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추어리(입헌민주당)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생추어리(サンクチュアリ) 또는 곤도G(近藤G)는 일본의 정당인 입헌민주당의 파벌이다. 현재 회장은 곤도 쇼이치 전 입헌민주당 부대표이다. 1996년 아카마츠 히로타카 등 일본사회당 출신 인사들이 민주당을 창당하여 형성한 파벌이다.
입헌민주당 내에서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혁신 계열 정치인들을 묶는 분파로, 노동운동가와 구 일본사회당 계열 정치인들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곤도 쇼이치, 아카마츠 히로타카가 있다. 이 외에도 아베 도모코, 쓰지모토 기요미도 있으며, 예전에 민주당 대표를 지낸 가이에다 반리도 생추어리계이다. 사회민주연합에 참여한 적 있었던 간 나오토도 범 생추어리로 분류되기도 한다. 다만 진보 성향이 강한 파벌이라 하더라도 현재 주류 파벌이므로 오가와 준야같은 일부 중도 내지 중도우파 성향의 의원도 파벌 내에 있다.
아무래도 성향이 나라의 모습 연구회와 비슷하기도 하고, 둘이 2021년 중의원 선거 이후 동병상련의 처지이기도 하므로 두 파벌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도 이 파벌에 속해 있으므로, 두 그룹을 엮어서 생각해도 좋다.
2. 역사[편집]
일본사회당의 몰락 이후 민주당 내에서 가장 작은 분파에 속했지만, 제48회 중원선에서 보수파 의원들이 희망의 당으로 빠져나간 틈을 타서 빠르게 입헌민주당의 당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2021년 중원선 폭망 이후 나라의 모습 연구회과 함께 폭망했으며 오사카 세이지가 그나마 2021년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결선까지 진출하였으나 38.4%라는 낮은 득표율로 낙선한다.
2022년 제26회 참의원 선거 이후에는 신정권연구회와 화제회가 이끄는 당권파가 큰 지탄을 받고 있으므로, 이즈미 겐타 대표의 임기 만료 이후 당권을 차지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무래도 나라의 모습 연구회의 경우 에다노 유키오의 지도력이 의심을 받고 있으며 화제회는 세대 교체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나 생추어리 소속인 쓰지모토 기요미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2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비례 후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파벌의 입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3. 성향[편집]
뿌리가 일본사회당과 사회민주당에 있는 만큼, 입헌민주당의 주요 파벌 중에서는 가장 좌파적인 파벌로 분류된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요시다 타다토모 등 더 진보적인 의원도 눈에 띄나 이들은 소수에 그치고 있는 반면 생추어리는 꾸준히 당권 주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거대 파벌이다.
물론 사회당의 몰락 이후 시간이 꽤 지났기에, 현재는 사회당 시절의 막무가내식 극좌파적 주장을 하지는 않으며 그보다는 보다 리버럴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사회자유주의 내지는 사회민주주의 성향을 보이는 것.
당연히 호헌파에 속하며, 한국 문제에 있어서도 매우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공산당과도 뜻을 함께할 정도로 열려있는 편이다. 다만 뿌리가 뿌리인 만큼, 친한 성향보다는 친중 성향이 두드러지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아시아주의적인 외교를 표방하는 면이 있다.
4. 역대 회장 목록[편집]
- 굵은 글씨는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한 인물임.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22:40:05에 나무위키 생추어리(입헌민주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