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용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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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덕수궁의 궁문으로 서남쪽 담장에 있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2. 역사[편집]
용강문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는 관련 내용이 아예 안보인다. 원래 덕수궁 남쪽 담장에는 정문 인화문이 있었는데 1901년(광무 5년) ~ 1902년(광무 6년)에 궁 영역을 남쪽으로 넓히면서 인화문과 기존 담장을 헐고 새로 정비했다. 확실하진 않으나 아마 그 이후에 지은 듯하다.
현재는 없다. 철거 시기도 알려진 게 없다. 다만, 1954년에 동국문화사에서 발행한 이철원이 지은 책 《왕궁사》에 실린 〈덕수궁지도〉에는 현존하는 건물로 나와있는 것을 보아 그 이후에 없앤 듯 하다.
3. 구조[편집]
3칸 짜리 문이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용마루와 내림마루는 양성바름을 했고, 용마루 위에 용두를 올렸다. 처마는 겹처마, 공포는 초익공이었다. 기둥은 원형이었고 중앙 열에 문짝을 달았다. 단청은 모루단청으로 칠했으며 현판은 흰 바탕에 검은 글씨였다.
4. 여담[편집]
[1] 사진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2] 사진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저 링크에 들어가면 사진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원문에는 '1911년에 촬영한 경운궁 대안문'이라고 적혀있는데, 대안문은 1906년(광무 10년)에 이름이 대한문으로 바뀐데다, 위치를 보면 절대 대안문이 될 수 없다.(문 사이로 석조전, 준명당, 즉조당이 틀어져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저 문은 경운궁 서남쪽에 있는 것이 확실한데, 대안문은 경운궁의 동남쪽에 있다.) 또한 대한문은 우진각지붕인데 본 사진의 문은 맞배지붕이다. 비록 현판은 없지만 건물 양식이나 위치를 감안하면 용강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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