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거미 열매 고대종 모델 로사미갈레 그라보겔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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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 등장하는 동물계 악마의 열매. 거미거미 열매의 고대종 모델이다. 현 능력자는 백수 해적단의 블랙마리아.

2.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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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로사미갈레 그라보겔리(Rosamygale Grauvogeli)의 힘을 얻는다. 능력자는 고대종 열매의 공통적인 특징인 강한 체력과 회복력을 기본적으로 갖게 되며, 추가로 거미처럼 벽이나 천장에 붙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거미인 만큼 거미줄을 뿜어내는 능력을 갖게 되며, 거미줄의 끈적끈적한 성질도 그대로 갖고 있다. 거미줄의 강도는 능력자가 사황 간부인 블랙 마리아인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단단하다. 이를 활용해 거미줄을 마치 실처럼 사용해 적을 포박하는 것도 가능하며,[1] 적의 공격을 끈적한 거미줄에 붙혀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 거미줄은 일반적인 거미줄과 다르게 가연성이라 불이 잘 붙는다. 블랙 마리아는 이를 이용해 거미줄을 넓게 뿌리고 불을 붙히는 식으로 광범위한 화공을 가한다.

거미의 다리 끝에서는 맹독이 나오고, 거미의 입에서는 불을 뿜어내는 능력까지 가졌다. 물론 실제 로사미갈레 그라보겔리는 불을 뿜지 못했다. 거미줄이 가연성이라는 성질을 능력자가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래부터 존재했던 능력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단점은 냉기에는 약해 쉽게 바스라진다는 것.[2] 또한 불이 잘 붙는다는 특성을 오히려 불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상대가 이용해 거미줄을 뿜어내는 족족 태워버리거나 능력자에게 역으로 화공을 가할 수도 있다.

2.1. 블랙마리아의 변신 형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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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현 능력자인 블랙 마리아는 변신 형태가 굉장히 독특한 편이다. 인수형이 전형적인 반인반수의 형태가 아니라 하반신만 거미로 변한 형태다.

100권 SBS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본래 인수형은 다른 동물계 능력자들과 비슷한 형태지만[3] 이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던 블랙 마리아가 럼블볼과 비슷한 원리의 약물을 사용해 동물계 능력의 변신 파장을 흐트러뜨렸다고 한다.

아무래도 본인의 미모를 잃고 전신이 징그러운 거미와 뒤섞인다는 사실이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블랙 마리아의 미적 감각에는 영 탐탁치 않았던 모양. 이 때문인지 블랙 마리아는 동물형으로도 변신하지 않고 오직 인간형과 인수형만을 오간다.

약물로 인해 능력이 마개조된 탓인지 스마일 능력자마냥 하반신에 따로 거미의 얼굴이 있고, 이 얼굴에도 별개의 자아가 있어 두 자아가 한 육체에 공존한다.

실제 로사미가레 그라보게리는 몸 길이가 6mm 정도로 매우 작은 종이였으나, 능력자인 블랙 마리아 본인이 키 820cm의 장신이라 그런지 그야말로 거대 괴물 거미처럼 묘사된다.

3.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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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리아 본인의 능력을 이용한 기술에 대한 내용은 블랙마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연동 기술의 이름들이 죄다 말장난이다. 원판과 영문판도 말장난이지만 한국판은 '마리아'와 '말이야'의 발음이 유사한 것을 이용해 가히 초월번역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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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네트(マリアネット / Marianette)

• 꼼짝말란 마리아(お静マリア / Mariapprehend)

• 멈춰서란 마리아(行き止マリア / Maricade)

• 타오르란 마리아(炎上(あたたマリア / Mariarson)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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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등장한 동물계 열매의 모델 중에서도 원종의 인지도가 가장 낮다. 아예 원피스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 모델의 열매를 제외하면 다른 고대종들은 꽤 유명한 고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편이고, 환수종들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 많으며 개개 열매 모델 오오쿠치노마카미나 뱀뱀 열매 모델 야마타노오로치 같은 모델도 일본 내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요괴를 모델로 했다. 반면 로사미갈레 그라보겔리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존재 자체도 모를 정도다. 때문에 처음 모델이 공개되었을 때 이게 대체 어떤 거미인지 혼란을 겪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았다.[4] 해당 종의 학명을 구글에 검색해보면 해당 종에 대한 위키 설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블랙 마리아와 관련된 내용들 뿐이다.[5]

로사미가레(Rosamygale)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거미로, 현대의 타란툴라, 깔때기그물거미 등이 속하는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의 조상격이다. 강둑이나 물가에 땅을 파고 살던 것으로 추정되며 몸길이는 6mm 정도로 매우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