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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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kt wiz의 전 우완 사이드암 투수.
경기고등학교에서는 동기생 우완투수 박창근(SK 와이번즈)과 마운드를 지켰으며 팀은 청룡기 4강에 진출했다.[1] 프로에 지명받지 못하고 경성대학교에 진학하였다. 경성대 재학 시절 02학번 동기생 좌완투수 장원삼과 이닝 대부분을 책임지며 좌원삼,우기표로 불릴 만했다. 원투펀치의 활약으로 경성대는 각종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다수 차지했다.
당시 한기주, 류현진, 유원상, 나승현 등의 특급 신인이 등장했던 타지역과 달리 서울 지역은 두드러진 고졸 대어가 없었고 LG는 2000년 최경환 이후 7년 만에 대졸 신인을 1차로 지명하게 된다.
별명은 원숙한 외모로 인해 김과장. 2006년에 야갤에서는 '기표어르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우완 언더핸드 투수로 볼끝이 굉장히 지저분했다. 투수로서는 장점.
입단 이래 두 시즌 간 10경기 출장에 그치며[2] 대부분을 2군에서 생활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2010년 ~ 2011년[편집]
병역을 해결하고 복귀한 2010년, 감독 교체와 함께 1군 콜업. 2010년 6월까지 오상민, 이상열 등의 좌완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LG 불펜의 핵심조로 활약했다.
2010년 5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9회말에 유한준이 좌익수 앞 1루타로 2타점을 만들어내 8:8로 동점을 만들어내고 10회부터 등판했다. 10회초에는 1점 엘지가 점수 내고 다시 말에는 송지만의 홈런으로 1실점을 내줘서 11회까지 가게 됐는데, 11회초에 엘지가 3점을 따고 말에도 계속 이닝을 이어받아 삼진 하나와 범타 두 개로 무실점 처리하면서 총 2이닝 27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2010년 7월에는 2경기만 나왔고 8월에는 한 경기도 못 나왔다. 9월에는 다시 엔트리에 포함되어 4경기에 등판했다.
2010년 5월 13일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LG 홈 유니폼을 입은 미모의 여성팬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김기표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야구 커뮤니티를 들끓게 했다. 그런데 MBC-ESPN의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찾아간 결과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2.2. 2012년[편집]
2012년 5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3:2로 지던 5회초 1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임찬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김동주를 좌익수 플라이, 최준석을 1루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5회말에 팀이 역전하여 스코어가 3:4가 된 6회초에는 선두 타자 이원석을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7회초에는 이상열이 등판했다.
김기표는 이날 1⅔이닝 22투구수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이 승리는 2010년 6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 후 두 시즌 만에 거둔 김기표의 승리였다.
2012년 12월 30일에 딸을 낳았다. 기사
2.3. 2013년[편집]
2013년 시즌 동안 출장하지 못했다가 9월 28일에 콜업이 되어 2경기에 등판하였다.
2013년 12월 8일에 11년 교제 끝에 2살 연상의 신부와
2.4. 2014년[편집]
5월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바로 당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1로 지던 6회초에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첫 1군 경기를 치렀다. 1사 후 3루수 백창수의 포구 실책으로 9번타자 김상수를 출루시키긴 했지만, 다음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를 3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신재웅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김기표는 3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9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4:2로 졌다.
6월 8일 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014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 3경기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쳐 1군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본인이 팀에 방출을 요구하여 방출되었으며, 방출 후 소식이 묘연하다가 kt wiz의 전지훈련 명단 발표에 합류되어 kt에 입단하였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kt 이적 후에도 1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6.10으로 별 활약이 없다가 시즌 후 조용히 정리되었다. 이후 신흥고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됐다.
3.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4. 관련 문서[편집]
[1] 청룡기 준결승에서 경기고는 덕수정보고의 류제국에게 20탈삼진을 뺏기는 완패를 당했다.[2] 투구 폼 자체가 부상을 당할 우려가 큰 데다, 경성대 윤영환 감독의 '특정 투수 한 두 명 줄창 돌리기'로 인해 대학에서 상당히 혹사당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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