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노바(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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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보구. 게티아는 솔로몬에게 보구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한 건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1. 개요
2. 광대수속환
3. 진명개방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솔로몬솔로몬을 자칭하는 자의 제1보구.

이름의 유래는 19세기에 발견된 마도서, 솔로몬 왕의 작은 열쇠의 마지막 챕터 아르스 노바(Ars Nova).[1] 최후의 결말이며, 오래된 걸 버리고 새로운 술을 표했다.[2]


2. 광대수속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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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수속환 - 아르스 노바 (光帶收束環 / Ars Nova)
랭크: ???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솔로몬을 자칭하는 자, 마신왕 게티아가상 제1보구.[3] 보구명인 광대수속환을 해석해보면 빛의 띠를 모아 묶은 고리라는 뜻이다.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드는 대위업을 짜내는 계산식. 정확히는 지구가 탄생하는 순간으로 돌아가 탄생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손에 넣고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들어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행성을 만들어내는 계산식을 짜내는 것이 이 가상 1보구의 목적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46억 년 전의 극점, 지구가 탄생하는 순간으로 돌아가 창세의 에너지를 손에 넣어야 하며, 46억년 분의 시간역행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리소각으로 빛의 띠를 만들어냈다. 과거로 돌아가 창세라는 대업은 엄청나게 정밀한 조정이 필요한 탓에 솔로몬의 몸을 탈환하고 전력으로 아르스 노바로 계산식을 조정해야 했으며 그 결과 종장 1절에서 완성까지 겨우 수 시간, 11절에선 고작 몇 분, 13절에는 완전증명(조정완료)까지 5분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이 때의 조정 미스는 겨우 0.9999999%. 단, 이때는 이미 가상 제 1보구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가능했다. 다만 죽음이라는 개념을 증오해 3천년이나 되는 인류사를 불태워 만든 기회이기에 한 점의 실수도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끝없이 조정하고 있었던 것.

다만 이 자칭 솔로몬의 아르스 노바는 진정한 보구가 아니라 일종의 바꿔치기 할 수 밖에 없던 것. 즉 마슈 키리에라이트로드 칼데아스처럼 진명을 위장 등록한 것과 비슷한 상태인 가상보구다. 솔로몬의 육체를 얻으며 그의 보구에 자신이 쓸 수 없는 제 1보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있다는 걸 알면서도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자신이 바라는 목적대로 보구의 진명을 바꿔치기하면서 동시에 능력도 바뀌게 된 것.

가상 제 1보구로서의 아르스 노바는 게티아의 계획을 조정하는 기동계산식(영문 번역명 activation calculations)이다.

3. 진명개방[편집]



결별의 때 왔으니\(�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
訣別の時きたれり、其は世界を手放すもの(アルス・ノヴァ
Ars Nova
랭크: D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1인

솔로몬 왕의 제 1보구. 게티아가 아니라, 진정한 솔로몬 왕이 지닌 보구.
그가 지금까지 이뤄낸 위업, 이뤄낸 기적, 이뤄낸 마술, 그 전부를 떠나보내는 이별의 시(詩).
이 보구를 발동하면 솔로몬은 신에게 부여받은 은혜를 하늘에 반환하고 세계를 응시하고 있던 눈을 잃는다.
효과는 솔로몬 왕의 죽음. 달리 말하자면 72주 마신의 자멸이다.
먼 미래에 '마술'이 인간에게 있어 악이 되었을 때, 그걸 멸하기 위하여 솔로몬이 준비해둔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이걸 사용하면 솔로몬 왕은 영령의 좌에서조차 소멸한다.
솔로몬의 완전 소멸은 그의 흔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이루어야 할 일을 종료했다는 의미이다.
...... 모든 생명은 그 완결시 · 종료시에 "남는 것"이 존재한다.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았더라도 "나머지"가 남는 것이다.
그 '나머지'를 뒤를 잇는 사람들이 맡는 것으로 인류사의 궤적이 만들어진다.
완전 소멸은 이 궤적에서 일어나는 것.
개인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이루고 "그 생명에 남은 것은 없다"는 상태가 된 것.
더 이상 그를 타도할 필요도, 또 그를 의지할 필요도 없다.
누구도 그를 원하는 일 없이,
누군가의 죽음을 짊어질 필요도 없으며,
누구도 그 이상의 조력을, 성과를, 그에게 요구할 일은 없다.
그것이 영령의 좌에서조차 소멸한다는 것.
생명의 숙제를 풀고, 이 우주에서 이뤄야할 일을 전부 마치는 것.
인류 중 유일하게 깨달음을 얻은 구세주, 그와는 다른 방향의 「도달점」에 겁쟁이는 도달했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신이시여, 당신께 받은 은혜를 돌려드립니다.

....전능은 인간에겐 너무나 멀다. 나의 일은, 인간의 범위로 충분하다.

제1보구, 재연.

───『결별의 때가 왔으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

솔로몬의 반지 10개가 모두 모여있어야 발동가능한 보구. 솔로몬에겐 유일하게 '인간을 위한 영웅'의 일화인 전능의 반지를 자진해서 포기하고 하늘로 돌려보낸 일화의 재현을 보구로 승화시킨 것. 다시 말하면 미래시와 반지 등 하늘에게 받은 능력을 모두 포기하여 '해낼 수 있는데 못한 일들에 대한 미련'을 전부 끊어버린 것이 보구로 승화된 것이다.

이 보구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다 이루었다(Τετέλεσται, Tetelestai).[4] 모든 생명은 태어나서 무언가를 이어받아 무언가를 이루고 남은 것을 후세에 남기기를 반복하는데, 솔로몬은 미련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스스로 선언하여 해탈과는 비슷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승화된다. 즉, 영령으로써 존재의의를 완결짓는 것이다. 이로써 솔로몬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되었기에 더는 영령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영령의 좌까지 아우르는 은퇴 선언. 영령으로써의 소명을 다했으니, 이제 두 번 다시 서번트로써 소환되는 일은 없게 된다는 것.

발동시 현재 영령으로 소환되어있는 솔로몬은 소멸하고, 앞으로 솔로몬은 영령으로 소환할 수 없게 된다. 게티아의 경우 솔로몬의 마술회로로 발동시키던 제 2보구도 당연히 사라지며 솔로몬이 만들어낸 사역마 72 마신도 군체로 모이지 못하고 분리되며[5] 결과적으로 얼마 안 가 소멸하며, 솔로몬의 육체로 어떻게든 존재하고 여러 특권을 누렸던 마신왕 게티아도 솔로몬을 빼고선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전능한 불사성을 잃고 얼마 안 가 소멸한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솔로몬은 그렇게 원하던 인간의 삶을 살고 있었기에 게티아에게 몸을 빼앗기고 게티아가 세계를 소멸시키려 하던 와중에도 보구를 쓰겠단 생각은 결단코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한낱 소녀가 얼마 안 가 자신의 생명이 사라질 걸 알면서도 최후까지 마신왕 게티아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고 각오를 다지고 보구를 쓰기로 결정하고 후지마루 리츠카와 여러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오랫동안 바라던 소원조차 포기하고 보구를 발동시켜 마신왕 게티아와 함께 공멸했다.

한편, 마테리얼에는 마술이 악이 되었을 때 이를 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만들어졌다는 언급과 마술왕 솔로몬의 완전소멸을 통해 진정한 의미로 신대가 끝난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불명. 1.5부까지도 마술은 평범하게 사용되고 있다. 마테리얼 서적이 발매되며 솔로몬과 함께 그의 업적, 위업이나 그가 만든 마술이 역사상에서 지워지는 건 아니라고 확인되었다.

이는 여타 서번트들이 가질 의미도 가질 수단도 가져서 건들 수 있는 운명도 그리 없으니만큼 신으로 이어지는 인간만의 업이었던 신대의 마술을 신과 연동되지 않는 인대의 마술로 정립한 마술왕이기에 실로 의미가 있는 보구로, 계시 또는 천리안 또는 그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한 결과 그는 생전부터 마술을 만들어내면 언젠가 인간들 스스로 마술을 사용해 세상을 망칠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이런 가능성을 막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

결국 인대의 마술을 만들고 유래없는 마술사로 '마술왕'으로 이름난 솔로몬이 무엇보다 마술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그 고민의 결과로 자신만이 가능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끝맺었다는 것이 인상 깊은 보구.

이 보구는 게티아로서는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알 수도 없는 보구라고 한다. 생명의 존재의의를 그렇게 찾아 헤매다가 끝내는 현 생명을 전부 없애고 새로운 생명을 담을 행성을 만들겠단 극단적 선택지에 몰렸던 게티아로서는, 생명의 존재의의를 없애버린다는 이 보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깨달음을 얻은 1부 이후의 게티아의 경우 이 보구를 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솔로몬의 배를 뚫어버리는데 성공하지만 아르스 노바의 보구 전개를 막지 못해, 게티아에게 허공에서 돌던 반지가 탄환처럼 게티아를 튕겨내고 그대로 옥좌에 못박아버린 후, 솔로몬의 영기가 서서히 붕괴하며 영령의 좌에서부터 완전히 사라진다. 다만 게티아는 거기서 바로 사라지지 않았으나, 리츠카가 예장 최후의 안전핀을 작동시키며 예장에서 상정된 한계를 뛰어넘어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를 소환, 퇴각되지 않은 다른 영령들과 함께 바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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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스 노토리아(Ars Notoria)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2] 아르스 노바가 일반적으로 의미하는건 음악용어로 이전 시대와는 전혀 다른 음악양상이다. 그 이전세대를 의미하는 말이 '아르스 안티쿠아'. 아르스 노바로 인해 신 중심의 음악에서 세속(인간) 중심의 음악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는 르네상스 시대의 발판이 된다. 해당항목 및 서양음악사 참조.[3] 즉, 마슈의 로드 칼데아스와 마찬가지로 보구의 진명을 모르는 상태에서 위장으로 사용한다는 의미이며, 이로서 로마니의 추측대로 솔로몬 본인이 아닌 그의 껍질을 뒤집어쓴 무언가라는 것이 확정되었다.[4] 요한복음 19장 30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ὅτε οὖν ἔλαβεν τὸ ὄξος ὁ Ἰησοῦς εἶπεν Τετέλεσται καὶ κλίνας τὴν κεφαλὴν παρέδωκεν τὸ πνεῦμα)[5] 마신주들의 부활은 그들 전체가 '솔로몬의 72 마신'이라는 개념으로 엮여, 솔로몬의 곁에는 반드시 72주의 마신이 존재해야 한다는 보정 때문이다. 즉, 솔로몬이 없으면 이들은 그저 72마리의 각각 독립된 마신이 되고, 그들 자신의 능력 외에는 보호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