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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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
2. 시즌 전
2.1. 연습 경기
2.2. 시범 경기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이후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4.2. 준플레이오프
5. 시즌 총평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히어로즈 생활을 마친 박병호의 kt에서의 첫 시즌.

2. 시즌 전[편집]


kt와 3년 총액 30억에 계약을 하고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을 kt에서 보내게 되었다.

또한 KBO 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의 기록도 달성할 지가 주목되었으며, 전반기 반등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기록을 달성했다.

2.1. 연습 경기[편집]



2.2. 시범 경기[편집]


비공식적으로 KT위즈로 뛰는 첫 경기인 3월 17일 KIA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3월 18일 KIA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모든 점수를 이끌어내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월 20일 SSG전에서는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월 21일 한화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였다.

3월 26일 강백호가 3~4개월 이상 소요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최소 전반기까지는 주전 1루수로 뛰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2일 수원 삼성전에서 이적 후 첫 출장을 가졌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병살 을 기록하였고 편안한 1루 수비를 선보였다.

3일 경기에서 수아레즈를 상대로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하였고 9회말 오승환 상대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이 지고있는 와중에도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7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3일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였다.

8일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민우에게 헤드샷을 맞아 바로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병원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은 없었지만 뇌진탕 증세로 9일 경기는 결장하였다.

박병호가 이적해온 이후 kt wiz는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며 최하위를 전전하는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박병호가 빠지자 한 마디로 날라다니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 것인지...

한편 3시즌 연속으로 시즌 초반 비슷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키움에서의 2020시즌과 2021시즌에도 개막전에서는 상당히 강했으나, 그 후 10경기가 지나는 시점에서 타율이 2할 초반 대로 떨어졌었다.[1] 올해 KT에서도 역시 개막전에서는 타율 0.571, 시즌 11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타율은 0.206.

설상가상 14일 경기는 5타수 무안타 3삼진, 15일 경기도 4타수 1볼넷 2삼진 등으로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키움은 엘지와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간데다, 1년차 신인 박찬혁이 박병호의 공백을 지우며 펄펄 날아다니고 있는 반면, 박병호를 영입한 kt는 최하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특히 14일 경기는 삼진도 모자라서 병살까지 기록하며 팀의 혈을 꽉 막아버리고 있다. 유인구에도 속아서 헛스윙을 하는 등, 2016년 미네소타 시절이 떠오르는 지경이다. 그냥 2021년과 똑같은 수준이고, 유한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답이 없다. 컨택도 안되고 선구안도 안된다. B%는 줄었고, K%는 더 늘어 기어이 30%를 찍었다. 게다가 코너 외야수로 뛰었던 유한준에 비해 박병호는 1루수이다.[2][3]

4월 15일 롯데와의 3연전 첫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를 얻어냈지만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206까지 떨어졌고 팀도 패배했다.

4월 16일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7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4월 17일 경기에서는 다시 선발 4번타자로 복귀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으나 팀은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영봉패.

4월 19일 LG와의 경기에서는 5회 주자 2,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오랜만에 2타점을 기록했다. 후속 라모스, 장성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득점까지 성공했고 팀 역시 5회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다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나머지 세 타석이 모두 삼진이었던 것은 흠.

4월 20일 1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3루에 나가 있던 김민혁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지는 1회말 바로 소형준이 동점을 허용했고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플럿코의 초구 직구를 통타하여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8회초에는 단타를 때렸음에도 1루에 있던 배정대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며 타점을 적립하는데 성공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0삼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면서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머리에 사구를 맞은 이후로 한참동안 부진하더니 4월 20일 기준 팀 내 타자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찍어내고 있다. wRC+ 167.6으로 팀내 1위, OPS 0.865으로 팀내 1위, WAR*는 0.52로 팀내 2위를 기록 중이다. 강백호가 부상으로 빠진 지금 이 반등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야 kt 역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4월 23일 NC와의 경기에선 8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큼지막한 (130M)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 데에 일조했다. 김병희의 동점포에 화답하듯 때려내어 BH 듀오가 탄생했다.

그러나 다음 날, 라모스마저 사구 여파로 최소 2달 이상 아웃되면서 중심타선을 혼자 책임져야 하는 가혹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부진이 시작되면서 타율이 다시 2할 2푼대로 떨어졌다.

4월 30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친정팀에게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시즌 5호포를 터뜨렸다.

4월 성적은 80타수 20안타 5홈런 13타점 10득점 .250/.333/.463 OPS .796으로 마무리했다.

3.2. 5월[편집]


5월 3일 경기에서는 시즌 6호포와 3호 도루를 포함해 3안타 경기로 활약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할 2푼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다시 2할 6푼대로 끌어올리고 출중한 출루/장타율 덕에 wRC+는 150근처까지 왔다.

5월 5일 롯데전에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팀 창단 첫 어린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호포. 소파 뱅선생 이날 경기에서 홈런 1위를 달리던 한동희가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6일 두산전 곽빈윤명준을 상대로 잠실에서 연타석 홈런[4]을 작렬시키며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근 6경기 5홈런을 쏘아올리며 미친듯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당초 예상되었던 중심타선이 사라진[5] 팀 상황을 생각하면 박병호의 영입은 신의 한 수.[6]

7일 두산전에서 패색이 짙은 9회 초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홈런 단독 1위를 굳힌 것도 덤. 또한 이날 박병호는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팬들은 오열중

8일 두산전에서는 홈런을 추가하진 못했으나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10일 KIA전에선 임기영에게 틀어막혀 무안타로 침묵했고 9회말 2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파울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결국 끝내기 적시타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11일 KIA전에서 1회초 1사 1루 1:0 상황에서 선발 이의리의 146㎞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겨 전날의 치명적인 실책을 만회했다. 시즌 11호 홈런.

12일 KIA전에서 6회초 1:1 상황에서 한승혁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2호 홈런. 8회에는 자동사구로 출루하였다.

정말 전성기때의 폼을 되찾은듯한 폼을 보여주는중.시즌 50홈런 페이스를 유지중이다.

13일 친정 키움전에서 2회 초구 2루타를 때리고 폭투로 진루, 배정대의 투수 앞 땅볼로 홈인, 최초판정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상대포수의 주루방해로 세이프. 4회에는 초구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 홈충돌의 영향인지 어깨 불편을 호소해 5회에는 문상철로 교체되었다. 비극의시작 그래도 다행히 약한 부상이라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한다.

14일 키움전 지명타자로 정상출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17일 홈 LG전 8회 말 정우영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3호. 팀이 온갖 발암을 유발하는 타격 플레이로 4연패하고 있었고 8회말 이 타석 전까지도 무득점이었던 상황에 이 좋은 기세가 9회말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용호의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면서 이 홈런은 그야말로 천금같은 동점홈런이 되었다. 참고로 이 홈런타구는 바깥쪽 낮은 공을 밀어서 쳐낸 홈런이다.

20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홈런을 동점 홈런으로 쳐내면서 승기를 잡은 kt가 5:1로 승리 했다. 현재 49홈런 페이스로 홈런을 쳐내는 중이다.

2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 볼넷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타가 되었다.

24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4회초, NC 선발 신민혁의 초구 130㎞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2:1로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5호 홈런.

25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1루에서 김영규를 상대로 2구째 137km/h 슬라이더를 완벽히 걷어올려 시즌 16호 역전 투런을 쳐냈다. 김재윤이 9회말을 틀어막으면서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다.

5월 성적은 95타수 26안타 11홈런 28타점 .274/.336/.653 OPS .989로 마감했다. 타율과 출루율은 그냥 그렇지만, 5월 한달에만 무려 11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강백호와 외인타자가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거나 퇴출되어 완전히 무기력해진 kt의 타선을 멱살잡고 캐리하고 있다.

3.3. 6월[편집]


팀을 멱살 잡고 이끌고 갔던 5월과는 달리, 6월에는 9일까지 타율 .087로 심하게 부진하고 있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4회초 박세웅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16일 만에 기록한 시즌 17호 홈런.

이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이 .238까지 떨어졌는데, 이 추세면 2007년의 심정수가 기록한 역대 최저 타율 홈런왕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 그 당시 심정수의 타율은 .258.

6월 15일 SSG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6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산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시즌 19홈런을 만들어냈다.

6월 21일 NC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5회 말에 김태경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KBO 1호 대기록 달성까지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이승엽의 1997~2003, 해외에서 복귀 후 첫 시즌인 2012년 까지의 8년 연속. 더불어 이 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팀의 1:8 대승에 기여하였다.

6월 25일 LG와의 경기에서 2회 말에 플럿코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21호 홈런을 완성했다. 처참한 타율과 출루율에 비해 홈런,타점, 장타율은 전성기로 돌아온 모습. 시즌 42홈런 페이스이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6월 26일 4회 말에 이민호를 상대로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침체된 타선으로 인해 팀은 3대1로 패배하였다.

6월 28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서 3회 초 백정현을 상대로 선취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3호 홈런, 개인 통산 350홈런을 달성했다.

바로 다음날인 6월 29일 삼성전에서 2회 초 우중간을 넘기는 선취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24호. 이 홈런으로 통산 351호째를 기록하면서 양준혁과 함께 KBO 통산 최다 홈런 공동 4위가 되었으며, 의 1군 통산 100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차지했다.

6월 30일에는 상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3회 초에 시즌 25호 홈런을 장외 투런 홈런으로 장식하더니, 4회에 바로 26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때려버렸다. 5경기 연속 홈런이자 통산 353호 홈런.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8안타(6홈런) 1볼넷 10타점, 타/출/장 .421/.524/1.526으로 OPS는 2.050에 달하는 그야말로 미쳐 돌아간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키움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배가 아플 이적이다. 보상금을 제외하면 30억 규모 FA이지만 포함해서 52억을 오로지 박병호 영입에만 사용했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페이스라면 시즌 30홈런은 7월 중으로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반을 막 넘긴 시점에서 26홈런인데 이는 후반기에 부상 없이 폼을 유지한다면 40-50홈런이 가능한 수치이다.

3.4. 7월[편집]


2일 두산전 최원준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27호 홈런포이다. 이날 홈런뿐만 아니라 적시타도 속속 잘 쳐주었다.

현재 홈런 2위 이정후, 김현수의 14개 보다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27개를 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팬 득표에서는 오재일에 밀렸지만 선수단 득표에서 몰표급에 가까운 투표수를 받아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었다.

6일 KIA전 3타수 3안타로 맹활약 하였다. 타율은 0.271로 상승하였고 이게 정말 작년까지 에이징 커브 이야기를 들은 선수인지 의문이 들 정도. 유일한 옥의 티라면 박병호스럽지 않게 출루율이 썩 좋지 않다. 삼진이 볼넷보다 4배정도 많은 수준. [7]

10일 롯데전 경기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 번 출루했고, 6회말에 대주자 권동진으로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은 박병호의 생일이었는데, 4회에 볼넷으로 출루할 때 1루 측 KT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박병호도 이에 대한 화답으로 모자를 벗어 1루 측 KT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22일 한화전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3일 한화전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24일 한화전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시즌 5호 도루 기록.

26일 키움전에선 5타수 3안타(2홈런)으로 혼자 3타점을 올렸고 호수비도 몇 차례 보여주며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시즌 28호, 29호 홈런을 연타석으로 달성한 것은 덤. 다만 역전 이후 8회에 올라온 주권이 싹쓸이 적시타를 맞으며 거하게 불을 지른 탓에 팀은 패배했다.

27일 키움전에서 4:3로 지고 있던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문성현을 상대로 3-0에서 과감하게 돌려 위즈파크의 펍 유리를 깨는 시즌 30호 홈런이자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30홈런 시즌은 개인 7번째. 그리고 2019년 이후 3시즌만에 3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시즌 48홈런 페이스로 홈런 2위 김현수와 11개 차이를 벌리며 홈런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타율도 다시 2할 7푼대로 복귀하였다.

3.5. 8월[편집]


8월 3일 NC전에서 5회, 6회에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31·32호포.

8월 12일 현재 박병호를 제외하면 20홈런을 달성한 사람은 김현수 외엔 존재하지 않는데 혼자 30홈런 이상을 치며 노는 물이 다르다는 걸 직접 증명하고 있다.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홈런 소식은 없지만 홈런만 없을뿐 계속 안타를 쳐내며 경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움과의 14차전에서는 안타를 치고 수비에서도 센스있는 플레이를 통해 단숨에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3.6. 9월[편집]


9월 7일 한화 경기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34일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을 통해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비슷한 시기에 침묵했던 알포드도 홈런을 쳐 내면서 타선의 분위기를 띄웠다.

9월 10일 고척 원정경기에서 2루타를 쳤지만 베이스를 밟다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생겼다. 이후 발목 인대파열 진단이 나옴에 따라 이강철 감독의 시즌 내 복귀는 힘들 것 같다는 언급이 있었고, 기사에 따르면 가을야구를 목표로 재활을 선택했다.

3.7. 10월 이후[편집]


그런데 재활이 잘 되고 있었던 것인지 호전 속도가 빨라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최대 네 경기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란 감독의 언급이 있었다. #

10월 7일 1군에 등록되었고, 1군에 등록된 당일 7일 KIA전에서 7회초 2사 1,2루 찬스를 맞아 대타 투입되며 복귀를 알렸다. 놀린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왔지만 아쉽게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복귀 후 첫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10월 8일 KIA전에선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홍현빈의 대타로 나와 시즌 34호 홈런인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0월 10일 NC전에서 2:3으로 쫓기고 있던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대타로 나와 시즌 35호 홈런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NC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 홈런으로 역대 7번째 2연속 대타 홈런이라는 진기록 또한 세웠다.

10월 11일 LG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회 초 1사 상황에 조용호의 대타로 투입되었다. 고우석을 상대로 2S2B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9회 말 수비에서 송민섭으로 교체되었다.


4. 포스트시즌[편집]



4.1. 와일드카드 결정전[편집]


와일드카드 1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4.2. 준플레이오프[편집]


1차전 7회 김태훈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를 만든 후 대주자 권동진으로 교체되었다. 비록 경기는 패했으나 홈런 한방으로 그전까지 안우진에게 완벽히 봉쇄되던 팀 타선이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후 주자 1루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팀의 동점에 일조하며 4번타자다운 활약을 보였다.

2차전에서도 첫 타석부터 결승타가 된 적시타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벼랑끝에 몰린 팀에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발목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 MVP가 되었으며 경기 후 인터뷰 후 KT 위즈 파이팅! 을 팬들과 함께 외치는 모습은 그저 감동.

5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하였으나 팀은 끝내 4:3으로 패하며 탈락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소속팀인 히어로즈는 이번 승리로 포스트시즌 5차전 전패 징크스를 깼지만, 정작 그 5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본인은 또 포스트시즌 5차전에서 무릎을 꿇는 씁쓸한 결말이 되었다.하지만 친정팀도 약체로 코시가는 기적을 펼쳤지만 준우승하면서 의미없게되었다.역시 콩쥐의 저주


5. 시즌 총평[편집]


최종 성적은 타출장 .275/.349/.559 OPS .909 홈런 35개(1위)[8] 98타점 5도루 wRC+ 148 sWAR* 3.85

스토브리그 당시 오버페이라는 평가를 완전히 불식시키며 혜자 계약[9]으로 거듭났다. 비록 부상으로 후반기 19경기를 못 뛰었지만 그럼에도 홈런왕[10]을 차지했을 정도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 해가 되었다. 그것도 한국 나이 37세 시즌에. 시즌 초반부터 강백호의 부상, 라모스의 부진 후 부상퇴출, 배정대와 황재균의 부진으로 헐거워진 타선을 혼자서 이끄는 활약을 보였고,[11] 7월달에 이미 30홈런을 넘길 정도로 압도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홈런페이스는 급감했지만 득점권에서 꾸준한 타점 먹방으로 제 몫을 다해주었다.[12] 박병호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위권으로 쳐졌던 팀은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병동을 극복하고 결국 4위에 안착하면서 가을 야구를 확정했다.

옥에 티라면 포텐이 만개한 12시즌 이후로 제일 볼넷을 적게 골라서(40개) 출루율이 그리 높지 않다. 물론 7푼의 타출갭도 준수한 수준이지만 통산 타출갭이 1할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 대신 떨어진 출루율을 0.285라는 엄청난 순장타율로 만회했다.


6. 시즌 후[편집]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이후 발목 재검진 결과 재활을 하기로 결정했다.

7. 관련 문서[편집]


[1] 2020시즌 개막전 0.333 , 10경기째 0.200을 기록했고 2021시즌 개막전 0.375 , 10경기째 0.200을 기록했다.[2] 아무리 인플레이 타구가 예전 보다 많이 나와서 1루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할지라도, 대표적인 병살 코스인 4(2루수)-6(유격수)-3(1루수) 더블플레이, 6(유격수)-4(2루수)-3(1루수) 더블플레이든, 5(3루수)-4(2루수)-3(1루수)이나 5-6-3 트리플 플레이든 간에 여기서 중요한 포지션은 아무래도 2루수, 유격수, 3루수이고, 1루수는 포구만 하면 된다. 가끔 1루수가 주로 되는 3-4 병살이 있긴 해도 어디까지나 리그에서 몇 번 나올까 말까한 수준이다. 병살이든 뭐든 간에 1루수가 포구를 못 하면, 1루수 호소인(당연히 정치권의 'OO호소인'이 원조이다.)이라며 디씨 각 팀 갤러리에서 죽어라고 까인다. 중계진도 가끔 내야 더블플레이 코스에서 3루수, 2루수, 유격수 송구는 어지간한 악송구가 아니고서야 언급이 안 되지만, 포구가 실패해서 1루수가 못 잡고 1루에서 세이프 상황이 되면 "1루수가 포구를 해줬어야 한다."며 1루수의 포구 미스를 더 많이 언급하는 경우가 그 것이다.[3] 인플레이 타구 비율 보다 리그의 장타율이 두배 가까이 더 커지는 마당에 외야수의 역할이 당연히 더 중요하고, 그에 비하면 수비 부담이 적은 1루수이다. 1루수는 거의 고정으로 있는 경우도 많거니와, 우투-좌타라 할지라도, 배트 끝에 맞아 좌중간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고, 어퍼스윙 타자가 많은 관계로 우중간 보단 좌중간이나 중앙으로 가는 타구 비율도 많고, 설령 우중간으로 간다 할지라도, 2루수가 더 많이 뛰어다닌다. 좌투-좌타라서 우중간 타구가 필히 나올수 있는 상황이여도 배트 끝에 맞아 좌중간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고, 우중간으로 가긴 해도, 2루수가 더 많이 뛰어다닌다. 외야 콜플레이에서 우익수, 2루수, 외야수, 가 더 많이 뛰어다니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거의 1루수 정면으로 가는 경우는 크게 없다. 가끔 장타자를 막겠다고 외야수가 수비 위치를 뒤로 이동하는 경우, 2루수, 유격수, 3루수도 뒤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1루수만 그대로인 경우도 많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김하성의 수비범위를 보고 중계진이 "수비로도 가치가 충분할 거 같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이 것.[4] 시즌 8, 9호포[5] 강백호와 헨리 라모스의 부상[6] 당장 5월 4일 경기에서 황재균이 통증으로 인해 선발 제외되니 0할대를 치고 있는 신본기가 5번에 배치되었다. 또한 박병호가 없었다면 분명 1군에 이 분이 있었을테니... 선수단을 갈아엎은 2군에서도 올릴 자원이 그리 많지 않다.[7] 타율 .271 출루율 .341 장타율 .603[8] 리그 유일 30홈런 타자이다.[9] 3년 계약에 보장 27억인데, 4년 기준으로 해도 보장 36억밖에 안된다. 그럼에도 30홈런 이상을 쳐주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할 정도면 엄청난 혜자 계약.[10]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다 수상자가 되었다.[11] WPA가 3.58로 박병호 혼자서 팀에 7승 이상을 기여한 셈이다.[12] 풀타임을 소화했다면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과 단독 최다 타점왕(5회)도 노려볼만 했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무산되었다. 부상 전까지만 해도 피렐라와 함께 이정후의 MVP를 저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힌걸 생각했을때 불의의 부상이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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