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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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구미시/정치
1995년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면서 지금의 구미시가 되어 갑/을로 분구되었고, 지역구 의석을 대대적으로 축소한 16대 총선 때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적이 있으나, 17대 총선부터 다시 2개의 선거구로 나뉘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된 곳이다.[1] 그중에서도 을구는 신시가지의 비율이 높은 강동 지역(舊 칠곡군 인동면)과 읍면 지역(舊 선산군)을 관할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희귀한 형제 세습 지역구였다.[2]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다.
이 지역구는 도농복합지역인지라 읍면지역과 동 지역의 정치적 성향의 차이가 있다.[3] 구 선산군 지역은 외지인의 비율이 낮은 농어촌지역이라 인근 의성군, 상주시, 군위군 못지 않는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런데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산동읍은 구미시 갑 지역의 팽창으로 인해 개발된 신시가지 지역인데다 IT 계열 대기업,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있는 지역이다. 당연히 이러한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과 외지인의 비율이 높다. 그래서 보수성향이 경상북도에서 가장 약한 선거구이다.
선거결과 장석춘 후보가 김태환 후보를 4.75%p 격차로 꺾었다. 한국노총 간부출신이라는 경력으로 도심지역에서 지지를 받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였다. 다만 출구조사에서는 55:44 였던 것이 실제 개표결과에서는 52:48 정도로 접전이였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선 한때 보수 초강세 지역이자 옆 동네인 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출마하여 2번 낙선한 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현역 김현권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일찍이 출사표를 낸 상황에서 험지 TK 지역구에 도전할 다른 당 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21%p라는 큰 격차로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영식 당선인은 산동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승리를 거뒀고, 해평면에서는 무려 77.24% 득표율을 올리며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일방적으로 압살했다. 만약 보수성향 무소속 김봉교 후보의 독자 출마가 아니었으면 더 높은 득표율을 올릴 수도 있었다.
반면, 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있는 산동면에서만 무려 50.44%를 득표하며 유일하게 승리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결국 지역의 벽을 넘기는 어려웠다. 대신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서는 당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던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40.31% 득표) 다음 가는 득표율을 올려 꽤 선전하였다.
또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봉교까지 합산하면 범보수계열이 63.44%를 얻은 것이다.
1. 개요[편집]
1995년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하면서 지금의 구미시가 되어 갑/을로 분구되었고, 지역구 의석을 대대적으로 축소한 16대 총선 때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적이 있으나, 17대 총선부터 다시 2개의 선거구로 나뉘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된 곳이다.[1] 그중에서도 을구는 신시가지의 비율이 높은 강동 지역(舊 칠곡군 인동면)과 읍면 지역(舊 선산군)을 관할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희귀한 형제 세습 지역구였다.[2]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다.
이 지역구는 도농복합지역인지라 읍면지역과 동 지역의 정치적 성향의 차이가 있다.[3] 구 선산군 지역은 외지인의 비율이 낮은 농어촌지역이라 인근 의성군, 상주시, 군위군 못지 않는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그런데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산동읍은 구미시 갑 지역의 팽창으로 인해 개발된 신시가지 지역인데다 IT 계열 대기업,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있는 지역이다. 당연히 이러한 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층과 외지인의 비율이 높다. 그래서 보수성향이 경상북도에서 가장 약한 선거구이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3.2.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3.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3.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3.5.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새누리당은 현역의원인 김태환이 컷오프시키고 한국노총 간부 출신인 장석춘 후보를 단수추천했다.[4] 김태환 후보는 이에 반발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는데 둘의 경쟁이 꽤나 치열했던지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 곳에 후보조차 못냈다.[5]
선거결과 장석춘 후보가 김태환 후보를 4.75%p 격차로 꺾었다. 한국노총 간부출신이라는 경력으로 도심지역에서 지지를 받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였다. 다만 출구조사에서는 55:44 였던 것이 실제 개표결과에서는 52:48 정도로 접전이였다.
3.6.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지역구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장석춘 의원이 지난 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2월 18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었다.# 이후 김영식 전 금오공대 총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선 한때 보수 초강세 지역이자 옆 동네인 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출마하여 2번 낙선한 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현역 김현권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일찍이 출사표를 낸 상황에서 험지 TK 지역구에 도전할 다른 당 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가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21%p라는 큰 격차로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영식 당선인은 산동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서 승리를 거뒀고, 해평면에서는 무려 77.24% 득표율을 올리며 민주당 김현권 후보를 일방적으로 압살했다. 만약 보수성향 무소속 김봉교 후보의 독자 출마가 아니었으면 더 높은 득표율을 올릴 수도 있었다.
반면, 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있는 산동면에서만 무려 50.44%를 득표하며 유일하게 승리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결국 지역의 벽을 넘기는 어려웠다. 대신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서는 당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던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40.31% 득표) 다음 가는 득표율을 올려 꽤 선전하였다.
또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봉교까지 합산하면 범보수계열이 63.44%를 얻은 것이다.
3.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4. 관련 문서[편집]
[1] 포항은 갑/을로 나뉜 게 아니라 북구, 남구·울릉군으로 분구돼 있다.[2] 허주 김윤환이 15대 때 이 지역에서 당선됐고, 김윤환 사후에 그의 막내동생인 김태환이 김윤환의 선거 조직을 물려받아 17대 ~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3] 예외로 산동읍은 개발중에 있어 동 지역과 유사한 성향을 보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다.[4] 당시 새누리당 내 친박 인사들은 유승민, 이재오, 주호영 등의 비박계 중진들을 학살하기 위해 구색맞추기용으로 친박에서 비주류였던 인물들을 컷오프시켰는데 김태환을 비롯해서 양천구 갑의 길정우, 달서구 갑의 홍지만, 대구 북구 을의 서상기 등을 컷오프하였다.[5]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정당이 제대로 망했던 18대 총선에서도 후보를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심지어 이 당시 인근의 대구 수성구 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가 무려 60%가 넘는 득표를 하며 이변을 만들어낸 선거였다.[6] 황상동 · 인의동 · 구평동 · 신동을 관할하는 동네[7] 진평동 + 시미동 · 임수동을 관할하며,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동네[8] 양호동 + 구포동 · 거의동 · 옥계동 · 금전동을 관할하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금오공과대학교가 있는 동네[9] 과거 선산군의 중심지였던 동네[10]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