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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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vimeo(807395759)]
'혜미리예채파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퀘스트를 통해 캐시를 얻어 외딴 산골에서 놀고, 먹고, 자고, 집까지 꾸며라!
살기(LIFE) 위해 사야만(BUY)하는 비현실 여섯 자매의 탄생!
모든 게 다 있지만 아무 것도 없는 혜미리예채파 하우스로 놀러오세요
복작복작 살림살이, ENA '혜미리예채파'
2023년 3월 12일 첫 방송한 ENA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 특징[편집]
제목은 두문자어로 공식 방송 프로필 틀 문구에도 나와있듯 여섯명의 출연진 이름의 앞 글자를 땄다.[1] 6명이 강원도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것을 담아내어 '복작복작 살림살이'라는 부제 하에 멤버들은 각종 게임들로 이루어진 단체 퀘스트, 개인 퀘스트 등 퀘스트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식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고 밥을 먹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방영 초기에는 여성 아이돌 멤버들이 춘천시 외곽에 위치한 시골에서 자체적으로 살림을 꾸려나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점 때문에 KBS2의 청춘불패와 유사한 느낌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시골이라는 점이 부각되는 요소는 거의 없고[2] 자체적으로 꾸려나가는 살림도 게임의 상품으로 캐시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촬영 편의를 위해 녹화만 교외에서 진행되는 리얼리티 형식의 정통 게임쇼에 더 가깝다.[3] 콘셉트 자체부터 시골보다는 동물의 숲 시리즈나 마인크래프트, 스타듀밸리와 같은 샌드박스, 커뮤니케이션 장르의 게임과 과금 요소를 더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방송이 진행될 수록 동물의 숲이 생각나는 평. 초기에는 예능에 익숙한 멤버가 혜리[4] 와 최예나[5] 와 유튜브 활동 중인 파트리샤 정도 뿐이다 보니 걱정도 많았으나 의외로 미연, 리정, 채원 등 예능 경력이 많지 않은 멤버들도 독특한 캐릭터와 조합들을 만들어내며 좋은 시너지를 끌었다.
특이점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국내 예능 중 가장 평균 연령이 어리다는 것과 역대 리얼 버라이어티의 평균 연령을 확 내렸다는 점에 있는데, 방송 내 최연장자인 혜리 조차도 이제 막 28세가 되었으며 나머지 멤버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생으로 '차세대 예능인'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도 받았다.
3. 인기와 화제성[편집]
신선한 얼굴들이며 젊은 멤버들이라는 것은 강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약점이기도 한 양날의 검이다보니 평균 시청률 0%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0.3%대에서 시작해 0.5%대로 나아갔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
특이한 점이라면 시청률은 낮은데 화제성이 높으며 OTT에서는 흥행하고 있다는 것. 한국리서치의 KOI조사[6] 내의 SVOD 컨텐츠 순위 중 15~29세 패널에서 4월 3주차 2.5%[7] , 4월 4주차 3.6%[8] 로 동 기간 방영 프로그램 중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9] 이는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모든 OTT 서비스를 포함한 수치이기에 의미가 크다. 때문에 일부 기사에서는 0% 1위 라며 대비되는 성적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많은데, 아무래도 동시간대에 나오는 뭉쳐야 찬다, 뉴스데스크 등에 시청률이 빼앗긴 이후 본방을 못 본 이들이 OTT로 본다거나 주 시청층이 TV 리모컨 점유율이 높지 못한 1020세대이다 보니 본방을 사수하기 힘들고, 이들은 게다가 TV 자체를 잘 안 보다보니 OTT나 VOD 시청률이 더 높게 잡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방송연예계에서 젊은 층의 컨텐츠 소비패턴에 대한 연구용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다만 젊은 세대에서만 흥행한 것은 아니다. 전체 성적에서도 ENA 오리지널 예능으로 나는 SOLO 이후 넷플릭스 TOP 10 안에 들었기 때문. 왓챠, 티빙에서도 꾸준히 순위권에 들며 3개의 OTT에 시청층이 삼분되었음에도 모두 순위권에 들며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1030세대가 아니더라도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팬층도 시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여러모로 신선할 수밖에 없는 게, 소위 버라이어티라고 하는 예능장르는 2010년대의 전성기를 뒤로 하고 현재 몇작품 남지 않았는데, 그 마저도 과거의 X맨을 찾아라, 무한도전, 1박 2일의 벽을 넘지 못해 결국 무한도전, 1박 2일에서 갈라와진 출연진을 유지하고 있다. 유재석의 런닝맨, 놀면 뭐하니?와 강호동의 신서유기, 아는 형님이 좋은 예. 즉,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패턴이 정형화되고 고착화된 상태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 한편 다 봤네'가 이런 경우.
반면 혜미리예채파는 기존 예능들에서 막내 이미지를 가지던 혜리를 맏언니로 만드는 파격적인 도전을 베이스로 이를 중심으로 여성중심 예능에선 거의 필참하던 김숙, 홍진경, 송은이, 홍현희 등의 기성 예능인도 없다. 즉, 2010년대 예능에서 이미 판을 바꾸었던 '여성중심 예능' 트렌드를 더 트렌디하게 만드는 색다른 도전을 한 건데 전부 2030의 신선한 얼굴들이 포진되다보니 출연자들도 서로가 편하고, 보는 이들도 신선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다만 제작진이 출연 연예인들에게 사실상 거짓말에 가까운 불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을 속인다던가, 생필품에 제한을 걸고 게임으로 해결하게 만들어 절박한 상황을 유도하는 등의 포멧 자체는 무한도전-1박 2일에서 설립해놓은 리얼 버라이어티와 미니게임 구도를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그럼에도 전술한 '완전히 새로운 출연자 섭외' 등의 모습으로 기존 예능과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신의 한 수 였던 섭외를 자평할 수 있는 한 편, 돌아오는 시즌 2에서는 조금 더 보강된 연출을 보여야 한다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한편 ENA 대표 역시 기자 간담회에서 혜미리예채파를 글로벌 OTT 컨텐츠 시장용으로 글로벌 아이돌 멤버를 중심으로 제작했음을 언급하면서 TV 시청률 보다 당초 OTT에 무게 둔 프로그램임을 밝혔다. 즉, 어느정도 ENA와 TEO의 계획이 먹혀들어간 셈.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서도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비슷한 포맷[10] 의 뿅뿅 지구오락실은 현재 TV시청률과 OTT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는 점이다. 혜미리예채파 시즌 2가 확정된다면 이미 안정적인 OTT 화제성과 함께 TV 시청률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향후 숙제가 될 것이다.[11]
5월 28일, SNS, OTT 화제성이 높은 것을 방증하듯 종영과 동시에 트위터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4. 멤버[편집]
4.1. 혜리[편집]
4.2. 미연[편집]
4.3. 리정[편집]
4.4. 예나[편집]
4.5. 채원[편집]
4.6. 파트리샤[편집]
5. 마케팅[편집]
5.1. 예고편[편집]
5.1.1. 티저[편집]
5.2. 포스터[편집]
6. 방영 목록[편집]
7. 여담[편집]
- '혜미리예채파' 로고는 모두 6명의 멤버 각자가 자신의 이름 첫 글자를 직접 손글씨로 쓴 것을 토대로 제작 되었다.
- 멤버 중 최예나, 김채원이 있기 때문에 IZ*ONE 활동 종료 이후 같은 팀이 되지 않은 2인 이상의 멤버가 함께 고정 출연하는 첫 TV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예나는 Love War 활동 스케줄로 1회 방영분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2회부터 합류했다.
-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했던 혜리와 이태경이 재회하게 되었으며, 최예나와는 놀라운 토요일의 스핀오프 예능이었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에 이어 재회했다. 그 외 미연 등의 멤버들도 놀토 게스트로 봐왔던 사이이다.
- 방영 초기에는 여성 아이돌 멤버들이 시골에서 자체적으로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설정 때문에 KBS2의 청춘불패와 유사한 느낌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시골이라는 점이 부각되는 요소는 전혀 없고[14] 자체적으로 꾸려나가는 살림도 게임의 상품으로 캐시를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촬영 편의를 위해 녹화만 교외에서 진행되는 리얼리티 형식의 정통 게임쇼에 더 가깝다. 컨셉 자체부터 시골 보다는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의 과금 요소를 더 강조하고 있다.
-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를 활용했다. 게임을 통한 자급자족을 컨셉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도입 되었다. 6명의 멤버들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에서 살기 시작해서 제작진이 주는 퀘스트를 수행해서 모은 캐시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필요한 물품이나 식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활용 되었다.#
- 캐시 증감과 차감 및 게임의 당락을 알려주는 AI풍의 목소리는 실제 AI 합성 목소리도 아니고 성우가 미리 녹음한 목소리도 아니다. 현장에서 성우가 바로 대본을 실시간으로 읽어서 방송하는 방식이며, 담당 성우는 강새봄 성우로 녹화 종료 후 회식에도 함께 참여했다.
- 김채원이 5화에서 늦게 합류해서 잠시 등신대 판넬이 대신 나온다.
-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촬영됐다. 주요 공간인 숙소는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펜션이다.
- 젊은 여성 출연자들로만 구성되며 K-POP적 요소를 첨가한 게임 예능이라는 점에서 뿅뿅 지구오락실과 비교되기도 한다.
- 지구오락실은 큰 틀에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고 혜미리예채파는 오도이촌의 틀에서 쉼을 위한 테마를 가지고 있다.
- 지구오락실은 각 게임이 독립되어 있다. 즉 게임의 목적이 식사나 간식, 다음 일정에 영향을 주데 혜미리예채파는 오도이촌의 집 꾸미기를 위한 캐쉬 확보가 게임의 목적이다. 과거에 모아놓은 캐쉬를 잃어버리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미래의 게임이 과거의 게임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 위와 같은 구성으로 인한 게임의 플레이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지구오락실의 게임은 단발적인 보상(간식, 식사)이 목적이기에 난이도 조절이 비교적 필요가 없다. 지락실과 비슷한 나PD의 대표작인 신서유기에서는 실패율이 극단적으로 높은 게임들이 많아서 멤버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것의 피드백인지 지락실에서는 팀별로 대결을 해서 그나마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반면 혜미리예채파는 캐쉬라는 보상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기에 난이도 조절이 구조적으로 가능하다. 주로 콤보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중간중간에 함정 퀴즈를 통하여서 0캐시로 만든다거나 보상을 물품단위로 크게 주면서 퀴즈를 진행할 수 있다.
- 공통점도 있는데 지구오락실은 이은지가, 혜미리예채파는 혜리가 맏언니이면서 동생들을 이끄는 리더이며 2명 다 음악 퀴즈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 뿅뿅 지구오락실의 유진과 혜미리예채파의 예나와 채원이 모두 IZ*ONE 출신이다.
- 두 프로그램의 방송시기가 잠시 겹쳤던 23년 5월 기준으로, 혜미리예채파의 멤버 평균연령은 24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멤버의 평균연령은 24.5세로 아주 작게나마 지락실쪽이 많다. 상세히 비교하자면, 막내라인은 지락실쪽이 예채파보다 어리지만[15] ,
양 프로그램 모두 당사자들은 극도로 싫어하는 워딩이지만[16] OB라인이 지락실쪽이 높다.[17] - 이런 멤버들의 나이 배치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도 조금 다른게, 혜미리예채파는 맏이 혜리와 막내 파트리샤가 8살까지 나이가 벌어지긴하지만, 그 사이의 멤버들이 1살차이씩 배치되어있다보니 음악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부분에서 세대차이가 있더라도 중간중간 연결고리가 있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지락실쪽은 둘째 미미와 셋째 이영지에서부터 이미 7살 차이, 맏이와 막내가 띠동갑이므로 확실히 세대가 구분되는게 느껴진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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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순서는 연장자 순이다.[2] 춘천의 상징인 닭갈비나 케이블카 정도가 나오거나 마을 주민들이 키우는 반려견을 게임의 변수로 간접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3] 이 때문에 오히려 여성 출연자들로만 이루어진 tvN의 뿅뿅 지구오락실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4]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라디오 스타, 슈퍼맨이 돌아왔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1박 2일 등 고정, 게스트로 이미 예능을 많이 해봤다.[5] 놀라운 토요일 - 호구들의 감빵생활, 피의 게임, 여고추리반(여고추리반2, 여고추리반3),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예나는 동물탐정 등 예능을 상당히 많이했다.[6] 2021년 3월 부터 시행한 한국리서치의 Korea OTT Index 조사는 패널로 선정한 1500명의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해 OTT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이 정보 수집 대상이다.#[7] #[8] #[9] 4월 2주차 이전 및 5월 1주차 이후의 이용률 수치 및 순위는 한국리서치에서 확인불가. 기타 출처 요망[10] 두 프로그램 모두 젊은 여성 출연자들로만 구성된 K-POP적 요소를 첨가한 게임 예능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11] 물론 OTT 화제성만으로도 프로그램의 시즌 지속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TV 시청률도 잡을 수 있다면 일거양득의 상황이 된다.[12] 리정의 본명.[13] 김채원의 '쌈아치' 클립#언니 때문이야!!나온 에피소드로 이 클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바이럴을 타기 시작했다.[14] 마을 주민들이 키우는 반려견을 게임의 변수로 간접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다.[15] 연도로 치면 이영지가 파트리샤와 동갑, 안유진이 한살 어리다.[16] 이 부분에서도 두 팀의 입장이 다른게, 이은지나 미미도 어디가서 늙은이 취급받을 나이가 아닌건 맞지만, 확실히 팀 내 막내라인과 나이차이가 적어도 7살 이상 나기 때문에 그부분에선 반박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혜미리예채파의 경우는 리정과 최예나의 생일이 13개월밖에 차이가 안난다.[17] 각 팀의 맏언니와 둘째의 나이가 똑같이 두살씩 지락실쪽이 많다.(이은지의 경우 입학년도로는 세해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