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 몽플레이네

덤프버전 :



[ 주요 인물 ]
윈터러


데모닉


블러디드


}}}
[ 모든 인물 ]
트라바체스 공화국
진네만 가
보리스 진네만 · 율켄 진네만 · 블라도 진네만 · 예니치카 진네만 · 예프넨 진네만 · 예니 진네만
기타
칸 통령 · 류스노 덴 · 마리노프 캄브 · 톤다 · 유리히 프레단 · 종그날 · 튤크 · 안드레아 부닌 · 토냐
아노마라드 왕국
티카람 가문
게인 티카람 · 아나로즈 티카람 · 에일로즈 티카람 · 멜오렌 티카람 · 제노비아 티카람 · 웨더렌 티카람 · 아우렐리에 티카람
아르님 가문
이카본 폰 아르님 · 아라벨라 폰 아르님 ·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 · 프란츠 폰 아르님 · 엘자 폰 아르님 · 이브노아 폰 아르님 · 조슈아 폰 아르님 · 엘라노어 테니튼
이카본 군도
스초안 오블리비언 · 켈스니티 발미아드 · 코르네드
네냐플
데리케 레오멘티스 · 기 르로이
왕족 및 귀족
체첼 다 아노마라드 · 안리체 다 아노마라드 · 폰티나 공작 · 클로에 다 폰티나 · 강피르 자작 · 루이잔 폰 강피르 · 가니미드 다 벨노어 · 로즈니스 다 벨노어 · 실비엣 드 아르장송
민중의 벗
마르틴 당스부르크 · 브리앙 마텔로 · 세보 남매 · 애나 에이젠엘모 · 이엔나 다 아마란스
기타
란지에 로젠크란츠 · 란즈미 로젠크란츠 · 막시민의 아버지 · 막시민 리프크네 · 루시안 칼츠 · 브리앙 마텔로 · 호웰 제나스 · 막스 카르디 · 애니스탄 뵐프 · 드와릿 · 바나다 · 테오스티드 다 모로 · 프란츠 다 모로
루그두넨스 연방
두르넨사
이네스 올프랑쥬
하이아칸
잉게스비히 소드-라-샤펠 · 볼프렌 지크룬트 아우스 소드-라-샤펠 · 세자르 몽플레이네 · 클라리체 데 아브릴 · 앨베리크 쥬스피앙 · 티치엘 쥬스피앙 · 뮤치아 베네벤토
달의 섬
섬의 주민
나우플리온 · 에니오스 · 데스포이나 · 리리오페 · 모르페우스 · 스카이볼라 · 에키온 · 오이노피온 · 오이지스 · 이솔레스티 · 일리오스 · 제로 · 질레보 · 테스모폴로스 · 페이스마 · 페트라 · 펠로로스 · 헥토르
유령
엔디미온 · 섭정왕
기타
가나폴리
에브제니스 · 지티시 · 티시아조 · 에피비오노
오를란느 공국
샤를로트 드 오를란느 · 지스카르 드 나탕송 · 로랑 카스티유
렘므 왕국
악소 렘므 3세 · 지나파 · 헤베티카
산스루리아 왕국
티알리마르 위나-산스루 메르제베드 · 이자크 듀카스텔
기타
겨울 대장장이 · 요르단스 · 새끼 호랑이 · 나야트레이 · 마일스톤 · 샐러리맨 · 아이언페이스


"사내들이 계집애한테 일을 저질렀으면 그 정도 책임감은 있어야지."

- 룬의 아이들 데모닉 2권, 4막 3장 '웃는 가면' 中,


세자르 몽플레이네
César Mongpleine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출신지
오를란느
가족 관계
??? 데 아브릴 (배우자)
클라리체 데 아브릴 (딸)
??? 데 아브릴 (아들)

1. 개요
2. 작중 행적
3. 특징
4. 기타



1. 개요[편집]


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등장인물. 리체 아브릴의 아버지이자 앨베리크 쥬스피앙의 친구다. 현재 하이아칸에 거주중이지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오를란느 출신이다.

부인과의 사이에서 리체 아브릴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하지만 부인과는 헤어져서 따로 살고 있으며 자식들은 부인이 키우고 있다. 이젠 오히려 리체가 엄마와 동생을 키우고 있는 듯 하지만 별거를 시작하면서 자식들이 성을 바꾼 건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한 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자식들은 어머니의 성인 '데 아브릴'을 따르고 있다. 리체가 일하는 번화한 하이아칸 도심 같은 곳과는 상당히 떨어진 외진 곳에 혼자서 살고 있었다.


2. 작중 행적[편집]


평소와 같이 아이들에게 대충 검술교육을 시키며 탱자탱자 농땡이나 부리던 어느 날, 리체가 웬 처음 보는 남자애들과 함께 찾아와서 당분간 지낼 수 있게 해달라는 갑작스런 요구를 한다. 영 탐탁치가 않았던 그는 리체와 잠시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조슈아의 혼절 연기에 속아 넘어가서 그들을 받아들여준다. 이후 조슈아는 따님을 이런 일에 끌어들여 죄송하다고 사죄를 하였으나, 무사태평한 그는 상단 인용문의 대사를 치면서 '그럴 필요 없고 켈티카로 데려가서 취직이나 시켜주시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윽고 그의 집으로 찾아 온 샐러리맨 때문에 그 역시 목숨이 위험하게 되었고 조슈아 일행과 함께 집을 떠나게 되었다. 여기서 그는 '확률은 낮지만 성공하면 엄청 편해지는 방법'이 있다면서 일행을 자신의 친구 앨베리크 쥬스피앙의 집까지 인도해 준다. 헌데 뭐가 잘못 되었는지 혼자서만 못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며칠 동안 밖에서 노숙하다가 결국 결계석에 대고 소리를 질러댄 끝에 들어온다.[1] 하지만 곧바로 쳐들어온 샐러리맨과 그 부하들 때문에 바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하여 쥬스피앙이 미의 극치호의 시동을 걸 동안, 조슈아 일행과 같이 샐러리맨을 막는데 상대가 너무 강했던지라 몇 합만에 쓰러진다. 이때 조슈아가 약속의 사람들을 비롯한 아흔 여덟 명의 영혼을 받아들여서 그 힘으로 샐러리맨과 수하들을 날려버려서 다행히도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조슈아가 너무 많은 영혼들 때문에 기절하자 재빨리 배로 올라가 쥬스피앙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후 조슈아 일행을 떠나보내고 난 뒤,[2] 쥬스피앙과 함께 강령술로 인해 발생한 충격파에 맞아 쓰러진 샐러리맨의 부하들을 상대하기 위해 느긋하게 검을 집어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3. 특징[편집]


허당끼가 심하고 한 집안의 가장이자 아버지, 남편으로서는 답이 없을 정도로 무책임한 성격을 가졌다. 아내와의 관계가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가장이란 사람이 그러고 있으면 이혼 당해도 할 말이 없겠다 싶을 정도다. 별거 중인 리체 어머니와의 사이는 완전한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가까울 정도로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찾아온 딸을 보자 네 엄마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라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세자르도 리체가 찾아오자 '네가 웬일이냐?' 같은 태도를 보이고 그에 대해서 리체 역시 비슷한 태도를 보인 것을 보면 딸과의 사이도 소원한 것 같다. 하지만 크게 티내지 않아도, 실은 딸한테 해준 게 없다고 미안해 하고 있다. 그래서 갑자기 웬 처음 보는 남자애 둘과 같이 찾아온 딸의 부탁을 쉽게 들어준 것이기도 하다.

검사로서의 실력 또한 상당하다. '나뭇광' 이야기라던지, 쥬스피앙도 깡패는 세자르 전문 이라고 했고, 샐러리맨이 찾아왔을 때 밖에서 몰래 접근하였다던가, 그와 합을 겨루었을 때도 예상치 못한 움직임으로 당황시키는 등 평범한 수준 이상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허나 정작 검술 수업은 정말 별로인데, 검술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아이들이 마음껏 자유롭게 뛰놀게 놔두고 칼싸움하는 걸 봐주는 수준이다. 명목상으론 아이 때는 뛰어놀아야 한다는게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라지만 실상은 그의 무책임한 성격 때문에 그냥 방임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3] 그래도 친딸인 리체는 꽤 정성 들여 가르쳤는지 무기만 쥐어주면 검술을 익히지 않은 성인 남성 한 명쯤은 때려눕힐 수 있는 레벨로 키워냈다.

그래도 막시민의 아버지와 로젠크란츠 남매의 아버지마냥 완전히 양심을 내버린 쓰레기는 아니며 최소한 자기가 딸의 면목을 볼 자격도 없는 무능하고 나쁜 아버지란 자각은 확실히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을 향한 리체의 욕설과 비난은 모두 덤덤히 받아들이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용히 리체를 도왔다. 여자라는 이유로 리체를 훈련 대상에서 제외하기는커녕 성인 남성들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 검사로 키워놓을 만큼 대체로 가부장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룬의 아이들 세계관에서도 상당한 성 평등 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리체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위기를 맞자 원인 제공자인 조슈아와 막시민더러 사내자식들이 애먼 여자아이를 위기에 빠뜨렸으면 사과로 퉁칠 생각일랑 꿈도 꾸지 말고 끝까지 책임져서 지켜내라는 진지한 일갈[4]과 함께 켈티카의 미유로제 의상실에 취직시킬 것을 요구한다. 리체가 뛰어난 천재성을 갖춘 재봉사이고 장래희망이 미유로제 의상실 취업임을 알고 있었다는 건 겉으로는 무관심했지만 은연중에 딸에게 나름의 애정과 관심을 보이고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아버지로서 리체의 의지와 꿈을 말 없이 지지하고 존중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어떻게 보면 때로는 과보호보다 무관심이 최고의 배려라는 말이 와닿는 인물. 가장 든든한 인맥인 쥬스피앙의 거주지까지 알려줬으며, 나중에는 특기인 검술을 살려 샐러리맨의 암살자들을 모조리 격퇴해서 리체와 그 일행들이 출항할 수 있게 크게 활약한다.

한 마디로 인간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답답하고 무책임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양심을 내버리지 않고 자기가 가장 잘하는 전공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소시민적인 캐릭터인 셈. 나서야 할 때는 제법 우수한 능력으로 일행을 도와가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본분을 다하는 "용기 있는 범인(凡人)"인 셈. 온갖 괴물 같은 스펙을 갖춘 비상한 캐릭터들이 모인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통틀어 평범한 축에 속하는 인물이지만 실은 전혀 평범하지 않고 자기만의 비범함과 개성을 살려 서사를 이어나가는 인물이란 점에선 딸 리체와 닮았다. 데모닉에 출연한 아버지 캐릭터들 중에선 프란츠와 쥬스피앙보다는 당연히 뒤떨어지지만, 막시민의 아버지 같이 아이들을 무책임하게 유기하고 가출한 막장 가장, 추잡한 욕망에 미쳐 암살을 획책하다 아내를 살해하고 죽은 영아 딸마저 실험체로 이용해먹고 죽을 때까지 반성도 안 한 테오스티드 다 모로 같은 인간말종보다 훨씬 낫다.


4. 기타[편집]


  • 사냥개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몸집은 어른만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매우 순한 성격을 가졌다고 나온다. 그래도 집에 무단으로 들어온 샐러리맨울 보자 전광석화처럼 튀어나와 그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려고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오른손에 잡혀 목이 부러져 죽었다.

  • 작가의 문답에 따르면 조슈아 일행을 떠나보내고 난 후, 잡졸들을 양학하며 쥬스피앙의 집에서 며칠 정도 조슈아 일행이 까둔 감자를 삶아먹으며 뒹굴대다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 나름 떡밥이 존재하는 캐릭터다. 오를란느 출신으로 대륙 반대편의 하이아칸까지 와서 사는 것과, 일개 검사처럼 묘사되지만 대마법사와 별명까지 알고 지내는 절친이다. 심지어 히스파니에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는 쥬스피앙의 꼬마시절 애칭까지 알고 있다니 그의 과거를 더욱 짐작하기 어렵다. 대체몇살이야? 곱게 자라서 생활력 없는 아내, 그리고 리체의 이름[5]. 별 볼일 없는 그의 집구석에 비싸보이는 은제 거울이 있다는 묘사 등등...이를 통해 팬덤에서는 귀족이었던 리체 어머니와 평민인 세자르가 사랑의 도피를 한거 아닌가 하는 추측 등을 내놓고 있다.

  • 테일즈위버에서도 살짝 언급되는데 이스핀이 직접 리체가 검술을 잘 배웠다고 칭찬해준다. 당연히 리체 본인은 어안이벙벙.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4:24:04에 나무위키 세자르 몽플레이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기다리다가 잠깐 동안 칵테일 드레스를 입은 정체불명의 아가씨를 만나는데, 소공작을 닮았다고 한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2] 묘사를 보면 리체가 배에 타는 걸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움직였다. 아무리 신경 안 쓴다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인 듯.[3] 나우플리온이 낮에는 이런 식으로 하다가 밤에 윈터러를 건 대련으로 보리스를 성인과도 맞설 수 있는 검사로 키워냈다.[4] 본인부터가 아내와 딸, 아들을 책임지지 못하고 방임만 일삼은 무능한 가장이었기 때문에, 조슈아와 막시민만큼은 커서 자기 같은 무책임한 어른이 되지 말고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어른의 질책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 세자르는 검술만 잘할 뿐 실상은 한 가정의 생계를 꾸려갈 능력 없는 무능한 소시민이지만, 조슈아는 한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국왕의 왼팔인 대귀족 가문의 후계자였기에 그 무거운 권력과 지위에 알맞는 책임과 보상을 요구해온 것은 당연한 것.[5] 평민인데 리체의 성인 '데 아브릴'의 '데'는 하이아칸, 두르넨사 지역에서 귀족 성씨에 붙는 미들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