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마타 클로에/방송 일화/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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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24년
2.1. 1월
2.2. 2월
2.3. 3월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버츄얼 유튜버 사카마타 클로에의 2024년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


2. 2024년[편집]



2.1. 1월[편집]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방송을 하려고 했으나 이날 발생한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본인의 신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사측의 판단으로 모든 공식방송과 JP소속 멤버들의 방송을 중단하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방송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신정 쇼가쓰인 만큼 홀로라이브 공식방송을 포함하여 많은 멤버들이 방송을 진행중이었는데, 지진 발생이 파악되자 처음에는 공식 방송을 진행중이던 멤버들이 간단하게 지진 대처 요령을 전달한 뒤 대기 모드로 들어갔으나 지진 강도 및 피해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공식 기획방송의 중단 및 후속방송 취소를 시작으로 개인방송 중이던 멤버들 또한 줄줄이 방송을 중단하고 트윗으로 재난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상황 파악이 늦었던 다른 멤버들도 운영측의 방침으로 방송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이때 반응이 좀 늦었던 멤버에게는 재난 상황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트롤링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사카마타는 이런 일련의 상황이 있은 뒤에도 한참동안 소식이 없어 불안해하는 사육사도 있었으나[1]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트위터로 밤에 방송하겠다는 공지를 했다. 처음에는 재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하겠다고 했는지 의문을 빚기도 했으나 방송을 보지 못하는 시청자들도 있을테고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도 있으니 트윗으로 방송 중계는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상황 파악은 한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하려 했던 것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운영 측에서 JP 멤버들에 대해서는[2]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방송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방송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취소 안내를 하면서 본인의 경험상 일상적인 콘텐츠가 한번에 전부 사라져버리면 기력이 떨어진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방송을 진행하려 했다고 하며 안전을 우선하면서도 아카이브라던가 다른 채널 또는 애니메이션 등이라도 보면서 일상을 놓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
사카마타 본인도 스트레스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상황이면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방송을 한다는 구실로 비판을 빙자한 안티나 트롤링이 준동할 것이 유력한데도 불구하고 사육사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방송을 강행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육사들이 사카마타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았고 더더욱 사카마타를 좋아하게 됐다는 반응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후 사카마타는 방송은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팬들의 정서적 안녕을 챙겨주고 싶었는지[3] 트위터로 아무거나 추천할 만한 것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관심가는 추천 대상이 있으면 답변을 달아주는 등 한참동안 소통을 했다.

1월 2일 오토노세 카나데의 새해 기념 도츠마치 방송에 참여했다. 선배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겠다면서도 선배를 역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의미불명의 방송이었다. 하지만 신인의 첫 도츠마치 방송이 으레 그렇듯이 사전에 이미 디스코드로 따로 연락을 돌려 참여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섭외한 후에 진행하는 도츠마치였고[4] 사카마타는 이번에도 방송 시작 한참 전부터 트위터로 참여를 예고했다.
막상 등장할 때는 처음 왔던 아카이 하아토가 멋대로 팬티 색을 고백하고 가는 바람에 팬티 색을 말해주고 가야 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안 왔을 거라며 투덜거렸으나 곧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카나데는 사전에 토크 덱을 다 설정해 놓았음에도 우선적으로 사카마타의 몸 상태[5]를 염려하는 이야기를 하며 사카마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을 숨기지 않았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현재 인상이 변했는가에 대해서는 둘다 서로에게 귀엽고 착하고 성실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첫인상 이후 인상이 바뀌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카나데가 도츠마치를 열기 전 사전에 선배들께 인사를 돌릴 겸 참여 여부를 물어볼 때 해도 되는지 긴장하고 망설였다는 얘기를 하자 사카마타가 급 정색하는 목소리로 "아니, 하면 안되는데."라고 답해 카나데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순간 진짜로 당황했던 카나데는 곧 장난이었음을 알고 친절한 선배인 줄 알았는데 짓궂은 선배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사카마타의 목소리가 귀엽다며 부러워했고 즉석에서 귀여운 목소리 만드는 방법을 강의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혀 성과는 없어서 결국 재능 없다는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후 사카마타와 함께 식사하러 갔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카마타의 본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자기 뿐[6]이라며 보고 있던 사육사들에게 마운트를 걸기도. 끝으로 처음 얘기가 나왔던 팬티 색을 물어봤는데 안 입었다는 한 마디를 한껏 귀여운 목소리로 남기고 떠나갔다.

뒤이어 새해 첫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정월이라고 방송 배경도 평소의 방이 아닌 붉은 벽지를 깔고 배경음악도 일본 전통음악 느낌의 곡을 틀어둔 채 정월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우선 새해 첫 방송이니만큼 신년 인사를 포함하여 정월 이야기를 했는데 해넘이 순간의 새해인사 트윗이 "축 새해 ㅋ" 한마디가 되어버렸던 이야기에서 출발하여[7]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호시마틱 프로젝트 이야기, 여동생들과 뒤늦게라도 정월 파티를 하고 싶어 고깃집을 찾았으나 영업하는 곳이 없어 실패했다는 이야기 등을 들려준 뒤 방송 공지할 때부터 이야기했던 이날의 메인 토픽인 "너무나도 PON이었던 총알여행[8]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한가했던 연말의 어느 날[9] 모처럼 연락한 친구도 한가하다 하길래 둘이서 밥이나 먹자 하고 신오쿠보에 갔다고 한다. 거기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낙지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나 주문해서 다 비웠다고 했다.# 요리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먹어볼 기회가 없다가 드디어 먹어봤다며 그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까지 그려 가면서 간단히 이야기해주었는데 우리나라의 산낙지와는 달리 레몬을 뿌려 먹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카마타는 건강관리를 위해 술은 자제했지만 친구는 막걸리까지 주문해서 마셨다며 그것도 그림을 그려서 이야기해주었다.
친구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여행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장 가자는 흐름이 되어 그자리에서 즉석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하코네 여행을 계획, 바로 출발했다고 했다. 첫날은 비록 문을 연 식당이 없어 식사부터 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숙소 잘 잡고 온천도 잘 즐겼는데[10] 문제는 둘째날 벌어졌다고. 하코네 신사를 가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는데 케이블카유람선을 타고 가는 코스와 평범하게 버스와 전철을 이용해서 가는 루트 중에 버스 쪽이 훨씬 소요시간이 짧았기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버스가 점점 인적드문 산속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검색해 보니 신사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이 오히려 늘어나 있어 식겁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반대 방향 버스를 탔던 것. 친구도 자신 못지 않게 길치라면서 길치 둘이 무턱대고 떠나면 이렇게 된다며 한탄했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위험한 산길을 여자 둘이 한참을 걸어서 돌아와야 했고 어찌어찌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까지 돌아와 결국 시간이 오래걸린다며 기각했던 케이블카 및 유람선 코스를 한참 시간을 낭비한 후에야 활용해서 하코네 신사에 갔다고. PON은 거기서 끝이 아니어서 돌아올 때조차 버스 대기줄을 잘못 서서 또 다시 성대하게 시간을 낭비한 끝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대충 역 간이도시락으로 때운 뒤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산길을 걸었던 이야기나 케이블카, 유람선에 대한 이야기에 돌아오는 버스 줄 관련 이야기들을 모두 그림을 그려가며 이야기해 주었다.
한시간 가량의 파란만장한 여행 이야기를 마치고 2023년 한해동안 사카마타의 PON 장면들을 모집하는 구글 폼에서조차 PON을 저질러버린 이야기[11]# 등을 하며 마무리 분위기를 잡나 싶었는데 갑자기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다고 하더니 섹드립에 내성이 없는 사람은 잠시 사운드를 끄라면서 경고까지 했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가 싶었는데 청어알 다시마 절임[12]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청어의 충돌한 대상에 즉시 산란하는 습성 이야기를 하더니 "부츠카리 오지상"[13]에게 청어를 부닥치게 하면 그자리에서 즉시 알을 낳으면서 "부츠카리 오지상" 퇴치용으로 쓸 수 있지 않겠냐는 시덥잖은 이야기였다. "부츠카리 오지상에게 청어를 부딪치면(부츠캇따라) 바로 찍 싸버린다는 거잖아"라며 혼자 좋아해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평소 잡담방송보다는 좀 더 긴 1시간 반 가량동안 수다를 떤 뒤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새해 첫 방송이라 새해 인사에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의 이야기, 사카마타가 이날 기획 발표한 "2023 PON 돌아보기" 등의 이야기 등으로 인해 이날도 아카스파가 150개를 넘기며 슈퍼챗이 폭주했는데 최대한 가볍게 읽겠다고 하더니 3시간만에 다 읽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드레인 키스라던가 가치코이 거리[14] 등 각종 요청들을 웬만해선 전부 들어주며 두세 차례 정월의상의 털 장식을 해제하고 맨가슴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정월 서비스는 충분히 해 주며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낮에는 오오카미 미오가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한해 운세를 점치는 신년 타로점 방송을 하면서 사카마타의 운세를 점쳐줬다. 예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여 매년 화제가 되는 연례 기획으로 올해는 멤버들이 워낙 늘어나다 보니 사전에 신청을 받아 신청한 사람만 점을 봐주는 것으로 바꿨는데 사카마타는 신청자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15]
매년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으면서도 좋지 않은 편인 운세가 나왔던 사카마타지만[16] 이날의 운세는 지금까지중에는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총운에서부터 "월드(The World)"의 정위치가 나오면서 만족감과 달성감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건강운도 "완드(Wand)"의 "페이지(Page)" 정위치로 나쁘지 않다고 했다. 무엇보다 업무 관련 운세가 대박이었는데 "스타(The Star)"의 정위치로 별다른 설명이나 해석도 필요없이 완전 좋다고 하며 미오 스스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드바이스 쪽 카드 또한 "펜타클(Pentacle)"의 "킹(King)" 정위치로 세간의 유행을 캐치하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행운에 대해서만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는데 "펜타클(Pentacle)"의 "2" 역위치가 나오면서 액운에 휘말려 허둥대기 쉽다고 하며 도박 관련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결과는 빠르게 사카마타 본인에게도 전해진 모양으로 상술한 잡담 방송에서 슈퍼챗을 읽던 중 미오의 점괘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필이면 경마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던 해에[17] 운만큼은 나쁘니까 도박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버렸다며 경마하면 무조건 폭사 확정인거 아니냐고 투덜거리면서도 그러니까 경마를 포기하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1월 3일 하쿠이 코요리의 신년 특집 24시간 연속방송 "콘코요 2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5월에 "코요의 날"[18] 특집으로 처음 진행했던 24시간 기획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엔 신년 특집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는데 사카마타는 게스트 출연 및 기획 참가를 통틀어 4개의 코너에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에는 하나의 코너에만 등장했다. 사카마타가 참여한 코너는 마지막 코너로 "일치할 때까지 끝내지모태!(一致するまで終われまてん!)"라는 제목의 전원일치 퀴즈 게임이었다. 지난해에도 동일 코너에 "스타 애니멀"[19]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던 데 이어 이번에는 holoX 멤버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2년 연속 참가가 되었다. 당연히 사카마타는 이날도 키보드로 답안을 타이핑했다.
동기들의 유대를 보여주겠다며 큰소리를 쳤으나 당장 게임 시작도 하기 전에 자기소개 단계에서부터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20] 그러더니 6명이나 있었는데도 1시간동안 무려 10번이나 일치를 만들어냈던 스타 애니멀 팀과 달리 5명이서도 계속해서 일치에 실패하며 정말로 시간안에 끝내지 못하려나 코요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주제들이 랜덤하게 나오다 보니 지난해에 비해 유난히 주관적이고 답변이 갈릴만한 주제가 많이 뜨기도 했지만 웬만해선 일치할 수 있을 법한 문제들에서도 한명씩 의도치 않은 트롤이 나오며 게임을 끝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카(カ)"로 시작하는 나라 이름을 적으라는 문제에서 다들 캐나다(カナダ)를 적는 와중에 혼자만 한국을 적은 라플라스 다크니스#[21],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를 묻는 문제에서 다들 오타니를 적을 때 혼자만 이치로를 적으며 세대차이를 느끼게 해준 하쿠이 코요리, 대표적인 만화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모두가 원피스를 적을 때 혼자서만 헌터×헌터를 적은 사카마타가 하이라이트.[22] 다들 나름대로의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일부러 장난친게 아니다보니 뭐라 할 수도 없었다. 이대로 새로운 콘코요24가 시작되나 싶었으나 마침내 1시간 경과를 아슬아슬하게 앞둔 시점, 39번째 문제에서 일본의 전통 예능이라고 하면 무엇이냐는 문제가 나왔고 모두가 가부키를 적으며 마침내 일치를 이뤄내는데 성공,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마칠 수 있었다.

1월 4일 원래는 방송이 있을 것이 유력했으나[23] 코로나에 걸리며 방송을 쉬게 되었다. 전날 밤부터 계속 기침이 난다고 했는데, 당일 오전에 열이 나기 시작해 근처 병원을 찾았으나 연휴라 전부 문을 닫아서 기합으로 버텨보겠다 안내했었다.# 하지만 저녁 시간에 열이 더 심해져서 결국 먼 병원까지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 공식적인 휴식 공지 등은 나오지 않았으나 한동안 휴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참가 예정이었던 정월 홀로컵 마리카 대회[24]도 참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되었다.

1월 5일 전날 확진된 코로나로 인해 1월 7일 개최 예정인 홀로 정월컵 마리카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건강 이슈로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데다 이번에는 조편성 결과 결선 진출이 유력했었기에 많은 사육사들이 아쉬움을 표했지만 그럼에도 무리해서 출전하지 않고 쉬는 선택을 해서 다행이라며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빨리 낫기를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7일 이날 공개된 홀로그라에 등장했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아니고 23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라이브 당시 공개되었던 연말특집 카운트다운 홀로그라를 별도 영상으로 분리하여 재 공개한 영상이었다. 7분이 넘어가는 장편 홀로그라지만 전원출연 영상이다보니 사카마타의 등장 시간은 극히 짧았다.

1월 9일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에서 23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공연된[25] 호시마틱 프로젝트 공연의 고정 카메라 시점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카마타의 움직임 및 전원이 그려내는 군무를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영상으로 사카마타가 쉬고 있는 도중에 공개되어 더욱 각별한 영상이 되었다. 사카마타 본인도 휴식 중임에도 해당 공식 트윗을 리트윗하며 홍보를 했다.

1월 10일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스이세이는 호시마틱 프로젝트 멤버들끼리 댄스 연습 후 쿨다운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두 편의 쇼츠 영상으로 업로드했다. 사카마타는 B팀 소속이기에 그쪽 영상에 등장했는데 다른 멤버들[26]이 다리를 90도도 채 벌리지 못하고 아프다며 죽는 소리를 할 때 혼자서만 여유롭게 120도 이상의 다리찢기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사실상 이날 영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옆에 있던 이로하"클로에 유연하네"라며 감탄하는 모습에서 이어 사카마타 클로즈업과 함께 황금빛으로 커다랗게 "완벽(完璧)"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1월 15일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에 출연했다. 사람 마니아에 맞춰 춤을 춘 "춤춰보았어" 영상이었는데 춤이라기보다는 노래 가사에 맞는 다양한 액션들을 취하는 모습을 선보여서 간만에 본인의 청소부 RP에 어울리는 영상이 되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휴식에 들어간지 10일이 넘은 이날, 오래간만에 노래 녹음에 도전했으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결과가 좋지 못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일정을 미룰수가 없는 노래 녹음이 있는 모양으로 다음날에도 하나 녹음해야 한다고.#

1월 21일 재활훈련을 겸한 잡담 방송을 했다. 1월 3일 이후 18일만으로 데뷔 이래 가장 긴 휴방 기록을 세운 뒤의 방송이었다.[27] 아무런 전조도 없이 방송 시간이 임박해서야 갑작스럽게 트위터로 방송 안내를 했는데 완전히 복귀하는 것은 아니고 재활훈련 느낌으로 방송용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28] 목욕 안했다는 것을 강조하듯 간만에 머리에 버섯을 달고 등장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나타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쑥스러움, 긴장이 뒤섞여 빙글빙글 눈에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며 한참동안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였다.[29] 하지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올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방송 목소리랑 텐션은 평소와 거의 다름없었으며 아직은 기침이 심하다고 했던 것도 방송 초반에 두어 번 마이크를 끄고 기침을 했던 것 외에는 장시간 이야기를 해도 악화되거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도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우선 코로나의 투병 경과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했다. 처음엔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대형 이벤트 후의 컨디션 불량인줄 알았으나[30] 고열이 치솟으며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고 코로나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필이면 정월 연휴로 인해 문을 연 병원이 거의 없어 먼 병원까지 찾아가야 했었던 것은 트위터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였으나 대기인원이 만원이라고 한참동안 밖에서 떨면서 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카마타는 발열이나 오한 등보다도 두통과 메스꺼움이 제일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는 모양으로 초반에는 그런 증상들이 없어 코로나 별거 아니네 싶었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미각 장애를 포함하여 두통과 구역질이 덮쳐와 힘들었다고 한다.
발병 일주일이 지나며 어느정도 회복된 후 연기되었던 레코딩의 데드라인이 다가와 두 곡이나 녹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기침이 너무 심하고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와 레코딩 중간에도 몇 번씩이나 쉬어가며 진행해야 했고 결국 본인 기준으로 엉망이나 다름없는 결과물이 나와 속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무리한 녹음으로 목이 완전히 나가버려 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는 지경이 되어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레코딩은 다시 일정을 조정하려고 했는데 운영 측에서도 더 이상의 일정 변경이 곤란하다는 입장이라 마찰을 빚었다고 했다. 매니저까지 나서서 어떻게든 일정을 조정해 보려고 애를 썼으나 운영에서도 계속 난색을 표했다는 모양으로 무조건 망할 것이 뻔한데 무리해서 진행해야하나 한참 고민도 하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는 모양. 결국 아무리 고민해도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되어 사실상 보이콧에 가까운 강력한 어필 끝에 일정을 다시 미뤘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카마타는 지금까지 상대방의 사정도 다 고려해 가며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타입이었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때로는 강력하게 이야기할 필요도 있겠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회사 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몇 번씩이나 강조하여 이 일로 커버나 운영 측을 비난하지 말아 줄 것을 내비치는 한편[31] 매니저가 자기 편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매니저가 마마나 다름없다고 했는데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자녀들을 기르고 있는 엄마셔서 사카마타도 자식처럼 잘 챙겨 준다고.
이후 분위기를 환기하려고 했는지 코로나로 요양하는 동안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다며 이야기해 줬는데 다행히 함께 지내던 동생들에게는 코로나를 옮기지 않았다던가, 한동안 베이스 연습을 못하다가 오랜만에 연주해 보니 오히려 실력이 약간 늘어 있었다던가, 영화 등을 보면서 영어가 조금 더 잘 들리게 되었다던가 하는 정말로 소소한 이야기들이라 오히려 웃음을 주었다. 그 외에도 페이스 팩을 사러 러쉬에 갔다가 종업원의 현란한 영업에 넘어가 사카마타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잔뜩 사버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자기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다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다는 소리를 마치 인간이 아닌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듯한 뉘앙스로 얘기해서 전생에 신이었냐라던가 오래간만에 석가마타[32] 소리가 다시 나오기도 했다. 또, 최근 출시되자마자 홀로라이브를 포함하여 스트리머 업계를 점령하며 강점기가 도래해있는 게임인 팰월드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3D 멀미가 걱정스럽긴 하나 멀미약을 먹고 일단 트라이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장기 휴식 이후의 테스트 방송이라기엔 평소 잡담방송과 다를 바 없는 목소리와 텐션으로 1시간 반 가량을 수다를 떤 끝에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몸 상태를 고려해서 평소 서두를 때보다도 훨씬 간단하게, 이름 불러주고 한 마디 남기는 수준으로만 진행하겠다고 했고 초반에는 정말로 그렇게 했으나 금세 까먹고 평범하게 탈선해서 수다를 떨어댔다. 또 이날따라 유난히 생일 보고와 닉네임 요청 슈퍼챗이 많아 결국 중반부터는 평소 슈퍼챗 답례 방송이랑 다를 바가 없어졌고 결국 슈퍼챗 읽기만 1시간을 더 진행한 후에야 방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 기침도 나오고 있고 밀렸던 레코딩들도 쌓여있다 보니 당장 복귀는 무리지만 회복 상태는 양호한 편이므로 컨디션을 보고 복귀 일정을 잡겠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방송을 마쳤는데 본인도 아쉬웠는지 마지막까지도 한참동안 얼굴을 클로즈업한 채 이런저런 표정을 지으며 애교를 부리다가 방송을 껐다.

1월 23일 약 3주간의 코로나 요양에서 정식으로 복귀하며 언더테일 몰살루트를 플레이했다. 1월 21일의 재활훈련 겸 테스트 방송에서 목소리 상태는 양호했지만 밀린 레코딩 등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려달라 했었기에 이틀만의 복귀 선언에 많은 사육사들이 좋아하면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예고했던 대로 팰월드를 플레이하겠다며 방송 전에 튜토리얼까지는 끝내놓겠다고 했었으나 튜토리얼은 커녕 로그인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는 바람에 결국 컨텐츠를 변경하게 되었다.[33] 언더테일 몰살루트는 23년 10월 27일의 플레이를 끝으로 샌즈 격파에 실패한 채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만나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잊어버리지는 않았다면서 "샌즈, 한번 더 사카마타와 놀아 보자꾸나"라는 소리를 했다.
3개월만에 다시 하는 샌즈전이다보니 완전히 리셋돼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었으나 방송 전에 조금 연습해 보니 나름 잘 됐다면서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막상 방송에서 도전했을 때에는 시작 패턴부터 잔뜩 두들겨 맞는등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첫 트라이부터 무난하게 2페이즈에 진입하는 등 확실히 실력이 늘기는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트라이가 반복되며 점점 안정화되어 1페이즈는 회복 아이템을 2개 미만으로 사용하며 통과할 수 있게 되었으나 2페이즈에서는 여전히 고생을 했는데 코멘트에서 샌즈의 중력 조종 패턴에서 모든 방향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피해진다는 치트급 꼼수 플레이를 제보해 주면서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카마타는 처음엔 또 거짓 제보가 아닌가 긴가민가했으나 직접 해보고 정말로 되는 것을 알고는 엄청 좋아하면서 호들갑스럽게 감사를 표했다.[34]
2페이즈에서 몇 번이나 나오는 중력 조종 패턴을 사실상 스킵할 수 있게 되면서 실수하지 않는 이상 최종 패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가 안정되었으나 유난히 약하던 패턴을 잘 통과했다고 신나서 자랑하다가 곧바로 귀신같이 플래그를 회수하기도 하고, 다 잘 해놓고도 실수 한번으로 뇌정지가 와서 그대로 쉬운 패턴까지 전부 두들겨 맞으며 망하는 모습이 반복되어 시청자들이 치과를 예약하게 만들었다. 회복 타이밍에 회복 아이템 사용을 깜박해서 다음 패턴에서 죽거나, 회복 아이템을 쓸 타이밍이 아닌데 실수로 아이템을 사용해 버리는 실수는 덤. 좀 침착하게 집중해서 하라는 코멘트도 있었으나 끝까지 특유의 추임새와 효과음, 드립들만큼은 포기하지 못했다. 그래도 안정적으로 최종 패턴까지 갔으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가스터 블래스터 로테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죽어서 안타까움을 남기기를 서너 번, 마침내 이번 방송 기준으로 28회, 지난 방송까지 포함하여 샌즈 트라이 횟수 125회만에 최종 패턴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방송 시작 후 2시간 40분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이어서 시청자들과 함께 언더테일 몰살루트의 마지막 부분을 마저 감상했다. 잠들어버린 샌즈를 공격할 때는 한참을 망설이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가 조작이 불가능해지며 멋대로 날뛰어 아스고어플라위를 대사를 읽을 시간조차 주지 않은 채 끔살해버리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하기도 했다. 뒤이어 정체를 드러낸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함께 세계를 지워버리자는 제안에 망설임없이 거절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차라의 점프 스케어 연출이 발동되어 한번 더 초음파 비명을 들을 수 있었다.
몰살 루트는 차라의 이벤트 이후 자동으로 게임이 꺼지며 끝이 났지만 사카마타는 이것이 엔딩임을 모른 채 다시 게임을 기동해서 에필로그로 진입했다. 충격적인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에 이어 에필로그에서 펼쳐진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검은 화면에 당황해했으며 코멘트의 훈수와 스포일러를 적극 수용하기 시작했다. 10분가량 대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나름대로 이전에 플레이했던 노말 및 불살 루트까지 종합하여 스토리를 정리해 보며 이해하려고 했다. 뒤이어 세상을 복구하고 싶으면 소중한 것을 내놓으라는 차라의 거래 제안에 사육사씨들을 내놓으라는 소리냐며 거절을 누르는 바람에 이벤트가 리셋되어 또 대기 타임에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하필이면 게임을 재기동해야 하는 것을 몰라 그냥 기다리는 바람에 다시 제대로 껐다 킨 후 또 10분을 기다리기까지 거의 30분 가량 잡담을 하며 기다려야 했는데 계속해서 언더테일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곱씹어 보며 불살 루트의 아스리엘에 가장 감정 이입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귀멸의 칼날 애니에서 가장 감동받고 울었던 부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35]
한참의 기다림 끝에 결국 차라에게 영혼의 거래를 하고 세상을 리셋했는데 아무런 엔딩 연출도 없이 느닷없이 게임이 꺼지며 다시 켜자 데이터가 리셋되어 있어 당황해했다. 인생 리셋 버튼 꾹-ㅋ해버렸다며 허탈해하다가 불살 루트를 다시 플레이할 경우 엔딩이 달라진다는 얘기에 잠시 고민하더니 다시 플레이하지는 않고 달라지는 엔딩만 따로 조사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코멘트의 제보를 통해 하쿠이 코요리의 언더테일 플레이 아카이브를 동시시청하게 되었는데 최종 결말에 한번 더 충격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필이면 전혀 의도치 않았는데 이날 사카마타의 방송 썸네일 이미지가 해당 마지막 엔딩 장면과 딱 매칭되어 놀라워하기도 했다.#
모든 결말을 확인한 이후 다시는 몰살 루트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씁쓸해하면서 한참동안 여운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언더테일이 정말 대단한 게임이라고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후유증이 강하게 남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3주간의 코로나 요양 후 복귀방송이다보니 슈퍼챗이 한도끝도 없이 쏟아져 상당히 빨리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게 슈퍼챗을 읽어야 했다.[36] 이날의 방송은 작정하고 장시간 방송해도 괜찮은지 테스트해보는 방송이었다고 하면서[37] 현재로서는 약간의 가래와 기침만 남아있을 뿐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하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또, 원래는 1월 말에 코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어서 휴가를 받아놨었기에[38] 대형 레코딩 등의 외부 일정이 없어 한동안은 여유롭다고 하며 충분히 쉬면서 완전 회복에 힘쓰는 한편 베이스 연주나 영어공부 등 취미생활에도 손대고 있다고 했다. 이날 플레이하려다 못했던 팰월드는 서버 로그인에 성공하는 대로 튜토리얼 정도는 방송 전에 미리 해본 뒤 방송을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1월 26일 팰월드를 플레이했다. 원래는 전날부터 작업을 하면서 팰월드 로그인 가챠[39]를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었는데 전날은 작업에 몰두하다가 시도 자체를 잊어버려 이날 다시 시도했고 마침내 로그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모양. 처음에는 튜토리얼 정도는 방송 전에 미리 해두겠다고 했었으나 튜토리얼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거점 레벨을 6까지 만든 시점에서 방송을 켰다.
팰월드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상당한 자유도를 자랑하지만 사카마타는 의외로 평범한 캐릭터를 만들어둔 것을 볼 수 있었다.[40] 은발 보브컷 단발머리에 어딘가 살짝 억울해보이는 표정의 여캐로 커스터마이징했는데 데뷔 초 사카마타 느낌도 나면서 머리만 볼 경우 노엘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자리잡아둔 거점 또한 예전 러스트 처음 시작한 날처럼 집이라고는 문자 그대로의 단칸방에 각종 설비나 도구 등은 전부 밖에 아무렇게나 늘어놓아져 있었다. 사카마타 스스로도 집이 아니라 간이 화장실이라고 부를 정도. 그러다보니 노동력으로 활용중인 팰(Pal)[41]들의 동선도 꼬여 엉뚱한 곳에서 버벅거리고 있는 팰들을 수시로 사카마타가 들어서 거점으로 재 이동시켜줘야 했다. 팰들에 대한 복리후생(?) 또한 최소한으로 튜토리얼에서 요구한 것 이외에는 제공하지 않아 블랙기업 소리를 듣기도.[42]
방송 시작 시점 기준으로 튜토리얼이 후반까지는 온 것 같다고 했는데 퀘스트들이 하나같이 노가다를 요구하거나 필요한 재료를 구하는데 노가다가 필요해서 방송의 대부분이 자원을 채집하거나 주변의 팰들을 포획하는 단순 작업으로 채워졌다. 사카마타 또한 맥도날드프렌치 프라이를 먹어 가며 느긋하게 플레이했는데 끊임없이 리액션을 하고 아무 특이사항도 없을 땐 다른 주제로 잡담을 했으며 타이밍 좋게 의도하지 않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방송이 지루해질 틈은 없었다. 마침내 1시간 반 가량의 플레이 끝에 튜토리얼의 마지막 퀘스트로 레인 밀렵단의 간부 조이와 조이의 파트너 팰인 일렉판다 토벌 미션이 주어졌는데 무턱대고 찾아갔다가 기스도 내지 못하고 털리고 말았다. 동시간대 팰월드 접속중이던 다른 멤버들한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어떻게든 혼자서 잡아내고 싶었는지 보스를 잡아낼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갖추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주변의 팰들을 잡아서 레벨을 올리는 한편 더 좋은 무기 및 방어구를 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카마타의 고질병인 단기 기억력 이슈가 특히 빛을 발했다. 한 가지를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갈 때마다 뭐 하려고 했더라 하며 고민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A를 하려고 작업창을 열었다가 B가 눈에 띄어 B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A를 하려던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했다. 하이라이트는 실드를 제작하겠다고 열심히 재료를 모아 놓고 다음 순간 실드 제작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가장 모으기 힘든 핵심 재료를 팰 스피어[43] 제작에 소모해버린 사건. 스피어 제작을 누르는 순간 실수했음을 깨닫고 비명을 질렀지만 제작을 취소할 수는 없었고 이런 자신이 싫다며 한참을 자기혐오에 빠져 괴로워하는 사카마타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스펙업을 위한 단순 노가다가 두시간 동안이나 이어졌으나 그와중에 레벨이 높은 팰을 고생고생해서 잡아내기도 하고 빛나는 개체[44]를 발견해서 포획하기도 하는 등 페이스가 늘어지는 일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마침내 활과 화살, 창과 실드까지 모두 갖추고 14레벨까지 성장시킨 후 동행하는 팰들도 보스에 상성이 좋은 아이들로 골라 단단히 준비를 한 뒤 다시 보스에 도전했다. 보스의 전기 타입에 상성이 좋은 흙 타입 팰로 보스를 상대하게 하면서 멀리서 활로 저격하는 방식으로 공략해 나갔는데 소환한 팰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게 하는게 아니라 체력이 제법 줄었다 싶으면 다른 아이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튜토리얼임에도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보스를 혼자만의 힘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 튜토리얼을 완수해냈다. 방송 시작 4시간이 넘은 시점이었다.
결국 튜토리얼 종료를 끝으로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방송 전에 진행한 튜토리얼 앞부분까지 다 합하면 6시간이 넘는다고 하며 튜토리얼만 가지고 이렇게 오래걸리면서도 또 그것이 지겨울 틈 없이 시간이 순식간에 녹아버렸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다. 목 상태가 별로 안좋지만 않았다면 밤을 꼬박 새고 아침까지 플레이해버렸을지도 모른다며 다른 멤버들이 팰월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10시간도 넘게 방송을 계속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고 했다. 앞으로는 비방으로도 조금씩 진행해 둘 생각이라며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는데 팰월드라는 게임 특성 상 팰들을 가지고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다보니 자신을 사카마타의 팰로 삼아 달라는 류의 괴문서들이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서 전체 갯수는 그리 많지 않았으나 사카마타가 그것들을 보고 극혐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특히 팰월드에는 운송 특성을 가진 팰들에 올라타서 이동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사카마타는 아직 그 사실을 몰랐는지 자신을 기승용 팰로 활용해 달라는 슈퍼챗에 깜놀하면서 엄한 것으로 착각해버리는 바람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1월 27일 아마네 카나타, 사쿠라 미코, 무라사키 시온, 호쇼 마린, 히메모리 루나와 함께 부른 단체 콜라보 커버곡 "주문(お呪い)"이 카나타의 채널에서 공개되었다. 카나타가 처음으로 기획한 단체 콜라보 커버라는 모양으로 사카마타를 비롯해서 각각의 멤버들은 개별적으로 카나타와 인연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의외의 조합이라 신선함을 주었다. 노래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최신[45] 보컬로이드 곡으로[46] 2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노래였는데 얀데레 느낌을 강하게 담은 곡이었다. 평소에도 얀데레 무빙을 자주 보여줬던 사카마타는 물론이고 참가 멤버들 전원이 미려한 마녀풍 일러스트와 함께 실감나는 얀데레 연기로 분위기를 살려 주었다.

이날 방송된 "MUSICVERSE LIVE"에도 출연했다. MUSICVERSE LIVE는 23년 4월부터 편성된 지상파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MUSICVERSE"의 부록 같은 느낌으로 티켓을 구입해서 감상해야 하는 유료 온라인 라이브 공연이다. 사카마타는 23년 4월 29일 제 1회 "MUSICVERSE LIVE"에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던 바 있는데 이날의 라이브는 새로 공연한 것이 아니라 총집편 형식으로 사카마타를 포함하여 그 동안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들의 공연들을 모아서 방송한 것이었다. 사카마타의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23년 4월 29일 방송기록 참고.

1월 28일 팰월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1월 26일 방송에서 튜토리얼까지 마무리한 이후 단순 작업 등은 비방으로 하고 특별한 이벤트 위주로 방송하겠다고 했었는데 "초보자라도 보스가 잡고 싶어!"라며 보스 토벌에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이날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며 사카마타로서는 굉장히 이른 시간인 19시부터 방송을 잡았는데 이날도 안씻었는지 버섯을 달고 등장했으나 방송 중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사카마타가 목표로 삼은 것은 그린모스로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하는 레벨 38의 코끼리형 필드 보스였다.[47] 비방으로 상당히 진행해 두어 레벨도 17까지 올렸고, 기술 트리도 상당히 진척되었으며 팰들도 적잖이 확보해 둔 것을 볼 수 있었다.[48] 하지만 그럼에도 20레벨 이상 차아나는 보스에게 무작정 덤비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아니다 싶었는지 보스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그린모스가 풀 속성인 만큼 활과 불화살을 넉넉히 챙기는 한편 불 속성의 팰 위주로 파티를 꾸린 뒤 전력 보강도 겸하여 보스전 연습을 위해 레벨 23의 필드 보스인 킹파카를 먼저 찾아갔다. 맷집이 좋아 사카마타의 공격은 간지러운 수준이었으나 킹파카의 스킬 쿨타임이 길어 공격을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마침내 2%의 확률을 뚫고 킹파카를 포획하는데 성공하며 처음으로 보스 토벌 및 포획의 기록을 세웠다.
킹파카로 자신감을 얻은 사카마타는 다시 한번 정비를 한 뒤 마침내 그린모스에게 도전했다. 레벨이 20이나 차이가 나므로 유효한 대미지는 줄 수는 없었으나, 계속 공격을 회피하며 불화살 및 화염 공격을 하는 팰들을 이용해 화상 상태이상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체력을 깎아 나갔다.[49] 하지만 스치기만 해도 빈사가 될 정도의 스펙차가 났기에 반 가까이 체력을 깎아낸 시점에 공격을 맞고 사망하고 말았다.
화상 상태이상밖에 답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자 모닥불을 바닥에 깔고 그린모스를 유도해 화상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공략에 도전했다. 실제로 꽤 효과적으로 대미지를 입혔으나 스스로도 모닥불을 밟고 대미지를 입는 등 자잘한 실수가 겹쳐 공략에는 실패했다. 3차 시도에서는 아예 모닥불을 필드에 빼곡히 깔아놓고 그린모스를 유도했는데, 장애물을 회피하는 그린모스의 길찾기 알고리즘이 꼬여버리며 움직임이 굳어버리는 버그가 발생했다. 캠프파이어를 잔뜩 설치하는데 들어간 시간은 뭐가 되느냐며 한탄하면서도 그 상태로 한참 동안 활과 팰들로 공격해 그린모스의 체력을 충분히 깎는데 성공했는데, 포획을 위해 던전 스피어가 그대로 맥없이 튕겨져나오는 것을 보며 당황해했다. 고레벨의 필드 보스를 포획하기에는 스피어의 등급이 너무 낮았던 것. 코멘트의 도움을 얻어 그린모스 포획에는 최소 기가 스피어[50]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그린모스를 마저 공격해 쓰러뜨리며 보스 토벌을 달성해냈다.
이미 방송 시작 후 3시간이 지난 상황이었고 포획하지는 못했어도 목표였던 보스를 잡아냈으니 방송을 마치려나 싶었으나 어떻게든 그린모스를 포획하고 싶었는지 그대로 더 플레이하며 스펙업을 위한 파밍을 시작했다. 비록 포획에는 실패했어도 그린모스를 쓰러뜨리며 대량의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20까지 올랐기에 다행히 바로 기가 스피어 제작기술 해금을 할 수 있었다. 기가 스피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재료를 모으러 다니는 한편, 동종의 팰을 10마리 이상 포획할 시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레벨업도 겸하여 보이는대로 팰들을 잡았다.
2시간 가량의 파밍 끝에 기가 스피어도 충분히 챙기고 불화살 대신 불쇠뇌를 쏘는 석궁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시금 그린모스에 도전했다. 신령사슴에 올라타 기동성을 높인 상태로 공략하려다 버그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어이없이 사망한 이후 평범하게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공략해 나갔다. 그나마 조금은 줄어든 레벨 격차와 석궁의 공격력 덕분에 무조건 1댐만 들어가지는 않게 되었으며 파이호의 다단히트도 효과가 좋았다. 마침내 체력을 충분히 깎은 뒤 준비해온 기가 스피어를 던졌고 4%의 확률을 뚫고 그린모스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도전하면서도 스스로도 확신이 없었는지 반짝이는 눈을 띄우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거점으로 돌아와 그 거대한 덩치를 거점에 풀어놓고 진격의 거인을 연출하기도 했다. 팰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온천에 그린모스가 들어가자 덩치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어 마치 변기위에 올라앉은 자세로 엉덩이만 걸치고 있는 것을 보며 빵 터진 것은 덤.
그렇게 해서 장장 5시간 20분만에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슈퍼챗 읽기를 제외하고 순수한 게임플레이로 5시간 넘게 방송한 것은 23년 5월의 젤다 왕눈 초반부 플레이 이후로 처음이었다. 전혀 시간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5시간이 넘었다는 얘기에 스스로도 무척이나 신기해하기도 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슈퍼챗 자체는 금방 읽었으나 막판에 탈선을 해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30대면 아저씨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수많은 사육사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51] 레트로의 기준은 몇년 전부터인가에 대해서 한참 토론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한번도 결혼식 참석해 본 적이 없다는 얘기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사카마타의 여동생들이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결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절규하며 방송을 마쳤다.


2.2. 2월[편집]


2월 1일 이날 발매된 "홀로라이브 발렌타인 보이스 2024"에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매된 발렌타인 데이 기념 보이스로 총 37명의 멤버들이 참여했는데 holoX에서는 하쿠이 코요리와 사카마타의 둘만 참가했다. 이번 발렌타인 보이스는 별도의 콘셉트를 잡아주지 않고 발렌타인 데이를 테마로 멤버들에게 자율적으로 대본을 짜도록 했다는 모양으로 각자 나름대로의 발렌타인 데이에 걸맞는 시추에이션을 상상해서 보이스를 녹음해서 다채로운 보이스가 되었다. 사카마타 또한 발렌타인 데이에 있을 법한 시추에이션으로 보이스를 구성했는데 의외로 평소처럼 주어진 테마를 나름대로 뒤틀지 않고 전형적인 러브코미디물의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라고 할만한 스토리로 달달한 보이스를 만들어서 청취자들의 이빨을 썩게 만들었다.

2월 3일 호시마틱 프로젝트 B팀 멤버들[52]끼리 51 Worldwide Games를 플레이했다. 지난해 호시마틱 프로젝트 댄스 연습으로 모였을 당시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신경쇠약이나 도둑잡기 등 트럼프 게임을 했는데 다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공평하게 허접해서 승부가 나지 않았었기에 이번에야말로 트럼프 최약왕을 가려내겠다고 했다. 오오조라 스바루의 채널에서 방송했는데 방송시작 30분 전이 되도록 방송공지는 커녕 일찌감치 만들어놓은 방송 대기방조차 임시 썸네일인 상태로 남아있어 혹시 연기되는건가 걱정을 샀으나, 스바루는 방송 시작 25분 전에야 대기방 썸네일을 바꾸고 방송 공지를 했으며 사카마타는 방송 시작 2분 전에야 방송공지를 리트윗하며 콜라보 참여를 알렸다.[53]
이전 오프라인에서 즐겼던 신경쇠약이나 도둑잡기는 아소비대전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54] 평범하게 4명이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플레이했다. 첫번째와 두번째 게임은 "세븐스"를 두 판 연속으로 플레이했는데 두번 모두 사카마타가 1등을 차지했다. 첫번째 게임은 사카마타 본인도 나름 키 카드를 틀어쥐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기는 했으나 스바루의 과도한 쇄국정책으로 인한 어부지리 느낌이 있었던 반면 두번째 게임은 나름 꾸준히 카드를 내면서도 상대방에게 도움이 안되는 방향으로 쏙쏙 골라내며 세븐스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세번째는 블랙잭을 플레이했는데 4라운드를 내리 폭망하며 다른 멤버들한테 갬블 하면 안되겠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블다운을 성공시키며 나름 크게 따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고[55] 결국 꼴찌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네번째로 플레이한 대부호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손패가 너무 나쁘면 아무리 머리를 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운에 맡기기보다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게임이었고 사카마타가 나름 강한 종목이었다. 이를 입증하듯 사카마타는 첫 라운드에서 1등을 따냈고 두번째 라운드도 빠르게 손패를 털어 나갔다. 사카마타의 카드가 단 두장 남은 상황까지 가자 나머지 3명이 갑자기 연합하며 협력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이로하자기는 져도 상관없으니 사카마타만 저지하자는 소리까지 하기도. 결국 3대 1의 이지메에 가까운 다굴 플레이 끝에 스바루가 "미야코 오치"[56]를 띄우며 사카마타를 꼴찌로 만들었다. 세번째 라운드는 스바루의 손패가 너무나도 좋게 잡혀 나머지 세명이 뭔가 해볼 새도 없이 스바루의 원맨쇼로 끝나버렸고 사카마타는 또 꼴찌가 되었다. 네번째 라운드에서는 사카마타가 시작부터 혁명을 띄웠는데[57] 혁명을 띄우고도 다른 멤버들의 집중 견제로 고전을 좀 하긴 했으나 결국 1등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해서 4라운드 동안 두 번의 1등과 두 번의 꼴찌로 마지막 5라운드 결과에 모든 것이 달리게 되었는데 사카마타는 이번에도 강한 패를 쥐고 거의 원맨쇼 수준으로 빠르게 패를 털어 나갔다. 순식간에 카드를 다 내고 1등을 차지하나 싶었는데 하필이면 마지막에 털어낸 카드에 조커가 포함되어 있어 반칙패로 꼴등이 되어버리고 말았다.[58] 사카마타는 이것을 모르고 있다가 반칙패를 당하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해했으나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가 없었다. 사실 23년 3월 11일 카마쿠라[59] 멤버로 같은 게임을 플레이했을 당시 라미가 동일하게 조커로 끝내는 반칙패를 당했던 적이 있었으나 거의 1년 전의 일이다보니 기억을 못했던 모양. 결국 사카마타는 대부호 게임에서 3번의 꼴찌로 최종 꼴찌가 되고 말았다. 한편 플레이하는 내내 사카마타는 본인의 턴이 돌아올 때마다 어떤 카드를 낼까 고심하며 계속 혼잣말을 했는데 다른 멤버들한테서 누구랑 대화하는거냐며 츳코미를 받고 빵 터지기도 했다.
끝으로 블랙잭을 다시 한번 플레이했다. 앞선 블랙잭 게임에서 처참하게 폭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나름 운이 따라주며 4라운드까지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5라운드에서 무리하게 더블다운을 걸었다가 죽으면서 1등을 내어주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총 다섯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사카마타가 2승으로 단독 우승을 차지했고 스바루, 토와, 이로하가 각각 1승씩 따내면서 이번에도 최약왕을 가려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오프라인으로 했던 도둑잡기나 신경쇠약을 다시 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아예 오프콜라보로 현실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승부를 내자고 하며 이날의 콜라보를 마무리지었다. 방송을 마친 뒤 사카마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대부호에서의 반칙패가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반칙패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라며 절규하는 트윗을 남겼다.#

2월 4일 팰월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정해진 목표가 없는 샌드박스 게임을 3회 이상 연속해서 방송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60] 코로나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목과 코 사이 즈음이 계속 아픈 증상이 남아있었다는 모양인데 그게 없어져서 너무 기쁘다면서 당장 방송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하더니 사카마타로서는 많이 이른 시간인 18시부터 방송을 잡았다. 이날도 안씻었는지 머리에 버섯을 달고 등장했는데 바로 등장하지 않고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도로 숨는다던가 아예 얼굴을 화면 한가득 클로즈업하는 등 애교를 부리며 장난을 쳤다.
지난 방송에서 그린모스 포획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보스 포획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번 타겟은 스프라돈이었다. 레벨 30의 공룡형 보스로 지난번에 포획한 그린모스보다 레벨이 낮았을 뿐 아니라 비방으로 상당히 파밍을 해서 레벨을 29까지 올려둔 데다 그린모스를 포함하여 나름 강한 팰들을 상당히 확보해두었기에 자신만만해했다. 그러나 스프라돈을 찾는 과정이 문제였다. 스프라돈은 갱도 보스였기에[61] 지도에 표시되는 위치로 찾아가서는 보스를 발견할 수 없고 갱도 입구를 찾아내야 했던 것. 사카마타는 이번에 스프라돈을 목표로 삼은 것 자체가 비방으로 탐사를 하던 도중 우연히 들어간 갱도에서 스프라돈을 목격했기 때문이었기에 갱도 입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언제나처럼의 기억력 이슈로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국 여긴가 하며 들어간 곳은 갱도가 아닌 다른 던전이었고 입장 후 등장하는 잡몹들을 보며 여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나 기왕 들어왔으니 깨고 나가자며 그대로 진행했다. 던전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스프라돈이 아닌 레벨 19의 모프킹이었고 사카마타는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었다.
모프킹 포획 후 다시금 갱도 입구를 찾아다녔고 마침내 방송 시작 30분이 넘어서야 스프라돈과 조우할 수 있었다. 레벨 차가 1밖에 나지 않아 딜이 안들어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보스는 보스였기에 사카마타는 소환한 팰을 보스룸에 들어가 싸우게 하고 본인은 보스룸 입구의 좁은 갱도에 숨어 깔짝깔짝 공격하는 전략을 썼다. 그 결과 보스의 움직임이 또 꼬이며 지난 그린모스 때처럼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또 걸렸다며 맘놓고 공격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갱도 벽을 뚫고 날아온 보스의 물방울 공격을 얻어맞으며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죽어버리고 말았다. 버그를 이용해서 편하게 잡으려다 버그로 인해 죽었기에 억울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으며 전날 콜라보 카드 게임 중에 사카마타가 대부호 게임에서 빠르게 손패를 다 털어내고도 반칙패가 되었던 장면이 생각난다는 코멘트에 상처를 후벼파지 말아달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결국 2차전에서는 이전 방송에서 포획한 그린모스와 함께 보스룸에 들어가 정공법으로 공략했고 대략 5분간의 사투 끝에 스프라돈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의 목표를 1시간도 채 안 돼서 달성해버렸기에 그대로 마치기는 아쉬웠는지 다른 보스를 더 잡아보자고 했다. 레벨 45레비드라에 관심을 보였으나 절대 무리라고 말리는 코멘트들에 일단은 플라리나를 우선 잡고 레비드라는 구경만 하러 가보기로 했다. 그 전에 거점에 돌아가 정비를 했는데 그와중에 목적을 잊어버려 뭐하려고 했더라를 반복하다 간신히 떠올리고 플라리나를 잡으러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자신의 기억력 이슈가 너무 심각하다며 당장 눈앞에 있는 목적을 향해 가다가도 잠깐 다른 볼일 보는 사이에 까먹어 버린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곧바로 눈앞에 나타난 동굴을 보고 "우와! 던전이다! 들어가보자!"며 들어가면서 방금 말했던 것을 정확하게 실천했다. 그 결과 진심 위험하다며 샷건까지 치면서 빵 터지고 말았으며 무슨 병이라도 걸린게 아닐까 하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기왕 들어온거 데리고 온 팰들 성능 테스트도 할 겸 던전을 진행했는데 하필이면 길고 복잡한 던전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30분 가량을 헤맨 끝에 만난 보스는 레벨 29의 초판다였고 금방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치매범고래돌보미를 해줄 사람을 모집한다는 둥의 소리를 하며 플라리나를 찾아갔고 레벨 28의 아레나 보스인 플라리나 또한 어렵지 않게 포획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레비드라를 맛만 보자며 찾아갔는데 압도적인 덩치에 우선 겁을 먹은데다 본인은 물론이고 어떤 팰로 공격해도 1댐만 들어가며 물에 있어 화상 상태이상도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10분 가량 무의미하게 화살을 낭비한 끝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이날의 목표였던 스프라돈 외에도 의도치 않게 들어간 던전 보스 모프킹과 초판다에 플라리나까지 보스를 넷이나 포획하는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전히 끝내기는 아쉬웠는지 슬슬 두 번째 거점을 설치하고 싶다고 하며 코멘트의 도움을 얻어 금속을 채굴하기 좋은 평지를 찾아 제 2 거점으로 삼았다. 거점 건설까지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장소를 찾고 노동용 팰들을 배치하고 팰들을 위한 침대와 먹이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데만 1시간 가량이 소모되었고 본격적인 거점 건설은 비방으로 해두겠다고 하며 총 3시간만에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이후 슈퍼챗을 읽었는데 중요한 레코딩이 있어 목을 아끼기 위해 한동안 쉬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온 개인방송이었다 보니 전날 있었던 콜라보의 감상까지 포함해서 슈퍼챗이 끝없이 쏟아졌고 사카마타는 결국 슈퍼챗을 읽는데만 두시간을 더 소모해야 했다. 팰월드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다음 방송도 팰월드가 될 것임을 예고했으며 23년 10월 22일에 6화까지 감상한 상태에서 멈추어있었던 봇치 더 락!의 동시시청도 조만간 하자는 이야기를 하며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2월 5일 이날도 팰월드를 플레이했다. 전날 잡고 싶었으나 압도적인 격차만을 느끼고 물러났던 레벨 45의 보스 레비드라를 다시 공략해 보겠다고 했는데 트라이 해보고 도저히 무리라면 다른 보스에게 화풀이하겠다고 했다. 이날 일본에는 도쿄를 포함한 관동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사카마타는 태어나서 두번째로 보는 눈이 되었고 엄청 흥분하며 신나했다. 이 텐션은 방송까지 이어져 평소보다 훨씬 업되어 있는 상태로 방송을 켰으며 방송에서도 눈 얘기부터 하면서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전날에 이어 연달아 방송을 켠 만큼 뒤에서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레벨을 하나 더 올려 31레벨을 달성했고 목표인 레비드라가 물 속성인 관계로 상성이 좋은 전기 속성의 팰들 위주로 파티를 꾸렸으며 불화살 대신 독화살을 준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급하게 긁어모은 파티다 보니 팰들의 레벨이 2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아 상성을 맞췄음에도 대미지가 전혀 박히지 않았고 레비드라의 공격이 스치기만 해도 팰들이 빈사가 되는 것을 보고 황급히 물러났다.
이후 한동안 던전을 돌거나 주변을 정리하는 등 렙업을 위한 파밍을 진행했다. 눈사람 이야기 등 잡담을 해가면서 10마리 보너스[62]가 안채워진 팰들 위주로 포획하는 한편 아직 안잡았던 저렙 필드보스들에도 추가로 도전했다. 특히 레벨 31의 보스 썬더콘을 확보하며 전력에 큰 보강이 되었다. 그렇게 보스 썬더콘과 기존에 있던 레벨 28의 썬더콘에 코멘트의 추천을 받아 이전에 포획했던 그린모스까지 몸빵용으로 준비한 뒤 방송 시작 2시간만에 다시금 레비드라에 도전했다. 여전히 딜은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팰들을 계속 교체하면서 공격을 흡수하거나 어그로 범위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길 반복하며 독 석궁을 사용해 숟가락 살인마식으로 레비드라의 체력을 거의 다 깎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전 그린모스전 때와 마찬가지로 기가 스피어로는 포획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토벌하려고 했다. 파티의 팰들이 전멸하는 사투 끝에 레비드라의 체력을 단 17 남기는데까지 성공했는데 한순간의 미스로 공격을 맞아 죽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샷건까지 쳐 가며 아까워서 어쩔 줄 몰라했고 혹시나 싶어 급하게 돌아가 봤지만 역시 보스의 체력은 회복되어버린 상태여서 허망해했다.
기가 스피어보다 상위 등급 스피어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에 적당히 정비하고 마무리하려나 했는데 사카마타의 현재 레벨에서 바로 다음 단계인 테라 스피어는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테라 스피어 준비를 시작했다. 테라 스피어 제작을 위해서는 기존의 스피어 제작대가 아닌 스피어 생산공장을 지어야 했고, 스피어 생산 공장을 가동하려면 발전 시설을 갖추고 전기를 공급해야 했기에 금방 준비될 성질이 아니었다. 이미 방송시작 3시간이 경과된 상황이라 평소 사카마타라면 다음 방송까지 뒤에서 준비해 온 뒤 재도전하겠다고 할 법도 했으나 어떻게든 레비드라에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었는지 그대로 파밍방송을 강행했다. 팰들이 자동생산도 못해주는 금속 주괴가 대량으로 필요하다보니 팰들을 잡으면서 레벨도 올릴 겸 열심히 금속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전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발전 기관을 구입하러 상인을 찾았을 때는 휴식 중에 비방으로 게임을 하던 시라누이 후레아를 마주치며 팰월드 홀로서버에 입장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멤버를 만났으나 인사만 가볍게 하고 바로 헤어졌다.[63]
2시간의 파밍 작업 끝에 테라 스피어를 충분히 준비하고, 본체의 레벨도 조금 올려 레벨 34를 찍은 상태로 다시 포획에 도전했다. 여전히 레벨 차가 많이 나는 팰들은 전력이 되지 못했으나 이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어그로를 관리해 유격전을 계속하며 체력을 깎아나갔다. 버그로 굳어있기 일쑤였던 보스 썬더콘도 열심히 싸워준 덕분에[64] 이전보다 빠르게 체력을 줄였다. 결국 한참을 싸운 끝에 체력을 두자릿수까지 줄였고, 4%의 확률을 뚫고 테라스피어 두개 만으로 레비드라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1월 28일의 그린모스 포획때와 동일하게 "기존에 갖고 있던 스피어로는 불가능해서 상위 스피어를 준비, 4%의 확률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는 시나리오가 반복되어 데자뷰를 느끼게 해 주었다. 사카마타 자신도 그다지 자신이 없었는지 한번 더 도전해보고 무리다 싶으면 다음 방송까지 준비해와서 트라이할 예정이었다며 엄청 좋아했다.
그렇게 이날도 장장 5시간의 플레이 끝에 목적을 달성해내고 게임을 마쳤다. 레비드라까지 잡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웬만한 보스는 다 잡을 수 있는거 아니냐며 다음 보스를 또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하여 앞으로도 팰월드 방송은 레벨차가 나는 어려운 보스에 도전하는 방송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갯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나 간만에 내린 눈으로 눈사람 만들 생각에 들뜬 기분과[65] 불가능에 가까웠던 목표 달성에 성공한 기쁨이 겹쳐 하이텐션으로 한시간을 더 수다를 떨었고 밤을 꼬박 새고 새벽 4시를 넘겨서야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일본의 SNS나 틱톡을 점령하고 있는 고양이 밈[66]이 있는데 사카마타 또한 그 노래가 머릿속을 점령하고 나가지 않는다며 이날 방송 내내 계속 흥얼거리더니 방송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아예 랍투디 캐릭터까지 흔들어 가며 해당 노래를 부르면서 방송을 마쳤다.

2월 6일 멤버 한정으로 봇치 더 락!을 동시 시청했다. 23년 10월 22일 1화부터 6화까지 감상한 이후 4개월만에 나머지 7 ~ 12화를 감상했다. 6편을 몰아서 본 데다 동시시청을 마친 후 슈퍼챗 읽기 이외에도 감상을 포함하여 한참 수다를 떨면서 또 다시 장시간 방송이 되었다.

2월 9일 세로 프레임으로 노래방송을 진행했다. 달에 한번은 노래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했었는데 코로나에 걸려 1월이 사실상 통째로 스킵되면서 2달만의 노래방송이 되었다. 사전에 문제가 없다면 밤 늦게 방송하려고 한다며 23시 ~ 0시쯤이 될거라고 안내했었는데 23시가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문제가 있나 싶었으나 23시 30분이 넘어서야 방송 안내를 하고 날짜가 바뀐 0시부터 방송을 켰다. 이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세로 프레임 방송[67]에 도전했는데 방송이 켜지자 검은 화면인 상태로 알 수 없는 노이즈와 함께 제대로 방송이 되지 않아 당황하고 있는 사카마타의 목소리만이 흘러나왔다.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켰다는 모양인데 3분 가량 이리저리 건드려보며 화면을 띄우려고 애를 썼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수정해서 다시 키겠다며 방종하고 말았다.[68] 이후 한동안 세로 방송 세팅을 시도했으나 계속 에러가 떴다는 모양으로 결국 동 시간대 세로 프레임으로 마슈마로를 읽는 잡담 중이던 카자마 이로하의 방송에 난입하는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0시 30분이 넘어서야 간신히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날은 지뢰계 신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는데 딱히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었으나 화면 위쪽에 구독자 수 카운터를 띄워두고 진행했다. 세로형 방송이 신규 유입에 좋다는 얘기에 정말로 얼마나 효과가 있나 궁금했던 모양. 방송 전부터 새롭게 외워온 노래도 있다고 하더니 까먹기 전에 부르겠다며 봇치 더 락!의 삽입곡 기타와 고독과 푸른 행성으로 시작했다. 이전 방송에서 봇치 더 락을 동시시청하며 노래를 듣고 불러보고 싶다고 하더니 바로 들고 온 것. 여고생들이 세로 방송을 많이 본다는 소문에 여고생들이 좋아할 법한 노래들을 몇개 외워왔다면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tuki.의 "만찬가(晩餐歌)" 및 사람 마니아도 선보여주었다.[69] 어설프게 외웠다며 걱정한 것 치고는 전반적으로 멋진 목소리로 잘 불렀지만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리고 얼버무리기도 해서 웃음을 주었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의 오프닝곡인 사양에도 도전했지만 1절만 하고 끝냈다.
물론 새로운 곡들만 부른 것은 아니고 이전에 불렀던 곡들도 많이 불렀는데 꽃에 망령이라던가 괴물, 악마의 아이 등 근본 곡들이 많이 편성된데다가 이번에도 다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을 보여주어 심야에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1시간 가량동안 10곡을 부르고 마무리하려나 싶었는데 즉석에서 리퀘스트를 받으며 계속 진행했다. 아예 모르는 곡이 아닌 이상 웬만해선 다 불러줬는데 포니, 뱀파이어, 군청 등 활동 초기에 자주 불렀지만 한동안 부른 적 없었던 곡들이 많이 등장하여 추억에 잠기게 해주었으며 과거 음역대가 안 맞아 어려워 했던 노래를 부르며 컨디션과 회복 상태를 체크하기도 했다. 오래간만에 본인의 오리지날 곡인 의태놀이도 들려주었고[70] 언제나처럼 음악을 그만두며 마치려고 했는데 부르다 실수하는 바람에 한 곡을 더 부르면서 오래간만에 2시간에 걸쳐 18곡이나 부른 뒤 이날의 노래를 마쳤다. 구독자 카운터는 켜놓기만 했을 뿐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노래를 부르는 사이에 3천명이나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71]
노래를 마치고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오래간만의 노래방송에 첫 세로 프레임 방송이다 보니 역시나 슈퍼챗이 폭주했다. 사카마타 또한 츤데레 연기라던가 얀데레 연기 등 리퀘스트들을 웬만해선 전부 들어주며 세로 프레임 방송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 이전 팰월드 방송 때부터 계속 흥얼거렸던 고양이 밈[72]을 이날도 수시로 불러댄 끝에 슈퍼챗 읽기와 잡담을 포함하여 2시간 가량을 더 방송했다. 별 관심 없었다가 주변 멤버들의 추천이 많아 시도해 본 세로 프레임 방송이지만[73] 노래방송 이외에도 잡담방송에 활용하기도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가끔 세로 프레임 방송을 할 것을 내비쳤으며, 조만간 세로 프레임이 아닌 평범한 노래방송도 할까 싶다면서 콜라보 노래방송도 예정되어 있다는 안내를 한 뒤 또 다시 고양이 밈 노래를 불러대며 방송을 마쳤다. 기본적으로 새벽에 시작해서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마치는 바람에 다음날이 설날이었던 많은 한국인 사육사들은 방송을 끝까지 보지 못핟거나 새벽에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피곤을 토로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2월 11일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을 동시시청했다. 멤버십 한정 방송이 아닌 동시시청 방송은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 사카마타는 지금까지 페이트 시리즈를 전혀 접했던 적이 없었는데 입문하려고 한다면 제로부터 보라고 추천을 엄청 받았다며 그동안 계속 신경쓰였지만 볼 기회가 없었던 페이트 제로를 마침내 본다고 했다. 이전 봇치 더 락! 동시시청때와 마찬가지로 1화부터 6화까지 연속으로 감상했는데 1화가 일반적인 TVA 2화 분량의 길이를 갖고 있다보니 애니메이션 감상에만도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사카마타는 등장인물들의 언동이나 행동에 열심히 츳코미를 넣어가며 감상했으며 페이트 시리즈가 처음인 사카마타의 신선한 뉴비의 반응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한 화가 끝날 때마다 간단하게 감상을 이야기한 뒤 다음화로 넘어갔으며 6화까지의 감상을 마치고 나서도 바로 슈퍼챗 읽기로 넘어가지 않고 한참 나름대로의 감상과 분석을 이야기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갯수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으나 페이트 시리즈를 원래 좋아하던 사육사들의 슈퍼챗에 나름대로 등장인물들 전체에 대한 본인의 인상을 이야기한다던가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한다던가 하며 수다를 많이 떨었고 1시간 반 가까이 슈퍼챗을 읽으면서 이번에도 밤을 새고 4시가 되어가는 시간에야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멤버 한정으로만 동시시청을 진행했던 이유도 이야기했는데 자기는 어떤 작품을 감상할 때 본인의 솔직한 감상을 필터없이 내뱉어버리고 말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이나 장면에서는 가차없이 혹평을 하게 되어 혹시나 시청자들 중에 해당 작품의 팬이 있다면 상처를 입지 않을까 싶어 조심했었다고 한다. 페이트 제로 또한 그래서 전체공개로 감상하는데 불안감이 있었는데 다행히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뒷 이야기가 신경쓰인다며 한시라도 빨리 뒷부분을 이어서 감상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슈퍼챗을 읽던 중 한국인 사육사의 생일 보고가 2건이나 있었는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어로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검색까지 해 가면서 말해주어 한국인 한정 특별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2월 12일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을 이어서 감상했다. 이날은 전부 별건인 미팅이 4건이나 잡혀 있는 바쁜 날이라며 일을 마친 뒤 상태가 괜찮다면 볼 수도 있다고 했었으나 어지간히 보고 싶었는지 예고했던 시간보다도 한시간 앞당긴 22시부터 방송을 잡았다. 전날 1화부터 6화까지 감상한데 이어 이날은 7화부터 12화까지 감상하겠다며 썸네일과 해시태그까지 맞춰 놓았으나 1쿨이 13화까지 있다는 것을 알고 13화까지 전부 보고 1쿨을 끝내자면서 내리 7화를 몰아서 감상했다. 이날도 사전지식이 없는 페이트 뉴비의 입장에서 감상을 이야기하며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행적을 나름대로 분석했는데 초견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날카로운 분석과 예측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쿨을 마친 시점에서도 4차 성배전쟁 참가자 중 사카마타가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는 여전히 에미야 키리츠구라며 성배를 통해 대체 어떤 비원을 이루고 싶은건지가 궁금하고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세이버에 대해서는 "아서쨩은 죽어줬으면 좋겠어"라고 한다던가 로리린의 활약을 보며[74] 고통받는 모습을 즐기는 맛이 있는 로리라고 하는 등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질리게 하기도 했다. 또 키레키레이[75]×금삐까라던가 키레이×키리츠구 등 BL 커플링을 망상하며 부녀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페이트 시리즈에 깊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페이트 제로 감상을 마친 뒤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다고 했다. 다음 동시시청 방송은 스케줄 상 다음주나 되어야 가능할 예정이나 도저히 보고 싶은 것을 못참을 경우 이미 잡혀있는 스케줄들 사이에 억지로 우겨넣어 볼지도 모르겠다고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2월 13일 후와모코와 콜라보로 노래방송을 했다. 노래방송을 콜라보로 하는 것은 23년 7월 이후 9개월만이었는데 노래 콜라보 상대가 후배인 것도, 그 후배가 EN 소속인 것도, 노래 콜라보를 사카마타의 채널에서 진행하는 것도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 공지도 있다고 했는데 이미 후와모코의 스케줄을 통해 콜라보 커버곡이 발표되는 것이 공개되어 있어 공지가 뭘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콜라보 노래방송인 만큼 당연히 사전에 부를 노래들을 정하고 파트 배분을 했는데 사카마타는 방송 전 준비 단계부터 후와모코가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켜지자 사카마타를 중심으로 좌 후와와, 우 모코코로 세명의 랍투디를 화면 가득 큼지막하게 배치하여 노래 세트리스트 적을 공간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자기소개부터 시작했는데 후와모코가 먼저 인사를 한 뒤 사카마타도 후와모코의 인사말을 패러디해서 "모코코가 아니야, 클로에야~!"라고 인사를 했다.[76] 서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멤버들끼리 온라인 콜라보를 하다 보니 후와모코의 목소리가 음질 및 음량이 불안정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방송 전엔 괜찮았는데 갑자기 그런다며 양해를 구했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방송 후 공개될 커버곡부터 먼저 공지를 했다. 후와모코가 사카마타에게 콜라보 커버곡을 내자고 제안했고 사카마타가 그걸 받으면서 콜라보 노래방송도 하자고 했다는 모양. 방가방가 햄토리의 오프닝 노래를 첫 곡으로 문 라이트 전설, 잔혹한 천사의 테제 등 소위 근본 애니메이션 노래들 위주로 세트리스트가 채워졌다. 노래하는 내내 후와모코는, 그중에서도 특히 모코코가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며 각종 추임새나 효과음들을 열심히 넣었는데[77] 그때마다 사카마타는 웃겨 죽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와모코의 대표 멘트인 바우바우가 너무나 귀여워서 못참겠다고. 선곡의 대부분을 후와모코가 담당했는지 고전 노래들이 주로 편성되었으나 그나마 사카마타를 배려했는지 한없이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았다.
노래 사이사이에 부른 노래 관련해서 짧게 수다도 떨었는데 JP 멤버보다도 더 JP같은 후와모코의 모습에 사카마타가 오히려 일본인 성분 부족하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50분 가량동안 7곡을 부른 뒤 커버곡 공개가 있다보니 슬슬 마치려나 싶었는데 한 곡을 더 부르겠다고 했다. 시간이 애매해서 되려나 싶었는데 마지막 곡은 바로 사카마타의 첫 오리지날 곡 인생 리셋버튼 꾹-ㅋ이었다. 후와모코에게 시켜보고 싶었다면서 후와모코가 주로 부르게 한 뒤 사카마타는 코러스만 넣었다. 그렇게 8곡의 노래를 마치고 다시 한번 커버곡의 공지를 한 뒤 후와모코가 너무나 귀엽고 텐션이 좋아서 앞으로도 또 콜라보 하자고 약속하며 이날의 콜라보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예고했던 대로 후와모코와의 콜라보 커버곡, BABYMETAL기브미 초코!!가 공개되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린 강렬한 사이킥 영상에 노래 파트분배에 맞춰 세 명의 일러스트가 번갈아가며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였는데 후와모코까지 사카마타의 복장과 맞춘 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다.[78] 셋다 귀여운 목소리로 불렀으며 평범한 일러 뿐만 아니라 SD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활용하여 메탈릭하면서도 귀여운 영상이 되었다.

2월 14일 사쿠라 미코, 호쇼 마린, 아마네 카나타, 히메모리 루나와 함께 미코의 채널에서 기획 방송 "등급 매기는 홀로라이브(格付けしあうホロライブ)"를 진행했다. 해당 기획은 미코의 시리즈 기획들 중 하나로 콜라보 멤버들을 대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 누가 가장 주제에 어울리는가를 선정하는 방송이다. 이날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서 "가장 ○○할 것 같은 여자"를 주제로 6개의 질문에 대해 멤버들의 예상과 며칠전부터 모집했던 시청자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제는 "가장 방이 더러울 것 같은 여자"였다. 사카마타와 카나타의 방이 더럽다는 것은 방송에서만도 몇 번씩이나 이야기했을 정도로 알려져 있는 팩트였다보니 둘이 높은 표를 얻을 것은 자명했다. 멤버들의 예측으로는 마린은 직접 가서 봤다는 이유로 카나타를, 루나는 사카마타를 뽑았는데 리스너들의 투표결과는 압도적으로 사카마타였다. 무려 75%나 득표했다고 한다.
다음은 "마법소녀가 된다면 강할 것 같은 여자"였다. 이번에는 사카마타와 카나타가 예측을 했는데 둘의 답변이 1위부터 5위까지 완벽하게 일치해서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카마타와 카나타의 예측도, 시청자 투표도 가장 강할 것 같은 멤버로 루나를 꼽았다. 사카마타는 최하위였는데 마법이 아닌 물리적으로 강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세번째는 "사귄다면 빡셀 것 같은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마린은 카나타를, 루나는 자기 자신을 1위로 선택했는데 시청자들의 선택은 마린이 1위였다. 사카마타도 꽤나 높은 표를 얻어 2위가 되었는데 평소 시청자들한테 장난으로 얀데레 무빙을 종종 한 것이 원인일까 싶다고 했다.
네번째 주제는 "쉬울 것 같은 여자"였다. 조금만 칭찬해주면 금세 헤실헤실한다던가, 조금만 상냥하게 대해줘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멤버가 한둘이 아니다보니 결과가 상당히 갈렸다. 미코의 PON으로 사카마타의 예상 결과가 잘못표기되는 해프닝이 있은 후 사카마타는 카나타를 첫 번째로 뽑았고, 카나타는 마린을 가장 쉬운 여자로 선택했는데 시청자들의 선택 결과는 미코였다. 이것은 미코가 진행한 설문조사다 보니 아무래도 미코의 팬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미코와 카나타, 마린이 거의 비슷한 득표를 했다는 모양.
다음은 "남자였다면 가장 많은 초콜릿을 받았을 것 같은 여자"였는데 마린은 미코를, 루나는 카나타를 첫 번째로 꼽았지만 둘다 사카마타가 2위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선택은 카나타가 1위를 차지했고 마린에 이어 사카마타는 3위를 했다.
마지막 주제는 "결혼한다면 좋은 아내가 될 것 같은 여자"였다. 마린이 방송 시작 후 인사할 때부터 이 항목만큼은 1위를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시청자 앙케이트 결과 정말로 1위를 했다. 멤버 예측에서는 사카마타가 마린을 1위로 꼽았는데 카나타는 미코를 1위로 선택했다. 사카마타는 사카마타 본인의 예측을 포함하여 멤버 예측에서도 시청자 투표 결과도 최하위였는데 자기도 자신을 최하위로 뒀으면서도 최종 결과가 최하위로 나오자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 투표 결과 마린을 뽑은 이유에 좋은 몸을 갖고 있어서 밤에도 즐거울 것 같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자 사카마타는 몸매라면 자신도 꿀리지 않는다고 이의제기를 했으나 목욕을 안해서 더럽기 때문에 안되는거라고 츳코미를 받으며 격침당했다.
최종적으로 사카마타는 딱히 1등을 해도 좋을 게 없는 더러운 방 말고는 좋은 항목들은 전부 하위권에 머무르고 말았으나 이것은 시청자 투표에 참가한 그룹 중에 아무래도 기획을 주관한 미코와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마린의 팬층이 제일 많이 참여했을 것이 유력한 바,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대중적으로 보여지는 사카마타의 이미지만 가지고 선택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카마타 본인도 장난으로 투덜거리기는 했으나 투표 결과에 크게 연연하진 않았으며 정말 재미있는 기획이었다고 하면서 콜라보를 마쳤다.

뒤이어 같은 멤버로 단체 콜라보 커버곡 "해피 초코(ハピチョコ)"가 공개되었다. 23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라이브 당시 호시마틱 프로젝트 A팀의 공연곡이기도 해서 익숙한 곡이었다. 이렇게 해서 사카마타는 호시마틱 프로젝트의 3곡을 전부 다 부른 셈이 되었다.

한편 콜라보 방송이 시작한 시간과 동시간에 라플라스 다크니스의 채널에서 공개된 단체 커버곡 "러브 빔(らぶびーむ)!!"에도 참여했다. 라플라스의 기획으로 홀로라이브 뿐만 아니라 니지산지브이스포 소속 멤버들까지 총 7명이 참여한 커버곡으로 참여멤버 인선에는 사카마타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사카마타는 발렌타인 데이 하루에만 커버곡을 3개나 내는 기록을 세웠다.[79]

밤에는 팬케이크 아트를 만드는 요리방송을 했다. 손캠을 켜고 진행하는 요리방송은 23년 2월 14일 발렌타인 기획으로 범고래하우스 모양의 케이크를 만드는 방송을 했던 이래로 정확하게 1년만이었다. 이날은 평소 요리방송 때 선보여왔던 전용 배경[80]이 아니라 평소의 방송 배경에서 지뢰계 신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는데 실제로도 주방에 가지 않고 평소 방송하던 방에서 히트 플레이트만 가져다 놓은 채 진행했다. 항상 요리 방송 때마다 방송용 노트북을 포함한 각종 방송장비들을 전부 옮겨서 주방에 세팅하는 것이 너무나 번거로웠을 뿐 아니라 기재 트러블도 수시로 발생해서 곤란했다며 그동안 요리방송이 없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했다. 장비들 바리바리 싸들고 옮기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편하다고.[81]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진행하기 전 앞서 있었던 콜라보 결과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술했듯이 콜라보 방송에서는 장난으로 투덜거렸을 뿐 딱히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방송으로 오자마자 안좋은 쪽으로만 높은 득표를 하며 처참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한참을 질척대며 긴급회의를 열었다. 특히 결혼하면 좋은 아내가 될 것 같은 순위에서 최하위가 된 것에 대해 격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사육사들만큼은 자기에게 투표했을 거라며 압을 걸기도 하는 등 한참 수다를 떨었으나 결론은 딱히 자기도 결혼할 생각 없다며 아무래도 좋다고 넘겨버렸다. 하지만 이것을 빌드업으로 멋진 팬케이크 아트를 만들어 보임으로써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날의 목표는 사카마타의 마스코트인 이누 모양의 팬케이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누를 실제로 불러내기는 싫었는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이누의 이미지를 띄워놓고 진행했다. 팬케이크 믹스를 활용해서 만든 베이스 반죽은 미리 준비해서 소스통에 넣어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우선 플레이트 위에 이누 모양으로 윤곽선을 그린 뒤 범고래인 이누에서 흰색에 해당하는 부분은 따로 흰색 색소를 활용하지 않고 기본 반죽만으로 채우고 일단 익히기 시작했다. 검은색 부분은 초콜릿을 녹여 반죽에 섞고, 빨간색 부분은[82] 평범하게 식용색소를 활용했는데 별도의 소스통이나 짤주머니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떠서 흘려넣거나 젓가락으로 펴 발랐다. 때문에 꽤나 불안하게 진행되었으나 한동안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익은 팬케이크를 뒤집으려 하자 초콜릿 반죽을 발랐던 검은색 부분이 제대로 굳지 않아 부서지며 깔끔하게 떨어져나가고 말았다.[83] 결국 만약을 대비해 준비했던 데코레이션용 초콜릿 펜으로 칠하기로 하고 일반 반죽을 채워넣어 다시 구웠다.
반죽을 충분히 구워 뒤집자 나름대로 모양이 완성되었으나 별도의 색소를 넣지 않은 일반 반죽이 너무 익어 진한 갈색이 되어 있었다. 그러자 그걸 오히려 이누의 검은 색 부분으로 활용하고, 흰 부분을 화이트 초콜릿 펜으로 직접 그려넣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고 최종적으로는 불안했던 과정과 다르게 그럴듯한 형태로 완성되었다. 원래는 이누 뿐만 아니라 두세 개의 팬케이크 아트를 만들 계획이었던 모양인데 하나 만드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 당황해했다. 체감으론 1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째서 40분이 지나 있냐는 소리를 하기도. 결국 이누를 완성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고 다른 작품은 포기하게 되었다. 완성된 이누를 접시에 올린 뒤, 다른 팬케이크를 더 만들지 않는 대신 데코레이션을 하겠다며 휘핑크림을 흰색에서 진한 파란색까지 그라데이션을 넣어 바다를 표현해냈고 상당한 완성도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이후 만들어진 팬케이크를 맛보았는데 한 입 먹을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어느 부위를 먹을까 물어보며 진행했다. 마치 살아있는 범고래를 잡아먹는 것마냥 이상한 나레이션을 넣으며 범고래 해체 쇼를 펼치는 엽기적 행각의 현장이 되어 이누를 불쌍해하는 눈물 이모티콘이 도배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전부 다 먹기는 했으나 휘핑크림이 너무 달아서 고통을 받았다. 무가당 생크림인줄 알고 설탕을 추가로 투입했는데 이미 자체만으로도 단 크림이었어서 엄청나게 달아지고 말았다는 모양. 가뜩이나 단 것을 잘 못 먹는 사카마타다 보니 입안에서 단 느낌이 빠지지 않는다며 한참을 괴로워했다.
2시간에 걸친 요리 및 시식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다. 전날 후와모코와의 콜라보 노래방송까지 포함해서 발렌타인 기념으로만 3회의 방송과 3개의 커버곡이라는 기록을 세워준 덕분에 슈퍼챗이 폭주했고 사카마타는 또다시 밤을 새며 3시간에 걸쳐 슈퍼챗을 읽어야 했다. 이날은 이전의 콜라보 방송 덕분에 사카마타와 결혼하겠다고 하거나, 혹은 이미 결혼한 컨셉의 괴문서들이 평소 이상으로 줄줄이 쏟아졌는데 진짜 정신나간 놈들이라며 한동안 매도하면서 시청자들과 투닥거렸다. 그러면서도 너무 놀렸다고 생각했는지 이런 사람한테 이렇게 호감을 보내주는 팬들이야말로 대단하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2월 16일 닛신식품의 초코 플레이크[84] 광고 방송을 진행했다. 아마네 카나타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일단은 혼자서 먼저 시작했다. 우선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상품으로 실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CM송 MV 공개에 대해서 먼저 안내한 뒤 본 콘텐츠로 들어갔다.[85]
이날의 광고방송은 총 3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 순서는 "사카마타 프레젠테이션 대회"로 이름대로 사카마타가 초코 플레이크를 광고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코너였다. 직접 손으로 그려온 광고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글씨까지 손으로 적어왔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그나마 평소보다는 신경 써서 적은 티가 나서 숙련된 사육사라면 어느정도 해독이 가능한 수준이기는 했으나 하필이면 빨간 바탕에다가 글씨를 색색깔로 나누어 적어서 더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사카마타 본인조차 적은 내용을 읽어가며 PT를 하다가 중간에 뭐라고 썼는지 못알아보는 상황이 생기기도.[86] 본인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뒤 게스트인 카나타를 불렀다. 대기하면서도 방송은 다 보고 있었다는 카나타에게 사카마타의 PT에 대한 감상을 물었는데 안건인데 이래도 괜찮은거냐며 잔뜩 혹평을 했다. 뒤이어 카나타가 준비해 온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줬는데 이쪽은 디자인 테러리스트의 면모를 한껏 발휘해 가독성도 심미성도 모두 박살난 PPT를 가져왔고 결국 막상막하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카나타는 광고 방송용으로 준비했던 초코 플레이크를 맛이나 볼까 했다가 전부 다 먹어버렸다는 것을 고백해서 사카마타에게 한참 놀림을 받았다.
다음 코너는 "초코 플레이크 시추에이션 보이스"로 사전에 팬들에게 모집했던 초코 플레이크와 관련된 대사나 시추에이션 보이스를 연기하는 코너였다. 원래는 사카마타 혼자 대사들을 읽을 예정이었으나 카나타가 게스트로 참여하게 되면서 카나타에게도 말하게 시켰다.[87] 진행방식 가지고 한참 티격태격한 끝에 서로 상대방이 읽을 대사를 골라주기로 했다. 먼저 사카마타가 읽었는데 카나타는 최대한 애교스럽거나 섹시한 대사들을 골라서 시켰고 키모오타쿠스러운 반응을 보여 사카마타가 극혐하게 만들었다. 사카마타는 카나타가 듣고 있어서인지 평소보다 더 부끄러워하기는 했지만 정작 내용은 그렇게까지 하드한 내용들은 없었다.[88] 사카마타가 3개의 대사를 읽은 뒤 카나타가 대사를 읽었는데 국어책을 읽는 듯 어색한 연기를 해서 원성을 샀다. 두 번째 대사는 사카마타가 인정을 못하겠다며 다시 시키기도.
마지막 코너는 카나타가 게스트로 참가하게 되면서 신설된 코너로 "빛과 어둠의 초코 플레이크 대결" 코너였다. 영문모를 거창한 타이틀과는 달리 평범하게 사카마타와 카나타가 각각 초코 플레이크 과자 시리즈들을 맛보면서 리뷰를 하고 누가 더 맛을 잘 표현해 냈느냐를 가리는 기획이었다. 평가는 시청자들이 트위터에 카나타와 사카마타 각각의 해시태그를 사용해서 포스팅을 하면[89] 해당 결과를 집계해서 승자가 초코 플레이크 1박스를 받는다고 했다. 카나타가 이 코너에 사용하라고 준 과자를 미리 다 먹어버려 새로 장만해 와야 했다면 사카마타는 반대로 챙겨오는 것을 깜박하여 방송 중에 가지러 가야 했고 그 사이에 카나타가 사운드를 채웠다. 기본 초코 플레이크 과자 이외에도 크리스피 초코[90], 초코 200%[91], 마일드 비터[92]를 순서대로 맛보며 리뷰를 했는데 대체로 다 호평이었지만 크리스피 초코가 가장 호평이었고, 마일드 비터는 사카마타는 크게 호평했으나 카나타는 입맛에는 안 맞았는지 조금 어색해했다. 결론은 무승부[93]로 둘 다 1상자씩 받게 되었다. 그 와중에 카나타는 입 안에 빵빵하게 과자를 넣은 햄스터 무브로 시청자와 사카마타를 빵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모든 코너를 마치고 다시 한번 경품 캠페인의 안내와 방송 후 공개될 CM 송의 홍보를 한 뒤 마지막으로 사카마타와 초코 플레이크의 콜라보 상품이 4월 즈음에 발매될 예정이라는 것을 공지한 뒤 이날의 안건 콜라보를 마무리했다.

이후 예고되었던 대로 사카마타가 부른 초코 플레이크의 CM 송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었다. 1분 30초가 되지 않는 짧은 노래였는데 귀여운 목소리로 중독성 있는 가사를 반복하며 광고 노래로는 최적화된 구성을 보여주었다. 영상 중간에는 사카마타의 갬블러 밈을 살려 슬롯을 패러디한 장면이 나오기도.

2월 17일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을 계속해서 감상했다. 처음엔 오래간만에 팰월드를 플레이하겠다고 했었으나[94] 곧 잊어버리기 전에 이어서 봐야겠다며 동시시청으로 변경했다. 갓 잠에서 깬 모습으로 방송을 켰는데 졸음을 가시게 할 목적으로 잠깐 선잠을 자는 것이 반대로 더 졸려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지금이 그런 상태라고 했다. 딱히 뮤트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늘어져라 하품을 해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이날은 드디어 2쿨째에 접어들어 2기의 1화부터 6화까지 감상했는데[95]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스토리가 급전개되어 잔뜩 죽어나가며 암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원래부터 우로부치 겐 각본 작품들을 좋아했던 사카마타로써는 거부감은 커녕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사카마타가 예상했던 대로 또는 원했던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었을 때는 호들갑스럽게 감탄해 가며 유열을 즐겼다.[스포일러] 처음 볼 때부터 에미야 키리츠구에 공감하며 계속 키리츠구 오시라고 말해왔던 사카마타지만 이날은 두어 차례 키리츠구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키리츠구가 오시인 것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서도 키리츠구 또한 잔뜩 고통받으며 죽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여 코토미네 키레이와 다를 바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2시간 반 가량에 걸쳐 6편을 감상한 뒤 바로 슈퍼챗 읽기로 넘어가지 않고 한참동안 감상을 포함해서 잡담을 했다. 성배에 소원을 빌 수 있다면 무슨 소원을 빌고 싶냐는 주제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평화나 행복 등 보편적인 가치에 대한 사카마타의 생각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카마타가 원하는 세계 평화는 나는 나, 너는 너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결코 간섭할 일이 없는 궁극의 개인주의 사회로 경쟁도 싸움도 없는 세상이라고 했는데 그런 세상은 디스토피아라는 소리에 처음에는 반박하려 했으나 결국 디스토피아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또, 인간들을 모두 없애고 새로 만들까라는 소리를 해서 시청자들을 식겁하게 만들기도.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그렇게 많은 갯수는 아니었으나 역시나 괴문서들이 잔뜩 들어와 일일이 반응해주느라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결국 슈퍼챗 읽기에만 1시간 반 가까이 걸렸고 앞선 감상과 잡담을 포함하여 이날도 5시간만에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다음 동시시청으로 페이트 제로는 마무리될 예정인데 이후 UBWHF도 감상하겠다고 했다.

2월 20일 멤버 한정으로 호러영화 비바리움을 동시시청했다. 최근 감상중이던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지만 무척 졸린데다 수록 및 작업 등으로 장시간 방송이 어려운 상황이라 오래걸리고 스토리도 클라이막스에 다다라서 집중해서 봐야 하는 페이트보다는 영화를 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 감상을 마친 후 슈퍼챗 자체는 금방 읽었으나 슈퍼챗 읽기 앞뒤로 영화 감상을 포함하여 사카마타의 공포 내성 및 지금까지 봤던 공포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면서 결국은 장시간 방송이 되고 말았다.

2월 22일 FAKE TYPE.DYES IWASAKI와 콜라보하여 신곡 "Love Frustration(ラブフラストレーション)"을 발표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곡이므로 오리지날 곡이라고 할 수 있으나 정확히는 사카마타의 오리곡으로써 제작된 것이 아니라 작곡자인 다이스 이와사키가 본인의 신곡을 불러줄 가수로써 사카마타를 섭외한 독특한 형태였다.[96] 노래 자체는 이날 0시부터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저녁에 사카마타의 채널에서 뮤직비디오가 최초공개되었다. 1년 전인 23년 2월 22일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여[97] 캣 러빙의 커버곡을 발표했던 바 있는 사카마타였기에 이번에도 고양이의 날 기념으로 신곡을 발표했나 싶었으나 노래에도, 뮤직비디오에도 딱히 고양이 요소는 없었다. 상술했던 제작 과정에서의 특수성 때문인지 뮤직비디오에 사카마타 본인이 등장하지 않는 첫 오리곡이 되었으며[98] 상대방에게 집착하고 독점하려는 내용의 가사로 사카마타의 얀데레 속성이 한층 더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2월 23일 멤버 한정으로 노래 연습 및 베이스 연주 최초공개 방송을 했다. 보이스 트레이닝을 2일 연속으로 받고 왔다고 했는데 보통 보이스 트레이닝을 빡시게 받고 온 날은 노래방송을 잡았었으나 이미 2월 들어 두번이나 노래방송을 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해서 멤버 한정으로 느긋하게 연습하는 방송이 되었다. 트레이닝에서 배운 발성 컨트롤 등을 포함해서 연습해 보겠다고 했는데 많이 부르지는 않았으나 이전에 불러본 적 없던 노래나 어려워했던 곡들 위주로 불렀으며 곡을 외우지 못해 가사를 저는 경우 말고는 일반인들이 듣기엔 평범하게 잘 불렀다. 1시간 가량 노래 연습 후 베이스 연주를 선보였다. 베이스를 시작했다는 얘기는 이전부터 했었으나 방송에서 들려준 것은 처음이었다. 역시 생초보라고 한 것 치고는 나름 들을 만 하게 연주했는데 피지컬이 딸려 잠깐 하고 말았다. 하지만 잡담 및 슈퍼챗 읽기를 두시간 넘게 진행해 결국 이날도 짧게 마무리하는데는 실패했다.

쇼츠 영상도 업로드했다. 2월 16일 공개했던 초코 플레이크의 CM 송을 쇼츠 버전으로 편집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을 틱톡에도 업로드하여 23년 12월 11일 이후 2달만의 틱톡 업데이트가 되었다.

2월 27일 오래간만에 팰월드를 플레이했다. 2월 5일의 플레이 이후 22일만이었다. 방금 잠에서 깬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저기압과 꽃가루 알레르기가 더블 펀치를 먹여 자도 자도 졸리다고 했다. 식사를 주문해놓고 도착할 때까지만 선잠을 자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방송 거의 직전까지 자버렸다며 게임을 하며 실시간으로 먹방을 동시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계속 뭐 먹냐고 물었지만 끝까지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이전의 팰월드 방송들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보스 포획에 도전했는데 이날의 목표는 핑피롱윈드디어였다. 핑피롱은 레벨 31의 아레나 보스, 윈드디어는 레벨 25의 갱도 보스였기에 이미 레벨을 34까지 올렸고 지난 방송에서는 레벨 45의 레비드라까지 포획하는데 성공했던 사카마타로써는 손쉬운 상대일 것이 명백했다. 시작한지 몇분 안되어 목표를 전부 달성해버리는게 아닐까 싶었으나 보스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방송 준비를 위해 미리 접속해서 돌아다니던 와중에 보스를 발견했기에 목표로 삼은 것이었으나 하필이면 게임 점검과 겹쳐버리면서 밝혀두었던 지도가 리셋되어버렸고 사카마타는 본인의 취약한 기억에만 의존해서 다시 찾아다녀야 했다.
보스를 찾아다니는 동안 정비를 포함해서 딴짓도 충분히 했다. 사카마타가 접속하지 않는 동안 장기간 방치되어 상당수가 우울증에 빠져 버린 거점의 팰들을 케어도 하고, 시청자들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팰들의 교배도 시도해보았다.[99] 이제와서야 처음으로 비행용 팰을 이용한 비행도 체험하게 되었는데 나이트윙의 절망적으로 느린 속도에 엘리베이터냐며 츳코미를 넣기도 하고 헤로롱을 잡으려고 했는데 체력을 깎으라고 내보낸 팰들이 너무 센 덕분에 몇번이나 못잡고 죽여버리다가 간신히 포획하는데 성공하기도. 그렇게 해서 1시간 가량이 지나서야 목표였던 보스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예상했던 대로 깊은 갱도에 숨어있던 윈드디어를 먼저 잡고 핑피롱을 찾아가 다시 포획하기까지 이동시간을 합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역시나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보스를 더 잡기로 했다. 나이트윙이 너무 느리다보니 좀 더 빠른 비행용 팰을 찾았는데 마침 핑피롱과 윈드디어를 찾아다니던 중 겸사겸사 발견했던 라이버드가 빠르다는 얘기에 라이버드를 목표로 삼았다. 그런데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 보스가 없어 당황해했다. 있을 만한 곳을 다 뒤져봤지만 발견할 수 없었고 사카마타 외에도 서버에 접속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채팅으로 조심스럽게 물어본 결과 비방으로 게임 중이던 후레아가 라이버드를 이미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100]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리스폰 될거라는 후레아의 얘기에 "쿠룰리스 상"[101]도 수집할 겸 잡담을 하며 주변을 돌아다녔다. 잠시 시간을 보낸 뒤 리스폰된 라이버드를 찾아갔고 이번에도 레벨 30의 필드보스인 라이버드를 스피어 한개로 쉽게 포획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이날도 2시간도 안걸려 보스를 셋이나 잡아낸 뒤 거점으로 돌아와 마무리 정비를 했다. 교배를 통해 태어난 알들을 부화시키기 위해 부화 장비를 증설하기도 하고 우울증에 걸린 팰들을 치료해주기도 하며 잡담을 한 끝에 2시간 반 가량만에 게임 플레이를 마쳤다. 그런데 바로 슈퍼챗 읽기로 넘어가지 않고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간다는 이야기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인 고찰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언제 행복한지 물어보기도 하고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 등 수다를 떨다가 결국 3시간이 되어가는 시점에야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고 결국 이날도 4시간 가량만에 방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홀로라이브와 HoneyWorks의 콜라보 앨범이 디지털 릴리즈되었다. 지난해 데코니나와의 콜라보로 진행된 "holo*27"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리지날 곡들과 커버 곡들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3월 중순에 진행되는 5th 페스에서 별도의 스테이지로 공연될 예정이다. 참여 멤버들이 "홀로허니가오카 고등학교"에 다니는 JK들이라는 설정이 붙은[102] 이번 앨범에서 사카마타는 다른 holoX 멤버들과 함께 "학교에서 갖은 말썽을 일으키고 다니는 (자칭)불량배 집단"이라는 설정 하에 holoX 5명이서 "아웃사이더 계획"이라는 오리지날 곡으로 참여했다. 경쾌하고 발랄한 곡조에 중2스러운 가사가 잘 어울리는 귀여운 곡으로 사카마타도 본인의 파트를 귀여운 목소리로 소화하며 분위기 업에 일조했다.

2월 28일 세로 프레임으로 노래방송을 했다. 2월 들어서만 세번째에 멤버 한정 노래연습 방송까지 포함할 경우 한달에 노래방송을 4번이나 진행한다고 하는 기록을 세우며 데뷔 초 수시로 노래를 불렀던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도 역시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온 후에 노래가 부르고 싶어졌다며 노래방송을 잡은 것으로 트레이닝 후라 목 상태가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월 9일의 첫 세로 프레임 방송에서 카자마 이로하의 도움을 받은 이후로 세로 방송 설정은 완전히 익숙해졌는지 대기방 세팅 및 썸네일 설정부터 깔끔하게 잘 진행했으며 타이틀의 쇼츠 태그 또한 빼먹지 않고 잘 달아두었다. 이날은 기본 의상 차림으로 등장하여 노래에 맞춰 가면 온/오프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오래간만에 사카마타의 가면 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방송 시작 전부터 새로 익힌 노래도 부르고 싶다고 하더니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미레이의 "Inside You"를 첫 곡으로 불렀다. 보컬로이드 노래와 애니송 등을 다양하게 부르겠다고 했는데 미리 부를 노래들을 골라오지는 않았던 모양으로 즉석에서 뭐 부를지 고르기도 하고 신청곡도 받아 가면서 느긋한 페이스로 불러 나갔다. 졸업 시즌이라고 오래간만에 졸업식 노래로 유명한 사쿠라 학원의 "여행 떠나는 날에"를 부르기도 하고[103] 아지랑이 데이즈, 로스트 원의 호곡, 블랙★록 슈터를 연속으로 부르며 인터넷 노인정을 열기도 했다. 이후에도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가며 다양한 노래를 부른 끝에 2시간에 걸쳐 15곡을 부르고 이날의 노래를 마쳤다. 이날도 역시나 보이스 트레이닝의 효과가 나타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인간의 성대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보컬로이드 곡들을 저음이면 저음, 고음이면 고음 전부 깔끔하게 소화하며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를 발휘해 귀를 호강시켜 주었다.
노래를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가기 전 보이스 트레이닝 관련해서 잠시 잡담을 했다. 보이스 트레이닝 선생님이 사람들 앞에서 많이 불러보는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노래 방송을 자주 할 생각이라고 하여 환호를 받았다. 또 음식이나 음료를 삼키는게 서툴러서 자신의 침에 사레가 잘 들린다는 이야기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사카마타의 침을 달라는 시청자들에 극혐하다가도 정작 시온의 침은 받아가겠다는 소리를 하며 내로남불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꽃가루 알레르기가 너무 심하다는 소리를 하면서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혀밑면역요법"[104]을 받아볼까 하기도.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다. 노래방송 치고는 갯수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 금방 마무리하나 싶었는데 막판에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라는 슈퍼챗이 트리거가 되어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정월 연휴를 포함하여 1월이 사실상 통째로 사라져 버린 사카마타에 대해 뒤늦은 세뱃돈[105]이라며 슈퍼챗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카마타는 지금 받겠다는게 아니라고 하면서도 아카스파가 아니어도 액수에 관계없이 하나하나 반응을 해줬는데 그러자 급기야는 세뱃돈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도 슈퍼챗이 들어오며 슈퍼챗 잔치가 열렸다. 원래는 아카스파가 아니면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던 사카마타였지만 일단 시작해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들어오는 모든 슈퍼챗을 짧기는 해도 하나하나 감사인사를 하며 읽어줬다. 결국 사카마타는 이날도 슈퍼챗 읽기로만 2시간을 소모해야 했고 마지막에는 이러다간 한도끝도 없겠다 싶었는지 무호흡 랩을 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들어온 슈퍼챗들에 대해 간단하게 감사인사만을 한 뒤 추가로 또 들어오기 전에 방종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후다닥 도망치듯이 방종을 하고 말았다.


2.3. 3월[편집]


3월 1일 신 헤어스타일 최초공개 겸 공지방송을 했다. 신헤어 공개는 사전에 공지방송을 따로 잡는 것이 일반적인 대형 이벤트였음에도 사전에 아무런 전조도 없었다가 이른 아침에 갑자기 대기방부터 생기면서 사육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썸네일에 공개된 실루엣은 뭔가 메이드 헤어밴드를 착용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커다란 리본을 단 것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동그스름한 형태였는데 목 양옆으로 짧게 늘어진 머릿결이 있어 투 사이드 업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보고 누군가 타코피 같다고 한 모양으로 어딜봐서 타코피냐며 역정을 내기도 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기본 의상이 아닌 지뢰계 신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기본의상이 아니라 신의상에 적용되는 머리였던 것. 제일 먼저 공지방송은커녕 사전예고도 없이 갑자기 공개하게 된 경위부터 이야기했다. 이날 신헤어를 공개한다는 것은 며칠 전부터 정해져 있었으나 그것을 잊어버린 채 전날인 2월 29일, 요청받은 레코딩 등 업무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목 상태 및 체력 안배를 위해 매니저에게 다음날에 특별한 스케줄이 있는가를 물어봤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사카마타는 본인이 따로 체크해볼 생각은 하지 않은 채 그 말만 듣고 평범하게 레코딩 및 작업등의 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아침이 되어서야 달력을 확인하고 신헤어 공개 예정인 것에 당황했다고 했다. 그때부터 황급히 썸네일을 준비해서 대기방을 설정했다고.
지금까지 신의상이나 새로운 헤어스타일 공개 같은 이벤트에서 사카마타는 일반적인 루틴을 따르지 않고 스토리를 짜서 그에 맞게 연출을 해 왔으나[106] 이번의 경우 본인이 잊어버리고 있었던 덕분에 스토리를 짤 시간도 없었고, 그렇다고 일반적인 루틴을 따르자니 팬들이 예상안을 그릴 시간도 없었다. 결국 방송의 전반부는 아무 준비도 되지 않아 민망해하는 사카마타가 그저 수다를 떠는 평범한 잡담 방송이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22년 5월 데뷔 이후 첫 생일을 맞이했을 당시 초기의 단발머리에서 장발로 변경하고 앞으로는 장발이 디폴트라고 했었던 것은 사카마타가 본인이 원해서 변경한 것이 아니라 어른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카마타는 그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로 추진한 신 헤어스타일은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했다. 헤어스타일이라는 것은 사람의 인상을 달라보이게 하기 때문에 사육사들의 사카마타에 대한 인상이 바뀔까 신경쓰인다고. 그밖에도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꽃가루 알레르기 이야기라던가 멤버십 홍보를 하다가 2월달의 멤버십 특전 갱신을 안했음을 깨닫고 허둥대기도 하면서[107] 30분 가량을 시간을 때운 뒤 신 헤어 공개로 넘어갔다.
신 헤어 공개는 평범하게 캐릭터를 방송화면 옆으로 숨긴 뒤 머리를 바꾸고 공개해주는 형태로 진행하나 했더니 갑자기 캐릭터를 있는대로 확대해서 가치코이 거리 수준을 넘어 화면 한가득 입만 보이게 했다가 눈 한쪽만 보이게 하는 등 장난부터 치고 나서 조금씩 줌 아웃하는 형태로 보여주었다. 마침내 공개된 새로운 헤어는 놀랍게도 포니테일이었는데 검은색의 커다란 리본으로 묶은 머리를 정리해서 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부채살처럼 넓게 펼치고 그 끝을 또 몇 갈래로 나누어 약간씩 드릴 형태로 말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기존 신의상의 트윈테일 헤어가 지뢰 느낌을 극대화시키는데 일조했다면 이번에는 지뢰계 의상과 어울리면서도 위험도는 약간 완화하고 귀여움을 강조하여 채팅창을 환호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이후 공지사항으로 넘어갔다. 방송 전부터 공지가 두 개 있고 추가로 슬쩍 흘려주는 정보가 있다고 했는데 첫번째 공지는 굿즈 발매였다. 지난해 9월에 공개했던 신의상을 기념하는 굿즈가 이제서야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이름부터 지뢰 신의상 기념 굿즈였다. 사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의 공개와 함께 공지가 있다고 했을 때부터 굿즈가 나올 것은 예상 범위 안이었으나 굿즈의 내용물이 가슴 마우스패드여서 충격을 주었다. 지난해 2월 100만 구독 달성 기념 굿즈로 다키마쿠라 커버가 나온 데 이어 마침내 가슴 마우스패드까지 발매되며 소위 "오타쿠로써 한 단계 계단을 오르게 되는" 두 종류의 굿즈가 모두 나온 것이다. 이번에도 일러스트는 파파세리가 담당했는데 지난해 다키마쿠라 일러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운영 측으로부터 반려를 당해 수위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신의상 기념 굿즈 답게 당연히 일러스트도 신의상 차림으로 가슴을 덮은 시스루 레오타드에 있는 하트 모양의 구멍[108]을 한쪽 손으로 잡아 늘리고 있는 모양이었는데 원래는 레오타드를 여기저기 찢어서 가슴을 드러낸 그림이었다고. 사카마타는 가슴 마우스패드의 가격이 5천엔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사카마타의 가슴을 5천엔에 팝니다"라며 섹드립을 치면서도 아무리 사카마타라도 부끄러워서 낼까 말까 고민했다며 가슴 마우스패드 굿즈를 내는 일은 두번다시 없을 테니 이 기회에 다들 꼭 사 달라는 소리를 했다.# 그 밖의 굿즈로는 사카마타와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콘셉트로 "사카마타와 커플룩 텀블러"와 "사카마타와 커플룩 입체 스티커 세트"가 발매되었으며 풀 세트 구매 특전으로 직필 사인이 들어간 놀이공원 티켓 풍 카드와 놀이공원 데이트 콘셉트의 시추에이션 보이스가 제공된다. 역시나 이번에도 수량 한정 없이 구매한 전원에게 직필 사인을 전부 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두 번째 공지는 새로운 커버곡이었다. jon-YAKITORY의 보컬로이드 악곡 "원 츄 배드(Want You Bad, うぉんちゅーばっど)"를 불렀다는 것을 알리며 즉석에서 최초공개 대기방을 설정했다. 끝으로 정식 공지까지는 아니지만 사전 정보 공개 느낌으로 조만간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또 나올 것임을 알려주었다. 방송 초반에도 이야기했던 어른의 사정으로 초기 단발 헤어스타일이 롱헤어로 변경된 것과 관련하여 초기 헤어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의 단발머리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카마타가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헤어스타일은 기본 의상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지사항을 끝으로 방송 본편을 마무리한 뒤 최초공개되는 새 커버곡을 함께 동시시청했다. 지뢰계 신의상 차림으로 얀데레 느낌을 극대화하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귀여운 목소리와 저음의 우타고에를 모두 활용하여 분위기를 살렸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다. 역시나 신의상 공개를 축하하며 굿즈 구매를 인증하는 슈퍼챗이 한도끝도 없이 쏟아져 아카스파만도 130개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으며 사카마타는 잡담으로 빠지지 않고 리액션도 짧게 하며 최대한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3시간 반에 걸쳐서 슈퍼챗을 읽어야 했다. 그와중에 괴문서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특히 사카마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발매한 가슴 마우스패드에 대해서 욕망을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전달하는 슈퍼챗들도 적지 않아 사카마타를 질리게 만들었다. 막판에는 "이러고도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자신이 비정상인 것 같다"는 소리까지 하기도. 한편 슈퍼챗들 중에 처음 아카스파를 보내는 한국인의 슈퍼챗이 있었는데 소위 초회한정보너스라고 부르는 "감사합니다" 인사에 더하여[109] "바나나우유"라는 말을 친구한테 배웠다고 하면서 들려주더니[110] "바나나우유", "삼겹살", "마시써요"를 연속으로 구사해주어 한국인 사육사들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의 방송에 힘입어 사카마타는 이날 구독자 123만명을 달성했다.

3월 3일 우사다 페코라의 뒤늦은 생일 기념 라이브[111]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페코라는 사전에 게스트 소개 당시 제일 첫 순서로 사카마타와 아마네 카나타를 함께 소개하여 사카마타, 페코라, 카나타의 3인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마지막곡 바로 앞 순서로 등장하여 나키리 아야메와 함께 페코라까지 셋이서 큐티 팬서를 불렀다. 2023 서머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하여 핑크빛 조명 아래에서 귀여우면서도 요염한 퍼포먼스로 원곡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안무 또한 원곡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여 러브 라이브! 팬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파트 분배도 원곡을 따라갔는데 사카마타는 니시키노 마키의 파트를 담당했다. 한편 페코라는 이번 라이브의 콘셉트를 졸업식으로 잡으면서 라이브 초반부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마지막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오메데토 신을 패러디한 연출을 선보였는데 사카마타를 포함한 게스트 전원이 등장하여 박수를 치면서 "오메데토(축하해)"를 한 마디씩 남겼고 덕분에 그동안 없었던 사카마타가 3D로 박수치는 컷신을 건질 수 있었다.

밤에는 "트롤리 문제 of 아마겟돈(トロッコ問題 of アルマゲドン)"을 플레이했다. 트롤리 문제 게임은 유명한 윤리사고실험인 트롤리 딜레마를 모티브로 하여 돌진하는 광차 앞에 묶여 있는 다양한 대상들에 대한 이지선다 선택지를 제시하고 어느 쪽을 희생시키겠는가를 물어보는 게임으로 누구나 인터넷 브라우저 상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최근 들어 홀로라이브 내에서 많은 멤버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으로 사카마타도 흥미가 있고 추천도 받았다는 모양이었으나 평소에도 자신이 종종 사이코패스스럽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을 의식했는지 며칠 전부터 "트롤리 게임을 할지 말지가 벌써 트롤리 딜레마다" 같은 소리를 하며 망설여 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녹음한 보이스에 콧소리가 너무 심하게 섞여 재녹음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고 그로 인해 기분을 잡쳤으니 트롤리 게임을 플레이하겠다며 게임 시작하기도 전부터 사이코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트롤리 문제 of 아마겟돈"은 트롤리 딜레마의 형태를 차용하기는 했으나 고민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거의 주지 않은 채 선택지를 읽자마자 즉각적으로 어느 한쪽을 골라야만 하는 일종의 밸런스 게임이었다. "아기 1명 vs 노인 5명" 같은 오리지날 트롤리 딜레마처럼 윤리적 고민을 해야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으나 "똥맛 카레 vs 카레맛 똥"이라던가 "아직 아무도 해치지 않은 드래곤 vs 이미 3명의 사람을 해친 치와와" 같은 개그성 이지선다들도 많이 주어졌다. 사카마타는 기본적으로 "인간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자원이다"라는 철학 하에 일견 비정해보일 정도로 보다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해 나가면서 이전 프로스트펑크 플레이 당시 사카마타의 통치를 떠올리게 했다. 문제 하나하나마다 선택을 하고 나면 전체 참여 유저들 중 그 선택지를 고른 사람이 몇이나 있는가가 통계로 보여졌는데 본인의 선택에 확신이 있었는지 소수파를 선택하게 된 경우 어째서 반대쪽을 고르는 사람이 더 많은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사카마타라도 선택지에 본인의 친구가 올려지자 망설임없이 친구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반적으로 좀 냉혹해보이기는 해도 지나칠 정도로 비인간적인 느낌의 선택은 딱히 없었다. 시청자들과도 의외로 크게 의견이 갈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대표적으로 시청자들과 대립하게 되었던 것이 "어른 2명 vs 아이 1명" 문제와 "인류 관리 AI vs 인류 최후의 지도자" 문제였다. 사카마타는 머릿수로 보나 생산성으로 보나 어른을 구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일반적으로 미덕으로 여겨지는 "위기 상황에서 어린아이를 우선 구조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는 또 낳으면 된다고. 후자의 경우 사카마타는 선택지가 뜨자마자 망설임없이 지도자를 죽여버리면서 AI가 관리해주는 이상적인 세상이 정말 기대된다는 소리를 했다. 이것은 이전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동시시청 때에도 이야기되었던 사카마타의 평화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인데 사카마타는 기본적으로 강제적으로라도 인간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적출하여 그 어떤 불만과 갈등도 발생하지 않는 사회가 이상적이고 평화로운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그 결과 채팅창은 소위 스카이넷 지지파와 존 코너 지지파로 나눠져 사카마타의 생각에 동조하는 그룹과 반대하는 그룹이 격론을 벌이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렇게 모든 선택이 끝나고 엔딩을 맞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멸망할 위기에 처한 인류가 존속을 위해 지구를 탈출하기로 하고 탈출 로켓에 탑승할 인원을 선발하는 과정이었다. 사카마타가 살리기로 결정했던 사람들[112]이 로켓에 탑승하며 지구를 탈출하는 엔딩이었던 것. 그것을 보며 사카마타는 역시 효율과 생산력을 중시했던 본인의 선택이 옳았다고 좋아했으나 중간에 선택한 쪽이 죽이는 쪽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잘못선택했던 결과물이 로켓에 탑승하는 것을 보면서는 유난스럽게 미안해하기도 했다. 이후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시뮬레이션이었다면서 이제부터 진짜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탈출시킬 인원들을 선발하라고 하면서 똑같은 선택지로 2회차가 시작되었다. 사카마타는 인류의 미래를 맡길 거라면 더더욱 망설일 이유가 없다면서 1회차와 거의 동일한 선택을 빠르게 진행해 나갔다. 1회차때 실수로 잘못 찍었던 문제들과 어느쪽을 골라도 딱히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장난스러운 문제들을 제외하면 선택은 똑같았는데 본인의 친구가 선택지에 올라가는 문제가 두번 연속으로 나오는 부분에서는[113] 사카마타는 친구가 한명밖에 없기 때문에[114] 두 번째로 나오는 친구는 가짜라며[115] 가짜 친구를 죽이는 선택을 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2회차 플레이는 모든 선택을 마치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한편 문제들 중에 "100억엔 vs 아무 특징도 없는 그냥 사람 1명"도 있었는데 사카마타는 인류탈출계획을 몰랐던 1회차에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돈을 버리고 사람을 살렸으며 2회차도 멸망하는 지구에서 탈출할 거라면 더더욱 돈 같은건 필요없다면서 곧바로 사람을 구하는 선택을 했다. 그러면서 광차가 금괴의 산을 박살내며 치고 지나가는 연출이 나오자 저거 그냥 다시 긁어모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기도.
그렇게 해서 방송 시작 1시간 10분 가량 만에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당연히 슈퍼챗을 읽는 중에도 계속해서 트롤리 딜레마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는데 사카마타는 당연히 본인이 최우선이라면서 "사육사 50명 vs 사카마타"의 경우는 물론이고 "모든 홀로라이브 멤버 vs 사카마타"를 놓고 선택하라 그래도 자신을 살리겠다는 소리를 했다. 심지어 사카마타의 오시인 무라사키 시온을 놓더라도 "시온 선배, 죄송합니다! 평생 사랑할게요!"라고 하면서 본인을 선택할거라고. 또 탈출 로켓에 태워달라는 드립들도 상당수 있었는데 꽃가루 알레르기를 없애주면 태워주겠다고 했다가 우주에는 애초에 꽃가루가 없기때문에 상관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곧바로 "아 그럼 필요없네"라며 버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월 5일 유즈키 초코, IRyS, 하코스 벨즈와 함께 "홀로라이브 엑스포 2024"와 "5th Fes"의 굿즈들을 소개하는 공식 기획방송에 출연했다. 공식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의 방송은 엑스포 및 페스 관련 정보들을 조금씩 공개해 나가는 시리즈 기획으로 2024년도 엑스포&페스의 선전대장을 맡게 된 holoX 멤버들이 항상 한명씩 참여하여 MC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날 마침내 사카마타의 차례가 된 것. 이날은 굿즈의 소개를 메인으로 하면서 방송말미에 중대발표도 있다고 했는데 얼마나 큰 뉴스냐고 묻는 벨즈의 질문에 사카마타는 이만큼이라며 갑자기 가슴을 한껏 내밀더니 흔들어 보여 옆에 있던 초코가 황급히 말리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116]
사카마타가 일단 사회자 역할이기는 했지만 중간중간 진행을 위한 멘트를 추가로 담당한 것 이외에는 평범하게 다른 3명과 함께 본인도 참여하여 기획을 진행해 나갔다. 엑스포 및 페스를 기념하여 발매되는 굿즈들을 하나 또는 몇 개씩 묶어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소개했다. 스태프들의 협조를 얻어 굿즈들의 실물도 보여주었으며 샘플로 한두 개씩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굿즈의 가짓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4명이 돌아가면서 한번씩 소개하는 것으로는 택도 없었고 총 3사이클을 반복해야 했는데 한 사이클이 끝날 때마다 퀴즈 코너를 가졌다. 당연히 사카마타도 참여하여 4명이서 퀴즈 문제를 풀었는데 첫 번째 문제는 바로 직전에 보여준 티셔츠 굿즈 사진에 부착되어 있던 명찰 굿즈가 몇개였느냐는 문제로 4명이 모두 손쉽게 정답을 맞췄다.[117] 화이트보드에 손글씨로 적어야 했기에 걱정했으나 사카마타 또한 숫자는 깔끔하게 잘 썼다. 두 번째 문제는 하코스 벨즈의 아크릴스탠드가 어떤 포즈를 취하고 있었는지 실제로 그 포즈를 취해보라는 문제였다. 이미 보여준지 한참 지난데다가 벨즈의 아크릴은 자세히 보여준 적도 없었기 때문에 벨즈 본인을 포함하여 아무도 포즈를 기억하지 못했고 각자 멋대로 아무 포즈나 취했는데 사카마타는 마치 초사이어인 변신장면 같은 포즈를 취했다. 결국 두 번째 문제는 전원 오답이 되었다. 마지막 퀴즈는 엑스포 키 비주얼 이미지에 등장하는 벨즈와 아이리스, 무메이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냐는 문제로 애초에 정답이 존재할 수 없는 문제였다. 각자 상상력을 발휘하여 시추에이션을 적고 스태프들이 기발하다고 생각되면 정답 처리를 해주는 형태가 되었는데 사카마타는 해당 이미지에서 아이리스와 무메이는 의자에 앉아 있고 벨즈 혼자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있었기 때문에 "벨즈에게 의자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논"이라고 적었고 정답 처리가 되었다.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재치있는 상황을 떠올렸고 전원 정답이 되었다.
굿즈 소개를 모두 마친 뒤 중대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중대발표는 "5th Fes"의 대표곡이 될 단체곡의 공개였는데 사실 사전에 공식 트윗을 통해 예고되어 있었지만 다들 호들갑스럽게 놀라는 리액션을 했다. 이번 페스의 단체곡인 "Capture the Moment"[118]Shiny Smily Story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만든 곡이었는데 이 사실을 소개하며 5번째쯤 되면 근본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신곡의 일부분을 맛보기로 살짝 들려주고 감상을 나눈 뒤 마무리를 했다. 끝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벨즈는 한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5th Fes의 라이브 뷰잉 이벤트를 소개해주기도.

3월 6일 카나켄[119] 멤버들로 제작한 ASMR 보이스 "천사의 쉼터(天使の止まり木)"[120]가 발매되었다. 견습 천사인 카나타, 사카마타, 아즈키가 정식 천사가 되기 위한 수행으로써 쉼터에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제공한다는 설정으로 귀청소, 마사지, 샴푸 등 본격적인 ASMR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카나타, 아즈키, 사카마타가 두명씩 페어로 3편, 그리고 셋이 다 함께 마무리까지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 합치면 1시간 반이 넘는 장편 ASMR 보이스로 개별 구매시 편당 2500엔, 세트로 구매시 1만엔의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얼핏보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으나 분량 및 구성을 생각했을 때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다.

저녁에는 아마네 카나타, AZKi, 우사다 페코라와 토크 콜라보를 했다. 카나타의 채널에서 진행된 이날의 방송 주제는 "카나켄의 페코라 접대 ASMR"로 지난해 마인크래프트 여름축제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모두가 잊어버렸을 즈음에 마침내 결과물이 나온 것. 처음엔 페코라 없이 카나켄 3명이서 시작했는데 기술적 문제인지 PON인지 화면에 캐릭터들을 띄우지 못해 한참 텅 빈 배경만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해야 했고 결국 랍투디를 그린백으로 크로마키 처리하고 나서야 화면에 출력할 수 있었다.[121]
우선 ASMR 제작 경위 및 경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처음 이야기가 나오고부터 거의 반년이나 지난 상황이라 다들 잊어버렸을 것 같다면서 페코라에게 접대를 제공하게 된 이유를 간단히 요약해주었다. 마크 여름축제의 메인 이벤트였던 경마대회에서 대량의 빚을 지게 된 카나켄은 같은 경마에서 대박을 터뜨린 페코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페코라는 성의를 보일 것을 요구했고 카나타는 자발적으로 "사카마타와 아즈키의 R18 ASMR 보이스"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며 직원들을 성상납시키는 악덕 사장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던 바 있다.[122]
그런데 ASMR을 만들려고 기획하다 보니 기왕이면 KU100[123]을 가지고 녹음하고 싶었는데 카나타가 장비를 갖고 있지 않아 운영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124] 그런데 운영 측에서 스튜디오와 KU100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페코라 접대용 장난스러운 ASMR 보이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ASMR 보이스를 제작, 발매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상술한 카나켄의 유료 ASMR 보이스, "천사의 쉼터"였던 것. 원래는 사카마타와 아즈키에게 시켜놓고 본인은 감독이라는 핑계로 빠져나갈 작정이었던 카나타 또한 강제로 참여하여 셋이서 스튜디오에서 3시간이나 녹음을 해야 했다고 한다. 이것을 가지고 사카마타는 "운영 분들에게 발가벗겨졌다"는 표현을 썼다.
물론 페코라를 위한 ASMR도 별도로 확실히 제작했으며 무료로 공개한다고 했다. 당초 계획대로 카나타가 대본을 작성해서 스튜디오에서 KU100을 가지고 녹음했다는 모양으로 짧지만 엄청 농밀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게 각잡고 ASMR 보이스를 만들었음에도 정작 페코라가 카나켄에 다이아를 제공해 주는 일은 없었는데 지난해 마크 여름축제에서의 빚잔치 이후 네코네코 아일랜드까지 건설해 가며 본격적으로 진행되나 싶었던 채무자들의 도박묵시록이 1회차 이벤트를 끝으로 유야무야 사라져버렸기 때문. 카나켄은 일정 관계상 1회차 네코네코 아일랜드 콜라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없었고 2회차를 기약하고 있었는데 2회차가 사라져버리며 카나켄의 빚도 무기한 유예되어 버렸다. 이후 아즈키와 카나타는 각자 채권자인 도로켄의 사장 네코마타 오카유와 별도의 일대일 콜라보를 통해[125] 빚을 이미 변제해버렸고 사카마타만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카마타는 아즈키와 카나타의 청천벽력같은 얘기에 엄청 충격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카나타가 본인의 빚을 변제할 당시 오카유가 사카마타까지 묶어서 같이 빚을 없던 것으로 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사카마타의 의지가 중요하기에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쓸데없는 배려라며 펄펄 뛰기도 했다.[126]
이후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페코라를 불러 페코라를 위해 제작한 카나켄의 접대 ASMR 보이스를 즉석에서 함께 감상했다. 페코라는 ASMR을 제대로 들어보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하면서 "첫경험을 카나켄에 바친다"는 소리를 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카나타가 대본을 작성한 해당 보이스는 2분이 조금 넘는 분량으로 매우 짧았으나 페코라와 함께 온천에 들어간 사카마타, 아즈키가 페코라의 양옆에서 알몸으로 밀착한 채 둘 중에 누가 더 좋냐며 유혹한다는 엄청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방음이 완벽하게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최고급 마이크를 사용하여 녹음한 음성에 온천의 물소리 및 각종 효과음까지 제대로 삽입하여 리얼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는 짧기는 해도 완벽한 ASMR 보이스였다. 특히 사카마타가 "혹시 사카마타의 알몸을 보고 흥분하셨나요..?♡"라고 하는 부분과 마지막에 사카마타와 아즈키가 동시에 양쪽 귀에다 대고 "누가 더 좋아?" 하고 속삭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페코라는 문자 그대로 뿅가죽는 모습을 보였으나 보이스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있을리가 없는 본인의 리액션에 기겁하며 누구냐고 츳코미를 넣었다. 보이스의 수위가 너무 높아 그대로 낼 경우 채널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카나타가 중간중간에 개그 포인트로써 페코라의 성대모사를 하며 리액션을 녹음해서 집어넣었던 것. 일부러 성대모사를 어설프게 하며 오버액션을 하여 웃음을 주었다.
보이스 감상을 마친 뒤 페코라는 이미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으나 이물질만 없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반응이었는데 카나타가 추가로 이날 정식으로 발매된 유료 ASMR 보이스까지 페코라에게 선물하겠다고 하면서 막타를 쳤다. 이렇게 해서 카나켄은 ASMR 첫경험을 강렬하게 선사해주며 페코라를 녹다운시켰고 실제로 다이아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페코라에게 빚을 남기는 형태로 마무리지었다. 앞으로 페코라의 도움이 필요할 일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지원해주겠다고. 원래 이날 콜라보는 한시간 가량 수다를 떨 작정으로 계획되었으나 카나타가 감기에 걸리면서 목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해 30분만에 방종하고 말았다.

뒤이어 방송 중에도 들려주었던 페코라 접대용 ASMR 보이스가 카나타의 채널에서 별도의 영상으로 프리미어 공개되었다. 원래는 생방송보다 1시간 뒤로 공개 시간이 설정되어 있었으나 방송을 일찍 마치게 되면서 해당 영상 또한 시간을 앞당겨 방송이 끝나자마자 공개했다. 내용은 방송에서 틀어준 버전과 동일했으나 멤버들의 꺅꺅거리는 리액션이 없어 보이스만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짜 페코라 파트는 그대로 들어가 있어 과몰입방지턱 역할을 해주었다.

3월 7일 쇼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유큐브와 틱톡에 동시에 업로드된 이날의 영상은 홀로라이브와 HoneyWorks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홀로허니" 악곡 중 무라사키 시온의 오리지날 곡으로 제작된 리얼충★박멸운동에 맞추어 춤을 춘 춤춰보았다 영상이었다. 시온은 23년 12월 21일부터 무기한 휴식중이지만 1월 13일에 해당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쇼츠 영상을 업로드했었기에 간만의 시오샤치[127] 성분 보급이라며 사육사들 뿐 아니라 시옷코들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월 9일 오래간만에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플레이했다. 23년 10월 23일의 플레이 이후 5개월만이었다. 원래 이날은 이누가미 코로네와 콜라보를 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네의 컨디션 불량으로 연기되자 처음에는 최근 홀로라이브에서 유행중인 로그라이크 RPG 게임인 풍래의 시렌6을 하겠다고 했었다. 콘코요가 시렌 플레이 중에 "사카마타 너무 좋아~ 츄츄"하는 클립을 보고 게임에 관심이 생겼다고.[128] 하지만 본인의 착각으로 이날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다며 풍래의 시렌은 다른 날에 하기로 하고 젤다의 전설로 변경했다.[129]
이날은 지뢰계 신의상에 포니테일 신헤어 모습으로 등장하며 3월 1일의 공개방송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진행하는 일반 방송이 되었다.[130] 마지막 젤다의 전설 플레이로부터 5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사카마타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젤다 시리즈였고 너무 재미있었기에 잊어버리거나 일부러 미뤄둔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미룰 수 없는 스케줄들과 유행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다시 하기 어려운 콘텐츠들로 인해 우선순위가 밀리다 보니 어느샌가 5개월이나 지나있었다고. 본인뿐만 아니라 리스너들도 완전히 다 잊어버렸을 것 같다며 힌트 찾아보지 않고 어디까지 진행했었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는 등 자조를 했다.
이전 회차에서 겔드 마을에 도착한 상태에서 마무리했고 아무래도 슬슬 스펙이 딸림을 느꼈는지 비방으로 파밍을 좀 해두겠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조금은 뒤에서 플레이를 했는지 마지막 저장 날짜가 23년 11월 19일인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약간 장비 및 아이템을 정비한 것 이외에는 딱히 스펙 업이 되었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날은 겔드 마을을 중심으로 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했는데 전부 다 잊어버렸을 것 같다며 엄살을 부렸던 것 치고는 조작법도 기믹들도 딱히 기억 못하거나 헤매지 않고 잘 진행했으나 최근 플레이했던 팰월드와 시스템을 혼동해서 아무데서나 체크포인트로 워프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고 워프 가능지점을 찾아 돌아다니는 등 자잘한 미스를 보여주기도 했다.[131] 방송 시작 자체가 늦은 시간이었던 것도 고려했는지[132] 사이드 콘텐츠로 빠지지 않고 메인 스토리에 집중했는데 중간에 사카마타의 관심을 끄는 딴짓 요소를 발견하더라도 순간 멈칫했다가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유혹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의 무대가 사막 지형인데다 스토리 상 모래 먼지에 뒤덮여 모래 먼지 속에서는 지도 확인도 불가능한 패널티까지 있었는데도 감에 의존하면서도 방향치인 것 치고는 그렇게까지 헤매지 않고 목표물을 찾아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방송 시작 2시간만에 겔드 마을에서의 퀘스트라인을 마무리하고 번개의 신전까지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신전 입구에서 처음으로 보스인 퀸 기브도와 조우했는데 거대한 나방 형태의 괴수에 비명을 지르며 연신 기분나쁘다며 극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스펙이 딸려 스치면 죽다보니 한번 공격에 맞아 죽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공략법이 복잡하지 않았고 공격을 피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 않아 두번째의 트라이만에 보스를 패주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추격을 겸하여 번개의 신전 내부를 진행했는데 이전의 신전들에 비해 훨씬 어려워진 퍼즐에 고통을 받았다. 지금까지 제작자의 의도와는 어딘가 다르면서도 어떻게든 기발하게 퍼즐들을 풀어내는데 성공했던 사카마타였으나 여기서는 정공법이 아니면 해결 자체가 불가능한 기믹이 많아 한참 머리를 싸매야 했다. 특히 중간에 트레루프 능력을 활용하여 퍼즐을 스킵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는데 루쥬가 함께 오지 못해 장치를 작동시킬 수가 없어 결국 처음부터 다시 길을 찾아 돌아다녀야 했던 장면이 하이라이트.
그렇게 2시간을 더 헤맨 끝에 모든 퍼즐을 풀고 신전의 정상부에 도달했는데 도망쳤던 보스가 다시 덮쳐와 또 비명을 들려주었다. 1 페이즈는 앞서 신전 입구에서 조우했을 때와 동일한 패턴이라 금방 클리어하고 2 페이즈로 넘어갔으나 2 페이즈에서 잡몹들이 쏟아져나오며 고전하기 시작했다. 보스와 잡몹들의 공격을 모두 피해가면서 4개의 둥지를 루쥬의 번개를 이용해서 파괴해야 했는데 그것도 둥지에 불이 들어왔을 때만 공격이 먹혔기 때문에 애를 먹었다. 보스의 공격은 스치기만 해도 즉사인데다가 스펙이 딸리다보니 잡몹들의 공격도 충분히 아팠고 기본적으로 보스룸 한가득 모래 먼지가 들어차 있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았다. 결국 게임 오버를 몇 번씩 겪어 가며 30분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마침내 보스를 쓰러뜨리고 겔드 마을을 정화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루쥬가 번개의 현자로 각성하는 이벤트를 감상한 뒤 마을로 돌아와 정비를 했다. 지금까지 다른 마을에서도 그래왔듯이 마을을 구한 영웅임에도 상금이나 보상이 없이 감사인사가 전부인 마을의 NPC들을 보며 투덜거리며 행패를 부리고서는 하이랄 중앙의 감시탑으로 돌아가 4개 마을을 돌며 진행된 이변 조사 퀘스트를 마무리지었다. 뒤이어 벌어진 하이랄 성의 이변 이벤트를 감상하고 다음 목표는 하이랄 성이라는 것까지 확인한 뒤 4시간 40분에 걸친 이날의 플레이를 마무리지었다.[133] 한편 플레이 내내 루쥬의 이름을 착각하여 "나타샤"로 잘못 부르는 실수를 했는데 이전에도 튤리를 "츈타"라고 부르는 등 이름 실수는 계속 있어 왔으나 루쥬와 나타샤는 글자수로 보나 발음으로 보나 조금의 유사점도 없는 완전 쌩뚱맞은 이름이라 의문을 자아냈다. 사카마타가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다른 게임에서도 나타샤라는 이름의 등장인물은 없었기에 대체 어디서 그 이름을 듣고 헷갈렸는지는 미스테리로 남았다.
게임을 마친 뒤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다. 슈퍼챗이 그리 많지 않기도 했지만 이미 밤을 꼬박 새고 새벽 4시가 다된 상황이었어서 나름 서둘러 읽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사카마타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들에 대해 한참 수다를 떨기도 하고 고로아와세좋은 가슴이 되는 액수[134]의 슈퍼챗을 받고는 사카마타의 가슴만 보려고 하지 말고 얼굴이라던가 다른데도 좀 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화면 한가득 가슴을 클로즈업해서 감상시켜주기도 했다. 또 한국인의 생일 보고 슈퍼챗에 검색까지 해 가며 한국어로 "축하합니다"라고 말해주는 서비스도 해줬으며 마지막에는 슈퍼챗을 쏜 시청자의 이름을 잘못보고 틀리는 실수를 하여[135]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드레인 키스를 포함한 키스를 여러 차례 날려주는 등 충분한 리액션 끝에 방송 시작 5시간 반 만에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도 엔딩 영상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PON을 선보였고 결국 엔딩 영상이 끝난 뒤 "어째서 무음이 되어버리는 건데! 이제 몰라, 됐어! 수고했어!!"라며 투덜거린 뒤 방송을 끄면서 오래간만에 C 파트까지 만들어주었다.

3월 10일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동시시청 마지막회를 진행했다. 외부 일정이 없는 날이었는지 오래간만에 머리에 버섯을 달고 등장했는데 직전까지 자다가 갓 일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비몽사몽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무언가를 먹으면서 애니를 감상했다.
이날은 2기의 7화부터 12화까지[136] 감상하며 마침내 페이트 제로의 이야기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보기 전부터 누가 과연 성배전쟁에서 최종 승리하여 성배의 주인이 될 것인지 궁금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날의 감상 시작 시점에서 살아있는 참가자들이 각자 성배를 차지하면 무엇을 바랄지 나름대로 예측해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사카마타의 오시인 에미야 키리츠구가 성배의 주인이 되어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감상한 에피소드들 안에서도 한번 더 명확하게 언급되는데 키리츠구가 성배에 바라는 소원인 평화로운 세계의 모습이 사카마타가 바라는 세계 평화와 놀랍도록 들어맞았기 때문.
하지만 페이트 제로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프리퀄인 시점에서, 또 우로부치 겐 각본인 시점에서 태생부터 사카마타가 꿈꿨던 이상적인 엔딩은 존재할 수 없었다. 모습을 드러낸 성배는 키리츠구와 사카마타가 생각했던 형태가 아니었고 결국 키리츠구는 모두가 원하지 않았던 선택을 해야 했으며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그 선택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낳으며 페스나로 이어지는 여지를 남긴 채 결말을 맞이했다.[스포일러2] 사카마타는 가장 원하지 않았던 형태의 결말에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며 한참동안 샷건도 치고 혀차는 소리까지 들려주며 징징거리는 모습을 보였다.[137] 같은 우로부치의 작품인 마마마도 재미있게 감상했던 사카마타였지만 그때는 특별히 공감하고 감정이입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한 발짝 떨어져서 즐겼었던데 비해 이번에는 사카마타의 이상을 정확하게 투영해 준 에미야 키리츠구를 오시로 삼고 몰입했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페스나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이미 키리츠구의 꿈이 이루어질 리는 없었던 것임에도 스토리에 몰입하느라 그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고.#
이후 사카마타는 한참동안 키리츠구가 원했던, 사카마타가 원하는 세계 평화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성배에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까에 대해 고찰했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 봐도 이거다 싶은 정답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인류를 절멸시키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하며 리셋버튼 꾹해야하나 하는 소리를 하기도 하고 모든 인류가 불만이나 분쟁을 일으킬 엄두를 못 낼정도의 공포정치를 펼치면 어떨까 하는 소리를 해서 마왕 소리를 듣기도 했다. 거기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사카마타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한다며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고 들여다보고 싶다며 사육사들에 대한 넷 스토커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등 한시간 넘게 수다를 떤 끝에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당연히 슈퍼챗 읽기 중에도 페이트 이야기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안타깝고 마음아프기는 해도 정말로 재미있었다면서 UBW를 포함한 페스나 애니도 나중에 동시시청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키리츠구... 너의 사상은 사카마타가 이어받아 실현시킬거야! (리셋버튼) 꾹! 할거니까 말야!"라고 외치며 방송을 껐다.

3월 12일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1을 플레이했다. 23년 11월 2일의 "유괴사건" 플레이 이후 4개월만의 공포게임이었다.[138] 파피 플레이타임은 1월 말에 챕터 3이 출시되고 나서 많은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플레이하며 한 차례 유행이 지나가고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태였는데 뒤늦게 가져온 것으로 23년 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139] 한번도 공포게임을 플레이한 적 없었던 사카마타였기에 많은 사육사들이 기대보다도 괜찮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평범하게 기본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는데 방송 시작부터 잔뜩 쫄아있는 모습으로 칭얼거렸다. 사카마타가 갑작스럽게 호러 게임을 들고온 이유는 조만간 호러 게임 콜라보가 2건이나 예정되어 있는데[140] 너무 오래 공겜을 손놓고 있었어서 사전에 좀 익숙해지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런데 언제나처럼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고르고 났더니 사육사들은 물론이고 한명 있는 현실 친구까지 연락와서 이 게임은 무섭다며 걱정하는 바람에 잔뜩 겁을 먹었다는 모양.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호러에 약한 사카마타가 그 중에서도 특히 무리인 분야가 점프 스케어와 추격전 계열인데 파피 플레이타임은 그 두가지를 모두 갖춘 게임이었기 때문. 중간에 무서워서 멘탈이 바닥날 경우를 대비해서 통화 연결해서 지켜봐주며 케어해줄 선배를 섭외해 두었다고 하며 정 무리다 싶으면 선배를 호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는 사소한 소리와 자잘한 오브젝트의 움직임에도 하나하나 놀라가며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다. 바짝 긴장해서 혹시라도 사각지대에서 적이 덮쳐오지 않나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핀 덕분에 오히려 남들이 못보고 지나치기 쉬운 깨알같은 디테일 요소까지 전부 다 발견해버려서 더 무서워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진행은 순조로운 편이었다. 특히 퍼즐 요소들에 있어서는 사실 미리 알아보고 온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해답을 풀어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후반부 장난감 공장에 파워를 공급하는 퍼즐에서는 애를 먹었는데[141] 한참을 이리저리 트라이해봐도 안되자 결국 공포 때문이 아니라 퍼즐을 모르겠어서 선배를 소환했다. 찾아와준 선배는 오마루 폴카였는데 이 타이밍에 부르는게 맞냐고 츳코미를 넣으면서 해법은 커녕 힌트조차 주지 않은 채 응원만 했다.[142] 그런데 폴카와 의미없는 잡담을 하며 시도한 트라이에서 우연히 올바른 방향으로 선을 이었고 퍼즐 클리어에 성공했다.[143] 사카마타는 왜 성공했는지도 모른 채 성공해버렸다며 어이없어했고 폴카는 마치 자기가 다 가르쳐 준 것마냥 허풍을 떨며 장난을 치고 떠나갔다.
이후 마지막 퍼즐까지 다 풀고 마침내 허기 워기와의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사카마타는 모두가 기대했던 초음파 비명을 마음껏 들려주며 혼비백산해서 도망쳤는데 그 와중에도 생존본능이 발휘되었는지 초견임에도 한번에 도주루트를 파악했고 미로 같은 벤트 속을 막히지 않고 잘 나아갔다. 설마 첫 트라이에 클리어해버리나 싶었으나 벤트 후반부 웅크린 채 옆의 구멍으로 들어가는 부분에서 잠시 막혀 멈칫한 사이 허기워기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두 번째 트라이에서는 끝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상자를 떨어뜨리지 못해 죽고 말았고 세번째에는 벤트의 끝부분에서 기다리면 문이 열린다는걸 깜박하고 허둥대다 또 죽고 말았다. 그리고 마침내 4번째 시도만에 통로의 끝에서 상자를 떨어뜨리는데 성공, 허기워기를 물리치며 클리어에 성공했다.
사카마타는 그 뒤로도 게임이 더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모양으로 곧바로 엔딩이 나오며 챕터 1이 끝나버리자 당황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기워기의 추격씬에서도 너무 무서워서 두 번쨰 선배를 부르고 싶었으나[144] 뒤에 한참 남았을 거라 생각해서 정말 못견디게 될 경우를 위해 참고 미뤄두었다고. 두 번째 선배는 하쨔마였는데 결국 부를 일이 없어져버렸고 잠깐이라도 이야기를 할까 싶어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아 무사히 잘 깼다는 메세지만을 남겨두고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방송 시작 1시간 10분 가량만에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1을 클리어해내는데 성공했다. 순수 게임시간만 따지면 1시간이 약간 안되는 시간으로 초견 플레이 치고는 매우 빠른 기록이며 홀로라이브 멤버들 중에서도 상위권이었다. 시청자들이 후속 챕터도 해주기를 바라자 후속편들은 얼마나 어려운지 물어보았는데 뒤로 갈수록 어렵고 무서워진다는 얘기에 좌절했다. 나중에 언젠가 내키게 되면 다른 멤버에게 지켜봐달라고 하고 플레이해보겠다고.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중간에 갑자기 깜짝 놀라며 한번 더 초음파 비명을 들려주었다. 썸네일 제작을 위해 띄워놓았던 허기워기의 이미지파일을 닫는 것을 깜박해서 그게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놀랐다는 모양.사카마타 비명 신 모음

3월 13일 퍼시픽 드라이브를 플레이했다. 2월 22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으로 홀로라이브 JP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사카마타가 처음이었다.[145] 1인칭 서바이벌운전 시뮬레이션을 접목한 독특한 구성에 SF 요소까지 있어 출시때부터 사카마타의 관심을 끌었던 모양으로 전날에도 파피 플레이타임과 함께 후보에 놓고 고민했었다고 한다. 이날도 퍼시픽 드라이브와 "비싸보이는 단어 선수권"[146]을 놓고 투표를 받았는데 압도적인 득표율로 퍼시픽 드라이브가 선정되었다. 이날은 오래간만에 3D 모델을 가지고 나와서 23년 12월 23일 이후 4개월만의 오우치3D[147] 방송이 되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운전 류 게임을 플레이할 때 종종 보여주듯이 운전석 앞에 캐릭터를 가져다두고 실제로 운전하듯이 뒤통수를 보여주며 진행하려나 싶었으나 평범하게 방송화면 구석에 박아두고 플레이했다.
퍼시픽 드라이브는 운전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것 치고는 운전 기능 자체는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전, 후진 및 방향 전환은 평범하게 WSAD 키로 조작하게 되어 있었으며 기어는 파킹과 드라이브의 2단계밖에 없었다. 그 외에 신경쓸 요소라고는 엔진 On/Off 가 전부. 전조등과 와이퍼도 기능은 구현되어 있었으나 상황 맞춰 작동시키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반면에 자동차의 제작 및 정비 쪽으로는 상당히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자동차의 구성 요소 등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없으면 제법 어려운 수준이었다.
사카마타는 기본적으로 면허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 주의가 산만하고 행동이 세심하지 못해 가족들조차 절대로 면허 딸 생각 하지 말라고 적극 말릴 정도였기에 사카마타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첫 운전 솜씨에[148] 많은 사육사들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나타냈으며 최후의 만찬을 먹었다던가 유서를 썼다는 둥 드립 잔치가 펼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날 게임에서 사카마타가 보여준 운전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기본적으로 WSAD를 이용한 전, 후진 및 핸들 조작은 정밀 조작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사카마타의 운전은 중간이 없었다. 실제 운전으로 비유하자면 엑셀 페달이던 브레이크던 무조건 최대로 밟아 급발진, 급제동을 했으며 핸들도 무조건 최대로 꺾는 수준. 안내 방송의 형태로 주어지는 가이드를 읽는다던가 주변에 신경쓰이는 현상이나 물체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차를 멈추지 않은 채 그대로 딴짓을 하면서 잠깐 사이에 길을 벗어나 엄한 곳으로 돌진하는 일이 속출했다. 게다가 애초에 지도도 읽을 줄 몰라[149]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파악하지 못했고 운전대 앞 대시보드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 나침반은 사카마타에게는 그저 장식품에 불과했다. 결국 사카마타는 튜토리얼 퀘스트가 진행되며 길이 조금 복잡해지자마자 아예 화면에 표시되는 마커만 보고 도로 및 지형지물을 무시한 채 마커를 향해 일직선으로 이동하려 했다.
허접한 플레이를 보며 이가 갈리는 것도 어느 정도 할 줄 알면서 잘하지 못할 때 해당되는 얘기로 요구되는 지식이 완전히 제로인 상태에서 진행하는 사카마타의 플레이는 답답함을 넘어 기상천외한 지경에 이르렀고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 또한 오히려 재미있어하며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기가 공을 굴리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느낌으로 응원을 했다. 결국 사카마타는 2시간 가량의 플레이 끝에 튜토리얼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하는 기록을 세웠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답이 없다 싶었는지 그 시점에서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이후 한동안 본인의 플레이를 복기하며 자체 평가를 했는데 그래도 사고는 낸 적 없지 않느냐는 소리를 해서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놀랍게도 사카마타는 사람을 쳐서 죽거나 다치는 경우만을 교통사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경이로운 수준의 상식의 결여에 엄청난 성토의 장이 펼쳐졌고 사카마타는 차가 어디에 살짝 부딪치기만 해도 교통사고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정말로 자신은 운전을 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풀이 죽었다. 이전에 배그를 플레이했을 때도 사카마타가 운전대만 잡았다 하면 사고를 내고 스쿼드를 전멸시키곤 했다면서 자조하기도. 결국 사카마타는 사육사들이 운전을 해달라며 운전사를 모집한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으나 그래도 퍼시픽 드라이브 자체는 재미있어서 계속 하고 싶은지 뒤에서 연습을 좀 해보겠다고 했다.

이날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에도 출연했다. 3월 5일 진행된 공식 방송으로 인해 스튜디오에 모였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날의 영상은 IRyS와 사카마타가 함께 몸짓을 취하면 하코스 벨즈가 맞추는 제스처 게임 영상이었는데 쇼츠 영상인 관계로 화면에는 아이리스와 사카마타만 등장하고 벨즈는 목소리만 나왔다.[150] 45초 동안에 5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5문제 정답에 성공하며 미션 클리어가 되었으나 클리어 보상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되지 않은 채 영상이 마무리되었다.

이날 프리미어 공개된 츠노마키 와타메의 노래 홀로라이브 말할 수 있을까? hololive SUPER EXPO 2024 ver.에도 참여했다.[151] "홀로라이브 말할 수 있을까?"는 포켓몬 말할 수 있을까?를 패러디하여 와타메가 작곡, 작사한 노래로 홀로라이브 멤버들을 소개하는 목적의 노래이다. 20년 8월에 처음 제작되어 21년 1월 해당 시점에 활동중인 멤버 전원이 참여하여 한번 업데이트된 이후 한동안 갱신이 없다가 이번에 2024년 버전으로 사카마타 포함 holoX 멤버들과 이후 데뷔한 멤버들까지 모두 참여하여 제작된 것. 참여 멤버들이 총 63명으로 대폭 늘어난 덕분에 각 멤버들의 짧은 인사말까지 포함되었던 이전 버전들에 비해 이번에는 한명씩 이름만 말하고 넘어가는 수준이 되었다.

3월 14일 별도의 화이트데이 기념 기획은 없었으나 평범하게 게임 방송으로 풍래의 시렌6을 플레이했다. 원래는 3월 9일에 하려고 했으나 사전준비가 덜 되어 미뤄졌었는데 마침내 이날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 풍래의 시렌은 로그라이크를 곁들인 던전 RPG 게임으로 타이틀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번이 6번째 레이블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전게임이다. 첫 작품은 1995년에 발매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후속작이 출시되어 왔으나 2010년에 풍래의 시렌5가 출시된 이후 10년 넘게 소식이 없다가 1월 25일 14년만에 발매된 최신작이 6편으로 홀로라이브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멤버들이 플레이했거나 플레이중인 게임이었다. 사카마타는 이전에 풍래의 시렌 시리즈를 전혀 해본 적이 없었는데 하쿠이 코요리의 시렌 플레이 클립을 보고 관심이 생겼고[152] 알아보니 "초 재미있는 로그라이크 게임"이라고 들었다며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은 정월 의상 차림으로 등장했는데 1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보여주는 정월 의상이었다. 사카마타 본인도 그것을 의식했는지 코로나에 걸리면서 정월 연휴를 포함해서 1월의 거의 통째로 사라져버렸던 것을 다시 이야기하며 자기도 평범하게 정월 연휴를 즐기고 세뱃돈을 받고 싶었다며 징징거렸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왜 풍래의 시렌을 들고오게 되었는지 다시 이야기했는데 코요리의 클립을 봤더니 코요리가 사카마타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더라면서 이전에 이야기했던 것보다도 훨씬 오버 액션을 하며 코요리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주어 코요클로 과격파들을 흥분시켰다.[153]
게임을 시작하고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의 동료인 말하는 족제비 "콧파"의 독특한 1인칭이나 마을 사람들의 촌스러운 말투에 츳코미를 넣기도 하고 최종보스 "쟈카쿠"의 몸 속에 붙잡혔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의문의 소녀를 보고 콘코요라고 반응하면서[154] 콘코요라면 구할 필요 없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뒤이어 갑자기 최종보스전이 시작되어 "시작하자마자 끝나는거냐며" 당황해했는데 조작법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나름 분투했으나 당연하게도 패배이벤트였고 레벨 및 모든 아이템이 모두 리셋된 채 시작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다.[155]
이후 시나리오 던전 "토구로지마(とぐろ島)"를 공략했다. 본인이 한턴 움직일 때 필드 내의 모든 적도 동시에 한턴 움직이는 반턴제 시스템을 처음 접해보는데다[156] 걷기만 해도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는 대신 초반부터 적들의 공격력이 상당히 아프고 회복 아이템은 잘 등장하지 않아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전날의 퍼시픽 드라이브 등 다른 게임에서도 활약했던 사카마타 특유의 주의산만함과 세심하지 못한 움직임이 여기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한 것은 덤. 거기에 랜덤으로 튀어나오는 각종 함정들과 아이템들의 운빨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사카마타는 1회차 및 2회차 트라이를 모두 5층을 넘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세 번째 트라이가 되어서야 그나마 어느정도 적응된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적들의 움직임이나 특성을 살펴서 적절한 아이템을 사용하려고 했고 출구를 발견했다고 무조건 다음 층으로 넘어가지 않고 렙업과 파밍도 충분히 했다. 그렇게 3시간 가까이 신중하게 진행한 끝에 22층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몹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사카마타는 자신의 반사신경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며 한탄했으나 사실 반사신경이 아니라 상술한 것처럼 행동이 부주의하고 성급한 것이 원인이라면 원인이었다. 그래도 토구로지마 던전은 아이템 반입이 가능한 던전이었기에 코멘트의 제보를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시 시작할때 갖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검과 방패 등 주요 아이템들을 백업해둔 뒤 죽음을 맞았다.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성 상 일단 죽었다 하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악랄한 구조인데다 이미 방송 시작한 지 4시간이 다 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사카마타는 그대로 4회차 트라이를 시작했다. 그래도 3회차 22층 시점에 들고 있던 무기와 방어구를 처음부터 들고 시작한 덕분에 초, 중반까지는 강해진 공격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고 이를 바탕으로 각 층에서 충분한 레벨업과 파밍을 해가면서 진행했다. 몇 차례 위기가 찾아왔을 때 운과 기지로 아슬아슬하게 살아 넘기기도 하고 결국 죽었지만 부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살아나기도 하면서 꿋꿋이 진행해 나갔다. 그렇게 3시간 반을 다시 플레이한 끝에 마침내 31층에 도달, 최종보스와 조우할 수 있었고 30개 층을 헤쳐오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공략하여 원트라이에 최종보스 "자캬쿠"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방송 시작 기준 7시간 반이 경과하여 22시에 시작한 방송이 밤을 꼬박 새고 아침이 된 시점이었다.
이후 엔딩 컷신을 감상했다. 섬이 통째로 하늘로 날아오르자 라퓨타 드립을 치기도 하고, 그렇게 날아오른 섬이 가물은 대지에 비를 뿌려주는 것을 보면서는 저거 바닷물이지 않느냐며 오히려 큰일날 짓을 하고 있다며 츳코미를 넣기도 했다. 영상이 끝나고 엔딩 롤이 나오자 벌써 끝나버린거냐며 당황했지만 이제 첫 시나리오를 클리어 했을 뿐 사실상 지금까지 튜토리얼이었던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제부터가 진짜라는 얘기에 좋아하면서 장장 8시간에 걸친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순수하게 게임 플레이로 8시간을 찍은 것은 22년 4월의 하데스 플레이 이후로 2년만에 처음이었다.[157] 간만에 너무나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빠져들어 플레이해버렸다면서 시나리오 하나가 끝나고 엔딩이 나와 줘서 그나마 멈출 수 있었지 그게 아니었다면 도저히 중간에 끊지 못했을 것 같다는 소리를 했다. 결국 사카마타는 그 상태로 슈퍼챗 읽기까지 진행했고 갯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30분 이상을 수다를 떨며 슈퍼챗 답례를 한 뒤 8시간 40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3. 관련 문서[편집]



[1] 시라카미 후부키가 홀로라이브 멤버들은 다들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해주기는 했고 기본적으로 도쿄는 신상에 위험이 생길 정도의 영향은 없었으나 그래도 많은 멤버들이 본인의 생존신고를 포함하여 조심하라는 안내를 해 주고 있었기에 염려를 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2] 엄밀히 말하면 별도의 그룹이나 JP 계열로 인식되는 DEV_IS의 리글로스도 포함[3] 본인이 심심했던 것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4] 사카마타가 대놓고 사전에 섭외받았음을 이야기했다.[5] 최근 겪고 있는 스트레스성 흉통과 균형감각 저하 문제.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던 일이지만, 전에 이야기를 나눴다는 티를 내며 태연하게 이어갔다.[6] 본인이 직접 말은 안 했지만, '사육사 중에서'라는 속뜻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다른 홀로라이브 멤버 등은 당연히 사카마타의 본래 목소리를 들었을 터이기 때문.[7] 원래는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어울리는 이미지까지 준비해서 이쁘장한 새해 인사 트윗을 올리고 싶었다고. 이것은 어쩔수가 없었던 것이 사카마타는 연말 특집 방송 출연으로 인해 하루종일 스튜디오에 잡혀 있다가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스튜디오에서 해넘이 콜라보를 진행했기 때문. 23년 12월 31일 방송기록 참고.[8] 원문은 弾丸旅行. 한가지 목적만을 위해 짧고 빠르게 다녀오는 여행을 의미한다.[9] 정확히는 23년 12월 28일이다. 사카마타가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트위터에서 산낙지를 언급했던 날짜를 통해 확인 가능.[10] 하코네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쿄 근교 관광지이다.[11] 본인의 이름에서조차 오타를 냈는데 沙花叉의 叉를 又로 잘못 썼다. 한 군데도 아닌 두 군데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방송에서 리스너들이 알려주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다.[12] 원문은 子持ち昆布로 직역하면 "아이가진 다시마"가 된다. 청어가 산란을 해서 청어알이 빽빽이 붙어 있는 다시마 또는 해조류를 통째로 소금에 절인 요리.[13] ぶつかりおじさん. 직역하면 "부딪쳐 오는 아저씨"로 번역할 수 있다. 역 등의 혼잡한 곳에서 실수로 부딪친 것처럼 꾸며 여성들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본에서는 전용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해당 범죄가 생각보다 빈번히 발생한다는 모양.[14] 화면 가득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코앞까지 다가오는 연출을 해 주는 것[15] 총 29명이 신청했다고 한다.[16] 실제로 22년과 23년 모두 크고작은 풍파를 겪었다.[17] 23년 12월 31일 방송기록 참고.[18] 5월 4일. 54가 고로아와세로 "코요"에 해당하기 때문.[19]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오마루 폴카, 하쿠이 코요리, 그리고 사카마타[20] 코요리가 각자 자기소개를 하자고 했는데 라플라스가 자기소개가 아닌 holoX 단체 오프닝 구호를 외쳐버렸고 잠시동안의 정적이 지나간 후 "어... 그걸 하자고?" 하면서 더듬더듬 진행했다. 그러고나서 진짜 자기소개도 대충 적당히 넘긴 것은 덤.[21] 한국도 일본어로 쓰면 かんこく로 か로 시작하기는 한다. 심지어 라플라스는 이 답을 일본어가 아니라 한글로 "한국"이라고 적었다. 생각지도 못한 비밀결사 총수의 친한 무빙에 한국 시청자들은 당황하면서도 환호했다. 이와중에 코요리는 한국은 정식 명칭이 "대한민국"이니까 안된다고 정정해주기도.[22] 코너가 끝난 후 후일담에서 밝히길 코요리는 사카마타 혼자 헌터×헌터를 적은 것을 봤을 때 끝이다라고 생각하며 장기전을 각오했었다고 한다.[23] 정월연휴 중에 대회에 대비한 마리오카트 연습과 세로형 프레임 노래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었다.[24] 1월 7일 개최 예정이다.[25] 엄밀히는 해넘이 이후 방송되었기 때문에 1월 1일 방송한 셈이긴 하다.[26]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카자마 이로하[27] 이전에도 몇 차례 장기 휴식은 있었으나 중간에 안건 방송이라던가 영상 업로드 등이 포함되어 연속으로 활동이 없었던 기간은 10일 가량이 최대였다.[28] 이전에 성대 문제로 한동안 쉬었을 때, 목을 너무 오래 쓰지 않는 바람에 목이 굳어서 예상보다 더 회복이 느려진 적이 있다.[29] 쉬다가 복귀했을 때마다 긴장된다며 칭얼거리는 것은 전통이나 다름없었으나 이날은 특히 더 심했다.[30] 엔터테인먼트나 스포츠 업계 등 몸을 쓰는 직종에서 대형 이벤트를 마친 후 긴장이 풀리며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나는 것은 공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흔한 일이다. 사카마타의 경우 23년 말에 본인의 2주년 라이브에 더하여 크리스마스 라이브, 카운트다운 라이브까지 연속으로 소화하며 몸을 혹사시켜 왔고 새해가 되자마자 그 반동이 오는 것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다.[31] 그럼에도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사육사들은 트위터 등에서 운영 측에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32] 사카마타가 다른 사람들의 상담을 잘 해주며 방송에서도 슈퍼챗 리액션 등으로 생각의 깊이나 인생관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자주 해주는 것을 석가모니에 빗대어 붙은 밈. 석가마타를 일본어로 읽으면 샤카마타가 된다.[33] 팰월드는 출시된지 단 며칠만에 동접자 18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전례없는 대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서버가 감당을 하지 못해 전세계적으로 멀티플레이 서버 접속에 지장이 있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홀로라이브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멤버들이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했고 사카마타는 이것을 "로그인 가챠"라고 불렀다. 일단 접속에만 성공하면 홀로라이브 서버가 따로 있기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나 멀티플레이 로비에서 서버를 찾아 접속하는 과정이 문제였다. 예를 들자면 안에 전용 방은 마련되어 있지만 들어가는 문이 하나밖에 없는 건물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는 셈으로 하나의 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는 것. 이날은 특히 심했는데 서버 접속에 성공한 멤버가 하나도 없어 서버 자체가 다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나왔으나 멤버들이 운영 측에 확인해 보니 그것은 아니었다는 모양. 결국 일부 멤버들은 사카마타처럼 플레이를 포기하고 컨텐츠를 변경했으나 일부 멤버들은 싱글 플레이를 하거나 개인 서버를 따로 파서 소수 인원으로 즐기기도 했다.[34] 플레이를 거듭하며 대부분의 패턴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피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무리 반복해도 헤매던 것이 중력 조종 패턴이었다. 공격이 오는 방향이 랜덤이라 미리 패턴을 외워두고 반응할 수가 없다보니 방향을 보고 점프를 했을 때는 항상 한발 늦으며 대량의 대미지를 입었었는데 이것을 사실상 쉬어가는 코너 수준으로 넘길 수 있게 되었으니 사카마타가 유난스럽게 좋아할 수밖에 없긴 했다.[35] 이 때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지금부터 스포일러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자신이 이야기를 마치고 캐릭터를 흔들어 신호를 줄 때까지 뮤트하고 있으라고 안내를 했다.[36] 그나마도 2일 전의 재활 테스트 방송이 사실상의 복귀 방송이 되면서 슈퍼챗이 분산된 덕분에 밤새도록 슈퍼챗을 읽어야 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37] 원래 계획대로 팔월드를 플레이했다면 훨씬 더 방송이 길어져 정말로 밤샘 방송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팰월드 플레이가 불가능해지자 일부러 오래걸릴 법한 게임을 골라온 것으로 보인다.[38] 비중격만곡증 및 그로 인한 만성 비염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로 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2주에서 1달 가량의 휴식이 불가피했기에 미리 휴가를 받아 두었던 것.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에 걸리며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렸고 해당 수술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창궐하는 시기에도 받을 수 없는 수술이라는 모양으로 결국 한참 뒤로 밀려 버렸다고 한다.[39] 팰월드에 대량의 동접자가 몰리면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로 서버 접속이 어려운 현상을 사카마타식으로 표현한 것. 자세한 내용은 1월 23일 방송기록의 각주 참조.[40] 많은 멤버들이 상체 또는 하체를 극단적으로 벌크업한 캐릭터를 만들었다.[41] 팰월드 게임 내 사냥, 포획, 활용의 대상이 되는 몬스터를 지칭하는 이름. 사카마타는 한번 포켓몬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42] 사카마타는 그럼에도 팰들은 노예가 아니라 가족이라며 설득력 없는 소리를 했다.[43] 팰 포획에 사용되는 도구. 몬스터볼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44] 이로치와는 또 다른 팰월드만의 희귀 개체. 몸에서 빛이 나고 있으며 보통 개체보다 약간 덩치가 크다. 희귀 특성을 가질 확률도 높다는 모양. 몰론 팰월드에는 이로치도 존재한다고 한다.[45] 최신이라고는 해도 1년 가량은 되었다. 23년 2월 3일에 발표된 곡.[46] 정확히는 중국의 음성 합성 엔진 Synthesizer V를 기반으로 한 AI 디바 하나쿠마 치후유의 노래이다.[47] 사카마타는 초원이 움직인다 싶었더니 엄청나게 커다란 팰이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48] 사카마타 스스로도 간이 화장실이라고 불렀던 단칸방 집도 비록 벽과 지붕이 여기저기 누락되어 있긴 하나 상당히 확장되어 있었다.[49] 전력 보강을 위해 잡아온 킹파카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50] 기본 스피어에 비해 두 단계 높은 등급의 스피어.[51] 예전에 시청자 앙케이트로 연령대를 조사했을 때 30대가 제일 높게 나왔던 바 있다. 사카마타는 엄청난 성토의 물결에 결국 꼬리를 내리고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똑같이 불러주겠다고 했다.[52]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카자마 이로하, 그리고 사카마타. 호시마틱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년 11월 6일 방송기록 참고.[53] 이날 콜라보가 있다는 것 자체는 전날 트윗으로 알려주기는 했다.[54] 도둑잡기는 구현되어 있지 않으며 신경쇠약은 있기는 하나 2인용으로만 존재한다.[55] 아소비대전의 블랙잭 게임에서는 보유 칩을 소진한 이후에도 빚을 내는 느낌으로 칩 갯수가 음수로 내려가며 계속 배팅이 가능하다.[56] 이전 라운드의 대부호(1등)가 연속으로 대부호가 되는데 실패하면 자동으로 대빈민(꼴등)이 되어버리는 규칙.[57] 같은 숫자 카드 4장을 한꺼번에 내면 혁명이 발동되며 모든 카드들의 강함 순서가 반대로 뒤집힌다.[58] 조커로 끝내면 반칙이라는 룰은 추가적인 룰로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아소비대전에 구현되어 있는 대부호 게임에는 적용되어 있다.[59] 아마네 카나타, 호쇼 마린, 유키하나 라미, 사카마타.[60] 마인크래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정해진 스토리와 목표가 없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팰월드가 처음이기는 하다.[61] 팰월드의 필드 보스는 오픈된 필드에 스폰되는 보스 이외에도 갱도 보스라고 하여 깊은 동굴 또는 갱도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보스들이 있다. 동굴 또는 갱도 입장 시 맵이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던전과 구분된다.[62] 동종의 팰을 10마리 포획하면 경험치 보너스가 주어진다.[63] 사카마타는 팰월드 홀로서버에 입장한 이래 방송시간만 따져도 만 24시간이 다되어가나 그동안 다른 멤버의 거점을 지나가는 경우는 있어도 접속한 다른 멤버와 마주치는 일이 없이 사실상 솔로 월드처럼 플레이해 왔었다. 동시간대 접속 중이던 다른 멤버들이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참여하거나 반응하지 않고 본인 작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64] 팰월드는 아직 얼리억세스 상태인 게임으로 이런저런 버그가 많으나 그중에서도 썬더콘의 버그가 유난히 심각하다는 모양. 지시를 따르지 않고 굳어있는것은 일상다반사이고 갑자기 하늘 높이 솟구치거나 땅속으로 꺼지거나 탑승 상태에서 스킬을 쓰면 거점으로 순간이동되는 등 온갖 기상천외한 버그들이 많이 발생했다.[65] 사카마타의 예상보다 눈이 일찍 녹아 사라지는 바람에 눈사람을 만들려던 꿈은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사카마타는 다음날 일어난 후 눈이 다 사라져버렸다며 절규했다.[66] 폴짝폴짝 뛰거나 몸을 흔드는 고양이에 맞추어 중독성 있는 노래를 깔은 영상. 2~3가지 버전이 있다.[67] 방송화면 비율을 쇼츠 영상이나 틱톡 영상같은 세로로 긴 비율로 설정하고 방송하는 것. 생방송임에도 쇼츠 알고리즘을 탈 수 있어 신규 유입에 유리하며 화면 가득 본인의 캐릭터만을 띄워두고 방송하여 상시 가치코이 거리 효과를 누리는 이점도 있다.[68] 이렇게 생성된 3분 가량의 아카이브는 방송 중에는 남아 있었으나 방송 말미에 삭제하겠다고 한 뒤 방종 후 비공개 처리되었다.[69] 사람 마니아는 이전 공식 채널에서 사카마타의 춤춰 보았다 영상이 쇼츠로 업로드되었던 적 있다.[70] 의태놀이는 23년 1월 초 발표 직후에는 몇 차례 노래방송에서도 불렀던 적이 있으나 이후로 부르지 않았었다. 마지막이 23년 7월 아즈키와의 노래 콜라보였는데 그것도 아즈키가 선곡해 왔던 것이었다.[71] 세로 프레임 방송의 신규 유입 효과인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알고보니 이날 사카마타는 #shorts 태그를 붙이는 것을 깜박하여 쇼츠 알고리즘 효과는 누리지 못했다. 순수하게 평범한 노래방송으로 3천명이 오른 것.[72] 2월 5일 방송기록 말미 참고.[73] 사카마타는 100만 구독 달성 이후로 딱히 구독자 수에도 미련이 없어 세로 프레임 방송도 그다지 생각 없다고 했었는데 건강 이슈로 방송을 잘 못하는 동안에 주변 멤버들로부터 엄청나게 추천을 받아서 해보기로 했다고 한다.[74] 참고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이다.[75] 사카마타는 코노미네 키레이를 감상 초반부터 계속 이렇게 부르고 있다.[76] 후와모코의 방송 시작 인사는 후와와가 먼저 "치와와가 아니야 후와와야~!"라고 인사를 하면 모코코가 뒤이어 "후와와가 아니야 모코코야~!"라고 인사를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77] 원래 후와모코는 자기들의 노래방송에서도 비슷한 텐션을 보이기는 하나 이날 선배와의 첫 콜라보 노래방송이라 그런지 훨씬 난리를 피웠다.[78] 파카와 치마는 거의 유사하게 맞췄으나 안의 캐미솔이 가슴께를 드러낸 사카마타와는 달리 배를 드러낸 의상이었다.[79] 상술한 후와모코와의 커버곡도 날짜가 바뀐 14일 0시에 공개되었기 때문에 발렌타인 데이에 공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80] 부엌에서 요리를 만들다가 대실패한 모습의 방송 배경이다. 첫 요리방송이었던 좀비버거 만들기가 실패한 것을 상정하고 만든 배경으로 보울에서 아무렇게나 흘러나온 녹색 번 반죽에 깨진 접시, 불길이 하늘까지 치솟은 냄비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81] 보통 다른 멤버는 이 정도 세팅으로 요리 방송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카메라 없이 요리를 하며 토크를 진행하고, 완성물은 사진으로 올려두는 정도.[82] 이누가 두르고 있는 튜브의 줄무니와 눈이 빨간색이다.[83] 초콜릿의 비율이 너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84] 씨리얼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와 그 파생 제품. 이 중 크리스피 초코는 국내 편의점이나 수입과자 매장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85] 이후에도 코너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이벤트 안내를 했다.[86] 능력자 사육사들이 해독해서 답을 알려주자 쓴 본인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아보는거냐며 호들갑스럽게 감사를 표했다.[87] 카나타는 직접 읽는 것을 피하고 싶어 이 광고방송은 사카마타가 주역이지 않느냐는 소리를 했다가 급하게 초코 플레이크가 주역이라고 정정하기도.[88] 평소 괴문서로 유명했던 사육사들이 트위터로 인증했던 끝판왕스러운 시추에이션 대사들은 광고방송인 것을 생각해서 사전에 걸러진 것으로 보인다.[89] 카나타에게 투표하고 싶을 경우 해시태그 "#초코플레카나타", 사카마타에게 투표하고 싶을 경우 해시태그 "#초코플레클로에"로 포스팅을 하라고 했다.[90]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크기의 덩어리로 굳힌 과자[91] 기본 제품과 비교해 초콜릿의 양이 두배[92] 다크초콜릿을 입힌 제품[93] 애초에 사카마타의 투표 태그인 "#초코플레클로에"는 이후 공개될 CM송 제목이기도 하고 경품 캠페인 참가를 위해서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태그였기에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집계가 불가능한 방식이었다. 또 얼마든 중복투표가 가능했기에 애초에 무승부 처리 할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94] 오래 접속을 안하는 사이에 거점의 팰들이 다 죽어버렸다고 한다. 싱글 월드가 아닌 온라인 서버다보니 사카마타가 없는 동안 습격 이벤트라도 일어난 모양.[95] 한국 기준으로는 14화부터 19화까지에 해당한다.[스포일러] 키리츠구가 우류 류노스케를 저격한 순간에는 "스바라시이! 오오 스바라시이!!"를 외쳤으며 코토미네 키레이토오사카 토키오미를 배신, 살해하자 "그래 이거지! 이걸 원했어! 이로써 스토리가 깔끔해졌어!"라며 좋아했다.[96] 다이스 이와사키는 동일한 노래를 하츠네 미쿠가 부른 보컬로이드 버전으로도 제작했다. 처음부터 보컬로이드 버전과 우타이테 버전을 둘다 만들 생각으로 불러줄 우타이테를 찾던 중 사카마타의 노랫소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97] 일본에서는 2월 22일을 "고양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98]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미야"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성실하지만 소유욕이 강한 회사원이라는 설정이 붙었다.[99] 교배 연출이 따로 나오지 않는 것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츳코미를 받기도 했다.[100] 누구 있냐는 사카마타의 채팅에 후레아는 "없어요"라고 답했다. 사카마타가 혹시 라이버드 잡았냐고 물어보자 "앗" 하더니 순순하게 잡았다고 고백하여 사카마타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101] 월드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는 홀로그램 구조물. 일정 갯수 이상을 수집하여 신상에 바치면 팰 포획 확률을 올려준다.[102]이누가미 코로네는 학생이 아닌 선생님으로 설정되었다.[103] 처음 부른다는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22년 4월 30일에 세번째 오리곡 Hurt You 발표를 기념하는 노래방송에서 이제 짧은 자작 오리곡을 졸업하겠다며 불렀던 적이 있다. 거의 2년 전이라 기억을 못한 듯.[104] 혀 아래쪽에 알약이나 액상 약물을 투여하고 침과 함께 잠시 머금고 있다가 삼키는 요법이라고 한다.[105] 원문은 お年玉. 우리말로 적절한 표현이 없어 세뱃돈으로 번역하기는 하나 일본에는 세배를 하는 풍습은 없기 때문에 평범하게 정월에 주는 용돈 개념이다.[106] 지난해 신의상 공개 때도 일반적인 신의상 공개방송의 형태를 따르지 않고 "쇼핑 데이트"라는 콘셉트를 설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설정에 맞게 연출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23년 9월 9일 방송기록 참고.[107]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도 그게 얼마나 괴로운지 체험해봤으면 한다면서 사카마타의 ASMR을 듣고 귀를 민감하게 하라는 둥의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멤버십 홍보가 되었는데 2월달의 멤버십 한정 월페이퍼 및 보이스를 업로드하는 것을 까먹고 있었음을 깨닫고 황급히 멤버십 들어오는건 잠시 보류하라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육사들이 멤버십 선물을 잔뜩 뿌려댔고 사카마타는 이런식으로 프레셔를 가하냐며 샷건까지 쳐 가며 징징댔다.[108] 신의상 생김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년 9월 9일 방송기록 참고.[109] 사카마타는 한국인의 슈퍼챗을 받으면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 주는데 동일한 사람의 슈퍼챗이 반복되어 사카마타가 그 사람을 기억할 정도가 되면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에 초회한정보너스라는 말이 생겼다.[110] 사카마타가 유일하게 연락하고 만나는 한명 남은 현실 친구로 이전에 함께 산낙지를 먹고 하코네로 총알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던 그 친구이다. 1월 2일 방송기록 참고.[111] 페코라의 생일은 1월 12일이나 이런저런 사정들에 의해 이날 치러지게 되었다.[112] 또는 물건. 선택지들 중에는 인간이 아닌 것들도 있었다.[113] 첫 번째는 "본인의 친구 vs 모르는 사람"이었고 두 번째는 "본인의 친구 vs 그 친구보다 훨씬 우수한 사람"을 두고 고르게 했다.[114] 사카마타가 유일하게 연락하고 만나는 한명 남은 현실 친구로 이전에 함께 산낙지를 먹고 하코네로 총알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던 그 친구이다. 1월 2일 방송기록 참고.[115] 심지어 첫 번째 친구는 여자, 두 번쨰 친구는 남자로 묘사되어 더더욱 들어맞았다.[116] 정작 초코 자신도 최근 검열된것처럼 부자연스럽게 검은색으로 덮여 있던 의상 파츠를 해제하여 풍만한 가슴을 맘껏 드러낸 차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카마타를 가려주기는커녕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주었다.[117] 이날 방송에 출연한 4명의 명찰 굿즈를 달아 놓았기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못봤더라도 유추하기도 쉬웠다.[118] 5th Fes의 타이틀이기도 하다.[119] 아마네 카나타, AZKi, 사카마타[120] 원래 止まり木는 새 등이 앉는 횃대라는 의미로 직역하면 "천사의 횃대"가 된다. 하지만 매우 볼품없으므로 의역.[121] 그 결과 아즈키의 머리핀이나 페코라의 당근 등 캐릭터의 녹색 파츠들이 투명해지고 말았다.[122] 자세한 내용은 23년 8월 29일 방송기록 참고.[123] ASMR 용 바이노럴 마이크 중 끝판왕. 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로 유명하다.[124] 사카마타는 해당 시점에 이미 KU100을 가지고 ASMR 방송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어째서 사카마타의 장비를 활용하지 않았는지는 의문이 있다.[125] 오카유의 시리즈 기획으로 임의의 홀로라이브 멤버와 일대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다이아 100개를 채굴하는 기획이다. 네코네코 아일랜드가 무기한 영업중지에 들어가며 기획한 미니 지하노역 프로젝트라고 오해받기 쉬우나 사실 오카유도 함께 캐면서 둘이 합쳐서 100개를 모으는 기획이며 초청하는 멤버도 채무자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콜라보 상대가 채무자였을 경우 해당 기획으로 겸사겸사 마크축제에서의 빚도 변제한 것으로 처리해주었던 것. 사실 다이아 채굴은 구실일 뿐이고 오카유가 평소 일대일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멤버들을 초청하여 수다를 떠는 기획이다. 토크의 내용은 대부분 오카유가 콜라보 상대를 성희롱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126] 오카유의 다이아 100개 기획에 카나타가 참여했을 당시 다이아가 유난히 잘나왔는지 둘이 합쳐 160개가 넘는 다이아를 캐면서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이것을 가지고 오카유는 카나타뿐만 아니라 사카마타의 빚까지 함께 없던 것으로 해주겠다고 했으나 카나타가 "사카마타도 오카유 선배와 이야기하고 싶어할 지도 모른다"며 반대, 사카마타의 빚은 그대로 남게 되었다.[127] 시온과 사카마타의 콜라보 유닛명[128] 물론 코요리는 풍래의 시렌 플레이 중에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요츠마타(四つ叉)라던가 샤치(シャチ) 등 사카마타를 연상할 수 있는 워딩이 등장할때마다 사카마타를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카마타가 본 클립이 이거인지는 알 수 없다.[129] 수익이 발생하는 게임 실황방송은 방송허가라던가 이런저런 사전 준비작업이 필요한 법이다. 사카마타의 표현에 따르면 "엄청난 준비가 필요한 게임"과 그냥 "준비가 필요한 게임"과 "별다른 준비가 필요없는 게임"이 있다고 한다. 풍래의 시렌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한 게임"이 아니었기에 괜찮을 줄 알았으나 "준비가 필요한 게임"이었고 이날 플레이는 어렵게 되었다고.[130] 3월 3일의 트롤리 게임은 평범하게 기본 의상으로 진행했다.[131] 팰월드 자체가 젤다의 시스템을 일부 모방한 부분이 있다보니 헷갈릴 만 했다.[132] 23시에 시작했다.[133] 이후 슈퍼챗 읽기 과정에서의 제보를 통해 다음 플레이 시에는 하이랄 성으로 향하기 전에 "용의 눈물" 퀘스트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134] 41081엔으로 고로아와세로 "요이옷빠이"가 된다.[135] "유니"라는 이름이었는데 "우니"로 잘못보고 성게 관련된 리액션을 했다. 우니는 성게의 일본어 이름이다.[136] 한국 기준으로는 20화부터 25화[스포일러2] 작중 시점에서 성배는 이미 이 세상의 모든 악에 오염되어 변질된 상태였다. 성배는 키리츠구가 바라는 소원인 "더 이상 어떠한 전쟁과 살육도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아내과 행복하게 사는 것"을 셋을 제외한 모든 인류를 절멸시킴으로써 이뤄주려 한다. 결국 가족과 인류를 놓고 저울질한 끝에 키리츠구는 인류를 택했고 모두의 반대에도 영주의 강제력을 발동시켜 세이버에게 성배를 파괴하도록 명한다. 하지만 파괴된 성배에서 쏟아져나온 막대한 양의 진흙이 후유키 시를 덮쳐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멘붕과 절망 속에서 반쯤 미친 사람처럼 생존자를 찾아다니던 키리츠구는 간신히 페스나의 주인공을 구조하는데 성공한다.[137] 물론 이미 페이트 제로의 스토리를 알고 있던 많은 리스너들은 그런 사카마타를 보며 유열을 즐겼고, 채팅창은 와인 이모티콘으로 도배되었다.[138] 23년 12월 6일의 8번출구를 공포게임으로 분류할 경우 3개월만이 된다.[139] 평형감각 및 청각 등에 이상이 있어 검진을 받은 결과 소뇌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보이며 당장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자세한 내용은 23년 12월 23일의 방송기록 참고.[140] 하나는 유행중인 리썰 컴퍼니일 것이 유력하며 다른 하나는 백룸 탈출, 미궁교사 등이 가능성 있어 보인다.[141]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1 중 가장 어려운 퍼즐이며 파피 플레이타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고난이도에 속하는 퍼즐이다. 그랩팩의 길이 한계로 인해 딱 정해진 방향으로만 코드를 감아야 아슬아슬하게 선을 이을 수 있기 때문.[142] 방송을 보고 있었지만 자기도 전혀 모르겠다고 그랬는데 정말로 몰랐을 수도 있다. 폴카는 파피 플레이타임 방송을 한 적이 없다.[143] 폴카를 부른 시점에 해법 자체는 파악한 상태에서 코드를 감는 방향에 따라 코드 길이가 살짝 모자라서 클리어를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144] 폴카가 일정 관계상 끝까지 지켜봐줄 수가 없어 한명을 더 섭외해 두었다고 했었다.[145] EN 및 ID에서는 파우나, 아냐, 비쥬가 플레이한 적 있다.[146] "공물을 받아줘! 조온짱!"이라는 이름의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요리가미 조온에게 그저 공물을 바치는 것이 전부인 게임으로 주어진 조건 내에서 조온이 좋아할만한 단어를 만들어 제시하면 된다. 하쿠이 코요리, 시라누이 후레아 등 일부 멤버들이 플레이한 적 있다.[147] 스튜디오가 아닌 집에서 3D 캐릭터로 방송하는 것.[148] 이전 러스트 방송 당시 잠깐 운전할 기회가 있긴 했다. 결과는 절망적이었고 동승한 카나타라미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149] 이는 사카마타 뿐만이 아니라 홀로라이브 멤버들 다수가 해당된다. 지도를 읽을 줄 아는 멤버는 마치 그것이 특기라도 되는 듯이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정도.[150] 따로 대사는 없었으나 함께 공식방송에 출연했던 유즈키 초코 또한 옆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51] 와타메의 채널이 아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되었다.[152] 3월 9일 방송기록 참고.[153] 물론 이것은 사실이 아니기가 쉽기에 높은 바, 코요리의 정기 아침뉴스 및 가십거리 소개 방송인 "아사코요"에 박제되어 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코요리가 시렌 플레이 중에 사카마타와 유사한 워딩들이 등장할 때마다 사카마타를 언급했던 것은 사실이다.[154] SD 캐릭터로 표현된 트윈테일의 소녀였는데 괴물의 몸 속에 있다는 설정으로 거의 실루엣에 가깝게 묘사되어 도저히 코요리로 보일만한 요소가 없었으나 사카마타는 보자마자 콘코요라고 반응했다. 어떻게든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실루엣이 일렁이는 와중에 언뜻언뜻 보였던 머리장식이 코요리의 귀와 닮은 것 같기도.[155] 패배이벤트이기는 하나 클리어가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모양으로 아이템 운이 따라준다면 클리어도 가능하다는 모양. 클리어 시 정말로 그대로 엔딩이 나오며 끝나버린다고 한다.[156] 적어도 방송 기준으로는 처음이다.[157] 하데스 2회차 플레이 당시 밤을 꼬박 새며 10시간 넘게 플레이했다. 그 이전에는 그린 헬12시간 연속 플레이를 찍었던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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