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위한 포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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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우익대중주의 정당이다. 우익대중주의라는 면에서는 자유당과 같다고 볼 수 있으나, 성향에서 보면 꽤 차이가 난다.[1] 스스로는 극우 정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네덜란드에서는 대체로 대안 우파 정당으로 취급된다.

당 대표는 티에리 보데로, PVV의 당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처럼 이쪽도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이다. 양대 극우 정당의 당 대표가 전부 인도네시아계인 셈.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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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6일에 있었던 네덜란드 우크라이나-유럽 연합 협력 협정 국민투표 반대를 주도했던 싱크탱크로 미리 설립한다. 그리고 정당으로 승격한 뒤, 2017년 총선에서 1.8%로 2석을 획득하였다.

2018년 암스테르담 시의회 선거에서 의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년 지방선거에서 모든 주에서 의석 수를 획득하였지만, 그 중에서 플레볼란트, 자위트홀란트, 노르트브라반트에서 선전을 하여서 중앙에서도 주요 정당으로 주목받게 하였다. 현재 노르트브라반트에서는 보수 정당들과 연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대 당 내 음모론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극우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FvD에서 JA21이 떨어져 나온 바 있다. 또한 반유대주의, 동성애 혐오발언 등 여러 논란으로 티에리 보데가 대표직에서 잠시 물러나는 일도 있었다.

2021년 총선에서 5%로 8석을 늘리는데 성공한다.

2023년 총선에서는 FvD가 극단적 음모론 정당으로 전락하고, 진보는 노동당-녹색좌파당 연합으로, 극우는 자유당으로 표가 몰리면서[2]자유당에 밀려 의석 수가 줄어들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티에리 보데 당수가 벨기에 겐트와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공격당한 일도 있었다.# 공격 직후 정치권에서는 좌우를 막론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자들을 규탄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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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극우 정당인 자유당과 달리 정체성 정치와 음모론을 흡수한 미국식 대안 우파에 가까운 성향이다. 당 강령에는 네덜란드 주권, 정체성, 문화 및 지적재산권 보호에 맞추고 있으며, 이민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유럽연합(EU)과 유로존에 반대한다.#

정치 개혁안 중 총리 직선제, 국민투표 포함한 직접민주주의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과 테크노크라트 내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법 제도에서는 네덜란드 경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유죄를 판결받은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며, 중범죄로 처벌받은 비귀화 이민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민 정책에 대해서는 네덜란드 가치 보호법을 제정하고 이슬람에 대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가가 이민자를 결정할 호주 모델을 삼고 있다.# 유럽연합, 유로존 탈퇴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영국처럼 탈퇴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한다.#

문화적으로도 소위 상위 문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되고 있다. 특히 신고전주의를 옹호하고 현대 건축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네덜란드인에게는 무료로 박물관 개장해야 하고 프리지아어를 제2국어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약 정책은 점진적으로 합법화하고 학교 주변의 커피숍[3]을 없애는 것이다.# 기후 변화도 부정하고 있다.#

초기에는 VVD에 비해 덜 기득권 친화적이고, 자유당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우파 정당임을 내세우며 모호한 포지션으로 넓게는 리버럴 정당인 D66의 지지층까지 흡수하며 한때 D66의 선거 패배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였으나, 당수인 티에리 보데가 조지 소로스 음모론을 신봉하며 반유대주의적 성향을 드러내고, 유럽 연합이 유럽 문명의 파괴를 위한 문화적 마르크스주의의 일환이라거나, 페미니즘이 유럽의 출산율 저하에 기여했다는 등의 발언을 일삼으며 현재는 대안 우파 정당으로 분류된다. 2020년 COVID-19 판데믹 이후에는 자유를 명목으로 락다운과 마스크 착용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세를 불리고 있는 QAnon 음모론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 내 주요 인물들이 해당 음모론에 찬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당 대표인 티에리 보데가 미국 팟캐스트 Geopolitics & Empire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렙틸리언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음모론을 진지하게 설파해 논란이 되었다. # 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렙틸리언에 지배되고 있는) 엘리트에 대항해 우리를 구원해 줄 유일한 다크 나이트" 라고 주장했으며, 러우전쟁에서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여타 극우 정당들처럼 공개적인 친러 성향을 드러냈다. 영상

단순 반이슬람, 반이민 극우정당에서 고보수주의 음모론 정당이 된 이후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무슬림 청년층(...)으로부터 일반 대중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지지를 얻고 있다. NOS 기사 기사에서는 성소수자와 여성에 대한 무슬림들의 구시대적 가치관과 티에리 보데의 가치관이 잘 맞아 떨어졌고, 코로나 당시 규제로 인한 기성 정당에 대한 반발이 겹쳐 무슬림 청년층의 지지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