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마 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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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我 ら鬼 殺 隊 は百 世 不 磨 。
우리 귀살대는 백세불마다.
귀살대 9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암주(岩柱). 전집중 호흡 기본 5대 계파 중 하나인 바위의 호흡을 사용한다. 평소에 염불을 외우고 다니며 팔에는 염주를 걸고 다닌다. 하오리의 앞선에 새겨진 글자는 나무아미타불(南無阿弥陀仏), 뒷부분에 따로 박혀있는 글자들도 나무아미타불을 흐트려놓은 것이다. 주들은 물론이고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큰 키와 어마무시한 체격을 가졌지만, 사소한 것에도 눈물을 흘리는[9] 여린 마음을 가진 남성.
취미인 샤쿠하치는 동료 스님에게 배웠으며 너무 오래 불어서 할머니한테 빗자루로 맞은 적도 있다는 모양. 이마에 면류관을 연상케 하는 흉터가 나 있다. 음주 우즈이 텐겐의 말로는 정체를 알 수 없다고 한다. 평소에는 워낙 아무렇지 않게 지내서 눈치채기 힘들지만, 사실 맹인이다. 어릴 적 앓았던 열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은 것.
성격 자체는 친절하지만[10] 설명은 그다지 못하는 편인지, 겐야는 그에게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움직임을 참고해서 거의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슬플 비(悲), 울 명(鳴), 섬 서(嶼), 다닐 행(行), 어두울 명(冥). 어둠(冥) 속을 다닌다(行)는 이름은 교메이가 맹인임을 나타냄과 동시에, 고아원의 아이들을 도깨비의 습격에 의해 잃은 데다 살인범으로 잘못 몰린 교메이의 어둡고 슬픈 삶을 함축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히메지마 교메이의 작중 행적을 분리한 문서.
자세한 내용은 히메지마 교메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능력[편집]
3.1. 전투력[편집]
이노스케: 틀림없어, 그놈은. 귀살대 최강이야.
탄지로: 아- 역시 그렇구나? 히메지마 씨만 냄새가 전혀 다르더라고.
이만한 검객을 뵙기는⋯ 그야말로 3백 년 만인가⋯?
분명 이 두 사람(교메이, 사네미)이 주들 중에서도 실력 상위⋯
▶ 십이귀월 상현 1 코쿠시보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공인된 작중 시점의 귀살대 최강자.[11] 황금세대의 다른 주들과도 격이 다르다는 것이 언급되고, 초월적으로 강한 상현과 무잔을 상대로 귀살대가 교전을 성립시킬 수 있게 하는 일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12]히메지마 씨, 빨리 좀 와주면 안되나?
부리나케 와줬으면 좋겠네. 불안하니까!!
▶ 연주 칸로지 미츠리
이러한 설정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는지, 등장 초반부터 단순한 합장으로 기유를 제외한 주 전원의 시선을 모으고 압도하는 묘사가 있었다.
그의 신체를 꿰뚫어본 상현의 1 코쿠시보는 교메이처럼 강한 검사는 300년 만이라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도 주 중 상위권일 거라고 평가했지만, 둘 중에서도 교메이를 훨씬 더 경계했다. 코쿠시보는 사네미와의 단독 대결에서 싸움 도중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합을 겨룬 반면, 교메이와의 대결에서는 전투를 개시하기도 전에 교메이의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를 꿰뜷어보고 감탄한 뒤 교메이가 철퇴를 빙빙 돌리자 주변의 공기가 이끌려 가는 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 교메이에게 도깨비가 되면 그 강함을 영원토록 보존할 수 있는데 어째서 인간이길 고집하냐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하였다.
전투에서도 코쿠시보에게 미치지는 못했지만 그가 정면에서 날리는 공격을 전부 회피하는 등, 엄청난 거구에도 불구하고 코쿠시보조차 놀라워 할 수준의 매우 재빠른 움직임을 선보였다. 교메이가 코쿠시보에게 유효타를 입은 것은 기습 공격 두 번이 전부였을 정도. 처음은 부서뜨린 허곡신거의 재생을 상정하지 못한 탓에 얼굴을 한 번 베였었고, 이후 도신이 늘려진 허곡신거의 공격 범위 증가를 예상치 못하여 두 번째로 베였다. 특히 두번째 부상에서는 그 와중에 방어하며 치명상을 피하면서 사네미까지 보호했다.
더욱이 코쿠시보를 보고 내비치는 세계를 터득하는 등 전투 도중의 폭발적 성장에 코쿠시보가 교메이의 성장력이 도깨비의 것과 필적한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그리고 내비치는 세계를 보는 것만이 아닌 역으로 이용하는 경지에까지 올라 코쿠시보를 쓰러뜨릴 포석이 되는 공격에 성공한다.[13]
비록 무잔과의 대결에서는 방어하기에 급급했지만, 자신들이 방해만 되고 있다는 오바나이의 독백을 통해 교메이가 다른 주들까지 커버를 쳐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중에 탄지로의 동기들이 참전하자 여유가 조금 생겨서 만들어낸 혁도의 철퇴를 무잔의 가슴에 날려 몸을 두 번이나 뚫어버리기도 하는데, 아카자를 쓰러뜨린 탄지로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무잔의 속도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 심지어 무잔의 공격 속도는 처음에 비해 점차 가속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무잔도 교메이를 향해서 코쿠시보를 쓰러뜨린 도깨비 사냥꾼이라고 언급하며 경계했다.
이런만큼 주변에서 그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는 정도도 크다. 미츠리는 무잔과 대치했을 때 "히메지마 씨 언제 올까? 빨리 왔으면 좋겠다. 든든할 텐데!"라고 말했고 유시로가 무잔에게 일격을 받고 쓰러진 교메이를 보고 "아직 50분이 넘게 남았는데 이 녀석이 당할 줄은"이라고 독백할 정도로 그가 귀살대에서 차지하는 전력은 상당하다. 이는 무잔을 격파하려는 목표를 잡았을 때 교메이에게 의존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3.2. 신체 능력[편집]
히메지마 씨는 좋겠다.
그 사람이 구하러 와주면 다들 안심하겠지.
▶ 충주 코쵸우 시노부, 자신의 체구에 아쉬워하며
- 독보적인 체격
난생 처음으로 온몸의 힘을 담아 휘두른 주먹은 나 자신도 무서울 정도의 위력이였다.
도깨비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난 죽을 때까지 내가 강하다는 사실도 몰랐을 거야.
나는 동이 틀 때까지 도깨비의 머리를 계속 때려 짓이겼다.
- 타고난 용력
극한으로 단련된 육체의 완성형⋯
이만한 검객을 뵙기는⋯ 그야말로 3백 년 만인가⋯?
▶ 십이귀월 상현 1 코쿠시보
- 극한의 단련으로 완성된 신체
이 무기를 수족처럼 다룰 수 있는 근력, 저 중량의 덩치로 이토록 가벼운 몸놀림, 민첩함.
당장은 믿기 힘들 정도다.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작을 계속 펼치고⋯
▶ 십이귀월, 상현의 1 코쿠시보
- 체구를 극복하는 몸놀림
- 맹인임을 극복한 감각
3.3. 전집중 호흡[편집]
3.3.1. 바위의 호흡[편집]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바위의 호흡 사용자이다.
모든 호흡의 기본이 되는 5대 계파의 호흡의 사용자임에도 정석적인 일본도가 아니라 사슬철퇴라는 기묘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16]
- 제1형
사문암 · 쌍극
- 제2형
천면 부수기
- 제3형
암구의 살갗
- 제4형
유문암 · 속정
- 제5형
와륜형부
3.3.2. 반점[편집]
반점 소유자로, 그 형태는 양 팔뚝의 회색 균열 모양. 반점의 디자인은 인위적이라는 의견이 많은 사네미와 비교해서 자연스러운 반점의 예시로 손꼽힌다. 다만 복잡한 생김새의 특성상, 움직일때마다 세부적인 형상이 바뀌는 등 작화가 일정하지는 않다.이건⋯ 무잔 때까지 온존해두고 싶었는데.
여기서 지면 도로 아미타불이니.
어쩔 수 없이 지금 써야겠구나!!
▶ 교메이, 상현의 1 코쿠시보를 상대로
비범하게도 반점의 발현 방법을 알고 스스로 원할 때 처음으로 반점을 발현시킨 인물.[17] 주합 회의 때 반점에 대해 전해들으면서 반점을 발현한 사람은 누구든 예외 없이 25세 이전에 죽는다는 아마네의 말에, 그렇다면 자신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반응했다.[18]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의문 때문에 언제든 반점을 발현할 수 있음에도 반점을 아껴 무잔과의 전투에서 발현할 생각이었고, 코쿠시보 전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스스로 발현한다. 이미 25세를 넘겼기 때문에, 최종 국면에 이르러 반점을 발현시킨 이후로는 밤을 넘기기도 전에 죽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무잔과의 최종전에서 다리가 절단되고 과다 출혈과 더불어 반점의 리스크로 추정되는 증상까지 합쳐져서 죽는다. 그럼에도 밤은 넘기고 아침이 되어서야 죽었다. 죽기는 했으나 사실상 부상과 과다 출혈에 의한 면이 커서 25세를 넘긴 인물이 반점을 발현했을 때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명확히 풀리지 않았다.
3.4. 반복동작[편집]
전집중 호흡과는 또 다른 신체 강화 기술의 일종. 반복동작이란 집중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미리 정해둔 동작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끌어올린 집중으로 모든 감각을 한꺼번에 열어 전집중 호흡처럼 심박과 체온을 끌어올려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모티브는 스포츠의 루틴으로 여기는 의견이 많다.겐야가 가르쳐준 '반복동작'이라는 건 모든 감각을 단숨에 활짝 여는 기술이라고 한다.
전집중과는 또 다른 것인데, 호흡을 쓸 수 없는 겐야도 반복동작은 할 수 있다.
히메지마 씨와 겐야는 이걸 사용할 때, 분노나 아픈 기억을 떠올린다.
그것을 통해 심박수와 체온을 상승시킨다.
▶ 카마도 탄지로
교메이와 겐야의 경우 염불을 외우는 방식으로 사용하지만, 원리가 원리인지라 숙련자라면 동작없이 기억만을 떠올려 집중을 끌어올릴수도 있다. 겐야의 경우 분노와 고통의 기억을 떠올린다고 하며, 교메이도 처음 도깨비를 만나 모든 걸 잃은 참극을 떠올린다. 이 때문인지 평소에는 우울하고 눈물을 자주 흘리며 미소를 짓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 상태가 어찌 보면 반점 유지 상태와도 비슷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게는 반점이 생기지 않아서 탄지로의 의문을 사기도 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뒤에 교메이가 숨어서 엿듣고 있기 때문에 많은 추측을 낳았다.[19] 실제로 반복동작의 훈련을 하던 탄지로의 반점이 더 진해지는 장면을 보면 연장 선상에 있기는 한 모양.
교메이는 이를 자주 사용하지만, 이를 가르치는데는 능하지 않아서 지주훈련 때 대원들이 고생했다. 설명이 서툰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가르쳐주지를 않았다. 지나가던 겐야갸 가르쳐줘야 했을 정도.
3.5. 내비치는 세계[편집]
신통력이라도 쓰고 있는 건가? 이 도깨비에겐 뭐가 보이는 거지?
감각을 날카롭게 곤두세워 위화감의 정체를 알아내라.
도깨비는 인간의 형태가 변모된 것.
도깨비가 할 수 있는건 인간도 할 수 있다.
호흡은 말 그대로 인간을 도깨비처럼 강하게 만든다.
이 보이지 않는 눈은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 결코 현혹되지 않아.
극한까지 지켜봐라!!
뭐지, 이건?! 맥동(脈動)을 지각할 수 있다.
또렷하게 상이 맺혔어⋯ 이건?
혹시 이것이!!
▶ 교메이, 상현의 1 코쿠시보를 상대로
저 자도 마찬가지다. 감지하고 있어. 싸움 도중에 보이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심지어 저 남자는 내 눈을 속였다. 제 피의 순환을 조작해 공격을 교란시켰어.
도깨비에 필적하는 성장 속도
▶ 상현의 1 코쿠시보
코쿠시보와의 전투 중 각성. 코쿠시보가 미래를 내다보듯이 자신의 동작을 전부 예측해서 차단하자, '도깨비가 할 수 있는 것은 인간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판단. 애초애 맹인인채 싸워온 자신은 할 수 있을거라 여기고 극한까지 집중한 끝에 터득했다. 도깨비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과 맹인으로 살아오며 습득한 통찰의 경험이 극한 상황에서 꽃을 피운 것.[20]
물론 타인의 눈에는 그냥 보고 배운 것으로 보이기에 코쿠시보는 '도깨비에 필적하는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사용자가 사용자인지라 터득하자마자 코쿠시보도 놀랄 정도의 사용법을 보이는데, 호흡으로 피의 흐름을 교란해 자신의 생체반응을 속여 코쿠시보에게 정타를[21] 먹인다. 정확히 2번 공격에 성공한 후, 코쿠시보가 교메이의 내비치는 세계를 간파해 버려서[22] 역공당할 뻔했으나 무이치로, 겐야의 허를 찌른 공격 등이 겹쳐 코쿠시보를 토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무잔 전에서 탄지로 동기들의 참전에 약간이나마 여유가 생겨 무잔의 몸을 꿰뚫어 보고 심장이나 뇌를 비롯한 중요 장기들의 여러개 있는 것을 본다. 다른 주들에게 내비치는 세계의 단서를 알려주고 12개의 급소를 찌르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3.6. 일륜도[편집]
매우 독특하게도, 교메이의 일륜도는 사슬로 이어진 가시 철구와 도끼의 형상을 하고 있다.[23] 대부분이 일본도이며, 일본도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검이라는 대분류에 해당했던 다른 일륜도에 비해, 이쪽은 아예 검의 형상조차 벗어난 무기다.[24] 이런 점은 나름의 반전 요소로, 교메이의 등장으로부터 한참이 지난 최종 국면에서야 공개되었다. 첫 등장때부터 무잔의 머리를 부수며 등장했기에 일본의 독자들 중에서는 건담 해머를 떠올리며 반기는 반응도 있었다.
사슬도 사슬이지만 철퇴와 도끼날도 커다랗다보니 칼집은 고사하고 그냥 들고 다니기에도 거추장스러운 무기다 보니, 휴대할 때는 사슬을 몇 번 감아서 들고 다닌다. 등장씬이 곧 전투씬이다보니, 이러한 휴대장면이 등장한 것은 무한성에서 흩어진 뒤에 토키토와 함께 이동할때뿐.
대장장이들이 칼날에 새기는 악귀멸살(惡鬼滅殺) 한자는 도끼 칼등에 새겨져있다.
- 압도적인 파괴력의 철퇴
무게가 무게인 만큼 당연하겠지만 공격력은 여타 일륜도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라 다른 검사들처럼 목을 벨 필요가 없다. 그냥 머리를 통째로 박살내서 도깨비를 죽이기 때문. 대부분의 만화에서 이런 타격형 둔기는 만화적 허용의 보정을 받아 치명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 반면, 교메이의 철퇴는 맞은 부위를 부숴버리다 못해 그냥 지워버리는 지우개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도 특징.
고안이 잘 된 무기다.
쇠사슬을 휘둘러 난 소리의 반향으로 공간의 움직임을 지극히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당장은 믿기 힘들지만, 틀림없는 사실.
▶ 십이귀월, 상현의 1 코쿠시보
- 반향정위를 위한 독특한 구성
무기가 복잡한 만큼 여러 단점을 안고 있는데, 이러한 사슬병기의 대표적인 결점인 초근접전의 취약함은 그 자신의 놀라운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한 아크로바틱한 몸놀림으로 해결한다. 2m가 넘는 거구에 수십킬로 짜리 무기를 사용하면서도 공중제비를 돌며 상대의 공격을 피할 정도. 이 때문에 그의 전투는 그 체구에 걸맞지않게 굉장히 입체적이며 아크로바틱하다. 기본적으로 철구를 날려 공격하고, 이어서 도끼도 던지며, 사슬을 당겨 무기를 회수하면서 간혹 사슬로 상대를 휘감아 찢기 하는 등. 접근전에서는 상대를 재빠른 몸놀림으로 피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사슬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끼의 경우, 방어보다는 투척이나 빈틈을 봐서 직접 들고 휘두르는 공격 용도로만 쓰인다.
다만 교메이의 세세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만화 지면의 제한상 어쩔 수 없이 살짝 두리뭉술하게 묘사되는 면이 있다. 특히 바위의 호흡 기술은 다른 계파처럼 별다른 연출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힘들게 그려져 있다. 게다가 무기 자체가 워낙 기묘한 무기이다 보니, 바위의 호흡이 원래 어떤 형식의 기술인지도 알기 힘들다.[25]
대부분의 창작물에서 이렇게 큰 체구와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는 소위 '힘캐'들은 막무가내로 치고받으며 싸우는 이미지가 많으나, 본작에서는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재생까지하는 도깨비를 전집중호흡과 일륜도에 의지해 싸우는 인간들이라는 배경, 그리고 막싸움에 불리한 무기 구조 때문에 교메이는 단 한번도 막싸움을 하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26] 사슬 철퇴라는 불편하고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기에, 장신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철저하게 갈고 닦인 기술로 모든 동작을 계산된 기교로 구사하며 싸우는 달인 캐릭터가 된 셈. 심지어 실력면에서 자신보다 훨씬 고수이며 근접전에 적합한 검을 사용하는 코쿠시보를 상대로도 이러한 스타일을 흐뜨러트리지 않고 싸운다는 점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상당히 안정적인 기술 체계를 구축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슬은 자를 수 없다!!
사슬, 도끼, 쇠구슬, 모두 쇠의 강도가 지극히 높은 무기.
내 살로 만들어진 이 칼로는 자르기도 전에 불타 주저앉는다.
이만큼 태양광을 빨아들인 쇠는 도공의 기술이 최고 전성기였던 전국 시대에도 발견되지 않았는데.
▶ 십이귀월, 상현의 1 코쿠시보
- 특별한 소재
거기다 소재로 쓰인 흑진홍 철이 전국시대에서도 발견된 적 없을 정도로 태양광을 많이 머금은 순도 높은 철이라서, 도깨비에게 그저 닿기만 해도 연기와 함께 지져진다. 교메이는 이를 이용해 사슬로 휘감은 뒤 그대로 상대를 찢는 기술도 사용한다.
그래도 무적의 초합금은 아닌지라 코쿠시보에서 이어지는 처절한 연전 끝에 햇빛을 피하기 위한 무잔의 마지막 발악에 결국 끊어지고 만다.
3.6.1. 혁도[편집]
처음 발현은 상현 1 코쿠시보 전. 본인이 아니라 함께 싸웠던 사네미가 코쿠시보의 머리에 꽂힌 교메이의 철퇴를 내리찍다가 마찰이 생길 때 부분적으로 발현된 것이 최초.
코쿠시보와 싸우던 중 사네미의 검과 부딪히자 발현 조건을 눈치채고 스스로 방법을 고안해 사용한다. 고안한 방법이란 철퇴와 도끼를 던져서 서로 부딪히게 하는 것. 타고난 신체 능력이 뛰어남에도 이런 방식을 고안해낸 것은 사슬 무기의 특성상 혁도의 효과가 전도되기 힘들고 계속 쥐고 있을 수도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종의 편법이나 교메이 정도의 근력이 아니면 시도할 수조차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기가 무기이다 보니 이런 방식으로도 여전히 문제가 많은 편이다. 붉게 변하는 것은 철구와 도끼뿐으로, 사슬까지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또 묘기에 가까운 행위라 전투 중 쓰기 힘들며, 작중에서도 동료들이 시간을 벌어준 틈에야 사용할 수 있었다. 게다가 사슬 무기의 특성상 유지가 힘든 것은 변하지 않아서 얼마 안 가 붉은색이 사그라들었고, 요란해서 눈에 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래도 편법이든 뭐든 중요한 것은 죽을 정도의 힘도 아니고, 혼자 즉석에서 혁도 상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이점.
3.7. 그 외[편집]
- 염주
- 유시로의 부적 목걸이
매우 유용한 도구이지만 어째서인지 이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애당초 처음 나올때부터 굳이 기척을 드러내며 기습한 것도 불명이고, 한장이면 충분한 것을 여러장 엮어 만든 이유도 불명인데다, 이마에 붙일 경우 시각과는 다른 특수한 시야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교메이는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등.[27] 여러모로 허술하게 다루어진 요소,
4. 인간관계[편집]
의외로 교메이와 카이가쿠는 본편 시점에서는 접점이 전혀 없는데, 그래서 카이가쿠와 교메이에 대한 에피소드가 예정되어 있었다가 잘렸다는 의혹이 있다.[30]
- 사요
사요는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말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14살이 될때까지 교메이와 만나 사과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메이는 최종 결전에서 사망하여 사요를 만나지는 못했다. 그나마 다행히 사망하기 직전에 아이들의 영혼과 만나 본심을 전해들어 아이 불신을 해소하며 떠났다.
- 나머지 고아들
- 나머지 주들
5. 어록[편집]
아, 이 얼마나 초라한 어린애인가. 가엾게도... 태어난 것 자체가 가엾구나!
나무아미타불(南無阿弥陀仏)...
[ 해당 장면 - 168화 ]
우리 귀살대는 백세불마(百世不磨)다.
도깨비를 이 세상에서 전멸시킬 때까지⋯.
[ 해당 장면 - 169화 ]
이건⋯ 무잔 때까지 온존해두고 싶었는데.
여기서 지면 도로 아미타불이니.
어쩔 수 없이 지금 써야겠구나!!
[ 해당 장면 - 170화 ]
개탄스럽지 않아.
그 이야기도 반점을 가진 이들은 이미 다 알고 있어.
설령 반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해도 귀살대인 한, 내일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지.
뭐 하러 이제 와서 제 목숨 따윌 아까워하겠어?
그렇게 어설픈 각오로 주가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어.
엄청난 모욕. 오장이 뒤틀린다.
이해할 길이 없지.
우린 인간으로 살고, 인간으로 죽는 걸 긍지로 여기고 있으니까.
네놈의 시답잖은 관념을 최고의 것이라 여기며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라.
[ 해당 장면 - 179화 ]
⋯시나즈가와. 이제 가야 해.
고개 들어라.
무잔을 쓰러뜨릴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6. 애니메이션 작화[편집]
7. 여담[편집]
- 교메이는 덩치캐, 힘캐, 둔기 사용자, 도끼 사용자, 땅(바위) 타입, 갈색, 녹색, 조역같은 외모, 본편 시점에선 최강자 등 창작물에서 소위 활약 못하는 비인기 캐릭터의 속성을 모조리 집합한 캐릭터다. 그럼에도 최후반까지 맹활약해서 클리셰를 보기좋게 깬 케이스. 이런 클리셰가 유명한 일본 팬덤에선 코쿠시보와 교전하기 직전에 등장한 교메이에게 미리 애도를 표했다가 다음화부터 멋있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감상들이 많다.
- 물론 활약과는 별개로 미형은 아닌 데다가 비인기 캐릭터의 속성 자체는 그대로 적중한 탓에 인기는 주 9명 중에 가장 저조하다. 하도 인기가 없어서 한국 팬덤에는 이를 놀리는 '악성재고'라는 밈이 있을 정도. 교메이는 인기가 없어서 항상 굿즈가 안 팔리고 남아 돈다는 밈이다. 하지만 코쿠시보와의 전투의 애니화는 기대하는 의견이 많은데, 코쿠시보가 인기캐라는 점, 해당 전투장면의 구성이 훌륭하다는 점, 유포터블이 액션 작화에 능숙하다는 점, 애니메이터들이 좋아하는 사슬 액션을 유일하게 그릴 수 있는 에피소드라는 점 등등이 이유로 손꼽힌다.
- 고퀄리티 피규어도 몇개 존재하는데, 다른 캐릭터처럼 호흡의 연출이 따로 없는 관계로 후방에 불상이나 금각역사상 등의 요소를 상상해서 추가하기도 한다.
- 교메이가 우부야시키 카가야를 만났을 때가 18세이고 본인이 19세에 주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말은 1년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에 주가 되었다는 소리다. 물론 후배인 토키토 무이치로의 경우도 있지만 이쪽도 엄청난 단기간에 주가 되었다.[34][35]
- 귀살대에서 거의 8년 간 있던 베테랑인 만큼 주 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크다. 실제로 주합 회의에서도 시비가 걸릴 때 제지한 사람도 교메이였다. 카가야도 인연이 깊은 교메이를 가장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들 사이의 실질적 리더인 셈.
- 최종 국면 당시 동기조들이나 주들 대부분 상현 1명~무잔 순으로 전투를 치뤘는데 상현부터 제대로 된 전투를 치러 살아남은 인물 중 무잔전에서 사망한 유일한 인물이다.[36] 시노부, 무이치로, 겐야는 전부 상현전에서 사망했으며 이 외 상현전에 참여한 동기조, 기유, 사네미는 전원 끝까지 생존하였다.
- 공식 팬북 2권에 사람을 꽤 잘 보는 교메이가 다른 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언급되었다. 오바나이와 미츠리는 서로 좋아하고 있고 사네미가 카나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판단하는 등 연애 쪽으로 고찰하는 모습과 함께 기유와 시노부가 서로 대화하는 걸 나름 재밌다고 생각한 것 같다는 감상을 보였다.
- 카가야는 기유에 대해서 탄지로에게 부탁하기에 앞서 교메이에게도 같은 취지의 부탁을 했는데, 교메이는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서[37] 주들을 불러모아 "기유를 웃게 만들자." 는 이벤트를 쓸데없이 진지하게 열었다.[38] 그러나 정작 본인은 남을 웃기는 데 재주가 없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돕기는커녕 텐겐이 세운 "팔씨름에서 기유를 이기게 만들어 기분좋게 하자." 는 계획을 눈치 못채고 첫 타자로 나서서 기유를 압살시켜 계획을 파투내더니 그냥 팔씨름 대회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시노부가 몰래 다가가서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따지자 "그런 계획이었다니... 나무..." 라고 합장했다.
- 이래저래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허당끼와 개그가 꽤 있다. 위처럼 카가야의 부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기유가 웃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아니라 기유를 웃기기 위한 대회를 열어버리고 팔씨름 대회를 본래 목적을 모르고 진지하게 임해버리는 등. 또 주합 재판 때는 탄지로가 당장 무잔을 쓰러뜨리겠다고 소리치자 억지로 웃음을 참고 겐야의 말에 따르면 남을 가르치는 것도 상당히 서투르다고 한다. 반복 동작도 설명을 제대로 안해줘서 겐야가 요령을 보고 배워야 했다.
- 이마를 가로지르는 큰 흉터, 맹인 특유의 백안, 고릴라 같은 구레나룻, 굵은 눈썹, 거칠게 올린 머리 등. 지나치게 복잡하고 난해한 디자인 때문에 등장 초기에는 상당히 못 생겼다는 평이 많았다. 이후 작화가 안정되면서 꽤나 준수한 외모가 되었지만, 그래도 초기의 인상과 더불어 여전히 살리기 힘든 디자인이라 못 생겼다는 평가는 여전.
교메이 : 방금 깨달았는데, 넌 한가지 허위를 늘어놨어.
코쿠시보 : 훗⋯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난 거짓말 따윈 아무것도⋯
교메이 : 예외가 있었을 텐데? 반점을 갖고 25살이 넘고도 여전히 계속 살아남은 자가 있었잖아.
동요했군. 내 예상이 적중한 모양이⋯네.
(이후 코쿠시보의 기습)
- 교메이가 코쿠시보에게 '25살이 넘어서도 살아남은 반점 소유자'를 거론한 것이 츠기쿠니 요리이치를 말한 것이라는 말들이 있다.
살기 위해 도깨비에 투신한 코쿠시보를 비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코쿠시보는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이전의 대화에서 서로의 가치관 차이가 명백히 드러났으므로 도발로서의 의미는 크지 않다.
한편 한국에선 불법 대패본에서 "여기에 있다"고 오역되는 바람에 교메이 본인을 가리키는 것인 줄 착각하는 의견들이 많았었다.[43] 이러한 오역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25살이 넘어서 산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바로 내가 여기 있다.' 이런 폭풍간지스러운 대사로 받아들인 독자들이 제법 있었다.
- 고양이를 엄청 좋아한다. 고양이를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고양이를 품에 안고 고양이 좋다는 소리를 계속 중얼거릴 정도. 그러나 교메이의 힘이 너무 세서 그런지 고양이는 압력이 너무 세다고 싫어한다. 똑같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미츠리와 고양이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 귀멸학원에선 공민교사로[44] 탄지로와 젠이츠가 속한 1학년 죽순반의 담임으로 등장한다. 워낙에 근육질이라 첫인상이 무섭지만 항상 귀여운 고양이 아이템을 들고다니는 걸 보고 서서히 상냥한 사람인 걸[45] 눈치채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로부터 아버님이라고 자주 잘못 불리는 듯 하다. 귀멸학원 본편에선 길을 잃은 챠챠마루를 보살펴주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하필 카마보코대와 기유와 엮여버리며 약학부 약장이 파괴되는 등 사건이 커진다. 그래도 나름 본인은 추억으로 생각하는지 교무실 대청소를 하다 말고 이 때 만든 포스터 데이터를 저장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최근엔 고양이 인형에 빠졌는지 변장까지 하며 몰래 인형뽑기를 하러 오락실에 다니는데, 그놈의 커다란 체격 때문에 귀멸학원에 다니거나 다녔던 사람은 처음부터 교메이를 곧바로 알아본다. 이미 들킨 줄도 몰랐다는 본인의 반응은 덤.
- 은혼 극장판에서 지급된 귀멸의 칼날 포스터 카드 특전에선 다른 캐릭터들이 소라치 스타일로 어레인지 된 반면에 당연하다면 당연하다시피 교메이 혼자 긴토키에 교메이 코스프레를 시켜놨다. 당연하지만 성우개그. # 참고로 망토에 써진 글자는 교메이의 나무아미타불이 아닌.. 야규 큐베가 키우는 원숭이 이름이나 이름이 너무 길어서 '수한무수한무응가투척기그저께신파치가입었던빤쭈신파치의인생발뭉페더리온아이작슈나이더삼분의일의순수한감정'까지만 써져 있다.
- 바람의 검심에 나오는 유큐잔 안지를 모티브로 삼았는지 공통점이 많다. 똑같이 스님이고 자신이 키우고 있던 고아들이 죽은 과거, 그리고 초인적인 힘을 갖고 있다는거등 공통점이 많다.
- 바위와 관련된 능력이나 외모 등이 묘하게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웅이와 은근 유사하다. 마침 교메이의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는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 웅이를 맡은 적이 있다.
- 최종화 기준으로 무잔을 토벌한 시기가 1913년으로 추정되니 이를 역산해보면 출생연도는 1886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