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인삼공사/2021-22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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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 리그[편집]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하면서 올 시즌부터는 라운드당 6경기, 총 36경기를 치르게 된다.
공수겸장 윙스파이커 이소영을 FA로 영입하며 팀의 가장 큰 약점을 메우고 전력 향상을 이루었으나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팀을 떠나게 되며 리베로 구멍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센터 유망주 정호영과 역시 센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박은진이 얼마나 성장세를 보일지도 관심거리다.[1]
GS칼텍스에서 뛰던 박혜민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2018년 선명여고 4관왕을 이끈 3인방 정호영, 박은진, 박혜민이 3년 만에 프로에서 다시 뭉치게 되었다.[2]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팀을 이끌던 오지영이 이적하게 되면서, 경기 주장을 맡던 한송이가 배턴을 이어받아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한편 정규 시즌 직전 시즌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반응은 하나 같이 심각하게 못 찍었다고 팀을 비난하는 중.(...) 특히 이소영과 박혜민은 내가 아는 사람이 맞냐 싶을 정도로 못 찍었다.[3]
1.1. FA 계약/선수 이동[편집]
2021 FA 최대어 이소영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연 6.5억에 3년 보장으로 총액 19억 5천만원의 초대형 계약이다. 프런트가 실탄을 제대로 퍼부었을 뿐 아니라 이영택 감독이 협상 기간 동안 무려 6번이나 이소영을 직접 만나 설득한 끝에 드디어 인삼공사의 오랜 숙원 사업인 레프트 한 자리를 드디어 채우게 되었다. 더불어 그동안 선수들이 기피하는 팀 이미지도 단번에 깨버렸다.
그리고 내부 FA도 다 잔류를 시켰는데, 최은지가 8천만원에, 노란이 1억에 도장을 찍었다. 둘의 금액이 바뀐 것이 아니라 진짜 노란이 1억이다. 엄청 후려쳐서 거의 반토막을 내버렸는데,(1.5 → 0.8) 이쯤 되면 "우리 팀은 이제 최은지 안 씁니다"라는 의미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대로 노란은 A등급을 맞추기 위해 방어 개념으로 1억을 맞춰놨기 때문에 이쪽의 삭감이 더 유력했는데 동결이 되었다.[4]
그리고 4월 19일에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오지영이 가게 되었다. 최은지가 8천만원에 재계약한 것이 발표되자 소위 말하는 언팔 멤버들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진짜 그렇게 하고 있다. 뒤이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되었던 4월 28일에는 이적 루머가 돌던 최은지가 박혜민과 트레이드되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얼핏 보면 무조건 손해보는 트레이드지만 어차피 트레이드 이유는 따로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5] 감독이 이소영을 영입하면서 딱 집어 염혜선을 언급했고, 비슷한 시기에 오지영 인스타 초성 사건도 있었기 때문에 이소영을 중심으로 해서 세대교체를 생각하는 듯하다. 프런트가 작정하고 팀을 갈아엎으면서 오지영의 난, 인삼사화 드립이 터지는 중.
어찌됐건 주전 선수 2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이제 인삼은 노란과 이소영을 필두로 한 새로운 수비라인을 형성해야 하는 과제를 새로 안게 되었다.
한편 코칭스태프는 윙스파이커 선수들을 담당하던 수석코치 장영기가 이번에 다른 팀 감독으로 부임한 강성형을 따라 현대건설로 가게 되었고, 안준찬은 여자배구 대표팀 트레이너로 자리를 옮겼다. 대신 전 KB손해보험 코치 이동엽[6]과 삼성화재 출신 이승현이 합류했으며, 박민범 코치는 계속 인삼에 남는다.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특별지명 선수로 지민경이 팀을 떠나게 됐다. 애증 섞인 유망주였다보니 가서 잘하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1.2. 외국인 선수[편집]
디우프가 이번에도 V-리그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시즌에도 디우프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디우프가 4월 15일 돌연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하고 이탈리아 리그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뽑아야 한다.
구슬 추첨에서 이변 없이 2순위가 나와 페퍼-현건 다음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의 엘레나 므라제노비치를 선발했다.
1.3. 신인드래프트[편집]
현대건설을 제치고 1순위를 받았는데 1라운드에 이지수를 지명한 것을 제외하면 지명한 선수가 없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2명 밖에 없는 세터나 약점으로 지목된 리베로를 추가 지명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 KOVO컵[편집]
지난 대회 같은 조에 편성 됐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이소영은 어깨 부상, 고민지는 무릎 부상 때문에 대회에 불참했으며, 용병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는 V-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모두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지 않아 뛰지 못하게 되었다.
2.1. 조별예선[편집]
2.1.1. 8월 23일 @ GS칼텍스: 1-3 패[편집]
코보컵 여자부 개막 경기이다. 1, 2세트를 강소휘와 유서연에게 끌려가며 내줬고, 3세트부터 박은진의 투입으로 블로킹을 수차례 잡은 인삼공사가 반격에 나섰지만 4세트 막판 안혜진의 서브에 끌려가며 4세트를 내주어 1대3으로 패했다. 오지영이 보상선수로 GS칼텍스로 이적한 후 수비 라인의 리시브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 트레이드 해 온 박혜민이 팀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한건 인삼공사에 기대될 만한 점.
2.1.2. 8월 24일 VS 한국도로공사: 0-3 패[편집]
이틀 연속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게 블로킹에서 압도당했으며 팽팽했던 3세트 후반에는 맥을 끊는 넷터치 범실이 연속해서 나오며 재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0-3으로 완패하며 A조 3위가 확정되었다.
2.1.3. 8월 26일 @ 현대건설: 3-1 승[편집]
B조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과의 대결이다. 1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박은진, 고의정, 박혜민, 이선우, 한송이가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하며 2~4세트를 가져오며 3대1로 승리,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3. 정규리그[편집]
유니폼
홈 : 자주색
어웨이 : 하얀색
리베로 : 검은색
3.1. 1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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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홈팀 기준으로 작성
3.1.1. 10월 19일 @ 페퍼저축은행: 3-1 승[편집]
AI 페퍼스의 공식 첫 경기는 인삼공사로 결정되었다. 광주와 대전은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룰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첫 유관중 경기이다.
1세트는 예상 외로 페퍼저축은행의 기세에 밀려 완패하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을 회복, 나머지 세트를 가져오며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이소영은 팀 내 최다 득점인 21득점을 기록하며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그 외에 많은 걱정을 샀던 리베로 자리에서 노란이 활약하며 구멍을 메웠고, 과긴장으로 빠진 박은진을 대신해 정호영이 투입되어 좋은 모습으로 1년만의 정규시즌 복귀전을 치뤘다.
3.1.2. 10월 23일 vs 한국도로공사: 3-0 승[편집]
홈 개막전으로 유관중 경기로 열렸다.[7]1세트 11-17로 6점 차이까지 났지만 이소영과 옐레나의 활약으로 22-22 동점을 만들고 여러 번의 듀스 끝에 36-34로 1세트를 가져왔고 1세트의 기세로 2,3세트 가져오며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소영, 옐레나가 24득점 박혜민이 11득점, 박은진이 10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팡팡 플레이어는 디그 성공률 91.3%라는 엄청난 디그를 보여 준 노란이 뽑혔다.
이와 별도로 2세트 도공13:18인삼 상황에 도로공사 켈시의 공격이 염혜선 발을 맞고 다시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 장면이 나왔는데 점수가 난 줄 안 도로공사 박정아가 볼을 잡으면서 캐치볼이 선언되어 점수를 가져오는 흔치 않은 장면이 나왔다.영상
3.1.3. 10월 28일 vs 흥국생명: 3-1 승[편집]
1세트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1세트를 내주었지만 2세트부터 옐레나가 살아나면서 2세트를 가져왔고 3세트에는 강한 서브로 흥국생명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서브 득점만 4점을 올리면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마저 가져오면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옐레나가 25득점, 박은진과 박혜민이 각각 11득점을 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11득점에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1개를 올린 박은진이 뽑혔다.
3.1.4. 10월 31일 vs 현대건설: 0-3 패[편집]
1라운드 빅매치 2. 연승을 달리는 양 팀 간의 맞대결. 현대건설의 주포인 야스민이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여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인삼공사가 유리할 것만 같았지만...
이소영은 양효진-이다현의 높은 벽에 막혀 단 6득점에 그쳤으며, 한송이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정호영과 일찌감치 교체되어 웜업존에 머물렀다. 2세트에는 듀스 접전 끝에 옐레나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힌 뒤 부담을 느꼈는지 다음 공격에서는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김다인의 서브를 이소영이 흔들리며 받았지만 후속 수비 실패로 2세트를 내줬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3세트에는 7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다득점 2위인 박혜민을 빼고 서브 좋은 고의정을 투입했다. 세트 초반에는 서브에이스 하나를 기록하며 좋은 교체인 줄 알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0-3 완패를 당했다.
3.1.5. 11월 4일 @ IBK기업은행: 3-1 승[편집]
인삼공사를 이끌던 전 감독과 현 감독의 첫 맞대결. 양팀 모두 직전 경기 패배로 인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 공교롭게도 인삼공사는 GS칼텍스와 상황이 비슷하다.[8]
1,2세트는 무난히 가져왔지만 3세트에 옐레나가 흔들리과 범실을 10개나 하며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 이후 승부를 잡으면서 4세트를 잡았고 그 외에는 라셈 대신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한 기업은행을 3-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옐레나는 31득점,이소영은 27득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의 부진을 떨쳐냈다. 팡팡 플레이어는 옐레나와 이소영에 공을 골고루 뿌려준 염혜선이 뽑혔다.
3.1.6. 11월 7일 vs GS칼텍스: 3-1 승[편집]
1라운드 빅매치 3, 2위 결정전. 이소영은 이적 후 친정팀을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었다. 양 팀 모두 행보가 4승 1패 그리고 현대건설에만 패배로 똑같았기 때문에 이 경기로 누가 더 강팀인지를 가리게 되었다.
이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50%로 늘어난다.[9]
1세트는 이소영과 옐레나의 활약으로 손쉽게 따왔지만 2세트는 끌려가다가 동점을 만들어 듀스 접전까지 갔지만 옐레나의 범실로 아쉽게 세트를 내주었다.3세트는 2세트 막판 심판 판정에 항의한 이영택 감독은 세트 퇴장을 당하며 감독 없이 시작했지만 끈질긴 수비로 3세트를 따왔고 4세트마져 가져오면 3-1로 승리하면서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팡팡플레이어는 19득점에 블로킹,서브득점을 각각 2득점씩 한 이소영이 뽑혔다.
3.2. 2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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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11월 12일 vs IBK기업은행: 3-0 승[편집]
이영택 감독이 전 경기인 GS칼텍스 전에 세트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 할 수 없어서 감독 없이 경기를 하게 됐다.[10]
1세트 초반 10-1까지 앞서갔지만 중반에 기업은행의 라셈이 터지면서 18-16까지 따라 잡혔지만 공격이 터지면서 25-19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는 옐레나와 이소영의 공격이 터지고 모든 선수가 명수비를 보이면서 25-16으로 여유롭게 가져오고 3세트도 20-13로 크게 앞서가면서 정호영과 고의정을 투입하며 25-17로 세트를 가져오며 기업은행에게 셧아웃 승리, 3연승을 달리게 됐다. 리시브만 75개를 하는 명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MVP는 16득점에 16디그를 한 이소영이 뽑혔다.
여담으로 충무체육관은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3.2.2. 11월 18일 @ 흥국생명: 3-0 승[편집]
흥국생명의 새로운 홈 경기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경기다.
1, 2세트 서브공략이 먹히면서 쉽게 가져왔지만 3세트 초반 5점차까지 벌어졌다가 공격과 한송이의 3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하면서 3세트마저 가져오면서 3:0 완승으로 4연승을 달리게됐다.이 경기에서 한송이는 역대 5호 750개 블로킹을 성공하게 됐다. 팡팡플레이어는 19득점에 적극적인 수비를 보여준 옐레나가 선정되었다.
3.2.3. 11월 21일 @ 한국도로공사: 0-3 패[편집]
같은 회사 농구단도 같은 날 대구에서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경기를 펼친다.
1라운드 현건전의 재림. 1세트는 치열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 완패하며 4연승이 끊겼다. 이소영은 3득점에 그치며 2018-19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1344일 만에 도로공사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11]
3.2.4. 11월 25일 vs 페퍼저축은행: 3-0 승[편집]
1세트에 강한 서브로 페퍼스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12점차로 가져왔고 2세트는 초반에 페퍼스에 밀리긴 했지만 중반부에 상대의 서브범실과 한송이의 서브에이스로 점수로 벌리면서 25-16으로 가져왔고 3세트는 한송이 대신 정호영을 출전 시키면서 높이를 강화하였고 염혜선이 정호영을 적극 활용하면서 25-15로 가져오며 3대0 셧아웃으로 승리했다.MVP는 7득점에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한송이가 뽑혔다.
3.2.5. 11월 30일 @ GS칼텍스: 0-3 패[편집]
인삼공사는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셧아웃으로 잡고 선수단 분위기도 상당히 올라온 상태였고, GS칼텍스는 배구팬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IBK기업은행을 셧아웃으로 잡은 상태였다. 이렇게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팀들끼리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리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경기는 싱겁게 GS칼텍스의 셧아웃으로 끝나버렸다.
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만 해도 박혜민의 연속득점으로 3-0 스코어로 기분 좋게 세트를 시작했지만, GS칼텍스의 끈질긴 수비와 김지원 세터의 다양한 공격배분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게다가 노란이 허리부상으로 1세트 중반에 채선아와 교체되었는데, 노란이 빠지자마자 지난 경기의 탄탄한 리시브와 끈적끈적한 수비는 어디갔는지 속절없이 실점하기 시작하면서 서브로만 9실점을 했다.
이소영이 극심한 공격 부진에 빠져들면서 염혜선도 토스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박혜민도 점점 공격코스가 읽히고 범실을 범하면서 공격력에서도 완전히 밀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상대방의 공격을 잘막고 공격에 성공해도 막상막하인데, 중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이 서브 범실을 저지르면서 그야말로 이번 시즌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완패했다. 그나마 옐레나, 박은진이 분전했다. 2세트 막판 세터를 하효림으로 바꾼 뒤 상대의 범실 등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틈을 타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13:22에서 추격하여 22:25로 진게 1세트 극초반을 빼면 유일하게 괜찮은 순간이었다. 그렇게 상대를 진땀나게 하면서 뭔가 반전이 되나 싶은 느낌이 들면서 3세트로 넘어갔으나, 시작하자마자 서브 받기도 전에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내주더니 어택라인 침범, 판단 미스에 의한 서브 에이스로 순식간에 0:3으로 점수를 갖다 바쳤고, 뒤이어 강소휘에게 3연속 서브 에이스까지 당하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이소영의 부진이 심상찮다. 최근 4경기 동안 최약체인 페퍼전을 제외하고 득점과 성공률이 모두 심각하게 떨어졌다. 이소영이 살아나지 않으면 옐레나와 박혜민의 파괴력도 감소되는 만큼, 이소영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 될 듯하다.
3.2.6. 12월 3일 @ 현대건설: 1-3 패[편집]
이렇게 GS에게 완패를 당하고 이틀 휴식 뒤 11연승의 현대건설을 만난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야스민이 빠지고도 탈탈 털렸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대응할 지가 주목되는 점. 지난주 현대건설이 흥국에게 잡힐 뻔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팀은 고작 3일전 올 시즌 최저점을 보여준 상태다.
박혜민 대신 고의정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고의정은 1세트 초반 현건의 리시브진을 흔들며 서브 2득점을 기록, 앞서갔지만 세트 중반 야스민과 양효진을 막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한다. 이후 2세트도 패배한 뒤 염혜선 대신 하효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이는 적중하여 3세트에는 이소영이 살아나며 시소 게임 끝에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지, 4세트는 10점 차로 세트를 내주며 현대건설의 12연승을 막을 수 없었다. 한편 옐레나는 트리플크라운(서브 3, 블로킹 3, 후위 4)을 기록했다.
3.3. 3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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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12월 9일 vs IBK기업은행: 3-0 승[편집]
경기 전 돌영택은 기업은행전과 그 다음 경기인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점 6점을 가져오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상대 팀이 어수선한 상황이고 상대팀 용병도 오늘 경기가 고별전이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막상 경기를 시작하고 1세트부터 범실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염혜선과 선수들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3세트 내내 어려운 경기를 하였다. 다행히 상대팀도 범실을 많이 하였고 옐레나가 분전하면서 세트는 내주지 않고 셧아웃 승리를 하였지만 무엇보다 주전 세터와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은 분명 우려스럽다고 할 수 있다.
3.3.2. 12월 12일 @ 페퍼저축은행: 3-0 승[편집]
엘리자벳이 빠져서 한결 수월할 줄 알았지만 박은서가 활약하고 범실이 꽤나 있어서 1, 2세트는 접전 양상으로 갔다. 하지만 3세트 선발로 이소영-염혜선 대신 고의정-하효림을 투입시키고 중반부터 격차를 많이 벌려놓으며 3-0 승리. 한송이 대신 선발로 출장한 정호영이 팀 내 최다 득점이자 개인 최다 득점인 14득점(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 신인 이지수가 1세트 막바지에 교체 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뤘다. 그러나 주전 세터인 염혜선과 선수들 사이의 호흡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고 이 문제가 지속된다면 인삼공사의 선두권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3.3.3. 12월 17일 vs 현대건설: 0-3 패[편집]
이 경기부터 백신 접종자만 관람이 가능하며 관중도 100% 받는다. 또한 이벤트성으로 유니폼에 본명이 아닌 선수들의 별명이 마킹이 되었다.[12][13]
1, 2세트 완패 후 3세트에는 염혜선, 박혜민, 박은진을 빼고 하효림, 고의정, 정호영을 투입하여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패배했다. 지난 두 경기에 비해 범실을 줄이긴 했지만 상대의 총 범실은 단 4개였으며 블로킹(4-11), 서브에이스(1-6)에서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염혜선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이소영도 득점력이 떨어진 상태이며 센터진 역시 기량 하락을 보이고 있어 김해란이 돌아오는 흥국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다.
3.3.4. 12월 21일 @ 흥국생명: 0-3 패[편집]
흥국생명전을 앞두고 큰 악재가 발생했는데 주전 세터인 염혜선이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아 최소 6주간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인삼공사의 세터는 염혜선 외에는 하효림 1명 뿐이다.[14] 한 명의 세터로는 팀을 꾸리기 힘들기 때문에 실업에서 세터를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0-3 완패를 당했다. 심지어 상대팀 흥국의 김해란은 오늘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리시브는 시종일관 터졌지만 김해란이 빠진 흥국이 10%나 더 낮은 리시브효율을 기록하면서 더 어려운 경기를 치루고 있었다. 그러나 하효림은 그동안 염혜선의 부진을 부진이라고도 볼수 없게 만드는 심각한 토스웍을 보여주었다.
3.3.5. 12월 24일 vs GS칼텍스: 3-1 승[편집]
염혜선의 부상으로 2016~2018년에 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대구시청 배구단의 김혜원을 단기계약으로 급하게 수혈했다.#
지난 경기를 대패한 상황에서 하필 GS칼텍스를 만났지만, 감독이 강조한 상위권 팀 공략은 열심히 준비했는지 이번에는 경기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진짜 그동안 상위권 팀 연구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듯 하다. 지난 디우프때도 그랬듯 하효림이 잘하는 용병몰빵이 효과를 보며 옐레나의 맹활약으로 1, 2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3세트는 다소 쉽게 내주었지만 4세트에서 바로 무난하게 이기며 3:1로 2라운드 3:0 패배에 대한 설욕을 했다.
높이가 약점인 GS를 높이로 찍어누르며 블로킹 점수 16개를 갖고온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효림도 지난 경기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주었고 옐레나의 활약이 정말 돋보였는데, 기록만 33득점에 블로킹 5개를 잡은데다 1, 2세트 듀스 상황에서 대활약을 해주며 세트를 가져와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이소영도 어느정도 반등하였다.
대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보였지만 범실이 너무 많았다. 27개의 범실을 냈는데 그중에 서브 범실만 15개를 기록하였다. 서브를 강하게 때리는 것은 좋지만 어느정도는 범실관리가 필요할 듯 하다.
옐레나가 공수양면에서 대활약했음에도 MVP는 하효림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김혜원이 잠깐이지만 맛보기로 코트를 밟으면서 앞으로는 언제든지 바로 투입될 예정.
3.3.6. 12월 28일 vs 한국도로공사: 1-3 패[편집]
3라운드 마지막 경기. 3위인 GS칼텍스와 승점 차이는 1점이기에 이날 경기를 이긴다면 3위로 도약할수 있다. 하지만 상대는 9연승으로 3라운드 전승과 팀 창단 최다 연승을 노려보고 있는 도로공사다.
1세트는 옐레나가
3.4. 4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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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1월 1일 vs 페퍼저축은행: 3-0 승[편집]
2022년 새해 첫 경기. 한송이가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정호영이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였고 이선우도 선발로 출전하였다. 1세트 초반을 페퍼한테 끌려 갔지만 이선우의 오픈 공격이 터지고 정호영의 블로킹이 터지면서 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상대의 부진과 이선우-정호영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쉽게 가져오면서 3세트에는 이소영, 노란 주전을 빼고 채선아, 박혜민, 고민지, 나현수 등 평소 경기에 투입이 잘 안되던 선수까지 투입하면서 3세트까지 가져오면서 올해 첫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안정적인 셧아웃으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GS칼텍스를 누르고 3위로 올라갔다. 유일하게 흠을 잡자면 13개의 범실중 11개가 서브 범실이라는 것.
팡팡 플레이어는 14득점에 5블로킹을 한 정호영이 뽑혔다.
3.4.2. 1월 4일 @ 현대건설: 2-3 패[편집]
모처럼 인삼공사의 공격진이 제 몫을 해 내고 정호영이 양효진의 공격을 어느정도 막아내면서 승리를 할 것 같았으나 상대방이 위기를 넘기는 기술면에서 우위에 있다보니 아쉽게 패배하였다. 그래도 한 가지 소득이 있다면 이선우의 재발견.
3.4.3. 1월 7일 vs 흥국생명: 1-3 패[편집]
이틀 휴식 후 경기를 다시 한 번 해야 하는 인삼공사. 게다가 직전 경기는 풀세트 접전이었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우려된다. 1세트를 10점차로 패배, 이후 2세트를 승리했지만 3, 4세트는 캣벨을 막지 못하며 3라운드처럼 또 흥국생명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선우가 20득점을 하면서 이소영의 대각에서 득점 부담을 덜어줄 가능성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이선우의 리시브가 불안하고 무엇보다 3라운드부터 흥국을 만나면 득점 부분에서 극도로 부진하는 이소영과 오늘도 블로킹 커버가 제대로 안된 박은진의 부진에 대한 해법 없이는 봄배구가 힘들어 질 수도 있다.
3.4.4. 1월 13일 vs GS칼텍스: 1-3 패[편집]
올 시즌 GS와는 충무에서 마지막으로 맞붙는다. GS를 상대로 충무에서는 2전 전승을 거둔 바 있는데 이것이 이어질지가 관심사.
경기전 주전 리베로 노란의 부상이 알려지면서 채선아가 주전 리베로로 기용되어 오랜만에 풀세트 경기를 뛰었다. 부상으로 4라운드 남은 경기들의 결장도 알려져 주전 2명이 일시적으로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이소영이 올 시즌 최다 득점인 28득점을 했고, 박혜민도 1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옐레나가 16득점에 그치며 1-3으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비록 현재 3위인 GS가 한 경기를 더 하긴 했지만 승점 격차가 6점에서 9점으로 멀어지면서 진지하게 봄배구 자체를 갈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 되어간다.
여담으로 오늘 경기도 3-1로 끝나며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GS와 KGC 간의 경기는 모두 3-1로 경기가 끝났다.
3.4.5. 1월 16일 @ 한국도로공사: 0-3 패[편집]
3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또 다른 강팀을 만난다. 도로공사의 다음 상대가 GS칼텍스이기 때문에 이 경기를 잡아야 봄배구 희망을 다시 살릴 수 있다. 허나 인삼이 이 경기를 지고 GS가 도공을 잡는다면...
블로킹(13:2)에서 압도당하며 3-0으로 패배했다.[17] 이날 센터진들은 합해서 블로킹 0득점, 유효블락 5득점이라는 한심한 블록리딩을 보여줬는데, 덕분에 상대 공격수들이 센터를 의식하지 않고 계속 대각으로 공격성공을 하였고 반대로 인삼공사는 한번의 랠리에서 네트 왼쪽, 중간, 오른쪽 다 차례대로 막히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이날 리시브효율은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이단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공격수들이 공격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문제. 특히 이소영은 지난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지 3세트에 자신과 교체로 투입된 이선우(8득점)보다도 적은 7득점에 그쳤다.
3.4.6. 1월 21일 @ IBK기업은행: 0-3 패[편집]
기업은행이 3경기 연속 3일에 1번 경기를 치루는 고강도의 일정에 직전 경기 광주에서 페퍼저축은행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와서 비교적 체력안배가 된 인삼공사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참혹한 셧아웃 패배였다. 셧아웃도 셧아웃이지만 3세트 동안 20점이 넘는 세트가 없었을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옐레나가 혼자 19득점에 디그를 12개 성공시켜 팀내 최다득점에 최다디그까지 하며 공수양면으로 팀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5득점도 넘기지 못했다. 몇 경기 연속 이 팀의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아왔던 센터진은 오늘 박은진이 블로킹 1득점에 유효블락 1개, 정호영이 유효블락 2개, 교체로 들어온 한송이가 유효블락 1개, 3명이 도합 블로킹 1득점에 유효블락 4개라는 최악의 리딩능력을 보여주었다.[18]
그렇게 캐치하는 것도 그렇고, 왜 덤비니, 저쪽에서 캐치한다고 효림이 훅 따라가 가지고 정확히 오는 것도 없고 막 뒤로 나가고 가면... 어뜩해 어뜩해 어뜩해 어뜩해 이거이날 레전드 작전타임이 나왔는데, 1세트를 지고 2세트도 0-5로 끌려가자 이영택 특유의 울먹이는 소리가 나오더니 갑자기 오또케를 4연타로 시전하면서 팬들을 빵 터트렸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감독이 직접 Auto-K 드립을 쳤다!
2세트 5-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첫 번째 작전타임
전날 GS가 도공에게 패하면서 드디어 승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는데 오히려 5연패에 빠졌다. 이에 따라 GS와 승점차가 9점에서 줄지 않으면서 봄배구 가능성이 흐려지게 됐고 4라운드를 1승 5패로 마감하며 씁쓸하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3.5. 5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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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1월 30일 vs IBK기업은행: 2-3 패[편집]
올스타 브레이크를 끼고 만나는 기은전 백투백 매치 2차전. 3위 GS가 전날 2위 도공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해 승점차를 벌려놨기 때문에 이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
옐레나가 블로킹 4개 포함 30득점을 냈고 디그도 18개나 기록하며 오늘도 공수양면으로 팀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박혜민이 개인 최다 득점인 18득점을 기록하고, 한송이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1득점을 내며 오랜만에 중앙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외국인 선수가 나오지 않은 기업은행에게 2-3으로 패배했다. 특히, 블로킹에서 무려 22개를 허용한 것이 큰 패인.[20] 이 중 옐레나와 이소영이 도합 17번을 막혔다. 상대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 7점중 6점이 이소영의 공격 차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소영은 경기 내내 김희진 앞에서 강타로 일관했고 감독은 로테이션을 바꾸지 않았다. 이로써 이소영은 공격효율이 음수를 찍은 경기를 또 한 번 추가하게 되었다.
주전 세터가 멘탈이 터진게 보이는데도 5세트 내내 단 한번도 교체를 해주지 않던 감독은
이날 한송이가 역대 통산 12호로 서브성공 200개를 달성했지만 팀의 6연패로 인해 빛이 바랬다. 그리고 이제는 승점싸움도 봄배구 진출이 아닌 5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때가 왔다.
3.5.2. 2월 3일 @ 페퍼저축은행: 3-1 승[편집]
이 경기 즈음부터 염혜선과 노란이 복귀하므로 승리가 절실하다.
오늘 선발세터로는 김혜원이 나섰다. 1세트를 무난히 가져왔지만 2세트는 접전 끝에 내주자 3세트에 염혜선이 복귀전을 치뤘고 무난히 3, 4세트를 가져오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레프트진에서는 박혜민이 연이은 활약을 해주었고 이소영이 살아난 것이 돋보였다. 센터진은 선발로 나선 한송이가 지난경기에 이어 괜찮은 블로킹타이밍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박경현의 공격을 연속으로 한쪽 눈에 맞으며 세트후 교체되었고, 박은진-정호영의 센터진이 2세트 적응을 거쳐 3,4세트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하였다.
팡팡플레이어는 복귀전을 치룬 염혜선이 뽑혔다.
3.5.3. 2월 8일 @ 흥국생명: 0-3 패 [편집]
하위권 3연전 마지막 경기. 이 경기 후 3강 팀들과의 연전이 있으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상대가 6연패에 빠져 있기도 했고 지난 경기에서 염혜선도 복귀하여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매 세트 접전을 벌이다 0-3 셧아웃으로 완패를 당했다. 특히 2, 3세트에는 18점에 먼저 도달하고도 이주아와 정윤주의 서브타임 때 연속 실점하여 역전을 허용했다.[21] 오늘 옐레나와 이소영은 각각 18, 16득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박혜민이 6득점에 그쳤으며 채선아는 서브에이스 2개를 허용하는 등 리시브 효율 14.29%에 그쳤다. 정호영과 박은진은 킬블록과 유효블록 0개라는 한심한 기록을 보여주었다.[22] 덕분에 오늘도 캣벨은
오늘 경기 패배로 준PO 진출 확률이 더욱 내려갔다. 이제 남은 것은 잔여 GS전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고, GS가
3.5.4. 2월 21일 vs 한국도로공사: 1-3 패[편집]
인삼공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명이 나오고 도로공사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12명의 엔트리 충족이 되지 않으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여기에 인삼공사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게 됐고 결국, 2022년 2월 11일에 확진자 격리해제 7일 + 추가 격리해제 3일 해서 2월 20일까지 여자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두 팀의 경기이기에 코트 상황이 비슷할 거란 전망이 있었으나, 도로공사의 경우 주전 대부분이 일찍 걸려 먼저 격리해제되거나 미확진인 관계로 베스트 멤버 그대로 맞붙게 되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염혜선이 선발에서 빠지고 이예솔이 시즌 첫 선발로 합류하는 등 라인업의 변화가 컸다.
주공격수가 빠진 상태에서 박혜민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자리에서 공격 결정력을 내주지 못했고, 여기에 센터진의 연이은 클러치범실이 나오며 1-3으로 패배하였다. 이로써 봄배구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다만 유례없는 사태로 인해 선수단이 전원 격리된 후 훈련도 거의 못한 상태에서 치뤄진 경기이다 보니 부상이 안나온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평이 많다.
3.5.5. 2월 25일 vs 현대건설: 3-2 승[편집]
염혜선이 도로공사전에 옐레나랑 부딪히고 코뼈에 미세한 골절이 생겨 수술을 해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박은진도 경기 전 날 훈련 중에 발목을 접질려 반깁스를 하면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악재가 생겼다.
1, 2세트를 내줬지만 현대건설이 4일 동안 3경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3세트부터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를 놓치지 않으며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 첫 승을 거두면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이루었다.
3.5.6. 2월 28일 @ GS칼텍스: 3-0 패[편집]
봄배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한 결전. 이 경기를 승리하면 최대 10점차로 줄이며 마지막 희망을 노릴 수 있지만, 만약 승점도 못 따고 지면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어 비상이 걸린다.[24]
오늘도 박은진은 출장할 수 없었으며, 2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컸다.[25] 리시브에서는 하필 중요한 경기에 노란과 박혜민의 리시브가 대폭발해버렸으며, 옐레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것도 패배의 원인.
이 경기의 패배로 GS칼텍스가 봄배구에 탑승하면서 인삼공사가 준PO에 진출할 경우는 잔여 경기 승점 3점 전승+GS가 승점 5점 이하 획득밖에 남지 않았다. GS칼텍스가 하위권은 무조건 다 잡고 가는 걸 생각하면 완전히 비상걸린 셈.
3.6. 6라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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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3월 3일 vs 페퍼저축은행: 3-1 승 [편집]
3.6.2. 3월 20일 VS IBK기업은행: 3-1 패[편집]
봄배구를 위한 마지막 희망을 위해 잡고 가야 할 경기였지만 김희진, 신연경, 김주향이 빠지고 엔트리 12인을 겨우 채운 IBK기업은행에게 문자 그대로 작살났다.[26] 1세트에 기업은행에서 센터로 뛰던 최정민이 급하게 라이트 알바를 뛰고 경기감각을 잃어버린듯한 김하경의 토스에도 불구하고 듀스 접전까지 가서야 겨우 이겼는데 2세트 김하경이 정신 차리자 표승주-산타나에게 그야말로 폭격을 당하고 인삼공사 공격진은 시종일관 벽치기만 시전했다. 지난 번에 풀세트에 블락 22개를 헌납했는데 오늘도 4세트 동안 블락 18개를 헌납했다. 그 와중에 이영택 감독은 토스가 난리난 세터들한테는 뭐라 안 하고 부진하던 옐레나만 엄청나게 갈구고[27] 4세트에는 아예 빼버리는 등 헤일리를 갈구던 금지어를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를 패하고 다음날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잡아내며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지만 시즌이 봄배구 없이 끝나게 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3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업은행 선수 6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같은 날 페퍼저축은행도 선수단 내 확진자 추가 발생 및 부상 선수의 출전 불가를 알렸다. 이로써 2개 구단이 엔트리 12인 구성에 실패함에 따라 또 다시 리그가 열흘 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누적 중단 기간이 36일로 늘어나면서 결국 한국배구연맹은 여자부 리그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3.7. 올스타전[편집]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여 GS칼텍스, IBK기업은행과 함께 K-스타에 분류되었다. 이소영이 K-스타 공격수에서 1위, 한송이는 K-스타 센터에서 2위, 염혜선은 K-스타 세터에서 1위, 노란은 K-스타 리베로에서 1위에 오르며 총 4명이 올스타에 뽑혔다. 팬 투표로 4명이 뽑힌 유일한 팀이다.[28]
이소영이 스파이크 서브퀸과 MVP를 차지했다. 염혜선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못했지만 KBS N SPORTS의 객원해설을 했다. 노란은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4. 시즌 총평[편집]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주도했던 이소영을 영입하는 데 성공, 거기에 지난 시즌 언팔라인으로 욕을 먹던 최은지와 오지영을 각각 트레이드와 보상선수로 보내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했던 점이 잘 나오고 우려되었던 박혜민과 노란의 폼이 괜찮아서 상위권에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이소영의 기복이 심해지고 염혜선, 노란, 박혜민 등 주전선수만 3명이 부상으로 이탈하여 흔들리기 시작한다. 옐레나도 작년 디우프나 올해 자신보다 하위픽으로 뽑힌 캣벨이나 모마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내주었다. 올 시즌 인삼공사는 잡아야할 하위권 3팀, 특히 흥국과 기은에게 승점을 많이 헌납했다. 순위가 좋았던 상위 3팀은 하위 3팀에게 거의 승리를 주지 않았지만 인삼공사는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에게 3승을 헌납하며 상위권을 추격하지 못했고 결국 5년 연속 봄배구 진출에 실패하였다.
코로나 이슈로 인해 포스트시즌이 취소되어 KGC인삼공사로써는 조기종료가 반가울 수 있겠다.
5. 시즌 상대전적[편집]
5.1. 팀별 상대전적[편집]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6승, 승률: 1.0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 우세(5승 1패, 승률: 0.833)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4승 2패, 승률: 0.666)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3승 3패, 승률: 0.50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승 4패, 승률: 0.333)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 열세(1승 5패, 승률: 0.167)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당함(6패, 승률: 0.000)을 뜻한다.
5.2. 라운드별 상대전적[편집]
5.3. 구장별 상대전적[편집]
[1] 특히 2021 VNL, 2020 도쿄 올림픽에 모두 승선하였기에 이번 시즌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2] KGC인삼공사의 올 시즌 성적이 궁금해? 선명여고 트리오에게 물어봐![3] 결국 정규 시즌 시작 이후 구단 공식 사이트의 프로필을 대부분 다른 사진으로 바뀌었다.[4] 다만 노란은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된 후 제대로 된 리베로 출전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다른 팀으로 옮기기도 쉽지 않아 올 시즌 후 미계약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살아남았다.[5] 더군다나 배구계에서 지난 시즌 레전드급 핵폭탄 이슈가 터지면서 그 이슈가 터진 팀이 멸망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실력도 중요하지만 팀의 분위기와 인성 등의 경기 외적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을 모든 배구 팬들과 관계자들이 알게 되었고. 인삼공사 프런트의 판단은 당장의 실력보다는 분위기가 현재와 미래 모두에게 윈윈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 듯하다. 마침 이적하는 선수들의 공통되는 사항으로 지난 시즌 스탯이 떨어졌다는 점과 프로 연차가 10년 이상 되는 선수들이라는 점이 있어 세대교체의 명분까지도 따라 준다.[6] 세터 출신으로 LIG, 한국전력 등에서 뛰었으며 친정팀 KB손해보험에서는 황택의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화성시청과 진주 동명고에 있다가 이번에 수코로 합류.[7] 표는 금방 매진됐다.[8] 두 팀 모두 초반에 연승을 달리다 현대건설에게 패배하여 연승이 끊겼고, 그 다음 경기가 기업은행이며 라운드 마지막에는 서로를 상대한다. 다만 GS칼텍스는 인삼공사를 상대하기 전 도로공사를 상대하는 차이가 있다.[9] 1550석 모두 매진됐다.[10] 이 때문에 경기 전 인터뷰를 주장인 한송이가 했다.[11] GS 시절 19-20 3R, 2021 코보컵 때는 결장.[12] 이 유니폼들은 경매에 붙여 판매하고 판매금액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 될 예정이라고 한다.#[13] 총 17,445,000원이 나왔고 이소영의 유니폼이 3,190,000원으로 가장 비싸게 팔렸다.#[14] 최근 조송화를 방출한 기업은행과 인삼공사 외에 모든 구단들이 아무리 닭장에서 꺼내주지 않더라도 3명의 세터를 데려다 놓았는데, 유일하게 2명의 세터로 시작을 했던 인삼공사에게 세터 부상이라는 악재가 생겼다. [15] 이날 한송이는 블로킹리딩이 아예 안되는지 풀경기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킹 시도 4번에 유효블락 1개(...)였다.[16] 오늘 서브범실만 3개를 내며 서브가 잘 안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17] 상대편의 단신세터가 블로킹 2득점을 내며 인삼공사의 전체 블로킹 숫자와 타이를 했다.[18] 참고로 상대팀 기업은행의 김희진 혼자서 블로킹 5득점을 했다. 즉, 인삼 센터 세 명이 상대팀 블로커 한 명이 기록한 블로킹보다 유효블락을 더 못 시킨 것.[19] 최정민이 서브를 때렸다.[20] 이로 인해 기업은행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성공 기록(19점)을 갱신해주었고 여자부 V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성공 타이라는 명예로운 기록까지 안겨주었다. 이전 22개 기록도 2016년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상대로 기록했다.[21] 실점 과정에서 리시브가 흔들리고 더블컨택, 넷터치, 불안한 연결 등 범실 관리를 못했다.[22]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한송이가 블로킹 2개에 유효블록 9개를 기록했고 1세트 조금 뛰다 교체된 김혜원과 블로킹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손가락 통증을 갖고 뛰는 염혜선도 각자 유효블록을 3개씩 했다.[23] 그러나 GS칼텍스는 올 시즌 하위 3팀에게 승점은 1점도 내주지 않았으며, 세트 패배도 단 2세트(1R vs 기은, 4R vs 흥국)밖에 되지 않아 GS가 하위권 세 팀에게 질 가능성은 낮았지만... GS칼텍스도 기업은행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패배했다.[24]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헌납하면 GS의 승점이 59점이 되며, 인삼공사의 최대 획득 승점은 61점이 되므로 GS칼텍스는 최소한 준PO에 진출한다.[25] 특히 2세트 26:26에서 박혜민이 안혜진의 서브가 나가는 걸 괜히 건드렸다가 리시브도 튀고 찬스볼을 주며 친정사랑을 하더니 27:26에서 옐레나의 백어택을 전 인삼 오지영이 걷어올리고 전 인삼2 최은지가 끝내버리면서 인삼 팬들은 제대로 뒷목을 잡았다.[26] 주전 라이트, 리베로와 백업 1옵션 레프트[27] 심지어 옐레나가 한 소리 들을 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왜 안 쳐다봐?"라고 갈궜다.[28] 현대건설도 4명이 뽑혔지만 이다현은 전문위원추천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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