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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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6년에 개국한 미국의 보도 전문 채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방송사인 NBC가 같이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Microsoft National Broadcasting Company의 약자다.
2. 상세[편집]
NBC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NBC의 기자나 앵커들도 이곳에서 많이 활동하며, 과거 NBC에서 활동하던 앵커들도 이곳에서 앵커활동을 이어나가거나, NBC에서 사고치신 분들도 이곳에 나온다.
다만 인력의 이동이 자유롭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상파 NBC와 MSNBC는 분리되어 운영된다. 성향도 MSNBC가 그야말로 골수 친민주당 성향을 보일때 지상파 NBC는 다른 지상파와 마찬가지로 온건 진보 성향을 보인다. 또한 지상파 NBC에서 방영하는 뉴스 프로그램들은 MSNBC에서 방영하지 않는다.[1] 심지어 선거방송도 같은 록펠러 센터 건물에서 지상파 NBC와 MSNBC가 서로 다른 기자들이 완전히 따로 진행한다(…) 그러나 가끔 중대한 속보가 들어오면 속보 프로그램인 NBC Special Report를 동시에 방영해주기도 한다. [2]
애초에 뉴스프로그램 공급 체계가 미국은 한국과 다르다. 한국은 방송사 내부의 보도국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뉴스를 만들지만, 미국의 대형 미디어 기업들은 산하에 뉴스 전문 자회사를 따로 두고 있다. 그래서 뉴스전문 자회사에서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상파, 케이블, 인터넷 뉴스까지 모두 책임지고 제작한다. 때문에 투데이와 같은 뉴스를 가장한 오락프로그램에도 NBC뉴스가 붙는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Rogers와 합작해 2001년 MSNBC Canada라는 이름으로 진출했었는데 3년 밖에 못가고 2004년에 폐국했다.(…) 현재 그 자리에는 미국과 똑같은 MSNBC를 방영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캐나다는 CNN, FOX NEWS와 다르게 국제뉴스 서비스를 하지 않는 MSNBC가 미국 외 국가에서 정식으로 송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3]
3. 역사[편집]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쓰인 로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쓰인 로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쓰인 로고.
2005년 12월 31일 NBC Universal이 지분을 추가 매입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은 18%로 줄게 되었다.# 하지만 MSNBC.com의 지분은 50대 50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방송 경영쪽이 당시 NBC의 대주주인 GE에 넘어갔다. 현재(?)는 NBC 측이 MS가 갖고 있던 지분을 모두 사들인 상태. 위키백과에 자세한 내용이 잘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다만 조금 오래된 내용도 있으니 주의할 것.
4. 성향[편집]
전반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일단 빌 게이츠가 민주당 지지자이며, NBC 방송 성향 자체가 친민주당에 가깝기 때문이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와는 반대로 MSNBC는 보수우익에 대한 멸시와 조롱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편이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좌익 편파 방송국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도널드 트럼프 역시 MSNBC를 싫어해 비슷한 친민주당 성향인 CNN과 함께 자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4]
진보적인 의제를 중요시하고 급진적인 논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라도 온건 좌파인 블루독 성향 유권자들은 양대선거때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불편해하는 기류도 존재한다.[5]
5. 편성[편집]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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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인 예로 NBC의 간판 아침뉴스 프로그램 TODAY는 MSNBC에서 방영하지 않고 대신 그 시간대에 Morning Joe라는 다른 아침뉴스를 방영한다.[2]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 동부시각 새벽 1시가 다 되어갈 즈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알렸을 때 이제 막 퇴근하려했던 MSNBC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NBC와 MSNBC 두 채널에서 NBC Special Report를 동시에 진행했다.[3] 사실 미국에서 방영되는 대부분의 케이블 방송은 캐나다에서도 동시에 방영된다.[4] 정확히 따지자면 CNN 보다는 MSNBC가 더 왼쪽이다.[5] 다만 MSNBC 쪽에서 버니 샌더스와 그 지지자들을 나치에 비유하며 디스한 전력도 있다. 예를 들어 2020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척 토드는 샌더스의 온라인 지지자들을 나치 돌격대에 비유하는 글을 방송에서 읽거나, 크리스 매튜스가 샌더스가 네바다 코커스를 이기자 마치 나치 독일이 프랑스 점령하는 것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6] 참고로 스카보로우와 브렌제진스키는 서로 결혼한 사이다. 그래서 가끔 보면 둘이 말하면서 서로를 애뜻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7] 과거에는 백악관을 출입했고, 현재는 외교부문수석기자를 하고있는 30년 경력이상의 중년 여기자이다.[8] Meet the Press의 약자[9] 정치 경력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공화당원이었으나 2021년부로 탈당했다. 참고로 MSNBC에서 거의 유일하게 중도보수 성향의 진행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10] 정확하지 않은 내용으로 이라크전 무용담을 털어놓은 게 걸려 NBC Nightly News 진행자 자리에서 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