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슈 키리에라이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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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행적을 다룬 문서.
2. 작중 행적[편집]
2.1. 1부[편집]
2.1.1. 특이점 F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편집]
인리계속보장기관에 마스터 후보로 배속된 리츠카가 시뮬레이션에 지쳐 칼데아 복도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포우가 깨우는데, 이것이 마슈와 리츠카의 첫 만남이 된다.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마스터 후보들을 모아 연설을 하고 있을 때 리츠카가 졸고 있다가 관제실 밖으로 쫓겨나자 Dr. 로만에게 데려다주고 출동한다. 그런데 의문의 폭발사고가 일어나 빈사의 상태가 되었다가 주인공과 함께 과거로 날아간다.
날아간 과거는 2004년의 후유키시. 혼란 속에서 올가마리를 구출하고 섀도우 서번트들을 물리치다 캐스터 쿠 훌린을 만나는데, 쿠 훌린은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선 대성배에 도달하여 세이버를 처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리츠카와 가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쿠 훌린은 보구의 해방을 못 하는 마슈를 위해 한계상황까지 이끌어내는 방법을 써 주는데, 연속 전투 룬을 걸어 계속 싸우게 하고, 그럼에도 안 되자 자기가 보구 위커맨을 해방해서 공격하였다. 마슈는 리츠카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진명도 모르는 보구를 발동하여 위커맨을 막을 수 있었다. 올가마리는 이 보구에 로드 칼데아스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대성배에 도달하고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로드 칼데아스로 막아내며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를 쓰러뜨리고 성배를 얻지만, 레프가 등장하여 올가마리가 칼데아스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그렇게 칼데아에 돌아온 일행은 로만과 다 빈치를 만나지만 그들에게 2015년 이후의 미래는 없다는 얘기를 듣고, 이 세계에 7개의 특이점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마슈는 2015년 이후의 미래로 흘러갈 수 있도록 주인공과 함께 특이점의 조사와 수정을 위해 과거로 전이해서 활동한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서번트로써 오를레앙, 세프템, 오케아노스, 런던 특이점을 수복하고, 에 플루리부스 우눔 특이점까지 수복하지만, 이내 마슈가 갑자기 쓰러져 버린다.
2.1.2. 제6특이점 - 신성원탁영역 카멜롯[편집]
게임 내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각 장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마슈의 과거 및 공경 콜라보 이벤트 때에 그게 더 두드러진다.
그리고 6장에서 로마니 아키만에 의해 인조인간이라고 밝혀졌다. 정확히 하자면 타입문 세계에서 인조인간 하면 통하는 호문쿨루스는 아니고, 기본 베이스는 인간인데 데미 서번트 실험을 위해 인공수정과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서 만든 '디자인 베이비' 이다.[1] 이 때문인지 늙지도 않고, 마스터로써의 역량은 굉장히 우수한 편이지만 설정된 수명이 겨우 18년으로, 로만과 처음 만났을 때가 12살[2] 이었고, 페그오 1부 스토리 시작 시점(2016년)에는 남은 수명이 2년 정도. 그나마도 데미 서번트로 활동하다보니 수명이 점점 줄어서 종장 시점에서는 이틀 후에 사망할 정도까지 줄었다.
데미 서번트를 위한 소체로서 인공수정된 디자인 베이비의 유일한 성공례로, 1999년에 탄생하여 2009년, 데미 서번트 실험을 시도[3][4] 했으나, 영령 자체는 강림했지만, 영령이 비인도적인 실험을 하는 것에 반대하여 영령이 눈을 뜨지 않는[5] 상황에 이르렀다.
이 영령이 두번째로 소환된 영령으로, 영령이 강림했다 = 영령소환술식은 틀리지 않았다 라는 걸 검증해줬기에 영령소환시스템 Fate가 완성되었지만, 동시에 데미 서번트는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증명하는 예시가 되었다.[6]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너무도 연약해서 무균실인 칼데아 안에서만 지내야 했다. 칼데아 밖을 나가면 죽는 몸이였고 그래서 일반도시를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다고 언급한다. 그러던 중 레이시프트 실험 당시 데미 서번트가 되면서 칼데아 밖으로 갈 수 있게 된 것.
그렇게 특이점을 수복해가며, 그녀는 바깥 세상과 삶, 인간 찬가에 대해 알아간다.
- 오를레앙을 수복할 때 아마데우스와 삶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오를레앙 특이점을 수복한 이후 질 드 레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인간에 대한 깊은 감정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강함을 배우고 싶다고 고백한다.
- 세프템을 수복한 이후에는 네로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비록 싸움은 격렬하고 무서웠지만 항상 화사한 네로 덕분에 즐거웠고, 로마의 하늘과 대지를 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 오케아노스를 수복한 이후에는 드레이크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세계를 즐기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드레이크가 말했던 희망에 대해서도, 인간은 욕망과 목적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흉악한 생물이지만 그 흉악함에는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루는 희망이 있으며 자신은 되는 데까지 다가가겠다고 말한다.
- 런던을 수복하는 중에 마술왕 솔로몬을 만나게 된다. 솔로몬은 소변을 누는 기분으로 왔다고 말하지만, 정작 마슈의 기특함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굳이 마신주를 4개 정도로 한해서 사용하고 모든 특이점을 다 소거하면 그때야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생각해 주겠다고 말한다. 런던을 수복한 이후에 솔로몬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목숨은 무의미하고 미래의 구원은 없다는 비관적인 주관을 희망적으로 말한 것이 자신의 마음에 걸린다고 평했다.
- 에 플루리부스 우눔을 수복한 이후에는 특이점들을 수복하는 것과 아메리카 특이점에서 만난 서번트들에 대한 감상을 남긴다. 나이팅게일의 굉장한 신념을 포함해 적이든 아군이든 좋고 나쁨은 둘째치고 강렬했다며, 리츠카와 같이 한 여행은 역사에 남지 않는 우리들만의 기억에 새겨질 여행이고 이 추억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설정된 수명은 해결되지 않았고, 그 탓에 북미 특이점을 수복한 후 쓰러져 버렸다. 참고로 이미 오프닝 CM에서부터 사망씬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나와 팬들을 불안하게 했던 적이 있다.
프롤로그에서 마슈는 칼데아 테러 도중에 마스터를 잃었던 갤러해드가 힘을 넘겨주고 서번트가 되었다고 말했는데. 후에 로만에 의하면 소환된 갤러해드는 칼데아의 비인도적인 실험에 경멸하며, 힘을 빌려주지는 않지만 실험에 쓰인 마슈가 죽게 내버려두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지금까지 빙의한 채로 침묵하고 있었다가, 마슈의 위기의 순간에 도와주기로 한다.
카멜롯에서 홈즈의 도움으로 자기 안의 영령의 진명을 얻은 후, 결전 전야 바위산 근처에서 혼자 울던 베디비어를 발견하고 베디비어와 리츠카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 베디비어는 몸 때문에 울고 있지는 않다며 몸의 감각조차도 몇 년 째 못 느낀다[7] 고 마슈에게 말하자 마슈는 깜짝 놀란다. 그의 울음은 사자왕을 만나는 것이 무서워졌다며, 과연 이 여행과 여정이 무의미한가, 설마 잘못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고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마슈는 자신도 사자왕과의 싸움에서 자신 때문에 다 망하는 게 아니냐는 무서움을 가지면서도, 신뢰와 기적을 믿고 싶다고 말한다. 마슈에 따르면 사실 갤러해드는 마슈가 죽어가는 순간[8] 에도 침묵하고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선배가 마슈의 손을 잡아주고 죽는걸 무서워하면서도 마슈때문에 자기가 죽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해주려고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 죽음에 임박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할 수 있는 인간의 선성을 믿고 힘을 주고 떠났다고 한다. 여행의 끝에 무엇이 남을지 두려워하는 베디비어에게 마슈는 베디비어의 여행이 자신을 위해서 하는 여행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여행이므로 여행의 끝에 남는 의미가 있다고 위로해 준다.
사자왕을 만난 이후 사자왕이 롱고미니아드를 해방하자 진명을 찾은 보구 로드 카멜롯을 전개하여 막아낸다. 베디비어는 로드 카멜롯을 전개하는 마슈에게 느긋하게 걸어가며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자신을 모르는 사자왕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보구를 시전하자 결국 몸이 한계에 다다라 무너지기 시작한다. 몸이 부서지는 와중에도 사자왕을 적대하고, 사자왕은 그런 베디비어에게 밀리고 만다. 몸이 다 무너져가는 베디비어는 알트리아의 남을 위한 미소를 기억하고 있다며 사자왕에게 엑스칼리버를 되돌려주며 소멸하고 말았다. 그렇게 죽은 베디비어를 본 마슈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카멜롯을 수복한 이후에는 베디비어에 대한 감상을 남기며 그의 여행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령으로써 소환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감상을 남긴다. 리츠카와 함께하는 여행 또한, 가혹한 싸움의 연속이었지만 다양한 만남과 경험으로 자신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바라는 것, 하고 싶었던 것[9] 을 하는 지금의 여행이 즐겁다고 평한다.
2.1.3.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편집]
모험과 사투의 마지막, 티아마트를 쓰러뜨리고 얻은 성배를 통해 관위시간신전으로 향한 리츠카 일행은 마침내 솔로몬을 참칭하던 흑막 마신왕 게티아와 마주한다.
【종국특이점 12절 중에서 게티아와 마슈의 대화 스크립트 일부】 마슈: 게티아의 제3보구, 전개를 확인. 저건... 막을 수 없겠어요. 마스터.
게티아: 시시하군. 왜 받아들이지, 마슈 키리에라이트? 나는 너를 이해하고 있다. 너도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거다. 우리는 서로 생명의 무의미함을 실감하고 있다. 유한한 생명의 끝을 한탄하고 있다. 그렇겠지? 미래 따윈 시시하다. 인간은 시시하다. 왜냐하면 살아있어봤자 죽음만을 본다. 어떠한 것이라도 죽음으로 헤어진다. 이제는 지긋지긋하다. 죽음 없는 행성의 탄생은 네가 바라는 바이기도 할 테지. 단
한 명 뿐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망설임이 있다.게티아: 단 한 사람이라도 좋다. 이해해주는 인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의 계획은 더 이상 흔들림 없는 것이 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이제 곧 사라지려는 생명이여. 함께 인류사를 부정해다오.
우리 는 옳다고 말해다오. 단 한 마디, 옳다고 말해라. 그 동의를 통해, 함께 극점으로 여행을 떠날 권리를 주마.마슈: 게티아, 당신은ㅡ
게티아: 네놈도 알고 있을 것이다, (플레이어). 그 소녀의 생명은 이미 한계라고. 이웃을 존중하고, 친구를 믿고, 동포를 사랑한다. 그것이 인간의 올바른 모습이라 말한다면, 방해하지 마라. 우리 중 누군가가 그 소녀를 간과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별의 마지막
기록 을 비극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고. 네놈도 마찬가지겠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인리소각은 뒤집을 수 없다.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마슈 하나라도 구해야 하지 않겠나?(...마슈/게티아, 넌....)
마슈: 그랬지요. 당신은 예전부터 저에게 그렇게 물어왔습니다. 분명, 죽음이 약속된 이상, 생존은 무의미합니다. 저는 당신의 주장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살아있는 동안에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없는 세계, 끝이 없는 세계에서는 슬픔도 없겠죠.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고 해도, 저는 영원을 바라지 않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세계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설령 저의 생명이 한순간 뒤에 끝난다 해도, 그래도 저는 1초라도 오래, 이 미래를 보고있고 싶습니다.
(게티아가 침묵할 동안) 마슈: 선배.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주시겠어요?
게티아: 유감이군. 그렇다면 이 시대와 함께 불타버려라. 제3보구, 전개. 행성을 다스리는 불로서 인류 종료를 고하겠다. 작별이다,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너희의 탐색은, 여기서 결말을 맞이한다!
마슈: 아뇨, 맡겨주세요! 마슈 키리에라이트, 싸우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가 진짜니까요. 마스터...! 당신의 싸움은, 이런 곳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마슈ㅡ!/윽...!)
(서로 보구를 사용하는 게티아와 마슈)
게티아: 그러면 보여주도록 하지. 네놈들의 여행의 끝. 이 별을 다시 시작하는, 인류사의 종언. 나의 대업 성취의 순간을! 제3보구, 전개. 탄생의 때가 왔으니 그는 모든 걸 익히는 자. 자, 먼지처럼 불타버려라!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마슈: 그것은 모든 상처, 모든 원한을 치유하는 우리의 고향. 현현하라! 로드 카멜롯!
게티아는 마슈를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인류사 3000년 가량을 불태워 얻은 열량을 이용하여 인간에 속한 자는 승산이 없는 보구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를 사용하고, 마슈는 로드 카멜롯으로 막아내는 걸 시도한다. 공격을 받아내던 마슈는 제 3특이점 오케아노스에서 프랜시스 드레이크 선장이 말해줬던 "너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망을 깨닫게 될 거다."라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마슈: 다행이에요. 이거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마스터.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선배가 주신 것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어서, 약한 마음을 억누르고, 여행을 계속해왔습니다만ㅡ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저는, 저의 인생을 의미 있는 것이었다고 실감했습니다. 드레이크 선장님의 말씀이 맞았어요. 마지막 순간에, 저는, 저의 소망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조금 분하네요. 저는, 계속 보호받기만 했으니까. 마지막 한 번 정도는ㅡ 선배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종국특이점 12절 '미래' 중에서.
결국 마슈의 육체는 소각식 게티아의 열량을 버티지 못하고 증발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을 지키고자 했던 마슈의 순수한 정신만은 계속 남아 보구를 유지해서 주인공을 지키는데 성공하고 방패만은 게티아의 공격이 끝난 뒤에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정신력으로 강도가 변하는 로드 카멜롯의 특성과 마슈의 순수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기적이었다.
그러나 게티아는 얼마든지 다시 보구를 쓸 수 있었기에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한다.[10] 그러나 마슈의 희생으로 게티아의 보구가 한 번 막히고, 다음 보구를 발동할 때까지의 짧은 시간을 번 덕분에 로만이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었고, 이후의 반격으로 이어진다.
이후 주인공은 마슈와 로만의 희생 끝에 게티아를 쓰러트리고, 인왕 게티아의 마지막 방해도 뿌리치면서 붕괴되는 신전을 탈출하려 하나 한발 차이로 빠져나오지 못할 상황이 되는데...
신전의 문에서 죽었던 마슈가 다시 나타나 주인공의 손을 잡는다.[11]
관위시간신전에서의 죽음은 현실에서는 카운트되지 않는 특성상, 마슈의 의사는 허무공간에 남아있었는데 포우가 찾아가 자신이 수백년간 모은 모든 마력을 맞바꾸어 운명력을 양도한다. 이는 마법조차도 이룰 수 없는 기적이었다. 그 결과 포우는 제4의 짐승으로서 가지는 모든 힘과 지성을 잃고 평범한 짐승이 되어버렸고, 마슈는 일반인의 수명을 지니고 부활하게 된다. 이때 포우가 마슈에게 해주는 말이 감동적이다.
....예전에 마술사는 이렇게 말하며 캐스팔루그를 보냈어.
"아름다운 것을 접하고 오렴"이라고.
──그래. 나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을 보았어.
싸우지 않아도 쓰러뜨릴 수 있는 악은 있고, 피를 흘리지 않았기에 도달할 수 있는 해답이 있었어.
축하해, 칼데아의 선한 사람들. 제4의 짐승은, 너희들에게 쓰러졌어.
그렇게 마슈와 주인공은 무사히 인리를 구하고 처음으로 빛의 고리가 없는 세계의 하늘을 바라본다.
2.2. 1.5부[편집]
몸은 정상적이게 되었지만 데미 서번트의 힘은 사라지고 마술회로도 작동하는 스위치에 록이 걸려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 때문에 후지마루 리츠카와 같이 전선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닥터가 맡던 존재증명 작업을 맡게 되었다. 어쨌든 직접 레이시프트를 하는게 아니다보니 스토리상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신주쿠에선 마슈 대신 잔 다르크 얼터/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와 동행한다.
아가르타도 마슈가 동행하지 않지만, 셰에라자드의 망언[12] 에 리츠카와 함께 매우 분노한다.
시모사노쿠니는 아예 칼데아와 연결이 차단된 상태라서 등장이 제일 적었다.
한동안 동행하지 못하자 리츠카와 같이 다니지 못해 불안해졌는지 세일럼으로 레이시프트 하기 직전, 리츠카 극단에서 프롬프터를 하겠다며 동행을 요청하고 다빈치가 못 이긴척 받아주면서 4장에는 등장하게 되었다. 덕분에 스토리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극에서 나레이션 역을 맡기도 하는등 비중은 있지만, 전투능력은 여전히 없는 일반인 포지션인지라 의도치 않게 주위를 걱정시켰다.
게임상의 서번트 마슈는 변함없이 사용가능하다.
2.3. 2부[편집]
2.3.1. 서장[편집]
이문대 세력, 같은 A팀의 크립터의 침공으로 피니스 칼데아가 붕괴하여 스탭 다수를 잃고, 허수공간으로 도주하던 중에 다 빈치도 죽어버리고 만다.
부활한 몸에 적응하면서 어떻게든 서번트 화가 가능해졌다. 원래 영주로 변신이 가능했지만 신체조정이 안 끝나서 그간 내비게이터로만 있었던 것이다. 대신 금방 지쳐서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에 완벽한 상태도 아닌지 프롤로그의 서포트로 나오는 마슈는 레벨 40에 스킬은 전부 레벨 6인 상태. 이러한 변화는 1부가 종결되면서 갤러해드가 떠나버렸기에 갤러해드라는 영령이 갖고 있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육체적 문제에, 이문대와의 싸움은 이문대라는 세계에 사는 이들을 몰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고뇌에서 온 정신적인 문제까지 겹쳐있기 때문. 칼데아에서 떠나면서 가장 절규한 사람이었던 것도 있고...[13] 섀도우 보더에서는 치료실을 개인실 겸해서 쓰고 있다고 나온다.
2부에 들어서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다. 가족과 다름없는 로마니는 1부 종장에서 희생했고, 그런 희생을 치러서까지 수복한 세계는 2부 서장에서 표백되면서 다시 잃어버리고 말았다. 거기에 습격으로 인해 고향과도 같은 칼데아를 버려야 했고, 다 빈치를 포함한 생사고락을 함께한 칼데아 스탭까지 다수가 죽고 말았다. 또한 데미 서번트 실험 이래 계속해서 함께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는 영령 갤러해드도 마슈를 떠난 데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동료였던 A팀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의지할만한 서번트들도 2부 서장 시점에서 죄다 좌로 돌아가버렸고,[14] 다 빈치가 로리 빈치로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위화감이 없지는 않을 것이니 이래저래 기댈 곳이 리츠카 말고는 없을 것이다. 마슈가 어떻게 이런 시련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가 2부의 주요 스토리 흐름 중 하나가 될 듯.
2.3.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편집]
갤러해드가 사라진 상황이라서 스킬 셋이 싹 바뀌고, 보구도 '몰드 카멜롯'으로 바뀐다. 이는 인게임에도 반영되어 이전 스킬을 쓸 수 없게 되고 카멜롯 성의 폴리곤이 처참하게 깨진 모습으로 나온다.[15] 이러한 변화들은 공격 모션이나 전투 시 대사로도 확인할 수 있다.
여담으로 오르테나우스를 장착했을 때 정식(?) 별칭은 "아머드 마슈"인 것 같지만, 팬덤에서는 얼굴에 장착하는 장비 모양이 모양인지라 VR 마슈나 사이클롭스 후배라고 불린다.
2.3.3.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편집]
2부 2장에서는 설원 지대 이동용으로 다 빈치가 급히 개발한 추가 옵션인 올레루스 보드(オレルス・ボード)라는 스키보드를 얻었다. 마력을 이용한 제트분사도 가능한 고속 스키보드로, 스키의 신 올레루스의 이름을 따 왔다. 구르기 방지용의 수호 부적도 있어서 잘 구르지 않고, 자이로센서도 달려있어서 구르지 않을 거라고.
또한 2장에서 밝혀지기를 오필리아와 페페는 A팀 멤버 중에서 비품이 아니라 한 명의 사람으로서 대해주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오필리아는 죽기 직전 마슈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하기까지 했다.
2.3.4.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편집]
2부 3장에서 시온 엘트남이 마슈의 외골격에 흥미가 있다면서 자기가 강화를 잔뜩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갤러해드의 방어는 지구에서 구현할 수 없으니[16] 공격으로 가겠다고. 거기다 트라스 메기스토스를 만든다고 중단한 개발 계획인 천수의 개념예장[17] 까지 달겠다고 하자 그 다 빈치와 홈즈조차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3장에서 주인공이 독에 걸리는데 마슈와의 계약이 없으면 1시간도 버티기 힘들다고 하면서, 주인공의 수수께끼 독 저항이 갤러해드가 아닌 마슈 쪽에 기인한 능력이 아니냐는 떡밥이 뿌려졌다.
2.3.5.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편집]
마슈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카마의 강림으로 스태프들이 전부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스태프 역할을 마슈가 맡아야 했기 때문. 따라서 직접적인 활약은 없으나, 대신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2.3.6.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편집]
4장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변한 것을 보고 베릴 거트는 좋지 않게 반응할 거라고 페페론치노가 언급했다.[18] 거기다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잇따른 싸움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무력함을 절감하는 모습이 나오고 페페론치노가 '그 순수함을 잃게 되면 너는 어떠한 힘을 가지게 될까.'라고 독백했다. 흑화 떡밥이라기엔 아직 설레발이고 1부처럼 새로이 각성할 것이라는 암시로 보인다.[19][20]
2.3.7.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편집]
2.3.8.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편집]
2.3.9.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편집]
5장에서 시온이 준비한 모조품 블랙 배럴을 장착한다. 그 블랙 배럴을 통해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제우스의 진체를 단 한 방에 KO시켜버린다. 영주와 생명력, 운명력을 써먹기 때문에 마스터가 굉장히 힘들어하는 것은 덤. 그리고 이성의 신이 깨어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모습이 올가마리와 닮고 자신을 U-올가마리라 칭하는 모습에 올가마리가 맞다고 느꼈으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되찾기 위해 싸우고 싶다고 리츠카와 결의하게 된다.
2.3.10.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편집]
5.5장에선 활약하지 않는다. 레이시프트를 시도 했지만, 도만의 방해로 코타로와 함께 레이시프트에서 누락되었기 때문. 따라서 별다른 등장은 없다.
2.3.11.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편집]
6장 중반부터 마슈가 1부 시절의 스킬셋과 보구를 들고 100레벨의 완전체로 등장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후반의 단장에서 밝혀졌는데, 마슈는 데미서번트이기 때문에 갤러해드의 영기를 지니고 있고, 또한 이 데미서번트의 개념이 요정기사와 겹치기에 또다시 갤러해드의 영기에 의한 기프트까지 얻어 영기가 제곱되어 하이 서번트에 가까운 상태라 전성기 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2.3.11.1. 전편[편집]
6장에서는 초반부에서 일행들과 이름없는 숲을 지나다 헤어지게 되고 운 좋게 혼자 먼저 숲을 탈출하게 되는데 기억 상실인 상태로 로브, 와그, 윙키라는 요정들에게 주워져 보가드라는 쉐필드를 다스리는 송곳니의 씨족 요정인 보가드에게 '예언의 아이' 겸 신부로서 팔려간다. 이때까지는 그녀를 주웠던 요정들이 부르는 이름인 아니스로 불렸으나 가지고 있던 방패 뒤에 적혀 있던 마슈라는 이름을 하베트롯이 발견하여 알려준 덕에 그제서야 원래 이름을 찾게 된다.[21]
그리고 그곳에서 영주의 신부로서 곤란한 요정들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모스들과 싸우게 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외골격 없이도 전성기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22] 그로 인해 쉐필드에서 요정기사로 불리면서 다른 요정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
또한 보가드와의 관계는 일단은 부부지만 사실상 그냥 같이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이는 보가드가 요정 아내들에게 배신당한 나머지 인간을 아내로 들이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는 성향인데다가 첫날 밤 관계를 가지려고 할때 마슈가 놀라서 보가드를 창밖으로 내던졌고[23] ,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태에 보가드가 그냥 포기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쉐필드가 여왕군에게 습격당하는 날,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블랙 배럴을 보가드가 쓰게 되면서 생긴 피해를 보고 슬픔에 잠기게 된다. 난장판인 상황에서 하베트롯은 지금까지 일한 급료로 마슈를 받아 가겠다면서 함께 탈출하고, 보가드는 전장에서 우는 신부는 필요없다면서 하베트롯이 마슈를 데려가는 것을 묵인해준다. 탈출중에 성 뒷문으로 탈출하려는 요정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되는데 이때 스스로 요정기사 갤러헤드를 자칭한다.
요정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던 중 요정기사 랜슬롯과 싸우나, 그 강력함에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하얀 늑대로 분장하고 있던 캐스터 쿠 훌린의 도움을 받는다. 이에 하베트롯은 그대로 도주하려고 했으나, 마슈는 보가드를 구하기 위해 성으로 돌아가 베릴, 요정기사 트리스탄과 대치한다. 베릴은 현재의 마슈는 둘이서도 이길 수 없는 상태였기에 보가드를 미끼로 삼아 마슈를 물러나게 한다.[24]
이후 어찌어찌 탈출했지만 심각한 부상에 보가드는 사망하고, 마슈는 예언의 아이로서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재액을 막기 위해 노릿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리츠카와 재회하나 기억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스터를 기억하지 못한다.[25] 이후 그곳에서 땅의 민족의 장인 스프리건에게 보호라는 명목으로 그의 성으로 들여보내진다.
그녀를 보호한 요정 스프리건은 노릿지의 주민들을 구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에[26] 그녀를 자신의 성에 묶어두려고 하나 재액이 닥쳐오자 바로 성에서 뛰어내려서 몰려오는 모스 무리와 대치하기 시작한다. 그 덕분에 칼데아 일행이 남측 상황에 대처하기 바빠 구하기 힘들었던 북측의 요정들도 구해지게 된다.
그 와중 모스 무리를 능가하는 거대한 뭔가가 노릿지를 덮쳐오고 오베론마저 저건 못 이긴다면서 탈출을 중용하는 와중에, 주인공은 앞장서 달려가는 마슈를 목격하게 되고 그녀를 돕기 위해 달려가 보구를 전개하는 그녀의 등을 잡아주면서 영주 3획으로 부스트를 걸어주는데 이때 비로소 본래 기억을 되찾게 된다.
이렇게 재액을 막는데 성공하게 되고 알트리아 캐스터하고도 면식을 트게 되지만, 그 직후 주인공 일행을 향해 날아온 모르간의 마술 공격을 보구로 막아내면서 전이마술에 휘말린 마슈는 눈 앞에서 행방불명이 된다.[27]
2.3.11.2. 후편[편집]
마슈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어졌는데, 후반부에서 밝혀지기를 요정력 400년. 즉 2400년 전의 브리튼으로 날아갔다. 그곳에서 토네리코와 만나 함께 모험을 했으며, 그녀의 성공과 실패를 모두 지켜보았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하베트롯과 친해졌으며, 기억력이 낮은 그녀에게 일기를 쓰라고 조언을 해주거나 봉재 기술 연습을 도와주기도 했다.
또한 토네리코가 마슈를 미래로 돌려보내기 위해 봉인할 때, 마슈에게는 싸울 이유는 있으나 싸울 의지가 없다. 남이나 세계를 상처입힐 수 있는 힘을 무의식적으로 거기서 도망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한 뒤, 하지만 사람은 언제라도 다른 사람을 상처입힐 수 있는 이유와 책임이 있다'며 이걸 극복하게 되면 영령 갤러해드는 다시 한번 마슈에게 힘을 빌려줄 것이다라고 발언하며 새롭게 강화될 떡밥을 던졌다.[30]
2.3.11.3. 붕괴편[편집]
칼데아와 재합류한 마슈였으나, 모르간이 사망하고 케르눈노스가 부활하게 되자 멀린이 인류 대표로 리츠카, 원탁의 기사중 한명인 마슈,
푸른 하늘에서 비록 요정국은 사라졌지만 그동안의 이문대처럼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라며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범인류사로 나오면서 요정기사의 힘이 사라져 영기 출력이 원상복구 됐다고 한다. 이에 아쉬워하는 마슈지만, 영기 그래프에서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왠지 가슴이 들뜨는 좋은 만남이 있을 것 같다며 들떠한다.[34]
2.3.12.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편집]
2.3.13. 사상현현계역 트라움[편집]
2.3.14.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편집]
2.3.14.1. 전편[편집]
첫 진입부터 이성의 신과 대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데, 비장의 무기였던 흄 배럴 레이프루프는 이성의 신을 인리의 위협으로 보지 않아 전혀 소용 없었다. 설정가상으로 이성의 신을 출력에서 압도한 이문대 왕의 공격에 스톰 보더가 큰 손상을 입고 그 여파로 후지마루 리츠카와 네모 마린 한명이 추락한다. 마슈와 하베트롯은 리츠카를 구하기 위해서 스톰 보더에서 뛰어내린다.
그후 남미 이문대의 영장류 디노스 학자 테페우를 만나 교류를 시작한다. 얼마 안 가서 이성의 신과 동료가 된 리츠카가 나타나 합류한다. 이에 대해 굉장히 놀라지만 올가마리가 아군이 된 것에 기뻐하며 종종 올가마리 소장이라고 부른다.
수해를 헤쳐나가는 여정을 하며 데이비트와 그의 서번트 테스카틀리포카 측에게 납치 당한 동료들을 구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트의 목적이 O.R.T.를 깨워 지구와 문명 그 자체를 파괴시킨다는 것에 경악한다.
2.3.14.2. 후편[편집]
데이비트를 막기 위해 행동한다. 먼저 남미 이문대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남미 이문대의 아키타입:메타어스 이슈킥을 찾아가는데, 그녀의 이지적이고 온화한 성품에 감탄하는 한편, 생명으로서 초탈한 모습에 위화감을 느낀다.
오르트의 부활을 막으러 가다가 데이비트와 대치하던 중, 칼데아스가 진정한 흑막이라는 말에 경악한다. 동요를 금치 못하지만 일단 데이비트를 막는게 우선이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오르트의 부활을 저지하지 못한다. 부활한 오르트는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역대 최강의 적이라는 수식이 어울릴 정도의 파괴 활동을 벌이는데, 테페우를 포함한 디노스들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오르트를 막는 모습에 슬퍼한다.
그럼에도 절체절명에 빠지는데, U-올가마리가 목숨을 바쳐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오르트에게 직격 시키는데 성공한다. 올가마리의 희생에 슬퍼하지만 최후에는 아군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한다. 그러나 오르트는 스스로를 그랜드 포리너로서 소환시켜 다시 부활한다. 어이없다 못해 황당한 전개에 모두 절망하는데, 그 순간 이문대의 왕 쿠쿨칸이 디노스를 위한 신화를 만들기 위해 합류한다. 이것을 마지막 결전으로 오르트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3. Fate/Grand Order 코믹스[편집]
당연하게도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코믹스판이 두 버전이라 묘사가 조금씩 다른 편. mortalis:stella에서는 1, 2차 영기재림 버전으로 나오는데 반해 turas realta에서는 영기재림 이전 모습으로 나온다. 작가들이 다 종장을 플레이한 뒤에 그리는지라 복선을 여기저기에 깔아두고, 전자는 마슈를 중심으로 묘사가 되는데 반해 후자는 리츠카를 중심으로 묘사가 된다는 것도 특징.
3.1. Fate/Grand Order -mortalis:stella-[편집]
트라스 레아르타보다 마슈를 좀 더 중심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순수하다는 점이 더 부각되어서 인간관계가 전반적으로 서툴다는 인상을 보인다.
1화 초반부에 칼데아의 내부에서 바깥 경치를 보던 중 다른 직원에게서 레프 교수가 찾는다는 말을 듣는다. 신체에 문제는 없다고 나오지만 미션은 힘든 데다 나이가 16살이 되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 직원이 떠난 후 포우가 어딘가로 마슈를 데리고 가자 따라가는데 의자에서 퍼자던 후지마루 리츠카를 발견한다. 그를 선배라 부르면서 깨운다. 리츠카를 선배라 부르면서 리츠카의 몸 상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준다. 레프 라이놀이 나타나서 리츠카와 인사를 하고 리츠카가 악수를 권하자 거절하면서 이름을 말한다.
설명회 시간이 되자 리츠카를 관제실로 안내해주려 하고, 레프 교수에게서 컨디션이 걱정되니까 자신도 설명회에 가고 싶다고 부탁한다. 레프 교수는 구석에 서 있는 거라면 괜찮을 거라 허락해주고, 리츠카에게 자신은 연구원이자 동시에 A팀 소속이라 밝힌다. 레프는 누가 옆에 있지 않으면 소장에게 혼나니까 리츠카가 옆에 있으라는 말을 하면서 떠난다. 관제실에서 설명회를 하던 도중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가 마슈를 발견하고는 감시를 하라고 말해놨는데 왜 혼자 있는 거냐고 속으로 화를 낸다. 리츠카가 도중에 퍼자자 올가마리가 리츠카를 갈구고 그가 생초짜라 그런 거라 말리지만 올가마리는 사안의 중대성도 모르고 설렁설렁 할 놈은 필요없다고 칼데아의 제복을 뺏어서 리츠카를 쫓아내 버린다.
리츠카에게 마스터를 선발하는 데 본래는 높은 혈통의 마술사들을 모으고 싶었지만 적성자가 너무 적은 탓에 가문과 지위를 가리지 않고 골랐고 그 과정에서 인원보충을 하다 보니 일반인 출신까지 온 거라 설명해준다. 칼데아에서 꽤 오래 일했다는 것을 말하자 리츠카가 그럼 네가 내 선배 아니냐고 묻지만 그건-하다 말을 멈춰서 리츠카는 그 이상은 듣지 못한다. 칼데아가 늘 눈만 온다고 설명하자 "일 끝나면 어디 여행이라도 가지 그래."라고 리츠카가 말하자 "나는 결코 접할 수 없는 세상"이라고 독백한다. 소장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중요인원을 내팽개치지는 않는다 하자 자세한 것은 모른다고 리츠카가 말하고, 그럼 왜 이곳에 온 거냐 묻자 리츠카는 할 수 있는 일이면 하고 싶고 간절히 부탁을 하니까 거절할 수가 없었다 말한다. 그걸 본 마슈는 가장 인간다운 자라 평했다. 포우의 말을 대강 알아듣고는 리츠카를 방으로 안내한 뒤 퍼스트 미션 문제 때문에 관제탑에 돌아가기로 하고 또 보자는 말을 남기며 리츠카와 헤어진다.
관제실에서 전투복을 입고 레이시프트 실험에 임하던 도중 폭탄테러에 휘말려 중상을 입게 된다.[35] 애니판처럼 바위에 깔렸지만 애니판의 과한 연출과 달리 적당히 크기가 납득가게 묘사된다.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을 깨닫고 -가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고한다며,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었다 생각하고 미련없이 죽으려 하지만 리츠카가 나타난다. 그 직후 칼데아스가 시뻘겋게 변하면서 격벽이 폐쇄되어 버린다.
자기 때문이라 미안하다 사과하지만 사과할 필요 없다면서 리츠카가 안심시키자 언젠가 의지할 만한 선배가 생길 거라는 말을 떠올린다. 이때 갤러해드가 실루엣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손을 잡아달라 부탁하자 리츠카가 손을 잡아준다. 죽는다는 것이 두려워 벌벌 떨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배려해 가능한 한 힘껏 웃어주는 그를 보고 칼데아 내부의 무균실에서 갇혀 지내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이 따뜻함과 강함에 아름다운 것을 봤다면서 안심하고 죽어가나 싶었더니...
꿈을 꾼다. 꿈속에서 마슈는 어린 시절 실험실에서 살던 당시의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일어난다. 사방에는 침대 외에 아무것도 없는 여백의 빈 공간뿐이다. 이때 뜨거움을 느끼며 칼데아 스태프 당시 마슈의 모습으로 변하고는 답례를 하겠다면서 그가 있는 곳으로 가려 하지만 쓰러지면서 다리를 쓰지 못하고,[36] 이때 갤러해드의 실루엣이 나타나 마슈를 일으키면서 힘을 넘겨주자 마슈는 선배가 있는 곳으로 후닥닥 뛰어가고, 갤러해드는 사라진다.[37] 선배라 외치면서 계속 뛰어가고, 후유키의 불타는 길 한복판에서 해골병사들에게 습격당하던 리츠카를 구해준다. 이때 복장은 1, 2차 영기재림 모습.
3.2. Fate/Grand Order-turas realta-[편집]
모르탈리스 스텔라와는 달리 리츠카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성격 묘사가 조금 다르다. 트라스 레아르타에서는 순수하다는 점에서 변함 없지만 감정 표출이 좀 더 풍부해졌다. 물론 마슈의 비중도 적지 않게 크며 특이점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성장하는 마슈를 볼 수 있다.
1화의 스틸컷에서 종장 당시 모습으로 리츠카의 뒤에 서 있다. 칼데아 바닥에서 자다 막 깨어난 후지마루 리츠카를 발견한다. 리츠카에게서 납치돼서 칼데아로 왔다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리츠카를 관제실로 안내해주고 설명회에 보내주는데 옆에서 리츠카의 상태를 보지만 리츠카가 지쳐서 퍼자버리고 올가마리가 빡쳐서 죽빵을 날린 뒤 쫓아내버린다. 리츠카를 방으로 보내주고 헤어진다.
레이시프트 실험을 위해 전투복 차림으로 코핀에 들어가지만 폭탄테러가 일어나 중상을 입는다. 안경은 끼고 있지만 복부에 큰 파편이 두 개 꽂혀버린 상황. 거기다 격벽이 폐쇄되면서 리츠카까지 덩달아 갇혀버린다. 리츠카는 절망적인 표정을 짓다가 옆에 마슈를 위해 힘껏 웃어주고 그 모습에 감동한다. 불길 속에서 리츠카가 손을 잡아주고 레이시프트가 되지만 레이시프트가 되고 나서 리츠카와 마슈가 헤어져버린다.
1화 막판에 어새신 2기에 의해 리츠카가 에미야 저택[38] 에서 두들겨 맞고 창고[39] 로 나가떨어지고 죽을 뻔하지만 어새신 2기를 날려버리고 리츠카 앞에 당당히 선다. 이 모습은 영락없는 페스나 프롤로그 오마쥬.
4. Fate/Grand Order 애니판[편집]
4.1. Fate/Grand Order -First Order-[편집]
4.2. Fate/Grand Order -Moonlight/Lost room-[편집]
4.3.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편집]
먼저 방영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의 그레이처럼 눈동자가 더 초롱초롱 해졌고 표정과 감정표현도 훨씬 다양해졌다. [42] 주인공에 대한 연심도 보다 확실히 묘사되어 다른 여성이 리츠카한테 접근하는 것을 매우 꺼리고 걱정하며 리츠카가 명계에 떨어져서 의식 불명이 되었다 깨어났을 때 애달프게 울었다. 그만큼 인간으로서 많은 감정을 알게 되면서 성장했다는 것.
참고로 이때부터 PV 광고의 마슈는 이 모습으로 그려진다.
4.4.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편집]
원작 게임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로드 카멜롯의 연출은 더 강화되어서 단순히 성벽만 구현하는게 아니라 카멜롯 그 자체를 구현한다. 그 덕분에 베디비어가 사자왕에게 엑스칼리버를 반환하는 장면이 더 비장하게 묘사되었다.
5. MELTY BLOOD: TYPE LUMINA[편집]
놀랍게도 두번째 페이트 출신 게스트 캐릭터로써 참전하게 되었다. 같은 날 아키타입:어스의 FGO 실장이 결정나면서 월희 세계관과의 트레이드로 캐릭터를 하나 가져간 셈.
공격시 기합음으로 버스터, 퀵, 아츠 등을 외치기도 하고 공중에서 쓰는 기술 하나는 요정기사 랜슬롯의 커맨드 공격중 하나와 동일하다. 명칭은 하이 앵글 트랜스퍼. 참고로 아크 드라이브의 명칭은 EX 퍼니시먼트, 사용시 "실더 오의, 퍼니시먼트 랜슬롯"라는 대사를 외치며 그 대사답게 극장판에서 랜슬롯 전 마무리 기술이기도 하다.[43]
한편 마슈의 기술들 중 방패들고 돌진하는 스킬과 방패를 두번 전방위로 휘두른 뒤에 어퍼컷을 날리는 스킬이 있는데, 이는 마블 VS 캡콤 시리즈에서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의 돌진기 차징 스타와 대공기인 스타즈 앤 스트라이프의 오마쥬이다.[44] 또한 보스 러쉬 3에서 토오노 시키와 악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도 영락없는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인트로의 패러디이다.
공개된 스토리는 A와 B타입 두가지가 있으며, 여기에 네코 아르크 스토리에서도 조수라면서 함께 등장한다.
5.1. A루트[편집]
A루트에서는 레이시프트 실패로 토오노가 마당에 우연히 불시착하게 되면서 메이드 자매들에게 보호받는데 이후 깨어난 마슈가 간호해 준 두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기를 위험물 처리담당 에이전트라고 소개하면서 [45] 이에 코하쿠가 그러면 마을을 위협하는 흡혈귀들을 퇴치해 줄 수 있냐고 묻자 이를 승낙하면서 소우야 시를 순회하는 이야기다.
중간보스는 사도 노엘로, 흡혈종은 어쨌건 사도는 처음 보는 마슈가 놀라워하면서 선배의 고향을 더럽히는 존재는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우자 노엘은 혹시 연인이라도 있냐면서 그러면 둘이 함께 세트로 컬렉션을 삼아주겠다면서 승부에 응한다.
최종보스는 로아인데 마슈는 지하성당을 보고서 계통이 달라서 정확한 건 모르지만 아니무스피어의 비전 수준의 치밀한 술식이라며 놀라워하자 로아가 나타나 술식이 내용을 모르는데도 자체의 본질, 형식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면서 합격이라며 14대 때의 자신이라면 피를 빨아 수하로 만들어줬을 것이라고 평하는데 이내 인간의 혼과 영적인 존재의 혼을 융합시킨 존재임을 눈치채고 그런 실험을 겪었다가는 ■■가 될 수밖에 없다고 영원히 살아가는 사도가 되는 것보다 더욱 지독한 결말을 맞이할 거라 경고했다. 복자처리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불명. 팬덤에서는 영령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마슈가 사후에는 수호자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 [46]
로아를 쓰러트리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직후 왠지 발밑에 소환게이트가 작동하여 또 다른 세계로 레이시프트 해버리는데 몇 차례의 이동을 겪은 끝에 최후에는 칼데아에 귀환한다. 식당에서 마스터에게 자신이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중요한 대목에서는 비밀이라면서 모처럼이니까 아껴놓다 나중에 이야기해주겠다고 한다.
5.2. B루트[편집]
B루트에서는 사전에 공개되는 대로 그레이트 캣츠 빌리지에서 코타츠 속에서 깨어나는데 네코 아르크가 쓰러진 마슈에게 이불 대신 코타츠를 가져와다 덮어준 거라고 한다. 네코 아르크는 땅바닥에 누워 자면서도 결림하나 없는 게 내구 A쯤 되어 보인다면서 마슈에게 독 같은 것도 안 들었고 명계의 음식을 먹으면 지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그런 계열[47] 도 아니라면서 귤을 던져준다. 그러면서 설명하길 그레이트 캣츠 빌리지는 요정향의 일종이라면서 어쩌다가 지상에서 헤매어 들어온 계열이냐고 묻는데, 마슈가 지상에서 본적 없는 생물이라면서 대체 어느 행성에서 찾아왔냐며 외계인 취급을 하자 농담이 능숙하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섹시한 동물이 지상에 있을 리가 없다면서 자기 아름다움이 몬스터급이라고 뻐긴다.
마슈는 괴물적이라는 의미로 알아들으면서 표현이 무척 절묘하다고 칭찬하자 농담이 안 통하는 아이라고 어이없어하면서 본론으로 넘어간다. 말하기를 코타츠 밑에는 소환서클이 그려져 있었는데 사실 마슈가 레이시프트에서 튕겨 나오면서 네코 아르크 위에 떨어졌고, 그렇게 찌부라지면서 새어 나온 마력과 단말마가 일종의 게이트를 형성해버렸다고 한다. 이에 네코 아르크는 자신은 MB계를 구하기 위해, 마슈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게이트를 넘어가서로의 목적을 이루자고 이야기한다. 마슈는 흐름을 잘 이해를 못 하겠다면서 왜 자신을 돕는 거냐고 묻는데 이에, 네코 아르크는 인류의 총의와 매상이 DLC를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순수한 마슈가 인류의 총의라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 '네코 아르크를 도우면서 세계의 규칙을 위협하는 침략자는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전의를 불태우자 땀을 흘리면서 말문을 잃는다.
아무튼 게이트를 넘어 이세계로 가서 대결로 마력을 모아 새로운 게이트를 열기를 반복하다 보면 서로 목적을 이룰 수 있지 않겠냐면서 말문을 돌리지만, 마슈는 네코 아르크에게 마력을 모일 수 있도록, 마치 행주처럼 열심히 써먹어 주겠다고 순수한 표정으로 전투에 들어간다.
이후 아키하를 만나기 위해 토오노 저택으로 찾아가자 히스이가 실수로(?) 프라이팬을 날리면서 나타나는데, 히스이는 네코 아르크를 멸시하면서 당주님은 바쁘셔서 면회를 사절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만나 뵙고 싶으시자면 정 사정이 급하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라며 귀빈실로 안내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슈는 단말이긴 하지만 방패에 내장된 시바의 미래관측에 따르면 1분 후 네코 아르크의 죽음이 예측된다면서 메이드를 쉽사리 믿어서는 안 된다고 답한다.
하나 네코 아르크는 저쪽에서 준 환영 와인은 목을 넘어가는 이물감이 끝내준다면서 마치 몸이 다른 뭔가에 빼앗길 것만 같은 감각이라면서 네코 히스이로 변신하게 된다. 이를 보게 된 마슈는 정신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약물이 감지되었다면서 네코 아르크를 구하기 위해선 이 방법 밖에 없다며 슬퍼하면서 칼데아식 해독 메소드를 이행하기 위해 방패를 들어 올린다. 네코 아르크는 1분 후의 죽음이라는 게 이런 의미였냐고 말문을 잃으면서, 전투 끝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하는데 마슈가 혹시 모르니 몇 번 더해서 위세척까지 확실하게 하자고 이야기하자 도망치고 마슈는 이를 뒤쫓게 된다.
이후 네코 아르크를 쫓아 지하성당까지 오게 된 마슈는 네코 아르크와 코하쿠의 밀담을 보게 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종말장치에 버금가는 위기감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아 보이는데 이 이상 엿듣기도 그러니 잠깐 물러나있으려 나가 소리를 내버리고, 이에
네코 코하쿠는 방금 맞은 건 어떤 바이러스도 맨발로 도망칠 정도로 강력한 슈퍼 백신이라 내 몸은 건강하기 짝이 없으니 부디 배를 쳐서 토해내게 하려고 들지 말고 평화적인 수단으로 구해달라고 말하지만, 마슈는 울면서 이 방법밖에 없다고 칼데아식 해독 메소드 2를 이행하려 하자 칼데아는 대체 애한테 무슨 교육을 했냐면서 다급하게 닥터를 찾으면서 비명을 지른다.
이후 네코 아르크의 경이로운 회복력에 놀라워하면서 함께 아키하를 만나러 저택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네코 아르크 스토리를 거쳐 또다시 소환게이트로 이동을 반복한다. 마슈는 네코 아르크 덕분에 이런 안정적인 전이가 가능하다고 칭찬하지만 네코 아르크는 내 힘이 아닌 우리 둘의 합체기라면서 중요한 건 두 사람의 인연 같은 것이라고 강변하고, 우리 둘은 동료니까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MB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계속하자고 한다.
이에 마슈가 수긍하며 인리를 파괴하려는 자에게 용서는 없다며, 무슨 결말이 있어도 마음을 철로 하고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답하자 네코 아르크는 결말이 보인 느낌이라며 나쁜 예감 밖에 들지 않는다며 짜증 낸다.
5.3. 네코 아르크 스토리[편집]
네코 아르크의 스토리에서는 월희 신판의 무대, 소우야 시에 찾아온 네코 아르크의 조수를 맡고 있으며 2010년대의 일반 도시의 모습을 보며 눈을 빛내는데이에 네코 아르크가 혹시 남극이나 정글 같은 사람이 살지 않는 비경출신이냐는 예리한 질문을 하지만 마슈는 딱히 그렇진 않다고 대답한다. [48] 네코 아르크는 눈동자가 마치 금붕어가 살 수 있는 물만큼 깨끗하다면서 역시 툭하면 자길 통수 치려고 드는 구멜블의 팔레트스왑 캐릭터들 따위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곳은 악의 도시니 제압을 위해서 빌딩 정도는 부숴보라고 지시하자 자신의 방패는 인리의 주춧돌, 인류사를 어지럽히는 악이라면 확실하게, 우선적으로 분쇄한다고 방패를 집어던지는데, 부메랑처럼 날아간 방패가 네코 아르크를 날려버린 후 돌아온다. 놀라는 마슈에게 네코 아르크는 떨면서 첫 사회데뷔라서 좀 긴장해서 손이 미끄러졌냐면서 빌딩은 자기가 빔으로 부술 테니 마슈는 그냥 탱커역으로 있으면서 자기가 있을 때는 가급적 방패를 던지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NECO 반응이 나타났다는 아나운스가 울려 퍼지면서 시민들더러 네코 알퀘이드를 잡아 족치라는 방송이 울려 퍼지자 시엘을 저주하면서 마슈와 함께 도주하게 된다.
이후 노려지느라 맘 편히 편의점에도 갈 수 없다며 불평하는 네코 아르크를 대신해 심부름을 다녀오는데, 이야기도중 시엘의 흑건이 날아오자 네코 아르크를 피신시킨다. 그리고 시엘에게 B루트 초반부 행적을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이방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 과정에서 네코 아르크의 도발로 빡쳐서 모습을 드러낸 시엘은 시엘이 아니라 네코 시엘이었다.
이후 네코 시엘의 전투를 끝내고 아키하를 만나러 토오노 저택에 갔을 때 네코 아르크는 새삼스럽게 자기소개를 하자면서 자기 정체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에 마슈가 그래서는 무척 불안하지 않냐고 묻지만 원래 생물은 다 자기 정체를 모른 채로 태어나는 게 보통이라면서 다소 일상생활이 불편하긴 해도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답한다. 마슈는 다이어그램상으로는 최저치인데 씩씩하게 사는 게 보기 좋다고 칭찬하자, 천연미가 순수한 칭찬에 고맙다면서도 이 각박한 현실을 너무 따뜻하게 표현하는 건 그만두라며 따뜻함을 넘어 염상이 될 수준이라고 하자, 20년 가까이 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데도 힘내고 있었으니 최저치 같은 말로 흐리지 말고 제로 치라고 확실하게 말했어야 했다고 답해 충격을 받을 때 소란을 듣고 집주인인 아키하... 가 아닌 네코 아키하가 나타난다.
전투 끝에 돌아온 네코 아르크는 외 죄다 보스들이 저 모양이냐면서 진짜 시엘과 아키하는 어디 갔냐며 빡쳐하자 마슈는 지나면서 주은 전단을 보여주며 현재가 헤이세이 33년[49] 라는 사실을 밝히며 MB계와 매우 유사한 평행세계임을 알려준다. 그래도 상황을 파악한 네코 아르크가 그래도 이 정도로 비슷하면 평행세계군에서 많이 가까워진 상황이라며 대략적인 좌표는 잡혔으니 또다시 게이트를 타고 이동을 하자고 제안한다.
마슈는 네코 아르크의 분투 덕분에 보구게이지가 100% 차오른 상태라며 게이트를 발동, 함께 다음세계로 건너가는데 마슈가 이 게이트의 탑승감은 제로세일에 가깝다고 느끼자 칼데아는 이렇게 단 하나의 실수로 시공의 틈새로 날아가버릴 수 있는 스릴을 몇 번이고 겪고 있었냐며 개쩐다고 평한다. 그래도 그런 지옥의 소굴에서 새로운 전력을 또 빼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면서 마슈의 방패로 네코 아르크 자신도 소환을 시도해 볼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
마슈의 평가에 따르면 네코 아르크도 마술회로는 있으니 한기 정도는 소환해봄직 하다고. 네코 아르크가 이 말에 기뻐해서 헛소리하느라 뒷말은 못 들었지만 네코 아르크에겐 마스터 적성도 없고 영주도 안 생기겠지만 어쨌든 믿어보자고 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