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9 경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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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기갑차량
1. 개요[편집]
1940년대 말~1950년대 초에 M41 워커 불독에 90mm 주포를 탑재하기 위해 개발된 전차. M41의 대전차 능력을 강화하여 90mm 성형작약탄을 발사하는 고성능 경전차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2. 제원[편집]
- 중량: 25.5t (전투)
- 전장: 5.67m (차체), 7.95m (전체)
- 전폭: 3.27m
- 전고: 3.23m
- 승무원: 4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 장갑: 13 ~ 38mm
- 주무장: T123E3 90mm 전차포 1문 (46발)
- 부무장: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600발), 7.62mm M1919A4E1 동축기관총 2정 (6,225발)
- 엔진: 라이커밍 AOS-895-3, 6기통, 디젤 (500hp)
- 출력비: 23.2hp/t
- 현가장치: 토션 바
- 속도: 72km/h (도로)
- 항속거리: 161km
참조 링크
3. 상세[편집]
M41 워커 불독은 개발 당시부터 76mm로 무장하는걸로 가닥이 잡혔지만, 1940년대 말에 들어서부터 76mm로는 신형 전차들을 상대로 대전차능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M41의 무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참고)
포탑은 양산형 M41이 나오기 전에 나온 프로토타입/극초기 선행 양산형 M41E1의 것을 활용하여 주포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M41보다 포탑이 높고, 양산형 M41에서는 삭제된 광학식 거리 측정기도 달려있다. 탄약고는 90mm용 대전차고폭탄(HEAT), 고폭탄(HE), 점착유탄(HESH)을 보관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1950년 1월에는 90mm T123 활강포를 장착한 차량이 만들어졌으나, 활강포의 좋지 않은 명중률 때문에 T123을 강선포로 설계변경한 T123E3으로 무장이 변경되었다. 이어서 T123E3로 무장한 시제차량 2대가 만들어졌고, 해당 차량들은 T49라는 명칭을 받았다. 1954~1955년 동안 애버딘 성능 시험장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 결과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HEAT탄의 명중률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대전차용으로 HESH가 더 선호되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문제는 미국 육군 사령부가 T49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엔 미군의 무관심 속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4. 기타[편집]
T49와 비슷하게 90mm 주포를 장착한 M41 프로젝트는 50년대 말에 또 한번 등장했다. 1958년 11월에는 캐딜락이 미국 육군에게 M48 패튼의 90mm M41 주포를 워커 불독에 이식하는 것을 제안했는데, 이 시점에서 미국 육군 사령부는 더 강력한 경전차들을 만드는데 관심이 있어서 결국 이 90mm 워커 불독 설계안은 설계도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5. 매체에서[편집]
월드 오브 탱크에서 미국 9티어 경전차로 등장한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하면 위 일러스트에서 묘사된 것 처럼 M551 셰리든의 포탑과 152mm주포를 워커 불독의 차체에 탑재한 시험용 차량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시제용 명칭이 붙지는 않았으나 실험용차량으로 제작되었던 차량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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