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체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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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MAN
체어맨 홈페이지[1]

1. 개요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W100 계열, 1997~2015)
2.2. 2세대 (W200 계열, 2008~2018)
2.2.1. 체어맨 W[2] (W200~W205, 2008~2011)
2.2.1.1. 제원
2.2.2. 뉴 체어맨 W (W220~W222, 2011~2016)
2.2.3. 체어맨 W 카이저 (W223, 2016~2018)
2.2.4. 단종
2.2.5. 부진 원인
2.2.5.1. 기술 도입 계약
3. 여담
3.1. 남다른 대우
3.2. 체어맨을 탄 유명인
3.3. 트림별 명칭
4. 파생 모델
4.1. 평화자동차 준마
4.2. 중국 상하이자동차 로위 850
5. 미디어 출연
5.1. 영화
5.2. 드라마
5.3. 기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쌍용자동차에서 1997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했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다.

쌍용자동차 역사상 유일한 세단 모델이다.[3] 중견기업 수준에 불과한 쌍용자동차가 F 세그먼트 세단을 출시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도 평가한다.


2. 모델별 설명[편집]




한 편의 체어맨 역사

2.1. 1세대 (W100 계열, 1997~2015)[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쌍용 체어맨/1세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2세대 (W200 계열, 2008~2018)[편집]



2.2.1. 체어맨 W[4] (W200~W205, 2008~201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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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리무진 사양의 CF

The Winner

기존 체어맨의 W124 후륜구동 플랫폼이 오래되다 보니 그간 축적한 기술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벤츠의 파워트레인을 도입하여 새로 만든 모델이다.

97년 1세대 출시 이후 10년 후인 2007년에, 12월에 이미지가 공개됐고, 2008년 2월 3일 공개되어 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으며 출시됐다.[5][6]

2006년 12월 말에 보배드림에 W200의 테스트카를 찍은 스파이샷이 올라오기도 했다. # 그러나 해당 글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삭제됐다.

차체 디자인은 아우디 A8의 전면 얼굴 형태, BMW 7시리즈의 루프라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실버스틱 실내장식과 헤드램프 등을 참고했다. 후면은 그 당시 2세대 스코다 옥타비아 후기형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한때 인기 있는 독일 3사 기함을 한데 버무려 낸 키메라 디자인에 중후하고 보수적인 모습으로 F세그먼트급에서 호평받았다.

플랫폼의 원류는 꽤 의견이 분분했었으나, 쌍용 독자개발 바디 및 섀시다. 2008년도에 모터매거진 편집부에서 쌍용자동차 본사까지 가서 개발자들을 만나 취재한 결과, 설계 시 W220 S클래스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했다고 한다. 모터매거진 원본기사 원본기사(블로그) 참고시승 영문기사[7] 물론 쌍용자동차에서 대외적으로 응한 몇몇 매체의 인터뷰에서는 이전 플랫폼과 다르게 아예 쌍용 독자개발이라고도 한다. 참고기사1 참고기사2 참고기사3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는 차체의 각종 수치 및 서브프레임을 비롯한 새시(chassis) 부품들의 형상 및 재질을 볼 때 W220 플랫폼을 유용하지 않았음이 명확하다. 따라서 바디와 섀시의 경우 쌍용 독자개발임이 분명하며, 굳이 W220과 관련이 있다면 컨셉 등의 벤치마킹 정도일 것이다.

체어맨 1세대 데뷔 당시 첨단 이미지로 판매에 재미를 본 쌍용자동차에서 이번에도 첨단 장비를 대거 탑재, 국내 최초 장비들을 탑재했다.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홀드를 갖춘 EPB, 하만 카돈의 17스피커 오디오를 장착한 900만원 이상의 AV 시스템[8], 열선 기능이 포함된 운전대 등 당시 넣을 수 있던 첨단/편의 옵션을 모두 갖췄다. 이 때문에 최고사양인 V8 5.0 리무진의 경우 국산차 최초로 1억 원의 가격을 넘은 세단이다. 갓 출시됐을 적에는 이런 첨단 장비가 장착된 유일한 세단이었지만 개량이 더디다 보니 AEB, LKAS, ASCC, AVM 등으로 무장한 최신 경쟁차에 비하면 체어맨이 많이 뒤처졌으며, 기술의 대중화로 중형세단인 쏘나타에까지 전술한 첨단 안전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벤츠의 파워트레인이라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비록 구형 유닛을 탑재했지만 V8 5.0리터 SOHC 엔진을 적용하면서 국산차 최초 5리터급 배기량 적용 세단[9]이라는 것과, 쌍용자동차에서도 V8 엔진 라인업이 나오게 됐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 엔진은 W220 S500에 들어갔던 것[10]이고, 자동변속기W221의 7단 자동변속기를 가져왔다. 다만, 오일 팬으로 인한 공간 제약으로 V8 5.0 모델은 AWD 옵션이 선택 불가능하며, 중고차값의 대폭 하락과 세금 등의 유지비 문제로 많이 판매된 라인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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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i 3600 엔진
XGi 5000 엔진
3200cc의 CW600은 구 체어맨 600 계열의 3.2리터 162994 엔진을, 3600cc의 CW700은 뉴 체어맨 CM700에 들어가던 163944를 쓰고 자동변속기만 7단으로 조합한 경우다. 1989년에 출시된 엔진[11]에 2003년에 출시된 변속기라는, 벤츠 모델에도 없는 괴악한 조합. 3.2L와 3.6L의 경우 보그워너에서 공급받는 AWD(4TRONIC)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12] 앞뒤 구동력을 40:60으로 배분한다. S클래스의 4매틱은 구조상 조수석 앞쪽을 침범하지만 체어맨 W는 조수석 발공간에 돌출된 부분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3.6에만 AWD가 적용됐지만 3.2, 3.6 리무진까지 AWD 옵션이 확대됐다.

변속기는 모든 엔진에 메르세데스-벤츠의 7G 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 다만 내구성은 구형 5단 변속기보다 떨어진다가 중론이다. 게다가 미션오일 교환 주기를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창기에는 당시 에쿠스가 아직 1세대 모델이었고 체어맨은 막 나온 신형인데다가 국산차 최초의 옵션으로 도배를 한 끝판왕격인 차량이었기 때문에 꽤 팔렸다. 이후 2세대 에쿠스 모델이 나오면서 다시 2인자로 밀려나긴 했지만 2세대 에쿠스 대비 중후하고 보수적인 외향으로 이 차량의 주요 고객인 나이 든 회장들에게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또 다른 경쟁자로 베리타스(홀덴 카프리스)도 있었지만 베리타스는 체어맨이나 에쿠스와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판매량을 유지하다가 훨씬 초라하게 사라졌다.[13][14]


2.2.1.1. 제원[편집]

체어맨 W
출시일자
2008년 2월 3일
프로젝트코드명
W200
엔진
XGi3200
XGi3600
XGi5000
배기량
3,199 cc
3,598 cc
4,966 cc
구동방식
FR/AWD
FR
최고출력
225PS/6,600rpm
250PS/6,600rpm
306PS/5,600rpm
최대토크
30.2kgf·m/4,600rpm
35.0kgf·m/4,000rpm
45.0kgf·m/4,000rpm
전장
5,110 / 5,410mm
전폭
1,895 mm
전고
1,495 (1,500 *리무진) mm
축거
2,970 / 3,270 mm
바디 타입
모노코크 바디
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서스펜션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브레이크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변속기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15][16]


2.2.2. 뉴 체어맨 W (W220~W222, 2011~201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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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2011년 7월 6일에 뉴 체어맨 W로 페이스리프트됐다. 헤드램프, 그릴, LED 방향지시등, 테일램프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고 실내외 각종 사양들이 업데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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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느낌을 강조하려 했는지 출시 당시 뉴 체어맨 W보다 1년 후에 공개된 렉서스 LS[17]처럼 생긴 확장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SM7 뉴 아트와 같이 디자인 완성도가 크게 떨어져 대중들에게 욕을 먹었지만 밋밋했던 페이스리프트 전에 비해 나아졌다는 평도 존재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F01 7시리즈를 닮았다는 평이 많다. 뉴 체어맨에는 후면에 LED 방향지시등이 들어갔으나 체어맨 W로 풀 체인지되면서 할로겐으로 다운그레이드됐는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다시 LED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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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 W 리무진을 바탕으로 2열 거주성을 극대화한 체어맨 W 서미트(Summit)라는 특별판도 출시했다. 2인승 독립형 시트로 업그레이드되며 전동식 레그레스트, 풋레스트, 헤드레스트 필로우를 적용했다. 일반 세단형 체어맨 W의 특별판은 BOW 에디션이라고 부르는데, BOW는 이 특별판들에 사용되는 가죽을 납품한 스코틀랜드의 가죽 전문 업체 Bridge of Weir(BOW)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BOW 에디션 트림은 CW 700, V8 5000 엔진에 있었으며 서미트는 V8 5000 모델에만 있었다. 특이하게도 CW 700은 세단만 2열 2인승이 가능하고 리무진 모델은 선택이 불가능했다.


2.2.3. 체어맨 W 카이저 (W223, 2016~201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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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2015년 제네시스를 별도의 브랜드로 정식 런칭하면서 안그래도 밀리던 체어맨의 판매량이 더 줄어들자, 2016년 2월 2일 고급형 모델인 체어맨 W 카이저를 출시했다. 하지만 변화점이라고는 과거 GM대우 매그너스 이글이 연상되는 독수리 형상의 새 로고[18]를 트렁크 오픈 스위치와 휠캡에 적용하고 KAISER라고 적힌 LED 도어스커프와 실내 내장재 변경, TMAP이 적용된 신규 AV시스템에 그쳤다. 단순 상품성 개선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준 것 같이 이름만 더 붙인 것에 대해 보배드림을 비롯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노후화된 체어맨을 단종시키라는 비난이 쏟아지며 이름도 마치 무슨 어릴적 보던 만화영화나오는 캐릭터 이름 같다며 빈축을 사고 있다. 체어맨 매니아들조차도 쌍용자동차의 기함인데 차선 이탈 자동 복귀 시스템 내지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이라고 알려진 LKAS 같은 건 꿈도 못 꿀 일에, 심지어는 막내인 티볼리에도 장착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을 추가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름만 바꿔 출시하는 것은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판매 중이었던 재규어 XJ 2.0 가솔린 터보나 캐딜락 CT6 2.0 가솔린 터보, 그리고 중국 시장 수출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9세대BMW 7시리즈/6세대의 2.0 가솔린 터보 모델처럼 플래그쉽 세단에서도 엔트리 모델에 배기량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을 따라 2017년 중으로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G4 렉스턴에도 장착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자체 개발 4기통 2.0 린번 GDI 터보 엔진을 출시했다. 고급차는 유지비용이 비싸다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무거운 중량에 2.0 엔진이라 걱정하는 의견이 많지만 일단 대부분 이렇게 시도라도 해보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고, 또한, 지금 체어맨 W 카이저의 기본형 엔진인 직렬 6기통 3.2 엔진보다 힘도 좋다. 그 말인즉슨 225마력 이상이다! 다운사이징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터보엔진은 자연흡기 엔진보다 최대토크/최대출력의 분출 RPM이 낮아지기에 지금의 구형엔진+배기규제로 인한 높은 RPM에서의 뻥마력/뻥토크보다 운전이 편해질 가능성도 있다. 자연흡기처럼 고RPM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회전질감을 즐기거나 혹은 6기통 엔진의 4기통 엔진 대비 저진동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리지만 시내 주행과 같이 저RPM 가속 상황에서의 토크 향상으로 부드럽게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출시하지 않았다.

2017년 7월 1일부로 판매가 부진한 리무진 모델은 주문제작 형식으로 변경되어 정식으로 판매하는 모델은 세단 모델만 남았다.

2017년 9월 1일부로 판매가 부진한 V8 5000 모델도 리무진처럼 주문제작 형식으로 변경되어 정식으로 판매하는 모델은 직렬 6기통 3.2L 모델과 직렬 6기통 3.6L 모델만 남았다.


2.2.4. 단종[편집]


결국 1997년 1세대 출시 이후 20년 만인 2017년 11월 13일에 쌍용자동차가 체어맨의 전 모델 단종 소식을 전했다.관련기사1 관련기사2 2017년 말 제조가 중단되며, 2018년 3월에 완전히 단종시킨다는 계획. 대한민국에서 저유가로 인해 SUV와 픽업트럭의 판매율이 높았고 국산 경쟁 모델인 EQ900은 매달 1000대 가까이 팔리는 반면, 체어맨은 가격대가 비교적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11월에 13대가 판매되는 데에 그쳤다고 한다.

이는 국산 경쟁 모델인 기아 K9, 수입 경쟁 모델이자 전 세계 대형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이외에도 BMW 7시리즈, 아우디 A8, 캐딜락 CT6보다도 훨씬 낮은 판매량이며, 에쿠스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부재로 단종된 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하면서 EQ900으로 개명했던 것처럼 체어맨 자체의 노후화로 인해 EQ900과 S클래스에게 크게 밀려 경쟁력이 떨어졌고, 플래그십 개발 여력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할 자금력도 없는 쌍용자동차다 보니 체어맨은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됐다.

SUV 전문 회사라는 쌍용자동차의 이점을 되살려 차기 플래그십은 쌍용자동차답게 SUV가 될 것이라 한다. 앞으로는 세단 모델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니 회사의 방침이 변경되지 않는 한 더 이상 쌍용자동차에서 세단 형태의 차종을 보기는 힘들 듯하다.

실제로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도 체어맨은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큰 차였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아까웠다고 한다. 그러나 신형 모델을 개발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체어맨의 유지는 쌍용자동차에게 너무 부담스러웠고, SUV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도 살리고자 단종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그래도 체어맨은 쌍용자동차에게 의미가 깊으므로 브랜드 자체를 폐지하지 않는다. 차후 G4 렉스턴보다 더 고급스러운 플래그쉽 SUV 등에 체어맨 브랜드를 활용할 여지도 있다.

체어맨 생산 라인은 토레스 EVX 등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변경한다고 한다. 한 때는 에쿠스의 유일한 경쟁 차량으로서 쌍용자동차의 최고 사령관으로 자리해 오고 쌍용자동차의 영웅이 되어주던 체어맨은 약 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8년 1월, 쌍용자동차의 최종식 사장이 체어맨의 후속은 초호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4 렉스턴보다 더 윗급에 자리하며, 기존 체어맨을 대체하는 모델임을 감안해 디젤보다는 V6나 V8 가솔린 엔진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한다. 기존 SUV들이 대부분 오너드리븐 위주로 편성됐던 것과 달리 체어맨 후속 SUV는 체어맨의 유지를 이어 쇼퍼드리븐 위주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만약 출시가 된다면 아마도 타호, 익스페디션, 네비게이터, 에스컬레이드 정도로 추측할 수 있겠다. 혹은 에스컬레이드 ESV, 서버번처럼 크게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쌍용차의 사정 상 개발은 이뤄지지 않은 모양이다.

의외로 쌍용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이런 초호화 SUV를 만든 경험이 있다. 바로 3.2 DOHC 가솔린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500대 한정판인 무쏘 500 Limited 모델로, 가격은 당시 국내 가장 최고급의 기함 세단이던 다이너스티의 롱 휠베이스 리무진 풀 옵션보다도 훨씬 비싼, 명실상부 국내 최고가 승용차였다. 무려 20년이 지난 지금의 모하비도 당시의 무쏘 한정판 모델보다 가격이 조금 낮다. OM602 디젤 엔진이 아닌 IL6 3200 가솔린 엔진에 옵션도 최고급 차량에 걸맞게 당시 국산차 중 유일하게 달고 있는 옵션이 꽤 있었다. 하지만 500대 중 400대는 수출했고 내수에는 100대만 내놓았는데, 이마저도 다 팔지 못해서 남은 물량도 수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종된 지 약 5년이 지난 2023년 3월 31일 개최된 제14회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올 뉴 렉스턴를 기반으로 한 4인승 리무진 쇼카를 선보였는데, 사실상 체어맨의 정신적 후속작 느낌이 난다.#


2.2.5. 부진 원인[편집]


체어맨이 시장에서 도태된 이유는 에쿠스가 체어맨보다 빠르게 상품성을 개선해 나갔던 측면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비싸도 너무 비싼 유지비 때문이다. 에쿠스보다도 현저히 비싼 수리비, 공임비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같은 급이면서도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에쿠스를 결국 선택했다. 벤츠 부품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부분은 벤츠 수입 부품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벤츠의 기술력과는 무관한 보닛, 앞휀다 등 단순 외판도 에쿠스보다 훨씬 비쌌고, 준대형급인 당시 나왔던 그랜저 TG에 비하면 2~3배는 비싸다. 사실상 닛산 티아나의 부분변경 모델인 1세대 SM7의 경우 체어맨보다 훨씬 많은 부품을 닛산에서 수입해 사용했지만 그런 SM7과 비교해 봐도 체어맨의 부품 가격이 2~3배는 비쌌다. 체어맨 보닛이 금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타사의 차량들과 같은 강종으로 만드는데 가격이 3배씩 차이나는 것은 폭리와 다를 것이 없다. 심지어 체어맨 혼과 에쿠스 혼은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같은 제품인데, 쌍용자동차에서 파는 체어맨 혼의 부품 가격이 현대자동차에서 파는 에쿠스 혼의 부품 가격보다 비싸며 직영 센터의 단순 교환 공임도 타사의 동급차보다 훨씬 비싸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규모의 경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에쿠스와 체어맨이 치열한 접전을 한것은 맞지만, 어쨌든 두 회사의 생산력과 상품성 차이로 인해 결국에는 체어맨쪽이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에쿠스에 밀렸고 결국 쌍용자동차는 체어맨을 위해 투자한 생산라인이나 주문한 생산용 부품과 스페어 부품 같은 자본을 공임비나 부품값으로 메꿔내야 하기때문이다. 이에따라 결국 각 부품비와 공임비를 소비자가 메꿔 내야 했던 것이다. 비슷한 예가 판매량에 반비례하고 브랜드 벨류에 비해 의외로 경악스러운 유지비를 요구하는 수입 대중차 메이커들이 체어맨과 같은 경우이다. 각 회사의 한국지사와 딜러사가 투자비용[19]을 메꾸기위해 부품값과 공임비를 비싸게 받는것과 같은 이유이다.

결국 이러한 비싼 유지비 때문에 에쿠스로 대세가 기울게 됐다. 중고 시장에서도 체어맨은 비싼 유지비 때문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감가가 상당히 심하다. 중고차 가격 방어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체어맨 신차 구입을 꺼리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됐다. 쌍용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가 체어맨의 단순 외판 부품이나 교환 공임비를 타사 수준으로 맞추는 정도의 양심적인 행보를 보였다면 체어맨이 이렇게 초라하게 퇴장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2.2.5.1. 기술 도입 계약[편집]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기술도입 계약은 일괄이 아닌 차량 판매수익의 일부 %를 분할해 벤츠에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벤츠와 이익을 분할하다 보니, 다른 메이커와 같은 수량을 판매했다 하더라도 대등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차량을 더 판매하거나 가격을 올려 수익을 확대해야 했을 것이다.


3. 여담[편집]


  • 에쿠스 1세대가 판을 칠 시기의 1세대 체어맨과 뉴 체어맨은 에쿠스 1세대가 최고 트림에 V8 4.5L 엔진을 달고 나왔기에 배기량이나 기통 면에서는 다소 열세였지만, 그래도 종합적 메리트적으로는 에쿠스와 맞붙을 만한 힘이라도 있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체어맨은 사회 명사나 점잖은 인물들이 타고, 에쿠스 1세대는 기업가나 전문직이나 졸부들이 탄다는 인식도 한몫했다.[20] 이후 플랫폼까지 바꾸고 V8 5L 엔진, 당시 최첨단 옵션으로 중무장을 한 완전 신형인 체어맨 W가 출시되면서 당시 단종을 앞둔 구식의 1세대 에쿠스를 상대로 제대로 승리를 거두었다.[21]

하지만 1년 뒤 2009년 에쿠스 2세대가 FR로 출시되며 판매량에서 밀려나가기 시작했지만, 체어맨이라는 이름값 덕분에 에쿠스와 비벼볼 수 있는 유일한 경쟁차로[22] 어느 정도 파이를 점유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5년 12월 9일 에쿠스의 후속 모델이자 국내 대형 세단의 최종 보스EQ900을 현대자동차에서 내놓으면서 첨단 옵션 도입 등에서 뒤떨어진 체어맨은 다시 밀려났다. 그나마 에쿠스/EQ900이 점점 과거보다는 디자인이 젊어지면서 특유의 보수적인 외향을 선호하는 수요층에게 어필하는 정도. 그나마 에쿠스는 4륜구동이 없어 G90과 G80의 출시 이전에는 그나마 4륜구동 고객이라도 공략할 수 있었다지만, G90과 G80에는 4륜구동이 탑재된데다 G90은 5.0에도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어 4륜구동 판매전략에도 한계가 왔다.
  • 체어맨 W 출시 이후 기존 체어맨에서 차급을 낮춰 출시한 체어맨 H는 2008년 1월 현대자동차제네시스를 내놓자 상당한 타격을 받았고, 페이스리프트 등에서도 죽을 쑤면서 여러모로 시대에 뒤떨어진 사양 탓에 인기를 끌지 못하고 단종됐다.

  • 2007년에는 대한민국 국군군용차에서도 체어맨이 만년 2인자다. 최고 계급인 대장(★★★★) 관용 승용차는 에쿠스가, 중장(★★★)에게는 체어맨이, 소장(★★)에게는 그랜저 TG가, 준장(★)에게는 토스카가 제공됐다. 체어맨이 단종된 지금 대장에게는 G90이, 중장에게는 G80 또는 K9이 지급되며, 소장은 현대 그랜저 또는 K8를, 준장은 쏘나타 또는 K5가 각각 지급된다.

  • 쌍용자동차에서는 구형 체어맨의 벤츠 W124 플랫폼으로 미니밴 로디우스를 출시했고, 201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코란도 투리스모라는 이름으로 2019년까지 판매했다.

  • 영화나 드라마에선 주로 높은 직급의 인물들이 타는 차량으로 나오는데, 등장할때마다 사고가 나서 심하게 부서지거나 다른이유로 탑승해있는 인물이 죽는 등 취급이 그랜저 못지않게 안습하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 타면 죽는 차 "

https://youtu.be/DvY5ChyDDto
ESP의 중요성을 보여줬다고 한다. 영상 속의 차는 체어맨 W. 체어맨은 초창기부터 당시 첨단으로 불렸던 안전장비를 탑재했다는 홍보를 많이 했다.


3.1. 남다른 대우[편집]


  • 웬만한 차량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JBL과 1세대 제네시스 차량에 채용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의 harman/kardon(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채용된 모델이다. 세계 최초는 마세라티다.

파일:체어맨 탁송차량.png
  • 의외로 체어맨은 국산 플래그쉽 세단 중 플래그십으로서의 대우가 가장 확실한데, 수리센터에서도 체어맨 전담 부서가 따로 있고[23][24] 신차 탁송도 체어맨 전용 탁송차량으로[25] 구매자한테 차량을 보내며, 일반적인 카 캐리어처럼 여러 대를 실어서 가는 게 아니라 고급차에 걸맞게 실내가 보이는, 체어맨 전용 VVIP 탁송차량이라고 붙인 윙바디 탑차에 1대씩 실어서 움직인다.

  • 체어맨의 엔진룸에는 조립 팀장과 QC 팀장의 이름이 친필로 적혀있다. 본인의 이름을 거리낌없이 내걸었다는 점에서 체어맨을 까는 사람들도 이 부분은 대체로 높게 산다.

  • 예전에는 중고차 가격이 제법 저렴한 편에 속하는 대형 승용차였다. 현재는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다. 유지비는 젊은 층들이 타기에는 제법 부담이 있으며 차량 이미지가 중, 장년층 부자에게 어울리는 편이다. 이름부터가 회장을 뜻하는 Chairman이다.

  • 한때 쌍용자동차와 벤츠의 부품호환률이 상당해서 벤츠 오너들이 차가 고장나면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했다고 한다.[26]. 쌍용자동차가 체어맨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5단/7단 변속기를 가져다 썼다 보니, 벤츠의 5단/7단 변속기 차량을 타는 차주들은 쌍용자동차에서 정품 순정 자동변속기 오일을 자주 구매한다. 벤츠의 236.10/14 규격을 만족하는 미션오일은 훅스 사의 4134 이외에는 없는데, 그렇다 보니 오일상사나 벤츠 국내 정식 A/S센터에서 바가지 쓰며 교환해 오기 일쑤였기 때문. 때문에 정확히 호환이 가능한데다 비교적 저렴한 체어맨의 정품 오일은 구세주와 같았을 터일 것이다. 다만 7단의 경우 4134 FE라는 저점도 오일을 순정으로 권장하는 차량도 있기 때문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3.2. 체어맨을 탄 유명인[편집]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업무용 차를 9년간 타던 에쿠스에서 체어맨으로 바꿨으며,[27] 만족스러워한다고 한다. 이는 당시 한국전력공사 삼성동 부지 매입과 관련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경쟁에서 밀려 약간의 불만 표시로 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다. 2020년 4월 SK엔카에 이재용 부회장이 타던 체어맨과 같은 번호를 가진 차가 매물로 올라오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더 이상 타지 않고 처분하는 것이 밝혀졌다.[28] 이재용 부회장 프리미엄인지, 관리가 잘 된 것인지 비슷한 연식, 주행거리의 다른 자동차 매물들보다 몇 천 만 원이 웃돈으로 붙어있었고 순식간에 거래가 성사됐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1997년식 체어맨 1호차를 18년 동안 총 33만 km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후 김 회장은 2015년 9월에 쌍용자동차에 체어맨 1호차를 기증한 뒤에 새 전용차로 체어맨 W를 구입하여 타고 다닌다.

  • 탤런트 강부자도 체어맨W 리무진을 구입했다.

  • 김구라가 장기렌트로 뉴 체어맨W 풀옵션을 타고 다녔다. 현재는 기아 K9으로 대체했으며, 이외에도 몇 대의 차를 더 가지고 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 의전차로 체어맨 1세대를 구입해 타고 다녔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뉴 체어맨 리무진을 구입해 타고 다녔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까지 체어맨 1세대 모델을 탔다.

  • 이재명 국회의원은 1세대 페이스리프트 2006년식[29]을 타고 있다. 동상이몽2 촬영 당시 나왔는데, 분명히 부인이 촬영 전날 멀쩡히 타고 다닌 차가 촬영 당일 외식하려고 시동을 거니 시동이 안 걸렸다.[30] 결국 제작진이 급히 마련해 빌려준 2세대 체어맨 W 전기형 모델을 몰고 외식하러 갔다.[31]


3.3. 트림별 명칭[편집]


체어맨 각 트림별 모델명은 엔진별로 분류가 가능한데, 2,300cc 모델은 'CM400', 2,800cc 모델은 'CM500', 3,200cc 모델은 'CM600' 으로 불린다. 앞의 'CM'은 'C' hair 'M'an의 약자인 걸 알 수 있지만 400/500/600은 배기량과 관련 없이 튀어나온 근본없는 숫자인데, 체어맨이 닮고자 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W140)의 모델 상위 트림이 2.8L는 S280, 3.2L는 S320, 4.2L는 S420, 5L는 S500, 6L는 S600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저 작명법이 무슨 의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32]

여기까지는 약소 메이커의 동정심에 너그러이 넘어갈 수 있겠지만, 체어맨이 뉴 체어맨으로 거듭나며 추가된 3.6L 라인업은 'CM700'으로 명명됐다. 체어맨 W가 등장한 뒤로 W220 S500의 V8 5.0리터 엔진을 얹게 되자 CM800 이상의 숫자를 붙이기엔 민망했던지, 아니면 V8 5L급 엔진이라는 상징성을 보이기 위해서인지 V8 5000cc라는 트림으로 일관성없는 서브네임을 갖추게 됐다. 이러나 저러나 짝퉁 벤츠가 진짜처럼 보이고 싶어하다 생긴 모순인 듯. 사실 트림별 모델명을 짓기 좋은 이름을 체어맨 W는 이미 갖고 있는데, 바로 알파벳 W다. 체어맨 W는 벤츠로 말할 것 같으면 E클래스 기반의 S클래스가 되는 것인데, 그에 맞게 엔진별로 서브네임에 CW가 아닌 W만 붙이고, 숫자도 벤츠처럼 배기량대로 하되 세 자리수로 맞추면 된다. 5,000cc는 'W500'으로, 3,600cc는 'W360'으로, 3,200cc는 'W320'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지금은 단종된 체어맨 H는 벤츠로 말하면 E클래스에 대응되는 것으로서, 다들 예상하겠지만 H를 서브네임에 붙이면 된다. 3,200cc는 'H320'으로 2,800cc는 'H280'으로 정하면 되겠다.


4. 파생 모델[편집]




4.1. 평화자동차 준마[편집]


파일:external/www.pyeonghwamotors.com/MENU23_55_MULTI_2.jpg
[33]

파일:Pyeonghwa-Zunma-1.jpg

남북 합작 자동차 회사인 평화자동차가 체어맨 1세대 중기형 모델(W150)을 '준마'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면허 생산했다. 부품은 모두 쌍용자동차가 공급하였으며, 쌍용자동차에서 반제품 상태로 수입하여 남포 공장에서 완성차로 조립해 팔았다. 김정일이 벤츠 매니아여서 준마 생산을 허가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옵션이 대거 삭제되었고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이 한번도 나온 적 없는 체어맨에 수동 변속기가 달렸다는 사실은 특기할만 부분. 엔진은 어떤 것이 탑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쌍용이 도입한 벤츠의 4기통 2.0/2.3L 엔진으로 추측 중. 6기통 엔진에는 쌍용도 수동변속기를 달아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무쏘에다 수동변속기를 매칭시켜본 4기통 엔진을 원가절감을 겸해 달았을 듯.

여담으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에 갔다가 준마를 타서 시동을 걸었더니 차가 안 나갔다고 한다. 쌍용자동차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가 운전을 해본 지 오래된 노무현 대통령이 페달식 파킹 브레이크 해제 방법을 몰라서 차가 출발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동승했던 정몽구 현대 회장이 나중에 사석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수동변속기였기 때문에 익숙치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시동만 켰다가 운전은 하지 않고 내렸다고 한다. 즉 차량에는 문제가 없었다.

2세대 준마부터는 체어맨 대신 중국 현지형 폭스바겐 파사트제타를 판매하는 중이며, 평화 준마 1606 등 배기량 숫자로 서브네임을 붙여 내수용으로 조립 생산하고 있다.


4.2. 중국 상하이자동차 로위 850[편집]


파일:external/img.cheshi.com/49d7fa843a962.jpg

쌍용자동차에서 이미 완성된 체어맨 W를 분해해서 수출한 후 현지에서 다시 완전 조립해서 판매했다. 쌍용자동차 담당자에 따르면 그릴 디자인만 빼고 국내 시판용 체어맨W와 완전히 똑같다고 한다. 사실 자세히 보면 그릴만 다른게 아니고 앞 범퍼 자체가 체어맨W와 완전히 다른데, 체어맨W의 경쟁 차종인 에쿠스의 범퍼 디자인을 빼닮았다. 특히 에쿠스의 독특한 안개등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한 것도 특기할 만한 점.

2009년 4월 상하이 오토쇼에 로위 850을 선보여 봄 쯤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쌍용 B100 프로젝트와 쌍용자동차 사태 이후 사이가 나빠져 2009년 1월 체어맨 수출을 거부하고 계약을 파기했다.

현재 이 차는 현지에 소수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순찰차로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상하이자동차는 이후 후속모델인 로위 950을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후 쌍용차도 2011년에 체어맨 W를 직접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5. 미디어 출연[편집]



5.1. 영화[편집]


  • 간첩에서 작중 후반 최 부장이 탑승한 차량으로 등장한다.

  • 신세계에서 체어맨 H 뉴 클래식과 체어맨 H가 각각 석동출 회장과 고병엽 국장의 자가용으로 나오는데 석회장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고국장은 차 안에서 연변 킬러들의 총에 맞아 숨진다.[34]

  • 깡철이에서 작중 초반부 1세대 초기형 모델이 전복 후 폭발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 극한직업에서 작중 사고를 일으키는 차량으로 1세대 초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악인전에서 작중 후반 카체이싱 씬에서 장동수의 차량으로 1세대 검정색 모델이 등장한다.


  • 에서 초반부 폭발하는 차량으로 1세대 초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 블랙 팬서 속 부산 장면에서 엑스트라 차량으로 등장한다.


5.2. 드라마[편집]





  • 불가살에서 단활의 차량으로 나왔다.[35]


  • 모범형사에서 작중 여대생 살인사건 씬에서 등장한다.


  • 여우각시별에서 대파된채 굴러오는 차량으로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한다.


  • 구경이에서 변호사 고담(김수로)의 차량으로 1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한다. 이차는 7화에서 용국장의 사주를 받고 움직인 김부장의 패거리들에게 급발진 사고로 위장당해 폭발한다.

  •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36] 모현민의 차량으로 2세대 뉴 체어맨이 등장했다.


5.3. 기타[편집]


  •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꼬리잡기 특집에서 유재석 팀이 얻은 차량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후 노홍철 일행의 추격을 피해 도망쳐 획득에 실패하여 탈취당한다.[37]


  • 게임 레이시티에서 'DoubleS President'라는 대형급 모델 차량으로 나왔었다.


6. 둘러보기[편집]




파일:KG모빌리티 차량용 로고.svg

[ 연대별 구분 ]
[ 차급별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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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종 뒤인 지금도 접속이 가능하다.[2] W는 월드 클래스를 의미한다.[3] 단종 이후 토레스를 출시하면서 앞으로 랜드로버 같은 고급 SUV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4] W는 월드 클래스를 의미한다.[5] 원래는 2007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체어맨 W가 아직 한창 개발 중이던 2006년, 쌍용자동차 직원들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출시 시기가 조금 늦어졌다. #[6] 2월 27일까지 계약한 사람들에게 체어맨 W 몽블랑 만년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7] 영문기사를 보면 "13 years has passed since the Chairman was born. Today, a new battle is going to break out. On one side of the boxing stage is the new generation Equus, this time a very decent work from in-house designers and engineers based on Genesis platform. Another side is the new Chairman W, where W stands for "world class". It is once again built upon Mercedes technology, this time upgraded to the S-class W220 platform. The German must have received a lot of money, otherwise it would not have generously supplied a platform having retired from its own frontline for just 4 years."라고 쓰여있다. 해외에서도 W220 기반이라고 하는 듯하다. 보배드림 등에서도 이를 인용했다.[8] 동급 모델인 에쿠스는 2세대에 하만 카돈 그룹의 렉시콘 14스피커 오디오(최하위 럭셔리 트림 제외)를 적용한 것과 비교된다.[9] 에쿠스는 체어맨보다 1년 늦게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리무진에 한해 5리터 엔진을 처음 적용했다. 일반 세단은 초기에는 4.6리터 엔진을 적용하다가 이후 5리터로 통일됐다.[10] 최고출력은 독일 현지에서 306마력을 기록했다. 가솔린 엔진으로선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플랫 토크 엔진이라 운전할 맛이 난다. V8 5.0 SOHC의 경우 특유의 맥동이 있지만(이는 W220 S500도 마찬가지) V8답게 배기음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벤츠 V8엔진인 만큼 엔진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싼데, 무려 26,097,61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형식은 M113 E50.[11] 이라고 하지만 89년의 제원 그대로는 배출가스 규제도 맞추지 못한다. 89년 당시에는 DOHC였지만 1996년에 엔진 설계를 살짝 바꾸며 SOHC로 변경했다. 이후 W220 막바지에 엔진 개량을 한 차례 거쳐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했다.[12] V8 5.0 모델은 엔진 크기가 커서 선택이 불가하다.[13] 베리타스의 원본 모델인 홀덴 카프리스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차다. 주행성만 비교하면 당연 쌍용보다 상위차량이다. 제대로 현지화하고 상위 트림을 들여왔다면 어느 정도 선전했을 수도 있다.[14] 실내공간으로나 출력은 베리타스가 체어맨보다 우위였지만 정작 이 급에서 가장 중요한 2열 편의사양이 체어맨에 비해 부족했다.[15] '체어맨W'는 쌍용 명칭 DC 7 speed 변속기(벤츠 명칭 7G-Tronic)적용됐다.[16] '뉴체어맨W' / '체어맨W카이저'는 쌍용 명칭 e-Tronic benz 7 speed 변속기(벤츠 명칭 7G-Tronic PLUS)가 적용됐다. 7G의 각종 고질병이 개선됐고, 특히 10만~15만km마다 미션컴퓨터(TCU)가 고장나는 증상이 최소화됐다.[17] 파일:D08CBD9C-27FB-4819-86FA-DF01D6B35202.jpg[18] 파일:Wkaiser.jpg[19] 마찬가지로 서비스센터 운영비, 부품공급비용 등[20] 특히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은 에쿠스 대신 체어맨을 타는 경우가 많았다.[21] 2009년까지 판매한 전륜구동 1세대 에쿠스는 1999년 처음 나왔었기에 체어맨과의 첨단 장비/옵션 차이가 적잖이 있었다. 출력 면에서는 V8 라인업에선 306마력의 체어맨 W 쪽이 270마력의 1세대 에쿠스보다 높았지만. 3리터급 6기통 라인업에선 266마력의 람다 엔진을 달고나온 에쿠스 쪽이 좀 더 나았다.[22] 기아 K9 1세대는 당시에도 제네시스와 에쿠스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 정도로 인식됐다.[23] 쌍용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면 체어맨 관련 업무는 다른 번호로 안내해 준다.[24] 현대자동차는 에쿠스 시절도 포함해 G90의 전담 수리반은 있지만 신차 탁송은 하위 모델들처럼 카캐리어에 여러 대씩 실어서 움직이며, K9는 전담 수리반도 없다. 형식상으로는 스팅어와 K9 한정으로 프리미엄이라는 우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오토큐가 개인사업자에 불과해 우선순위가 제공되지 않는 지점도 있다.[25] 요즘에는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멕라렌같은 수입슈퍼카 회사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국산차중에는 체어맨이 유일했다.[26] 특히 6기통 엔진이 들어가는 W124 E클 혹은 W140 S클 차주는 체어맨 출시 이후 월등히 싼 부품값 덕택에 호환부품을 찿아 많이 갔을 듯.[27] 주기적으로 같은 모델로 리스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기업 오너들은 주기적으로 차량을 리스해서 타는 경우가 많아 이상한 것은 아니다. 물론 그 스티브 잡스가 차를 리스한 데는 캘리포니아의 번호판 규정을 피한 꼼수이긴 하지만.[28] 현재는 팰리세이드를 타는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로 구매한 것인데다 3.8이긴 하지만 풀옵션도 아니라는 듯하다.[29] CW600[30] 고질병인 크랭크 각 센서문제로 추정된다.[31] 참고로 부부가 외식하러 간곳이 울프강 스테이크 청담지점이다.[32] 후에 앞에 있는 이 약자는 이 차의 베이스로 만든 미니밴 로디우스와 체어맨 W가 출시되면서 로디우스는 RD('R'o'D'ius)400, 체어맨 W는 CW('C'hairman 'W')400 식으로 불렸다. 렉스턴의 경우엔 RX290 등으로 배기량을 직접 표기하다가 RX5 등으로 작명법을 바꾸었다.[33]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체어맨 사진에 로고만 합성만 것이다. 실제 준마는 방향지시등 쪽에 트림명이 안 붙어있다.[34] 참고로 이당시 뉴 클래식 모델은 개봉당시 출시된지 2년밖에 안된 나름 새차였다.[35] 이 차량은 작중 4화에서 사고로 인해 버려졌다.[36] 그러나 15화에서 회장 취임 며칠 전에 사고가 나버린다. 이때 등장한 차량이 2세대 뉴 체어맨이다.[37] 그리고 나서 대신 다른 차를 찾아보았고, 로디우스를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