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열 (r5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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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성우. 1998년 EBS 성우극회 17기로 입사했으며 2001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엄상현, 국승연, 이은정과는 동기.
2. 연기[편집]
대표작은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1] 미국판 성우 톰 케니가 여러 국가의 스폰지밥 목소리를 감상해보며 그중 한국판 목소리를 매우 극찬했으며, 스폰지밥이 부른 각종 삽입곡들은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2]
가늘면서도 능글맞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주로 익살스런 성격의 캐릭터나 활발한 캐릭터 등을 맡지만 사이킥 포스의 키스 에반스, 사소리 같은 감정 없는 차가운 미소년, 판도라 하츠의 쟈크시즈 브레이크, 천하무적 크래쉬비드맨의 칼마[3] 같이 능글맞고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 등 여러 캐릭터를 개성 있게 연기해 내는 광역계 성우다.
3. 활동[편집]
1999년 전속 성우로 활동할 당시 EBS TV '발명Q 원리를 찾아라'에서 한동안 궁금탐정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본래 성우 합격 이전부터 연기자 자격으로 출연했던 것이라고 한다.[4] 프리랜서가 된 이후 맡은 대표작인 스폰지밥 덕분에 EBS 성우들 중 17기 동기인 엄상현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고 다른 작품들에 많이 캐스팅되고 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 등의 특촬물도 많이 나오며, 온영삼, 서원석, 박영화와 함께 특촬물에 꼭 빠지지 않는 성우다.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오즈 츠바사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의 진 마사토로 캐스팅되었는데, 둘 다 똑같은 배우인 마츠모토 히로야다.[5]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도 같은 배역을 그대로 맡았고, 우주전대 큐레인저에 호시 미나토 역할로 다시 기용되었다.[6] 사실상의 전담 성우다.
악어와 관련된 캐릭터를 많이 맡기도 한다.[7]
4. 기타[편집]
- 그가 연기하는 대표작인 스폰지밥의 목소리가 니켈로디언 최근 방영분과 예전 재능판 영상을 비교해 보면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뉴타입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발성을 짜듯이 바꿨는데 팬들이 알아들어서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근황올림픽에서 4:50 즈음 위와 유사한 설명을 한다.
- EBS 성우극회 홈페이지의 샘플 중 대놓고 스폰지밥 목소리 같은 것이 있다[8][9]
- 다른 홈페이지에 이름을 검색하면 전태일 열사가 같이 나올 때도 있다. 그래서 아무리 이름이 비슷하다지만 분명히 이름이 다름에도 '故'가 붙는 경우가 있다. EBS 성우극회 홈페이지가 아닌 그냥 EBS 홈페이지에서도 심심풀이로 검색하면 오타로 나오기도 하니 말 다했다.
- 교육청 언어 모의고사 듣기에서 선배인 배정미와 커플로 자주 등장하며, 우정신과 엮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폰지밥과 다람이,[10] 초성신 그란세이저에서 시도우 켄과 시도우 미카, 채운국 이야기에서는 두영월과 홍수려가 있다. 남자 성우 중에는 남도형[11], 정재헌, 성완경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 2015년 8월 17일에 방송된 스튜디오 호락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기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한국 성우계에서 알아주는 주당이라고. 2016년 사퍼한데이에 같이 출연한 류승곤의 말에 의하면 전날 술을 진탕 먹고 다음날 녹음실에 상태가 안 좋은 모습으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홍시호의 홍SHOW에서도 이 부분에 관한 썰이 여러개 풀렸는데, 후배 남도형이 김영선 & 엄상현 & 정재헌 & 전태열 4인방이 모이면 고량주인 이과두주 50병도 가능할만큼 술을 잘마신다고 인증했다. 또한 의사가 술 좀 줄이라며 하루 2잔 이상은 금지라는 처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정확한 양은 정해주지 않았다며 맥주잔에 소주 1병을 그대로 부어서 2잔을 연거푸 들이키는 중이라고 한다.
- 노라조 1집 3번트랙인 노래 '착한용길이'에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전태열이다. 시간이 나면 한번 들어보자.
- 아들[12]의 모교인 서울문래초등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아버지의 연기작 중에서 대표작인 스폰지밥보다는 슈퍼전대 시리즈를 더 좋아했다고. 본인도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 배역을 여러 번 맡은 바 있다.
- 홍시호의 홍SHOW에서 밝힌 바로는 성우 시험에서 여섯 번이나 떨어졌고,[13] 마지막으로 본 EBS 성우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항상 시험을 볼 때마다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이 시험이 마지막 기회였고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어 긴장 없이 성우 시험을 봤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험 당일 오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었던 터라 '아, 빨리 놀러가야 하는데...'라는 심정으로 순서를 기다렸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사촌 형이라고 한다. 김호영이 복면가왕 패널로 출연할 당시, 한 복면가수가 스폰지밥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김호영이 사촌형이 스폰지밥 성우라며 해당 복면가수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 사실이 밝혀졌다.
- 배우 류준열이 방송에서 스폰지밥을 매우 좋아한다고 했는데, 한 방송에서 기획한 류준열을 위한 스폰지밥 퀴즈를 스폰지밥의 성우인 전태열 본인이 직접 녹음했다. 이에 무표정으로 있다가 갑자기 스폰지밥 목소리가 나오자 류준열은 눈을 크게 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다가, 정말 격하게 좋아했고, 정말 스폰지밥 성우분이 하신거냐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급기야 눈시울이 붉어지며 울 것 같다는 말까지 했다. 퀴즈가 끝나고 전태열의 스폰지밥 음성이 담긴 파일을 제작진에게 달라고 요청하며 벨소리로 해놓겠다고 했다.
-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이에 비해 매우 동안이다.
-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런저런 미디어 믹스(인터넷 방송 포함)에 직접적으로 출연해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스폰지밥 성우로서 꽤 많은 매체에서 노출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다.
- Zion.T와 닮은꼴이다.
- 진격의 거인 한국 방영 당시 리바이 성우로서 팬들이 뽑는 가상캐스팅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실제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게임판에서 담당해서 놀라운 팬들이 많은 편이다. 연기력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나중에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더빙판에서는 또다른 후보인 정재헌이 맡게된다.
- 강희선, 정미숙, 강수진, 박지윤, 남도형, 석승훈과 함께 매주 화요일 카카오 음(mm)에서 진행하는 '성우 어벤저스'에 출연 중이다. 고정 성우 중 유일한 EBS 성우극회 출신이다.
- 프로그래머 오타 준야와 판박이다.
- EBS 고참 성우들 중 유일하게 현재진행형으로 재능TV에 거의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성우이다. 일단 거의 매년 적어도 1년에 1번씩은 높은 확률로 출연할 정도.[14]
5. 대인 관계[편집]
서울예술대학교 91학번 혹은 그 주변 학번들과 친분이 두터운데, 놀랍게도 현재 한국 방송계에서 유명한 연예인들이 수두룩하다. 유재석, 최승경, 김태균, 이휘재, 전도연, 예지원, 송은이, 사성웅 등. 현재는 서로간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 번씩 동기모임을 하면서 회포를 푼다고 한다.
5.1. 유재석[편집]
당시 개그맨 지망생이였던 유재석과 최승경이 매일 그의 집에서 머물어 가며 개그 연습을 했다고 한다. # 2014년 7월 10일 KBS 해피투게더에서 최승경이 이를 재거론하기도 했었다. 당시 유재석이 전태열 어머니에게 무척 반찬 투정을 했다고.[15] 하지만 전태열의 어머니는 불만을 표하지 않고 모두 다 들어주었다.#
그리고 홍쇼에서 더 이야기를 풀었는데, 그의 부모님이 친구들 오는 걸 반겨서 당시 동기들이 술을 자주 마셨으며 남자 동기들은 아주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집은 태열장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시절의 유재석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으면서 술자리에는 대부분 참석해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전태열의 어머니께 신세진게 많기 때문에 매년 안부전화를 꼭 드리거나 찾아뵈서 인사를 드릴만큼 깍듯이 대접한다고 한다.
꿀벌 대소동이라는 극장 3D 애니메이션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유재석이 연기지도를 부탁하자 그가 흔쾌히 응해주기도 했다.
유재석이 메인으로 활약하는 SBS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에 전태열이 캐스팅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유재석이 모티브인 리우가 아닌 지석진이 모티브인 팔라를 담당했다.
유재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몽키 D. 루피, 이누야샤, 남도일로 유명한 강수진 성우가 출연했을 당시에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16]
5.2. 김태균[편집]
김태균과도 대학동기라서 2015년에 개봉한 극장판 스폰지밥 3D에서 컬투가 참여하기도 했다.
6. 주요 출연작[편집]
자세한 내용은 전태열/출연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관련 문서[편집]
[입학유예] [1] EBS판인 네모네모 스폰지송에서는 단역으로 출연한 바가 있으며, 고정 배역으로는 '조개소년'을 연기했다.[2] 특히 극장판의 하이라이트인 "I'm goofy goober yeah!!"(더빙판은 나는야 "띵콩 땅콩 예!!")를 구슬프게 부르는 부분은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잘 소화해냈다. 원판에서는 이 부분만 성우가 아닌 가수가 담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원작 초월인 셈이다.[3] 이쪽은 이중인격을 가졌다.[4] 다만 전속 성우가 되면서 출연료가 10분의 1로 줄었다고 한다.[5]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VS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극장판에서 중복이 된 진 마사토와 돈 도고이어의 대화 부분은 목소리 톤을 다르게 하는 것으로 처리했다.[6] 14화에서는 노래가 통편집되었으나, 35화에서 목소리가 나왔다.[7] 레고 키마의 전설의 크래거, 터닝메카드의 크로키가 그 예다.[8] 장난꾸러기 혹은 어리숙한 샘플이다.[9] 여담으로 목소리톤이 1~3기와 가장 흡사하다.[10] 시즌 4 이후부터. 재능방송이 더빙한 시즌 3까지는 진영이었다.[11] 남도형의 블루클럽에서 나온 적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와 플랙을 같이 더빙한 영상도 있다.[12] 2003년생[13] 대교방송 성우극회 3기에서는 최종 4인으로 뽑히고 자신만 떨어졌다고 한다. 이때 최종 합격한 성우들은 전광주, 이상헌, 후에 KBS로 이적한 변현우.[14] 물론 그것도 100%는 아니다. 2019 ~ 2020년에 출연이 없는 것이 그 예.[15] 해당 방송에서 밝히길 하루는 반찬으로 소세지가 없자 "아줌마! 여기 햄 없어요?"라고 했고, 전태열의 어머니가 "차린 게 별로 없지?"라고 미안해하자 유재석은 "네, 진짜 차린게 없네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거기다 라면을 끓여줄때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계란은 하나만 넣었나고 투정 부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희석이 지금의 배려심 넘치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고 한다.[16] 참고로 강수진 성우도 언급된 네 사람과 마찬가지로 서울예대 출신으로, 당연히 강수진 성우가 선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