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Kfz 617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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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트(Alkett), 크루프(Krupp)와 메르세데스-벤츠 사가 합작해서 만든 지뢰 제거 차량(Minenräumer)이다. 제식명 VsKfz 617의 VsKfz는 Versuchskraftfahrzeug(실험 차량)의 약자다. 하부장갑은 40mm에다가 내부에 추가로 20mm의 장갑을 덧대서 지뢰 폭발시 차체를 보호했다. 차체하단을 제외하면 다른 곳들은 대충 10mm에서 40mm 정도의 장갑을 두르고 있다.

2.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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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발과 실전 그리고 최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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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토타입은 1942년에 완성되었다. 극초기 양산형에는 포탑이 없다가 얼마 후 1호 전차 포탑을 붙였다. 뒷바퀴(작은 하나 짜리)로 방향을 바꾸고 앞의 큰 두 바퀴에 각각 9개씩 장착된 거대한 체인으로 지뢰를 밟아 부수는 역할을 수행했다. 체인은 이론적으로 당시의 모든 지뢰를 버틸 수 있었다. 당연히 주된 임무는 지뢰밭에서 보병과 차량이 지나갈 길을 만드는 것.

그런데 만들고 보니까 현대전에는 영 쓸모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이 차량은 너무 무겁고 느린데다 거대하여 동네북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실전기록은 없다.

1945년 4월, 소련군은 이 차량을 쿠머스도르프(Kummersdorf)의 테스트장에서 노획했다. 노획해서는 드레스덴에 계속 방치하다 1947년 해체, 소련에 보내어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보관 상태가 영 좋지 못했기 때문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은 애국 공원에 재조립되어 전시되어 있다.

전차의 진격을 저지하는 지뢰를 제거할 전문차량을 개발했다는 점에서는 훌륭한 평가를 받지만, 그 결과물이 망작이었다는 점이 이 전차가 버려진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일단 독일 국방군이 파악한 결점인 너무 무겁고 느리다는 점은 둘째치고라도, 전차 자체가 직접 지뢰를 밟아서 터뜨린다는 지뢰제거방식에서 문제점이 많다.

연합군이나 소련군이 채용한 지뢰제거전차의 경우에는 전차 앞에 별도의 지뢰제거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채용하면 항공폭탄을 이용한 부비트랩같이 IED급의 폭발물을 건드리지 않는 한, 강력한 대전차지뢰가 터지더라도 지뢰제거장치만 박살나기 때문에, 전차 자체는 천천히 후진해서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 간단한 점검을 받고 다시 새로운 지뢰제거장치를 부착하면 원대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명손실도 줄이고 전차소모도 줄어든다.

하지만, 독일 국방군이 이 전차에 채용한 지뢰제거방식은 직접 지뢰를 밟아서 터뜨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뢰의 폭발력이 직접 전차 본체에 전달된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대전차지뢰가 밑에서 작렬하더라도 끄떡없게 설계했지만, 지뢰밭에 대전차지뢰가 1발만 설치된 것도 아니고, 이 전차는 지뢰밭에 통로를 개척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니 결국 1회 사용시에도 다량의 대전차지뢰를 밟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수준의 충격이 계속 차체와 바퀴, 현가장치를 강타하기 때문에 금속피로누적등의 이유로 인해 전차 자체가 파손되며, 이렇게 되면 지뢰밭 한가운데 위치에 무거운 중량의 장애물이 생성하는 꼴이라 회수하기도 곤란해지고, 회수하더라도 야전수리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서 후송 및 대규모수리를 시행해야 하는 부작용이 있다. 게다가 독일국방군이 종종 사용했던 방식인 대전차지뢰를 한 곳에 3개씩 중첩깔기에 걸릴 경우, 바퀴가 통째로 날아가는 것은 기본이고, 재수 없으면 차체까지 박살나면서 인명피해까지 일어나는데다가, 단 1번 걸리더라도 앞서 설명했듯이 지뢰밭 한가운데 거대한 장애물이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 전차가 실전에 배치되었다고 하더라도 운용하기가 어렵고, 툭하면 박살나는 애물단지로 돌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4. 미디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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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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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프라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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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멩 모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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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RP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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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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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