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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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lled Mackerel
1. 개요[편집]
생선구이의 하나로, 손질한 고등어를 석쇠나 팬에 구워 먹는 요리로 제주도의 고등어구이와 안동 간고등어구이가 유명하다. 경상도 식당에서는 된장찌개랑 같이 정식집에 에피타이저로 올라간다. 생김치 얹어서 먹으면 밥도둑.[1] 그리고 경상도에서는 돔배기, 문어, 가자미, 조기와 함께 제사에도 올라간다.
2. 레시피[편집]
싱싱한 고등어의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한 뒤 몸통에 칼집을 넣고 소금을 친 뒤 달군 석쇠에 서서히 굽는다. 팬에 구울 때는 기름을 둘러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간고등어구이로 먹을 때는 손질한 고등어에 굵은 소금을 뿌린 뒤 몇 시간 후 소금을 털어내고 굽는다. 이때 주로 간장을 찍어 먹는다. 가시가 제법 튼튼하기 때문에 잘 발라먹자.
![파일:발륵에크멕.jpg](http://obj-sg.the1.wiki/d/b7/7e/baaeb4176d229c0485726173ca52060c5b229a507ecb906ce4b204099fc763b7.jpg)
튀르키예 요리의 하나인 발륵에크멕(Balık ekmek)에 들어가는 고등어구이는 위에서 소금의 비율을 줄이는 대신 오레가노가 들어가고 올리브유를 뿌려먹는다.
그리스 요리 중에도 고등어에 올리브유를 뿌린 뒤 토마토 소스 따위의 양념, 채소들과 함께 오븐 등에 구워서 먹는 요리(Κολιοί πλακί)가 있다.
일본에서도 조리법은 별 다를게 없지만 일본 생선구이 중 3대장 중 하나에 맛술과 조미료랑 혼합한 된장에 절인 뒤 굽거나 조림을 먹는다. 편의점에서는 소금간을 한 고등어 구이의 살만 발라낸 뒤 주먹밥 소로 넣어 파는데 고등어의 탄탄한 육질과 짭짤한 맛이 아무 간도 안한 밥과 잘 어우러져 맛있는 편이다.
[1] 짭조름해서 밥이랑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