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8강
덤프버전 :
상위 문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 
1. 개요[편집]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1개를 밴픽 때 추첨하여 봉인 후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아이템전의 경우 다른 순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속한 팀이 승리한다.[1]
풀리그 순위는 규정 상 승리 횟수 > 세트 득실 > 트랙 득실 > 승자승 > 에이스 결정전 순서대로 결정된다.[2]
2. 8강 풀리그 일정[편집]
2.1. 3월 6일 (토)[편집]
2.1.1.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2021년의 리그 첫 경기는 근본의 대결 문호준의 팀과 유영혁의 팀의 맞대결로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상황이 전과는 달라졌는데, 문호준은 여전히 한화생명e스포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이미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감독으로서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 상황이다. 팀의 구성원 또한 양 팀 모두 저번 시즌과는 달라졌는데, 문호준이 은퇴하고 강석인이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유창현이 채우게 되었고, 최윤서가 휴식기를 가지면서 그 자리를 우성민이 채우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두 달 간의 연기 기간 동안 로스터 확정 이후 얼마나 양 팀이 팀합을 맞출 수 있었을지가 관건이다.
한화생명은 작년에 있었던 두 시즌에 모두 개막전을 샌드박스 상대로 6대0 대패를 당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 6대0 당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저번 시즌 치뤄진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에결이 나왔기에, 리그 첫 경기부터 에결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시선 또한 존재. 여러모로 리그의 메타를 처음 볼 수 있는 첫 경기에다가, 꽤 큰 팬덤을 보유한 두 라이벌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게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한화생명은 작년에 있었던 두 시즌에 모두 개막전을 샌드박스 상대로 6대0 대패를 당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 6대0 당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저번 시즌 치뤄진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에결이 나왔기에, 리그 첫 경기부터 에결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시선 또한 존재. 여러모로 리그의 메타를 처음 볼 수 있는 첫 경기에다가, 꽤 큰 팬덤을 보유한 두 라이벌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게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제우스 시티에서 최영훈과 박도현의 원투
운명의 다리에서 최영훈의 초반 디펜스
리버스 해적 로비에서 박도현의 디펜스+최영훈 유창현의 원투
운명의 다리에서 최영훈의 초반 디펜스
리버스 해적 로비에서 박도현의 디펜스+최영훈 유창현의 원투
- 아이템전
병마용에서 배성빈의 자석 컨트롤로 깜짝 역전
리버스 하프파이프에서 막판 박도현의 물폭+최영훈 사이렌으로 골인
리버스 하프파이프에서 막판 박도현의 물폭+최영훈 사이렌으로 골인
- 경기 후
한화생명은 개막전 6대0 징크스를 드디어 깼고,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상성은 그대로 유지시킨채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첫 승을 가져간다. 이로 인해 문호준의 은퇴 후 감독 데뷔전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피드전에서는 최영훈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돋보였고 다른 선수들도 잘 받쳐 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이템전에서는 팀내에서 약체라고 불리던 박도현이 예상외로 1인분을 해주면서 다른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이게 되면서 성공적인 승리를 하였다.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 2번째 트랙 차이나 용의 운하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유영혁이 상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 해주었는데[3] 나머지 팀원들이 후반에 순위가 꽤 밀리거나 특히 홍승민이 8등 고정을 자주 보여주면서 폼이 좋지 않다는걸[4] 증명하였고, 아이템전은 박도현 말리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3대0 패배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버리면서 다음 경기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한 지난 시즌에 8강에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에게 패배하면서 스노우볼이 이스텟츠전까지[5]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과연 이 스노우볼이 이번에도 적용될지도 과제가 되버렸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개인전 연방에서 흰 소 X가 강세를 보인만큼 팀전에서도 스위퍼 선수들이 탑승하지 않겠냐는 말이 많았는데, 아예 각 팀의 에이스인 최영훈과[6][7] 유영혁이 흰 소를 타고 나오면서 1티어 카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여담으로 문호준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경기 리뷰를 했든데 역로비에서 박도현이 초반에 벽에 부딪힌거 보고 뒤통수를 때릴뻔 했다고 회고했다.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는 또다시 고통받는 박도현 밈이 흥하기도.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 2번째 트랙 차이나 용의 운하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유영혁이 상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 해주었는데[3] 나머지 팀원들이 후반에 순위가 꽤 밀리거나 특히 홍승민이 8등 고정을 자주 보여주면서 폼이 좋지 않다는걸[4] 증명하였고, 아이템전은 박도현 말리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3대0 패배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버리면서 다음 경기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한 지난 시즌에 8강에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에게 패배하면서 스노우볼이 이스텟츠전까지[5]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과연 이 스노우볼이 이번에도 적용될지도 과제가 되버렸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개인전 연방에서 흰 소 X가 강세를 보인만큼 팀전에서도 스위퍼 선수들이 탑승하지 않겠냐는 말이 많았는데, 아예 각 팀의 에이스인 최영훈과[6][7] 유영혁이 흰 소를 타고 나오면서 1티어 카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여담으로 문호준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경기 리뷰를 했든데 역로비에서 박도현이 초반에 벽에 부딪힌거 보고 뒤통수를 때릴뻔 했다고 회고했다.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는 또다시 고통받는 박도현 밈이 흥하기도.
2.1.2. 2경기 Lily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아마추어 두 팀 간의 맞대결이 개막전에서 성사되었다. 프로팀 SGA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LY와 3번의 에결을 모두 승리하며 본선에 합류한 CLG가 그 주인공이다. 릴리는 스피드전에 강점이 있고, 챌린져는 아이템전에 강점이 있다는 말이 리그 예선 전에 있었는데 오히려 릴리는 예선 마지막 크로스 토너먼트에서 SGA를 상대로 아이템을 3대0 대승하고 에결을 승리하면서 올라왔고 챌린져는 아이템 세트는 죄다 패한 대신 스피드를 가져오면서 에결 승리로 본선에 진출한 이상한 상황이기도 하다. 서로 잘한다고 알려진 분야가 다른 만큼 확실하게 강점을 쥔다면 에결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지만, 되려 한 쪽에서 스피드를 가져오면 그 기세로 아이템까지 딸 수도 있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에이스 결정전이 나온다면 안혁진 혹은 이용현과 이은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은서는 예선에서 에결 3전 전승이라는 막강함을 가지고 있으나, 안혁진 역시 예선에서는 에결을 전승해도 본선에서는 에결에서 승리한 적이 없음을 생각하면 이 역시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앞의 한프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매치업이 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릴리는 스피드전에서 약간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였으나[8] 결국 3대2로 승리하였고, 아이템전에서는 아예 3대0으로 셧아웃시켜버리면서 자신들이 운으로만 SGA를 꺾은 것이 아님을 증명해내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챌린저는 스피드전에서 분전했으나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아이템전에 강할 것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릴리한테 그대로 말려버리면서 3대0 패를 당한 점이 뼈아픈 상태다. 이와는 별개로 1경기에서 김태준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스블이 서로 지름길 갈아타기, 마지막 원끌기로 역전하기를 보여주면서 아마팀들도 연기기간 동안 상당한 연습을 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후의 경기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챌린저는 모든 선수들이 팀 유니폼을 맞춰입고 경기장에 나왔는데, 아마팀이 넥슨에서 주는 잠바 외에 팀 유니폼을 맞춰 나온 것은 이례적인데다가 스폰서 이름이 새겨진 곳에 'GALAXYXG NEPTUNE'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스폰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그리고 갤럭시X게이밍의 스폰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9] 다만, 식사나 월급, 숙소가 지급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팀 지원 프로젝트 신청을 하지 못해서[10] 스폰서의 이름을 쓸 수도 없고, 공식 창단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팀은 아니지만 그와 별개로 유니폼 지원은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 3월 10일 (수)[편집]
2.2.1. 3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가뜩이나 Lily에게 패배를 당하며 고꾸라진 Challenger의 다음 상대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샌드박스가 되었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꽤 나는데다,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아예 8강 깡패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리그 초반 샌드박스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기에 샌드박스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 Challenger의 입장에서는 저번 패배를 극복해내고 어떻게든 이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경기 결과 자체는 무난하게 샌드박스가 2대0 승리를 가져갔으나, 안의 경기 내용이 프로팀과 아마팀의 경기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치열했다.[11] 특히 챌린져가 저번 시즌 모토와 SGA의 대결처럼 1트랙 고정 트랙을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 꽤 특기할 만한 점. 스피드전은 챌린져가 초반에 잘 맞먹다가 점점 힘이 빠지면서[12] 순위 유지가 잘 안 되면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는 느낌이라면, 특히 아이템전에서는 꽤나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경기가 전부 우주선 하나 혹은 사이렌 하나 처럼 한 끗 차이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13] 챌린져 입장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고 아마추어팀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음을 보여줬으나 다소 아쉽게 되었다. 샌드박스는 8강 깡패라는 별칭에는 살짝 아쉬운 경기라고 볼 수 있다.[14] 그럼에도 마지막 결승선 전의 집중력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이용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역시 실력차이가 어느 정도 있음을 보여줬다.
2.2.2. 4경기 Frozen 2 : 1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시즌 초반에 아마추어 팀과 전부 붙은 후에 프로팀을 내리 만나야하는 릴리와, 이번 시즌 첫 스타트를 끊는 프로즌의 대결이다. 이전 對 챌린저 전에서 풀세트까지 갔음을 생각하면 프로즌에게도 승산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명재 또한 개인전에서 뒷심이 빠지긴 했으나 초반에 꽤 좋은 폼을 보여줬다는 점은 기대할만한 부분. 아이템전은 릴리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프로즌은 스피드전을 잡은 후 예선 때처럼 에결 승리를 노릴 필요가 있어보인다.[1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양 팀이 서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피드 아이템 모두 풀세트 경기에 에결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릴리가 스피드를 접전 끝에 따냈으나 나름 강하다고 평가받던 아이템전에서 패배하여 덜미를 잡혔고, 에결에서 패배하며 예선에서의 데자뷰를 겪게 되었다. 프로즌도 지금까지 아마추어 팀중에서도 제일 좋은 모습이 나왔고, 이명재, 민은기, 등 전체적인 좋은 모습들이 잘 나왔다. 반대로 릴리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이용현하고 박기성이 계속 분전했으며[16] 안혁진하고 노창현이 심각히 부진했다.[17] 특히 오늘 전체 경기로 봤을 때 안혁진이 제일 심각했는데 스피드에이스 역할을 다른선수들이 계속 해오고 심지어 홍련타고 아이템전에서 더 심각히 부진했다.[18] 저번 챌린저 경기때부터 힘빠진 모습들이 나오더니 결국 프로즌 경기에서 극히 부각 되었다.
에이스 결정전은 김주영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가 맞붙었는데,흰 소가 몸싸움에 강하다보니 이용현이 골스블의 부스터 3칸을 이용한 빌드 우위를 가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막판 김주영의 몸싸움에 오히려 이용현이 부스터가 밀리며 패배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프로즌의 승리로 역배가 제대로 터졌고 아마추어 경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꿀잼 경기로 평가받았다. 경기 내용으로도 아이템전에서 2연 얼폭을 보여주거나 하는 등 팀합이 상당히 뛰어났다. 마침 스코어도 최근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던 2:3, 3:2라는 풀 스코어 접전이 나오면서 이 팀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수 있는 재밌는 경기였다.[19]
한편, 안혁진과 노창현은 본선에서 소속팀 에결 6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20]
에이스 결정전은 김주영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가 맞붙었는데,흰 소가 몸싸움에 강하다보니 이용현이 골스블의 부스터 3칸을 이용한 빌드 우위를 가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막판 김주영의 몸싸움에 오히려 이용현이 부스터가 밀리며 패배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프로즌의 승리로 역배가 제대로 터졌고 아마추어 경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꿀잼 경기로 평가받았다. 경기 내용으로도 아이템전에서 2연 얼폭을 보여주거나 하는 등 팀합이 상당히 뛰어났다. 마침 스코어도 최근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던 2:3, 3:2라는 풀 스코어 접전이 나오면서 이 팀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수 있는 재밌는 경기였다.[19]
한편, 안혁진과 노창현은 본선에서 소속팀 에결 6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20]
2.3. 3월 13일 (토)[편집]
2.3.1. 5경기 Afreeca Freecs 2 : 0 E-STATS Esports[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이스텟츠는 나머지 3경기도 거의 이길뻔했음에도 아쉽게 패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6] 특히 이번 경기의 MVP는 흰 소를 타고 무려 유영혁을 전담마크하며 상위권에서 버텨주는 김지민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김지민의 경기력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전대웅의 경우 잘 달려주다가 말려드는 모습이 꽤나 안타깝게 보여지면서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면 충분히 스피드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의 경우 지난 한화생명전에서의 교훈이라도 얻은듯이 실험적 픽을 과감하게 버린 프릭스가 승리를 가져왔는데 병마용에서 상대를 밀어줘서[27] 다 이긴 경기를 내줘버린 유영혁이 아쉬운 점으로 내비치고 있다. 라인을 조금만 안쪽으로 팠거나 바깥쪽으로 들어왔다면 부딪히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을만큼 꽤나 뼈아픈 패배였다.[28] 하지만 프릭스는 스노우볼을 굴리지 않고 승리한 점과 이은택의 뇌지컬이 여전히 뛰어났다는 점. [29]특히 홍승민의 아이템전 경기력 상승으로 분위기를 좋게 간 것이 승리 요인으로 보여진다.
여담으로, 지난 시즌 8강 풀리그와 트랙 스코어가 완벽히 똑같다. 다만 승자와 패자가 다르다는 것이 차이점
2.3.2. 6경기 ROX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생명은 선수들이 스크림을 본 후에 대한 반응등을 통해서 스피드는 압도하고 아이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스피드는 간신히 풀세트 끝에 승리했고 아이템은 아예 3대0 압살을 당했다. 특히 흰 소를 타는 최영훈이 상위권에서 버텨줄때 배성빈과 유창현의 백업이 상당히 늦어지면서 빼앗긴 경기도 있었고 박도현도 부진하진 않았지만 자꾸만 걸리게 되면서 버텨주지 못한 것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복귀를 한 지 두 번째 경기인 유창현이 스피드 에이스를 달고 있으나 아직 휴식 전의 폼이 온전하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언제 해결될 지 고민되는 불안요소. 이는 아이템전에서도 똑같이 작용한 것이, 이상하리만치 락스의 템운이 좋았다고는 했지만 초반 순위를 좀처럼 타지 못하고 이 탓에 아이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같이 한 강석인은 현재 한화생명에서 무려 3명의 선수들의 플레이스타일을 아는 만큼 한화생명을 묶어두려는 전략을 썼고 이는 성공적으로 흘러가 한화생명 선수들이 부족한 아이템으로 묶어두고 따라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바스테트를 탄 박도현은 마음이 너무 급해져 체인저를 계속 쓰는 장면을 연속해서 보여주었고 최영훈도 강석인에게 맞싸이렌을 당하는 등 락스에게 계속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락스는 사상훈이 들어옴에 따라 약화된 스피드전을 보완하기 위해 이재혁에게 흰 소를 태워 에이스의 역할을 맡기는 반면, 신종민에게 기존 이재혁의 역할인 러너 역할을 맡기는 전략을 택했다. 덕분에 신종민이 꽤나 괜찮은 순위를 타주면서 풀세트 접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마지막 트랙에서 다시 스위퍼롤의 흰 소를 타자 하위권을 긁어버리는 바람에 패배했다.
당연지사겠지만 사상훈이 너무 뼈아프게 부진했다. 역로비에서는 아예 출부도 못쓰고 시작하면서 8등 이상의 순위 싸움을 거의 해주지 못하였고, 다른 경기들에서도 사고를 틈 타 4등을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조차 펼치지 못하고 스피드전을 마감했다. 또한 흰소를 받은 이재혁 또한 몸싸움을 하며 나가는 에이스 역할을 어느 정도는 수행했으나 아직 온전히 적응된 것은 아닌 듯 한화생명의 작전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송용준은 무난무난하게 순위를 잘 타주긴 했으나 그 이상 어떤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31] 락스 스피드전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스피드 경기력이 다소 미묘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반면 아이템전에서 강석인-사상훈 조합이 팀합을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딛고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보여줌으로서 마지막 혼전 과정을 통한 승리가 한 경기도 없이, 한화생명을 말 그대로 압살하는데 성공하며 가볍게 에결을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에이스결정전은 이재혁과 배성빈의 지난 시즌 8강의 리벤지전.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기록 대신 몸싸움과 눈치싸움을 택하듯 양 선수 모두 흰 소를 타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순위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2랩을 진입한 후 첫 지름길에서 앞 쪽을 잡은 이재혁이 부스터 우위를 이용해 스탑을 시도했으나 배성빈이 잘 피했고 이 탓에 이재혁이 라인이 살짝 밀리면서 거리가 벌어졌다. 배성빈이 부스터가 없어 다시 이재혁이 붙었으나 부스터를 모으는 겸 드리프트를 넣으면서 내리막에 진입한 배성빈이 직진으로 들어오는 이재혁을 그대로 꽂아버리면서 승패가 갈렸다.
배성빈은 아이템을 너무 쉽게 져버리면서 끌려온 에결에서 한화를 2승 라인으로 끌어올려낸 영웅이었다. 확실한 에이스카드가 없어 박인수, 유영혁 등 기존 에결 강자라고 불리는 많은 선수들을 꺾었던 경험 많은 이재혁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노련한 에결 운영으로 저번 시즌의 복수에 성공했다. 이재혁 또한 노련하게 부스터를 잘 모아가면서 스탑을 하는 등 잘 운영해나갔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몸싸움에서 밀려서 패배하고 말았다.
락스는 신종민이 스피드전에서 꽤 잘 플레이해주고 있고 사상훈-강석인 아에 콤비가 아이템전에서 무적의 포스를 보여준 것은 좋지만 마냥 좋다고 할 수가 없는 점이, 결국 스피드전을 승리하지 못한다면 에결에 끌려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사실상 홀로 에결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이재혁이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32] 결국 서로의 포지션과 카트바디를 명확히 정하고 사상훈이 어떻게든 더 스피드전에 적응을 해야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이 분명 약팀은 아니지만, 다음 경기들을 위해 오늘 노출했던 본인들의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고 특히 아이템전의 경우 템박스를 초반에 잘 확보하기 위한 순위 확보와 더불어 플레이스타일의 변화점과 같은 새로운 전략도 필요해보인다.
참고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블루 팀이 승리를 가져간 경기이다. 이전 5경기는 전부 레드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2.4. 3월 17일 (수)[편집]
2.4.1. 7경기 E-STATS ESPORTS 1 : 2 ROX[편집]
- 경기 전 예측
3회차에서 첫 경기를 치룬 두 팀이 바로 맞대결을 하는데, 3회차의 경기력을 보면 이스탯이 락스를 템전에서 잡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아보인다. 반면 스피드전에서는 꽤 이스탯에도 승산이 있어보이는데, 충분히 이스탯 스피드전 멤버들의 폼이 좋기 때문에 약간 삐걱대는 락스를 잡는 것이 무리가 아니다. 이스탯 입장에서는 우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스피드전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아이템전은 이스텟츠가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며 에결을 만들어 냈다. 특히 임재원과 유관영의 폼이 돋보였다. 락스는 쉽게 승리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강석인이 심하게 견제받고 사상훈이 부진하며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다.
에이스 결정전은 예상하던 전대웅이 아닌 노준현이 출전했다. 에결 맵 팩두공에 대한 이해도가 노준현이 더 높았기 때문인 듯. 경기 양상은 2랩 중반까지 이재혁이 리드하는 그림이었다. 노준현은 약간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거리유지를 계속 하며 따라붙었으나, 결국 공장 진입 직전에 커팅이 씹혀서 벽에 꽂히고 말았다. 그대로 이재혁의 여유로운 승리.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과정은 예상 외였다. 락스는 무적으로 보이던 아이템전을 패배한 것이 뼈아프고, 이스탯츠는 전대웅의 폼이 저번 시즌만큼 올라오질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양팀이 각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보였던 경기.
2.4.2. 8경기 Frozen 2 : 0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전 경기에서 릴리를 상대로 짜릿한 세트 역전승을 일궈낸 프로즌과 이스탯을 상대로 돌고돌아 2대0 세트승을 얻어낸 프릭스의 맞대결이다. 인터뷰에서는 스크림 과정에서 꽤나 괜찮았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프로즌인데, 어쨌든 아마추어팀과 프로팀 간에는 항상 체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되긴 할 것이다. 프로즌 입장에서는 스크림을 기반으로 밴픽이나 작전 등을 충분히 잘 준비해온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 처음부터 예측과는 전혀 다르게 트랙을 2번 연달아 프로즌이 얻어내며 순식간에 프릭스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이후 발생한 사운드 이슈로 인해 프로즌 입장에서는 흐름을 잃어 불리해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단 1점만을 허용하고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4경기 마지막에 이명재에게 부스터가 없어서 프릭스가 미들 순위의 우위에 설 수 있었으나 실패하며 세트승을 헌납했다.[33]
아이템전 : 2세트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1세트와 같이 2트랙을 프로즌이 먼저 따낸 것은 물론, 프릭스 쪽에 천사 아이템이 4개나 등장했는데도 프로즌이 견뎌내며 따낸 트랙도 있었다. 기어이 4번째 트랙 마지막, 김주영 선수의 완벽한 지름길 자석 컨트롤로 스코어 2:0, 프릭스를 말그대로 분쇄했다.[34] 지난 경기에서 분투했던 유영혁도 어떤 역할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은택이 속한 위협적인 아이템전 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내주며 무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그나마 세트 당 한 트랙씩은 얻어 내며 최후의 자존심만 너덜너덜하게 지켜냈다.
4경기 마지막에 이명재에게 부스터가 없어서 프릭스가 미들 순위의 우위에 설 수 있었으나 실패하며 세트승을 헌납했다.[33]
아이템전 : 2세트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1세트와 같이 2트랙을 프로즌이 먼저 따낸 것은 물론, 프릭스 쪽에 천사 아이템이 4개나 등장했는데도 프로즌이 견뎌내며 따낸 트랙도 있었다. 기어이 4번째 트랙 마지막, 김주영 선수의 완벽한 지름길 자석 컨트롤로 스코어 2:0, 프릭스를 말그대로 분쇄했다.[34] 지난 경기에서 분투했던 유영혁도 어떤 역할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은택이 속한 위협적인 아이템전 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내주며 무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그나마 세트 당 한 트랙씩은 얻어 내며 최후의 자존심만 너덜너덜하게 지켜냈다.
- 경기 후
김대겸 : 프로즌은 해낸 거죠. 이제부터 -프-는 프로즌이다! 그걸 해낸 거죠 오늘!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역사상 최대의 이변.느그가 프로가 아마추어팀인 Frozen이 프로팀 Freecs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아내면서 승부예측 3%의 기적을 만들어냈다.[35] 2020 시즌1 Wheelz vs OZ Gaming전 이후 처음으로 아마추어팀의 업셋이 터지면서 프릭스는 20-1 오즈에 이어 아마추어 팀에 패배한 두번째 프로팀이 되고 말았다.[36] 프릭스는 아마추어팀에게 맥도 못추고 골탕을 먹는 모습을 연출한 반면, 프로즌은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 경기를 대승한 덕에,회차 종료 당시 2승 세트 득실 +3, 트랙 득실 +5로 풀리그 1위에 오르는 대업을 이루기도 했다. 프로팀을 한 팀 먼저 잡아버려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온 건 덤. 아마추어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에서 끝난 게 아닌 승리로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해 낸 만큼, 이후 프로즌을 만나는 모든 팀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스피드전부터 살펴보면, 현재 프릭스에서 대표격으로 욕을 먹고 있는 홍승민과 우성민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이 매우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37] 홍승민은 어떤 판은 1등을 하다가도 어떤 판은 8등에서 전혀 올라오지 못하는 기복이 존재하고, 우성민은 몬스터 X LE라는 러너형 카트바디를 들고 있음에도 잠깐 상위권에 등장했다가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져나가서 하위를 긁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비판점이다.[38] 김기수의 경우 러너 역할에 대한 기량이 충분히 포텐을 터트려주는 것 같고[39] 유영혁 역시 흰 소를 주력으로 타면서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둘만 상위권에서 버티고 나머지가 잘 버티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스피드전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도 소년가장 모습이라니 뭔가 불쌍하다[40]
아이템전은 이은택이 평소 모습과 다르게 거의 뇌절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황금문명에서는 저번 한화생명전에서 야심차게 기용했지만 막상 승리는 얻지 못한 거북이[41][42]를 들고 나왔는데 초반부터 저 멀리 떨어져있다가 부스터를 모으고 자찍을 하는 무리수를 두어 결국 올라갔음에도 금방 잡히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에 프로즌이 저 멀리 도망쳤고 결국 패배하여 스노우볼이 치명적으로 굴러갔다.[43] 카드왕국을 승리하긴 했지만 북경 스포츠 공원에서 잘 올라가다가 8위로 처져버리는 등 이은택의 오늘 폼도 말이 아니었다. 또한 쉴드가 없는 홍승민과 쉴드가 있던 유영혁이 서로 순위 교환을 해서 도망을 갔어야 함에도 불구, 유영혁은 자기 미사일만 믿다가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프릭스는 역대 리그에서 보여준 어떠한 경기보다도 최악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스피드전부터 저렇게 따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이템전에서 실패한 전략[44][45]을 다시 쓰는 무리수, 적절치 못한 포지셔닝 체인지, 부족한 팀합과 뒤죽박죽 개개인의 폼이 혼란스럽게 흘러간 경기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은 당연히 난리가 났으며 프릭스를 상당히 씹던 일부 유저들은 극성 악플을 다는 등의 행위를 보이고 있다. 프릭스는 이를 거울 삼아 똑바로 준비하지 않으면 작년의 오즈처럼 팀 해체도 피할 수 없을 만큼의 최악의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46]
공통적인 문제를 분석해보면 역시 신맵에 대한 적응도라고 할 수 있는게 오늘도 올림포스는 다졌다. 이쯤 되면 올림포스를 못하는 수준. 올림포스에 대한 이해도가 프로팀임에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47][48]
반면 Frozen은 피지컬, 팀워크, 멘탈 관리 모든 부분에서 프릭스를 압도하면서 경기 전 각오에서 밝힌 -프-는 이제 프릭스가 아니라 프로즌이다를 현실로 만들었다. 스피드전에서 민은기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타고 꾸준히 좋은 주행으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49]트랙 흰 소 X를 탄 김주영은 무려 유영혁과 김기수를 뚫어내고 자력으로 1등을 하는 장면까지 만들어내면서 자신이 이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이라는 점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명재도 미들에서 순위 싸움을 잘 이겨내면서 숨은 공신이 되었다. 아이템전은 잠금+물폭탄 콤보로 상대팀을 다 묶어버리고 CSO 아즈텍을 이기거나[50], 막판 자석 역전으로 차이나 공원을 이겨내는 등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모아서 한번에 공격하는 팀워크와 템 활용 능력에서 프로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51] 스피드전을 출전하지 않는 박온유와 스피드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김재훈이 아이템전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점도 호재다.
경기 외적으로는 양 팀의 멘탈관리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프릭스는 다소 기운이 빠져있었으며, 패배가 확정되자 아예 멘탈이 나간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52] 반면 프로즌은 2:0으로 앞서던 스피드전에서 잠시 퍼즈가 걸려 기세를 완전히 잃을 수 있었음에도 기세를 잃지 않고 끝내 3:1로 스피드전을 이겨냈으며, 아예 중계석에서 입에 닳도록 자신감이 넘친다, 패배 따위는 생각도 안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이팀의 위닝 멘탈리티를 칭찬했다.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흥분하거나,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 점 따라잡혔을 때 초조한 마음에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패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멘탈 관리에 성공했다.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의 컨디션 관리도 승리의 중요한 열쇠라는 교훈을 남긴 경기.
여담으로 이날 김승래가 개인적으로 프로즌 팀을 코칭해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 리그에서 이명재와 팀을 이루었지만 탈락했기 때문에, 이명재를 본선 진출 시켜주기 위해 해줬다고.그러면서 아마팀은 감독으로 인정 안해줘서 경기장 못갔다고 은근슬쩍 주최측을 깠다[53] 그에 더불어 팬들 사이에서 프로즌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게 되었다.
한편 경기 종료 이후 가능성을 보여준 Frozen은 TUBEPLE Gaming에서 파트너쉽 연락이 왔다고 한다. 비록 시즌 중 창단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식비 및 방송장비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한다. 다음 시즌에는 프로팀으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2.5. 3월 20일 (토)[편집]
2.5.1. 9경기 Lily 0 : 2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릴리는 프로즌과 호각을 다투던 경기력에 프로즌이 최근 프릭스 상대로 이긴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를 끌었으나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특히 안혁진의 기복이 매우 심했는데, 스피드전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다가도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순식간에 처져버렸고 이에 다른 멤버들도 힘을 영 쓰지 못한 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챌린져가 샌드박스한테 아이템전을 1점을 땄고 릴리는 한 점도 못 땄는데 막상 릴리는 챌린저를 3대0으로 이기는 기묘한 상태가 되었다.
2.5.2. 10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챌린저는 초반에 강한 상대를 연달아 만나면서 가장 먼저 3패를 찍는 동시에 기세가 많이 꺾였다. 특히 오늘 6대0으로 꽤 무기력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크게 다가올 텐데, 분명 샌드박스한테 고정트랙을 모두 따낸다던가, 릴리와 스피드 풀세트를 가는 등 그래도 저력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6. 3월 24일 (수)[편집]
2.6.1. 11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2019년 이후부터 언제나 모든 카트 팬덤의 이목이 집중되는 라이벌리가 돌아왔다. 마침 이 경기 이전에 두 팀 모두 아마추어팀을 상대하는 공통점도 있고, 프로 팀들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54] 이번 시즌에 가장 우승에 가까운 프로 팀으로 평가받는 두 팀이기에 쉽게 한 쪽의 승리를 점칠 수 없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다.
한화생명은 플레임 시절부터 샌드박스를 상대로 8강 매치 전패 및 트랙 전적 18:5라는 최악의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19-2 시즌부터는 4강 및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샌드박스를 잡아냈던 한화생명이지만, 작년에는 샌드박스에게 2연속 개막전 6-0 셧아웃 및 스피드 트랙 전패라는 굴욕까지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생명은 플레임 시절부터 샌드박스를 상대로 8강 매치 전패 및 트랙 전적 18:5라는 최악의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19-2 시즌부터는 4강 및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샌드박스를 잡아냈던 한화생명이지만, 작년에는 샌드박스에게 2연속 개막전 6-0 셧아웃 및 스피드 트랙 전패라는 굴욕까지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샌드박스는 어마어마한 8강 전적이 무색하게 19-2 시즌 이후 한화생명을 상대로 4강 및 플레이오프 매치 전패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샌드박스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이 기록은 20시즌 들어 맛집이라는 비하를 들을 정도로 떨어진 박인수의 에결 전적과 뒷심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팀 컬러의 영향이 크며, 이는 시즌 전 리버스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올라오자 팀원들이 인식하고 있었던 단점이다. 샌드박스 역시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명경기 제조기에 그치지 않고 19시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것이다.
박현수에 따르면 두 팀은 스크림에서 5일 연속 스코어 9:9가 나올 정도로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김승래는 이 경기가 개인적으로 흰소 제일 잘 타는 두명의 싸움이라며 최영훈과 정승하의 흰 소 싸움이 볼만할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한화생명 스피드가 강력한 이유는 최영훈이 흰 소로 영향력을 많이 끼치기때문이고, 샌박 스피드가 강력한 이유는 박인수 박현수 원투라인이 엄청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5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의 샌박 8강 풀리그 트랙 12연패, 매치 연패가 동시에 끊어졌다.
스피드전에서는 한화가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면서 리드했으나 이후 여러모로 서로 꼬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샌박이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운하를 다소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승리한 후 헬기에서 마지막 난타전에서 순위를 유지해서 이긴 샌박이 그대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면서 승기를 뒤집었다. 샌박 4명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빠른 백업 속도를 보여주었다. 김승래는 리뷰에서 이날 스피드전 경기력이 미쳤고 두 팀이 매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이템전에서는 박도현이 첫 고정 트랙에서 부스터를 쓰면서 천사와 한 템포 늦은 자폭으로 자석을 당긴 박현수를 잡고 그대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잡더니 화산점프에서의 최영훈과 김승태의 눈치 싸움 사이를 파고드는 배성빈, 스포츠 공원에서의 1등 유창현 뒤에서 최영훈의 라인 테러 등을 통해 승리를 잡아냈다. 한화 4명 모두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에결 맵은 로봇 배찌가 변수로 뽑히는 운명의 다리가 나왔으며, 1랩은 박인수가 리드하고 그 뒤를 배성빈이 눈치를 보면서 거리를 유지해가며 따라가다가 박인수가 타던 흰 소가 2랩 초중반 첫 배찌에 허무하게 걸렸고[56] 그 파편을 맞지 않고 배성빈이 앞서 나가서 거리를 좁히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으로 들어왔다. 이 승리로 배성빈은 에결 4승 1패, 승률 80%를 기록하였다. 김승래는 '흰소 대 흰소였는데 흰소가 배찌였네'라는 느낌의 에결이라고 평했고 김상수는 그 상황에서 박인수는 주행으로 승부를 본거고[57] 배성빈은 상대의 실수를 노린 에결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후일담에서 문호준감독이 박인수가 로봇배찌에 박을거라고 예측했는데 진짜로 박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58]
이번 시즌 배성빈이 에결에서 이재혁과 박인수를 모두 잡아내면서 문호준 감독의 지휘 하에 특히 에결에서 확실히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도현의 템전 폼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최영훈도 훌륭한 폼을 보여주면서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유창현 역시 예전의 투탑 하이브리드 만큼의 폼에는 못 미친다는 의견이 있긴 하나 훌륭한 주행으로 팀에 이바지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확실히 문/강이 빠지면서 리빌딩된 팀임에도 강팀으로 여겨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
이로써 한화생명은 샌박과의 에결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지난 2차례의 0:6 개막전 패배를 이겨냄과 동시에 8강 풀리그 팀 중에 가장 먼저 4승을 기록, 포스트시즌행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남은 대진이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다고 여겨지는 이스탯, 릴리, 프로즌이기 때문에 결승진출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 되었다. 최영훈에 따르면 이 날 스피드전은 다 같이 부족했고 아이템전은 모두 1인분 이상을 해내며 승리했다고 한다. 스피드전에서는 자잘한 실수가 좀 있었다고 한다.
샌드박스는 여전히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화전까지 3경기 모두 스피드전 패승승승[59]을 찍으면서, 직전 리그에서 고정트랙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다른 미묘한 상황이다.
샌드박스는 여전히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화전까지 3경기 모두 스피드전 패승승승[59]을 찍으면서, 직전 리그에서 고정트랙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다른 미묘한 상황이다.
스피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인수는 1트랙에선 미친 라인[60]을 보여주었고 상위권에서 다수를 상대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트랙들에선 미들에서 상대가 못 올라오게 막는 모습[61] 김승태도 전체적으로 미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62] 정승하는 흰 소에 걸맞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영훈을 상대로 대체로 판정승[63]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트랙에서 상대를 다 정리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김승래는 스위핑이 빛난 경기였다며 칭찬했다. 박현수는 몬스터를 타고 상위권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대겸 해설은 경기 후 박인수는 몸싸움을 즐기고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단순 러너만 하기에는 아까웠는데 이젠 팀원들이 잘해주니까 미들에서 하고 싶은걸 다 했다고 말했다.[64] 팀 4명 전체적으로 백업 속도가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의 한끝 실수들을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승래는 평했다. [65]
2트랙 용의 운하에서는 미들에서 상대를 못올라오게 막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스블로 1랩 50초부터 10동안 상대팀 3명을 묶는 뒷상황이 오른쪽 아래 작은 화면에 나왔고 김상수는 그 장면을 보면서 괴물이라고 말했다. 4트랙 운명의 다리에서는 2랩동안 상대 세명이 앞 상황 2:1 싸움에 못 올라오게 견제해주면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아이템전에서도 마지막 트랙에서 팀 미들이 다 터져서 못 올라올때 혼자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는 1:2 매치포인트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최영훈에 따르면 3랩에서 미들에 있던 샌박 선수들이 자석 판단,컨트롤[66]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에 샌박 순위가 7,8이 되고 한화가 미들을 다 먹어서 앞에서 3:1 싸움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박인수가 2020년 시즌 이후로 에결 성적이 1승 6패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 여전히 에결에서는 박인수가 나오고 있지만 19시즌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아, 팀 내부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리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67][68]
다만 안타까운 점은 박인수가 2020년 시즌 이후로 에결 성적이 1승 6패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 여전히 에결에서는 박인수가 나오고 있지만 19시즌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아, 팀 내부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리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67][68]
2.6.2. 12경기 Afreeca Freecs 2 : 0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직전 경기에서 아마팀인 Frozen과의 대결에서 2대0 스윕패를 당해버린 프릭스의 다음 상대는 하필 프로즌과 스피드 아이템 풀세트에 에결까지 갔던 Lily이다. 다만 Lily 역시 전 경기에서 샌드박스 상대로 1-6으로 크게 패배하면서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 승자도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경기의 패자는 4경기에 1승 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크게 위험해지는 상황으로, 양 쪽 다 눈에 불을 키고 승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프릭스는 19-2 시즌부터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직전 시즌에도 1승 3패 후, 아마 두 팀이 끼긴 했어도 3연승을 한 것처럼, 이번에도 이 모습을 보일 지가 관건이다.
특히, 프릭스는 19-2 시즌부터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직전 시즌에도 1승 3패 후, 아마 두 팀이 끼긴 했어도 3연승을 한 것처럼, 이번에도 이 모습을 보일 지가 관건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첫 경기는 프릭스가 홍승민과 우성민이 7, 8등 고정이 되었으나, 김기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1위를 수성했고 유영혁이 개인기로 2등을 뚫어내 간신히 승리했으나 2경기에선 김기수가 요격당하고 릴리가 상위권 마크를 잘 해줘 내주었다. 그러나 이후로 프릭스의 우성민과 홍승민이 살아나면서 괜찮은 팀합을 보이며 무난히 승리했다. 반면 릴리는 4명이 모여가며 순위를 잘 먹었으나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순위를 내주었고, 2경기에서 이용현과 안혁진이 유영혁을 잘 마크해내며 승리한 것을 제외하곤 나머지 3, 4경기는 프릭스에게 선두권을 계속 먹혔고, 흰 소를 탄 박기성이 화면에 잘 나오지 못하며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아이템전은 프릭스에서 유영혁과 이은택이 각각 웨이브와 히드라를 픽하고 기존에 물차를 타던 김기수가 홍련으로 갈아타면서 특수 물차를 주력으로 밀었는데, 약간 조급해보이는 퍼포먼스를 제외하면 팀합이 살아나고 홍승민이 러너로서 선두권을 잘 지켜주었으며, 템 소모를 줄이고 이은택도 물차 활용을 잘 해주면서 승리했다. 릴리는 템 운이 프릭스에 비해 월등히 좋았음에도 팀워크가 맞지 않았고 템 활용도도 좋지 못해 해볼만한 경기가 많았음에도 너무도 쉽게 경기를 내주었다.
- 경기 후
결과적으론 무난한 승리했고, 내용적으로 보면 아프리카의 약점이 전반적으로 해결되었지만, 완벽히 개선되었다곤 보기 힘든 경기였다.
스피드전의 경우, 첫트랙에서의 홍승민과 우성민의 존재감은 미비했고 유영혁의 라인블로킹과 몸싸움 이를 등에 업은 김기수의 주행을 통한 원투가 없었다면 사실상 트랙 패배를 당했을 경기였고 2트랙의 경우는 김기수가 처음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3트랙, 4트랙처럼 우성민이 러너처럼 튀어나가 상위권에 있고, 홍승민이 상위권을 타거나 미들에서 순위를 휘젓는다면 유영혁과 김기수가 진 짐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경기에서도 우성민과 홍승민이 오늘 3,4트랙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스피드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반대로 아직까진 슬로우스타터인지 모를 초반 부진이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보였다.
아이템전은 반대로 이은택과 홍승민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홍승민은 스피드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앞쪽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팀이 올라올 시간을 벌어주며 아이템전의 홍승민은 무서운 전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영혁과 김기수 역시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을 바라본다면 보완할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릴리는 몇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적으로 한 방의 승부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아이템전 3트랙 역하프에서는 초반부터 잠금을 3개나 먹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워크가 개판임을 보여주었다.[69]
스피드전의 경우, 첫트랙에서의 홍승민과 우성민의 존재감은 미비했고 유영혁의 라인블로킹과 몸싸움 이를 등에 업은 김기수의 주행을 통한 원투가 없었다면 사실상 트랙 패배를 당했을 경기였고 2트랙의 경우는 김기수가 처음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3트랙, 4트랙처럼 우성민이 러너처럼 튀어나가 상위권에 있고, 홍승민이 상위권을 타거나 미들에서 순위를 휘젓는다면 유영혁과 김기수가 진 짐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경기에서도 우성민과 홍승민이 오늘 3,4트랙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스피드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반대로 아직까진 슬로우스타터인지 모를 초반 부진이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보였다.
아이템전은 반대로 이은택과 홍승민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홍승민은 스피드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앞쪽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팀이 올라올 시간을 벌어주며 아이템전의 홍승민은 무서운 전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영혁과 김기수 역시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을 바라본다면 보완할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릴리는 몇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적으로 한 방의 승부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아이템전 3트랙 역하프에서는 초반부터 잠금을 3개나 먹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워크가 개판임을 보여주었다.[69]
2.7. 3월 27일 (토)[편집]
2.7.1. 13경기 Challenger 2 : 1 E-STATS ESPORTS[편집]
- 경기 전 예측
아직 승리가 없는 양팀. 그래도, E-STATS의 우세로 점친다. 경기력으로 보면, 챌린저가 앞선 두 경기에서 5개의 트랙을 따는 것에 그친 반면, E-STATS는 최상위권인 ROX 상대로 아이템을 승리하였기 때문.
E-STATS는 전대웅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 챌린저는 그래도 승률이 좋은 스피드 첫 트랙을 따서 기선제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TATS는 전대웅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 챌린저는 그래도 승률이 좋은 스피드 첫 트랙을 따서 기선제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별 정리
아이템전 : E-STATS가 ROX을 이긴 만큼 무난하게 이기나 했으나 의외로 접전이었고, 마지막 병마용에서 전대웅이 팀킬 얼물을 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에이스결정전 : 흰 소를 고정으로 탑승하는 영향인지 전대웅 대신 이번에는 김지민이 출전하였고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정말로 불투명해졌다.
에이스결정전 : 흰 소를 고정으로 탑승하는 영향인지 전대웅 대신 이번에는 김지민이 출전하였고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정말로 불투명해졌다.
- 경기 후
챌린저가 첫 승을 따내면서 8강 풀리그에 모든 아마추어 팀들이 승리를 획득한 최초의 시즌이 되었고, 기존 프로팀들을 뒤흔들어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의 집중도도 훌륭했고, 에결 카드로써의 이은서가 김지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에 합류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이은서는 팀전 10연패를 자신의 손으로 끊어냈고, 챌린져 팀원들 또한 데뷔 시즌 첫 승을 챙기게 되었다.
반면 이스탯츠는 이번 시즌 프릭스의 뒤를 이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한 2번째 프로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다만 이스탯츠는 상황이 프릭스보다 조금 더 안 좋은데, 같은 아마추어팀이라지만 현재 조금 더 높이 평가받는 프로즌이 아닌 챌린저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프로즌전을 낙관적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같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했던 프릭스에게도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포스트시즌이 위험하다.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포시 안정권인 4승인데, 남은 팀들 중에서도 샌드박스-한화가 있다는 점 때문에 3승도 그렇게 쉽게 볼 수가 없다.[70][71]
다만, E-STATS는 겉보기에는 프릭스처럼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의 샌박처럼 그냥 팀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봐야되나,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전대웅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은 카트바디의 변화가 크게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4륜 1대장 카트바디인 파라곤이 아닌 바이크 골든 스톰 블레이드와 흰 소가 주목받는 메타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바이크를 맡고, 에이스나 스위퍼가 흰 소를 맡는 메타인데, 이스탯츠의 에이스인 전대웅이 골스블도 흰 소도 선호하지도, 개인전도 출전하지 않아 탈 일도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대웅이 스피드에서 무난하게 1위를 지켜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흰 소가 반강제되는 에결에 출전하지 않아[72] 노준현이나 김지민 등 다른 선수들이 에결을 부담하게 되는 것. 특히 무난하게 잘 해주었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다른 경기와 다르게 이 날은 웅트 모드를 시전하여 아이템에서 병마용에서 얼물 팀킬이 나왔다는 점에서 어쨌든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73]
이와는 별개로, 아이템 2,5트랙 시작 전 김의열 선수의 렌즈가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급기야 5트랙 시작 전에는 렌즈 여분을 가지러 대기실까지 갔다 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74] 다행히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렌즈가 도왔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반면 이스탯츠는 이번 시즌 프릭스의 뒤를 이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한 2번째 프로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다만 이스탯츠는 상황이 프릭스보다 조금 더 안 좋은데, 같은 아마추어팀이라지만 현재 조금 더 높이 평가받는 프로즌이 아닌 챌린저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프로즌전을 낙관적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같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했던 프릭스에게도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포스트시즌이 위험하다.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포시 안정권인 4승인데, 남은 팀들 중에서도 샌드박스-한화가 있다는 점 때문에 3승도 그렇게 쉽게 볼 수가 없다.[70][71]
다만, E-STATS는 겉보기에는 프릭스처럼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의 샌박처럼 그냥 팀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봐야되나,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전대웅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은 카트바디의 변화가 크게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4륜 1대장 카트바디인 파라곤이 아닌 바이크 골든 스톰 블레이드와 흰 소가 주목받는 메타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바이크를 맡고, 에이스나 스위퍼가 흰 소를 맡는 메타인데, 이스탯츠의 에이스인 전대웅이 골스블도 흰 소도 선호하지도, 개인전도 출전하지 않아 탈 일도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대웅이 스피드에서 무난하게 1위를 지켜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흰 소가 반강제되는 에결에 출전하지 않아[72] 노준현이나 김지민 등 다른 선수들이 에결을 부담하게 되는 것. 특히 무난하게 잘 해주었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다른 경기와 다르게 이 날은 웅트 모드를 시전하여 아이템에서 병마용에서 얼물 팀킬이 나왔다는 점에서 어쨌든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73]
이와는 별개로, 아이템 2,5트랙 시작 전 김의열 선수의 렌즈가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급기야 5트랙 시작 전에는 렌즈 여분을 가지러 대기실까지 갔다 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74] 다행히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렌즈가 도왔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2.7.2. 14경기 ROX 2 : 0 Frozen[편집]
- 경기 전 예측
프릭스에 느그프 굴욕을 선사하여 -프-를 빼앗아온 프로즌과 한화생명에게 에결에서 패배해 기세가 약간 꺾인 ROX의 대결. 관건은 에이스 결정전. 과연 김주영 선수가 이재혁 선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일듯 싶다.[7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시작전부터 락프전은 락스-프릭스가 아닌 이 경기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Frozen이 이긴 경기가 대체로 접전이고 ROX가 이긴 경기가 대체로 압승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스코어는 3:1, 3:2로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기였다. 기대에 치열한 경기로 보답한 셈. ROX는 스피드전에 사상훈 대신 강석인이 출전하였지면 강석인이 네 트랙 전부 7,8위를 기록하였다.[76] 신종민이 러너로서 실수 없이 주행해주고 이재혁이 흰소로 방어하는 그림이 없었으면 스피드전 세트를 패배할 수도 있었다. 그에 맞서는 프로즌의 경기력은 앞서가던 아이템전을 3트랙부터 오더가 꼬이면서 패배한 것은 아쉽지만 정말 수준 높았다. 중계진에서도 이 두 팀의 에이스 결정전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다고 코멘트할 정도.
한편 락스는 아이템전의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스피드전은 지난시즌에는 스위퍼 역할을 했던 신종민이 이번에 러너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호재를 보이고 있지만 이재혁이 벽에 긁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아이템전은 한화생명에게 3:0 완승 이후로 이스탯에게 2:3 패, 프로즌에게 3:2 승을 하면서 한 수 아래의 팀들에게 패배하거나 풀트랙 진땀승을 거두면서 한화생명전과는 전력 평가가 뒤집혔다.
2.8. 3월 31일 (수)[편집]
2.8.1. 15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직전 시즌 2~4위팀을 모두 잡고, 잔여경기마저 매우 유리해 1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4연승의 파죽지세 한화. 반면, Lily는, 잔여 경기가 모두 한화, ROX, E-STATS 등의 몇 수 위의 프로팀인 데다가, 프로팀을 상대로는 확실한 한 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에이스의 부재를 체감하고 있다. 설상가상 조직력마저 흔들리는 등의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그러나 Lily는 예선 때 프로팀인 SGA를 떨어드리고 올라온 팀이기 때문인데다 다른 아마추어 팀인 프로즌과 챌린저가 프로팀 최소 1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실적을 낸 만큼 한화 입장에서 무조건 방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한편 안혁진은 2020 시즌1부터 스피드전만큼은 한화생명을 고전하게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한편 안혁진은 2020 시즌1부터 스피드전만큼은 한화생명을 고전하게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승리로 5승 고지를 선점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유창현 선수가 스피드전 3트랙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릴리는 예선 때 프로팀인 SGA를 떨어뜨리고 올라오며 이번 시즌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불리던 위용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며 완전히 최하위권에 자리잡았게 되었다. 특히 스피드전 1트랙과 아이템전 2트랙은 시작부터 퍼펙트 포지션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30분도 안 돼 경기가 끝이나고 말았다.
2.8.2. 16경기 E-STATS ESPORTS 0 : 2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직전 시즌에서 샌드박스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간 E-STATS. 반면, 샌드박스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1패를 안은 상황이 되었다. 샌드박스가 작년 맞대결에서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풀세트 경기를 펼쳤고, 결국 에결 끝에 이겼지만, 상대 경고 누적 덕에 이긴 것이고, 팀원들조차 실력으로는 패배했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과연 E-STATS를 상대로 설욕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13경기가 끝난 후의 E-STATS는 Challenger한테 패배하는 바람에 0승 3패, 거의 벼랑 끝으로 몰려있게 되었다. 저번 시즌에 실질적으로 잡았던 샌박을 이번에 잡으면서 포시에 대한 희망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3경기가 끝난 후의 E-STATS는 Challenger한테 패배하는 바람에 0승 3패, 거의 벼랑 끝으로 몰려있게 되었다. 저번 시즌에 실질적으로 잡았던 샌박을 이번에 잡으면서 포시에 대한 희망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샌드박스가 E-STATS를 상대로 6:0 대승리를 거두웠다. 매번 경기력이 이상하게 말리던 첫 트랙을 가져가는 것을 시작으로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 내적으로도 거의 모든 트랙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77] 8강초반 아마팀에게 1,2트랙씩 내주던 모습을 버리고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날 스피드전 베스트 레코드 3개[78]를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우스 시티에서는 박인수가 시작부터 끝까지 타임어택 주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무려 1:32:07[79]이라는, 수많은 리그 팬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드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반면 E-STATS는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저번 시즌에서 선방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80] 승리는 커녕 0:6 완패를 당했다. 모든 아마추어팀들도 승리를 챙겨가는 중에 혼자서만 0승 4패인데, 2승으로도 운이 좋으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는 있겠지만 이 경기력으로는 한화는 커녕 다른 아마추어 두 팀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담으로, 앞선 한화생명 대 릴리 전과 더불어 두 경기 모두 6:0으로 끝난 덕분에 아이템 3트랙이 끝난 시각이 오후 7시 9분 44초였다. 중간 렉 이슈가 없었더라면 더 빨리 끝났을 수도 있을 정도로 한화와 샌드박스의 경기력이 압도적이였음을 시사하는 부분.
2.9. 4월 3일 (토)[편집]
2.9.1. 17경기 Frozen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사실상 8강의 또다른 메인 매치. 경기의 결과에 따라 3위부터 8위까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기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간 프로팀들과 비등비등하거나 일부를 상대로는 오히려 우위를 잡았던 프로즌에게 웃어주는 분위기지만, 챌린저도 앞선 경기에서 E-STATS를 잡고 충분히 기세를 올렸기 때문에 승패를 확답하기 쉬운 매치는 아니다.
이미 5승을 쌓은 한화생명과 3승을 쌓은 샌드박스를 제외하면 전부 순위가 비슷비슷한 현 시점에서 프로즌이 이 경기를 승리하면 한화와 샌드박스에 이어 세 번쨰로 3승 고지에 올라 프로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되고, 이스탯츠의 8강 탈락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81] 반면 챌린저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 2승 2패 팀이 4팀이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대혼전에 빠지게 된다.
이미 5승을 쌓은 한화생명과 3승을 쌓은 샌드박스를 제외하면 전부 순위가 비슷비슷한 현 시점에서 프로즌이 이 경기를 승리하면 한화와 샌드박스에 이어 세 번쨰로 3승 고지에 올라 프로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되고, 이스탯츠의 8강 탈락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된다.[81] 반면 챌린저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 2승 2패 팀이 4팀이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대혼전에 빠지게 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스피드전에서 프로즌이 3:0으로 대승을 거두고 아이템전 초반에 2연속으로 트랙을 내주며 프로즌과 챌린저의 에이스 결정전이 눈에 보이는듯 했지만 프로즌이 역스윕 패패승승승을 달성하며 에결없이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의 승리로 프로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되었다. 챌린저의 경우 이스탯츠와의 경기에서 승리이후 포스트시즌이 갑자기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지만 이 경기를 지게 되었고 남은 경기가 아프리카와 락스라 다소 힘든 여정이 될 예정이다.[82]
2.9.2. 18경기 Afreeca Freecs 2 : 0 ROX[편집]
- 경기 전 예측
리그 평균 순위에서 아래쪽에 위치한 선수들의 팀끼리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두팀 다 에이스가 흰소를 타는 대표적인 팀이기도 하다. [84][85] 리그에서 주로 1등를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선두권 팀원들을 위해 8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86] 에이스인 유영혁과 이재혁, 러너인 김기수와 신종민의 선두권 싸움 못지않게 8등을 피하기 위한 홍승민과 사상훈 or 강석인의 하위권 싸움도 경기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아프리카의 스피드전 패배 최대 원인이었던 홍승민과 우성민이 살아나서 중위권 이상을 먹기 시작하자 락스는 스피드전 3대4를 이겨내지 못했다. 아이템전 역시 이은택이 뒷순위에서 사상훈과 강석인만 골라서 제압하고, 홍승민의 포텐이 터지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2대0 완승을 가져갔다.
프릭스는 프로즌에게 당한 충격적인 패배의 여파를 씻고 순위 경쟁을 위해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시즌의 부진하던 모습을 완전히 집어던지고 에이스로 복귀한 유영혁은 오늘도 이름값에 걸맞는 캐리를 선보였고, 본인이 왜 리그 정상급 러너인지 꾸준히 증명하는 김기수,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간 부진하던 홍승민과 우성민이 매번 78에 묶여있던 때와 달리 못할 때는 최소 6위, 잘할 때는 상위권을 휘젓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부진하던 선수들의 폼이 올라오면 프릭스는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오늘 경기로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락스는 사상훈 혹은 강석인이 중간중간 올라오더라도 결국 최종순위가 거의 8 고정인 상황에서 3명이 승리해야하는 스피드를 어떻게든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스피드전은 직전 로스터 이슈 때문에 나름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해도[87] 아이템전 실력은 프로 팀들 중 가장 뛰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계속 의문점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 평가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88]
이 경기에서 프릭스가 승리하면서 3승팀이 2~4위에 세 팀 물려있게 되었는데,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라 이후의 8강의 흐름이 어떻게 될지도 상당한 관심사로 남게 되었다. [89]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락스는 아이템전 2트랙이었던 하역장에서 송용준의 고의 스탑 논란[90]이 일어났다. 해설자들도 별 말 없이 넘어갔고 경기 자체도 프릭스의 3-2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영상 댓글에는 하역장의 부스톡을 반드시 선공개해야 하고 송용준에게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득세 중인 상황.[91] 이미 2020-1의 감독 브리핑 개입 논란, 2021-1의 팀전 로스터 관련 논란 등 규정을 뒤흔드는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락스는 단 하나의 징계 없이 넘어간 이력이 있어 이미지가 가뜩이나 안좋은데 거기에 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92][93] 일부 팬들은 일단 리그 노트를 기다리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결국 4월 5일 공개된 공식 리그 노트를 통하여 해당 막자로는[94]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며 주의를 받았지만, 그 트랙 다른 부분에서 송용준 선수의 고의 역주행이 확인되어 해당 세트 전체를 락스의 몰수패로 판정하고 프릭스의 3:0 승리로 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2.10. 4월 7일 (수)[편집]
2.10.1. 19경기 E-STATS ESPORTS 2 : 0 Frozen[편집]
- 경기 전 예측
프로즌은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2020 시즌1의 휠즈의 3승 4패를 넘어서며 아마추어 팀 최고 승률 갱신 및 최초 승률 5할 이상은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된다.[95] 분위기나 현재 폼으로 봐도 프로즌의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이는 상황이고, 이번 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게 된 만큼 이스텟츠를 철저하게 찍어 누른 뒤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고 싶을 것이다.
이스텟츠는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4번을 내리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번 매치마저 패배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이 눈앞에 들어오게 되고[96], 이는 오즈와 SGA와 더불어 부정할 수 없는 수치임이 분명한 상황이다. 애석하게도 프로즌이 2:0으로 잡은 아프리카가 본인들을 2:0으로 팬 전적이 있고[97] 8강 팀들 중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이번 매치를 잡을 가능성이 많이 줄어든 상태. 어떻게든 지난 시즌에 본인들이 보여주었던 빛나는 활약을 되새기고, 다시 분위기를 바로잡아서 이번 경기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했으나 4월 5일에 전대웅 선수의 계약 종료라는 초대형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경기를 잡을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었다. 유관영은 그나마 직전 시즌 개인전에 출전하여 스피드를 접은 지가 오래되지 않았지만 스피드 에이스를 맡던 전대웅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쉽지 않는 데다가 리그에서 아이템전을 뛴 적이 없는 노준현이 아이템까지 뛰어야 하면서 팀합을 다시 맞춰야 하는 악재가 생겼다.[98]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전대웅의 시즌 아웃으로 가시밭길을 걸을 것 같았던 이스텟츠는 오히려 유관영과 노준현이 의문의 각성을 하면서 한 숨을 돌림과 동시에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유관영은 6위-6위-1위를 하며 평균 순위 4.33을 가져갔고, 특히 세번째 트랙인 헬기점프에서 초반에 상대팀 선수를 그대로 날려버리고 상위권에서 버틴 뒤 결국에는 1등으로 들어오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였다.
노준현 역시 정규리그 첫 아이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바스테트를 타고 미들에서 최대한 공템을 쏘고 주행으로 버티면서 무난하게 플레이를 했다. 좀 모자랄수 있는 부분이 유관영과 임재원의 활약으로 덮어지면서 우려를 씻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긍정적인 부분. 결과적으로 3대2 풀세트 끝에 승리하면서 에결 없이 팀의 1승을 챙겨왔다.
프로즌은 다소 아쉬웠다. 물론 오늘 크게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팀원 각각이 아주 많이 활약해주진 못했고 이스탯츠가 생각 이상으로 위협적으로 달려들었다. 스피드에서는 민은기가 평균 2위로 분전했지만, 김주영과 김재훈이 세 트랙 모두 7,8위에 놀 정도로 존재감이 아예 없었고, 특히 2경기에서는 팀킬이 나며 해볼만했던 경기를 내주는 등[100] 3대0으로 완패당했다. 아이템은 좋은 팀합을 보여주며 2대2까지 끌고 갔으나, 상대팀의 슈퍼플레이에 밀리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프로즌에게 있어 이번 경기 패배가 다소 뼈아픈 점은, 다음 경기가 8강 기준 2황의 경기력을 뽐내는 샌드박스-한화생명이기 때문.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지만 자력 진출을 할 수 있던 기회를 날리고 다소 희박한 업셋의 가능성이나, 경쟁권 팀 간의 경우의 수에 기대게 되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101]
2.10.2. 20경기 ROX 0 : 2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락스는 2019년부터 샌드박스와의 상성을 잡고 지난 시즌까지 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샌드박스가 이스텟츠를 상대로 떡집을 차리며 8강 깡패의 위상을 되찾고 한화전의 충격을 어느 정도 회복한 반면, 락스는 지난 프릭스전에서 스피드, 아이템 모두 패배하는 모습을 노출한 데다 규정 위반으로 인한 몰수패 판정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암울한 편이다. 스피드전 3:4라는 중대한 문제점이 시즌 초부터 현재까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며 명백한 강점이던 아이템전도 흔들리고 있고, 몰수패 문제로 인한 멘탈 걱정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만난 상대가 하필이면 8강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라는 것이 문제. 어떻게든 분위기와 폼을 쇄신하고 상성을 다시 보여주어야 승리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샌드박스는 지난 시즌 결승 진출전에서 당한 0:2 셧아웃이라는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박인수는 1인분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고, 박현수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104] 다만 샌드박스에게 있어 걸리는 점은 작년부터 이어진 박인수의 에결 문제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예능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정승하가 출부를 사용하지 못한 이스탯츠전 스피드전의 모습 등 보강할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락스는 한화보다는 쉬운 상대라는 것이 정론이기도 하고,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충분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점. 이번 경기에서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작년에 가지 못했던 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 이스텟츠가 패배한다는 가정 하에 락스가 승리한다면 이스텟츠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반면에 샌드박스가 승리하면 스코어 불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나 이전 경기에서 이스탯츠가 승리함으로서 그럴 가능성은 없어졌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이번 시즌에 들어 샌드박스는 박인수를 1위로 올린 뒤 팀원들이 미들 싸움을 하는 과거의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였는데[107], 이번 경기에서는 그 스타일의 완성도를 어느 정도 끌어올리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경기 후 박현수가 언급했듯이, 누구 한명이 잘했다기보다 모두 평균 이상 잘한 경기였다고 요약할 수 있는 경기.
스피드전에서는 미들에서의 전략이 돋보였다. 상대 에이스인 이재혁이 우수한 퍼포먼스로 경기를 휘어잡는 사이 샌드박스는 송용준과 신종민을 공격해서 뒤로 떨어뜨리는 방법을 택했고[108], 이는 이재혁을 끝까지 따라잡지 못하더라도 순위를 차지해 합산 점수로 승리하는 그림을 만들었다. 샌드박스가 스피드전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는 ROX를 잘 파악해서 타 팀들이 2020 시즌에 본인들을 상대로 활용한 승리 플랜을 그대로 시전했다고 할 수 있는 대목.
4명 모두 평균 이상 하는 사이에서도 김승태의 경기력이 돋보였다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다른 카트로는 엄두도 내기 힘든 이재혁의 흰 소를 상대로 블로킹을 시도해서 성공적으로 순위를 지켜내거나 운명의 다리에서 상대 1등을 바로 잡아버리는 등 경기를 뒤집는 슈퍼 플레이를 꾸준히 선보였고, 본인이 흰 소를 탈 때도 그 이유를 보여주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20년에 들어 샌드박스 선수들 중에서도 평가가 크게 하락한 적이 있는 김승태였기에, 선수 개인은 물론 팀적으로도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피드전도 충분히 잘해주었지만, 샌드박스의 진가는 아이템전에서 더욱 빛났다. 상대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간 상황에서도 4명이 전부 훌륭한 팀합과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기어코 따라잡거나, 혼잡한 상황에서 간발에 차로 상대를 묶고 역전에 성공하는 명장면을 수도 없이 터트리면서 승리함은 물론 지켜보던 팬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박인수는 바스테트를 타고 처음부터 잘 치고나가며[109] 상위권 싸움을 잘 해주었고, 김승태는 다른 팀원들을 적극적으로 보조하거나 상대를 방해해서 팀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2,3세트 역전승의 주역인 정승하와 박현수 역시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해주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에 성공했다.
박인수는 이 날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엔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엔 팀합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것이 성공적으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패배한 ROX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ROX의 스피드전은 부서진 빙산에서 한번 물에 빠져 쳐진 정승하에게 역전당해서 순위를 그대로 내주는[110] 신종민과 사상훈의 모습으로 모두 정리가 가능했고, 사상훈과 강석인이라는 사기 수준 로스터를 꾸린 아이템전에서는 1트랙을 완전히 압살당하더니 2,3트랙에서는 2연속 역전패를 찍고 허무하게 퇴장했다. 세비어 vs 꾼 시절부터 이어져왔던 아이템전 풀스코어 징크스 역시 제대로 박살나며 막을 내린 것은 덤이다.
전체적인 경기력과 별개로 이재혁은 흰 소 싸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아예 샌드박스 4명을 전부 휘저으며 멱살을 잡고 분전했고 송용준은 이재혁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처럼 든든하게 제 역할을 했으나, 원래 구멍이였던 사상훈과 더불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신종민이 몸싸움에 밀리는 상황이 나오며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자[111] 이재혁이 온갖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어도 미들이 뚫려 패배하는 그림이 나왔다.[112]
결국 ROX는 이번 경기로 스피드전의 경기력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한데, 아이템전마저 침체되어 있는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패배했던 프릭스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이재혁이 치고 나가야 하는 바스테트를 탔지만 하위권에 오래 묶여있었던게 팀적으로 아쉬운 부분. 사실상 19-2 프릭스의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스피드를 거의 버린 수준에 아이템마저 최상위권이 아니라는 것.[113] 김대겸 해설은 약간의 잔실수가 ROX 입장에서 있었고 실력적인 문제보다는 멘탈을 확실히 잡아줘야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114] 이러한 잔실수들이 이번 경기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ROX가 단순히 포스트시즌만을 바라보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들을 수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흰 소를 탄 에이스 이재혁의 경기력은 역대급으로 빛이 나고 있어 ROX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영혁 원 맨팀 소리를 듣던 20-1 시즌 4강의 프릭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이도 아닌 본인들의 손에 침몰되었음을 생각하고 어떻게든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이다.
2.11. 4월 10일 (토)[편집]
2.11.1. 21경기 Challenger 1 : 2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바로 전 경기에서 패배한 프로즌과 락스 덕분에 순위싸움에서 유리해진 상황에서 이번 경기 승리를 거머쥐어 3위 굳히기를 노리는 프릭스와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승리를 거두어 8위 보다 높은 순위를 원하는 챌린저의 경기이다.
챌린저도 챌린저지만 프릭스, 특히 우성민과 흥승민의 경기력이 어떻느냐에 따라 이번 경기의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은 부진하면 프로 팀이 아마추어 팀에게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락스전에서는 그 둘이 살아날 때의 프릭스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뽐낼 수 있는지 역시 보여준 바 있고, 명실상부한 팀 내 중핵인 유영혁과 충분히 상수라고 볼 수 있는 김기수가 기복을 타지 않는 한 이 둘이 경기의 키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챌린저는 본인들도 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지만 8위라는 순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프로즌이 그랬던 것 처럼 그 이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당장 아프리카를 잡는 것에 성공한다면 이번 시즌에 들어 심하게 흔들리는 락스를 상대로도 업셋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고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이변을 만들어야하는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아프리카는 유영혁, 김기수가 상수로 활약하는 가운데 우성민도 적절하게 순위를 타며 3:1로 승리했으나 아이템전은 홍승민과 이은택이 분전했지만 2:3으로 패배했다.[115] 이후 유영혁이 에결에서 이겨줬지만[116] 일단 지금 프릭스의 경기력은 100%가 아닌듯 보인다. 이후의 경기를 위해서 스피드 전용 선수인 우성민의 폼을 상수로 끌어올리는게 해결책일 것이다.[117]
챌린저는 끝까지 분전했으나 결국 유영혁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였고 아예 탈락이 확정되었다. 분명 포텐이 있고 실제로 그걸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긴 시즌이 되었다. 분명 지난 시즌 모토보단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갈길이 멀어보인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해졌지만 다음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위해 분전해야 할 것이다.
2.11.2. 2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1 E-STATS ESPORTS[편집]
- 경기 전 예측
현 시점에서 한화는 본인들을 막아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상대였던 샌드박스를 2:1로 제끼고 8강 1위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EST는 이 경기에서 이변을 노려봐야 포스트시즌 막차의 가능성을 바라볼 수 있을 테니 동기부여는 충분하지만, 샌드박스에게 0:6 셧아웃을 당한 경험이 있고 객관적인 전력은 그때보다 우위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화생명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칠 수밖에 없다.
다만 E-STATS 입장에선 아직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프로즌의 남은 대진이 샌박-한화이고 자신들의 4패중 2패는 에결로 인한 패배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경기를 잡아낸다면 프로즌과 3승 4패 동률에 세트 득실 -1:-3으로 역전할 수 있다. 아직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기회가 있는 셈.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경기 승리 시 8강 풀리그 최소 2위 및 결승 진출전 직행과 팀전 입상을 확정짓는다.
- 경기별 정리
아이템전에서도 이스탯츠가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1트랙 문의 타이밍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임재원과 배성빈이 출전하였고, 상어 섬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1랩 중반에서 임재원이 모서리에 꼴아박은 후 그대로 게임이 끝이 난줄 알았으나, 트랙 자체가 2분 넘게 걸릴 정도로 긴 편인데다 임재원이 어택 빌드를 써 2랩 때 다시 배성빈 뒷꽁무니에 붙게 되었다. 그러나 2랩 빙글빙글 구간 직전에서 배성빈은 2.9빌드를 모아 임재원에게 승부수를 던졌던 방면, 모서리에 꼴아박아 멀어진 거리를 따라가기 위해 어택 빌드를 쓴 임재원은 부스터를 1개만 가지고 위태위태하게 따라가게 되었고 배성빈의 직부에 대처하지 못해 결국 그대로 배성빈이 승리하게 되었다.
- 경기 후
이스탯츠는 끝까지 분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만들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불가능해졌다.[121] 분명 전대웅의 이탈이 악재로 적용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프로즌을 잡아내기도 하고 한화생명전에서 스피드전을 쟁취하기도 하는 등 포텐을 확실히 터트렸으나, 그 포텐이 너무 후반에 터진 탓에 쌓아놓은 패배 수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크게 아쉬울 상황이 되었다. 유관영 선수가 하이브리드여도 괜찮을 정도의 스피드전 폼을 보여준건 호재이지만, 팀의 중심축이 되어줄 에이스가 없다는 문제 또한 상기하게 되었고, 스피드전은 물론 에이스 결정전을 의지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를 받게 되었다.[122][123][124]
이 경기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함으로써, 한화생명e스포츠는 창단 이후 에이스 결정전 10승[125]을 기록하였다.
2.12. 4월 14일 (수)[편집]
2.12.1. 23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2 : 0 Frozen[편집]
- 경기 전 예측
샌드박스는 과거와는 다르게 리그 초반에 불안한 시작을 했으나, 한화전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 8강 여포에 걸맞는 폼을 상당히 회복한 상태이다. 저번 시즌에 돋보이던 박인수와 정승하가 살짝 가려진 감이 있는 대신, 부진한다는 느낌이 강하던 김승태와 박현수가 위기 상황에서 팀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기 전에 철저한 정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8강 여포에서 끝날지, 아니면 영광의 무적함대 시절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126] 경기가 되기 때문에, 이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2020년을 잃어버린 샌드박스의 입장에서는 예상 외의 난적인 프로즌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잡고 순위를 굳히고 싶을 것이다.[127]
비록 EST나 ROX에게 패배하면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아마추어 팀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둔 프로즌은 마지막 2경기로 강팀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샌드박스-한화생명 듀오를 만나게 된다. 8강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인 둘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프로즌에 대한 기대치와 경기력 검증 여부는 물론, 포스트시즌의 출발점까지 변할 수 있다.[128] 프로즌은 8강 최대의 난적을 상대로 "최고의 아마추어 팀"을 넘어 폭발력 있고 단단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승리의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4월 10일 이스탯츠가 패배하면서 프로즌 역시 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졌다.[129] 포스트시즌을 위한 시험대이자 두 팀 전력의 사전 탐색의 경기가 될 예정이다.
샌드박스는 이 경기 승리 시 8강 풀리그 최소 2위 및 결승 진출전 직행과 팀전 입상을 확정짓는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샌드박스는 조금씩 흔들리던 시즌 초중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이변 없이 프로즌을 2:0으로 찍어누르는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조금 흔들리던 고정 트랙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좋은 플레이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둔 뒤, 남은 트랙에서는 큰 위기 없이 순위를 완성해서 경기를 끝냈다. 아이템전에서는 프로즌의 매서운 집중력에 두 세트를 내주긴 했어도 5세트 내내 문제 없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것이[130] 긍정적이다.
프로즌은 끝내 이변을 만들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죽지 않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기대치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피드전에서 김주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샌드박스 선수들에게 완벽하게 밀려버린 탓에 김주영 홀로 분투하다가 그 김주영마저 순위를 뚫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4명이 전부 살아난 아이템전에서는 확실히 달랐다. 박현수를 뚫지 못해 스무스하게 패배한 3세트를 제외하면 얼음 물폭탄으로 상위권을 제때 끊거나 상대의 노림수를 간파해서 흘려내는 등, 아이템전에서도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던 샌드박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풀 세트를 끌어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어쨌건 다음 경기 결과 덕분에 포스트시즌이 확정되었으니 아쉬운 모습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려낸다면 한화전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2.12.2. 24경기 Lily 0 : 2 ROX[편집]
- 경기 전 예측
리그 시작 전의 릴리는 SGA를 떨어뜨리고 올라온 최강의 아마추어 팀이였으나, 다른 팀들이 업셋을 최소 한 번씩 기록하면서 이변을 일으키는 와중에, 프로팀 상대로는 최악의 경기력을 시전, 1승 4패라는 치욕스러운 성적을 받으며 최하위권으로 굴러 떨어졌다. 선수 개개인에게 기복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해 팀워크까지 망가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자판기로 전락한 것이 릴리의 현 상황이고, 이대로라면 ROX가 아무리 부진하다고 한들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릴리가 어떻게든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서는 ROX를 상대로 대승을 해야하고, 이스탯츠전을 대비해야 한다.
ROX는 분명 리그 초반만 해도 로스터 이슈로 인한 불안감을 제쳐 두고 아이템전과 에이스라는 확고한 카드를 남겼고, 한화에게 아이템전 3:0을 가져가는 등 본인들이 강팀임을 어필했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부각되는 것은 강팀으로서의 면모가 아니라, 외적인 이슈에 갉아먹혀 몰락한 모습이였다. 시즌 시작 이전부터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피드전은 개선의 여지가 잠깐 보이더니 더욱 심하게 추락해 명백한 구멍이 되었고, 역대급으로 손꼽히던 아이템전은 팀 외적인 이슈와 스피드전에서의 부진에 갉아먹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결국 확실한 에이스인 이재혁의 폼은 건재하지만 항상 그것만 확인한 뒤 패배하는 패턴이 직전 경기까지 이어졌고, 작년에 항상 결승으로 진출했던 강팀 ROX는 더 이상 없다는 씁쓸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에 대해서는 그래도 ROX가 우세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많지만, ROX가 최근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누가 이긴다고 예측하기는 힘들다. 만일 이 경기를 이긴다면 릴리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의 가능성이, ROX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릴리는 탈락 확정, ROX는 탈락 위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력과 결과에 포커스가 맞추어질[131] 경기로, 과연 어느 팀이 승리와 깔끔한 경기력 회복을 동시에 가져갈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프릭스가 챌린저를 2:1로 꺾은 뒤, 프릭스가 샌드박스에게 0:2로 패배한다는 가정 하에 ROX는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시 풀리그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남은 팀들 중 가장 대진이 좋은 것에 비해 상황은 총체적 난국인 ROX가 과연 모두 2:0 승리를 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132]
이 경기를 ROX가 승리한다면 전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Frozen과 ROX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어 EST와 Lily의 8강 탈락이 확정된다.[133]
참고로 8강 아프리카 전으로 주의가 2회 누적된 락스는 이번 스피드전에서 2트랙 픽을 릴리 쪽에 넘겨주어야 했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Lily가 진 이유는 간단했다. 그냥 못해서. 정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피드전에서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혼자 삽을 푸거나[134] 팀원끼리 서로 꼬이는 상황이 나오면서 ROX에게 손쉽게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안혁진은 팀원들의 부진을 커버하기 위해 분전했으나 ROX 선수들의 개인기량에 밀리는 모습이 보였고, 자신 또한 어이없는 실수가 계속해서 나오며 한계를 노출했다. 노창현과 박기성은 화면에 거의 잡히지도 않았으며[135], 이용현은 스타트 이후 초반 경합에서 견제당해 뒤로 처지거나, 상위권에서 버티다가 혼자 실수하거나, 중위권으로 올라와서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서[136] 팀원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말았다.[137] 아이템전에서도 Lily의 수난은 이어졌다. 제 1경기 고정트랙에서는 승리할 수 있었으나, 한정진이 우주선을 맞고 감속되어 문을 통과하지 못해 문을 통과한 송용준에게 역전당하고 말았다.[138] 제 2경기 비밀의 수도원에서는 Lily와 ROX가 3랩 후반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장면을 보였으나, 결승선 직전 지름길 구간에서 ROX가 사용한 자물쇠와 공템으로 인해 한정진과 노창현이 서로 꼬였고,[139] 이를 틈타 도망친 사상훈을 잡지 못하면서 다소 아쉽게 패배했다. 3경기는 더욱 처참했다. Lily는 이 경기에서 30초 이상 2등 이상의 순위를 먹지 못했다.[140] 이는 아이템의 획득량 저조로 이어졌고, 자신들의 부진과 겹쳐 결국 ROX에게 제대로 한 번 저항해보지도 못한 채[141] 스피드 3:1, 아이템 3:0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통해 ROX는 본인들에게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나[142], Lily는 프로팀을 꺾고 올라온 아마추어라는 칭호, 안혁진과 노창현의 커리어[143]가 무색하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포스트시즌이 좌절되고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많이 높아졌다.[144] 시즌 초반 돌풍의 아마추어 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대조되는 허무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145] 심지어는 온라인 예선 때 특수 인터넷 세팅을 썼는데 본선에서는 쓸 수 없어서 이렇게 못하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146][147]
이날자로 포스트시즌 진출 5팀이[148] 모두 확정됨과 동시에, 프로팀 체제 이후 리그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아마추어팀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149]
2.13. 4월 17일 (토)[편집]
2.13.1. 3위에 대한 경우의 수[편집]
각 팀들이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AF, ROX, FZ의 3위 진출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각주 A~D에서 연결되는 각 틀에는 승수, 세트 득실이 같은 팀들의 트랙 득실을 비교한 표를 볼 수 있다.
프로즌이 패배해 5위가 확정되었고, 아프리카가 이기면 아프리카가 3위로 PO 직행, 패배하면 ROX가 3위로 PO 직행을 하게 된다.
2.13.2. 25경기 Frozen 0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프로즌은 전 경기 아이템전에서 매서운 집중력으로 두 경기를 가져가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으나, 이번 상대는 그 샌드박스를 상대로 아이템전을 승리한 한화생명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 끝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게 되었다. 스피드전에서 김주영을 제외한 선수들이 완전히 밀려버리는 문제점도 노출한 가운데, 프로즌이 희박하지만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면 이 경기 과정에서 양면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화생명은 이미 입상이 보장되는 결승 진출전을 확정지은 상태지만, 직전 경기 E-STATS전에서 생긴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숙제를 받은 상태이다. 결승 진출전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확정된 샌드박스는 본인들에게 무너진 이후 스피드전 전승, 아이템전 세트 1패만을 기록하는 등 어느 팀을 상대로도 지지 않을 듯한 경기력을 회복했기 때문에, 저번 시즌에 본인들이 손수 무너뜨린 샌드박스의 길[151]을 걷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경기력 점검을 미리 마칠 필요가 있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프로즌은 끝내 한화생명을 넘지 못하고 완벽하게 압살당하고 말았고, 이 경기 패배로 5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그동안 팀에 대한 기대치라도 보여주는 한 방을 보여주며 아쉬운 패배 내지는 승리를 남겼으나, 와일드카드전을 눈앞에 두고 이렇게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린 것은 큰 악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절차부심하여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것만이 남았다.
두 팀 모두 흰소 롤을 타 선수에게 주는 전략을 취했다. Frozen의 경우 지난 경기에 이어 이명재가 흰소를 탑승했고, 한화생명은 최영훈 대신 배성빈이 흰소를 탑승했다. 그 결과는 한화생명의 승리. 흰소를 탑승한 두 선수를 비교해봐도 배성빈의 활약이 더 좋았다.[153]
2.13.3. 26경기 ROX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ROX는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시즌을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하고 싶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프로팀 상대로 아이템전 2세트나 뺏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챌린저를 반드시 2:0으로[155] 넘어서야 한다. 앞선 경기에서 양면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상대가 Lily여서 그랬다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게끔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작년의 강력한 ROX를 재건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
챌린저는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지난 시즌 MOTO 시절에 아프리카를 상대로 1트랙을 가져가며 고춧가루를 뿌렸듯이 다시 한번 유종의 미를 발휘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이제는 저번처럼 단순히 와일드카드전 유불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준플레이오프 직행 팀을 가를 수 있는 캐스팅보트[156]를 쥐게 되었고, 경기력도 그 시절과는 비교가 실례일 정도로 좋아졌기 때문에 본인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시즌을 좋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챌린저는 지난 경기 프릭스전의 승리로 기대를 받았으나, 스피드전은 0대3으로 완패했고 기대받던 아이템전 역시 1대3으로 패배하여 풀리그를 8위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2.14. 4월 21일 (수)[편집]
2.14.1. 27경기 E-STATS ESPORTS 2 : 1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리그 초중반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프로팀으로서, 지난 2020 시즌 2의 다크호스 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긴 EST는 전대웅이 없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템 에이스였던 유관영이 스피드전에서도 좋은 폼을 보여준다는 것[160], 그리고
Lily는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던 ROX에조차 1:6 완패하는 등, 뒤늦게나마 경기력이 살아난 EST는커녕, 현재 폼으로는 챌린저보다도 아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Lily가 매치 승리를 이끌어올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이용현이 러너로서 앞으로 치고 나가주거나, 상위권, 미들에서 흰소를 타고 하위 순위의 상대 선수들을 막아줄 수 있어야 한다.[162]
- 박기성과 노창현이 EST에 밀리지 않고 최소 1인분의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163]
- 안혁진이 스피드 에이스로서 실수 없이 스피드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164]
- 한정진이 다른 팀원들을 이끌고 아이템전 승리를 이끌어 와야 한다.[165]
- * 에결로 끌려갔을 경우 에결을 승리해야 한다.[166]
그야말로 지난 시즌 MOTO가 생각나게 하는[167] 총체적 난국. 팬들조차 대체 SGA는 왜 이런 팀에게 떨어져서 8강에 올라오지 못했는가, 온라인 예선이라는 점을 이용해 꼼수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한탄을 하는 등 팀에 대한 이미지조차 크게 하락해 외적인 상황도 그리 좋지 않다. 여기에 첫 트랙 성적이 E-STATS와 비교하면 매우 나빠서, 이대로라면 EST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해 이번 시즌의 승점 자판기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다. 이미 씌워진 오명과 좋지 않은 이미지를 벗고 분전해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간절한 대목.
이 경기를 앞두고 챌린저가 세트 0-2로 패배했기 때문에 양팀 모두 최소 7위는 확정짓게 되었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6위가 되고 패배한 팀은 7위가 되는 6~7위 결정전이 되는 경기가 되었다.
E-STATS는 탈락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프로팀이라는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6위로 시즌을 끝내야 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EST는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2승으로 시즌을 끝내게 되었다. 초반의 부진이 너무 아쉬울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시즌 후반부의 경기력이 정말 훌륭했다는 점에서는 찬사를 받았지만, 그렇게 보여주었음에도 결국 초반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6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렇지만 차기 리그를 대비한 팀워크와 경기력 점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만큼, 차기 시즌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시즌과 함께 구단 측에서 팀을 해체함에 따라 차기 시즌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강제적으로 종결되어 버렸다.
릴리는 비록 1승으로 끝났지만 첫 경기 이후로 내리 연패를 하던 템전을 EST 상대로 이기면서 마지막 불꽃을 피워냈다. 스피드전에서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템전의 저력을 보여준 점은 다행인 점.
2.14.2. 28경기 Afreeca Freecs 1 : 2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아프리카는 고점을 띄우는 것에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샌드박스-한화생명 듀오를 위협할 수 있는 팀들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비록 최윤서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하락해서 샌드박스의 스피드 연승을 깰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근 맞대결 2경기에서 에결 끝에 승리한 경험이 있고 아이템전만큼은 충분히 해볼 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전을 승리로 이끌고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단 2강 체제를 깨는 것에 성공한다면 남은 한 자리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고 여겨지기도 하고, 직전 경기에서 ROX가 승리하는 바람에 준PO 직행이 걸린 3위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있다.[168] 만일 결과와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결승 진출도 꿈이 아닐 것이다.
프로즌마저 2:0으로 잡고 2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 샌드박스에게 있어서 프릭스는 말 그대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리그 후반부에 흔들리던 2020년의 최후를 그대로 따라갈 불안감이 커지는 데다 한화전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어지기도 한 반면, 승리하면 2020년의 수모를 갚을 수 있는 데다, 결승 진출전에서 패배하더라도 PO에서 다시 붙을 수 있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좋은 기세를 탈 수 있다.[169]
경기의 관건은 아이템전. 스피드전은 샌드박스의 무난한 스윕, 못해도 3-1이 예상되는 반면, 아이템전은 프릭스의 경기력에 따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8강 마지막 경기에 걸맞는 명경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기복이 심한 홍승민과 우성민이 분전하면 스피드전도 예상 외의 난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에결을 간다면 프릭스의 우세가 점쳐지고, 가지 못하면 샌드박스가 2:0을 찍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류.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샌드박스는 이미 입상이 확정되어 한화생명전을 대비하는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박인수가 아닌 정승하를 내보내거나, 아이템전에서 잘 선택하지 않던 트랙들을 고르는 등의 실험적인 선택을 한 것이 눈에 띄였다. 결과적으로 스피드전에서는 부진하던 고정 트랙을 승리한 뒤 고정 트랙 제외 스피드전 전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남겼고,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던 에결에서도 정승하가 좋은 폼을 보여준 덕분에 이러한 선택들이 성공적으로 들어간 반면, 아이템전에서는 폼이 물 오른 프릭스에게 1:3을 당하는 아쉬움을 맛보기도 하였다. 기존에 거의 하지 않거나 기피하던 선택지를 시도하며 데이터를 쌓았고, 까다로운 상대인 프릭스를 상대로 매치승까지 거두며 20-1 시즌 4강에서의 패배를 되갚고 성공적으로 8강을 마무리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프릭스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였다. 스피드전에서 정말 아깝게 패배 했으며, 아이템전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하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것에 성공하며 승리에 대한 희망을 만드는 것에 성공하기도 했다. 허나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 받던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한화와 더불어 샌드박스에게 세트를 따낸 유이한 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위로 떨어졌고, 와일드카드전에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스피드-아이템 할것 없이 심하게 흔들리던 시즌 초에 비하면 아이템전에서의 경기력 만큼은 2강에 드는 샌드박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170] 복구하는 등의 발전을 이루었으니,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세비어vs플레임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징크스인 스피드전을 승리한팀이 그날매치를 승리하는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 8강 기록실[편집]
3.1. 상대 전적[편집]
3.2. 스피드 팀전 평균 순위[편집]
- SA : 스피드 에이스 / RN : 러너 / SW : 스위퍼 / MD : 미들 / HY : 하이브리드 / IA : 아이템 에이스
3.3. 트랙별 기록[편집]
3.4. 종합 기록[편집]
[1] 스피드전 점수와 아이템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카트라이더/대전을 참고 바람.[2] 기존 공개 규정에는 승리 횟수 비교 후 승자승 > 세트 득실 > 트랙 득실 순으로 본다고 써있었으나 이후 리그 노트에서 수정. 작성 과정에서의 오타라고... (두 팀 동률에서는 승자승에서 무조건 결정나기 때문에 에결이 나오려면 3팀 이상 동률만 가능해 세트 득실과 트랙 득실이 의미가 없어진다.)[3] 유영혁이 2번째 트랙에서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상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가 아니라 본인이 1등을 해주면서 캐리를 했다고 봐도 무방한 판이었다. 즉 플레이 해주는 방식이 달랐다는 이야기이다.[4] 홍승민뿐만 아니라 우성민도 사고에 휘말려 부진하게 되어버렸다. 그나마 김기수가 상위권에 모습을 보인 편.[5] 전 GC 부산 이스텟츠[6] 물론 최영훈은 스위퍼적 성향이 매우 강한 선수이긴 하나 저번 시즌부터 주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직전 시즌에 단순히 반짝한 폼이 아니었다는걸 이 경기에서 다시 한번 증명했다.[7] 저번 시즌 최영훈의 경우 8강 풀리그 초반에 활약이 비교적 적기는 했지만 중후반부와 포스트시즌부터는 굉장한 활약을 했다.[8] 대표적으로 역로비에서 1등과 2등이 안정적으로 달렸으나 안혁진의 혼삽 때문에 1467을 내주어 패배했다.[9] 해당 게임단은 배틀그라운드 2부리그 팀과 피파 온라인 시리즈 팀을 운영하고 있다.[10] 스폰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 올해 2월인데, 이미 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은 작년 12월에 끝났다. 지난 시즌에도 MOTO가 리썬즈의 네이밍 스폰을 받았으나 팀 지원 프로젝트 신청을 하지 못해 결국 무산된 사례가 있다.[11] 김승태 폼이 안좋았다. 특히 부빙에서 혼자 삽질하면서 긁히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음.[12] 힘이 빠진 것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정우가 이은서를 2경기나 팀킬한 장면이 나오면서 합도 안맞았다. 그때부터 김태준이 홀로 버티면서 결국 순위가 밀려 패배했다.[13] 과정이나 흐름은 정말 좋았다. 경험부족으로 인한 상황 판단을 잘못해서 패배[14] 그동안 보여준 모습들을 생각하면 샌드박스에 명성에 너무 아쉽다. 심지어 경기 끝날때마다 샌드박스 선수들도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단지 경험으로 샌드박스가 후반 갈수록 그냥 피지컬로 이긴 것이다.[15] 다만 두 팀은 예선에서 만났을 때는 프로즌이 아이템전을 땄다. 그러나 릴리 멤버들이 경험이 많은 안혁진과 노창현 덕분에 방송 무대에 적응이 꽤 잘 돼 있다는 게 변수. 프로즌 멤버들은 김주영을 제외하면 리그 본선에 아예 나가본 적도 없기 때문에 예선에서 잘하다가 실제 리그장 경기에서 부진할 가능성이 릴리보다 높다. 특히 아이템전은 스피드전에 비해 멘탈싸움 측면이 더 강하다는 것도 한몫한다. 마지막으로 예선 때는 릴리에서 경험 많은 안혁진 대신에 신인 이용현을 냈다. 본선에서 에결 주자로 안혁진이 나온다면 비록 전패긴 해도 경험이 많기 때문에 프로즌의 에결 주자인 이명재보다 멘탈 싸움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근데 안혁진도 이명재도 실전에서 에결 양보했다[16] 이용현하고 박기성이 화면에 계속 잡히며 2020 시즌 2 프릭스 김기수, 최윤서와 같은 플레이를 보였다.[17] 노창현은 참고로 아아템전에서 미친 활약를 선보였다. 2점 딴것도 노창현 캐리라고 봐도 무방하다.[18] 홍련 X를 똑같이 탑승한 김주영은 미들하고 서브러너를 잘해주었다.[19] 작년 플레이오프 한화생명이 극적으로 4:3 아이템전 역전승을 거뒀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20] Xquare시절 3패, SGA시절 2패, 이번 시즌 Lily 1패. 참고로 Xquare때의 3패는 안혁진이 직접 출전했던 경기다.[21] 그냥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다. 하위권에 사고회복이 안되니까, 가뜩이나 이스텟츠 전에서 기복으로 인한 경기력이 안풀리게 되버리면 팀원들에게 부담감을 주는 영향이 클 것이다. 심지어 이런 상황이 매 시즌마다 나오기에 더 불안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다.[22] 지금 개막전 한경기만에 프릭스는 트랙 득실에서 -5이기 때문에 만약에 지더라도 2대0으로 지게되는 순간 포인트 관리가 힘들어져 앞으로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다. 남은 프로팀만해도 락스, 샌드박스이기 때문이다.[23] 이번경기가 가장 중요해진 이유도 이기든 지든 앞으로 남은 경기도 그렇고 특히 아마추어팀들도 저번시즌에 비해 수준이 너무 높아졌고 프로팀 상대로 전혀 밀리지도 않는 수준이라 사실상 양팀 다 무조건 이기고 가야한다. 하지만 지금 더 상황이 안좋은 건 프릭스.[24] 지난시즌에는 본인이 부진하였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본인이 할만큼 충분히 했다. 단지 팀원들이 하위권에 있는 바람에 잘해보이지 않았던 거 뿐[25] 특히 김기수를 1위로 보내고 본인은 2위에서 순위를 타며 러너를 보호하는 장면은 마치 윾슨펀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26] 용운하는 1랩이 끝나는 시점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었고, 부빙은 임재원이 마지막 지름길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5위를 내줘 2357로 패배했다.[27] 물파리를 맞은 김지민이 탈출해서 내려오는 것을 밀어주었다.[28] 유영혁은 이후 승자 인터뷰에서 "먹구름 아이템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보지 못했다"고 했다.[29] 3트랙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닥터R 아이템을 사용해서 3명을 지름길에서 떨어트리는 플레이를 보여줬다.[30] 개막전에서 나온 토크 영상을 보면 사상훈이 나올 것이 유력해보인다.[31] 연방에서 자주 나오는 고의 삽을 이용한 작업이라고 선수들 리뷰에서 언급된 바 있다.[32] 에결은 반반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승리하기는 어렵다. 현재 에결 최고 승률은 3전 이상을 따질시 3승 1패 75%이고, 이마저도 결국 숫자가 많아져 5전 이상으로 따지면 결국 70%를 넘기는 선수가 없다.[33] 마지막 코너 후 낙하구간에서 홍승민이 오른쪽으로 빠지더니 그대로 결승점 직전의 박스에 충돌하면서 미들의 우위를 내주고 말았다. 다른 선수의 견제가 있던 것도 아니고 개인의 실책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34] 이때 유영혁에게 물파리가 있었는데 이를 사용했다면 승리의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유영혁은 그저 홍승민에게 그냥 쭉 가라는 말만 했을 뿐 경기가 끝날때까지 물파리를 던지지 않았다.[35] 아예 성캐가 3%의 분들이 현명한 분들이었다고 멘트를 날리면서 쐐기를 박았다.[36] 19-2 팀 지원 프로젝트가 도입된 이래 프로팀이 아마추어팀에게 패배한 건 20-1 오즈의 퍼에, 휠즈전 패배가 유일하다. 심지어 오즈는 대규모 리빌딩을 하면서 4강권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4강권 프로팀 중 아마팀한테 업셋을 당한 건 프릭스가 처음.[37] 19 시즌2의 프릭스를 생각하면 쉽다. 유영혁과 이중선이 어떻게든 상위권에서 버텨주지만 홍승민과 강석인의 삽질이 현재의 홍승민, 우성민과 비슷하고 상위권에서 버텨야하는 이중선이 강석인의 팀킬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내려가는 것 역시 현재의 아프리카와 거의 비슷하다. 원투가 가장 안정적인 작전인 팀[38] 스피드전 경기를 다시 돌려보면 우성민이 카메라에 잡히는 비율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39] 작년 시즌 1에서도 안혁진을 에결에서 잡아내고 개인전 최종전까지라도 출전해 적어도 팀 이미지를 깨진 않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천상계급 러너로서의 두각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등 팀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0] 공교롭게도 우성민과 김기수는 19-2와 20-1 시즌에서 각각 페이소스, 오즈에서 두 번씩이나 팀합을 맞춰봤던 사이다.[41] 최영훈은 한프전 리뷰를 하며 스크림에서 된통 당한 적이 있다고 언급해서 먹힐 거 같지만 이은택과 같은 팀인 홍승민은 타지 말라고 만류했다는 후문이 있다.[42] 다른 사람도 아닌 홍승민이 말릴 정도면 진짜 문제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스피드는 몰라도 아이템은 확실히 1인분 이상을 하는 홍승민이 이은택의 전략을 만류한다는 것은 사실상 이은택의 전략이 도박에 가깝다는 것을 입증한다.[43] 이 경기 끝나고 카메라에 모습이 잡혔는데 어리둥절을 시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인 나름대로 실험에 성과가 있어서 들고 나왔는데 졌다는 표정으로 보이는데 이제는 이은택이 이런 실험적 전략을 안 펼쳐야 프릭스의 아이템전이 살아날 수 있다.[44] 실제로 거북이의 경우 비슷하게 '피격시 템 획득' 기능을 가진 차량으로 채리엇 X가 있고 이쪽은 듀얼부스터에 드래프트가 있어서 꼭 자석이 아니더라도 붙기 수월하다. 특히 암흑 골머리가 없는 현 시점에서는 채리엇의 경우 베히모스만 조심하면 되는 차량인데 거북이는 R시리즈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특수물차의 물파리까지 견제해야하는 답도 없는 카트바디인데 이를 픽한 이은택의 실험 전략은 다시 한번 실패한다는 것만을 보여주었을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아이템 에이스가 팀원이 타지 말라고 만류까지 했으면 안타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 본인 고집으로 탔다면 정말 큰 문제이다.[45] 거기에 이은택은 거북이가 자랑스럽기라도 한듯이 유튜브에 거북이 영상을 올렸다. 팬들은 제발 거북이 타지 말라고 하는 중이며 일부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이은택보고 박인재병 걸렸냐, 앞자리 바뀌더니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 그렇게 해서 다 졌는데 왜 그렇게 고집피우냐며 비판하는 중이다.[46] 이 경기에서 2:0 패배로 인해 최악의 경우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그 이후의 경기인 락스와 샌드박스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는 가정 하에 아마추어 팀인 릴리와 챌린저를 잡는다 해도 전적이 3승 4패로 포스트 시즌을 자력으로 확정짓기에는 힘든 성적이다. 오죽하면 아프리카 프릭스가 해체되고 아프리카 프로즌(...)이 창단했다는 드립도 나왔다.[47] 개인전에 출전한 유영혁, 홍승민, 김기수도 개인전에서 올림포스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특히 김기수는 아예 리타이어했을 정도로 스피드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맵 이해도가 굉장히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물론 김기수는 초반에 큰 사고에 휘말린 게 컸지만, 리타이어에 대한 면죄부를 주기엔 무리가 있다.[48] 김기수의 경우 사고가 난 선수들 중에서도 사고가 유독 크게 사고가 나기는 했지만 똑같이 사고가 컸던 초반까지만 해도 본인보다 뒤에 있던 장건은 그래도 들어오기는 했다.[49] 단순히 좋은 주행이 아니였다. 스피드전 첫 트랙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에서 민은기가 초반부터 1위 를 차지 한다음, 2위에서 추격중인 유영혁을 상대로 트랙 내내 주행으로 완벽히 압도하며 역전의 기회를 주지않으며 1위로 완주하였고, 4트랙 해적 상어섬의 비밀 에서는 민은기가 극초반 부터 1위로 치고 달린다음, 트랙 이 종료될때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스피드전 승리의 큰 기여를 하였다.[50] 아즈텍의 경우 마지막 자석 싸움이 중요한 트랙임을 역으로 이용하여 한 박자 빠르게 잠물로 정식 한타를 피한 것이 주효했다.[51] 4트랙 차이나 공원 1랩에서는 짧물로 프릭스의 천사를 빼는 센스도 보여주었다.[52] 최근 부진하고 있는 프릭스 롤팀에서 서포터 리헨즈 선수가 2021 LCK 스프링 8주차 브리온전 패배 후 멘탈이 터진 모습과 오늘 카트라이더 팀 선수들의 멘탈이 나간 모습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평이 많다. 하필 롤판의 아프리카 프릭스도 최하위로 굴러 떨어질 위기를 맞이했기 때문에 롤팀과 카트팀 모두 구단 차원의 멘탈 관리가 중요해졌다.[53] 사실 이미 릴리와의 경기 때 개인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현재 SGA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현민 감독이 STARLIGHT를 개인적으로 코칭해줬지만 경기장에는 들어가지 못한 선례가 있는데, 감독도 인정 못 받고 스폰도 인정 못 받는 등 여러모로 아마추어 팀에 대한 대우를 알 수 있다. [54] 프릭스야 느그프 굴욕으로 말할 것도 없고 락스도 로스터 이슈로 인해 경기력이 불안정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스탯츠도 프릭스에게 2:0으로 패배하는 등 경기력이 우승권이라고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에 반해 한화생명과 샌드박스는 약점이 적은 편인 데다 그것들 또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5] 흰 소 메타에서는 원투를 보내고 흰 소가 그 뒤를 막으면 결과는 거의 결정났다고 봐야한다.[56] 박인수는 로봇 배찌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배성빈은 박인수가 그대로 부스터를 쓰고 가면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국 박인수는 부스터를 끄지 않고 계속 갔고 로봇 배찌에 걸려버렸고, 배성빈에게 파편이 튀지 않으면서 그대로 거리가 멀어졌다. 기존에 투명벽이나 흰 소 특유의 판정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으나 샌놈들 유튜브에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다른 차량이었어도 충돌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https://www.youtube.com/watch?v=RgFsArcvL-c&t=850s 17:55부터.[57] 김대겸 해설도 그 상황에서 어느 정도 거리차이가 있어서 주행으로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었던것 같다고 말했다.[58] 다만 문호준이 예상한 로봇배찌는 더 후반에 나오는 로봇배찌였다고.[59] 심지어 세 팀 중 두 팀은 아마추어 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심각한 문제. 단순 전적만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타 트랙에서는 한결같이 양학을 시전하면서도 고정 트랙만 가면 무력하게 털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박현수에 따르면 연방에서는 첫 트랙에서 7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기한 부분.[60] 스피드전 첫번째 트랙 올림포스 1랩 0:39:71 다리 갈아타는 라인에서 미친 라인을 보여주었다. 문호준은 원래 여기서 덜컹거리게 걸리면서 착지하는데 여기서 한방에 갈아타는 선수는 여태까지 처음 봤다고 말했다.[61] 2트랙 용의 운하에서는 미들에서 상대를 못올라오게 막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스블로 1랩 50초부터 10동안 상대팀 3명을 묶는 뒷상황이 오른쪽 아래 작은 화면에 나왔고 김상수는 그 장면을 보면서 괴물이라고 말했다. 4트랙 운명의 다리에서는 2랩동안 상대 세명이 앞 상황 2:1 싸움에 못 올라오게 견제해주면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김승래는 말했다.[62] 2트랙에서 상대 백업이 못올라오게 잘 막아주었고 4트랙에선 초반에 배성빈에게 결정적인 스탑을 하며 스노우볼을 크게 굴렸다.[63] 최영훈은 이 날 정승하랑 부딫히면 본인의 몸이 약했다고 말했다.[64] 김대겸은 박인수가 미들에 있을때 샌박은 제일 강해진다고 말해왔다.[65] 오늘 전체적으로 샌박 스피드 폼이 많이 살아났고 한화의 최영훈은 항상 폼이 좋다며 흰소는 판을 깔아주는 카트지만 흰소만 잘해서는 이길수 없다고 김승래는 말했다.[66] 김승태는 3랩 후반에 팀에서 유일하게 달릴수 있는 자석, 부스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돌아가는 판단을 하며 뒤쳐졌고 자컨 실수가 나서 벽에 박았다고 한다. 정승하는 홍련으로 뒤에 상대 둘을 묶으려다가 컨트롤 실수를 하면서 떨어져서 미니맵에서 안 보일정도로 뒤쳐졌다고 한다. 박현수는 유창현에게 시도한 두번의 자테 판단이 성공하지도 못하고 자석을 낭비해서 아쉬웠고 정승하와 함께 78이 되며 템이 없었다고 한다.[67] 20시즌에 결과가 좋았던 19시즌에서처럼 툭툭 건드리는 몸싸움 작전을 쓴 에결에서 0승 4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엔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68] 에결 부진 자체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 황제라고 불리던 문호준도 에결 1승5패를 찍던 시절이 있었으며, 유영혁 또한 에결을 패배한 적도 꽤 많고, 박인수 이전 에결종결자로 불리던 이재인도 3연패로 인해 4위를 찍고 다음 시즌에서도 4강에서 패배하는 일이 있었다. 다만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 대신 에결에 나가줄 사람이 있었다는 것으로, 문호준은 전대웅, 유영혁은 김승태, 이재인은 황선민과 유창현이 본인 대신 에결에 출전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이재인은 황선민과 유창현이 대신 나가준 이후 결승 에결에서 본인이 직접 등판하여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고. 다만 박인수의 경우 부진이 이어짐에도 계속 팀에서 본인이 출전하고 있다는 점과 결과론적으로 계속된 패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의 출전과 본인의 에결 휴식을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 몰론 외부에선 알 수 없는 팀 내 정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69] 잠금 또한 아이템이었기에 초반 공템이 거의 없었는데, 결국 초반 순위를 뒤집자고 일등 미사일 하나를 위해 잠금을 소모해버렸다. 몰론 효과는 미비했고 차라리 조금만 기다리면 잠금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역전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부분.[70] 물론, 2승 5패를 거두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의 수는 있다. 단, 프로즌의 잔여 경기 전패라는 전제 조건이 있는데, E-STATS가 프로즌 및 최종전에서 릴리를 상대로 승리하면, 챌린저, E-STATS, 프로즌 3팀이 2승 5패로 세트 스코어로 승부를 보는 경우만 가능하다.[71] 그러나 아까 말했듯이 프로즌이 잔여경기를 전패할 경우이다. 그리고 전패를 기록하려면 일단 챌린저가 프로즌을 이겨야하는 게 관전포인트인데 많은 유저들이 챌린저보다는 프로즌을 우위로 점치고 있는 편이다.[72] 맵 별로 선수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부스톡에서 두개공이 나왔을 때 노준현이 정해져있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73] 물+실드로 챌린져 팀원만 잡으려는 의도로 물을 던졌다는 의견이 있다. 우연히 그 타이밍에 챌린져에서 잠금+일미를 시도해서 물은 나갔는데 잠겨서 실드를 쓸 수 없게 된 상황으로, 물론 더 정확한 타이밍에 물을 던졌으면 더 좋았겠으나 일단 상황상은 그렇게 되었다는 점을 감안은 해야한다. 다만, 유관영이 이때 실드 없이 구름만 2개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74] 부스톡 영상에서 E-STATS 선수들은 코피가 난 줄 알았다고...[75] 스피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라면 해볼 만하다는 평가이다.(락스는 사상훈이 스피드를 뛰게 되면서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템전의 경우 락스가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락스는 한화를 상대로도 아이템전을 3대0을 낸 팀이기에... 그래도 이스탯츠는 락스를 상대로 아이템전 세트를 따내기도 했기에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기는 이르다.[76] 게다가 첫트랙은 리타이어다.[77] 특히 3트랙에서는 정승하가 출발 부스터를 사용하지 못해 경기 내내 열외되었음에도 손쉽게 원투를 가져가 승리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78] 제우스시티, 상어섬, 헬기점프[79] 기존 민은기 선수의 기록은 1:33:189이다. 즉 박인수는 기존 기록을 1초 넘게 앞당겼다는 말이 된다.[80] 정승하는 흰 소를 탄 스위퍼였다. 즉 메타의 중심인 흰 소가 열외된 샌드박스에게 손쉽게 원투를 내주었다는 의미.[81] 프로즌에게 남은 대진은 ESTATS-샌드박스-한화생명인데, E-STATS가 0승 4패까지 떨어진 데다 비슷한 승수를 쌓은 프릭스의 대진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에 프로즌이 먼저 3승을 쌓으면 남은 경기를 전패한다고 해도 올라가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오히려 저 세 경기에서 한번이라도 승수를 챙긴다면 한화-샌박-락스의 남은 매치 결과에 따라 3위를 노려볼 수도 있게 된다.[82] 혹시라도 두 팀중 한 팀을 이기더라도 포스트시즌 확정으로 보기 힘든 상황인데, 직후 경기력이 크게 회복된 아프리카는 물론 명백한 약점을 보유한 락스도 챌린저를 상대로는 우위라는 여론이 대세이다.[83] 승리했던 트랙이지만 카멜롯 바다 하역장에서의 규정위반으로 패배처리[84] 프릭스는 유영혁, 락스는 이재혁[85] 대부분의 팀들은 스위퍼 포지션의 선수들이 흰소를 맡고 있다. 예) 최영훈, 정승하[86] 팀원 한명이 8등을 찍으면 이기기 위해 234가 아닌이상 1등을 해야한다.[87] 사상훈과 강석인은 아예 8위 고정이라 해도 될 정도로 처참한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애초에 아이템전 전문 선수들이라 스피드전 실력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인 상황에서 로스터 문제에 휘말리는 바람에 출전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비판이 적은 편이다. 반대로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었던 홍승민과 우성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전하기 전까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다.[88] 4세트 중 무난하게 승리한 것은 한화전 3:0 뿐이며, 나머지 3세트는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렀고 그 와중에 두 세트는 패배했다.(EST전 2:3, FZ전 3:2, AF전 2:3)[89] 아프리카는 챌린저와 샌드박스와 경기가 남았고, 락스는 샌드박스, 릴리, 챌린저와의 경기가 남았다.[90] 하역장 자체가 막자가 자주 일어나는 트랙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상대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주행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서 논란이 생긴 것.[91] 카트라이더 갤리리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계정인 카튜브의 댓글도 불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92] 그러나 2019 시즌1이나 2020 시즌1때 문호준과 문민기의 막자는 큰 논란이 없었다. 문호준은 잘가다가 아예 역주행을 하여 상대를 막고 쓰리템을 챙겼으며, 문민기는 싸이렌을 키고 후진을 하며 상대를 막았다. 이 둘의 막자는 논란이 크게 되지 않았지만 송용준의 막자는 왜 욕하냐며 내로남불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또한 카멜롯에서 아프리카 역시 미니맵을 보면 막자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93] 다만 2019 시즌 1의 문호준의 경우, 방해하려던 한승철의 벽미(황금 미사일)는 성공적으로 날아갔지만, 천사로 인해 막혔고, 먹은 템도 우주/일미라 사용되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거의 동시에 최영훈이 1위로 들어와 끝나버려서 문호준의 행동이 승패에 의미가 없어졌고,(스피드전과는 달리, 아이템전은 1위가 들어오면, 이미 결과가 확정된 상황이라 주행을 포기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SAVIORS가 그대로 우승해서 묻힌 점도 있다. 만약, 문호준의 행동에 트랙의 승패가 바뀌었으면, 아이템 2세트는 플레임의 0-4 몰수패 처리가 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문민기의 경우 막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로 인해 해당 트랙을 프릭스가 승리했고, 결정적으로 당시 오즈가 상당히 부진해서 금방 묻히게 되었다.[94] 선수들의 말로는 연방에서도 드물게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다만 비매너라는 인식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세라 이럴 때마다 선수들끼리 말이 나온다고. 이후 경기를 리뷰하던 상대팀의 이은택도 이를 언급했으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함인지 리그 주최측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95] 승리 시 4승으로 챌린저, 릴리, 이스텟츠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프로즌을 넘을 수 없어 최소 5위가 확보되기 때문이다.[96] 이스텟츠는 이 경기를 패배한 뒤 전승을 해도 2승 5패인데, 남은 대진에 한화생명이 있어서 2승을 채우는 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다. 한화전에서 업셋에 실패하면 최대 승수도 1승이라 확실하게 탈락이고, 업셋을 한다고 해도 프릭스가 3승을 채웠기 때문에 4위 이상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유일하게 2승인 락스가 전패하기를 바라야 하는데, 락스는 샌박전만 잘 넘기면 아마추어 팀 2개만 남아서 무난하게 3승 이상을 확정지을 수 있다. 따라서 이스텟츠는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락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이스텟츠가 전승을 해야 하며, 아프리카가 챌린저를 잡아야 한다는, 이루어질 확률이 정말 희박한 경우의 수에 기대야 한다.[97] 심지어 그 아프리카는 홍승민과 우성민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뒤늦게나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이스텟츠는 살아나기는 커녕 3:4를 하는 샌드박스에게 무력하게 셧아웃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98] 노준현이 템전을 출전하게 된다면 템전 데뷔전이 된다.[99] 8강 풀리그 체제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도입이 된 20-1시즌부터, 혹은 조별 풀리그 방식이었던 배틀로얄, 에볼루션, 19-1시즌, 19-2시즌에도 전패팀은 있었다. 그만큼 상위 팀과 하위 팀 간 수준 차이가 줄어 들었다는 것.[100] 민은기가 노준현을 꼬너에 꽂아버리려고 했으나, 노준현이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서 실패하고 그 와중에 테러라인으로 들어오던 김주영과 충돌해서 김주영이 꽂히고 민은기가 밀려 벽과 부딪히고 크게 감속되는 장면이 있었다.[101] 물론 프로즌이 샌박이나 한화에서 한 세트라도 따면 압도적으로 득실에서 유리해지기는 한다.[102] 비록 지난 시즌에 비해 문제점을 많이 노출한 상태지만, 그래도 락스는 폼이 좋을 때의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를 포함해서 샌드박스한테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다.[103] 실제로 샌드박스와 락스의 전력 차이는 데이터 상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각 팀이 창단된 2019-2 이후 총 트랙 전적을 살펴보면 스피드는 11대 11로 동률이고, 아이템은 13대 14로 락스가 한 트랙 앞서는 정도의 차이이다. 각 팀의 전신인 SAVIORS와 꾼 시절까지 더해도 스피드는 14대 11(샌박 우세), 아이템은 16대 16 동률을 보여주는 팀이다. 샌박과 한화가 스피드전 트랙 전적에서 19대 9를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04] 스크림 폼이 매우 좋다고 한다.[105] 이 광경은 지난 20-2시즌 SGA vs STARLIGHT전 아이템 5트랙이 연상된다는 얘기가 많았다.[106] 마지막에 강석인의 아이템이 무려 자자자부였는데 자석을 박인수에게 잘못 빨아서 아이템을 살리지 못했던게 아쉬운 부분.[107] 저번 시즌에는 박인수가 리그 중후반이 되기까지 평균 순위 1~2를 유지한 반면, 이번 시즌의 박인수는 미들로 내려가고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저번 시즌처럼 박인수가 러너를 맡은 경기는 EST전 정도.[108] 2트랙 운다 34초에서 2등 박인수가 1등 신종민을 끌어안고 죽이고 팀 순위까지 유리하게 만든게 이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109] 바스테트는 러너형 카트바디라 뒤에 묶이면 승리 플랜이 제대로 꼬이는 카트바디이다. 박인수는 잘 묶이지 않고 1, 2트랙에서 잘 치고나갔다.[110] 만일 역전 당하지 않고 무난히 들어갔다면 샌드박스의 순위가 2358이 되기 때문에 ROX가 4트랙을 가져갈 수 있었다. 신종민은 애프터 파티 5화에서 투명벽에 걸리는 모습이 나와 참작의 여지가 있었지만, 사상훈은 딱히 그런 것 없이도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111] 신종민은 상위권에서는 잘 달려주는 경기가 많은 반면, 상대 에이스가 몸싸움을 걸거나 스타트를 제대로 푸시받지 못해 충돌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미들에 있게 될 경우 자연스레 하위권으로 쳐지는 그림이 많았는데 이 경기에서는 후자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11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kart&no=2600169&exception_mode=recommend&page=3 카트라이더 갤러리에 올라온 우스갯소리로, 현 락스의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는 글이다. 신종민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할 경우 알아서 자멸하는 그림이 많이 나오고, 사상훈/강석인은 매번 하위권으로 쳐지다보니 결국 이재혁-송용준이 중요해진다. 결국 송용준에게 공격을 퍼부어 송용준도 하위권으로 떨어트리고 이재혁의 원맨쇼만 피해내면 된다는 것. 듀레2의 범스 레이싱과 비슷한 상황이고, 이때는 8강 최종전 패배로 5위에 머물렀다.[113] 이재혁-송용준(유영혁-이중선) 둘이서만 하는 스피드전, 스피드전 폼이 떨어져 매번 하위권에만 있는 강석인, 지난 시즌들에 비해 부진하는 아이템 에이스 사상훈(정승민) 등등, 여러 비슷한 점이 많다.[114] 박인재가 없다는 것이 큰 악재로 적용된 듯 하다. 박인재는 멘탈을 중요시하고 선수들의 멘탈을 잡아주는 역할이었는데 이번 시즌 박인재가 휴식하며 멘탈을 잡아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큰 악재가 되었다.[115] 홍승민이 잘 치고 나갔으나, 쉴드가 거의 뜨지 않아 마지막에 잡혀서 결국 졌다.[116] 이마저도 마지막에 이은서가 인코스로 파다가 혼자 사고나고 난 틈에 유영혁이 툭 밀어서 진거라 이은서가 마지막에 실수하지 않고 잘 갔다면 유영혁이 에결에서 졌을 수도 있었다. 물론 실수 또한 실력이기는 하지만 챌린저 팀에서는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117] 우성민도 릴리 전부터 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괜찮게 평균 순위를 점유하는 등 시즌 초반에 비하면 확실히 적응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시즌 전 기대치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다 이날 경기에선 운도 따라주지 않았는데, 3경기 운명의 다리에서 선두권으로 잘 치고나가 프릭스가 234를 잘 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로봇 배찌에 맞지도 않은 상태에서 투명벽에 부딫혀 뒤로 끌려가버리는 바람에 하위권으로 떨어져버렸다.[118] 그런데 최영훈은 경기 리뷰에서 본인의 뇌절이 심했음에도 이걸 박도현에게 책임전가하는 모습이 보여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경기 박도현의 사고가 대부분 최영훈의 뇌절로 비롯한 파편에 맞았기 때문이다. 물론 브리핑적인 실수 역시 없었다고 할 수는 없고 박도현이 그간 늘 팀 내에서 형들의 쓴소리 듣는 역할을 계속 도맡았지만, 박도현의 자신감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는 편.[119] 부스톡에 이 뇌절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상황이 어느 정도 나왔는데 일단 결론적으로는 둘 다 잘못했다. 박도현은 최영훈에게 스탑을 하라는 오더를 내려 원인을 제공했고 최영훈은 그 이후에 직부까지 들어가는 판단으로 경기를 내줬다. 근데 문제는 이걸 박도현의 잘못으로 책임전가를 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데 최영훈은 팀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당장 라이벌 팀인 샌드박스의 주장이자 동갑내기인 박인수를 생각해보자. 박인수의 경우 이런 실수는 물론이고 자신의 실수가 아니어도 연관되어 있다면 사과를 자주 하는 편이며 최소한 팀원에게 책임전가를 하지는 않는다. 물론 한화생명의 분위기가 그런 점도 있지만 이런 점을 비판을 받을 만하다.[120] 직전 시즌 샌드박스의 카멜롯 순찰로, 대저택 루이의 서재 전승 행진을 E-STATS가 끊어버렸다.[121] 이스탯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릴리전을 잡고, 락스가 남은 경기 전패하기를 기다려야하는데, 락스의 남은 경기 상대들은 모두 아마추어 팀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122] 실제로 E-STATS 이전 에결주자를 3명이나 내새운 사례는 2017년 듀얼레이스 2의 QsenN_White가 유일하다. 다만 QsenN_White가 2승을 거두고 우승까지 차지한 데 반해, E-STATS는 1승도 가져가지 못했다.[123] 한 시즌에 한 팀이 에결 3패를 기록한 사례는 2번 있었다. 하나는 19-1시즌 Flame의 문호준, 또 하나는 20-1시즌 Xquare의 안혁진.[124] E-STATS와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도 에결로 인해 탈락한 대표적인 사례는 2016년 듀얼레이스 1의 TEAM DRM이 있었다. DRM은 각각 강진우와 이중선이 에결에서 패하며 2경기만에 짐을 싸야 했다.[125] 2020 시즌 1 문호준이 3승, 2020 시즌 2 문호준 2승, 배성빈 2승 1패, 2021 시즌 1 현재까지 배성빈 3승[126] 샌드박스의 남은 경기는 스무스하게 이길 수 있다고 표현할 상대들이 아니다. 프릭스는 전체적으로 2020 시즌에 샌드박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비록 프릭스가 흔들리고 있던 리그 초반이라지만 프로즌은 그 프릭스를 이기기도 했으니 아마추어 팀이라고 얕볼 팀이 아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아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프로즌에게 패배한다면 그 스노우볼이 프릭스, 나아가 포스트시즌 전체까지 굴러갈 가능성도 있다.[127] 일단 2위가 유력하긴 하지만 확정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 샌드박스가 만약 프로즌과 프릭스에게 연달아 패배할 경우 4승 3패가 되어 5승 2패가 되는 프릭스에게 결승 진출전 티켓을 내 줄수 있는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된다.[128] 샌드박스는 조금 흔들리긴 했어도 한화생명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엄두도 내기 힘든 전력을 보여주는 2강 팀이다. 만약 프로즌이 샌드박스를 상대로 대등하거나 우세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리그의 판도를 확실히 깰 수 있다.[129] 프로즌은 남은 경기를 다 지더라도 릴리가 각성해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지 않는 이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게 된다.[130] 유일하게 압도적인 승리가 나온 3세트에서는 박현수가 블로킹을 하며 거리 차이를 심하게 벌려두기도 했고, 5세트 막판에서 자석으로 추월하려는 민은기를 박인수가 끝까지 막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하였다. 성승헌 캐스터가 말한 샌드박스는 몸도 아이템이다라는 문장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131] 3위 이상의 팀들이 10일차 경기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ROX가 부진한다면, 정말로 아마추어팀 2팀에게 모두 패배해서 Lily 또는 이스탯츠에게 가능성을 남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반면 ROX가 이긴다면 ROX가 Frozen과 함께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게 된다.[132] 마지막 경기인 챌린저는 거의 탈 아마추어 팀이라 평가받는 프로즌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프릭스를 상대로도 아이템전을 따내거나 EST를 에결로 잡아내는 등 상당한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133] ROX 승리시 ROX는 3승 3패, 6,7,8위는 1승 5패로 각각 1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승차가 2게임차로 벌어지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가 사라지게 된다.[134] 유일하게 승리한 제우스 시티의 경우, 1368로 유리한 순위였고 2등이던 이재혁이 갈아타기를 시도하지 않아 무난히 주행만 하면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안혁진이 굳이 갈아타기를 시도하다 떨어져 패배할 뻔했다. 다행히 이용현이 강석인을 제치고 안혁진이 다시 합류해서 1, 4, 5, 8로 승리했지, 만약 사고회복이 늦었다면 그대로 패배할 뻔했다.[135] 그나마 박기성은 스위핑을 시도하는 장면이 몇번 화면에 잡혔으나, 노창현은 아예 8등 고정인 상황이 많았다. 채팅에서도 이를 지적할 정도.[136] 스피드전 제 3트랙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이용현이 이재혁과 경합하다가 나가떨어진 것이 그 예이다. 사실 흰소와 골스블이 경합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나, 초반에 1등으로 치고 나갔음에도 1랩 후반에 혼자 삽을 2번이나 퍼서(.....) 중위권으로 처졌고, 이후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오려 했으나 이재혁의 흰소에 가로막히며 나가떨어졌다.[137] 팀의 주축이 되는 카트인 흰소나, 러너가 기용할 때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카트인 골스블을 타고 순위를 먹거나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안혁진이 ROX의 선수들을 상대로 홀로 플레이메이킹을 해야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이는 안혁진이 ROX 선수들의 집중 견제와 부담감, 실수로 인해 힘을 잃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Lily는 안혁진이 무너지자 팀플레이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2, 3, 4트랙을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138] 한정진이 부스터를 지르고 낙하하기 직전에는 문이 닫혀 있었으나, 그 뒤에 송용준이 그 지점에 도달했을 땐 문이 열려있었다. 어찌보면 운이 안 좋았던, 이스탯츠와 한화 간의 아이템전 제 1경기에서 임재원이 역전을 시도했으나 문이 닫혀 실패한 것과도 겹치는 듯한 모습.[139] 이 둘이 꼬인 원인은 한정진의 삽이었다. 한정진이 마지막 통로 출구 오른쪽 구간에 박아서 차가 그대로 돌아가버렸고, 이 파편에 노창현이 맞은 데 더해 미사일까지 맞으면서 부스터로 도망치는 사상훈을 완전히 놓쳤다.[140] 이는 스타트부터 계속되었는데, 리버스 발판 부분에서 ROX 선수들이 몸싸움을 걸어 승리하면서 미들과 상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스타트 이후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141] 이 경기에서 Lily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ROX에게 압도당한 경기. 이 경기에서 Lily는 사상훈 - 강석인 조합의 ROX에게 그 어떤 치명타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경기 양상을 보면 한정진이 공템도 많이 쏘지 못한 채 어거지로 상위권에서 버텼지만 ROX의 파상공세에 다굴빵(....)을 맞았고, 그 외 Lily의 팀원들은 송용준의 물폭탄 등으로 인해 완전히 하위권에 묶여 미들도 끊어내지 못하며 완전히 공격 능력을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142] 강석인이나 사상훈이 8등 고정만 아니더라도 이재혁과 송용준, 신종민의 부담이 상당히 적어질 수 있다. 8등 고정이라면 승리하기 위한 마지노선이 1, 3, 6, 8 / 1, 4, 5, 8로, 어떻게든 1등은 잡아야 하기 때문. 만약 이 둘의 스피드전 폼이 올라온다면,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이재혁과 송용준의 플레이가 부담을 덜고 탄력을 받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충분히 입상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템전이 불안하다고 해도, 에이스 결정전에는 이재혁이라는, 개인전 우승자 출신의 굉장한 믿을맨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ROX를 상대하는 팀은 당연히 이를 부담스럽게 여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143] 안혁진은 듀얼레이스 3, 노창현은 2020 시즌 1부터 리그 본선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 둘은 2020 시즌 1 땐 XQUARE, 2020 시즌 2 땐 SGA ESPORTS, 2021 시즌 1에선 Lily팀으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144] 챌린저가 락스에게 0:2로 패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본인들의 마지막 상대인 EST를 꺾은 전적이 있으므로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챌린저가 지더라도 1:2로 지게 된다면 Lily가 0:2로 졌을 때 트랙 득실에 따라 꼴찌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145] 리그 시작 전만 하더라도 아마추어 팀 중 최강은 Lily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아이템전은 조금 약할 지라도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선 안혁진이 있었기 때문에 두 아마추어 팀은 물론 프로팀에 비벼볼 만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Frozen과 Challenger 팀은 대거 신인 선수들이 포진해 팬들의 지지가 적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이 열리자 주목받는 아마추어 팀은 프릭스를 꺾은, 프로팀 러너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민은기와 이명재, 그리고 스타성까지 겸비한 김주영이 속한 Frozen이었고, Lily는 잔실수와 멘탈 붕괴의 수렁에 빠지면서 어찌보면 아마추어 팀다운, 신인 선수 주축의 팀다운 모습을 보이며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Challenger도 기록해 본 업셋을 기록하지 못한 현 상황, Lily는 스피드도 애매한데 아이템은 처참하고, 에이스 결정전에 올라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팀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위기에 처했다.[146] 당시 Lily 팀의 핑은 노란색이었다. 너무 심하다는 등의 말도 나왔다.-그런데 SGA는 사실 스피드를 이기고 아이템을 졌다.-[147] 온라인 예선 특성상 윈10과 윈7의 차이부터 일단 말이 많았다. 가령 프릭스의 경우 김기수는 윈7을 쓰겠다고 숙소를 나가서 항제 집에서 예선을 치렀으며, 유영혁은 숙소에서 윈10으로 예선을 치르다 간신히 오후 조 3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전대웅은 윈10으로 경기를 했다가 탈락한 후 대체 선발전 때 어쩔 수 없이 윈7을 썼으나 적응에 실패해서 결국 본선에 오지 못했다.[148] HLE, SB, AF, ROX, FZ[149] 20-1시즌 Wheelz가 5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20-1시즌은 지금과 같은 제도가 아니었다. 그러나 프로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규정변경의 낙수효과로만 볼 수 없는 것이, 현재 포스트시즌에 5팀이 진출하는 구조이긴 하나, 본선에 진출한 5개 프로팀(HLE, SB, AF, ROX, EST)중 한팀보다 순위가 높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가 있다.[150] ROX가 CLG전에서 6:1 승리를 기록하여 ROX의 최종 트랙득실은 +7점이다. AF가 세트스코어 1:2 패배 시 가능한 트랙득실 결과는 최대 +6점이므로 트랙득실에서 ROX가 앞서게 된다.[A] AF, ROX간 비교 [B] AF, ROX, FZ 간 비교 [C] AF, ROX 간 비교 [D] AF, FZ 간 비교 [151] 20-1 시즌과 20-2 시즌, 샌드박스는 8강 풀리그전에서는 극강이었으나, 8강 후반 ~ 포스트시즌 초반에 약점을 노출하다가 무너지면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 시즌에서는 8강 풀리그 1위를 달리더니 4강에 진출하자 그 순위가 거짓말이었다는 듯 한화, 락스, 프릭스에게 모두 패배하며 입상에 실패했고, 20-2 시즌에도 풀리그 1위로 결승 진출전에 진출, 입상을 확정했으나 거짓말처럼 8강에서 압승했던 락스-한화에게 연패하며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152] 동시에 애프터 파티의 저주도 깨는 것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이날 치러진 개인전에서 한화생명 3인방이 부진 끝에 동시에 패자전으로 가는 초대형 이변이 발생하는 바람에 아직 저주가 살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53] 이명재의 경우, 흰소를 탑승하고 뒤로 처지며 미들 순위를 한화생명에게 완전히 내줬다. 반면, 배성빈은 상위권에서 흰소로 주행하며 밑 순위에서 올라오려는 Frozen의 선수들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154] 옵저버의 실수로 다음 트랙이 먼저 선정되었다.[155] 샌박전만을 남긴 아프리카에게 가능한 최저 성적은 4승 2패 +1 -1다. 이는 ROX가 세트를 하나라도 따인다면 트랙 득실을 따져야 하는 지표인데, 세트를 따인 상황이면 트랙 득실도 넘는다는 보장이 없는데다가 승자승으로도 아프리카가 우위를 잡고 있다. 말 그대로 승리는 당연히 해야 하고, 경기 내용도 최대한 압도적이여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상황.[156] 8강 순위가 높아야 PS서 선픽후밴의 혜택이 주어지는 데다, 1위와 2위를 제외하면 한 번의 패배로도 바로 시즌 아웃인 현 PS 특성상 이는 지난 시즌과 차원이 다른 주도권이다.[157] 물론 상대가 아마추어 팀 중에서도 스피드전이 부실하다고 평가받던 릴리-챌린저지만, 결국 승리라는 경험은 선수의 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마냥 비관적으로 보기는 힘들다.[158] 원투를 가져갔던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에서는 김태준의 스탑으로 인해 신종민과 충돌해 234를 빼았겼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주행하면서 추월에 성공했다.[159] 다만 옵저버의 실수로 인해 펼쳐진 재경기에서 황금문명 CSO 아즈텍 트랙에서 아쉽게 패배하는 바람에 6:0 승리는 아쉽게도 얻지 못하게 되었다.[160] 한동안 스피드전을 뛰지 않아 잊혀졌던 철벽이라는 별명을 되새기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161] 물론 다음 시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긍정적인 것이지, 당장 PS를 진출해야 했던 EST로서는 통탄할 노릇이다. 폼이 갑작스레 올라온 건 Frozen과의 경기부터였는데, 이땐 사실상 Frozen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이였다. 물론, 역전의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한화와의 대결에서 에결 끝에 아쉽게 패배했고, ROX가 Lily를 박살내버려 마지막 가능성조차 사라졌기 때문.[162] 리그 초만 해도 주목받는 신인으로서 팀 내에서 중책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폼이 떨어지고 있다. 승부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흰소나 골스블 같은 카트바디를 탑승했기에 1인분 이상은 해줘야 한다.[163] 유관영을 하위권에 고정시키는 전략이 가장 가능성 높다. 그러나 이도 쉽지 않은 것이 아이템 에이스로만 뛰었던 유관영이 하이브리드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164] 이스탯츠의 에이스와의 경합에서 승리해내는 것이 안혁진에게 주어진 제 1임무다. 이를 위해선 흰소를 탑승해야 하는데, 문제는 안혁진은 흰소를 탔을때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며 팀에 유리한 상황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165] 사실상 가장 힘들다고 봐도 무방한 조건이다. Lily는 현재 아이템전으로 따지면 리그 전체 꼴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노창현이 분전하고 있지만 팀합이 전혀 맞지 않은 데다, 이용현과 안혁진이 아이템전에서 전혀 제 몫을 못하고 있기 때문. 승리 기록은 Challenger에게 거둔 3:0 승리가 전부고, 프로팀을 상대로는 풀세트는커녕, 단 한 트랙만 따고, 나머지는 0-3으로 원사이드하게 아이템전을 패배했다.[166] 역시 가장 어려운 조건이다. 안혁진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확실한 에결 카드가 없다.[167] 그나마도 지난 시즌 MOTO는 꿀조를 받고 올라왔다는 평이 지배적이였기에 기대치가 많이 낮았고, 그 때문인지 Lily보다 낮은 성적을 받았음에도 여론이 더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다. 0-6으로 원사이드하게 패배하는 경기가 많긴 했지만, 한화를 상대로 아이템을 2점 먼저 따버렸고, 프릭스를 5위로 떨어뜨리는 고춧가루까지 터뜨렸다.[168] 현재 프릭스의 세트 득실은 +3, ROX의 세트 득실은 +2인 상태이다. 이때 프릭스가 에결도 가지 못하고 2:0으로 질 경우 프릭스의 세트 득실이 +1이 되어 ROX 3위, 프릭스 4위로 결정된다. 만일 프릭스가 에결로 가서 지게 될 경우 프릭스와 ROX의 세트 득실이 +2로 동일해지게 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트랙 스코어인데, 만약 프릭스가 이긴 세트는 3:0 승리, 진 세트는 2:3 패배, 에결 패배의 경우 프릭스의 트랙 득실은 +6, ROX의 트랙 득실이 +7이 되어,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ROX의 3위가 결정된다. 반대로 프릭스가 어떻게든 승리하게 될 경우 프릭스가 5승이 되어 프릭스가 3위, 4승인 ROX가 4위로 결정된다.[169] 20-1 8강까지만 해도 스피드전 13연승을 거두는 등 천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4강 때 모두의 예상을 꺾고 프릭스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막차를 뺏겼으며, 다시 압도적으로 풀리그 1위를 하던 20-2도 프릭스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전승에 실패했다.[170] 에이스 결정전이 진행돼서 묻힌 감이 있지만, 오늘의 템전 승리가 그 동안의 對 샌박전에서 첫 아이템 세트 승리다.[171] 리그 계정으로 운영진 욕설로 인한 실격 판정을 받았다. 팀전은 모든 경기를 치른 상황이라 영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