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네덜란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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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정당.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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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네덜란드 진보 진영을 이끈 주요 정당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빌럼 드레이스, 요프 덴아윌, 빔 코크 등 여러 총리들을 배출하며 현대 네덜란드 복지 제도의 기틀을 건축하였다.

자유민주국민당과 2번의 대연정으로 신자유주의도 일부 도입하며 우클릭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2017년 선거에서 38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면서 참패하였다. 덕분에 당의 존립도 위태롭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암흑기에 접어드나 했는데, 이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재상승 중이다. 그 덕인지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여당 자유민주당을 누르고 깜짝 승리했다.

2020년 초반 자유민주국민당과 지지율 타이를 이루며 재집권 가능성을 높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여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양당 간 지지율 차이가 다시 평균 15% 수준으로 벌어졌으며, 이 상황에서 치러진 2021년 총선에서 결국 사회당과 의석수로는 동률, 득표율에서는 밀리면서 다시 한번 패했다.

선거 이후 녹색좌파당과 손잡고 연정 구성에 어려움을 겪던 자유민주국민당과 보라색 연정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마르크 뤼터 총리가 이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면서 빠르게 무산됐다.#

4차 뤼터 내각 출범 이후로는 녹색좌파당과 공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진보 성향 정당들 중 가장 성향이 비슷한 두 당이 합당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22년말 합당을 전제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20% 초반대까지 점프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2023년 상반기에 진행되는 상원의원 선거는 선거는 따로 치루되, 선거 이후에는 녹색좌파당과 합당 논의에 들어가기 전 우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실제 상원 선거 이후 합의대로 녹색좌파당과 함께 공동교섭단체(GroenLinks-PvdA, 14석)을 구성했다. 원내대표는 녹색좌파당의 폴 로젠묄레르(Paul Rosenmöller)가 맡게 되었다.

2023년 7월 7일, 마르크 뤼터 총리가 난민 문제 관련으로 연정 붕괴 및 조기 총선을 선언하자 7월 9일 녹색좌파당과 함께 가을에 있을 총선에서 선거 연합 및 공동 명단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7월 17일 있었던 양당 투표에서 노동당의 87%, 녹색좌파당의 92% 당원이 공동명단 구성 및 선거 연합에 찬성하면서 양당이 함께 차기 총선에 나서게 됐다.# 지지율에 있어서 자유민주인민당, 신사회계약 간의 경쟁 구도도 함께 가고 있다.

3.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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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서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성향 정당들과 마찬가지로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같은 대도시에서 지지율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 외 프리슬란트, 흐로닝언, 드렌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젊은 도시 거주민들과 노동계급의 지지를 받는 편.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사회주택에 장기간 거주한 중하위 계층에서는 특별히 기독교 정당이나 극우정당에 선호가 없다면 대개 노동당을 찍는 편이다.
• 한때 네덜란드의 기둥화(Verzuiling)의 4개 축 중 한 축을 담당하며 장기간 집권했던 정당이지만, 신자유주의 바람이 불면서 VVD에 자리를 내 주고 몰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