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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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고등학교 졸업 후 38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가 지명했지만 거절하고 텍사스 A&M 대학교에 진학했다.
대학 통산 110⅔이닝 8승 6패 ERA 4.07 141K를 기록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4라운드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2.1. 시애틀 매리너스[편집]
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A~AA를 오가며 133⅔이닝 ERA 3.16 163탈삼진으로 활약했고, 2023 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Top 100에 진입하고(88위) 시애틀 투수 유망주 중 1위를 차지하였다.
2.1.1. 2023 시즌[편집]
5월 2일, AA에서 바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로비 레이의 토미 존 수술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고 대체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부진하자 구단은 마이너리그에서 채 2년도 안 뛴 밀러를 콜업하는 결정을 내렸다.[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른 데뷔전 선발 등판에서 6이닝 2피안타 0볼넷 10K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노 디시전에 그쳤다.[2]
5월 7일 두번째 선발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이라는 빼어난 피칭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하였다.
5월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0볼넷 3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ERA를 0.47, WHIP을 0.42까지 끌어내렸다.
5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3피안타 무볼넷 4K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7회에 흔들렸고 내려간 이후 불펜이 책임주자를 모조리 분식하며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K 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5월 24일 오클랜드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6K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15까지 내렸다.
현재까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데뷔 첫 5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며 4피안타 이하를 기록한 투수는 밀러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그러나 5월 2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⅔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무너졌다. 그동안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지만 애런 저지,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각각 하나씩 맞았다.
6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2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단 2경기만에 평균자책점이 1.15 → 4.46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후로는 잘했다 못했다 기복이 있는 신인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6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손가락 물집이 잡히며 3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IL에 올랐다. 잠깐의 휴식 후 7월 16일 다시 돌아왔다.
9월 27일, 팀의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팀은 패배했다.
잔여경기에 필요시 불펜으로 등판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등판하지 않고 시즌을 마쳤다.
3. 피칭 스타일[편집]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Curveball: 50 | Slider: 55 | Changeup: 50 | Control: 50 | Overall: 55
패스트볼 위주의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특히 평균 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의 분당 회전수와 수직 무브먼트가 2023년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1위를 기록했다. 변화구로는 주로 슬라이더와 스위퍼를 구사한다.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보더라인 칼제구라기보단 구위를 믿고 존 안에 욱여넣는 성향에 가까워서 볼넷이 적은 대신 그 대가로 정타와 장타를 좀 얻어맞는 편이다. 또한 마이너리그를 짧게 거치고 올라온 신인 투수라 그런지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낮다는 점이 지적된다.[3]
4. 연도별 성적[편집]
5. 여담[편집]
- 2023년에 세 명의 신인 밀러(브라이스 밀러, 바비 밀러, 메이슨 밀러)가 데뷔하였다. 모두 우완에 강한 포심 위주의 피칭 스타일도 비슷하고 나이도 브라이스/메이슨 98년생, 바비 99년생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비교될 것으로 보인다.
[1] 이로써 시애틀은 2021년 로건 길버트, 2022년 조지 커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5월에 AAA도 제대로 안 거친 선발 투수 유망주를 콜업시키는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다.[2] 팀은 8회초 AJ 폴락의 동점 홈런과 제러드 켈닉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3] 투피치로 성공한 선발들도 없진 않지만 아무래도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올린다면 선발 투수로서 가치가 훨씬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제 3구종을 결국 못 달고 망한 대표적인 투수로 성씨가 같은 셸비 밀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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