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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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기업인.
3선 국회의원과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거쳐 현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을 맡고 있다.
2. 생애[편집]
1958년 경상북도 선산군(현 구미시)에서 태어났다.[2] 대구 대륜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동양전자화학 대표이사로 근무하다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출마, 무소속으로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당내 비주류 중진들을 쳐내고 신진 인사들을 기용하고자 했는데, 이때 경상북도 구미시 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김성조가 이회창의 선택을 받게 된다. 본선에서 민주국민당 김윤환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원내부대표를 세 번 맡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북도 구미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6년까지 한나라당 사립학교법 재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나라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기획력 등을 인정 받아 전략통으로 성장한다.[3]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3선 시기부터 당내 주요 요직들을 두루 거치며 유력 정치인의 반열에 올라선다.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에 출마하여 11.9%(2천454표)의 득표율로 5위를 기록한다.[4] 같은 해부터 2009년까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5] 당시 출신지역이 영남인데다 범 친박계로 분류돼 원내대표를 맡았던 친이계 수도권 출신인 안상수 의원과는 지역과 당내 역학관계 측면에서 '환상의 조합'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선적이고 저돌적이다'는 평가를 받는 안상수 의원과 달리 화합의 이미지가 강하면서도 추진력을 갖춰 두 사람이 러닝메이트로서 상호 보완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6]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7] 이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중도 사퇴하였다.
2015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 추천받아[8] 공식 선거를 거친 뒤 국립대학교 총장으로 변신한다.출처 총장 임기 당시 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기재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한체대의 숙원 사업이었던 기숙사 유치, 건폐율 상향 및 학생회관과 도서관 설치 예산 확보 등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숙원 사업이 해결된 만큼 한체대 동문들은 '자랑스러운 한체대인상'을 그에게 수상했다.# 같은 시기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리우올림픽 지원단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선수단장을 맡았다.
2019년부터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유튜브 채널 오이소TV에 직접 출연하며 경상북도의 유명 맛집과 관광 명소를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장이 직접 나서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통상 공공기관들이 조회수가 낮은데 비해 오이소TV는 조회수가 꽤 높은 편인데, 이 때문에 중앙 언론에서도 충주시와 함께 주목하기도 했다.#
3. 기타[편집]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원내 부총무를 역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선 경선 당시에는 박 전 대표의 캠프에서 2030국민참여본부장으로 활동,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다. 다만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직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친이계와도 가깝게 지냈고, 민주당계 정당 인사들과도 두루 원만히 지냈다. # 18대 국회 이후 여야 모두 두루 원만하게 지낸다는 점이 반영돼 박근혜 정부의 정무수석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 언론에 주목받는 역할보다 지역구 이슈와 의정 활동에 꾸준히 매진한 점잖은 스타일로 평가받는다.[9] 3선을 역임하며 당내 전략 수립과 예산,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해외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의 현지 경영 상황이 악화될 경우 국내로 쉽게 U턴할 수 있도록 세제차원에서 지원하는 ‘U턴법’의 경우 현실감이 제대로 반영된 법안이었다는 호평받기도 했다.#
4. 선거이력[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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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성김씨[2] 구미 토박이. 들성김씨다. 유명한 슬로건으로는 '영원한 촌놈', '큰일할 사람' 등이 있다.[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5&oid=001&aid=0001914967[4] 다만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박순자 후보가 여성몫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서 지도부 진입에는 실패했다.[5] 당시 러닝메이트는 안상수.[6] '범 친박' 김성조, 전성시대 열리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057100[7] 상대 후보가 경선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공계 가산점' 혜택을 받으면서, 김성조 후보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앞섰음에도 결과가 뒤집혔다. 당시 전체 지역구 가운데서 경선 과정에서 이공계 가산점을 받은 경우는 구미가 유일했다. 심지어 김성조 후보도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이공계였다. 지역구에서는 "반발할 법도 하다"는 분위기였다.[8] 한체대 교수들은 2년여간 총장 공석으로 학교가 파행을 겪자 그에게 대학을 이끌어보면 어떻겠느냐고 권유했다.[9] 특정인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언론에 주목받기보다 정책 이슈 발굴에 더욱 골몰한다는 평. 소위 국회 내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