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알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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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턴킨스 던스 FC[편집]


버킹엄 샤이어 북부의 밀턴킨즈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와 잉글랜드 출신의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1살이 되던 해에 고향팀 MK 돈스 유스 시스템에 들어갔다.

겨우 16살이 되던 2012년 11월 2일, FA컵에서 1군에 데뷔하였으며 11일 후의 케임브리지와의 재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13-14시즌엔 좀 더 자주 1군 경기에 출장하였고 리그 33경기 6골을 포함, 총 37경기에서 7득점의 좋은 성적을 남겼으며 이로 인해 토트넘, 리버풀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14-15시즌에는 대런 포터와 짝을 맞춰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은 리그컵 경기에서 활약하기도 하였다. 2015년 2월 2일 500만 파운드[1]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완료됐으며 남은 시즌은 MK돈스로 재임대되어 활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 시즌 최종기록은 리그 39경기 16골을 포함, 44경기 16골을 기록, MK 돈스가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PFA가 선정한 리그1 베스트 11, 선수들이 뽑은 MK 돈스 올해의 선수, 풋볼리그 영플레이어 상[2]을 수상했다.


2. 토트넘 홋스퍼 FC[편집]


통산 269경기 67골 61도움

포체티노 감독이 3부 리그에서 발굴한 당시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서, 이적 후 첫 두 시즌에는 말 그대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지만, 노력을 게을리해 폼이 떨어지며 회생 불가 수준이 되고 말았다. 결국 한때 토트넘 팬들을 설레게 하고, 그들이 그토록 부활을 바랐던 유망주는 에버튼으로 떠나게 되었다.

2.1. 2015-16 시즌[편집]


2015-16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서포터들은 알리가 팀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정규 시즌에 들어서도 팀에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2015년 8월 15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전에 교체 투입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 2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가라바흐전에서는 선더랜드전에 이어 연속으로 선발로 나섰으며 드리블, 원터치패스, 침투 등 공격적인 장면에서 계속 재능을 보여주었고 손흥민의 두번째 득점장면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후 2선과 3선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고 특히 2선에 있을때는 해리 케인의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맡아 적극적으로 공격 찬스에서 마무리를 시도해 골을 성공시키는 등 틈틈히 공격 포인트도 쌓아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얼마안가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돼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뤘으며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FC에서도 종전 약 2000만원 수준이던 주급을 두배 이상 인상해 재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15/16시즌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에서도 알리를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에 빗대어 칭찬하는 등 한껏 기대를 하는 모양새다.

딱 리그의 절반이 끝난 19라운드까지 명단 제외 한 번과 벤치 잔류 한 번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을 빼면 모든 경기에 출장하고 있으며 선발 출장 횟수도 14번이나 된다. 또한 골과 어시스트도 각각 4개와 2개를 기록하고 있어 기록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새해 첫 경기인 2016년 1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는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롱패스를 문전앞에서 투터치만에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본인의 이번시즌 프리미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또 1-1로 비겼다.

1월 12일자로 팀과 202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급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인상된 듯하다.


2016년 1월 24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1-1 동점 상황에서 푸스카스상을 노려볼 만한 엄청난 역전골을 넣었다. 결국 팀은 3-1로 쉽게 승리했고 알리의 그 골은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되었다. 다만 이날 알리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카바예에게 고의로 한 것처럼 보이는 비매너 행위까지 하며 좋지 못한 날인것처럼 보였으나 엄청난 골을 넣으며 왜 자신이 주목받는 유망주인지를 보여줬다.

2월 3일 노리치 시티 FC 원정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3-0 승리.

그 이후에도 꾸준히 스텟을 쌓으면서 30 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EPL 28경기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알리가 없을 때의 토트넘과 있을 때의 토트넘 경기력이 차이가 많이 나면서 알리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중. 현재 EPL 탑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이후 EPL 33라운드 맨유전에서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이번 경기로 알리는 올시즌 리그에서 8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시즌 전체로는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스토크시티전 후반 67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키퍼를 재치있게 따돌리는 칩슛으로 득점, 다시 찬스를 잡은 알리는 골키퍼 까지 제쳤으나 골대를 맞췄다. 후반 82분 문전 혼전상황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오른쪽 하단으로 꽂아 넣으며 멀티골 기록 팀의 4번째 득점이 되며, 개인 리그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4분 나세르 샤들리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팀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며 최종전인 뉴캐슬 전에서는 5대1로 패하면서 리그 2위가 아닌 3위로 마쳤다.


2015-16 : 46경기 10골 11도움
리그 : 33경기 10골 9도움
유로파리그 : 9경기 0골 2도움
FA컵 : 3경기 0골 0도움
EFL컵 : 1경기 0골 0도움


2.2. 2016-17 시즌[편집]


16-17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 토트넘의 주전 선수로 등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시즌에도 리그 10골을 기록했는데 더욱 득점력이 향상되며 미들라이커가 되어 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멀티골로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미수걸이 득점을 기록했고 팀의 4대0 대 승리를 이끌어냈다.

9월 말에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7R 맨시티전은 홈에서 펼쳐졌고, 콜라로프의 자책골로 앞서는 상황에서 36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뽑아내며 2대0으로 달아났고, 이 스코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대파했다. 이에 알리는 인터뷰를 통해 매우 기쁨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는 동료였던 샤들리의 득점으로 1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89분에 동점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시즌 3호골이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8.2를 받으면서 이날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 6차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었고, 이후 두골을 팀이 추가시키며 챔스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다행히 조 3위로 유로파리그 32강 티켓을 얻게되었다.

11R 아스날전은 결장한다. 훈련 도중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정밀한 결과는 곧 나올 것이며 부상이 크지 않을 것을 밝혔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러내고 있다. 최근 활약상 덕에 케인과 함께 빅클럽의 오퍼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레알과의 오퍼가 가장 크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전에 선발출전하여 득점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알리의 활약에 힘입어 쉽게 승리하며 리그 선두인 첼시를 계속해서 바짝 쫓고 있다. 이번시즌 우승을 할 수도...

18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전반 19분에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몸을 맞고 굴절돼 올라왔는데, 알리가 이 타이밍에 맞게 뛰어올라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한 골을 추가하는 데 기여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게다가 이날 알리는 12.72km의 활동량과 스프린트 81회, 16회의 볼 경합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에서 이 경기 최고를 기록했고, MOM에 선정되었다.

이후 2017년 1월 4일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리그 13연승을 달리던 첼시를 상대로 전반 4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여기에 후반전에도 선제골 장면을 복붙한듯그냥 똑같다 또다시 에릭센의 크로스가 알리를 향해 날아갔고, 알리는 또 다시 머리를 갖다 대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두 골장면 모두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첼시의 오른쪽 라인(아스필리쿠에타, 모제스)을 공략힌 것이 유효했다. 그러면서 첼시 연승 저지 및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알리의 활약상 17R 번리전 골을 시작으로 4경기 7골을 기록하며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안착. 리그 10골을 기록. 해리 케인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다. 알리는 올 시즌 현재 10골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 이룬 10골과 동률을 이뤘다. 여기에 한 시즌 반 만에 EPL 통산 20골을 이뤄냈다. 이는 역대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 중 5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마이클 오언이 18세 246일로 가장 빨랐고, 웨인 루니가 19세 83일, 로비 파울러 19세 189일, 앨런 스미스가 20세 197일로, 이들만이 20세 268일인 알리보다 빠르다. 다만 알리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이 들보다도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한편 최근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은 "레알이 알리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743억 원)를 준비 중이다"고 알렸으며, 이어 스카이스포츠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지난 시즌부터 알리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레알의 관심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러한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보니 이적설은 더욱 커지고 있다.

21R WBA전에서는 왼쪽과 오른쪽, 가운데를 자유롭게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공을 준 뒤 곧바로 뛰어 들어가 다시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6분에는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해 반칙을 이끌어 위협적인 자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2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욕심내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동료에게 내주는 등 이타적인 플레이도 펼쳤다. 여기에 알리는 케인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알리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그가 왜 토트넘 상승세의 중심인지를 제대로 보여 줬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2대0으로 뒤지고 있는 엄울한 상황에서 후반전에 추격골을 뽑았고, 이후 손흥민의 득점으로 2대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챔스, 유로파 둘 다 광탈하며 별 활약이 없으나 국내컵과 리그에서 활약상이 뚜렷하다.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이 그렇다. FA컵 4라운드 위컴 원더러스 전에서는 손흥민의 볼터치 미스로 불만을 표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으나, 손흥민은 두 골을, 본인도 한 골을 성공시키며 4대0으로 승리했다.

16-17 시즌인 현재, 여전히 토트넘 공격의 윤활유로서 최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3-4-2-1 시스템 하에서의 활약이 특히 인상적인데, 포체티노는 델리의 광범위한 활동폭을 중앙으로 제한시키고 해리 케인을 보좌하는 세컨톱에 가깝게 배치 시켰다. 특유의 퍼스트 터치, 움직임, 슈팅에 기반한 공격력은 물론이고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더 향상된 모습으로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마무리를 찍는 역할을 보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여전히 3선과 2선을 연결해주는 플레이도 종종 나오며 특히 시야, 패스, 판단력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으로 속도가 높은 토트넘의 지공에도 관여하는 빈도수가 높다. 4백 시스템에서도 변함없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본인의 폼과 자신감은 최상에 이르렀으며 왜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뜨는지 제대로 증명하는 중.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선발출전하여 스토크시티전에서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3대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에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4대0 승리로 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7R 에버튼전에서 2대1로 앞서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잠시 흔들렸던 분위기를 알리가 수습했다. 케인 대신 교체로 투입된 빈센트 얀센이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알리는 에버턴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재빠르게 침투해 들어가며 해리 윙크스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이 경기의 득점으로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과 함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팀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KAA 헨트전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39분에 쓸데없는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팀의 탈락에 일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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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전에서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냈고, 이후 손흥민의 결승골과 에릭센의 추가골로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알리는 토트넘의 스리백의 수혜자라고 봐야 한다. 알리는 포백 체제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가며 섰다. 상황에 따라선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해야 했던 알리다. 하지만 스리백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정되어 뛰자 득점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 알리는 토트넘 포백 체제에서 출전한 공식 대회 2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스리백 체제에서 출전한 11경기에서 알리는 9골 3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즉, 출전 수는 포백 대비 스리백이 4할에 채 미치지 못하지만 정작 골은 하나 더 많이 넣고 있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를 성공시키며 본인의 인생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 득점은 토트넘 올해의 골에 선정되었다. 한편 이 날 손흥민을 멀티골을 성공하였다.

4월 11일 기준으로 벌써 리그에서만 1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득점 공동 6위다. 알리는 만 21세가 되기 전 리그 63경기에서 2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를 쓴 선배들의 같은 나이대 활약상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성적이다. 우선 라이언 긱스는 21세가 되기 전 90경기에서 23골 16도움을 올렸다. 알리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득점수는 3개가 부족하다. 이외에 호날두는 82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프랭크 램파드는 84경기 10골 5도움, 스티븐 제라드는 74경기 8골 5도움을 달성했다. 모두 알리의 공격 포인트보다 낮다. 이러다보니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역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으며 멋지게 어시스트를 하였기에 많은 팬들의 함성을 받았다. 비록 본인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6대1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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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첼시전에 선발출전하여 위의 움짤처럼 득점도 기록했으나 첼시 선수진에 완전히 말리는 모습을 보였고 팀의 탈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해리 케인의 득점까지 터지며 2대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드디어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로 이번시즌 리그를 마치게 되었다.

현재 알리는 5월 22일 기준으로 PL 랭킹 2위로 미들라이커로서 맹활약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매우 부진했는데, 골 기회를 놓치는 것도 모자라 기본적인 볼터치와 패스, 드리블 등 어느하나 잘 되는 것이 없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가 결국 1대0 패배라는 충격적 결과로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갔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리그 38라운드 헐시티 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리그 18골로 올시즌 리그 득점 6위를 차지했다. 컵대회 다 합쳐 22골 6도움. 리그 29골로 득점왕이 된 해리 케인에 이어 팀득점 2위. 참고로 3위는 리그 14골과 FA컵 6골, 챔스 1골로 총 21골을 넣은 손흥민.


2016-17 : 50경기 22골 13도움
리그 : 37경기 18골 9도움
챔피언스리그 : 6경기 1골 2도움
FA컵 : 5경기 3골 2도움
EFL컵 : 2경기 0골 0도움

2.3. 2017-18 시즌[편집]


17/18 시즌에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시즌 개막전 뉴캐슬 원정에서 주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조 셸비가 대놓고 알리의 발목을 밟았다. 이에 셸비는 퇴장당하고, 다소 답답했던 경기는 어느정도 풀리기 시작한다.[3] 그렇게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고 뉴캐슬을 상대로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여 기분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번리전에서 49분에 선제 득점을 기록했으나 후반전 막판에 실점하며 충격의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2라운드 첼시전 패배의 여운이 다 가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재 리그 성적은 1승1무1패.

이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웸블리에서 펼쳐진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막판 2대1 리드상황에 리바운드 된 볼을 논스톱으로 때린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본인의 시즌 3호골이다.

프리미어리그 10R 맨유 원정에서는 애슐리 영과 경기 도중 말다툼을 하였는데, 알리가 영에게 "은퇴나 하시지"라고 말했을 때 영은 "우승컵이나 들고 오셔"라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둘 다 추하다 팀도 1-0으로 졌는데, 이날 알리를 풀타임 기용하는 바람에 다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의 선발도 애매해졌다. 당장 알리는 리버풀전부터 시작해서 주중 컵대회, 이번 맨유전까지 풀타임을 뛰면서 그야말로 강행군인 상황이다. 그로 인한 경기력 저하도 상당한 편인지라 이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UEFA 징계 이후 복귀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케인과 투톱으로 나와 전반 27분에 선제골을 넣더니,[4] 57분에 한 골 더 추가하면서 무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체력 저하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이 경기에서의 3대1 승리로 조 1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토트넘은 유럽 무대 홈 징크스를 날렸다. 토트넘은 스페인 클럽을 상대로 홈 무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를 연패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연결고리를 떼냈다. 유럽 무대에서 레알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이기도 하다.[5] 특히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레알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웠다. 레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0경기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었다.[6] 토트넘이 5년만에 레알에 패배의 아픔을 안긴 셈이다.

하지만 리그 11R 팰리스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중원에서 풀어주는 알리가 빠지자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0 승리는 거두었지만, 알리의 공백이 실감났던 경기였다.

12R 북런던 더비 아스날 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하여 곧장 선발로 나섰으나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공격의 활로를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히려 몸싸움에서도 밀리면서 공을 제대로 소유하지 못했다. 여기에 전방에서 2차례 공을 빼앗기며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13R WBA전에서는 중원에서 나온 본인의 실수가 승리를 앗아갔다. 전반 4분에 중원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상대의 역습으로 전개됐고, 살로몬 론돈이 다빈손 산체스와의 경합 속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실점을 내준 것이다. 그러면서 팀은 수비적으로도 신경을 써야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비록 알리는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만회하기에는 부족했다.

이후 급격히 폼이 하락하여 슬럼프를 겪고 있다. 시즌 전반기 초중반에 리그 3골을 기록했는데 이후 리그 17라운드까지 득점이 없다. 지난 시즌 알리는 169분당 1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한 골당 무려 438분이 걸리고 있다. 슈팅 정확도도 지난 시즌에 기록한 59.5%에 비해 턱없이 낮은 30.4%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핵심 미드필더인 것은 변함없지만, 확실히 이번시즌은 폼이 떨어져있다.

12월 17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시티 원정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진에 완전히 짓밟혔고 결국 4대1 큰 점수차의 패배로 팀 분위기도 침체되고 있다. 그리고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67분대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발목에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본인의 인성을 보여주었다. 명백한 레드카드감 태클인데도 옐로카드를 준 상황이 그저 운이 좋았다.경기나 좀 잘해봐라

이렇듯 알리는 12월에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팀이 지난시즌보다 페이스가 좋지 않아 지난시즌 2위를 기록하던 것에 비해 4~5등을 기록중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다이어를 비롯한 토트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알리의 부진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로 알리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그래도 2017년 12월 27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아차기로 정말 간만에 골을 넣었다. 이 후 환상적인 패스로 손흥민의 골과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침투하는 라멜라를 무시하고 무리한 개인기로 역습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다음 역습에서 에리크 라멜라가 나로호를 날렸다. 안 주는 이유가 있었다. 이 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되어 나갔다.

2018년 1월 2일(현지시각)에 펼쳐진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에 막혔지만 세컨볼을 차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22, 23라운드 경기에서는 침묵하였고 두 경기 모두 손흥민이 캐리하며 승점을 따내었다. 24라운드 원정에서는 에릭센마저 결장하자 공격전개의 리더로서 그간 비췄던 단점들을 더욱 심하게 보여줬고, 잦은 돌파를 시도하다 턴오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손흥민을 비롯한 모든 공격진도 무색무취 모드가 돼버려 팀도 실망스러운 결과인 1-1 무승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 전에 선발로 나와 경기 시작 후 11초만에 나온 에릭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에릭센이 경기에 돌아오니 알리가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미드필더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전에도 선발출전하였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이 알리를 공격적으로 올려 4-2-3-1처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 도중에는 다이빙 동작으로 경고를 받은 뒤 다이빙을 인정하고 경고를 수용하기도 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이어나 산체스처럼 팀에 해가 되는 플레이는 없었다. 한편, 팀은 후반전에 난타전을 펼쳤고, 명승부 끝에 2대2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공격진을 이끌었으나,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약 83분경에 교체 아웃될 때 고의성이 있어 보이는 시간끌기 행동으로 아스널 선수들이 나가라는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팀은 케인의 득점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두었고, 승점차는 더욱 벌려졌다.

2018년 2월 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에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에도 나름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 83분 경에 손흥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고, 결국 팀은 2대2 무승부로 나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리그 28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경기 내용과 별개로 알리가 오늘도 페널티라인 안에서 넘어지면서 다이빙 논란을 만들어내었다. 그동안의 알리의 다이버 이미지가 강했던 상황에서 크팰의 홈에서 오늘 또 이런 일이 벌어지자 알리에 대한 비판이 한층 더 거세어지고 있다.

2018년 3월 3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손흥민의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풀타임동안 활약했다. 팀 또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 으로 챔스 16강 2차전을 앞두고 기분좋게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8강행이 좌절되었다.

이후 3월 중순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이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아 밀어넣으며 간만에 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동점을 만드면서 리그 6호골을 기록하였고, 손흥민의 발리슛 득점도 어시스트했다. 이후 손흥민의 멀티골과 오리에의 쐐기골에 힘입어 본머스에 4대1로 대역전승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 후반 25분경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불화 의혹을 샀지만 경기중 같은 팀 선수들간에 흔히 벌어지는, 소통 미스로 인한 가벼운 말다툼이라고 한다. 당시 상황을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알리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요청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손흥민이 패스를 해주는 대신 슛을 때리는 바람에 둘 사이에 가벼운 말다툼이 벌어진것. 설전이 조금 격해보였던 것과는 달리 그 내용은 그저 "왜 패스 안해줬어?" "줄곳이 없는데 어쩌라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알리는 다음 경기에서 한을 풀었다.

2018년 4월 1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개인통산 EPL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였고, 63분에 다이어가 첼시의 뒷공간을 겨냥해 올린 롱패스를 침투해 들어가 환상적으로 잡아낸 후 완벽한 결정력으로 마무리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불과 4분 뒤엔 첼시의 측면에서 쇄도해들어가는 손흥민에게 에릭센이 깔끔한 원터치패스를 전해주었고, 손흥민이 이를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근처에 있던 알리가 이를 우겨넣으며 무려 3-1까지 벌렸다.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팀도 3대1로 다소 쉽게 승리하면서 리그 5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어느새 8점차가 되었다. 경기 후 알리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지난 첼시전의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전 10분이 안 된 시점에 나온 역습상황에서는 따라오는 동료 선수들을 잘 본 다음, 뒤에서 뛰어오던 에릭센에게 패스하였고 에릭센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번시즌 본인의 리그 10호이자 모든대회 총합 15호 어시스트이다. 이후 90분 경에 시소코와 교체되었고, 2대1로 승리하였다.

리그 34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전반기 대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발을 즈려밟은 인과응보라도 당하듯 뱅상 콤파니에게 스탬핑을 당해가면서도 열심히 뛰었지만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없었고, 팀도 3-1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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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FA컵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 11분만에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밀어넣어 선제골에 성공하면서오늘도 어김없이 포트나이트 세레모니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내 무사 뎀벨레의 찬물을 끼얹는 실수로 알렉시스 산체스에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후반에는 에레라에 실점하면서 역전을 내주었다. 이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끝내 2대1로 패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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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왓포드 FC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세레모니는 포트나이트 세레모니(...).

시즌 리그에서 9골, FA컵 2골, 리그컵 1골을 기록하며 모두 13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아쉬운 폼을 보였으나, 경기를 거듭해서 치르면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 시즌은 득점으로 빛났다면, 올 시즌은 많은 기회창출과 어시스트로 빛났다.

2017-18 : 50경기 14골 17도움
리그 : 36경기 9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 : 5경기 2골 4도움
FA컵 : 7경기 1골 2도움
EFL컵 : 2경기 2골 0도움


2.4. 2018-19 시즌[편집]


리그 1R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날 에릭센과 모우라는 컨디션이 안좋은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알리는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위치 선정이나 돌파로 공격력이 그나마 살아났다. 하지만 알리가 80분에 교체된 이후에는 다시 팀 공격이 답답해지면서 수비적인 축구를 펼쳤고, 다행히 2-1 승리를 거두었다. 새로운 세레모니를 개발한 듯 하다. 경기 후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리그 2R 풀럼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태클 2회, 인터셉트 3회를 기록하고 중원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게끔 해주었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평점은 7.3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리그 3R 맨유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날아다녔다. 경기 내내 유리한 고지를 밟게끔 도와주었으며, 태클 5회, 인터셉트 4회, 볼 클리어 1회 등 팀에 안정감을 불어다주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매우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94점을 받는 등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리그 5R 리버풀전에서는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고,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팀도 1-2 패배를 당했다.

6R 브라이튼전에서 후반 78분에 교체출전하여 복귀했다.

카라바오컵 3R 왓포드 FC와의 경기는 여러모로 알리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개장 지연으로 인해 중립구장에서 열린 경기가 그의 친정팀인 MK 던스의 경기장 스타디움MK였고, 토트넘에 입성한 이래 처음 주장 완장[7][8]을 차고 뛴 경기였으며, 그의 PK와 승부차기 마지막 순번이었던 그의 슈팅으로 토트넘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부상으로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한다.

10월 29일 10R 맨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오면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다만 강팀 상대로의 복귀전이라 그런지 패스의 정확도도 떨어지고, 몸도 무거워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11월 2024년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하였다. 재계약을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문이었다고.

11월 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PSV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졌다. 선발출전하여 슈팅을 5차례 가져갔고, 키패스와 드리블 모두 3차례씩 기록하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반전 막판에 케인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11월 24일 리그 13R 첼시전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프리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잘라먹는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때 케파가 반응은 했지만 알리가 헤딩한 공이 매우 빨라 케파 맞고 들어갔다. 이후 후반전에 한 차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감아찬 것이 골대를 살짝 넘겨버리면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이날 알리는 사리볼의 중심축인 조르지뉴 압박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대 진영에서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었다. 3번째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넨 선수도 알리였다. 이렇듯 알리는 86분간 1골 1도움,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를 기록하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키패스 1회, 드리블 2회를 기록했으며, 후반 35분에는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다시 뒤로 패스하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귀중한 1-0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바르사 원정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리그 14R 북런던 더비 아스날전에서는 79분간 필드를 누볐다. 수비적으로는 태클 3차례 성공 및 인터셉트 2회로 공격형 미드필더치고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적으로는 패스 성공률 62%일 정도로 다른 경기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도 4-2 완패를 당했다.

리그 16R 레스터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에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리가 놓치지 않고 뛰어 올라 헤딩으로 마무리 하면서 팀에 2점차 리드를 안겨주었다. 이후에도 알리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총 1골, 드리블 성공 6회, 키패스 1회, 인터셉트-태클 2회를 기록하여 MOM으로 선정되었다. 토트넘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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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카라바오컵 8강 아스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후반 13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안정감 있게 잡은 케인이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알리가 볼을 잡고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로빙 슛으로 체흐의 키를 가법게 넘기면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총 1골 1도움을 기록, MOM에 선정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 알리가 후반전 2-0 리드 상황에서 드로인을 하러 터치라인 근처에 갔는데, 아스널 팬들에게 플라스틱 병으로 머리를 맞는 일이 일어났다. 알리 입장에서 매우 화날만한 일이지만 빠르게 평정심을 찾았고, 오히려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으로 스코어 2-0을 표현하면서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다.

리그 17R 번리전에서는 키패스와 드리블 성공이 모두 한 차례에 그치는 등 상대의 후진 수비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에 나온 역습찬스가 알리의 발 끝에서 시작되면서 에릭센의 결승 득점에 기여했다. 팀도 1-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8R 에버튼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전반 막판을 향해가던 시점에 얻은 역습찬스에서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볼 찬스에서 알리가 침착하게 뛰어들어와 강한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이날 패스 성공률은 66%에 그쳤지만 1골을 기록하면서, 케인-손흥민-에릭센-알리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에버튼 전에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박싱데이를 앞두고 토트넘은 긴장 상태에 빠졌다. 그래도 알리가 빠진 19R 본머스전에서 5-0 완승을 거둔데다 알리도 20R 울버햄튼 전에서 복귀한다고 한다.

허나 울버햄튼 전에서 팀 전체와 함께 무거운 모습을 보였고, 교체 아웃되었다.

카디프 원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22R 맨유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후반전에 역습상황에서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키퍼의 미친 선방에 막혔고, 이후 헤더로 골을 기록하나 했으나, 다시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렇게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음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고, 1-0으로 패배를 거두었다. 이날 다비드 데 헤아가 세이브를 11차례 기록했으니...말 다 했다.

23R 풀럼과의 경기에서 키패스를 2차례 기록했으며 동점골도 터트렸으나후반전 막판을 향해 경기 진행 중 다리를 붙잡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쓰러져서 결국 은쿠두와 교체되었다.[9] 결국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적어도 3월초에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리 케인에 이어 토트넘의 산소호흡기가 박살나는 큰 손실이었다.

28R 첼시전에서는 알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에릭센이 경기내내 고립되어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0-2 패배를 거두었다.

30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전이라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리였고,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팀은 또 패배를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경기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1-0 승리에 기여했지만, 손목 부상을 입고 말았다. 같은 날 케인이 시즌 아웃 급의 부상으로 아웃된 것은 비밀 1주일 후 벌어진 챔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손 쪽의 부상이긴 하지만 나름 치료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워낙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다소 무리하게 출전을 했는데, 우려와 달리 비교적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 부상당한 손에 계속 보호대를 차고 선발출전하고있다.

맨시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리그 35R 원정에서는 맨시티의 강한 압박 속에서 역습을 시도할 때마다 불안정하고 부정확한 패스로 볼 점유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좋은 기회에서도 2% 부족한 골결정력으로 역습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알리도 이날 부진했고, 결국 69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되었다.

리그 33R 브라이튼 전에서는 상대의 텐백 전술, 일명 버스 세우기에 토트넘 전체가 고전했으며, 알리가 그나마 번뜩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다행히 경기는 에릭센의 멋진 중거리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중요한 순간마다 루카스 모우라에게 킬 패스를 주며 모우라의 해트트릭에 큰 공헌을 했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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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스의 정확도, 역습 기회 마무리, 움직임 모두 한창 좋을 때에 비해서 좋지 않거나 무거워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전혀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는 패스를 어거지로 우겨 넣는 식의 패스를 해서 공격 기회를 다 날려 먹었다. 다만 다소 약했지만 재치있는 유효슈팅을 선보이는 등 축구센스는 있었다. 하지만 결국 80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교체 된 이후 알리는 본인의 플레이를 자책하며 물병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스카이스포츠는 알리에게 케인과 함께 팀 내 최하평점인 4점을 주었다. 결국 토트넘은 0-2 패배를 거두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은 델리 알리가 토트넘 입단 이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겠다. 좋은 폼을 보이며 승리의 결정적 열쇠가 된 경기도 몇 번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 공격 스탯을 비롯한 폼 또한 지난 시즌들보다 떨어졌다.

그러나 알리의 추락은 이것이 끝이 아니였으며 오히려 시작점이 되었다.

2018-19 : 38경기 7골 8도움
리그 : 25경기 5골 3도움
챔피언스 리그 : 8경기 0골 3도움
FA컵 : 1경기 0골 1도움
EFL컵 : 4경기 2골 1도움


2.5. 2019-20 시즌[편집]


지난 시즌에 이어 안 좋은 경기력이 프리시즌에도 나타났다. 만약 지오바니 로셀소가 영입된다면, 이런 경기력으로는 주전에서 밀릴지도 모른다. 결국 로셀소가 입단했다.. 거기에 프리시즌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리그 개막전부터 꽤 오래 결장 중이다. 근데 로셀소도 부상행

프리미어리그 4R 아스날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

5R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는 후보명단에 오른 후 계속 벤치에 앉아있었다. 결국 결장했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큰 활약없이 후반 중간 손흥민과 교체되었다.

6R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 되며 출전하지 못했다.

7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벤치에는 앉아있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로서 리그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는 선발출전 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7:2대패...... 할 말을 잃었습니다.

9R 왓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 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후반전에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천금같은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간신히 팀을 1-1 무승부로 먹여살렸다. 드디어 우리가 알던 알리로 돌아온 모습이 보였던 경기였다.

11R 에버튼전에서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고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손흥민의 살인백태클로 균형을 잃은 뒤 오리에와 부딪쳐 안드레 고메즈가 부상당하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 후에 남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손흥민은 락커룸에서 계속 혼자 울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손흥민은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친절한 사람이라며 그가 빨리 이 충격을 극복했으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여담이지만 18/19 시즌의 37R 본머스 전에서도 손흥민이 퇴장당한 적이 있었다. 이때는 헤페르손 레르마가 가한 손흥민의 등짝을 치고 손을 밟는 비매너 행위를 손흥민이 참다못해 밀쳐서 퇴장당한 것이다.[10] 이후 손흥민에게 마틴 앳킨슨 주심이 날린 레드카드와 출전 정지 징계가 철회되어 손흥민과 다시 다음 경기인 셰필드전에 함께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12R 셰필드전에서 선발로 출전. 공격형 미드필더로의 역할을 받아 공격진과의 연계 패스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후반전에 공격 찬스로 이어지는 패스를 많이 만들어내는 등 기세가 매우 좋더니, 결국 후반 13분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해서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리고 계속 열심히 뛰어주다가 후반 72분, 후안 포이스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해야 했다. 이 교체는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팬들이 이해를 못한 교체였다. 알리 본인도 납득을 못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감독의 지시에 결국 벤치로 향해야 했다. 그래도 케장군처럼은 안했다 알리가 교체된 지 약 6분 후인 후반 78분, 셰필드의 조지 발독에 의해 토트넘은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중원에서 활발하게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알리를 빼고 포이스를 넣자, 윙백 정도나 소화한 오리에가 알리가 맡던 3선 미드필더의 역할을 봐야했다. 이게 걸림돌이 되어 오리에, 로셀소, 시소코, 윙크스가 중원에서 본인들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 못했고, 결국 실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알리를 뺀 것이 포체티노 전술의 결정적인 패착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그리고 교체되며 나가면서 포체티노를 바라보는 알리의 표정이 찍혔는데... 어떤 기분이었을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교체 후 델리 알리

공교롭게도 본인이 화난 채로 교체된 이 경기가 바로 포체티노와의 마지막 경기였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인 13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드디어 델리 알리의 본모습이 나왔다. 경기 전반에서 아주 좋은 폼을 보여 주었고,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루카스 모라의 두번째 골에서는 밸런스를 잃은 상황에서도 손흥민에게 공을 쓱 밀어주어 득점에서의 기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후반에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하긴 했지만, 손흥민-알리-케인-모우라의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그토록 바라던 리그 승점을 챙겼다. 그동안 부상 여파로 폼이 많이 떨어진 알리였지만, 이제 한창때의 알리로 돌아왔으며, 특히 손흥민과의 좋은 호흡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 무리뉴가 알리에게 그동안 경기장에서 뛰던 게 델리가 아니라 델리 동생(...)이었냐고 말했다고 한다.[11] 이걸 면전에서 말한 게 꽤나 자극이 됐던 것인지, 웨스트햄전에서는 폼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알리 본인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리뉴의 이 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듣고 웃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무리뉴에게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증명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챔스 데뷔전인 올림피아코스 전에서는 전반전 막판에 상대 수비수의 말도 안되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격골을 기록했고, 팀도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14R 본머스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제대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판에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되었을 정도. 비록 이전 2경기에서 일찍 빼주기는 했지만 역시나 체력적으로 많이 뛰는 포지션인지라 체력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알리를 중원이 아닌 케인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로 쓰고 있는데, 3경기에서 3골 1어시로 맹활약을 펼치다보니 이러한 전술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2]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전반 막판에 환상적인 볼터치로 프레드와 영을 벙어리로 만들어버리고 득점을 기록했다. 이렇듯 이 날 토트넘에서 득점한 건 알리였지만 결국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또한 케인은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트라이커인데 수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알리가 살아난 대신 수비 부담이 늘어난 손흥민은 세르주 오리에보다도 수비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있고, 해리 케인 또한 경기 내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팀의 공격 포지션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팀의 1-2 패배로 끝났다.

16R 울버햄튼 원정에서는 2-1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알리는 토트넘 소속 200번째 경기를 펼쳤다.

18R 첼시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퇴장에 묻혔으나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뒤에서 거친 반칙으로 논란이 있었다. 알리는 물론이고 파울을 당한 코바치치도 경고를 받았는데[13] 코바치치는 이 때문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다. 15-16 시즌 당시, 첼시와의 경기에서 알리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엄청 거칠게 경기를 했는데 이 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14]

19R 브라이튼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감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무리뉴 부임 후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겠다.

FA컵 미들즈브러전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기본적인 볼 키핑과 패스가 전혀 되지 않았고, 델리 알리의 장점은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다. 마치 무리뉴 감독이 전에 이야기했던 알리 동생이 돌아온 느낌.

22R 리버풀전에서는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공격력을 보였으며, 후반 70분 이후부터 점점 많은 기회를 잡게 되었으나, 하필이면 이 때부터 알리가 체력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잦은 턴오버와 패스미스를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면서 0-1 패배를 거두었다.

24R 노리치전에서는 전반 38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간만에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1-1 동점 상황에서 슈팅을 통해 손흥민의 결승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25R 맨시티전에서는 라힘 스털링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찍혀 부상당하나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경기를 뛰었고 후반전 2주에 1번 나오는 탕기 은돔벨레와 교체되었다. 올해 유로도 있는데 스털링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개태클을 날렸을까 그런데 알리는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스털링을 옹호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32강 사우스햄튼과의 재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모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경기 막바지에는 정확한 스루 패스를 통해 손흥민의 PK 획득을 이끌어내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알리의 투입 후 토트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경기서 탈압박하던 과정에서 주심 다리 사이로 알까는 장면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26R 아스톤빌라 원정에서는 3~4차례의 득점 찬스를 모두 날리는 등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발출전했으나,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64분에 교체되었다. 교체된 후, 알리는 벤치에서 물병과 축구화를 내동댕이치며 자신의 경기력에 매우 화가 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불과 무리뉴 부임 초기만 해도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팀 내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알리였으나, 얼마 전에 있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인종차별성 트윗 논란 이후에 펼쳐진 AV전과 라이프치히 전에서 상당히 떨어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결국 27R 첼시 원정에서는 후반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야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이렇다할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8R 울버햄튼전에서는 선발출전 하여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다 정면으로 가거나 옆으로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팀은 2-3으로 패배해서 분위기가 좋아보이진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 원정에선 영 좋지 않았다. 후반전 중반에 모우라의 빠른 돌파에 이은 택배 컷백을 날려 먹었다. 특유의 단점인 발을 갇다 대기만 하는 실수가 나왔던 것이다.

30R 맨유전에서는 SNS 동양인 인종차별로 인해 잉글랜드 FA로부터 1경기 출전 금지와 50,000파운드의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31R 웨스트햄전에서는 수염을 기르고 솔직히 안어울린다 선발출장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라멜라와 교체되었다. 팬들은 알리에게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알리는 500만 파운드짜리 선수라 돈값 못한다고 할 수도 없다... 32R 셰필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했지만, 여전히 볼 컨트롤이 안되거나 느리게 뛰는 부진하는 모습과 별 활약이 없어서 혹평을 계속 받았다.

33R 에버튼전 훈련 도중에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여 결국 33R 에버튼전, 34R 본머스전, 35R 아스날전등등의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었다. 36R 뉴캐슬전 경기 끝나고 무리뉴는 델리 알리가 37R 레스터전에 뛰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지만, 마지막 리그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후 마지막 리그 경기인 38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하였지만, 공을 자주 뺏기고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 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19-20시즌 알리는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드러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볼터치, 트래핑, 패스, 슈팅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을 정도. 케인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더라도 득점을 할 수 있는 한방을 가지고 있고 손흥민의 경우도 컨디션이 안 좋아도 스피드와 슈팅이 탁월해 전술적인 기동을 소화가 가능한데, 알리가 폼이 안좋은 경우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큰 문제점이다. 실제로 알리는 포체티노 경질 직전부터 후반기 초반까지 폼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서 한창 좋을 때의 폼을 보여주는 듯 싶다가, 일정이 빡빡해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폼이 급격히 떨어지고 부상마저 겹치면서 2월부터는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2019-20 : 38경기 9골 6도움
리그 : 25경기 8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 7경기 1골 1도움
FA컵 : 5경기 0골 1도움
EFL컵 : 1경기 0골 0도움


2.6. 2020-21 시즌[편집]


프리시즌 첫 경기 입스위치 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경기 레딩 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 알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프리시즌 버밍엄 전에서는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프리시즌 3경기 2도움 1골을 기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리그 개막전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내준 절묘한 패스를 키퍼 정면으로 차면서 날려버리는 등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었고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알리가 교체되면서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없다 보니 결국 손흥민-케인 투톱은 이따금씩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만 잡으러 달려드는 되도 않는 원툴 공격 패턴을 되풀이해야 했고, 결국 손흥민은 오른쪽 풀백 셰머스 콜먼에게 마크당하고 케인은 전봇대마냥 굴려지다가 득점조차 하지 못하면서 팀의 0:1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현재 알리는 토트넘 말년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보여줬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한다고 볼 수 있다. 압박이 덜하고 공간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공간 활용 능력, 킬패스 등이 살아나 토트넘 전체의 공격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압박이 거세게 붙거나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답답한 띄워올리기, 볼 돌리기 등만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초반에는 비교적 케인이나 손흥민에게 상대적인 압박이 집중되면서 알리가 마음껏 날뛰는 환경을 만들어 졌지만, 2018-19 시즌부터는 알리를 포함한 DESK 라인 전체에 압박을 가하는 팀이 많아져 알리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무리뉴는 알리가 압박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유로파 리그 2차 예선 원정 경기와 2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은 명단 제외를 시켜버렸다.[15] 최근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환한 가레스 베일의 임대가 확정되어서 그 쪽으로 바꾸려는 듯. 거기다가 현재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똑같이 불화설이 있던 탕기 은돔벨레가 자신의 단점이었던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을 보완하려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무리뉴에게 신임을 다시 얻어가는 것과는 대조된 상황이다. 알리가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링크도 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잔류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결국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 전 스쿼드에서도 빠졌다. 손흥민이 장기 부상으로 제외되는 상황에서도 알리가 제외되자 이적설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리 본인이 토트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와의 경기에서 로셀소와 하프타임에 교체되어서 오랜만에 출전했다. 경기 막판 오랜만에 센스 있는 드리블 스킬로 박스 안 파울을 얻어냈고,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맨유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번뜩이는 드리블을 몇 차례 기록했다.

5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고,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1차전 LASK 린츠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26분을 소화했다. 특별한 활약은 없었다.

6라운드 번리 전에서도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무리뉴가 인터뷰에서는 알리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해도 확실히 눈 밖에 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번리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이후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로열 앤트워프와의 경기에 출장했다. 토트넘 팬들은 8경기 만에 보는 알리의 선발 경기에 기대감을 가졌으나, 전반전 내내 상상 패스를 남발하는 등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밖에도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이 하나도 맞지 않는 등 그야말로 재앙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며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루도고레츠 전에서는 벤치 명단에 있었으나 경기에 나오지를 못했고, 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 전, 8라운드 WBA 전에서는 명단 제외를 당했다.

11월 A매치 기간에 선수 자신이 내년 6월 유로 2020 시기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기를 희망하며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 10라운드 첼시 전, 11라운드 아스날 전까지 명단 제외를 당했다.

그 사이 11월 27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 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3번째 선발. 다시 찾아온 선발 기회를 어떤 식으로 살리느냐가 본인에게 있어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게 루도고레츠와의 홈 매치에서 팀의 첫 번째 골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팀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는 본인이 직접 슈팅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비니시우스에게 양보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간만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리뉴 감독도 인터뷰에서 "알리는 골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더 쉬운 골을 위해 비니시우스에게 양보했다. 팀 플레이어다. 2:0에 리스크가 없었다. 알리가 했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 알리는 팀에 잘 녹아들었다." 라며 칭찬했다. 다만 상대 팀의 상태가 상태인 만큼 다시 예전의 입지를 확보하거나, 혹은 적어도 명단 제외의 수모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출전 기회를 잡을 다른 경기에서도 오늘 이상의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4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LASK 린츠 전에서는 82분에 손흥민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팀은 2:1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투입된 지 2분 만에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에게 실점했으나, 다시 2분 뒤에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키커로 나서며 간만에 득점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극장골을 맞아 최종 스코어는 3:3.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앤트워프 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뛰지는 못했다. 대신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가 투입되었는데, 교체 카드가 소진되어 본인의 투입 가능성이 낮아지자 잠시 벤치를 비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85분경 교체 투입되었다. 윌프리드 자하의 역습을 발을 뻗어 끊어내는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신력 있는 기자들과 후속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알리를 1월에 임대를 보낼 계획이며, 완전 이적으로 가던 임대 이적을 하던 알리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존에 같이 이적설이 나던 윙크스는 팔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알리는 보낸다 하며 기존 링크가 있던 PSG가 유력하다고 한다. 허나 토트넘 내에서 알리에게 팀 내에서 경쟁하라고 파리 임대를 막았다고 한다.스카이스포츠

EFL 컵 8강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후반 20분 경 교체 아웃되었다. 하지만 교체될 당시 물병을 걷어차면서 또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이 장면을 무리뉴가 봤으며 무리뉴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알리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2020년 12월 연말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PSG에 부임하게 되면서 이적설이 나고 있다. 특히 소스가 많은 애슬레틱 유명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의하면 알리는 PSG 완전 이적으로 떠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아직 유의미한 희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의 컵대회 성적도 괜찮아서 교체 자원으로 쓰기 위해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전과 카라바오컵 4강 브렌트포드 전에서도 벤치를 지켰고 리즈 전 직후 포체티노 감독을 직접 만났다고 한다.

FA컵 64강 FC 마린 전에서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나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무리뉴는 알리와 함께 해서 기쁘고 풀럼 전에서 함께 경기하는 것에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그래서 토트넘 팬들은 16라운드 풀럼 전에 알리의 선발을 기대했지만, 교체 명단에만 포함되었으며 결국 출전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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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전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루하고 좌절감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사진을 올렸다.

18라운드 셰필드 전에서는 명단 제외되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알리와 무리뉴는 면담을 가졌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점차 폼을 올리면 다시 주전 경쟁에 합류할 듯하다.

그러나 FA컵 16강 에버튼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스 안에서 수비의 문에 맞닥뜨리면 돌파를 시도하거나 패스를 하는 대신 넘어져서 파울을 유도했지만, 의도가 있는 것으로 간파당해 옐로 카드를 받았을 뿐이었다. 감각적인 백힐 패스가 한 차례 있었지만 그게 다였다. 왜 알리를 기용하지 않는 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안 좋은 방향으로 나타난 경기였다.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였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 AC 전에서는 이미 1차전에 4:1로 스코어를 벌려뒀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알리 또한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전반 10분에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5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28분에는 스루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아주 오랜만에 대활약을 보여주며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26R 번리전에서는 후반 21분 모라와 교체투입되었다. 팬들은 앞으론 SDKB(순대국밥) 조합을 볼 수 있는 거냐며 반색하고 있다.

풀럼전에서는 손흥민에게 볼을 넘겨준 뒤 침투하여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으나, 이후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간 자책골로 판정되어 리그 1호골은 적립하지 못했다. 팀은 이 골로 1:0으로 승리하였다.

유로파 리그 16강 디나모 자그레브전 1,2차전에 모두 선발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33R 풀럼전 선발 출전 했지만 후반23분 가레스 베일과 동반으로 교체아웃됐다.

27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벤치 멤버로 결장했다.

28R 아스날전에는 후반 17분 교체투입되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8R 아스톤빌라전에 결장했다. 벤치에 앉아있기 추워서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슬리퍼를 신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포체티노 부임 이후로 알리와 이적설이 나오던 PSG가 마누엘 란시니 영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84분에 교체 출전하였다. 팀은 0대1로 패하였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이후 드레드록스 머리로 나타나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굴리트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굴리 알리

32R 에버튼전 경기 종료직전 갑작스러운 해리 케인이 부상을당해서 잠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34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선발로 2선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급의 히트맵을 보여주었고 공수전환의 키맨 역할을 해냈다.

35R 리즈전에서는 절묘한 알까기 스루패스로 손흥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3:1 패배.

36R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필드 곳곳에 발자국을 찍고 다니며 자신의 최근 좋은 폼을 입증했다. 해리 케인의 골대 강타에 이은 완벽한 오픈찬스를 골대로 날려버린 것이 옥의 티.

37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으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드리블을 하다가 공을 뺏겨 공격권이 넘어가거나, 잦은 패스미스가 눈에 띄었다.

시즌을 전체적으로 요약해보자면,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19-20 시즌때부터였으나, 본격적으로 공격 스탯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알리의 폼 감소를 눈에 띄게 보여주기 시작한 시즌이었다.

2020-21 : 29경기 3골 5도움
리그 : 15경기 0골 1도움
유로파리그 : 8경기 2골 3도움
FA컵 : 2경기 0골 1도움
EFL컵 : 2경기 1골 0도움


2.7. 2021-22 시즌[편집]


2020-21시즌이 끝난 이후에 여름 이적 시장, 유로 2020 대회 동안에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이 찍혔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나 여전히 좋았던 시절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체 근육이 꽤 붙긴 했고, 자주 내려오며 빌드업 관여를 위해 노력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은 없었고 여전한 잦은 턴오버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다음 경기인 콜체스터전과 MK 던스전에서는 각각 한 골씩 넣으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리시즌 아스날전에서는 골대만 두 번을 맞혔다.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그토록 기다렸던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이 날, 11.06km의 활동량을 기록하며 양팀 선수들 중 최다 활동량을 기록하였다. 중앙과 공격 미드진을 오가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손흥민의 골 세레모니에 동참하였다. 누누 산투가 지난 시즌에 입지가 불안했던 델리 알리를 프리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일명 프랑스 커넥션인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세르주 오리에를 중심으로 실력과 별개로 라커룸, 훈련장에서 일으킨 불화로 인해 선임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곤란하였고 후에 경질된 것으로 보아 그 제자인 누누가 그 싹을 미리 자르려는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원정에서도 선발출전. 전반전 초반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직접 파울을 얻어내 PK를 따냈고,[16] 이를 직접 골로 마무리지으며 19-20 시즌 24R 노리치 시티 FC전 이후 처음으로 EPL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팀이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알리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활발한 수비 가담으로 팀의 무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3라운드 왓포드 FC와의 홈경기 역시 선발출전했다. 팀은 1:0 신승을 거뒀지만, 알리 개인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내내 공격 연계 작업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는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부정확했고, 창의적인 플레이도 거의 없었다. 특히 후반전 손흥민-해리 케인-델리 알리로 이어진 빅 찬스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 날은 지난 두 경기와 달리 수비 가담에서 역시 딱히 재미를 보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선수단 변동이 극히 적은 누누 체제에서 롱런하려면 체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4R 크리스탈 팰리스전,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신해 출전했지만 너무나도 부진했다. 패스 미스를 남발하며 템포를 다 끊어먹었고 우리가 알던 예전의 그 알리로 돌아가긴 글렀다는 것만 더 확실히 했다.

주중 렌 원정에 교체출전하였는데, 존재감은 거의 없었다.

5R 첼시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공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수비시엔 코너킥 상황에서 돌아들어오는 티아고 실바를 완전히 놓쳐 선제골을 허용하게 만들었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엔 실바를 보면서도 헤딩을 허용했으며 요리스의 슈퍼 세이브로 겨우 실점 상황을 면했다. 미드필더진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폼이었음에도 누누 감독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은돔벨레를 교체하였고, 부진한 알리를 이상할 정도로 중용하는 누누 감독의 선택에 팬들은 비판을 쏟아내며 알리는 이제 주전감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카라바오컵 3R 울버햄튼전에서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6R 아스날전에도 선발로 나섰으나 여전히 공격도 안되면서 수비도 못해 존재감이 전혀 없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전반이 끝나자마자 스킵에게 교체아웃 당했다. 공미로써 전성기가 끝나고 어쩔 수 없이 중미,측미로 부활을 노리고 있고 누누 역시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를 원해 알리를 계속 중원으로 고집했지만 애초에 맞지 않는 옷이라 그런지 활동량만 많을뿐 장점이 전혀 안보인다. 계속된 졸전에 현지 분석가들도 수비형 미드필더는 맞지 않으니 관두라고 조언중이다.

7R 아스톤 빌라 전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고, 대신 출전한 올리버 스킵이 준수한 중원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 경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알리의 문제점은 본인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서는 스킵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훨씬 낫고, 호이비에르와 스킵의 투 볼란치로도 충분히 수비가 가능한 상황이기에 알리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는다고 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질 일은 없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 알리가 해줘야 하는 것은 중원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하고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인데, 이미 이전의 경기들에서 그러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함이 증명된 상태이기에 알리는 정말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알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일텐데, 지금까지는 그것이 요원해 보인다.

애초에 공미 시절에도 빌드업 기여도 힘들고 슈팅도 강점이 아니였지만, 지능적인 오프 더 볼과 센스, 그리고 좋은 퍼스트 터치를 가져 포체티노 감독이 전술과 타 동료들의 합으로 알리의 단점을 가리며 좋게 활약해왔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알리의 단점을 가려줄 동료들과 그를 누구보다 잘 활용했던 포체티노 감독도 떠나며 알리의 단점만 부각되게 되었다.

2018-19 시즌에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계속 폼이 떨어지고 특히나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 눈밖에 나며 포체티노 시절에 있던 경기력 마저 잃어버렸다. 토트넘팬들은 물론이고 델리 알리의 부활 가능성을 보는 축구팬들은 많지 않다.

토트넘 팬들도 기다리다 지친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이적설이 나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피테서전에서 기존과 달리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선발 출전했으나, 드리블 성공 0회, 기회 창출 0회, 슈팅 0회, 태클 성공 0회, 볼 경합 성공 11%[17], 턴오버 14회라는 사상 초유의 조깅 축구를 선보이며, 팀의 1:0 패배에 일조했다.

결국 카라바오컵 16강 번리전에서 해리 윙크스와 함께 명단 제외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 델리 알리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번 시즌이 알리의 토트넘 소속 커리어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10R 맨유전에서 교체로 17분을 뛰게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팀에 제대로 된 공개 전개를 더 할 수 없었고 누누의 잘못된 교체 선택이 되었다.

누누 산투가 11월 1일 경질당하고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콘테도 무리뉴 감독과 같이 훈련 태도를 중시하고 맞춤 훈련으로 부진한 선수를 살려내기로도 유명하다.

다만 은돔벨레, 알리 모두 무리뉴와 태도 문제로 마찰을 빚었는데, 콘테도 이 문제에 한해 무리뉴와 흡사한 성향이다. 앙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훈련태도가 좋지 않는 선수를 강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에선 더 이상 활약하기 힘들 것이다.

11R에는 출전하지 못하다가 12R 리즈전에서 2분만 출전하였다. 콘테 부임 후 세르히오 레길론 등과 함께 집중관리 대상이 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듯 콘테가 은돔벨레처럼 일찌감치 포기한건 아니지만 11월 이후 이적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썰이 도는 토트넘 선수인데, 뉴캐슬 이적설과 조던 픽포드와의 스왑딜 설이 자주 나온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인 NS 무라 원정에서 콘테 감독 하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키패스 하나 연결하지 못했고,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주변에 토트넘 선수들이 있는데도 무시하고 무리한 드리블을 하여 오히려 무라 선수들 상대로 볼 소유권을 5번이나 빼앗기게 되었고 제대로 된 패스를 하지도 못하였다. 후반전에도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 및 언쟁으로 경고까지 적립하며 54분만에 손흥민과 교체되고 말았다. 지난 3주동안은 알리의 폼을 끌어올려 보려고 노력했던 콘테인데 이 경기 이후로는 감독이 선수를 포기해도 할 말 없다는 의견이 많다. 풋볼 런던은 알리에게 '전반전에 몇 번의 터치가 좋았으나, 이후 경기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에게 맞는 포지션이 어딘지 찾아보기 어렵다.'고 혹평했으며, 이브닝 스탠다드는 '초반 두 차례 좋은 역습이 눈에 띄었지만 차츰 자취를 감추면서 좌절을 겪었다.'고 평가를 남겼다.

리그 13R를 앞두고는 구단 관계자가 스포츠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리의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인스타그램용 의류 광고를 찍었더라, 또 E-Sports 팀 선수들과 찍은 사진도 올라와 있었다. 그가 좀더 축구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그가 시즌 18골을 넣던 시절처럼 부활해주기를 언제나 바라고 있다." 라며 쓴소리를 했다.

성실함을 떠나, 일단 알리의 폼은 가면 갈수록 최악을 달리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 그라운드에 없는게 더 나을 정도로 능력을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무리뉴 등 나름 명장인 감독들의 지도 아래서도 자신의 폼을 찾으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무리뉴 시절때는 불화 논란에 휩싸이며 PSG로의 이적설이 나왔을 정도로 녹아들지 못했으며 그렇다고 실력이 발전한 것도 아니었다. 현 축구계에서 최상급의 명장인 콘테도 알리를 부활시켜보려고 했지만 대실패로 끝났다. 여러 언론들은 은돔벨레와 함께 방출대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팬들마저도 등을 돌린지 오래이다.

한때 영국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델리 알리는 이제는 토트넘에서의 자리는 커녕, 1부팀으로의 이적을 걱정해야할 정도로 폼이 떨어졌다. 알리 수준에서는 쉽게 풀어나가야 할 유로파 컨퍼런스에서마저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기량에 엄청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대상 0순위로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12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선수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나가기를 원하지 않고, 콘테 감독의 집중 훈련에 만족하며 시즌 끝까지 마지막 기회를 기다리고 싶다는 입장이다.

현재 방출이 유력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는 델리 알리와 해리 윙크스가 꼽히는데 홈그로운 문제 때문에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서 겨울에 우선 방출하고 여름까지 상황을 본 후 추가 방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선수의 이적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라 누가 겨울에 방출 될지는 단언 할 수 없고 둘 다 겨울에 남긴 후 여름에 일괄 방출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코로나로 인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 콘테 감독의 선택으로 2선에 그것도 최근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18R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좋은 드리블을 선보였으며 특히 후반전에는 케인에게 결정적인 1:1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전반 중반에 자신에게 찾아온 1:1 찬스는 알리송 베케르의 엄청난 선방[18]에 가로막혀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기에 벤치에 앉았다.

20R 사우스햄튼 FC 전에선 리버풀전에서의 번뜩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62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반면에 윙크스는 손흥민에게 굉장한 쓰루 패스로 손흥민이 PK를 만들 수 있었고, 비록 오프사이드로 케인의 골이 취소되었지만 후반전에 윙크스의 또다시 엄청난 쓰루 패스로 케인이 골을 넣었다. 이렇듯 알리와는 다르게 윙크스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콘테 감독 하에 방출 명단에서 사라지게 되었고 사실상 방출이 유력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는 델리 알리만 남은 상황이 되었다.

FA컵 64강 모어캠비전에선 또 다시 부활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스트라이커 자리라 득점을 하나도 하지 못한 부분이 흠으로 보이기 쉽지만, 알리의 전성기 시절 주무기였던 감각적인 패스를 보여준 오랜만의 경기였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에서 은돔, 로셀소과 함께 방출 대상 1순위로 선정되고 있고 결국 첼시전 명단에 제외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었다. 첼시 원정 경기 끝나고 콘테는 델리 알리 명단 제외에 대해, 토트넘 회장인 레비와 파라티치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후 델리 알리는 A 매치 기간 동안에 이적이 성사될 경우를 대비해서 일부 토트넘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함과 함께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를 비롯해 에버튼 FC, 번리 FC, 사우스햄튼 FC을 비롯한 다수의 EPL 팀이 알리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겨울에 그를 방출하기를 원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제시 린가드 영입에 실패할 시 알리를 영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1월 30일,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AC 밀란이 막판 알리 임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와 더불어 알리의 사우스햄튼행 또한 부정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1월 31일,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셰어 기자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 등 복수의 유력 기자들이 알리의 에버튼 완전이적을 점치고 있다. 이는 에버튼 FC에 새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한국시각 2월 1일, 델리 알리의 에버튼 이적설에 대해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침으로서 델리 알리의 에버튼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의 일원으로서 한때 '넥스트 램파드'라는 별명을 가졌었던 잉글랜드의 유망주는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마지막으로 7년만에 토트넘과 작별하게 되었다.

현지시간 2022년 1월 31일 로마노가 알리의 에버튼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트윗을 했다 .#

현지시간 2월 1일 새벽 12시 20분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영입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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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D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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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버튼 FC[편집]


2021-22 시즌에 겨울 이적 시장의 마지막날, 에버튼 FC 이적이 확정되면서 에버튼 FC에서 2월 1일 9시 20분에 공식적으로 델리 알리를 2024년 6월까지 2년 반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월 1일 새벽 12시 20분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영입을 발표했다. #

로마노에 의하면 아직 델리 알리에 이적료가 없지만, 옵션이 끼어 있어서 만약 델리 알리가 에버튼 FC에서 20 경기 뛴다면 €12m 이적료를 토트넘에 내야 하고 델리 알리의 성과와 팀의 성적에 따라서 알리의 이적료가 최대 €35 ~ 40m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알리의 폼이 최악까지 떨어졌다면 한푼도 못받는 구조이지만 어차피 당장 새로운 영입선수 때문에라도 선수단 정리가 절실했기 때문에 순순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에버튼의 입장에선, 알리에게 저 옵션 비용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아예 20경기에 출장 전에 처분해야 손해가 적어지므로, 알리의 초기활약이 부족할 경우 아예 제대로 된 출전기회마저 주지 않고 22년 여름에 바로 재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델리 알리는 "에버튼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고,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나의 첫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인터뷰하면서, "나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새로운 램파드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등번호는 36번으로 배정되었는데, 본인이 애정하는 20번을 이미 젠크 토순이 달고 있기도 했지만 알리 본인이 밀턴킨스 던스 FC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2011-12 시즌에 프로 데뷔를 했을 당시에 달았던 이 번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3.1. 2021-22 시즌[편집]


FA컵 32강 브렌트포드전 하프타임에 도니 반더베이크와 함께 구디슨 파크의 팬들 앞에서 환호를 받으며 입단식을 가졌다.

24R 뉴캐슬전 벤치로 출발했지만 전반 20분 데머레이 그레이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전에 패스성공률 59%, 22개의 패스 중 단 13개만 성공시키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턴오버 실수로 역전골의 원흉이 되었다. 팀은 1-3 패배.

25R 리즈전에서 73분에 교체 출전하여 환상적인 택배크로스를 연결해서 살로몬 론돈의 논스톱 슈팅을 이끌어냈다. 슈팅은 아쉽게도 리즈 골키퍼 이얀 멜리에의 선방에 막혔다.

이적 후에도 에버튼에서 교체 멤버로 자리잡으며 이적 후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원정에서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출전하였지만 이미 5:0으로 격차가 벌어지며 끝난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무언가를 해보지도 못하며 패했다.

3월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교체 출전 이후로 리그 경기에서 계속해서 벤치만 달구고 있다.

현재 추락한 델레 알리를 향해 언론 및 몇몇 전현직 축구선수들이 EPL을 떠나라던지 또는 축구를 그만두라고 비판하는 등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델레 알리를 램파드에게 적극 추천한 해리 레드냅 감독마저 등을 돌릴 정도.

18R 순연되었던 레스터 시티전 후반 13분 알랑과 교체투입되었다. 92분 픽포드가 찬 롱킥을 받아 센스있는 볼터치로 연결해 극장골의 기점이 되었다. 첫 공격 포인트는 비록 마지막 론돈의 터치로 인해 무산되었지만 팀이 승점을 쌓는 것에 일조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알리의 활약에 대해 “그것이 알리의 큰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긍정적으로 인터뷰하였다.

36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 맹활약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되었는데 추격골,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에버튼은 이 승리로 잔류를 확정지었고, 본인 또한 어느 정도 신뢰를 되찾았다.

3.2. 2022-23 시즌[편집]


2022-23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함께하며 경기 감각을 올리는 중이다. 잉글랜드로 돌아온 후 열린 블랙풀과의 친선경기에선 좋은 움직임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에버튼의 4-2 승리.

시즌 시작 전 등번호를 36번에서 20번으로 변경하였다.

1R 첼시 FC전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골에 가까운 찬스를 날리거나 볼 소유에서도 불안한 최악의 모습이었고, 2R 빌라전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2022년 8월, 현재 베식타스 JK가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을 위해 접촉했고, 8월 18일자로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확정되면서 영국 무대를 떠나게 되었다.


3.2.1. 베식타스 JK (임대)[편집]


현지 시각 2022년 8월 25일, 베식타스 JK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료는 없으며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다.

MKE 앙카라귀쥐전에서 리그 첫 골이자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베식타스의 3-2 승리.

하지만, 이후로 잊혀졌다.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쿠파스 5라운드에서 3부 리그 팀인 샨니우르파스포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30분 만에 팀이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베식타스 서포터들의 야유를 들으며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교체당한 후 팀이 4골을 넣어버리며 승리는 거뒀지만, 알리 개인으로써는 터키 무대에서조차 통하지 않는 선수가 되었다는 걸 증명하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결국, 다음 14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귀네쉬 감독은 알리를 아예 빼버렸다.

이후 베식타스가 에버튼 측과 조기 임대 종료를 위해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월 28일(한국기준)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베식타스가 우세를 점하던 중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골 문 앞에서 공을 따내 골로 연결 시키면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3대0 그대로 끝났고 MOM까지 차지하며 정말 오랜만에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 후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둬 기쁘다. 우리는 팬들 앞에서 강하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했다. 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남겼다.

그러나 이후 또다시 아무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참다 못한 베식타스는 알리를 더 이상 기용할 생각이 없으며, 조기 임대 종료를 고려 중이라 한다. 더욱 가관인건 원소속팀 에버튼 역시 이런 선수를 더 붙들고 있다가 토트넘에 이적료를 한푼이라도 지불할 바에야 잔여 연봉을 지급하고 계약 해지를 추진할 거라 한다.

심지어 2023년 3월에는 훈련 무단이탈까지 했다고 한다. 감독은 이미 3월 초부터 알리에게 휴가를 주었고, 복귀일이 지났지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알리는 이후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있고, 구단에서 이를 허가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알 나스르 FC로의 자유계약 이적설이 뜨고 있다.

4월 10일 기준 15경기 3골 0도움이라는 초라한 스탯만을 남겨두고 있다. 같이 에버튼에서 베식타스로 왔던 젠크 토순이 완벽하게 부활한 부분과는 대조적.

더욱이나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까지 되었는데 부상회복을 위해 몸관리가 절실한 상황에 과도한 음주와 심지어 웃음가스까지 흡입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점점 망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2023년 4월 잉글랜드로 돌아왔다고 한다.

3.3. 2023-24 시즌[편집]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리는 에버튼 복귀 후 션 다이치과 면담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이치는 알리를 완전히 전력 외로 보고 있지는 않으며 기량 회복에 대한 기대를 조금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프리 시즌에 알리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단, 에버튼 소속으로 공식 경기 7경기를 더 출장하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리 시즌 내에 부활 가능성을 증명해야할 듯하다.

오프 시즌에 이뤄진 게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겪었던 트라우마와 이 때문에 방황했던 날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 동안 워크에식의 문제로 여겨졌던 갑작스런 경기력 하락이 사실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제 중독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알리는 또한 중독 증세 치료를 위해 6주 동안 미국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The Overlap 인터뷰 풀 영상

8월 5일 에버튼에서 알리에게 등번호 20번을 부여했다. 애초에 지난 시즌 20번은 알리가 임대를 간 이후 영입된 닐 모페에게 배정되어서 다시 20번을 달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모페가 양보해줬다고 한다.

1R 풀럼 FC전에서는 아직 회복단계인지 명단 제외가 되었다.

이후 오랜만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에릭 다이어와 함께 맨유와 토트넘의 2R 경기를 관람했다.

리그 개막후 몇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엉덩이 부상과 정신적 안정 때문에 출전을 못하고 있다.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개선되고 맑아졌는지 조만간 경기에 복귀한다고 한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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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3부리그에서 다른 리그로 이적한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이적료이다. 1위는 파비안 델프. 당시 이적료 600만 파운드.[2] 풋볼리그 영플레이어 상은 2부리그, 3부리그, 4부리그를 통합해서 뽑힌다.[3] 주심이 레드 카드를 꺼내자 상당히 억울해하는 표정이 압권이다.[4] 세르히오 라모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5] 그동안 토트넘은 레알에 2무 3패를 기록 중이었다.[6] 지난 2012년 10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이후 22승8무를 기록 중이었다.[7] 1주장 위고 요리스 - 부상 / 2, 3, 4주장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휴식, 심지어 최연장자인 미셸 포름마저 부상이었다.[8] 알리보다 베테랑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함께 경기를 뛰었지만, 친정팀의 홈구장라는 특수성때문에 알리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9] 여담으로 이때 풀럼측 팬이 보여준 행동이 굉장히 무례했다. 쓰러져서 팀닥터의 처치를 받고 있는 선수를 대놓고 조롱했으며, 급기야 엉덩이를 만지는 듯한 모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10] 이후 알리는 레르마와 몸싸움을 하다 몸으로 깔아뭉개는 등 나름대로 절친의 복수를 했었다. 허나 안드레 고메즈의 상황은 명백히 손흥민의 과실로 일어난 상황이었고, 상대 선수였던 고메즈 또한 실려나간 터라 알리가 에버튼에 강경하게 나갈 입장도 아니었기에 조용히 경기에 임했다.[11] 부상 여파 이후 그동안 알리의 부진했던 모습을 빗대서 표현한 것. 이게 무리뉴가 건넨 첫마디였다고 한다.[12] 그렇다는 것은 손흥민이 최근 3경기 처럼 어시스트나 수비에 중점을 둔 수비형 윙어 혹은 왼쪽 윙백처럼 기용되는 상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13] 정확히는 파울 직후 화가 난 코바치치와 알리가 서로 충돌했었다. 이 행동으로 둘 다 경고를 받은 것이다.[14] 손흥민, 알리 외에도 무사 시소코는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 하고 선방하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그대로 부딪혀 케파에게 부상을 입힐 뻔했다. 또한 파울로 가자니가는 공을 막으려다가 마르코스 알론소한테 스터드 킥을 날릴뻔했다.[15] 그리고 그 두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부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2차 예선은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사우스햄튼 전도 전반전에는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으나 막판 손흥민의 골을 시작으로 케인-손흥민 듀오의 대활약으로 대승을 거두었다.[16] 이 PK를 따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처음엔 골키퍼를 제끼고 슛을 쏘려 하다가 퍼스트 터치가 약간 길고 골키퍼도 꽤 많이 달려나오자 공 쪽이 아닌 골키퍼 쪽으로 살짝 다가가 파울을 유도한 지능적인 플레이였다.[17] 9회 시도 중 1회 성공[18] 알리송의 손끝에 공이 맞아 아웃되었다.[19] 잘하면 12월 24일 토트넘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