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바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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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고트 왕국 아리우스파 국왕.
2. 행적[편집]
피레네 산맥 북쪽의 셉티마니아 공작이라는 것만 전해질 뿐, 왕이 되기 전의 행적과 기원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567년 12월 아타나길드 왕이 사망한 후, 서고트 왕위는 5개월간 비어 있었다. 그러다가 그가 셉티마니아 귀족들에 의해 나르본에서 왕으로 선포되었다. 하지만 그는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이베리아 반도로 들어가지 않고 셉티마니아에 남아 있었다. 당시 프랑크 왕국에서 격렬한 내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여파가 본거지인 셉티마니아에 미칠 걸 두려워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이베리아 반도의 서고트 귀족들이 자신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했을 수도 있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먼 길을 갈 수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568년 말 또는 569년 초에 동생 리우비길드를 공동 통치자로 삼고 이베리아 반도로 가서 나라를 다스리게 했다. 이후 셉티마니아에서 통치를 이어가다 570년~572년 사이에 사망했다. 세비야의 이시도르는 그가 3년간 통치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사료에는 4년 4개월간 통치했다고 하며, 다른 사료에는 1년 동안 통치했다고 한다. 이중 1년간 통치했다는 기록은 그가 단독으로 1년간 통치했고 나머지 3년을 리우비길드에게 맡긴 것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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