓰지 않아서 산 것이지, 이들이 평소처럼 싸웠으면 주변이 초토화되면서 고작 선별인원인 하츠는 죽었을 것이다.[16] 신의 탑 팬덤 영문판 위키에도 하츠의 항목은 Hatsu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어 있다. 다만 본문에서 괄호 열고 한글명, 한국어 발음의 영문 표기와 함께 Hatz라는 스펠링을 병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