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대한민국
덤프버전 : (♥ 2)
상위 문서: 경찰차
관련 문서: 경찰버스
1. 개요
2. 변천사
2.2.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소속 순찰차
3. 배치 정수 기준
3.1. 순찰차
3.1.1. 112 신고 및 방범 순찰차
3.1.2. 교통경찰 / 고속도로 경찰용 순찰차
3.1.3. 경호순찰차
3.1.4. 형사순찰차
3.1.5. 이륜자동차
3.2. 승합차
3.2.1. 과학수사차
3.2.2. 교통사고조사차
3.2.3. 호송차
3.2.4. 경비작전차
3.2.5. 구급차
3.2.6. 드론 영상 관제차
3.2.7. 다목적 경찰차
3.2.8. 혼잡안전관리차
3.3. 트럭
4.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경찰청 및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경찰차를 정리한 문서.
2. 변천사[편집]
2.1. 대한민국 경찰청 소속 경찰차[편집]
대한민국 최초의 경찰차는 1950년대 윌리스 지프 M38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경찰차이다. 색상이 흰색이라 "빽차"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노인들 중에서는 경찰차를 백차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차량의 영향으로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1] 당시의 경찰차는 아직 경광등[2][3] 이 등장하지 않았다. 하드탑 형태도 있고, 사진처럼 오픈탑 형태도 있다.
1960년대의 대한민국 경찰차 도색이다. 당시에는 토요타 크라운, 뷰익, 링컨, 포드, 쉐보레, 플리머스(크라이슬러) 등지의 차종을 사용했다. 그 당시는 자동차 자체가 귀하던 시절이어서 경찰서 단위로 경찰차가 존재했으며, 파출소에서는 자전거로 순찰을 돌던 시절이다.
1970년대부터 1983년까지 쓰던 대한민국 경찰차 도색이다. 미국 경찰차의 디자인을 많이 참조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주력 차종은 포드 20M, 신진 크라운, 포드 코티나, 피아트 124, 현대 포니, 레코드, 기아 브리사 등이었다. 반면 형사기동대는 백색과 초록색 도색을 사용했다.
1980년대 초반, 현대 엑셀 경찰차. 짙은 청색 도색이 적용됐다.
1980년대 중반, 현대 스텔라 왜건 경찰차. 첫째(정측면) 및 둘째(후측면) 사진에서는 초반 때보다 도색이 약간 옅어 보이는 반면, 셋째(후측면) 사진에서는 오히려 짙어보인다.
1990년대에 운영된 기아 캐피탈 경찰차. 위 현대 엑셀과 같이 붉은 경광등을 장착했다. 빨간 경광등은 빨간색&파란색 경광등으로 교체됐다. #
1983년부터 2006년[4] 까지 쓰던 대한민국 경찰차 도색이다. 도입 초기에는 도색이 짙은 청색이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옅어져 1990년대에는 옅은 하늘색이 적용됐고 2000년대에는 1990년대보다는 조금 더 짙어진 하늘색 도색이었다.[5] 주 색상인 파란색과 흰색은 정직, 희망, 침착을 상징한다. 2002년까지는 보닛에 112순찰이라고 표시되어 있었고, 앞문 밑에는 범죄신고 112가, 뒷문에는 이동파출소, 소속 경찰서와 경찰차 번호가 표시되어 있었다. 1980년대 중반에 나온 현대 스텔라 왜건 경찰차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들에도 나와있듯이 뒷면의 트렁크 문에 기존의 엠블럼은 물론 POLICE 및 XX 경찰[6] 등의 문구까지 표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들과 같은 외부 표지가 복잡한 탓에 순찰차의 미관을 해치고 교통순찰차가 아니면 교통법규를 대충 지키는 일이 많은데다가 트렁크 윗면에 표시된 '이동파출소' 표시가 가시효과가 적다는 이유로 2003년부터 '경찰-POLICE-소속관서-경찰차 번호' 표지로 줄이는 등 단순해지고 보닛에는 경찰-경찰마크로 교체되었다. 이는 112가 국민들에게 충분히 홍보되는 것과 동시에 교통순찰차와의 구분을 막아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 및 통제를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다.[7]
또한, 2005년에 경찰차 등 특수 차량에 한해 번호판이 좀 다르게 생겼다. 그 이유는 2005년에 변경을 했기 때문이다.[8] 폰트가 지금과는 이질감이 있다. 형사기동대의 경우 기존의 녹색 도색이 어둡고 명칭도 1986년에 생긴 형사기동대(사복기동대)와 혼동되기 때문에 1987년에 경찰차와 동일한 색으로 바뀌었다.
2005년 '경찰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하반기 공개되어 2006년부터 도입되어 현재 쓰고 있는 도색. 현 디자인으로 바뀔 당시에 변신 로봇이냐, 노란색이 너무 가벼워보여서 공권력에 어울리지 않는다, 어색하다, 보안업체 순찰차 같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의 도장을 베낀 것이 아니냐 등의 비평 여론이 많았다.
과거에는 경찰차의 안전 사양이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승용차를 가져다가 경광등과 사이렌만 달아놓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과격한 추격전 따위라도 하면 경찰차가 파손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추격전을 하게 되면 막 밟기 때문에 차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된다. 게다가 동승석 에어백이 없는 차량도 많았었다.
이러한 이유로 2016년 도입분부터는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되었다. 아예 차체부터 넓게 재설계하는 등 차량의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2021년 부터 여러 첨단 안전사양 까지 탑재되었다. 후측방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Full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쏘나타는 dn8 페이스리프트) 추가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메모리시트(쏘나타 8세대 페이스리프트 한정) 까지 들어갔다.
도입 차량으로는 2000년대까지는 모든 완성업체들이 사용되었으나 2010년대부터는 거의 현대자동차의 차량들만이 사용되고 있다.
경찰차로 수입차량의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세금 낭비라기보다는 고장이나 사고 시의 수리 및 보수 등의 유지가 자국산 차량에 비해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경찰특공대 등에서 사용되는 방탄차량 등 특수차량은 예외인데, 이는 수요가 극히 한정되어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오히려 수입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LF쏘나타 순찰차부터 리프트 경광등 쏘나타 뉴라이즈 순찰차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멀티캠이 탑재됐다.
그리고 쏘나타 dn8 순찰차 이후로 어라운드 라이트가 통합된 경광등이 탑재됐다.
과거의 대한민국 경찰차와 경광등 변화다.
2.2.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소속 순찰차[편집]
과거의 순찰차 도색은 일반 경찰과 거의 유사한 형태에 글자만 '경찰' 대신 '해양경찰'인 것을 사용했다. 현재 사용하는 도색은 해경 경비정(배)과 같은 도장이다.
차종은 일반 경찰차들과는 약간 다른 편이다. 현대 엑센트, 기아 K3, 쉐보레 스파크, 쌍용 코란도 스포츠, KGM 렉스턴 스포츠 등 경차, 준중형차, 픽업트럭 등이 이용되며, 일반 경찰차가 현대 아반떼나 현대 쏘나타가 쓰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업무 특성상 2000cc 이상의 중형 세단형 순찰차는 도입되지 않았다.
현행 도색은 2009년 해경이 56년 간 사용했던 상징표지를 변경하면서 교체되었다. #
지난 2009년부터 약 14년간 사용하던 도색이 2023년 8월부터 달라진다. #
3. 배치 정수 기준[편집]
- 경찰청 훈령 경찰장비관리규칙에 따름
- 1급서(1군) - 지휘차 1, 순찰차 27, 교통순찰 5, 업무용(승용) 8,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4,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14, 업무용(승합) 5, 화물차 2
- 1급서(2군) - 지휘차 1, 순찰차 21, 교통순찰 4, 업무용(승용) 7,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3,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10, 업무용(승합) 5, 화물차 2
- 1급서(3군) - 지휘차 1, 순찰차 17,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6,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3,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8, 업무용(승합) 4, 화물차 2
- 2급서 - 지휘차 1, 순찰차 15,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5,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2,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5, 업무용(승합) 3, 화물차 2
- 3급서 - 지휘차 1, 순찰차 10,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3,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1,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3, 업무용(승합) 2, 화물차 2
- 기동대 -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4, 업무용(승합) 1, 화물차 2
- 방범순찰대 -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3, 업무용(승합) 1, 화물차 1
- 지구대, 파출소 - 각급 경찰서별 순찰차 T/O를 배분하여 관할 면적에 따라 최소 1대에서 최대 7대 배치됨. [9]
- 치안센터 - 24시간 상주형 센터는 1대, 일반 치안센터는 관할 지구대의 순찰차를 공용으로 사용함.
3.1. 순찰차[편집]
경찰 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와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아예 자동차 공장[10][11] 에서 제작 자체를 그렇게 한다.
예전에는 기아자동차와 GM대우, 르노삼성도 사용했던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매우 저렴한 납품단가 때문에[12] 그 현대자동차가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다.[13]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피의자를 압송하는 도중 피의자가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뒷좌석 내부는 문 손잡이가 없고 유리창도 직접 열지 못하게 되어있다.
- 피의자가 앞좌석에 탑승한 경찰에게 폭행이나 위해를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좌석과 뒷좌석이 격벽으로 나누어져 있다.
- 주취난동자가 대변과 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구토를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뒷좌석이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고 좌석 자체의 틈새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있다.
- 뒷좌석의 상황을 감시하는 영상기록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 트렁크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3.1.1. 112 신고 및 방범 순찰차[편집]
지구대/파출소, 기동순찰대[14] 에서 112신고 대응 및 방범순찰 활동을 하기 위해 운용하는 경찰차량을 말한다.
주로 준중형/중형 세단을 사용한다. 지구대, 파출소에 1~5대씩 배치되는데, 치안수요가 많은 1급지 경찰서 산하 지구대에는 6~7대 배치되기도 한다. 24시간 상주형 치안센터에도 1대가 배치된다. 참조
3.1.1.1. 경형 순찰차[편집]
경찰청의 2009년 경찰차량의 다양화정책으로 승합형 순찰차와 함께 시범도입되었으며 도입 당시에도 각종 문제로 화제가 되었지만 현재는 사실상 흑역사다. 도입 당시의 목적은 연비도 좋고 친환경적이며, 준중형 순찰차가 다니지 못하는 좁은 길도 다닐 수 있어 순찰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었으나, 저걸로 용의자 추격은 하겠냐는 등으로 많이 까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은 바로 내구성이다. 기본적으로 경차다 보니 준중형차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동을 켜는데다 정차 대기 중에 엔진 공회전이 빈번하고 여러 운전자가 운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급가속, 급정거를 자주하는 경찰순찰차의 특성상 경차의 내구성은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15] 연비 또한 높은 배기량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는 있지만, 얌전히 시내 주행만 했을 경우이지, 범인을 추격하거나 신속하게 출동을 하는 경우처럼 급가속, 과속을 자주하는 상황에서는 고배기량 못지 않는 연비가 나오기 때문에 장점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주차요금이나 세금은 국가 소유인 물건과는 관련이 없다.[16] 이로 인한 수리비용 상승 등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것이 오히려 비용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쯤되면 2010년까지 100여대를 도입했어야 했지만 2011년부터 도입되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차체의 크기와 발전기 및 배터리 용량 때문에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못하고 다른 순찰차에 2대까지 장착할 수 있는 무전기도 1대만 장착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사양은 기존 순찰차와 동일하다. 때문에 현재 운용되고 있는 경형 순찰차는 업무에 투입되지 않고 여름파출소에서 쓰거나 예비차 역할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경찰국은 이런 경형 순찰차를 교통경찰이 운용하며 좁은 길의 주정차단속 등에 요긴하게 쓴다든가 일반 순찰차와 역할 임무를 다르게 부여하고 있다.[17] 대한민국은 일반 순찰차가 할 일을 경형 순찰차로 대체하였으니 부적합판정을 맞고 빨리 퇴역한 것이다.[18]
해양경찰청 소속 순찰차나 제주자치경찰단에서 운영하는 모습도 [19] 줄곧 보이는데, 경찰과는 달리 긴급 출동은 주로 함정과 관련된 경우가 많고, 서해,남해 지역의 섬 단위의 지역은 도로도 좁고, 차량으로 긴급 출동하거나 추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도 도입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말 작은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순찰차는 픽업트럭으로 도입하고 있다.
3.1.1.2. 준중형 순찰차[편집]
1.6L급 차량으로 관내 순찰, 사건 대응, 피검거자 호송, 검문, 고장차량 지원, 교통위반 스티커 부착, 음주운전 단속, 교통사고 처리, 대간첩/대테러작전 등 경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첫 번째 멀티 플레이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차되어 있다. 차량은 2000년대 초반에는 스펙트라가, 중반에는 라세티 1세대가, 후반에는 SM3 뉴 제너레이션이 납품되었고, 2010년 이후부터는 아반떼 시리즈를 도입하고 있다.[20]
그러나 2010년대 중~후반에 준중형 순찰차를 몰고 다니던 일선 경찰이 사고로 순직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준중형 순찰차의 내구성과 안정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민간 차량들도 조금씩 차급이 커지고 있어서 준중형 순찰차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18년부터 준중형 순찰차의 도입을 줄이고 중형 순찰차 위주로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 2월 7일 '2020-2024 중기재정사업계획'에 준중형급 순찰차를 중형급으로 교체하는 목표를 포함하였으며, 소수의 2018-19년식 아반떼AD F/L, 일명 삼각떼의 도입을 끝으로 준중형 순찰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규정상 내구연한은 3년이고 연장신청을 하면 검사를 받아 1~2년정도 운영연장이 가능하지만 당장 예산부족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칼대차를 하는 편이다. 지나치게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21] 하루에 20시간 이상씩 시동을 켜놓고 순찰을 위해 저속으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로서는 상당히 가혹한 환경에서 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도입하고 3년의 내구연한이 다할 때쯤 되면 차가 두 명을 싣고 에어컨을 켠 채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겨우겨우 올라갈 정도로 차가 남아나지 않는다. 간혹 시중에 '순찰차 부활차/중고 순찰차'라고 해서 경찰에서 쓰다가 공매된 순찰차가 나오는 일이 있는데, 싸다고 무작정 주행용으로 사면 곤란하다. 공매 시 단가가 대당 1백만원 정도인 것만 봐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어서 주로 촬영용 소품으로 팔리는 편이다.[22]
자동변속기,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무선 도어 잠금장치, LED 실내등, 운전석/조수석 에[23] , 후방경보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여기에 경광등과 서치라이트, 사이렌 앰프, 무전기를 장착하고 이너 도어핸들과 파워윈도우 버튼이 없다.[24] 2011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LED 경광등과 HID 서치라이트, 전/후방 카메라, 디지털 녹화장치를 장착하였으며, 뒷좌석에 주취자를 태우는 일이 많은 지구대/파출소 업무상 뒷좌석 시트를 방수 에나멜로 코팅하고 물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차 바닥에 배수구를 뚫었다. 2012년 도입분부터는 격벽이 추가되었다.
2009년에는 포르테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시범도입되었다. 서울에 10대가 도입되었으며,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차의 가격이 비싸고 변속기의 내구성이 최악이다. 사실 그 전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를 열심히 홍보하며 공공기관에 납품했는데, 문제는 이게 내구도나 연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자체 등에서는 아직도 굴리기도 하며, 중고차 시장에도 많이 나와있다. 이 차량들은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나온 것이라 시판은 하지 않았다.
i40과 현대 엑센트도 체납차량 단속 경찰차로 운영되는게 포착됐다. # # #
비슷하게 제주자치경찰단도 준중형 순찰차를 운영한다. #
3.1.1.3. 중형 순찰차[편집]
경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찰차다. 2.0L 모델을 도입하고 있으며 관내 순찰, 112신고출동 및 초동조치, 사건 대응, 피검거자 호송, 검문, 고장차량 지원, 교통위반 스티커 발부, 음주단속, 교통사고 처리, 대간첩/대테러작전, 취객 운송 등 경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두 번째 멀티 플레이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차되어 있다. 차량은 초기시범 도입분인 쏘나타 트랜스폼과 SM5 뉴 임프레션을 도입했지만 정식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2010년 도입분부터는 쏘나타 시리즈를 도입하고 있다.[26]
차종과 차급이 교통/고속순찰차와 동일하지만 다른 종류의 업무를 수행하는 순찰차이므로 과거 역사를 볼 때 교통/고속순찰차와 별개로 봐야 한다.[27]
K5 순찰차도 있지만 영화나 드라마 촬영용[29] 으로만 쓰일 뿐 실제로 도입되지는 않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도시고속도로 순찰대가 사용하다 현재는 내구연한 만료로 퇴역.[30]
112순찰차 다양화 정책 차원으로 쏘나타 트랜스폼과 SM5 뉴 임프레션을 시범 도입한 것이 시초다. 도입 당시에는 자동변속기,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ABS, 무선 도어 잠금장치, LED 실내등,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가죽시트, 열선시트, 알루미늄 휠[31] , 후방경보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여기에 경광등과[32] , 사이렌 앰프, 무전기가 장착되어 있고 이너 도어핸들과 파워윈도우 버튼이 없다. 초기 도입분에는 유리창에 PC창을 덧대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 이후 도입분부터는 방탄 필름으로만 처리되어 도입한다. 라이트 바형 LED 경광등과 외부 촬영용 카메라 및 디지털 녹화장치, 번호판 자동 판독기 등이 장착되어 첨단 순찰차로 알려졌지만 LED 경광등이 야간에 눈이 부셔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어지럽게 한다는 이유로 2010년 도입분에는 종전과 같은 스트로브 경광등[33] 을 장착했다가 2011년 도입분부터는 빛의 밝기를 조절할수 있고 'POLICE' 글자도 현시할 수 있는 다기능 LED 경광등을 장착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광등에 좌/우측 화살표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차량 사이즈 덕에 격벽을 설치했다는 점이 다른 순찰차들과 다른 점이며, 그 외의 사양은 일반 준중형 순찰차와 같은데, 일선 경찰관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 앞으로 도입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2018년부터 중형 순찰차 의무출고가 되고 준중형 순찰차는 투입이 금지되었다.[34] 원래 2010년 도입분까지는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2011년 도입분부터는 HID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여 겉으로는 교통/고속순찰차와 구별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차내 인테리어와 소속 주기를 보기 전에는 구별이 어렵다.[35][36]
2012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타이어 펑크 방지용 첨가제가 적용되었고, LF 쏘나타 순찰차부터는 순찰차 경광등에 리프트가 설치되었다.[37] 2차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는데, 아무래도 일본의 것을 참고한 듯하다.[38] # #
한국 경찰의 리프트형 경광등 디자인은 2010년대 중반에 처음 도입되어 10년대 후반까지 2번 변경됐다. 2022년,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새로 디자인이 변경 되어서 나온 리프트경광등이 양산되어 리프트 장착된 차량 모두 보급 되고 있다.1차 2차 그리고 2022년 후반기에 들어 위의 쏘나타 8세대 사진처럼 변경된 디자인의 경광등과 서치 라이트 및 번호판 인식기를 장착한 차량이 도입되고 있다. 리프트 경광등은 중형 순찰차량에만 장착되고 있다. 그리고 신형 리프트가 배치되어있다.
또한, 2020년 들어서는 일부 차량에 LG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보급되고 있는듯 하며 사진, 뒤에 반사스티커가 부착되고 있다.
3.1.1.4. SUV 순찰차[편집]
도로포장율이 60% 미만인 지역에서 운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되었는데, 2011년부터는 언덕이 많거나 도로 관리가 좋지 못한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에 최소 밀양과 경주에서 레토나가 운영되기도 했으며##, 지형이 울퉁불퉁해 세단은 엄두도 못낼 울릉도에서도 2006년까지 레토나 순찰차가 운영되고 이후부턴 액티언으로 교체되었다. ##[39]
4WD SUV가 쓰이며, 기본 사양은 준중형 순찰차와 같다. 과거에는 갤로퍼, 레토나, 코란도 등 지프형 차량이 도입되었지만 지프형이 단종되면서 2006년을 끝으로 보기 힘들어졌으며, 이후부턴 도심형 SUV인 투싼, 액티언 등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2010년대에는 코란도C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투싼 3세대 후기형과 산타페 신형 순찰차가 도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카페 가입 필요
2011년 도입분부터는 LED 경광등, HID 서치라이트가 장착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기타 특장사양도 112순찰차와 동일하지만 SUV 순찰차는 격벽이 없고 뒷좌석이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제는 SUV 순찰차도 일반 순찰차와 동일하게 격벽 및 애나멜 코팅을 적용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부터는 싼타페 TM 순찰차가 도입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40]
제주자치경찰단에서는 팰리세이드 순찰차가 운용되고 있다. #
3.1.1.5. 승합형 순찰차[편집]
겉으로 봐서는 형사순찰차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수의 인원이 탈 수 있고 테이블 등을 설치해 이동 조사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입한 버전으로 뉴 스타렉스 11인승 모델에 앞좌석 격벽과 테이블, 유리창 보호봉, 장비함 등을 장착했다. 허나 다수의 인원을 한번에 투입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지구대가 몇 없다는 현실 때문에 경기도 일부 지구대에 배치된 것을 빼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경찰기동대에 방범순찰 업무용으로 배치했지만 부대 임무상 쓸일이 없어 용도가 계속 바뀌다가 현재는 일선 지구대로 돌려져서 본래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관내 치안수요와 인원이 많은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해서 유흥가 폭력사태와 같은 비교적 큰 상황에 다수의 경력을 투입하거나 아래의 형사순찰차와 함께 다수의 용의자를 호송하는 용도로 쓰인다. 2012년 12월 현재 전국에 14대뿐인 희귀 차량으로 서울, 경기도, 부산에만 있는데, 추가발주가 없는 것으로 보아 흑역사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부터 새로 출범한 기동순찰대에서 준중형/중형 순찰차와 함께 승합형 순찰차를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 순찰차는 아니지만 탐지견 수송차량도 있다.
2006년까지는 사진에 나온 파란 도색의 원박스카를 썼지만 2007년부터 스타렉스로 교체되어 현재에 이른다. 스타렉스로 교체된 이유는 원박스카가 세월을 거듭할수록 높아진 안전성과 디젤 환경 문제로 인해 단종되어 더는 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타렉스만 계속 도입된 것이다. 현재 원박스카들은 아예 자취를 감춘 수준이기에 더 이상 길거리에서 볼 수 없다.
2021년부터 스타리아가 도입중이다. #
3.1.1.6. 친환경 순찰차[편집]
2021년 국제치안박람회에서 공개#한 전기순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순찰차 (현대 넥쏘), 수소전기버스 (현대 유니버스 FCEV) 가 있다. 이 중 유니버스는 경찰버스 항목에서 참고 바람.
경찰청은 친환경 순찰차를 도입해서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는 정차 상태에서 냉난방을 제공해도 배기가스가 안 나오고, 저속주행과 급가감속을 반복해도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으므로 취지 자체는 올바른것으로 보이는데 운용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기차와는 달리 아반떼(HD) 하이브리드, 포르테 하이브리드 이후로 하이브리드차는 도입이 없는데, 과연 이번엔 어떨지 주목된다.
2022년 1월부터 경찰청 도색을 한 아이오닉 5가 실제 도로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 #
2021년에는 수소연료전기차인 현대 넥쏘가 마포구 홍익지구대 소속 경찰차로 사용되는게 포착되기도 했다. 세종에서도 현대 넥쏘가 아름지구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아이오닉5 순찰차도 대량 출고되었다.
제주자치경찰단이 운영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제주 행정기관들이 아이오닉을 줄줄이 도입하는 와중에 경찰에도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
친환경 차량이지만, 전기차 전용 번호판인 파란색 바탕의 번호판이 붙지 않고 흰색 바탕의 998~999번호의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이 붙는다.
3.1.1.7. 픽업트럭 순찰차[편집]
해양경찰청에서는 경찰청과는 다르게 해상 관련 사건이 많고, 대부분의 긴급신고는 전용 함정 등 해상 수단으로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상 수단의 비중이 높지 않고 해양구조 및 방제 장비를 싣고 다니는 일이 많고 도서 지역의 험로를 자주 운행해야하는 특성상 픽업트럭 순찰차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제주자치경찰단도 KGM 렉스턴 스포츠를 업무에 운영한다.
3.1.2. 교통경찰 / 고속도로 경찰용 순찰차[편집]
3.1.2.1. 교통/고속순찰차[편집]
시도경찰청이나 경찰서 소속이면 교통순찰차로,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이면 고속순찰차로 분류된다. 배기량이 2,000cc 이상인 차량이 쓰이며, 일반 순찰차와는 다르게 칸막이가 없고 뒷문을 차 안에서도 열 수 있다.[43] 2009년 이전까지는 교통순찰차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고속순찰차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도입되었지만 2010년 도입분부터는 모두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통일되었으며, 고속순찰차에는 항공식별용으로 지붕에도 순찰차 번호가 표기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양상 다른 점이 없다. 차량에 따라 교통단속용 장비를 장착하고 다니기도 한다. 2016년 11월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시범 도입되었다.[44]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포드 토러스 4세대 모델이 고속순찰차로 도입된 적이 있다. # 듀라텍 30 V6 3.0L DOHC 엔진에 자동변속기가 물린 차량으로 기름을 상당히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전량 대차되었다. 경찰차로 쓰인 토러스는 SEL 트림으로 203마력/27.7 kg'm의 힘을 냈고, 최고속도 210 km/h를 내는 당시로써는 준수한 성능이었다.[45] 그런데 30만km가 넘어도 현역으로 뛰면서 떨어진 성능과 낮은 연비로 인해 "조루스"로 불렸다고 한다. 경호순찰차로도 쓰였다.
2차 고속도로 순찰차 입찰 경쟁에서도 포드 토러스가 선정되어 2004년부터 경찰청에 공급되었다. 포드 토러스와 경쟁한 모델은 크라이슬러 세브링와 사브 9-5 였다. 당시 구입한 물량은 총 100대였다. 또한 초 극소수의 BMW 7시리즈 고속도로 순찰차도 있었다.
LF쏘나타 뉴 라이즈 2.0L 터보 모델이 단종되고, 차내에서 오랜시간 있는 경찰관들의 근무여건 개선 명목으로 더 뉴 그랜저 3.3 GDi 모델이 투입되고 있다.[46] 과거에는 경호나 행사 업무 등에 사용하는 차량이었으나, 현재는 고속도로 순찰대의 주력 모델로 배치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암행순찰차와 동일한 과속단속장비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