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갑

최근 편집일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국회선거구


파일:국회휘장.svg


양천구 갑
목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陽川區 甲
Yangcheon A



파일:국회선거구 양천구 갑.svg

선거인 수
252,921명 (2020)
상위 행정구역
서울특별시
관할 구역
[ 펼치기 · 접기 ]
양천구 일부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신설년도
1988년
국회의원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황희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위치한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희 의원이다.


2. 분석[편집]


목동 전 지역이 포함되어 있고,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또한 1~14단지 전체가 이 선거구 관할이다. 1~7단지는 목1동, 목5동이며 8~14단지는 신정1동, 신정6동, 신정7동 소속이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있는 관계로 재건축이 이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이다. 그 외 지역구 주민들이 여기는 가장 시급한 현안들은 재건축 지역 외 나머지 목동 비단지들[1]의 리모델링, 토허제 해제, 목동선, 강북횡단선 조기착공, GTX-D 양천구청역 유치[2], 2호선 신정지선 직결화 등으로 교통문제 해소, 신정1, 2동, 목2, 4동 재개발, 양명초 혁신학교 폐지 논란 해결 등이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문제야 원래 있었던 큰 변수였고, 2020년대 들어서 양천구의 빌라들이 재개발 연식이 차면서 옆동네인 양천구 을을 필두로 양천구에 재개발 붐이 불고 있다. 양천구 갑에서는 현재 신정1동에서는 신정제일시장 역세권 주상복합 개발사업과 10단지와 목동힐스테이트 사이의 지주택 아크로 퍼스트시티(가칭)[3]이 추진되고 있다. 목2동이 염창동 역세권 재개발, 목4동이 강북횡단선 목동사거리역 (가칭) 역세권을 필두로 5천세대 가량의 도심복합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신정2동[4]에도 재개발 추진을 하고 있다.

1988년 선거구 신설 이후 지역구 민심의 흐름을 보면 13대에서 평화민주당 양성우 후보가 당선되었다 14대에 낙선한 이후부턴 한동안 보수세가 이어졌는데, 실제 14대~19대 총선에 걸쳐 무려 6회 연속으로 보수정당 계열[5] 당선자를 배출했다. 다만 서울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하다는 강남3구 다수 지역처럼 텃밭 수준은 아니라, 인물 경쟁력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실제 원희룡이 이곳에서 3선을 연달아 할 수 있었던 데는 당시 이른바 남원정으로 불리던 보수정당내 소장파로 개인의 젊고 유능한 이미지[6]가 크게 어필한 측면이 있었다.

반대로 말하면 인물론에서 밀리면 양천구 갑 역시 보수가 마냥 유리하진 않다는 소리로, 현 국회의원 역시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다. 다만 2020년대 초엔 2021년 재보궐선거2022년 대선, 2022년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의힘이 연거푸 3연승을 거두면서 다시 보수세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21년 재보궐선거 같은 경우 LH 사태로 인한 구도 자체가 기운 선거라는걸 감안하면 20대 대선을 놓고 비교하는게 좀 더 선거 분석엔 용이한데, 양천구 전체로 보면 이재명 46.39% vs 윤석열 50.13%였지만 양천구 갑만 놓고 보면 이재명 42.58% vs 윤석열 54.34%로 더 벌어져 확실히 보수세가 이어진다는걸 보여줬다. 다만 이후 윤석열 정부 지지율이 서울 전반에서 떨어지는 기운이 보이기 때문에 22대 총선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13,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총선에서 양천 갑에서 이긴 당이 그 회차 총선을 이겼다. 14대 총선-민주자유당, 15대 총선-신한국당, 16, 18대 총선-한나라당, 19대 총선-새누리당, 20, 21대 총선-더불어민주당.


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편집]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13대
양성우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제14대
박범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원희룡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길정우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황희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1988년 양천구가 신설되었는데 마침 그 해에 제13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당시부터 양천구는 갑, 을 두 선거구로 나뉘어졌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별다른 구획 변경없이 선거구의 틀을 유지해 오고 있다.

첫 선거인 13대 총선에서는 평화민주당 소속의 양성우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이어진 14, 15대 총선에서는 민주자유당 소속 박범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후에 박 의원은 이인제 전 경기지사를 따라 국민신당-새정치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겼고 이에 따라 16대 총선에서는 당시 여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도전했으나, 정치 신인이었던 한나라당 원희룡 후보에게 패하였다.


3.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신정1동, 신정2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범진(朴範珍)
22,075
3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24.17%
낙선
2
박수복(朴受福)
23,510
2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5.74%
낙선
3
양성우(梁性佑)
25,717
1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28.16%
당선
4
이규정(李圭正)
14,683
4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16.08%
낙선
5
고순복(高順福)
262
8위

[[사회민주당(1985년)|
파일:사회민주당 1985년 로고.svg
]]

0.28%
낙선
6
서병찬(徐丙讚)
533
7위

파일:우리정의당 흰색 로고타입.svg

0.58%
낙선
7
김황식(金晃植)
3,448
5위

[[무소속|
무소속
]]

3.77%
낙선
8
이종일(李鍾壹)
1,076
6위

[[무소속|
무소속
]]

1.17%
낙선

선거인 수
135,424
투표율
67.86%
투표 수
91,897
무효표 수
593


3.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6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범진(朴範珍)
41,369
1위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37.52%
당선
2
양성우(梁性佑)
34,005
2위
[include(틀:민주당(1991년))]
30.84%
낙선
3
박수복(朴受福)
29,008
3위
[include(틀:통일국민당)]
26.31%
낙선
4
정호근(鄭鎬根)
5,864
4위
[include(틀:신정치개혁당)]
5.31%
낙선

선거인 수
156,548
투표율
71.00%
투표 수
111,150
무효표 수
904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입주가 완료된 후 치뤄진 첫 총선이다. 이때부터 28년 동안 보수 텃밭이었다.


3.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6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범진(朴範珍)
36,857
1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35.81%
당선
2
한기찬(韓基贊)
30,886
2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30.01%
낙선
3
서경석(徐京錫)
23,225
3위

파일:민주당(1991) 글자.svg

22.56%
낙선
4
박수복(朴受福)
10,414
4위

10.12%
낙선
5
권영빈(權寧斌)
720
6위

0.69%
낙선
6
강태원(姜泰遠)
802
5위

0.77%
낙선

선거인 수
160,121
투표율
64.95%
투표 수
103,996
무효표 수
1,092


3.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6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원희룡(元喜龍)
52,099
1위

51.15%
당선
2
박범진(朴範珍)
38,018
2위

37.32%
낙선
3
김도영(金都泳)
5,466
3위

5.36%
낙선
4
김동수(金東洙)
2,424
5위

2.37%
낙선
5
김삼연(金三淵)
2,934
4위

2.88%
낙선
6
한명희(韓明憙)
910
5위

0.89%
낙선

선거인 수
174,404
투표율
58.78%
투표 수
102,520
무효표 수
669
현역 재선 박범진 의원은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지만 결국 큰 차이로 신인 원희룡한테 낙선했다.


3.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6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원희룡(元喜龍)
69,056
1위

56.58%
당선
2
안동혁(安東赫)
5,686
3위

4.65%
낙선
3
김희갑(金喜甲)
46,213
2위

37.86%
낙선
4
박상오(朴商五)
1,090
4위

0.89%
낙선

선거인 수
182,995
투표율
67.23%
투표 수
122,045
무효표 수
981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열린우리당 김희갑 후보의 양자 대결 양상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과 탄핵 후폭풍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선거가 진행되었지만, 원희룡 본인의 중도보수 이미지와 지역구 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열린우리당은 불법선거자금을 사용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된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에서 탈락했던 김희갑으로 후보를 교체하며 당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도 원인.#

낙선한 열린우리당의 김희갑 후보는 2010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때 뜬금없이 송영길인천광역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계양구 을로 이동했지만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에 의해 떨어졌고, 그 뒤론 아예 잊혀진 인물이 되었다.[7]


3.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6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제학(李濟學)
25,654
2위

26.82%
낙선
2
원희룡(元喜龍)
49,847
1위

52.11%
당선
3
강삼재(姜三載)
19,291
3위

20.17%
낙선
6
왕성태(王成泰)
850
5위

0.88%
낙선

선거인 수
199,561
투표율
48.42%
투표 수
95,642
무효표 수
989
이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재선을 통해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추고 있던 데다가 당시 이명박 정부 초기의 서울 지역 전반에 걸친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지지세까지 겹쳐 본선 시작도 하기 전에 김이 새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과거 여권의 중진급 인물이었던 강삼재 전 의원이 이곳에 출마해 작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거기에 민주당 소속이기는 했지만 이제학 후보[8]도 이전까지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활동하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례였다. 어떻게 보면 한나라당 출신 인물끼리의 3파전이었다.

비록 강 전 의원의 출마로 인한 표 분산이 어느 정도는 있었지만, 결국 예상대로 원희룡 후보가 지난 선거보다 더 큰 격차로 3선 고지에 등극했다.

자유선진당 강삼재 후보[9]와 원희룡 후보의 표를 더하면 범보수 진영이 무려 72.28%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기록은 13년 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막강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근접하게 된다.

3.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길정우(吉炡宇)
61,058
1위

50.58%
당선
2
차영(車英)
59,646
2위

49.41%
낙선

선거인 수
202,998
투표율
59.96%
투표 수
121,718
무효표 수
1,014
현역 원희룡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사전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당초 청와대 대변인 출신 친이계 박선규 전 문체부 차관, 정옥임 비례대표 의원, 김해진 전 특임차관 등 5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노렸으나, 당의 조정으로 박 전 차관은 영등포구 갑, 정 의원은 강동구 을로 선거구를 옮겼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길정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전략공천되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차영 전 대변인을 단수공천했다.

현역 의원이 사라진 데다가 예상과 달리 여당 지지도 또한 예전 같지 않아서 두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는 차영 후보가 경합우세인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길정우 후보가 1% 안팎의 근소한 차이로 매우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다.

하지만 당연히 이땐 누구도 몰랐다. 이때의 당선 결과가 다음 총선의 가장 큰 이변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

3.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기재(李屺宰)
51,195
2위

39.86%
낙선
2
황희(黃熙)
66,945
1위

52.12%
당선
5
염동옥(廉東鈺)
10,283
3위

8.0%
낙선

선거인 수
202,343
투표율
64.39%
투표 수
130,291
무효표 수
1,868

20대 총선 서울 양천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기재
황희
득표수
(득표율)

51,195
(39.86%)

66,945
(52.12%)

-15,850
(▼12.26)

64.39%
목1동
40.35%
50.99%
▼10.64
63.77
목2동
37.21%
54.72%
▼17.51
59.02
목3동
40.86%
51.75%
▼10.89
55.83
목4동
36.09%
56.24%
20.15
57.43
목5동
43.30%
49.02%
▼5.72
67.30
신정1동
42.92%
50.26%
▼7.34
65.55
신정2동
36.14%
55.66%
▼19.52
62.73
신정6동
41.09%
51.11%
▼10.02
68.89
신정7동
41.55%
50.67%
▼9.12
62.93
후보
이기재
황희
격차
거소·선상투표
50.0%
35.71%
14.29
관외사전투표
36.78%
52.90%
▼16.12
국외부재자투표
24.68%
69.80%
45.12
현역 길정우 의원이 경선도 못 치른 채 컷오프를 당하자 새누리당에서는 이기재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의진 비례대표 의원, 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렇게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이후 이 전 부지사와 신 의원간에 결선이 실시되었는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기재 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인맥과 신인 가산점으로 신 의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차영 후보가 혼외자녀 파문[10]으로 인해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김기준 비례대표 의원과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 간의 경선이 실시되었다. 이쪽도 현역인 김기준 후보가 우세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친노 성향의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황희 후보가 승리, 이기재 후보와의 결전이 성사되었다.

국민의당에서는 심재웅 후보가 공천되었으나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양당의 경선만큼이나 본선도 매우 치열했는데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지원 유세를 나섰으며,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계속 서로 엎치락뒤치락하였다. 그래도 줄곧 보수정당 계열 후보가 당선되어 온 데다가 이기재 후보가 원희룡 전 의원의 최측근이었던 만큼 당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지만, 사실 양천구 갑에 오래 산 주민들 중에서는 원 전 의원의 최측근을 공천했을 때 아래의 이유로 황희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우선 선거 결과는 무려 28년 만에 민주당 후보가, 그것도 1만 5천 표 이상의 격차로 낙승을 거두면서 20대 총선 서울 지역 선거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11] 황희 후보는 비교적 민주당 표가 좀 나오는 편이었던 목2~4동 뿐만 아니라 그간 보수정당의 텃밭이었던 목1동, 목5동[12]에서도 여유로운 표차를 확보하였으며, 거소투표를 제외하고는 모든 동네에서 승리했다. 사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갈수록 보수와 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던 상황이라 이변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로 큰 표차일 줄은 몰랐다는게 주된 평이다.

새누리당이 자기 텃밭을 만만히 보다가 잃어버린 텃밭 중 하나이다. 몇 가지 요인을 꼽자면 박근혜 정부의 목동 행복주택 건설 문제로 인해 길정우 의원이 민심을 잃은 데다가 지나친 후보 난립 및 경선 과열로 새누리당의 본선 준비가 소홀했고 새누리당의 실정[13]까지 겹쳐 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였다. 반면 황희 후보한테는 목동초-장훈중-강서고[14]를 나온 이 지역 토박이라는 것과 도시계획 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웠던 선거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교육열이 높은 30대 후반~40대 중반의 부부가 전세로 들어오고 목동아파트 초기 입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간 데다가 이 지역의 유소년~청소년층 인구가 절정이었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에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지역에서 중, 고등학교를 나온 세대가[15] 투표권을 얻으면서 목동의 유권자층 구조가 변했는데, 이들이 새누리당의 실정에 가장 비판적인 세대였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게다가 다른 지역구에는 대부분 출마했던 국민의당 후보도 출마하지 않아 야권 분열의 효과도 노릴 수 없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는 새누리당이 민심 파악을 전혀 못하고 원희룡 측 인사를 공천한 것이었다. 17대 총선까지 한나라당이 무조건 56%는 깔고 갔고,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 득표율 총합이 약 72% 정도 나온 대표적인 보수 텃밭 지역구에서 19대 총선에 진보와 보수의 경합지역이 된 이유는 간단했는데, 원희룡에 대한 민심이 완전히 폭발했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30년째 지하철 노선이 2개 밖에 없어서 서울에서 지하철이 제일 적은 구고 (목동선, 강북횡단선은 예타 통과가 안됐으니 제외), 하나는 5호선이고 목동7, 8단지[16], 트라팰리스, 하이페리온 외 오목교역 근처 아파트들만 도보로 가기 편하다. 또 다른 하나는 2호선인데 지선이며(심지어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원희룡 때부터 일부 주민들이 요구해왔던 것이지만 그 위에 임대아파트인 양천아파트를 지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천아파트는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이 이긴 몇 안되는 임대아파트 단지 중 하나다.) 10, 11, 12, 13단지와 그 외 갈산 쪽 단지만 도보로 이용하기 편하다. 9호선 건설 때도 원희룡 의원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그 결과 양천구에는 9호선 역이 신목동역 하나밖에 없다. 신목동역은 심지어 급행도 아닌데다 위치까지 애매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다. 원희룡 의원이 당시 3선 현역 의원이자 서울시장 당내 경선까지 나갔던 한나라당 중진 의원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역구 숙원이었던 9호선 역이 급행역이 아닌 일반역에다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곳에 지어졌다는 것은 원희룡이 지역구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그 결과, 목동 1~6단지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지하철을 타려면 버스를 타야 하고 단지 내에서 걸어서 지하철을 타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 된다(목동선이 당장 예타를 통과한다 해도 빨라야 2028년 완공 예정).

지하철이 없는 게 뭐가 문제냐고 의아해 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일단 양천구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서울에서 시흥을 거쳐가려면 지금이야 고속도로가 있지만, 예전에는 목동 일대를 거쳐야 했다. 또한 2000년대까지 목동은 대치동 우선미보다도 집값이 비쌌으며 압구정 현대랑 집값이 비슷해서 한때 좌목동-우압구정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부촌 지역이다. 하지만 원희룡이 3선을 하는 동안 강남, 서초는 무수한 지하철과 교통 인프라를 받아오며 발전했는데 목동 인프라는 발전이 하나도 없었다.

목동이랑 비교되었던 동네들의 국회의원을 보면 서초 갑의 이혜훈 의원은 반포동, 잠원동의 재건축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반포, 잠원동을 압구정과 비교되는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지로 만들었으며[17], 강남 갑의 최병렬-이종구 의원과 강남 을의 공성진 의원도 신분당선, 9호선 급행역 등을 지역구 내로 끌어오고 나머지 지하철 노선들의 연장 계획에 상당히 기여하면서 강남 인프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영등포 을의 권영세 의원도 여의도에 9호선 역 3개[18], 급행역 하나를 가져왔고[19] 신길뉴타운까지 일부 진행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실제로 옛날에는 잠실 신축 아파트보다 목동 구축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비쌌지만 이제는 가격이 비슷한 상태인데[20], 인프라 때문에 강남, 서초 중 일부 단지와의 갭이 생겼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사실 목동이 아직도 전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이다. [21] 안전진단 통과를 아직 못한 단지가 많아서 가격이 저평가됐다는 의견이 많지만, 그 때 목동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3.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황희(黃熙)
78,196
1위

51.85%
당선
2
송한섭(宋漢燮)
67,814
2위

44.96%
낙선
7
최사현(崔詞現)
556
4위

0.36%
낙선
8
염동옥(廉東鈺)
4,244
3위

2.81%
낙선

선거인 수
206,747
투표율
73.60%
투표 수
152,176
무효표 수
1,366

21대 총선 서울 양천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황희
송한섭
득표수
(득표율)

78,196
(51.85%)

67,814
(44.96%)

+ 10,382
(△6.89)

152,176
(73.60%)

목1동
47.47%
49.63%
▼2.16
72.62
목2동
56.45%
39.44%
17.01
67.45
목3동
54.41%
42.41%
△12.0
64.75
목4동
56.51%
39.84%
△16.67
68.59
목5동
44.91%
52.51%
7.60
77.11
신정1동
47.82%
49.22%
▼1.40
73.75
신정2동
57.02%
40.18%
△16.84
73.16
신정6동
47.20%
50.01%
▼2.81
77.85
신정7동
50.77%
46.03%
△4.74
71.46
후보
황희
송한섭
격차
거소·선상투표
51.12%
38.57%
△12.55
관외사전투표
60.01%
36.29%
△23.72
재외투표
65.64%
32.40%
△33.24

양천구 갑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후보
황희
송한섭
목동 삼익
50.79%
46.46%
▼4.33
목동 신시가지 8단지
49.70%
46.75%
▼2.95
목동 우성 2차
48.21%
47.34%
▼0.87
목동 신시가지 5단지
35.60%
62.70%
△27.10
목동 신시가지 14단지
38.20%
59.10%
△20.90
목동 신시가지 10단지
38.85%
57.28%
△18.43
목동 신시가지 7단지
44.95%
52.02%
△7.07
양천[22]
47.70%
49.65%
△1.95
목동 신시가지 12단지
47.43%
48.61%
△1.18
위의 집계는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집계이기 때문에 보수 성향 후보가 유리하게 결과가 나왔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황희 의원은 원목동 지역의 도시재생 계획, 목동 스마트시티 계획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민심을 얻고자 했다. 친문 계열인데다가 당내에서 본인 지역구를 노리는 경쟁자가 없어[23] 결국은 경선 없이 2월 28일 21대 총선 양천구 갑 후보로 단수공천이 최종 확정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승희의 출마 가능성이 높았다. 이기재가 탈당한 이후 김승희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대신 맡아왔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자신이 약 20년 간 양천구 갑 관내에 거주했던 경험과 식약처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기재 전 당협위원장은 4년 전에 황희에게 패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복당한 후 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3월 4일 오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두 사람을 모두 컷오프한 후에 본인이 직접 영입한 송한섭 전 검사를 전략공천했다.

이 외에도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염동옥 이해출판사 대표이사가 다시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허경영의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최사현 후보가 출마했는데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평양시창작실 시문학분과 시인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후보이다.

선거가 끝나고 결과를 보니, 황희 의원이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황희 49% : 송한섭 47%로 초접전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개표결과는 황희 51.8% : 송한섭 44.9%로 7% 정도의 격차를 벌리며 황희 의원이 지역구 방어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은 20대 총선에 비해 표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아 체면치레는 했지만, 이 지역의 공천은 통합당의 대표적인 날림 공천 사례들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의사와 검사를 모두 했던 엘리트 이미지의 송한섭 검사를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원희룡 제주지사의 이미지와 겹치게 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였겠으나,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지역의 특성을 완전히 무시한 공천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목동에서 20대 총선 항목에 상술한 원희룡 본인의 실책들 덕에 원희룡의 이미지도 매우 좋지 않다.

가장 컸던 문제는, 공부로 성공한 중산층과 부자들이 많이 사는 목동 지역에 법복과 의사 가운을 입은 송한섭 후보의 사진이 매우 크게 인쇄된 현수막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 현수막은 오목교역 근처 청학 스포츠센터 빌딩에 걸렸는데, 송한섭 후보의 사진이 '너네 집에는 의사/검사 없지?' 라는 포스로 지나가는 주민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고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주민들의 험악한 민심이 느껴질 정도였다. 송한섭이 제대로 착각한 것은 목동에 널린게 전문직, 고소득자라는 점이다. 실제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동대표 선거를 보면 후보들 학력과 스펙이 웬만한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 스펙 뺨친다.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래 너 잘났다. 근데 어쩌라고"였다.

결국 현수막이 문제가 되자 송한섭 후보는 현수막을 내리고 본인이 학생 때 수강했던 손사탐의 손주은을 불러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였다. 그러나 이 또한 목동 학부모들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긴 목동이다. 왜냐하면 목동 지역은 맘카페 이름조차 강남엄마 vs 목동엄마일 만큼 강남 8학군 지역을 의식하고 있는데 강남 8학군에 속한 세화고 출신인 송한섭 후보가 '내가 목동의 낙후된 공부를 도와줄게!' 라는 느낌으로 손주은과 유튜브를 찍었으니 민심은 안 좋을 수밖에 없었다. 미래통합당과 송 후보는 이런 식으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장기 거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강남 8학군에 대해 복잡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목동에서, 세화고 출신이라는 점과 유명 강사의 학원의 초기 수강생이라는 점 등 목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기자랑은 목동 학부모들로 하여금 그를 선택하지 않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당장 동일 지역구에서 3선을 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보면, 본인의 검사 경력을 선거 캠페인에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도, 학력고사 전국 수석이라는 본인의 성적을 자랑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

이것 말고도 송한섭 후보의 선거 전략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지역구의 제일 큰 현안은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심판하겠다는 미래통합당 당론과는 달리 송한섭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비중을 많이 두지 않았고, 오히려 재건축에 부정적인 더불어민주당 당론과 달리 황희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의 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24]

당장 20대 총선 때 민주당계 정당의 무덤이었던 양천 갑에서 28년 만에 황희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16~18대 국회의원을 맡았던 원희룡과 19대 국회의원이었던 길정우가 지역구 관리를 최악으로 해서다. 보수정당 후보들이 강남, 목동, 분당 등 전통적 텃밭에서 공천만 이기면 당선된다는 인식은 지역구 관리를 어느 정도 했을 때의 이야기다. 안 그래도 보수정당이 주민들을 홀대한다는 여론이 지역구에 조성되고 있던 와중에 21대 총선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으니 보수정당에 대한 지역 주민들 불만은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컷오프되었던 김승희 의원만 봐도 비례대표 시절에 본인이 살지 않는 목동 신시가지 10~12단지에서 비행기 소음과 관한 제보를 받았고, 낙후된 목2~4동에서 재개발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지역구 관리를 전임자들보다는 훨씬 잘 해왔다. 어쩌면 차라리 송한섭 후보를 비례로 돌리고 김승희 의원에게 공천을 주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양천구 갑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이었는데, 송한섭 후보는 이것에 대해 전혀 중점을 두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문제를 심판하겠다는 미래통합당 당론과 달리 송한섭 후보는 이것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듯 했고, 재건축에 대해 부정적이던 더불어민주당 당론과 달리 황희 후보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25] 이 것 외에도 송한섭 후보는 지역구 현안 문제에 대해 이해도가 정말 떨어진다는 지적을 꾸준히 들어왔고, 이미 19대 총선때 길정우가 목동에 목동 유수지 행복주택 외에도 많은 트롤링을 해서 목동 사람들을 끝까지 화나게 한 가운데 20대 총선 전까지 진보 정당의 무덤이었던 곳에서 28년 만에 진보 정당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

동별로 보면 송한섭 후보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가 있는 목5동에서 1,743표차로 앞섰고, 마찬가지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단지가 속해 있는 목1동, 신정6동에서도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이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지역에서만 우세하고 타 지역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우세했던 이력을 고려하면 더욱 큰 표차를 냈어야 황희 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 나머지 동에서는 황희 의원이 송한섭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관외사전투표에서도 모든 동에서 무려 3,385표차로 앞서며 결국 황희 의원이 지역구를 지켜냈다.

황희 의원은 목5동[26]을 비롯해 패배한 지역에서도 범보수/범진보의 비례대표 표차보다 표차를 좁혔으며, 승리한 지역에서는 표차를 더 크게 벌렸다. 심지어 영도중·강서고가 있는 목4동에서도 2,500표 가까이 이겼다.

한편 4년 전에 무소속으로 8%를 득표하며 선전했던 염동옥 후보는 당시의 절반보다도 모자른 득표수를 기록하면서 몰락했다.

선거 이후 황희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패배한 송한섭은 총선을 치른지 약 4달 후인 그해 8월에 유명 로펌 중 한 곳인 김앤장 변호사로 스카웃되면서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해당 자리에는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이 임명되었다. 컷오프된 인물 중 김승희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으나 중도에 낙마했고, 이기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으로 당선되었다.

3.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양천구 갑
신정1동, 신정2동, 신정6동, 신정7동,
목1동,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황희(黃熙)
0


00.00%

2
구자룡(具滋龍)
0


00.00%

-
염동옥(廉東鈺)
0


00.00%


선거인 수

투표율
00.00%
투표 수

무효표 수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연령별 투표 후보
연령대
황희
구자룡
격차
20대 이하
00.00%
00.00%
00.00%p
30대
00.00%
00.00%
00.00%p
40대
00.00%
00.00%
00.00%p
50대
00.00%
00.00%
00.00%p
60대
00.00%
00.00%
00.00%p
70대 이상
00.00%
00.00%
00.00%p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황희 의원이 지역구 내 여론이 매우 좋지 않고[27] 계파상 친문/비명계인 것을 감안하면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다른 인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2022년 5월 12일, 황희 의원에 대한 대가성 정치자금 후원으로 경찰이 수자원공사 본사를 강제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고 수자원공사 임직원 7명은 송치되었으나 황희 의원 본인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인 상황. # 그럼에도 황희 의원이 22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표했고 결국 친명계 인사인 이나영 민주당 중앙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되었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이나영 후보 측의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결국 경선 참여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수진 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목동신시가지6단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변이 있지 않는 한 조수진 의원은 이 선거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미경 전 의원이 2023년에 이사를 와서 양천 갑의 다양한 관내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구자룡 변호사도 출마를 선언했다. 조수진 의원, 정미경 전 의원, 구자룡 비대위원 간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2월 25일 정미경 전 의원이 탈락했으며, 조수진 의원과 구자룡 위원이 결선으로 간 끝에 구자룡 비대위원이 조수진 현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이기고 공천이 확정됐다. 이번 공천에서 국민의힘은 현역 컷오프가 적은 것으로 언론 알려져 있는데다. 양천갑을 당협으로 둔 조수진 비례의원을 정치 신인이 꺾은 몇 안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기반이 전혀 없는 송한섭 후보를 공천했다가 쓴맛을 본 경험으로 인해 목동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후보자를 공천한 것도 있을 것이다.

이 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 종부세 민심, 재건축, 재개발, 및 리모델링 이슈다. 교통 면에서는 목동선, 강북횡단선 조기 착공[28],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연장 및 직결화[29], 소각장 이전이 주민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이야 말할 필요 없고, 한신청구, 목동우성 1차, 2차[30], 신정현대 등의 아파트들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목2[31], 4[32], 신정1동[33], 신정2동[34]에서도 현재 재개발을 추진하는 만큼 이 이슈들을 잘 공략하는 측이 유리해진다.

22대 총선에서는 상기 이유들로 인해 양천구 을과 더불어 양당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관심 선거구로 떠오르게 되었다.



[1] 한신청구, 목동우성1차, 목동우성2차, 신정뚝방현대 등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들이 있다.[2] 양천 을 주민들은 서부트럭터미널에 유치하길 바라지만, 양천구청역에 유치해도 좋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3] 현재 몇 개의 건물은 철거된 상태다. 지주택인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이례적이다.[4]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하나도 없고 빌라와 비단지들로만 구성되어 있다.[5]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6] 한나라당 내에선 그래도 개혁적인 성향, 학력고사 전국 1등,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등의 이력.[7] 우연의 일치인지 당시 당선자인 원희룡도 20년뒤인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계양구 을에 공천받아 출마하게 되었다.[8] 참고로 이제학 후보는 이어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천구청장에 당선되었으나 허위사실 공포로 당선이 무효되었다. 그러나 해당 건(추재엽 후보의 보안사 경력)이 사실로 밝혀졌다.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이 바로 이 사람의 아내이다.[9] 강삼재 후보는 2012년부터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지만, 그 전에 보수와 진보 의원이 혼재했던 자유선진당에서도 대표적인 보수파 의원이였고 12대 총선 때 신한민주당에서 마산 회원구에서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통일민주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당적으로 마산시 회원구(현재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내리 5선을 한 보수 측 중진 의원이다.[10]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前 국민일보 회장의 혼외자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11] 강남구 을에서도 24년 만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했는데 양천구 갑은 이보다도 4년 더 오래되었다.[12]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고가인 1, 5, 7단지와 목동 하이페리온, 트라팰리스 등 주상복합이 위치하고 있다.[13] 특히 교육 정책에서의 논란(한국사 국정교과서 논란, 누리과정 예산 지급 거부, 물수능, 학종 비율 증가) 또한 타격이 컸다. 목동 학부모들은 교육 이슈에 매우 민감하다.[14] 그것도 1기 졸업생이다.[15] 당시에는 이 지역의 남녀공학 중학교들마다 한 학년당 학생 수가 700명대 후반~800명대 초반에 달했다.[16] 심지어 8단지도 일부 동에서는 도보 15분 이상 걸린다.[17] 버블세븐시절 목동 집값이 일부 단지보다 더 비쌌다.[18]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샛강역.[19] 사실 여의도역은 권영세와는 상관 없이 9호선이 지나가기로 IMF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다만, IMF로 9호선이 백지화되었고, 나중에 경제가 회복되면서 그걸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참여정부 출범 초기부터 줄기차게 요구했던 건 권영세다.[20] 다만, 이 부분은 목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이 통과 전이고,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안전진단 통과를 6단지 빼고 아직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도 입지, 대지지분 측면에서는 다른 단지들에 비해 밀리는 감이 있는데, 2021년 7월5일 기준으로 6단지의 호가는 19평 15~17억, 27평 19억, 35평 23억, 45평 27억, 55평 30억이다.[21] 3/25/2021 기준 7단지 21평 16억, 27평 19억, 35평 27억[22] 임대아파트[23] 그와 4년 전에 경선을 치뤘던 김기준 전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고 나서 이 지역구를 떠나 고향인 파주시로 낙향했다.[24] 심지어 당시 서울시장이던 박원순이 이거 때문에 불편했다는 얘기도 나왔을 정도로 황희의 발언은 거진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였었다.[25] 황희만 그런 건 아니고 송파구 을에 출마한 최재성도 저러긴 했다.[26] 목5동 비례대표: (한국+국민)-(시민+열린+정의)=3,077표[27] 본인의 대가성 정치자금 후원 논란, 보좌관 신시가지 단톡방에서 지역 주민 사칭, 본인의 인사청문회에서의 논란, 9단지, 11단지 안전진단 탈락 논란 등이 있었다.[28] 현재 예타중.[29] 11월에 대장홍대선이 민자적격성을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국가철도망 4차 산업망 반영, 인천광역시 서구 갑 김교흥 의원 등은 대장홍대선과 반드시 조기 착공을 동시에 하겠다고 공약했다.[30] 각각 다른 동네에 위치한 전혀 다른 아파트.[31] 염창역 역세권.[32] 강북횡단선 목동사거리역 (가칭) 도심복합 5천세대.[33] 신정제일시장 주상복합으로 재개발, 목동 아크로 퍼스트시티 지주택.[34] 대경연립주택 -> 반도유보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