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도르의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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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ile of the Noldor

1. 개요
2. 전개
3. 결말



1. 개요[편집]


실마릴리온의 사건으로 놀도르페아노르의 주도로 발라들에 대항하여 집단으로 가운데땅으로 돌아간 사건이다.


2. 전개[편집]


모르고스에 의해 핀웨가 살해당하고 실마릴이 강탈당하자 발라들에게 쌓은 것이 많았던 페아노르페아노르의 맹세를 하고 놀도르들을 선동하여 가운데땅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선동에 넘어간 놀도르를 이끌던 페아노르는 모르고스를 쫒아가기 위해 바다를 건널 배가 필요했다. 텔레리가 배를 빌려주지 않자, 페아노르는 그들을 살해하고 배를 강탈하는 제1차 동족살상을 일으켰다. 이에 분노한 발라들은 만도스의 저주[1]를 놀도르들에게 내렸다.

기껏 배를 빼앗았는데도 뒤따르는 놀도르들의 숫자가 너무 많자, 페아노르는 핑골핀과 그를 따르는 이들에겐 먼저 자신이 건너가고 배를 돌려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페아노르는 수하의 요정들과 같이 바다를 건넜지만, 약속을 어기고 로스가르에서 텔레리들의 아름다운 배를 전부 태웠다. 만웨 앞에서 페아노르를 따르겠다고 맹세했던 핑골핀이 맹세를 깨고 아라만에서 자신이 부친 핀웨를 잇는 전 놀도르의 대왕이라고 주장했기에, 페아노르는 핑골핀에게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핑골핀과 그를 따르던 대부분의 놀도르들은 아만 대륙과 가운데땅 최북단에 있는 헬카락세를 걸어서 건너야만 했다. 하지만 이곳의 추위와 위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혹독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 핑골핀의 아들 투르곤의 아내인 엘렌웨가 사망자 중 하나였다. 엘렌웨는 위대한 인간 영웅 에아렌딜을 낳은 이드릴의 어머니로, 바냐르의 왕족이었다. 이 사건 때문에 투르곤은 페아노리안들을 평생 증오하였다고 한다.


3. 결말[편집]


분노의 전쟁 이후 만도스의 저주가 풀리면서 놀도르 상당수는 다시 발리노르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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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운데땅의 요정들은 사망할 수 있게 되고, 사망하지 않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지쳐 버릴 것이라는 내용이다. 나아가 페아노르의 가문은 통치권을 상실하리라는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