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능력, 이름은 붕괴학원 2, 붕괴3rd에 나오는 바람의 율자 웬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땋은 머리와 집정관 복장, 명치의 문양은 붕괴학원 2의 웬디와 유사하다.#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호평이 많다. 특히 남자인데 핫팬츠와 흰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현대 기준으로 보면 여성복같은 느낌을 줘서 잘 모르는 사람이 벤티를 처음 보면 여캐로 오인하는 일이 많은데, 스타킹은 본래 중세 유럽에서 남성용 의상이었으니 중세~근대 유럽을 모티브로 한 몬드 출신인 벤티가 르네상스 시절 남성복을 연상시키는 의복과 스타킹 패션인 것은 고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제작사에서 오토코노코를 노린 건 맞다. 기본적으로 곱상한 외모에다 공식 일러스트도 여성처럼 그려놓은 경우가 태반이며 3D 모델은 아예 남성 청소년 골격을 베이스로 여성 청소년 비율을 일부 도입해 놓았다. 심지어 전작의 모티프 캐릭터인 웬디는 아예 여성이었고 외형과 헤어 스타일도 서로 닮았다. 이러한 이유로 순수 정령체 출신 집정관인 벤티는 아예 성별도 무성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아서 공식에서 정령 시절부터 남성이었다고 못박기도 하였다.
바람신의 권능을 발휘하던 리즈 시절에는 한술 더 떠서 굉장히 짧은 오프숄더 탱크탑과 핫팬츠를 기반으로 한 바지를 입고 있는데 이것은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지 친구 모습으로... 덕분에 추정 연령만 수천살임에도 오토코노코 팬덤 및 여성향에서 쇼타 취향의 팬들에게 공식 미남다운 잘생기고 귀여운 미모와 준수한 디자인과 좋은 성능, 신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성이 잘 먹혔는지 원신에서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어째서인지 한국판에서 벤티가 사용하는 악기가 하프로 번역되었는데, 하프는 바닥에 놓고 옆에 앉아 연주하는 커다란 악기고 벤티가 들고 다니는 건 리라가 옳다. 한국어 외 다른 언어에서는 제대로 리라로 번역되었다. 물론 한국에서는 리라도 하프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한 번역으로 보인다.[1]
당장 그 유명한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의 경우도 대부분 일렉기타하프를 친다고 생각하지 리라라고 부르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바람으로 국가 규모의 지형을 뜯어 날리고, 활을 쓰는 점은 인도 신화의 풍신 바유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일의 목소리가 상당히 유사한 편이지만 한국어판의 목소리는 소년에 가까운 목소리이고, 일본어판의 목소리는 좀 더 앳된 소년에 가까운 여성적인 목소리이다. 성우는 반대로 한국어판이 여성, 일본어판이 남성이다.
집정관 캐릭터가 그렇듯, 이름에 담당 원소가 들어간다. 이탈리아어로 바람은 '벤토(vento)'라고 하는데, 그 복수형이 바로 벤티(venti)다. 여담으로 이는 숫자 20을 뜻하기도 하기에, 20온스(590ml) 커피 사이즈로도 쓰이는 단어다.
2021년 9월에 중국의 문화 검열이 강화되어 오토코노코같은 여자 같이 생긴 남자를 규제한다는 정보가 나오자 벤티도 검열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벤티가 공산당에게 예시로 주목받았다.[2]
당시 유저들은 여캐가 아니라 이토나 고로같이 노출이 이상하게 된 캐릭터들은 검열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원본 pdf 이후 해당 이미지는 중국내 게임사들이 이번 문화검열에 대한 대비를 위한 예시로 든 강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 시진핑의 중국이 너무 막장 행보를 보이는지라 검열 가능성은 없지 않아 있다.
벤티의 일본어 사망대사 중 꽈당큐가 있다. 꽈당큐가 술과 관련되어 생긴 말이라 벤티랑 잘 어울리는 대사다.
원신 초기에 나온 캐릭터라서 파워 인플레에 희생된지라 같은 바람속성 성능캐가 나올 때마다 팬덤에서 놀림받는 것이 클리셰가 됐다. 그래서 항상 카즈하나 방랑자를 바람신으로 모시고 벤티는 그냥 술꾼 음유시인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재도 잡몹전만 가면 그 누구보다 뛰어난 명실상부 찐 바람신의 권능을 보여주지만, 중대형 몹이나 보스가 나오기만 하면 불리해지는 것 역시 명확한 사실이다.[3]
여담으로 유저들은 이런 벤티의 성능을 보고, 평소 같으면 술이나 빨며 한가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지만 신으로서 나서야 할 때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토리가 판만 깔아주면 유일신으로 등극하는 게임상의 성능과 우스갯소리로 똑같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
벤티가 항상 쓰고 다니는 모자에 꽂혀있는 세실리아 꽃은 코믹스에도 나오는데, 일본 유저들이 꽃잎 수가 자주 바뀌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추측하는 글이 있다. 벤티가 느끼는 감정 변화나 흘러가는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꽃잎 수가 변경된다고 한다는데, 자세한 건 링크 참조. 벤티가 쓰고 다니는 모자의 세실리아 꽃잎 수의 변화.
특히 루미네와의 러브 라인이 인기가 많다. 윈드블룸 때는 계속 같이 다니면서 여행자를 주시하며 도움을 주는 포지션이였으며, 2차 윈드블룸 때는 여행자에게 본인이 직접 쓴 사랑 시를 낭독하거나, 금사과 제도에서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벤티가 드발린을 불러서 이동할 때 편하게 가게 해주거나, 앨리스가 직접 만든 도도 통신기를 여행자에게 건네주고 나중에 서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심지어 와인 축제에서는 벤티 본인한테는 여행자의 기분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 수상할 정도로 여행자를 챙겨주는 의도적인 연출이 많이 보인다.
말고는 별로 없다 보니 누군가와 같이 나온다기보단, 어딘가에서 취해 쓰러져 있거나 반대로 여행자를 취하게 만드는 모습 등 씬스틸러 역할로 주로 나온다.[5]
인게임 외에서는 종려(모락스), 라이덴 쇼군(바알세불), 나히다(부에르), 음유시인 소년, 바네사, 여행자, 진, 다이루크, 바바라, 리사, 소, 카즈하, 헤이조, 방랑자 등 많은 캐릭터와 다양하게 엮인다.
여행자와 엮이는 바람 원소 남캐의 시초를 연 인물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를 포함한 바람원소남캐들이 모두 여행자와 엮이는 것은 물론, 모두 여행자와 같은 청소년 체형들인 것도 모자라 위기에 처한 여행자를 구출하는 장면이 나와서 더 그렇다.[6]
심지어 여행자가 인게임에서 가장 먼저 얻는 원소 속성이 바람이고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도 바람의 국가 몬드, 가장 먼저 만나는 신도 바람의 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당연히 바람의 국가에 가면 먼저 얻는 원소 속성과 먼저 만나는 신도 바람이다..
실제로 벤티 본인부터가 몬드 마신 임무 1막에서 드발린에 의해 폭풍에 휘말린 여행자가 추락하지 않게 '천년의 바람'을 빌려줬고, 시뇨라가 등장할 때 벤티가 바람 장벽으로 눈보라를 막으면서 본인 뒤에 있는 여행자까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게 도와줬다.[7]
소는 리월 마신 임무 3막에서 여행자가 군옥각에서 추락할 때 재빠르게 여행자를 구출했고 카즈하는 이나즈마 마신 임무 3막에서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에게 목을 베일 위기에 처하자 바로 달려가 라이덴 쇼군의 검을 막아냈고 방랑자는 수메르 마신 임무 중간장 제 3막에서 여행자가 자신을 구하다 칠엽 적조의 비밀주에게 당할 뻔하자 바로 여행자의 앞으로 달려가 공격을 막아냈다.
작년 와인 축제에서 바바라는 벤티와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벤티가 바바라의 노래에 맞춰서 연주를 했고 그의 연주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너무 바빠서 참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
바르바토스의 충실한 신도인 바바라가 있다. 벤티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데다 평소의 모습은 도저히 신으로 생각할 수 없는 행적 덕분인지 재밌는 상황을 그려내기도 한다. 마신임무 프롤로그에서 망가진 천공의 하프를 본 바바라가 멘붕하면서 당사자가 바로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는데(물론 바바라는 벤티의 정체를 모른다) "바르바토스님... 남은 생을 속죄의 뜻으로 당신에게 모두 바쳐... ...도 부족하겠죠!?"라고 외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 것도 엮이는 요인 중 하나다.
야에 미코 전설 임무에서 라이트 노벨로 출간한 소설 내용을 확인해보면, 학교 AU로 정체를 숨긴 몬드 아카데미아 교장 선생님인 벤티와 전학생인 여행자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다. 교장인 벤티는 신분 위조를 해서 학생인 척 교실에 있었고, 새로운 전학생인 여행자가 교장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이야기로 흘러가는 전개를 보여준다. 원작 스토리인 몬드 마신 임무에서 여행자가 벤티의 정체를 알게 되는 부분을 그대로 따와 각색하면서 소설을 쓴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 대기모션 중에 하프를 연주하면서 눈을 감고 뜰 때, 죽은 눈이 강조되어 살짝 기괴하게 보여서 팬덤층에서는 흑막 관련 밈이 있다.[13]
그 외에도 동 라디오에서 "농축 레진 상한수를 늘려주세요", "특성 레벨 12에서 13으로 레벨업하는데 드는 재화가 75만 모라는 너무 많이 든다" 등 여러 유저들을 대변하는 의견을 공식 스탭이 보는 앞에서 열변을 토했다. 나중에 "12→13에 드는 모라는 70만"이라고 스탭이 정정해주고 12→13은 돌파한 사람 한정이라는 것을 알아채자 "돌파해라~"라는 말을 남겼다.
10연 뽑기 첫번째가 운좋게 픽업중이었던(2.5 버전) 야에 미코여서 마에노의 질투까지 샀으며 그 외에도 가챠를 돌릴때 하는 놀이로서 무기 실루엣이 뜨는 순간 이름을 알아맞추는 놀이를 선보였다.
1년만에 등장한 라디오 제71회에서도 12층을 도전하는 코너가 준비되었으며 2023년 4월경에 들어 난이도가 높아지는 나선임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클리어했다.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서 네 신의 스펙을 공개하였는데, 스펙이 어마무시해 화제가 되었다. 전원 풀돌 풀재에 라이덴 쇼군에 이르러서는 원충 효율이 300%가 넘어간다. 72회 이후로는 라디오의 메인 퍼스널리티에 합류했다.
4개국 더빙을 맡고 있는 벤티 성우들 중 유일하게 한국 성우만 게임을 하지 않는다. 본인도 게임은 안 한다고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한국판 성우 정유정은 벤티를 연기할 때 다른 남자 성우들의 소년 캐릭터 연기를 참고했다고 한다. 또 "녹음할 때 특별히 신경썼거나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을 때, 벤티로써 여행자와 진지한 톤으로 연기할 때 일부로 거리를 두면서 연기를 하는데,[14]
2주년 축하 메시지, 1주년 기념 라디오에서 원래 목소리보다도 더 낮게 잡았다.
목소리 톤이 자꾸 낮아져서 피디가 목소리 톤을 좀만 더 올려달라고 한 적도 있었다는 일화도 있는 것을 보면 여행자와 대사 맞출 때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성우인 무라세 아유무는 1주년 인터뷰 때 벤티 친구인 음유시인 소년(旧友人) 역할도 해보고 싶다거나, 옛 친구가 입고 있던 의상을 벤티에게 입히고 싶어서 코스튬도 원하고, 벤티의 무기는 활이지만 다른 무기로도 사용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겨우 사온 캐츠라인 칵테일이야!」 「부드러우면서도 신기한 바디감이야. 소문으로 듣던 것처럼 굉장한 걸! 정말 고마워——에——에취!」
이후 카미사토 아야토와 같이 픽업되며 2.6 버전의 전반부 복각이 확정되었다. 이나즈마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인데 벤티 뿐만 아니라 행추, 클레, 알베도가 같이 나오는 모습이 등장했다.[15]
2.5 버전 이벤트 중 술잔의 작은 꿈에서부터 리월 캐릭터들(종려, 응광, 북두, 신학)이 몬드에 등장했는데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특정 국가에 소속된 캐릭터가 다른 곳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재밌게도 술을 좋아하고 천사의 몫에 자주 들르는 벤티는 정작 해당 이벤트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주량이 무척 높고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진 전설 임무에서 제법 큰 크기의 오크 재질의 맥주 잔으로 37잔을 마시고도 계속 술을 찾고 있었다. 벤티가 마시는 술의 도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이걸 지켜본 다이루크가 평범한 사람의 주량이 아니라고 평가했고 대사에서까지 술을 몇 번이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보통 수준은 넘어선 술고래다.[16]
잔의 용량을 영국 단위계의 1파인트 (약 568.2 mL)로 어림잡고 37을 곱하면 무려 21,023.4 mL, 약 21리터가 나온다. 술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DIN (독일 표준화 협회) 맥주 케그의 용량이 정확히 50리터이니 그 절반에 가까운 양을 혼자서 마시고도 더 내놓으라고 한 셈이다.
페이몬 왈, "으! 나 화났어! 너에게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지어줄거야. 흐음... 정했어. 이제부터 너의 별명은 각설이야!"
으로 불린다. 벤티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노래로 벌어먹는다는 점을 비꼰 별명이다. 중국어에선 “노래팔이(卖唱的)”, 일어에서는 "음유녀석(吟遊野郎)"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영문판에서는 Tone-Deaf Bard (음치 음유시인)라고 불린다. 다른 언어와 달리 한국어만 독특한 낱말 덕분에 초월번역이 된 사례. 이 각설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벤트가 바로 페이몬의 유명한 밈인 Ehe te Nandayo!!!가 나온 이벤트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고 심지어 디오나 생각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그래서 새끼사자의 장 1막에서 진이 쓰러졌을 때 고양이 찾아주기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윈드블룸 축제 4컷 만화에서 다른 3종목(강하 ‘바람 속의 꽃’, 하프 연주 ‘바람의 노래’, 풍선 쏘기 ‘백발백중’)은 쉽게 우승했는데, 벤티의 특기인 술 많이 마시기 대회는 하필 디오나가 바텐더로 있는 캣테일 술집에서 개최되는 바람에 재채기하느라 다른 4대 주당 중 하나인 니므룻에게 패배했다. 게다가 벤티 본인은 알레르기 때문에 일을 할 때에도 기피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그를 좋아하고 있다.
엠버와 함께 고양이입 보유자. 엠버와 마찬가지로 입을 벌릴 때나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다. 코믹스에서는 흥분했을 때 고양이입 표정을 자주 짓는다.
작중 행적과 과거 행적에서도 보이듯, 배후공작에 능하다. 신의 힘으로 몬드를 건국했을 때를 빼고, 몬드에 개입할 때에는 신으로서 전면에서 나서지 않고 배후공작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몬드에 부재중일 때가 많아 신으로서 힘이 약해진 것도 있지만, 신의 간섭 없이 인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웬만한 사건이 있지 않는 이상은 몬드에 간섭하지 않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폭군이 되기 싫다는 이유로 몬드의 내정에서 손을 떼버렸다고 언급했고, "자유의 신이 명령한 자유가 진정한 자유인가 (즉, 자유의 신이 자유를 강제하면 그것은 스스로가 자유롭게 선택한 자유가 아니므로, 기반부터 모순된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뜻)" 라는 말은 그의 통치 성향을 가장 잘 보여준다.
1.0 버전에서는 높은 하늘의 노래 스킬을 홀드 사용해서 날아오르는 순간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캐릭터의 모습을 감추면 고도가 무한으로 상승하는 버그가 있었다. 이 때문에 어떤 높은 절벽이더라도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이게 진정한 바람 신의 모습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을 정도. 당연하게도 해당 버그는 1.1 버전에서 수정되었다.
캐릭터 스토리와 1.1의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에 나온 모습을 보면 지금의 약한 모습과는 다르게 데카라비안을 쓰러트리고 막 신이 되어 사람들의 신앙을 많이 받고있을 때에는 설산과 동토뿐이던 옛 시절의 몬드를 산은 깎아내고 동토는 따뜻한 바람을 끌고와 녹여서 지금의 몬드로 만들어낸 것으로 묘사된다. 그 과정에서 현재 몬드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드래곤 스파인보다 높았으리라 추정되는 고깔모자 산은 정상부만 머스크 암초로 간신히 남고 나머지는 모두 바다가 됐다.
호법야차록 PV 마지막에 바위에 앉아 피리를 부는 모습으로 출현했다. 소의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지칠대로 지친 소가 짊어진 업장[21]
마신의 잔재에서 발생하는 원한의 파편
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때, 벤티가 피리를 불어 그를 업장에서 잠시나마 해방시켜주었다고 한다.
신의 심장은 청록빛이 감도는 체스말 퀸 모양이다. 가장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말이라는 점은 자유의 신을 상징하며, 상대 진영 끝에 도착한 폰은 퀸으로 승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원래 평범한 정령이었다가(폰) 일곱 집정관으로(퀸) 승격된 것과 일맥상통한다.
캐릭터 PV에 등장한 바와 드발린 스토리에 따르면 자신의 부하격 존재인 드발린과 안드리우스가 일 좀 똑바로 하라고 일갈할 정도로 주객전도스러운 행보를 보인다.[22]
그보다 먼저 바네사로 추정되는 기사단장이 '당신 때문에 바쁘다'며 축객령을 내린다.
그의 자유의 신이라는 특징과 일을 기피하는 성향을 감안하면 그렇게 놀라운 광경은 아니다. 덕분에 하프 치며 띵가띵가 놀던 신 때문에 화가 난 건데(“일 좀 똑바로 해라, 바르바토스”) 정화할 때도 하프를 켜려고 하니 드발린이 화를 낸 거란 설도 제기되고 있다. 헌데 웃기게도 의외로 벤티는 일을 할 때는 한다. 본인이 나서야 하는 일 외에는 암약해서 변화를 유도하다보니 공이 적어보일 뿐.
뿐만 아니라 평소의 다소 덜렁대고 가벼운 성격과 달리 진지할때는 괜히 일곱 신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자애롭고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동료가 죽어 그 이름에 짓눌려 사는 스탠리의 묵은 한을 신위를 내보내면서 직접 치료해주는 모습이나 윈드블룸 축제 마지막에 바람의 꽃의 의미를 설명할때, 선계의 주전자에서 여행자가 요즘 힘들다고 수다떨기를 하면 웃음기 싹 빼고 정말 진심으로 상담에 응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정이 있어서 일을 안 하고 있을 뿐인 똑똑하고 게으른 타입의 신인 셈.
벤티는 오랜 시간 신의 일을 하지 않아서 약해졌다는 언급이 있어서 시뇨라에게 맞기만 했었는데 약 500년 이상의 기간동안 신의 심장 없이 지낸 라이덴은 일격에 시뇨라를 재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에 허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3]
다만 동일하게 신의 심장이 500년간 없었음에도, 마신의 힘을 가진 정기의 신에게 무력은 부족하더라도 권능 면에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의 심장은 여왕을 제외하고는 각 신에게 그리 중요한 물건이 아니다. 애초에 심장의 유무가 집정관의 강함을 좌우하진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
바르바토스 항목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비록 약해졌음에도 시뇨라에게 위해를 가하는 목적으로 힘을 쓰지도 않았고, 충분히 말빨로 대들 수 있음에도 말을 아낀 것도 그녀가 과거 몬드의 백성이었기에 동정심이나 죄책감으로 그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해석은 본인의 몫.
, 시뇨라의 경우 이나즈마에서 여행자에게 어전시합에서 패배하여 제압당한 상황이었다는건 감안해야한다. 거기다 성유물로 밝혀진 시뇨라의 과거사를 보면 수메르에 유학 가 있는 동안 벌어진 두린의 침공 때 드발린만 보내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연인인 로스탐을 죽게 만들었다며 증오하게 되었으니 더더욱.
유저들에게 곱상하다, 여자보다 이쁘다는 외모 평가를 자주 받는데 실제로도 공식 미남 중 한 명이다.(정확하게 따지자면 현재 벤티가 빌린 외형의 친구) 장병기 용의 척추 스토리의 주인공인 두린이 벤티를 드발린과 함께 '아름다운 시인'이라 묘사하였다. 동료인 종려랑 라이덴 쇼군도 공식 미남 미녀다.[25]
벤티가 유독 피부톤이 밝은데, 여행자와 다른 여캐들와 비교해도 상당히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술값에 쪼들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500년을 수메르 성의 정선궁에 갇혀 밖에 직접 나가본 적이 없어 돈과 관련될 이유가 없는 나히다를 제외하면 이나즈마 최고 권력자답게 군것질거리를 주변에서 제까닥 바치는 에이나, 아무리 팬들에게 빈대라는 소리를 들어도 인게임에서는 돈으로 진지하게 태클받아 본 적 없는[26]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 아쉽게도 까먹었어 드립을 항상 칠 정도로 안 들고 다니지만 일단은 왕생당 객경이라 죄다 그 앞에 달아놓는 걸로 해결한다.
종려와 비교하면 술집에서 배경음악이나 깔아 주고 푼돈을 받으며 방랑생활을 하는 상황에 주량도 보통 사람의 주량이 아니다 보니 번 돈의 대부분이 술로 빠지는 애처로운 모양새다.
현재는 음유시인 벤티로서도 나름 유명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신인 만큼 능력자는 능력자인 셈. 페이몬도 각설이라도 신은 신이다며 인정했다. 다만 아무래도 게임 캐릭터 성우에게 노래까지 시키기엔 많이 힘들었는지 게임 안에서 노래를 부를 땐 사실상 시낭송처럼 운율을 맞춰서 읽는 것에 그친다. 예외적으로 영어 더빙의 경우 혼자 디즈니 영화를 찍을 때가 드물게 있다.[27]
스카이림이나 위쳐 등 중세 유럽 배경의 게임이나 다른 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길거리나 광장에서 연주하며 푼돈 받고 다니는 음유시인의 모습으로, 중세 신성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몬드를 생각하면 고증에 잘 맞춘 초월번역으로 볼 수도 있다.
이로인해 벤티의 신의심장도 바바라에게 천공의 하프를 건내줄때 사용했던 환술처럼 환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종려는 계약이라는 형태로 순순히 신의 심장을 건네줬고 라이덴 쇼군은 애초에 자기가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이 줬으며 나히다는 협박에 가깝게 줬지만[29]
물론 일방적 협박을 당한 건 아니고 자신도 도토레를 압박하여 얻어낼 수 있는 건 얻어낸 뒤 넘겨줬다.
적어도 도토레에게 폭행을 당하진 않았다. 그나마 푸리나가 폭행 비슷한 걸 당했지만 그녀도 라이덴 쇼군의 사례처럼 본인이 신의 심장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기본적으로 일도 안하는 게으름뱅이 신으로 단정짓기 쉬우나, 원신의 나라가 수메르까지 나오면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부각되는 다른나라수뇌부들의 썩은 실상 때문에,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인간들이 자립하는 나라를 일궈주었고, 도중에 방향이 잘못되자 남몰래 암약하여 나라를 다시 바로잡는 행적으로 은근히 고평가 받기도 한다. 그의 도시 몬드는 시작 지역이라 퍼즐 기믹이나 지형이 험악하지 않고 풍경도 매우 아름다운데다,[30]
리월은 바위의 나라라 바위 절벽이나 산이 많아 직접 올라가기 귀찮은 곳이 많고, 수메르도 꽃 인장, 버섯 점프대 등이 케어해줘서 그렇지 지형 자체는 꽤나 험난하다. 이나즈마는 퍼즐 기믹이나 해란귀, 정령같은 잡몹이 악랄하기로 유명한 곳인데다 풍경도 세이라이 섬, 월드 퀘스트를 완료하기 이전 츠루미 섬 등을 보면 재앙을 맞거나 줄창 비만 내리는 등 우중충한 곳이 많다.
몬스터 또한 슬라임이나 츄츄족 정도가 주류인데다 항상 평화로운 분위기로 나오기 때문에[31]
특히 이게 제대로 부각된게 몬드 와인 축제와 수메르 마신임무 3, 4막이 동시에 개방된 3.1 버전의 상황이었다. 옆옆나라 수메르는 우인단 집행관 2위 도토레와 6위 스카라무슈가 날뛰고 있는 상황에 나라가 정말 개판이라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에 한가하게 술 축제나 여는 몬드의 모습이 매우 대조된 것.
이런 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황상 시공간에 걸쳐 엄청 넓은 지각력을 가지고 있다. 3.2 와인 축제에는 십수 년 전의 과거의 소리를 찾아내 불러내는가 하면 2023년 해등절 이벤트에서는 그 청력이 리월까지 닿는 듯한 묘사가 있다.[32]
술을 바치며 선조를 구해준 선녀의 행방을 묻는 폰타인 음악가에게 리월로 가라는 계시를 담은 바람으로 인도해주거나 당일치기로 결정된 음악회를 몬드에서 알아채고 바로 리월항으로 오는 모습을 보여줘 여행자를 놀래킨다.
수메르의 평판 10레벨을 찍으면 얻을 수 있는 울창한 숲의 날개의 텍스트를 보면, 수메르의 거장 피르나스가 몬드식으로 날개를 만들고 바람 신에게 축복을 부탁하자 축복이 퍼졌다는 걸 생각하면 리월이 아닌 수메르까지도 지각력이 닫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국가에서 바람의 날개를 사용 못한다거나 하지 않는다면, 티바트 전역이 자신의 귀에 들어와 있다는 얘기일 수 있다.[33]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몸 일부인 모라를 화폐로 쓰게 한 모락스와 함께 타국가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유이한 집정관들일 것이다.
때문에 약해졌다는 말에 비해 기도를 듣고 신적 존재로 간섭하는 형태를 띄는 것은 행정수반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느낌에 가까운 다른 신들에 비해 일을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몬드의 수호신이지만, 바람이라는 항해에 무척 중요한 원소를 관장하는 신이기 때문에, 몬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선원들과 그 가족 중에서 숭배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리월과 수메르에서도 바르바토스에게 선원인 가족의 안녕을 기도하는 NPC가 있다.
페이몬이 이로도리 축제에서 망토를 한 번 개조해보라고 조언을 준 적이 있는데 그대로 실행해줄지는 의문이다.
입고 있는 의상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모자와 하프에 달려있는 세실리아 꽃은 벤티의 친구인 음유시인 소년이 옷에 달고 다니던 꽃이고, 다음은 사용하고 있는 무기는 데카라비안과 맞서 싸울 때, 아모스라는 소녀가 사용했던 무기로 현재는 감우 전용 무기다. 과거의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 또는 잊지 않기 위해서 달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일곱 신들과 달리, 유독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태생부터 바람을 관장하는 신이라 한 곳에 머물 수 없고,[37]
만약에 정말로 사랑하는 존재가 생겼다고 쳐도 같이 살 수는 없고, 만일 같이 산다고 해도 기본적인 돈이 필요하며, 서로가 추구하는 이념과 상대방의 배려가 없다면 결국은 헤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플러팅을 하고 다니지만 성격상 관심 없는 것에 들이대는 타입은 아니며,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면 멀리서 지켜보며 보호해주는 역할이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고백하는 타입은 아니다. 반대로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해와도 대부분 돌려서 거절하는 방식을 선택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공식 설정상 자유를 중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설정은 캐붕만 일으킬 뿐이다.
[1] 당장 그 유명한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의 경우도 대부분 일렉기타하프를 친다고 생각하지 리라라고 부르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2] 당시 유저들은 여캐가 아니라 이토나 고로같이 노출이 이상하게 된 캐릭터들은 검열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3] 여담으로 유저들은 이런 벤티의 성능을 보고, 평소 같으면 술이나 빨며 한가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지만 신으로서 나서야 할 때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토리가 판만 깔아주면 유일신으로 등극하는 게임상의 성능과 우스갯소리로 똑같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다.[4] 특히 루미네와의 러브 라인이 인기가 많다. 윈드블룸 때는 계속 같이 다니면서 여행자를 주시하며 도움을 주는 포지션이였으며, 2차 윈드블룸 때는 여행자에게 본인이 직접 쓴 사랑 시를 낭독하거나, 금사과 제도에서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벤티가 드발린을 불러서 이동할 때 편하게 가게 해주거나, 앨리스가 직접 만든 도도 통신기를 여행자에게 건네주고 나중에 서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심지어 와인 축제에서는 벤티 본인한테는 여행자의 기분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 수상할 정도로 여행자를 챙겨주는 의도적인 연출이 많이 보인다.[5] 인게임 외에서는 종려(모락스), 라이덴 쇼군(바알세불), 나히다(부에르), 음유시인 소년, 바네사, 여행자, 진, 다이루크, 바바라, 리사, 소, 카즈하, 헤이조, 방랑자 등 많은 캐릭터와 다양하게 엮인다.[6] 심지어 여행자가 인게임에서 가장 먼저 얻는 원소 속성이 바람이고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도 바람의 국가 몬드, 가장 먼저 만나는 신도 바람의 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당연히 바람의 국가에 가면 먼저 얻는 원소 속성과 먼저 만나는 신도 바람이다..[7] 이때 페이몬은 그대로 얼어서 날아가버린다.[8] 그와 반대로 여행자가 벤티를 보호하려는 연출들이 많다. 심연교단 중 간부 한 명인 심연 메이지가 바람의 사신수인 드발린을 조종해 벤티에게 해를 가하려고 할 때나, 우인단 간부인 채무처리인에게 기습을 당할 때도 여행자가 바람 원소를 써서 벤티를 도와줬다.[9] 소는 리월 마신 임무 3막에서 여행자가 군옥각에서 추락할 때 재빠르게 여행자를 구출했고 카즈하는 이나즈마 마신 임무 3막에서 여행자가 라이덴 쇼군에게 목을 베일 위기에 처하자 바로 달려가 라이덴 쇼군의 검을 막아냈고 방랑자는 수메르 마신 임무 중간장 제 3막에서 여행자가 자신을 구하다 칠엽 적조의 비밀주에게 당할 뻔하자 바로 여행자의 앞으로 달려가 공격을 막아냈다.[10] 유일하게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인물은 헤이조가 있지만 그마저도 초대 이벤트에서 여행자와의 만남을 고대해 왔다며 여행자에게 호감을 드러낸다.[11] 영어판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들을 모아서 바람 원소의 확산효과를 뜻하는 'swirl' 에서 따 와 '5WIRL' 이라는 아이돌 그룹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아이테르까지 합치면 산들바람을 뜻하는 'breeze' 를 기반으로 '6REEZE' 라고 불러준다.[12] 작년 와인 축제에서 바바라는 벤티와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벤티가 바바라의 노래에 맞춰서 연주를 했고 그의 연주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너무 바빠서 참가할 수 없었다고 한다.[13] 특히 떡밥이 너무 많아서 가장 의심스러운 인물이다.[14] 2주년 축하 메시지, 1주년 기념 라디오에서 원래 목소리보다도 더 낮게 잡았다.[15] 2.5 버전 이벤트 중 술잔의 작은 꿈에서부터 리월 캐릭터들(종려, 응광, 북두, 신학)이 몬드에 등장했는데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특정 국가에 소속된 캐릭터가 다른 곳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재밌게도 술을 좋아하고 천사의 몫에 자주 들르는 벤티는 정작 해당 이벤트에는 등장하지 못했다.[16] 잔의 용량을 영국 단위계의 1파인트 (약 568.2 mL)로 어림잡고 37을 곱하면 무려 21,023.4 mL, 약 21리터가 나온다. 술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DIN (독일 표준화 협회) 맥주 케그의 용량이 정확히 50리터이니 그 절반에 가까운 양을 혼자서 마시고도 더 내놓으라고 한 셈이다.[17] 여담으로 벤티는 개인용 술잔을 지니고 다닌다. 최근에 보여준 소 PV에서나, 몬드 마신 임무 때 천사의 몫 술집에서 페이몬과 다이루크가 바람의 신의 술잔에 대해서 언급한 적도 있다.[18]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엔 타르탈리아를 제외하면 실제로 있는 활쏘기 방식을 사용하지만 벤티의 경우 유일하게 인체 구조상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활쏘기 방식이다.[19] 활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공중으로 띄운 뒤 반댓손으로 잡아 수납하는데 평가가 매우 좋다.[20] 페이몬 왈, "으! 나 화났어! 너에게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지어줄거야. 흐음... 정했어. 이제부터 너의 별명은 각설이야!"[21] 마신의 잔재에서 발생하는 원한의 파편[22] 그보다 먼저 바네사로 추정되는 기사단장이 '당신 때문에 바쁘다'며 축객령을 내린다.[23] 다만 동일하게 신의 심장이 500년간 없었음에도, 마신의 힘을 가진 정기의 신에게 무력은 부족하더라도 권능 면에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의 심장은 여왕을 제외하고는 각 신에게 그리 중요한 물건이 아니다. 애초에 심장의 유무가 집정관의 강함을 좌우하진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24]바르바토스 항목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비록 약해졌음에도 시뇨라에게 위해를 가하는 목적으로 힘을 쓰지도 않았고, 충분히 말빨로 대들 수 있음에도 말을 아낀 것도 그녀가 과거 몬드의 백성이었기에 동정심이나 죄책감으로 그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해석은 본인의 몫.[25] 벤티가 유독 피부톤이 밝은데, 여행자와 다른 여캐들와 비교해도 상당히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다.[26]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 아쉽게도 까먹었어 드립을 항상 칠 정도로 안 들고 다니지만 일단은 왕생당 객경이라 죄다 그 앞에 달아놓는 걸로 해결한다.[27] 스카이림이나 위쳐 등 중세 유럽 배경의 게임이나 다른 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길거리나 광장에서 연주하며 푼돈 받고 다니는 음유시인의 모습으로, 중세 신성 로마 제국이 모티브인 몬드를 생각하면 고증에 잘 맞춘 초월번역으로 볼 수도 있다.[28] 이로인해 벤티의 신의심장도 바바라에게 천공의 하프를 건내줄때 사용했던 환술처럼 환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29] 물론 일방적 협박을 당한 건 아니고 자신도 도토레를 압박하여 얻어낼 수 있는 건 얻어낸 뒤 넘겨줬다.[30] 리월은 바위의 나라라 바위 절벽이나 산이 많아 직접 올라가기 귀찮은 곳이 많고, 수메르도 꽃 인장, 버섯 점프대 등이 케어해줘서 그렇지 지형 자체는 꽤나 험난하다. 이나즈마는 퍼즐 기믹이나 해란귀, 정령같은 잡몹이 악랄하기로 유명한 곳인데다 풍경도 세이라이 섬, 월드 퀘스트를 완료하기 이전 츠루미 섬 등을 보면 재앙을 맞거나 줄창 비만 내리는 등 우중충한 곳이 많다.[31] 특히 이게 제대로 부각된게 몬드 와인 축제와 수메르 마신임무 3, 4막이 동시에 개방된 3.1 버전의 상황이었다. 옆옆나라 수메르는 우인단 집행관 2위 도토레와 6위 스카라무슈가 날뛰고 있는 상황에 나라가 정말 개판이라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에 한가하게 술 축제나 여는 몬드의 모습이 매우 대조된 것.[32] 술을 바치며 선조를 구해준 선녀의 행방을 묻는 폰타인 음악가에게 리월로 가라는 계시를 담은 바람으로 인도해주거나 당일치기로 결정된 음악회를 몬드에서 알아채고 바로 리월항으로 오는 모습을 보여줘 여행자를 놀래킨다.[33]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몸 일부인 모라를 화폐로 쓰게 한 모락스와 함께 타국가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유이한 집정관들일 것이다.[34] 자세히 보면 오른쪽에만 있다. 안에는 하얀색이 보이는데, 셔츠 아니면 팬티 스타킹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셔츠와 팬티 스타킹이 겹쳐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위에는 셔츠, 아래는 팬티 스타킹.[35] 게임 내 대기 모션에서는 갑자기 나타났다가 벤티가 연주하고 사라진다. 전투 모션일 경우는 E스킬을 짧게 누르면 바람 원소 공격과 동시에 하프가 튀어나오면서 사라진다.[36] 페이몬이 이로도리 축제에서 망토를 한 번 개조해보라고 조언을 준 적이 있는데 그대로 실행해줄지는 의문이다.[37] 만약에 정말로 사랑하는 존재가 생겼다고 쳐도 같이 살 수는 없고, 만일 같이 산다고 해도 기본적인 돈이 필요하며, 서로가 추구하는 이념과 상대방의 배려가 없다면 결국은 헤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플러팅을 하고 다니지만 성격상 관심 없는 것에 들이대는 타입은 아니며,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면 멀리서 지켜보며 보호해주는 역할이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고백하는 타입은 아니다. 반대로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고백해와도 대부분 돌려서 거절하는 방식을 선택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공식 설정상 자유를 중시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설정은 캐붕만 일으킬 뿐이다.[38] 드발린, 여행자, 페이몬, 진, 다이루크, 소, 일곱 신. 그리고 전설 임무에 등장하는 한스까지.[39] 제72회 이후 메인 퍼스널리티 합류. 출연 회차는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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