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미드 다 벨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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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미드 다 벨노어
Ganimid da Bellnore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출신지
아노마라드 벨크루즈
가족 관계
이자보 다 벨노어 (배우자)
로즈니스 다 벨노어 (딸)
아멜리 드 아르장송 (처제)
실비엣 드 아르장송 (처조카)
줄리나 드 아르장송 (처조카)
성우
신용우 (룬의 아이들 윈터러 오디오 드라마)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3.1. 보리스에게 있어서



1. 개요[편집]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트라바체스와 맞닿은 아노마라드 국경지대 '벨크루즈'의 절반 가량을 지배하는 변경백이다.[1] '벨크루즈의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특산물인 송로버섯으로 엄청난 부를 쌓아 올려 어지간한 귀족들은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재력을 보유했다.

부인인 이자보 다 벨노어[2]는 현 아노마라드의 실권자인 안리체 왕비와 막역한 사이다. 이것만 봐도 벨크루즈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이자보는 윈터러 2권 시점까지 살아있었으나, 몇 년 뒤인 5권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딸인 로즈니스가 막 사교계에 입문할 시기에 그 막강한 인맥을 조금도 활용할 수 없었다.[3]


2. 작중 행적[편집]


송로 무역을 위한 사업 차 트라바체스를 방문하고 돌아가던 중, 무뢰배들에게 둘러싸여 얻어맞고 있던 보리스 진네만을 구해주면서 등장했다. 검을 쓰면서도 상대를 다치지 않게 쓰러뜨리는 등 실력이 한가락 하는 것으로 나온다. 보리스를 구해주고 나서 '귀족이란 특권도 있지만 의무도 따르는 법'이라고 말하는 등, 꽤나 정의롭고 개념을 갖춘 모습을 보여준다. 하인들에게도 공과 사 모두 공명정대하다고 나온다.

외동딸인 로즈니스의 결혼을 건 내기를 위해 보리스에게 양자가 될 것을 제안해 아노마라드로 데리고 간다. 자녀들끼리 검술 대결을 해서 이기는 쪽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기라는데, 상대가 로즈니스를 백치 아들과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내색이라 보리스를 양자삼아 검술 대결을 시키겠다는 것. 이유도 나름 설득력 있는데 보리스네 집안이 무인 가문이고, 보리스도 검을 가지고 다니는 걸 보니 실력이 있을 법하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일반 평민을 데려다 쓰기엔 귀족 예법 등을 가르칠 여유가 없으나 보리스는 영주의 자손이니 그럴 필요가 없다.

이후 보리스에게 시종 란지에와 검술 선생 월넛을 붙여주었으며, 보리스의 형 예프넨 진네만에 대해 수소문해 그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프넨을 찾아주려 하는 등 보리스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푼다. 이 밖에도 성에서 가장 좋은 방을 보리스에게 내어주고 서재도 마음껏 이용하게 해 주는 등 온갖 편의를 봐주었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귀족의 모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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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 대결 전날 밤, 란지에는 보리스를 깨워 성 안 있는 어떤 방으로 안내한다. 철저히 숨겨져있던 그 방에는 백작이 비밀스럽게 수집해온 고미술품과 희귀한 무구들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었다. 보리스는 처음엔 그냥 백작이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으나, 그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윈터바텀 킷을 위한 빈 자리와 명판을 보고선 경악하고야 만다. 백작이 그동안 보여줬던 은혜과 친절은 순전히 보리스가 가지고 있던 윈터러와, 사라진 스노우가드를 빼앗기 위한 속임수였던 것.[4]

처음에 트라바체스에서 보리스를 린치했던 무뢰배들부터가 벨노어 백작의 수하들이었다.[5] 즉 처음부터 작정하고 보리스의 윈터러를 노려 접근한 것. 그 자리에서 바로 빼앗지 않은 이유는 보리스에게 신뢰를 얻어 스노우가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을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도 반쯤은 거짓이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딸도 거침없이 이용한다. 또한 원래 벨노어 백작가는 지금과 같이 대단한 가문이 아니었으나, 왕비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아내 덕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변경백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아내의 영향력.

하지만 월넛이 사라지고, 사실을 알게 된 란지에가 보리스를 윈터러와 함께 탈출시키면서 윈터러를 손에 넣지 못하게 된다. 란지에에게 길길이 날뛰었지만 이미 늦은 셈.

이후 보리스가 실버스컬에 출전했을 때 다시 재회한다. 여기서도 보리스를 발견하자 윈터러를 빼앗기 위해 강피르 자작과 모의하고 야밤에 부하들을 동원해서 습격을 하는 등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로즈니스의 방해와 더불어 보리스가 폰티나 공작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이마저도 실패한다. 이 때는 이미 란지에도 란즈미와 함께 몸을 뺀 상황.

이후 보리스가 폰티나 공작의 수하로 들어갔다고 판단하여 윈터러를 손에 넣는 건 반쯤 포기하다시피 하지만, 스노우가드를 찾기 위해 고용한 용병[6]들이 예프넨의 무덤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리면서 현지로 향한다. 이 때 용병들이 보수를 챙기고 스노우가드도 먹튀하려고 했다가 스노우가드의 힘으로 악령화된 예프넨에게 도륙당하면서 스노우가드도 놓쳐버리고 만다.


3. 평가[편집]



3.1. 보리스에게 있어서[편집]


보리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 중 하나인 동시에 불구대천의 원수 중 하나. 방향성은 다르지만 보리스한테 준 영향은 거의 예프넨, 나우플리온, 이솔렛과 맞먹을 정도다. 어린 보리스한테 세상의 잔인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고, 첫 살인을 하게 만들었으며, 로즈니스 다 벨노어, 란지에 로젠크란츠, 나우플리온, 이솔렛과 만나는 계기를 제공했기 때문.

이 중 로즈니스는 나머지 셋과 달리 우애 깊은 양남매를 떠나 원수의 딸이라는 복잡한 인연이 되어 악화될 우려가 있었으나, 세상의 혹독함과 아버지의 추악한 이중성을 지겹도록 맛본 로즈니스는 철저히 쓰이고 버려지는 도구의 삶을 거부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보리스를 돕는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백작의 딸인 로즈니스 덕에 이솔렛과 보리스는 클로에 다 폰티나폰티나 공작과도 만나 두 사람과 협상을 맺을 수 있었고, 폰티나 부녀와의 인연은 향후 대륙을 휩쓸 거대한 이야기에도 필요한 보험으로 작용하게 된다.

어쨌든 첫 등장 당시 윈터러를 노리는 추적자들에게 노려지는 보리스 앞에 올바르고 양심 있는 귀족의 가면을 쓰면서 겉으로는 조력자를 자처하는 척하더니 속으로는 보리스를 감쪽같이 속여들다 나중에는 죽이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내 이자보와 하인들을 속이고 무남독녀인 로즈니스조차 예외없이 버림패로 써먹다 버리려 했고, 예프넨의 무덤까지 도굴하려든 추악한 악당에 위선자. 보리스가 대륙을 모험하면서 만난 수많은 적들 중 가장 순수하고 격렬하게 증오하는 인물이라는 건 변함없으며 보리스 스스로도 폰티나 부녀에게 벨노어에 대해서 말할 때 증오로 부르르 떨리는 손을 어떻게든 부여잡고 "하늘 아래 함께 할 수 없는 사이"라고 단언했으며,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말인지 기막히게 탐지할 수 있는 폰티나 공작마저 이 말만큼은 진실이라고 확신할 정도였다. 자신을 기꺼이 도와준 벨노어의 딸 로즈니스에게 별다른 원한이 없고 남매로서의 정이 남아 있지만, 망설임 없이 "만약 기회가 된다면 너의 아버지를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선언까지 했으니, 언젠가 보리스와 단 둘만의 장소에서 만날 경우 처참하고 잔혹한 최후를 맞을 것이 자명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실버스컬 당시 보리스와 로즈니스로부터 둘 사이의 악연과 대략적인 사정을 들은 클로에 다 폰티나도 먼 발치에서 벨노어를 비웃듯이 바라보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며 참으로 흥미롭다는 감상을 남겼다. 보리스의 성격상 원수라고 해서 그 앞에서 이성을 잃거나, 벨노어 백작을 죽이는게 딱히 인생의 큰 목표거나 한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 복수를 못했다고 딱히 안타까워하거나, 굳이 그를 찾아가 복수를 하려고 하는 모습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물론 기회가 된다면 틀림없이 죽일 것이 분명하다. 특이해보일 수 있지만 그의 성격상 은원관계를 절대 잃지 않기 때문에, 그저 벨노어 백작에게 원한이 있는데다 용서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갚아주고자 할 뿐이다. 더불어 이솔렛에게도 '자신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죽인 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첫 살해가 벨노어 백작이었다면 그토록 괴로워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심지어 진네만 가문 멸문지화의 원흉인 이계의 괴물 골모답아버지를 죽이고 자신과 형마저 예외 없이 잔인하게 내쫓은 삼촌 블라도 진네만, 벨노어와 다를 게 없이 예프넨과 보리스 형제 앞에 은인을 자처하다 통수치려든 야니카 고스와 그 휘하의 용병단, 매번 자신을 질투한 나머지 음해하며 괴롭히려드는 질레보 선생과 헥토르에키온 형제와 그 패거리들, '섭정의 원칙'을 앞세워서까지 정략결혼을 시키려고 했던 스카이볼라리리오페 부녀, 첫 살인의 대상이 된 벨노어 백작의 기사나 자길 하나 잡아 죽이겠다고 렘므의 마을 주민들을 인질로 삼아 본보기로 죽인 트라바체스의 암살자들인 마리노프 캄브톤다에게도 이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말한 캐릭터들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보리스가 직접 참교육하거나 앙갚음이라도 하는 식으로 보리스의 삶에서 물러나거나[7] 보리스의 손을 거치지 않았어도 업보에 맞는 최후를 맞아 퇴장한 캐릭터들이지만, 벨노어 백작은 윈터바텀 킷 강탈 계획에 투자한 거액의 돈을 날려버린 것만 빼면 딱히 사회적으로 몰락하지도 않았으며, 백작의 지위를 보존하며 멀쩡하게 살아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8] 하지만 벨노어 백작이 보리스에게 저지른 만행들을 대륙 최고의 실권자폰티나 공작과 그의 딸이자 잠정적 후계자로 여겨지는 클로에 다 폰티나의 귀로 들어간 만큼 부녀가 보리스를 어떻게든 아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가니미드를 버림패로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몰락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거기다 딸 로즈니스마저 순진한 유년기 때는 몰랐지만 차츰 성장하면서 벨노어가 막후에서 자행한 수많은 위선과 만행들, 어머니의 사후나 생전이나 하나뿐인 딸인 자신마저 계획을 위한 도구 취급하고 루이잔에게 팔아넘기듯이 결혼시키려는 태도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 지 오래다. 그녀 역시 일단 벨노어 앞에서 날카로운 처세술로 아버지의 명령을 잘 듣는 딸을 연기하면서 실력과 교양을 쌓다 결정적인 때가 되면 아버지를 버릴 것이 농후하다. 즉, 현재상으로는 지위와 생명이 멀쩡하다 하더라도 이미 저지른 만행들로 치명적인 악수를 두고 수많은 적을 만들어낸 벨노어는 필연적으로 비참한 결말이 예정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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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경 지역의 귀족이라 한국인들에겐 시골 한직으로 오인받기 쉬우나, 서양권에서 변경백은 국경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왕이 매우 신뢰하는 사람만 시켰다. 세금, 군사, 통치 같은 면에서도 다른 영주들보다 훨씬 많은 재량권을 부여 받는다. 2부에서도 이엔을 체포하는데 실패한 왕국 8군에서도 왠만한 수도 귀족보다 그런 변경백들이 건드리기 어렵다고 불평했다.[2] 결혼 전 이름은 이자보 드 크레산느.[3] 이자보는 안리체 왕비의 소꿉동무였기 때문에 아노마라드 사교계에서 굉장한 거물이었다. 서로 간 상당히 절친한 사이여서 왕비인 안리체가 이자보의 생일이 되면 직접 축하하러 벨노어 성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았던 듯하다. 다만 2권에서의 이자보의 생일에는 왕자때문에 바쁜 안리체 왕비가 직접 축하하러 오지 못했다. 대신 막대한 선물을 보냈다고 언급된다.[4] 송로버섯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넘쳐 나는데 변경백이라서 켈티카까지 놀러갈 수는 없는데다, 할 일도 딱히 없다보니 이런 취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로즈니스조차 언급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가족들에게도 철저히 숨긴 듯.[5] 서로 짜고 했기 때문에 백작이 검술에 능한 것처럼 보였던 것. 이걸 보고 1권을 다시 읽어보면 저 위의 백작의 대사가 심히 오글거린다. 상처 없이 제압했던 것도 당연한 게 고작 연기를 위해 자신의 심복을 다치게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6] 옛날 예프넨과 보리스를 용병단에 팔아넘기려고 했던 그 작자들이다.[7] 물론, 물리적인 무력으로 보복당했어도 헥토르와 에키온, 리리오페, 스카이볼라, 펠로로스는 여전히 달의 섬의 지배층으로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8] 트라바체스 최고의 실권자인 칸 통령종그날도 있지만, 칸 통령은 고모와 아버지, 삼촌, 형, 사촌 여동생과 달리 진네만 가문의 저주의 족쇄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일군 보리스에게 감명을 받아 윈터러에 대한 목표는 잠시 접어두고 보리스 개인의 삶을 지켜보기로 한 상태이다. 즉, 현재 시점에서는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