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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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1 MLB 포스트시즌 로고.svg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진출팀 결정)
ALWCNLWC

디비전
시리즈

ALDSNLDS
리그
챔피언십

ALCSNLCS
2021
월드시리즈




1. 개요
4.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년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관한 문서.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브루어스, 서부지구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의 승자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까지 총 4팀이 진출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에서 승리한 두 팀은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한다.

현지 시간 2021년 10월 8일(한국시각 10월 9일)부터 진행된다. 주관 방송사는 TBS이며[1], 주관 스폰서는 Good Sam[2]이다.

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2021NLDS_LAD-SF.jpg


2.1. 경기 전망[편집]


결국 이들이 만났다. 뉴욕 연고 시절부터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캘리포니아 라이벌끼리의 포스트시즌 첫 맞대결[3], 그것도 107승 NL 승률 1위(ML 전체 승률 1위) vs 106승 NL 승률 2위(ML 전체 승률 2위)끼리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매치업 역사상 가장 많은 정규시즌 합산 승수를 찍은 매치업이 성사되었다.[4] 같은 지구가 아니었다면 한참 뒤에 만났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찌되었던 내셔널 리그 승률 1위와 2위(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와 2위)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바람에 과연 어떤 팀이 상대 팀을 누르고 금년도 내셔널 리그의 진정한 최강자인가를 가릴 수 있는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전통의 라이벌 전답게 열기도 치열할 분위기다. 특히,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맞붙게 되는 두 팀이기 때문에 의미도 남다르다. 이전 후, 한 동안은 다저스가 앞서는 형태로 나가고 있었으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자이언츠가 짝수해 우승 신화를 써내려 가면서 분위기가 역전되었다. 2010, 2012, 2014년 3회 우승으로 기선 제압에 들어가는 동안 다저스는 지난해인 2020년 월드 시리즈를 제패, 1988년도 우승 후 무려 32년간 계속되던 우승가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더구나 서부지구 상위권을 유지해온 팀들이라 자존심 싸움도 엄청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경기 결과에 따라 팬들의 반응도 상당할테니 이것을 보는 흥미로움도 있으리라 본다.

2.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2012년 이후 9년 만에 서부지구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전 유력지들이 예측한 성적이 서부지구 3위가 대다수였던 팀이 무려 107승을 거두면서 서부지구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대반전이 쓰여진 것이다. 팀의 감독인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지도력도 돋보였고, 자이디 사장을 위시로 한 프런트진의 좋은 팀 운영 능력도 있었다.

타선에서는 브랜든 크로포드가 FA로이드를 발동하면서 터져버렸고, 이 활약에 힘입어 2년 연장 계약까지 맺고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까지 해내면서 커리어 최다인 24홈런과 OPS도 무려 .895를 기록할 만큼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브랜든 벨트도 FA를 앞두고서 팀 내 최다인 29홈런을 기록하면서 OPS .975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내면서 팀타선의 핵심으로써 큰 활약을 펼쳤다. 다만 시즌 종료를 얼마 안 남기고 부상을 당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결장이 확정된 게 아쉬울 따름.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면서 2년만에 복귀한 버스터 포지 역시 FA를 앞두고서 좋은 활약을 통해 팀 우승의 일등공신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30홈런을 넘긴 타자는 없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크리스 브라이언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다린 러프, 에반 롱고리아, 윌머 플로레스, 도노반 솔라노, 오스틴 슬레이터, 타이로 에스트라다, 스티븐 더거, 토미 라 스텔라로 짜여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밭 타선 또한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다만 작년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알렉스 디커슨마우리시오 듀본이 폭망해버린건 아쉬운 부분.

투수진은 역시 FA를 앞두고 있는 케빈 가우스먼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비록 후반기에 전반기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을 이끈 핵심이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로건 웹의 후반기 좋은 활약은 자칫 무너질 뻔한 샌프란시스코의 페이스를 다시 되찾게 해주었고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알렉스 우드도 선발진의 한 축으로서 활약을 해주었다. 자니 쿠에토가 부활에 실패한 게 아쉬울 따름. 시즌 초반만 해도 불만 질러대던 불펜진은 시즌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예스 모론타가 나가리되었지만 필승조에서는 제이크 맥기가 팀내 최다 세이브인 31세이브를 올려주면서 시즌 동안 타일러 로저스와 교대하면서 주전 마무리로 뛰어주었고, 그 뒤를 도미닉 레온, 할린 가르시아, 잭 라텔이 받쳐주고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에 에인절스에서 다시 데려온 토니 왓슨도 후반기 필승조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심지어 시즌 막판에 맥기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자 카밀로 도발이라는 신성이 등장하여 마무리 자리를 꿰찰 정도로 불펜진은 꽤나 튼튼한 편. 13.1이닝 무자책을 기록한 또 다른 신예 커빈 카스트로는 덤이다. 그렇게 자이언츠는 2021시즌 불펜 ERA 전체 1위를 가져갔고,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의 막강한 선발진에 자이언츠가 강력한 불펜진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2.1.1.1. 시리즈 로스터[편집]


2.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크리스 테일러의 극적인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와일드카드 게임을 연장전까지 안가고 9회에 끝내고 올라왔지만, 타선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에서라도 맥스 먼시의 이탈 공백이 느껴졌던 경기였다. 물론 자이언츠도 브랜든 벨트가 부상으로 이탈을 한 상황이라, 양 팀 모두 주전 1루수 없이 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그나마 자이언츠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다린 러프와, 우투수를 상대로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1루수로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다저스는 이 날 맷 베이티빌리 맥키니를 1루로 돌려막는 궁여지책으로 겨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와일드카드 게임을 앞뒀을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에 의하면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맥스 먼시가 합류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과연 이 5전제 경기에서 맥스 먼시의 공백을 얼마나 잘 최소화하냐도 승부의 키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불펜진은 와일드카드 게임 경기에서, 조 켈리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중심으로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 다만 와일드카드 게임 엔트리에서 1루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엔트리에 투수를 10명밖에 쓸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많은 투구 수를 가져가야했다는 것이 아쉽게 되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그래도 하루의 휴식일이 남아있고, 원정 거리가 길지 않은 데다가 트라이넨이 핵심 불펜이다 보니 휴식일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한 상황이 되면 과감하게 등판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선발로 등판한 맥스 슈어저가 시즌 막판 안좋았던 페이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 그래도 커리어 내내 가을에 좋지 않은 경기가 많았던 데다가 부상까지 겹치며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나오지 못하는 클레이튼 커쇼보다는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준수했고, 지난 2019년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일 때에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5이닝 만에 강판되었지만 포스트시즌을 치르면 치를수록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직까지 기대해볼 만 하다.

2.1.2.1. 시리즈 로스터[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터
투수
12명
52 필 빅포드 · 21 워커 뷸러 · 26 토니 곤솔린 · 48 브루스더 그라테롤 · 74 켄리 잰슨 · 17 조 켈리
· 46 코리 크네블 · 31 맥스 슈어저 · 33 데이비드 프라이스 · 49 블레이크 트라이넨 · 7 훌리오 유리아스 · 51 알렉스 베시아
포수
2명
15 오스틴 반스 · 16 윌 스미스
내야수
5명
9 개빈 럭스 · 55 알버트 푸홀스 · 5 코리 시거 · 10 저스틴 터너 · 6 트레이 터너
외야수
5명
35 코디 벨린저 · 50 무키 베츠 · 29 빌리 맥키니 · 11 A.J. 폴락 · 18 스티븐 수자 주니어
유틸리티
2명
45 맷 베이티 · 3 크리스 테일러

2.2. 경기 내용[편집]




2.2.1. 1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8일 21:37 (ET) | 오라클 파크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1,934명 | 경기 진행 시간 : 2시간 39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LAD
워커 뷸러
0
0
0
0
0
0
0
0
0
0
5
0
SF
로건 웹
2
0
0
0
0
0
1
1
-
4
7
2
W: 로건 웹(1-0) | L: 워커 뷸러(0-1)
HR
LAD
없음
SF
버스터 포지 (1회 2점, 워커 뷸러)
크리스 브라이언트 (7회 1점, 워커 뷸러)
브랜든 크로포드 (8회 1점, 알렉스 베시아)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말
버스터 포지의 우월 홈런으로 2득점
LAD 0 : 2 SF
7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득점
LAD 0 : 3 SF
8회말
브랜든 크로포드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득점
LAD 0 : 4 SF

박스스코어: #

  • 경기 전
자이언츠는 후반기의 에이스인 로건 웹을 1차전 선발로 예고했으며, 올해 다저스전 성적은 3경기 1승 2.25로 좋았다.

이에 맞서 다저스는 맥스 슈어저를 와일드카드전에서 썼기 때문에 당연히 워커 뷸러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자이언츠전 성적은 6경기 3승 1패 2.19로 좋았다.

변수가 있다면 9월 5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양 팀간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자이언츠가 불펜 게임을 치러서 선발싸움이 불리했음에도 타선이 뷸러를 상대로 3이닝동안 6득점에 성공해 무너트려 승리를 거둔 바가 있고, 결과적으로 그 1승이 지구 우승을 판가름한 셈이 되었다. 다저스로서는 뷸러가 그날의 악몽을 지워내고 이전처럼 자이언츠에게 강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원정에서 1승을 얻어오고 싶을 것이고, 자이언츠는 그날의 좋은 기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웹이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 좋은 피칭을 보이고 기분좋게 5년만의 포스트시즌을 승리로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
  • 경기 내용
1회초 무키 베츠가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으나 코리 시거 터너가 모두 땅볼 아웃되며 다저스는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1회말 자이언츠는 토미 라 스텔라가 볼넷을 골라나간 이후 버스터 포지가 3-0 카운트에서 과감한 스윙으로 우측 담장의 분수 굴뚝을 맞추고 맥코비 만으로 빠지는 스플래시 히트를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LAD 0-2 SF

2회초 로건 웹이 삼진 2개를 엮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에 질세라 2회말 뷸러는 에반 롱고리아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역시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웹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가졌고, 3회말에는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 안타성 타구를 저스틴 터너가 재빨리 잡아 2루에 정확히 송구하며 주자 라 스텔라를 잡아낼 수 있었다.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를 땅볼 처리하며 이번 이닝 역시 무득점으로 끝났다.

4회초 웹이 긴장한 탓인지 투수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실책으로 코리 시거를 내보냈지만 트레이 터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저스틴 터너의 타구를 2루수 토미 라 스텔라가 캐치 후 환상적인 글러브 플립으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더블플레이로 만들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안타를 쳤지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삼진을 당하며 자이언츠 역시 무득점.

5회 양 팀은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지만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며 클리닝 타임까지 2점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6회초 웹이 시거에게 다저스의 첫 2루타를 허용했으나 또다시 트레이 터너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말 뷸러가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다.

7회초 웹이 윌 스미스에게 또다시 1사 이후 2루타를 허용했지만 맷 베이티코디 벨린저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했다. 7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워커 뷸러를 좌절시키는 좌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뷸러는 다음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6.1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 99구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자이언츠는 투수 타석에 대타를 쓰지 않고 페이스가 좋은 웹이 들어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LAD 0-3 SF

8회초 다저스는 투수 타석에 대타 개빈 럭스를 기용했지만 땅볼로 물러났고, 4번째 타순이 돌면서 베츠가 안타를 치자 마운드는 웹에서 타일러 로저스로 교체되었고, 로저스가 시거를 단 2구만에 2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말 자이언츠는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브랜든 크로포드가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AD 0-4 SF

9회초 마무리 카밀로 도발이 마지막 타자 윌 스미스를 내야 팝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냈다. 선발 에이스 대결이었던 만큼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며 2시간 39분만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LAD 0-4 SF

2.2.1.1. 투구 기록[편집]


2.2.1.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워커 뷸러
6⅓
3
3
5
1
6
2
99
0

4.26
브루스더 그라테롤

0
0
1
0
0
0
9
0

0.00
알렉스 베시아

1
1
2
0
1
1
10
0

13.50
필 빅포드

0
0
0
0
0
0
2
0

0.00

2.2.1.1.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sv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로건 웹
7⅔
0
0
10
0
5
0
92
0

0.00
타일러 로저스

0
0
0
0
0
0
2
0

0.00
카밀로 도발
1
0
0
1
0
0
0
9
0

0.00

2.2.1.2. 1차전 총평[편집]


파일:FB_IMG_1633754229764.jpg


자이언츠는 5년만에 맞이한 가을야구에서 베테랑들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짝수해 3연속 우승의 중심이자 자이언츠의 심장인 버스터 포지는 과감한 3볼 타격으로 결승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중요한 1회말 공격에서 경기의 분위기를 한번에 가져왔고, 비록 자이언츠가 아닌 시카고 컵스에서의 우승이었지만 염소의 저주를 깨는 주역이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9월의 부진을 털어내고 7회말 쐐기의 한방을 날렸으며 함께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2년 연장계약까지 성사시킨 브랜든 크로포드도 8회말에 빅 플라이를 만든데다 리드오프로 나온 크로포드의 키스톤 파트너 토미 라 스텔라는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에 4회초 저스틴 터너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잡고 완벽한 글러브 토스를 보여주며 4-6-3 더블 플레이를 창조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포지와 크로포드의 홈런은 모두 2사 이후에 나왔는데, 언제 어디서든 한방을 날릴 수 있는 2021 시즌 자이언츠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마운드에서 로건 웹은 춤을 추는듯한 싱커, 체인지업 제구로 완벽하게 다저스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성공적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초반에 긴장이 풀리지 않은듯 2번의 실책을 범했지만[5], 그 이후 이번 시즌 자이언츠를 전체 승률 1위로 올린 또다른 원동력인 물샐틈 없는 내야 수비도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괜히 107승을 거둔 MLB 전체 승률 1위 팀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드러내면서 5년만에 치르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반면 다저스는 완벽하게 자이언츠에게 마운드와 타선에서 모두 완패를 당한 경기였고, 테이블 세터진 베츠와 시거가 분전했지만 9월에 미친 활약을 보여준 트레이 터너와 가을에 강한 저스틴 터너가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그들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후반기 최악의 슬럼프를 겪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눈야구로 반짝했던 벨린저 역시 다시 무안타로 침묵해 버렸다. 가을만 되면 죽어버리는 징크스를 오늘도 떨쳐내지 못한 A.J.폴락에게는 로버츠 감독이 조금 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지만, 이 날도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면서 더더욱 신뢰를 잃어버린 티가 확 났을 정도였다. 선발 뷸러는 정규시즌 자이언츠 상대 열세를 떨쳐내고 6회까지 2실점의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7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트에게 뼈아픈 추가 홈런을 헌납하며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로버츠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가 강판된 7회까지도 아무런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한 타선의 책임이 훨씬 큰 패배라고 볼 수 있다. 자연스레 내일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의 어깨에 더 큰 부담이 지워진 것은 덤이었다.

한편 현지에서는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이 날 주심 카를로스 토레스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논란이 꽤 많았던 편인데, NLDS의 주관 방송사인 TBS가 공개한 그래픽상으로도 양 팀에게 일관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버린 마당이라 2차전에서 주심을 담당하는 앙헬 에르난데스가 또 어떤 막장 스트라이크 존을 보여줄지 우려를 사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이 날의 완패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본인도 안 되겠다 싶은 것인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2차전에서는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로, 그나마 수비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평이 많은 코디 벨린저가 결국 1루수를 담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 경기 후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말은 잘 하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편이고, 한편으로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1차전을 노골적으로 피드백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이었다.

이 경기를 치르기 전만 해도 양 팀의 선발 투수에게 양 팀의 타선은 지금까지 2021년 정규 시즌에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었는데, 버스터 포지크리스 브라이언트워커 뷸러에게 홈런을 기록하며 양 팀을 통틀어서 이 매치업의 첫 홈런과 두 번째 홈런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각각 2012년, 2016년 정규시즌 NL MVP였고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2.2.2. 2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9일 21:07 (ET) | 오라클 파크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2,275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7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LAD
훌리오 유리아스
0
2
0
0
0
4
0
3
0
9
11
0
SF
케빈 가우스먼
0
1
0
0
0
1
0
0
0
2
6
0
W: 훌리오 유리아스(1-0) | L: 케빈 가우스먼(0-1)
HR
LAD
윌 스미스 (8회 1점, 잭 라텔)
SF
없음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2회초
훌리오 유리아스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AD 1 : 0 SF
무키 베츠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AD 2 : 0 SF
2회말
도노반 솔라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LAD 2 : 1 SF
6회초
코디 벨린저의 좌중간 2루타로 2득점
LAD 4 : 1 SF
A.J. 폴락의 좌전 2루타로 2득점
LAD 6 : 1 SF
6회말
브랜든 크로포드의 우전 안타로 1득점
LAD 6 : 2 SF
8회초
윌 스미스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LAD 7 : 2 SF
맷 베이티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AD 8 : 2 SF
코리 시거의 중전 안타로 1득점
LAD 9 : 2 SF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1차전에서 다저스가 영봉패를 당하고 투타 양면에서 자이언츠에게 제압당하면서 2차전 선발인 훌리오 유리아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반면 1차전에서 영봉승을 거둔 자이언츠의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후반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 페이스를 유지해서 1차전의 기세를 이어주는 호투를 자이언츠에 와서야 처음으로 맞는 포스트시즌 통산 첫 선발등판에서 해 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6] 반대 쪽에서 벌어진 2021 ALDS만 해도, 1차전에서 영봉승을 거둔 뒤에 기세를 이을 필요가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셰인 바즈가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에 무너진 결과 레이스가 전날 영봉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완전히 기세를 내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가우스먼의 후반기의 부진을 터는 호투를 보고 싶은 자이언츠 팬들이 많을 것이며, 어느 팀끼리 붙든 5전 3선승제에서의 2승 0패 리드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이기 때문에 양 팀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2차전이 되었다.

양 팀에게 이 경기의 변수가 있다면 바로 주심 앙헬 에르난데스.[7] 물론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당시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콜로 악명 높은 조 웨스트가 매우 정확한 콜을 한 것처럼 반전의 가능성도 있지만 앙헬 에르난데스 역시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 콜의 일관성이 매우 떨어지기로 유명한 심판이고 1차전도 카를로스 토레스 주심의 판정이 로건 웹에게 6개의 추가 스트라이크를 벌어준 반면 워커 뷸러는 1개의 손해를 봤다는 것이 드러났기에 양 팀 투수들이 과연 이 경기에서 얼마나 주심의 이상한 콜에 멘탈을 잘 유지하는지도 관건일 것이다.

이 날 시구는 트래비스 이시카와. 일본계 미국인으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선수로 주전은 아니었고 주로 대타와 백업으로 나오던 선수였지만 그럼에도 나올 때마다 팀에게 정말 중요했던 대타 홈런이나 대타 적시타를 잊을 만하면 기록하며 약방의 감초같은 활약으로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던 추억의 선수. 홈 팬들은 팀을 월드 시리즈에 올려놓은, 그가 2014 NLCS 5차전 당시에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억하고 있기에 큰 환호를 보냈다.
-
  • 경기 내용
1회초, 무키 베츠가 볼넷을 골라나갔고 코리 시거가 삼진을 당한 시점에서 도루로 2루까지 나갔으나, 트레이 터너가 삼진, 저스틴 터너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1회말 자이언츠도 선두 타자 다린 러프가 앙헬 에르난데스의 석연찮은 콜에 루킹삼진을 당했고,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9구 승부 끝에 내야 팝플라이, 오스틴 슬레이터가 좌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기록했지만 버스터 포지가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앙헬 에르난데스 특유의, 양팀에게 모두 일관성이 하나도 없는 막장 스트라이크 존이 1회부터 가동되면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2회초에는 윌 스미스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정면으로 잡히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크리스 테일러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득점 찬스를 잡는다. 이후 코디 벨린저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가을 폴 떨어질 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진 8번 A.J. 폴락의 타석이 들어서길래 모두가 이대로 이 이닝이 끝나겠다...했는데, 자이언츠 벤치는 2-0의 볼 카운트를 허용하자 폴락을 거르고 투수 타석인 유리아스를 선택한다. 그렇게 2사 1,2루가 만들어지는데, 훌리오 유리아스가 여기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선취점을 기록했고, 후속 타자인 무키 베츠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2-0으로 앞서기 시작한다. 이후 가우스먼은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겨우 2회초를 끝냈다. 2회말 자이언츠도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앙헬 에르난데스의 석연찮은 콜이 또 나오면서[8] 볼넷으로 출루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가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어낸다. 이후 에반 롱고리아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고, 도노반 솔라노의 희생 플라이로 2-1로 따라붙는다. 그리고 투수 타석에 나온 케빈 가우스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회말이 끝났다. LAD 2-1 SF

이후 3회에는 두 투수 모두 투구수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했다.

4회초를 케빈 가우스먼은 또다시 삼자범퇴로 마감했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버스터 포지에게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윌머 플로레스를 중견수 직선타, 브랜든 크로포드를 3루수 팝플라이, 에반 롱고리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5회에도 두 투수가 모두 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하면서 앙헬 에르난데스의 존과는 별개로 깔끔한 투구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팽팽한 승부가 확 기운 것은 6회였다. 6회초에 케빈 가우스먼이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저스틴 터너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후 윌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나가는 데에 성공하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케빈 가우스먼을 도미닉 레온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는데,[9] 후속 타자였던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10] 7번 코디 벨린저가 초구 패스트볼을 좌중간으로 밀어서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가우스먼의 승계주자 두 명을 다 불러들이는 데에 성공했고, 이어 8번 A.J. 폴락도 바깥족 낮은 스트라이크가 될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좌익수 옆으로 보내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4득점, 빅 이닝을 완성시켰다. 정규시즌에 극도의 부진을 보인 벨린저와 가을만 되면 부진하던 폴락의 좋은 의미에서 완벽한 합작품으로 폴락은 이번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귀중한 2타점 2루타로 기록했다. 이후 도미닉 레온은 투수 타석에서 나온 대타 개빈 럭스를 1루수 땅볼, 무키 베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간신히 길고도 길었던 이 이닝을 마쳤다. 자이언츠도 6회말에 가만히 있진 않았는데, 바뀐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번 오스틴 슬레이터 타순에 나온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이후 버스터 포지가 바깥쪽 체인지업을 톡 갖다 맞히는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다.[11] 하지만, 이때 조 켈리를 살린 것은 수비였는데, 그 이후 후속타자였던 윌머 플로레스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만들어내지만 2루수 트레이 터너의 호수비로 1루 주자였던 포지가 아웃되며 2사 1,3루가 되었고, 브랜든 크로포드가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지만 이 타구를 원바운드로 잡아낸 무키 베츠가 한 바퀴를 돌면서 3루에 강한 송구를 뿌렸고 3루로 가던 1루 주자 윌머 플로레스가 그대로 아웃되고 말았다.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1점을 쫓아가고 2사 1, 3루가 이어졌다면 다저스를 더 거세게 몰아붙일 수 있었지만 베츠의 어시스트로 3루 베이스 위에서 이닝이 종료되면서 오히려 다저스가 흐름을 차단하고 다시 기세를 가져올 수 있었다. LAD 6-2 SF

7회 역시 제이크 맥기코리 크네블이 등판하여 모두 삼자범퇴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8회초 잭 라텔로 투수가 바뀌자마자 이닝의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초구 한복판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거기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코디 벨린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A.J. 폴락이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1사 1,2루 상황을 만들었고, 투수 타석의 대타 맷 베이티가 시프트를 완벽히 뚫어내는 3-유간 안타로 추가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결국 라텔은 무키 베츠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강판되었다. 투수가 다시 좌완 할린 가르시아로 교체되었으나 코리 시거가 가르시아의 존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걷어내며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후, 트레이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겨우 이닝이 종료되었다. 여유있는 리드가 생긴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라이넨 대신 8회말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등판시켰고, 그라테롤은 세 타자만으로 이닝을 깔끔하게 종료시켰다. LAD 9-2 SF

9회초 자이언츠는 커빈 카스트로가 세 타자만에 이닝을 종료시켰고, 다저스는 9회말에 필 빅포드가 올라와서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윌머 플로레스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의 1루수 땅볼 상황에서 선행주자 버스터 포지를 잡아내며 2아웃 1루를 만들었고, 마지막 타자였던 에반 롱고리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LAD 9-2 SF

2.2.2.1. 투구 기록[편집]


2.2.2.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훌리오 유리아스
5
1
1
5
1
3
0
72
0

1.80
조 켈리
1
1
1
0
1
2
0
17
0

9.00
코리 크네블
1
0
0
2
0
0
0
18
0

0.00
브루스더 그라테롤
1
0
0
1
0
0
0
12
0

0.00
필 빅포드
1
0
0
0
0
1
0
10
0

0.00

2.2.2.1.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sv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케빈 가우스먼
5⅓
4
4
7
3
4
0
84
0

6.75
도미닉 레온

2
2
0
1
2
0
14
0

27.00
제이크 맥기
1
0
0
0
0
0
0
8
0

0.00
잭 라텔

2
2
1
0
4
1
15
0

27.00
할린 가르시아

0
0
0
1
0
1
6
0

0.00
커빈 카스트로
1
0
0
0
0
0
0
13
0

0.00

2.2.2.2. 2차전 총평[편집]


파일:2021NLDS_LAD1.jpg

"We Don't Want To Go Down 0-2. We're Going To Play This Game Essentially Like It's a Do-or-Die."

"우리는 0-2로 몰리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게임을 기본적으로, 마치 사느냐 죽느냐의 각오로 치를 것입니다."

-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의 2차전 시작 전 코멘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날 1차전 경기의 설욕을 넘어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들의 쪽으로 넘어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대승을 거뒀다. 특히나 이 경기의 승리를 넘어 다저스에게 고무적인 것은 바로 김형준 위원에게까지 BP라고 한데 묶여서 디스까지 당했을 정도로 가을에 심각했던 코디 벨린저A.J. 폴락이 빅 이닝의 시작점을 알리면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인데, 이것을 보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인내심도 대단하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고 이 빅 이닝에 힘입어 블레이크 트라이넨켄리 잰슨 등의 필승조도 최대한 아낀 채로 홈에서 3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로버츠 감독이 2차전 시작 전에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말을 꺼낸 것도, 선수들에게 상당히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고 2020시즌 챔피언이 된 경험을 통해 로버츠 감독의 경기 운영이 매우 노련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디 벨린저는 가을에 여러 차례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벨린저의 부활과 폴락이 가을 폴 즐거울 락 모드로 들어선다면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공백도 충분히 메꿀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찰 것이다. 다만 원래 포스트시즌에 강했지만 1차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차전 다저스 선발 출전 선수들중 유일하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저스틴 터너가 홈 2연전에서 살아나느냐가 향후 시리즈의 관건이 될 것이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날 영봉승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아쉬운 투수 교체 타이밍은 물론이고, 폴락 거르고 유리아스 등의 무리수를 두다가 1차전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채 다저 스타디움 원정길로 향하게 되었다. 여기에 윌머 플로레스는 2021 시즌 내내 보여준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이 날 치명적인 주루사를 기록하면서 팀이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고, 결정적으로 타일러 로저스와 함께 팀의 필승조로 든든하게 버텨준 도미닉 레온잭 라텔이 모두 이 경기에서 무너진 것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2차전에서 불펜 소모를 크게 한 것이 앞으로의 투수 운용에서 큰 고민을 낳게 만들고 말았다. 그래도 주축들의 큰 경기 경험이 워낙 풍부한데다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뒤 원정을 떠나 2승을 거두고 NLCS에 진출한 적이 있고, 2012년에는 심지어 신시내티 레즈에게 홈 1~2차전 2연패-원정 3~5차전 3연승이라는 역대 MLB 5전 3선승제에서 유일무이한 형태의 리버스 스윕을 완성시킨적도 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같은 1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원정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12]

그와는 별개로 양 팀 모두 엄청난 호수비의 향연을 보여주면서 과연 MLB 전체승률 1,2위가 맞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이언츠가 4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내야안타를 지우는 3루수 에반 롱고리아의 수비, 7회초 트레이 터너의 안타를 지우는 중견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다이빙 캐치로 장군을 외쳤고, 다저스는 6회말과 7회말 윌머 플로레스에반 롱고리아의 안타를 빼앗는 트레이 터너의 수비와 무키 베츠의 보살로 멍군을 외쳤다.

2.2.3. 3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11일 21:37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53,299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8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SF
알렉스 우드
0
0
0
0
1
0
0
0
0
1
3
0
LAD
맥스 슈어저
0
0
0
0
0
0
0
0
0
0
5
0
W: 타일러 로저스(1-0) | L: 맥스 슈어저(0-1) | SV: 카밀로 도발(1)
HR
SF
에반 롱고리아 (5회 1점, 맥스 슈어저)
LAD
없음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5회초
에반 롱고리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득점
SF 1 : 0 LAD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제 홈으로 돌아와 맥스 슈어저라는 또 다른 에이스 카드로 승리를 노린다. 이번 시즌 다저스가 정규시즌 홈 승률 1위이고 현재 와일드카드전 포함 홈 16연승을 달리고 있으니만큼, 슈어저 카드로 필승을 도모한 뒤 4차전에서 시리즈 승리를 확정하는 결과를 노릴 것이다. 여기에 슈어저가 다저스로 온 뒤 슈어저의 등판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패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다저스가 잘 살려야할 포인트. 맥스 슈어저는 이번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일때 자이언츠전 등판 기록이 있으나 ⅓이닝만을 던지고 사타구니 염증으로 교체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 자이언츠와의 진검 승부는 사실상 이 3차전이 처음이다. 2차전에서 트라이넨과 잰슨을 아낄 수 있었던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된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차전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1루수로 선발출전하고, 외야수를 A.J. 폴락-크리스 테일러-무키 베츠로 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2차전에서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쳤던 코디 벨린저는 벤치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자이언츠 역시 정규시즌 원정 승률 1위인데다가, 이번시즌 양 팀간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서로가 원정에서 조금 더 성적이 좋았고,[13]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맞대결 2경기에서도 마무리 켄리 잰슨을 공략해내고 역전승을 해낸 좋은 기억이 있다. 그만큼 홈, 원정이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양 팀간의 대진이고, 만약에 슈어저가 등판한 다저스를 잡아낸다면 상대의 무패와 연승 기록을 깨서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4차전에서는 되려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기때문에 적지에서 축배를 들 가능성도 충분하다. 매 경기가 그렇지만 이 경기 역시 양 팀이 전혀 물러설 수 없는 3차전이 되었다. 자이언츠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알렉스 우드를 저울질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다저스를 상대로 조금 더 나은 모습이 있기도 했고 다저스의 팀 사정을 그래도 잘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알렉스 우드를 3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또한 우드가 팀이 진 다음 경기에서 등판시 팀이 12승 1패일 정도로 연패스토퍼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있다. 다만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우드가 다저스전에 등판했을때 팀이 3전 전패를 당했다는것이 불안한 요소이다.
-
  • 경기 내용
완벽한 투수전이었다. 자이언츠가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하는 데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호화불펜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 경기. 자이언츠 선발 알렉스 우드졸스신에게만 2피안타를 맞았을 뿐 나머지 타자에게는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4.2이닝 2피안타 4K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5회말 위기상황에 몰렸고, 여기서 타일러 로저스를 올려 불을 끄고 그대로 불펜의 힘으로 틀어 막아버렸다.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도 7이닝 10K 1실점으로 5회초 에반 롱고리아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했으나, 이 하나의 실수가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이후에도 다저스에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무키 베츠의 잘 맞은 타구 2개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엄청난 수비에 번번히 막히고 말았다.

1점을 홈런으로 짜내고 이를 최고의 불펜진과 물샐 틈없는 수비로 막은 수준높은 경기로 올 시즌 자이언츠의 승리공식이 그대로 재현된 경기. 반면 다저스는 9회말 2아웃에서 개빈 럭스를 대타로 내세웠지만 잘 맞은 타구[14]가 좌중간 워닝트랙 앞에서 잡혀 맥스 먼시와 섣불리 대주자로 교체해버린 졸스신의 공백이 뼈아프게 느껴진 경기였다. 특히나 이 날 다저 스타디움에는 그 동안 자주 보기 힘들었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타구가 제대로 뻗지 않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는데, 이 때문에 홈런성 타구가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는 상황도 여러 차례 연출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날 자이언츠의 승리는 솔로 홈런 하나만으로 경기를 승리한 포스트시즌 역대 15번째 경우로 자이언츠 역사에서는 1923년 월드 시리즈 3차전 뉴욕 자이언츠 시절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솔로홈런 하나만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2.2.3.1. 투구 기록[편집]


2.2.3.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sv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알렉스 우드
4⅔
0
0
4
2
2
0
83
0

0.00
타일러 로저스
1⅔
0
0
0
0
3
0
29
0

0.00
제이크 맥기

0
0
1
0
0
0
5
0

0.00
카밀로 도발
2
0
0
0
0
1
0
22
0

0.00


2.2.3.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맥스 슈어저
7
1
1
10
1
3
1
110
0

1.29
블레이크 트라이넨
1
0
0
1
0
0
0
15
0

0.00
켄리 잰슨
1
0
0
3
0
0
0
14
0

0.00


2.2.3.2. 3차전 총평[편집]


파일:FBeOqOPXIAI8A14.jpg


완벽한 투수전. 자이언츠가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하는 데에 기여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호화 불펜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 경기였고, 다저스도 이에 지지 않는 맥스 슈어저의 7이닝 1실점 10K 호투로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고 양 팀 야수들도 1, 2차전에 이어 이번 3차전에도 호수비를 연발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 2위팀다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자이언츠 불펜진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카밀로 도발과 타일러 로저스 둘 다 멀티이닝을 던져서 자이언츠는 불펜을 좀 많이 소모했다는 것과, 경기 도중에 도노반 솔라노와 교체된 토미 라 스텔라의 교체 사유가 아킬레스건 이슈였고 결국 데이 투 데이에 등재되었다는 점이다.

2.2.4. 4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12일 21:07 (ET) | 다저 스타디움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52,935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38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SF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0
0
0
0
1
0
0
1
0
2
7
1
LAD
워커 뷸러
1
1
0
2
1
0
0
2
-
7
12
0
W: 조 켈리(1-0) | L: 앤서니 데스클라파니(0-1)
HR
SF
없음
LAD
무키 베츠 (4회 2점, 할린 가르시아)
윌 스미스 (8회 2점, 제이크 맥기)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말
트레이 터너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SF 0 : 1 LAD
2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SF 0 : 2 LAD
4회말
무키 베츠의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2득점
SF 0 : 4 LAD
5회초
다린 러프의 내야 땅볼로 1득점
SF 1 : 4 LAD
5회말
무키 베츠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득점
SF 1 : 5 LAD
8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내야 땅볼로 1득점
SF 2 : 5 LAD
8회말
윌 스미스의 중월 2점홈런로 1득점
SF 2 : 7 LAD

박스스코어: #

  • 경기 전
3차전에서 멋진 경기 끝에 승리를 얻어낸 자이언츠는 내친 김에 적지에서 축배를 들려고 한다. 4차전 선발은 순리대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예고했다. 데스클라파니가 이번 시즌 다저스전에서 안 좋았지만 9월 3일 시즌 마지막 다저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한 바가 있고 3차전에서 역시 다저스전이 불안했던 알렉스 우드가 4.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설령 패배를 해서 5차전으로 승부가 이어진다고 해도 홈에서 막강한 로건 웹이 대기하고 있기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시리즈 최종전으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4차전에서 여지를 주지 않고 완전히 시리즈를 종결 시키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반면 홈 16연승, 슈어저 등판시 무패 기록이 전부 깨지며 1패 이상의 타격을 입고 벼랑끝에 몰린 다저스는 이제 오로지 2연승만이 살길이 되었다. 당장 4차전 선발로 등판할 수 있는 토니 곤솔린은 아무래도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맥스 슈어저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지고 워커 뷸러를 3일 휴식으로 당겨쓰자니 뷸러는 3일 휴식 등판 경험이 한번도 없어서 그것도 리스크가 큰 선택이라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차전 종료 직후에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언급하며 4차전 선발 투수를 밝히지 않았다. 또한 2차전에서 9득점을 했으나 1,3차전에서 무득점을 하며 기복을 보인 타선이 이번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불안요소. 작년처럼 벼랑끝에서 살아나려면 타선이 다시 활기를 띄어야하고,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라 선발을 조기 강판시키고 불펜 게임으로 빠르게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 3차전 슈어저의 7이닝 1실점 역투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불펜진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긴 고민 끝에 워커 뷸러를 선발투수로 낙점하면서, 워커 뷸러는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되었다. 비록 앞서 보여준 커쇼의 전례 때문에 큰 우려가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토니 곤솔린이 2021 시즌에 보여준 신뢰도가 굉장히 떨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는 결정이라는 반응이 다수인 편이며 사실상 2020 NLCS에서 더스틴 메이가 오프너로 당겨졌던 것처럼, 뷸러를 오프너로 모든 불펜진이 다 나올 수도 있는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15] 그리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결국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부진에 빠지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A.J. 폴락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개빈 럭스가 중견수로 들어가고, 크리스 테일러는 좌익수를 보게 되었다. 자이언츠의 경우 전날 데이 투 데이에 등재되었던 토미 라 스텔라가 큰 이상은 없는 것인지, 다행히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
  • 경기 내용
다저스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1회말 1사 상황에서 코리 시거가 안타로 출루했고, 트레이 터너가 1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2회말에는 개빈 럭스코디 벨린저의 연속 안타 이후 크리스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는 3회말 1사 후 윌 스미스, 저스틴 터너, 개빈 럭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들의 범타로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그러다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무키 베츠가 2구째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스코어를 4-0까지 벌렸다.

그러자 5회초에는 샌프란시스코도 한 점을 만회했다. 에반 롱고리아, 토미 라 스텔라의 안타와 스티븐 더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진다. 이에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를 내리고 조 켈리를 등판시켰다. 다린 러프의 땅볼에 1점을 뽑아내 다저스를 추격했다. 계속되는 1사 2, 3루 찬스에서는 브랜든 크로포드가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5회말 개빈 럭스의 볼넷, 코디 벨린저의 안타, 수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무키 베츠가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4점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혀 나갔다. 이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코리 시거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렇게 5회 종료 시점에서 스코어는 1:4였다.

6회초 샌프란시스코는 1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의 범타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6회말 다저스는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개빈 럭스가 안타를 기록하며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코디 벨린저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7회에는 양팀 모두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스코어가 유지됐다.

8회초 샌프란시스코는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가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버스터 포지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연속 땅볼로 다시 한 점을 쫓았으나, 다저스는 8회말 코리 시거가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7:2로 벌렸다. 다저스는 9회초에 삼자범퇴로 실점 없이 매듭지었고,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2.2.4.1. 투구 기록[편집]


2.2.4.1.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sv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1⅔
2
2
2
0
5
0
28
0

10.80
호세 알바레즈

0
0
0
0
0
0
3
0

0.00
커빈 카스트로

0
0
0
2
0
0
12
0

0.00
할린 가르시아
1
2
1
0
1
1
1
27
0

6.75
도미닉 레온
1
1
1
1
1
2
0
22
0

16.20
타일러 로저스

0
0
0
1
0
0
7
0

0.00
잭 라텔
2
0
0
4
2
2
0
35
0

10.13
제이크 맥기
1
2
2
0
0
2
1
9
0

6.75


2.2.4.1.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워커 뷸러
4⅓
1
1
4
2
3
0
71
0

3.38
조 켈리

0
0
0
0
1
0
14
0

5.40
브루스더 그라테롤
1
0
0
0
0
1
0
9
0

0.00
알렉스 베시아

0
0
0
0
1
0
13
0

6.75
블레이크 트라이넨
1⅓
1
1
0
0
1
0
20
0

0.00
필 빅포드
1
0
0
0
0
0
0
11
0

0.00


2.2.4.2. 4차전 총평[편집]


파일:2021NLDS_LAD2.jpg


하마터면 홈에서 지구 최대 라이벌 팀의 샴페인을 허용할 뻔한 다저스였지만, 결국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끝끝내 홈에서는 샴페인을 허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최소한의 목표는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차전에서의 무득점을 보고 결국 A.J. 폴락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인지 결국 이 날은 단 한 타석도 소화시키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고, 윌 스미스를 4번에 배치시킨 것과 개빈 럭스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시킨 것, 그리고 워커 뷸러를 4.1이닝 만에 교체를 하는 결정을 하면서 뷸러에게 무리를 시키지 않은 결정까지 모두 적중하면서 이번에도 준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면서 이 시리즈를 결국 끝장승부까지 이끌었다. 특히나 압권이었던 것은 타일러 로저스가 등판할 당시 대타였던 맷 베이티를 다시 내리고 우타자였던 스티븐 수자 주니어를 다시 대타로 올린 것인데, 이는 타일러 로저스가 2021 시즌에 리버스 스플릿이었다는 점을 참고해서 나온 대타 전략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기계적인 좌우 놀이에서도 탈피한 모습을 보여줬고, 적어도 홈에서 라이벌 팀의 샴페인을 허용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번 시리즈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봐도 무방한 셈.

반면 자이언츠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커리어 내내 보여준 다저스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채 이 날 30구도 못 던지고 강판되면서 불펜진의 과부하를 일으키고 말았고, 그 결과 카밀로 도발을 제외한 이 날 명단에 든 모든 불펜이 등판을 하는 대형 사고를 일으키면서 5차전의 투수 운용에도 큰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여기에 이 날 마지막 대타였던 커트 카살리까지 다 소모를 하면서, 자이언츠는 시리즈를 끝내지 못한 채 5차전이 열리는 홈으로 돌아가서 로건 웹에게 다시 한 번 호투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어지고 말았다.

2.2.5. 5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14일 21:07 (ET) | 오라클 파크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2,275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6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LAD
코리 크네블
0
0
0
0
0
1
0
0
1
2
8
1
SF
로건 웹
0
0
0
0
0
1
0
0
0
1
6
0
W: 켄리 잰슨(1-0) | L: 카밀로 도발(0-1) | SV: 맥스 슈어저(1)
HR
LAD
없음
SF
다린 러프 (6회 1점, 훌리오 유리아스)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6회초
코리 시거의 좌전 2루타로 1득점
LAD 1 : 0 SF
6회말
다린 러프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득점
LAD 1 : 1 SF
9회초
코디 벨린저의 중전 안타로 1득점
LAD 2 : 1 SF

박스스코어: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도망갈 곳도 없다. 4개의 디비전시리즈 가운데 유일하게 마지막 5차전까지 오게 되었다. 정규시즌 107승 팀과 106승 팀의 디비전 시리즈는 양팀이 모두 109승[16]씩 거둔 상황에서 결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결판이 나게 되었다. 110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다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5번째 100승 팀간의 승자독식 경기이자 다저스에게는 2017년 월드 시리즈 7차전 이후 4년만에 치르는 100승 팀간의 승자독식 경기이다.

안방에서 라이벌을 맞이하는 자이언츠는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로건 웹을 내세운다. 후반기부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올라선 웹은 이번시즌 다저스전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홈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포스트시즌 데뷔전인 1차전에서 7⅔이닝 10K 무실점으로 최고의 호투를 해냈다. 자이언츠로서는 그 호투를 이어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싶을 것이다.

이에 맞서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내세운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기세를 이번 정규시즌에도 이어가 20승을 거두었으며, 2차전에서도 결승 적시타와 5이닝 5K 1실점의 호투를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로서는 큰 경기에 강한 유리아스의 활약이 다시 한 번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유리아스가 등판하는 날에 다저스의 득점 지원이 평균 7점이 넘을 정도로 화끈하게 유리아스의 뒤를 받쳐줬기 때문에 다저스는 원정에서 그 화력으로 샴페인을 터뜨릴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정규시즌 후반기부터 자이언츠와 다저스의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은 그 연장선 상인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에는 자이언츠가 달아나면 다저스가 쫓아가는 그런 형세가 최종전까지 이어진 끝에 결국 자이언츠가 지구 우승으로 웃었다.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자이언츠가 승리를 거두어 앞서가면 다저스가 쫓아가서 스코어를 원점으로 만드는 양상이 이어졌다.

과연 다저스가 승리를 거두고 이번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을 합쳐 자이언츠와의 상대전적을 12승 12패로 맞추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아니면 자이언츠가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한 경기차의 무게감을 되새기게 해주며 모두 완승을 거둘지는 이번 5차전에서 밝혀진다.
-
  • 경기 내용
경기 당일, 다저스의 선발이 오프너로 나서는 코리 크네블로 변경되었다. 로버츠 감독 혼자 만의 결정은 아니었고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등의 제안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게이브 캐플러 감독에게도 사전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야기를 하는 등의 양해를 구해야 했다고 한다.

다저스는 4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5차전에도 예고했으며, 자이언츠는 긴 고민 끝에 경기 시작 1시간 전에야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는 오프너 문제는 아니고, 토미 라 스텔라의 아킬레스건 상태를 체크하다보니 라인업 발표가 늦었다고 한다.[17]

로건 웹은 또 다시 호투했다. 1차전의 그 구위를 거의 잃지 않은 채로 7이닝 7K 1실점으로 정말 잘 던졌다. 6회 초에 선취점을 만들어낸 다저스의 무키 베츠[18]-코리 시거라는 NL 정상급 테이블 세터와는 반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선은 유리아스의 실투를 제대로 노린 다린 러프가 6회 말 무려 452ft(약 138m)를 날아가는 동점 중월 솔로 홈런을 쳤지만[19] 그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진이었던 코리 크네블-브루스더 그라테롤-블레이크 트라이넨-켄리 잰슨의 철벽 불펜을 상대로는 1회말 버스터 포지가 크네블을 상대로 때려낸 2루타를 제외하면 장타도 한번 터뜨리지 못하고 볼넷도 고르지 못했다.

그리고 다저스 타선을 압도하던 타일러 로저스가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온 AJ 폴락과 1번 베츠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코리 시거에게 헛스윙 삼진을 간신히 잡아내며 지친 기색을 보이자, 8회 초 2아웃 1,2루에서 카밀로 도발이 예정보다 빠르게 등판했다. 로저스는 잠수함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에게 더 약한 투수여서 강속구 투수인 도발을 꺼내들었고,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트레이 터너를 잡으며 8회초 위기를 수습하였다.

9회 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카밀로 도발은 클러치의 명수 윌 스미스를 땅볼로 돌려보낸 뒤, 타격감이 바닥을 치던 저스틴 터너를 상대했는데 도발이 여기서 디비전 시리즈에서 극심한 타격부진을 보이고 있던 터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후속 타자로 나온 개빈 럭스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풀카운트를 만든 뒤 안타를 치며 주자는 1,2루.[20] 다음 타자 7번 코디 벨린저는 이번 시리즈에서 2차전에서 6회 초에 날린 2타점 2루타와 함께 조금은 감이 올라온 듯 한 모습은 보였으나, 여전히 2019시즌 MVP의 위용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벨린저는 역대 승자독식경기 결승타 2회[21]로 가을야구의 결정적인 순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직전 세인트루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도 3출루 경기를 하며 끝내기의 발판을 놓은 바 있었다. 그리고...




벨린저가 중견수 앞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도발이 4구 연속으로 슬라이더를 던지자 거기에 타이밍을 맞춘 벨린저가 가운데 낮은 존으로 공이 들어오자 짧은 스윙으로 수비 시프트를 뚫어버리는 적시타로 팀에 2-1리드를 안겨줬다. 빠른 주자 럭스가 3루 까지 가며 외야 뜬공 하나면 1점을 추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평소에 스퀴즈를 좋아하지 않던 것과는 달리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회에 크리스 테일러가 대체적으로 작전 수행을 잘 했던 점을 고려해서 바뀐 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세이프티 스퀴즈를 지시했으나, 테일러의 초구 번트가 너무 떠 버렸고 그 공이 1루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그대로 잡히면서 2아웃. 그리고 투수 타석에 대타 맷 베이티는 한 가운데 공 2개를 보내고 벗어나는 볼을 3구 연속 치다가 1루 땅볼로 아웃되며 다저스 팬들의 복장을 뒤집었다.(...)

그리고 9회, 마무리 켄리 잰슨마저 대타로 교체된 상태에서 지난 3차전에서 7이닝 10K 1실점으로 110구를 던지고 단 이틀을 쉰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가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왔다.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짧은 뜬공으로 처리한 뒤 후속 타자였던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영 좋지 않은 저스틴 터너가 여기서 수비 실책을 저지르며 브라이언트를 1루에 출루시켰다. 이러자 분위기가 갑자기 묘해졌고 오라클 파크는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눈빛 하나 바뀌지 않던 슈어저는 여기서 자이언츠 최고의 경기 후반 클러치 히터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고[22], 다음 타석 윌머 플로레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다저스가 2년 연속으로 NLCS에 진출하며 1,2차전이 열리는 애틀랜타로 향하게 되었다.

다저스의 불펜은 5경기 동안 24이닝을 투구하며 단 1볼넷에 2실점하며 실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 4득점을 한 것을 제외하면 2~5차전 동안 2-1-2-1점만 득점하며 다저스의 투수진에게 완전히 압도당해버렸고, 에반 롱고리아의 뜬금포로 1득점 하고 바빕신이 도와줘서 다저스 강타자들의 잘 맞은 타구들이 정면으로 잡히고 워닝트랙에서 다 잡히는 운이 따라주고서야 이겼던 3차전을 제외하고선 완연하게 공격력에서 다저스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다저스는 2차전과 4차전에서는 각각 9득점, 7득점을 올리며 샌프의 나름 훌륭한 불펜과 선발을 공략해내는데 성공한 반면에 자이언츠는 그러지 못했다.




한편, 경기를 끝낸 9회말 마지막 0-2에서의 윌머 플로레스의 스윙 판정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었는데,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플로레스는 명백히 스윙을 멈췄고 노 스윙 판정이 나왔어야 했다.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게이브 모랄레스(Gabe Morales) 1루심의 치명적인 체크스윙 판정이 나오며 다저스는 찝찝하고, 샌프는 억울해서 미치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와버린 것이다. 경기 후, 이 날 홈런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린 러프는 이 판정을 두고 "우리도 이전에 체크 스윙으로 덕을 본 적이 있다."라면서 이 날의 오심을 두둔하기도 했다. 러프가 말한 경기는 바로 2021 시즌 후반기에 켄리 잰슨의 3경기 연속 블론세이브가 결정된 7월 22일 경기. 당시 2:3으로 다저스가 앞선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23] 러프가 잰슨의 7구에 방망이를 낸것이 이 당시에는 명백하게 방망이가 돌았음에도 스윙 판정을 받지 못하면서 밀어내기로 블론세이브가 나왔고 결국 이어진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자이언츠가 승리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단 1승 차이로 지구 우승의 향방이 갈린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오심이 아니었다면 NL 서부지구 우승은 107승인 다저스가 차지하고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했을 것이고, 자이언츠는 106승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떨어졌을 것이다.[24] 물론, 이와 별개로 윌슨 콘트레라스제임스 맥캔 등 다른 팀의 선수들 역시 이 오심을 비판하였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나서 해당 판정을 내린 게이브 모랄레스 1루심과 이 날 좌선심이자 해당 시리즈의 심판조장이었던 테드 배럿(Ted Barrett)은 이 체크스윙 판정에 대해 해명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아무튼 결국 자이언츠는 2시즌 연속으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시즌이 끝나버리고 말았다.[25]

2.2.5.1. 투구 기록[편집]


2.2.5.1.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편집]

파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화이트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코리 크네블
1
0
0
0
1
1
0
13
0

0.00
브루스더 그라테롤
1
0
0
0
0
2
0
22
0

0.00
훌리오 유리아스
4
1
1
5
0
3
1
59
0

2.25
블레이크 트라이넨
1
0
0
2
0
0
0
12
0

0.00
켄리 잰슨
1
0
0
2
0
0
0
15
0

0.00
맥스 슈어저
1
0
0
2
0
0
0
13
0

0.00


2.2.5.1.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편집]

파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엠블럼.svg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로건 웹
7
1
1
7
1
4
0
106
0

1.29
타일러 로저스

0
0
1
0
2
0
16
0

0.00
카밀로 도발

1
1
0
0
2
0
16
0

13.50
케빈 가우스먼

0
0
0
0
0
0
7
0

0.00


2.2.6. 5차전 총평[편집]



파일:FB_IMG_1634304982160.jpg

이 두 팀의 사상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도 비교를 해도 무방할 수준의 역대급 명승부였다. 다저스는 초반에 오프너를 기용하면서 불안불안하게 위기를 자초하였음에도 이 위기들을 잘 막아냈으며, 유리아스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벌크 가이로 4이닝 5K 1실점으로 그럭저럭 자이언츠의 타선을 잘 틀어막고 경기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베츠-시거가 이끄는 테이블 세터의 활약과, 벨린저의 부활, 그리고 투수진도 오프너로 나선 크네이블이 1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불펜진이 13K 무사사구를 합작해내며 투수력에서도 자이언츠에게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시리즈를 가지고 갈 수 있었다.

반면, 자이언츠는 그동안 부진했던 러프가 중요한 홈런을 때려냈지만, 다저스의 과감하면서도 깔끔한 불펜 운용에 틀어막히면서 끝끝내 시즌 내내 준수한 활약을 해준 타선이 마지막까지 응답을 하지 못하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총 10득점만 올리는데 그쳤는데, 이 중 홈런 5개로 총 6득점을 올렸고[26] 나머지 4득점 중 3득점은 4차전에서 내야땅볼 두 개와 2차전에서 희생플라이로 올린 것이었을 정도로 득점권에서 타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2.3. 총평[편집]



파일:49139.jpg

역대 디비전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승부였다. 훌륭한 투수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감독과 올 시즌 최고의 투수진을 보유한 두 팀이 만나면서 MLB 팬들의 손에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만들었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지막 맥스 슈어저가 잡은 삼진 때 윌머 플로레스의 체크 스윙이 오심이었다는 것이 옥의 티.

2020년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기 전까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들었던 비판의 내용은 주로 끈끈함과 근성이 결여된 나른한 도련님 야구, 스타들은 많지만 개인만 신경쓰는 모래알 야구였다. 실제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을 할 때마다 마지막에 타선이 무기력하게 물러나거나 실책으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런 비판을 들어도 딱히 할 말이 없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NL 페넌트를 나눠먹은 가을야구의 강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벼랑 끝에서도 끈끈함을 보여주며 난관을 타개해나갔던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많이 비교가 되었다. 2015년 뉴욕 메츠와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는 경기 중 안드레 이디어돈 매팅리 감독에게 화를 내며 덕아웃 분위기가 싸해지는 장면이 보여져 팀 케미스트리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고 결국 점수는 1점차로 끝났지만 별로 치열한 승부로 느껴지지 않는 무기력한 패배로 시즌을 끝냈다. 2016년부터 감독이 된 데이브 로버츠가 팀의 단결을 모토로 걸고 전력과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린 끝에, 비록 2016년에는 최강팀 시카고 컵스와의 전력차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2017년에는 컵스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대권에 도전할 만한 충분한 전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WS 준우승을 하며 마지막 방점을 찍지 못했고[27]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역대 최다승 디비전 시리즈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으면서 안될 팀은 안된다라는 비판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런데 2020년에 NLWC 밀워키 브루어스 상대로 2연승, NLD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연승 셧아웃시키더니 NLCS에 와서는 구단 역사상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1승 3패 상황에서의 시리즈 역스윕을 무키 베츠 등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성공시켰고, 결국 이 기세를 몰아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4승 2패로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포스트시즌에서 마지막 경기를 이길 수 있었고, 지난 몇 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흙탕에서 희로애락을 모두 느끼며 경험치를 쌓은 끝에 드디어 성취를 맛본 것이 힘이 되었는지 내셔널 리그 월드 시리즈 우승 횟수 1,2위팀이자 가을 DNA로 대변되는 카디널스와 자이언츠를 이겨냈다. 물론 두 팀을 이겼다고 우승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당장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복수의 칼을 겨누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이겨야 하고 월드 시리즈를 가면 2년 연속 준우승의 아픔을 안긴 휴스턴 애스트로스보스턴 레드삭스를 넘어야 하기에 갈길은 한참 멀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다저스 팬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포스트시즌 행보가 진행되고 있다.


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파일:2021NLDS_ATL-MIL.jpg


3.1. 경기 전망[편집]




3.1.1.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밀워키는 2018년 이후 3년만에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직행에 성공하였다. 시즌 초반까지 5할 언저리의 승률을 유지하며 지구 3위에 머물렀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합류한 5월 22일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6월 한달간 19승을 쓸어담고 2위와의 격차를 넉넉히 유지한 채 독주하면서 9월 26일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스트시즌에서 발휘될 밀워키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투수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영 후보로도 꼽히는 코빈 번스[28]는 물론, 브랜든 우드러프프레디 페랄타[29]까지 웬만한 팀 1선발 못지 않은 쓰리펀치를 구축하고 있는데, 4선발 체제, 급할 때는 3선발 체제까지 타이트하게 운영되는 단기전에서 이러한 선발진의 강점은 밀워키에게는 든든한 자산이다. 이 뿐만 아니라 4~5선발격인 아드리안 하우저에릭 라우어도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4선발 자리조차 강력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둘 중 한 명은 불펜으로 돌리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선발진 뿐만 아니라 불펜진 역시나 상당히 강력하다. 양대리그를 합쳐서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남기고 있는 클로저 조시 헤이더를 필두로, 데빈 윌리엄스[30]제이크 커즌스, 애런 애쉬비 같은 영건이나 브래드 박스버거, 헌터 스트릭랜드, 브렌트 수터같은 베테랑 선수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강력한 만큼, 밀워키의 투수진은 포스트시즌에서 휼륭한 방패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을 코앞에 두고 윌리엄스가 우승 축하연때 벽을 주먹으로 치다가 손목이 골절되는(...) 어이없는 수술이 필요한 수준의 부상을 입어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시즌 내내 8회를 안정적으로 책임진 셋업맨 없이 어떤 식으로 불펜을 운용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게 되었다.

다만 타선의 무게감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편. 올해 밀워키의 팀 타율은 내셔널 리그 최하위권에, 팀 OPS나 wRC+도 중하위권에 머무르며 투수진의 위용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마 아비사일 가르시아, 윌리 아다메스를 중심으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콜튼 웡, 오마르 나바에즈, 루이스 유리아스가 버텨주고 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여전히 부진에 허덕이고 있고 FA 이적생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최악의 타격 스탯을 찍으면서 밥값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밀워키의 주요 과제는 타선이 얼마나 투수진을 뒷받침해주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9월의 페이스가 영 좋지 않았음에도, 같은 해에 열렸던 2021 NBA 파이널에서 같은 연고를 쓰는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브루어스의 선수단이 직접 관람하기도 했었던 만큼 NBA 파이널에 이어 자신들도 같은 해에 함께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동기부여가 꽤나 크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31]

3.1.1.1. 시리즈 로스터[편집]


3.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지난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다저스에게 통한의 패배를 당한 브레이브스는 다시 한번 대권 도전을 위해 시즌 후 드류 스마일리찰리 모튼을 영입, 선발진을 강화했고 마르셀 오주나를 4년계약으로 잔류시키며 전력 약화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4월을 5할승률 밑으로 끝내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5월 30일 마르셀 오주나가 가정폭력으로 체포되어 팀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원투펀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던 모튼과 프리드가 4점대, 5점대 방어율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뉴욕 메츠와 4경기 차이를 유지했었다. 급기야 7월 10일 팀의 핵심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이후 별다른 반등 없이 지구 3위에 그치고 있던 팀은 트레이드 마간 시한에 맞추어 애덤 듀발,호르헤 솔레어,작 피더슨,에디 로사리오를 모두 영입하는 도박을 했다. 그리고 이는 팀의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팀은 8월 18승 7패를 기록하며 지구 3위에서 단숨에 2위와 2경기 차이나는 선두가 되었다. 팀이 잘한 것도 있지만 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서로 싸우며 치고 나가지 못했으며 워싱턴 내셔널스는 일찌감치 트레이드 시장의 셀러를 선언하며 미래를 기약하였다. 9월에는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 OPS 1.2를 기록하고 있는 하퍼를 앞세운 필리스가 1경기차까지 따라오며 안심할 수 없었지만 9월 28일부터 필리스와의 3연전을 스윕승으로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의 희망을 눈앞에서 꺾어 버렸다.

투수진은 대대로 큰 경기에 강해왔던 찰리 모튼이 1선발로, 여름부터 살아난 맥스 프리드가 2선발로 낙점되어 좌우 원투펀치가 시리즈에서 활약을 해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뒤를 받쳐줄 후아스카 이노아와 이안 앤더슨도 존재한다. 불펜진은 주전 마무리인 윌 스미스가 있지만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걱정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즌 중후반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 드류 스마일리가 롱릴리프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되고, 필승조로는 루크 잭슨, 제시 차베즈, 타일러 마첵, A.J.민터가 있다.

타선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말린스 전 십자인대 파열 부상, 마르셀 오즈나가 가정 폭력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약해진 외야를 대신해 내야수들이 시즌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NL MVP이자 팀의 상징인 프레디 프리먼은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결국은 30홈런을 채우며 밥값을 했고 키스톤 콤비 아지 알비스댄스비 스완슨은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임에도 시즌 거의 대부분을 출장하며 둘이 합쳐 60개에 가까운 홈런을 때리며 화끈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브레이브스에서 올 시즌 가장 놀라운 선수는 3루수 오스틴 라일리이다. 지난해 2할 3푼대 타율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겨 주었던 라일리는 올시즌 3루수로 거의 전경기에 출장해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BWAR 팀 내 1위는 덤. 주전 내야수 전원 150경기+출장에 25홈런+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외야에선 트레이드로 영입해온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며 빈자리를 메꾸어 줬으며 특히나 좌익수 애덤 듀발은 애틀랜타에서 마이애미에서 이적 후 반 시즌 간 뛰었다가 되돌아온 애틀랜타에서만 두자릿수대의 홈런과 장타율 5할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3.1.2.1. 시리즈 로스터[편집]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크모드 엠블럼.svg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터
투수
12명
36 이안 앤더슨 · 60 제시 차베스 · 54 맥스 프리드 · 77 루크 잭슨 · 74 딜런 리 · 68 타일러 마첵
33 A.J. 민터 · 50 찰리 모튼 · 51 윌 스미스 · 18 드류 스마일리 · 71 제이콥 웹 · 19 와스카르 이노아
포수
2명
16 트래비스 다노 · 24 윌리엄 콘트레라스
내야수
6명
23 에이레 아드리안자 · 1 아지 알비스 · 9 올랜도 아르시아
5 프레디 프리먼 · 27 오스틴 라일리 · 7 댄스비 스완슨
외야수
6명
14 애덤 듀발 · 11 테란스 고어 · 38 기예르모 에레디아
22 작 피더슨 · 8 에디 로사리오 · 12 호르헤 솔레어 · 25 크리스티안 파체[중도합류]
  • 기존 로스터에 있던 불펜투수 크리스 마틴리차드 로드리게스는 부진한 성적으로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 크리스티안 파체가 로스터에서 빠졌고, 대신하여 산하 AAA팀에서 활동하던 테란스 고어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고어는 매우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 후반 외야 대수비와 대주자로 기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고어는 2015년 월드 시리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출전하여 우승반지를 얻은 경험이 있다. 테란스 고어의 40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티븐 보트가 지명할당되었다.
  • 4차전을 앞두고 호르헤 솔레어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인해 로스터에서 이탈했고, 기존에 로스터에서 탈락했던 파체가 합류했다.

3.2. 경기 내용[편집]




3.2.1. 1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8일 16:37 (ET) |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0,852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ATL
찰리 모튼
0
0
0
0
0
0
0
1
0
1
4
0
MIL
코빈 번스
0
0
0
0
0
0
2
0
-
2
5
0
W: 아드리안 하우저(1-0) | L: 찰리 모튼(0-1) | SV: 조시 헤이더(1)
HR
ATL
작 피더슨 (8회 1점, 아드리안 하우저)
MIL
로우디 텔레즈 (7회 2점, 찰리 모튼)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7회말
로우디 텔레즈의 좌월투런 홈런으로 2득점
ATL 0 : 2 MIL
8회초
작 피더슨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ATL 1 : 2 MIL

박스스코어: #
-
  • 경기 전
지난 몇 년간 팀의 에이스로서 정규시즌 또는 포스트시즌 개막전의 선발투수를 도맡았던 건 줄곧 우드러프였지만, 이번에는 브루어스 프랜차이즈 최초로 방어율 타이틀을 따낸 CY 컨텐더 코빈 번스가 시리즈 스타트를 끊었다. 브레이브스는 예상대로 큰 경기에 항상 강했던 찰리 모튼을 개막전의 선발로 예고했다.
-
  • 경기 내용
1회초 시작부터 솔레어와 프리먼이 각각 7구, 9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번스를 흔들었다. 패스트볼까지 겹치면서 무사 주자 1, 3루 찬스를 맞았으나, 1루수 라우디 텔레즈아지 알비스의 땅볼을 홈으로 뛰어든 솔레어까지 아웃시키는 더블 플레이로 연결해내며 순식간에 2사 2루가 되었다. 뒤이어 오스틴 라일리도 삼진으로 물러나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 많은 공을 뿌리며 고전한 번스에 비해 모튼은 1회말을 KKK로 완벽하게 정리했다.

2회초에는 2사 이후 트레비스 다노가 볼넷을 얻어냈으나 댄스비 스완슨의 땅볼로 이닝이 끝났다. 찰리 모튼은 2회말에도 밀워키의 타선을 땅볼, 삼진, 삼진으로 틀어막으며 게임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3회초 코빈 번스가 삼진 두 개와 뜬공 하나로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말에는 1사 이후 로렌조 케인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투수 코빈 번스의 번트가 실패하며 2사 1루가 되었고, 콜튼 웡은 삼진으로 처리되어 0대0 승부가 이어졌다.

4회 초에는 땅볼 하나와 뜬공 두 개로 코빈 번스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찰리 모튼 역시 삼진 두 개와 땅볼 하나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초에는 에디 로사리오가 안타로 출루하며 오늘 경기 두 번째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었지만, 이번엔 후속타자 트레비스 다노가 병살타를 때리고 말았다. 뒤이어 스완슨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찰리 모튼이 투수 땅볼 처리되며 이닝 종료.

6회 초 코빈 번스가 삼진 두 개를 잡으며 오늘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으나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6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6회 말에는 번스의 타석에 대타로 나선 다니엘 보겔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브루어스가 오늘 처음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7회 초 밀워키의 마운드에는 아드리안 하우저가 올라왔고, 인상적인 싱커 구위로 세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했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7회 말이었다.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린 것. 경기 내내 밀워키 타선을 꽁꽁 묶어놨던 찰리 모튼은 마지막 실투 하나로 무너지며 강판되고 말았다. 루크 잭슨은 마운드를 이어받자마자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나바에즈를 병살타, 케인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8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하우저를 상대로 작 피더슨이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브레이브스가 한 점을 추격했다. 한편 모두가 3차전 선발로 예상하고 있던 프레디 페랄타가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이 잡혔는데, 결국 등판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연막 작전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8회 말에는 2사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밀워키가 달아날 기회를 잡았으나,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됐다.

9회 초 브루어스의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애틀란타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후 오지 알비스는 삼진 처리되었으나 오스틴 라일리가 안타로 출루해 1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나바에즈가 마운드를 방문한 후 헤이더의 불안하던 제구가 잡히고, 5번타자 아담 듀발과 대타 올랜도 아르시아 모두를 땅볼로 잡아내 브루어스의 시리즈 1차전 승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3.2.1.1. 투구 기록[편집]


3.2.1.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크모드 엠블럼.sv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찰리 모튼
6
2
2
9
1
3
1
85
1

3.00
루크 잭슨
1
0
0
0
0
1
0
15
0

0.00
타일러 마첵
1
0
0
1
1
1
0
19
0

0.00

3.2.1.1.2.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코빈 번스
6
0
0
6
3
2
0
91
0

0.00
아드리안 하우저
2
1
1
1
0
1
1
26
0

4.50
조시 헤이더
1
0
0
1
1
1
0
20
0

0.00

3.2.1.2. 1차전 총평[편집]


파일:2021NLDS_MIL1.jpg

1회부터 계속 흔들린 번스의 제구와 답답한 타선, 그리고 9회에 흔들리는 제구를 보여준 헤이더 등 브루어스의 팬들에게는 1차전부터 상당히 스릴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두 선발투수 모두가 좋은 피칭을 했지만, 그래도 경기 초중반까지 그나마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던 쪽은 브레이브스였다. 하지만 일찍 불펜을 가동시킨 브루어스에 비해, 애틀랜타는 6회부터 슬슬 모튼의 제구가 흔들리는 징후가 포착되었음에도 빠른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 결승 홈런을 허용한 원인이 되었다.

타자들 중에서는 단연 투런 홈런의 주인공 로우디 텔레즈가 1회초 대량실점의 위기에서도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는 침착한 수비를 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돋보였다. 반면 브레이브스의 3번타자로 출장한 아지 알비스는 4타수 무안타로 찬스마다 번번이 흐름을 끊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3.2.2. 2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9일 17:07 (ET) |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3,812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3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ATL
맥스 프리드
0
0
2
0
0
1
0
0
0
3
7
0
MIL
브랜든 우드러프
0
0
0
0
0
0
0
0
0
0
6
0
W: 맥스 프리드(1-0) | L: 브랜든 우드러프(0-1) | SV: 윌 스미스(1)
HR
ATL
오스틴 라일리 (6회 1점, 브랜든 우드러프)
MIL
없음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3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ATL 1 : 0 MIL
아지 알비스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ATL 2 : 0 MIL
6회초
오스틴 라일리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ATL 3 : 0 MIL

박스스코어: #

  • 경기 내용
2차전이지만, 각 팀의 에이스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 간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밀워키의 선발 우드러프는 1회초 1사 이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주었으나 이후 두 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머리 뒤로 넘어오는 파울플라이를 잡아내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1회말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 역시 삼자범퇴 이닝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회초 1사에서는 에디 로사리오가 수비 시프트의 빈틈을 노린 노련한 번트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폭투가 나오며 주자가 득점권에 들어섰으나, 다노와 댄스비 스완슨이 차례로 범타 처리되며 득점하지 못했다. 2회말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했으나 루이스 유리아스, 로렌조 케인이 모두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 1아웃, 호르헤 솔레어가 2루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맞았다. 곧바로 프레디 프리먼의 1루간을 뚫는 적시타로 애틀랜타가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 아지 알비스가 우익수 뒤 펜스 최상단 모서리를 맞고 나오는 큰 타구를 날렸고 프리먼이 공격적인 주루로 홈인하며 점수를 2-0까지 벌렸다. 연속 3피안타로 흔들렸던 우드러프에 비해 맥스 프리드는 삼자범퇴로 3회말을 정리했다.

4회초에는 우드러프가 오늘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다시 안정감을 찾았고, 맥스 프리드 역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삼진만으로 올리며 무실점.

5회초 우드러프가 삼진 2개를 곁들여 세 타자로 이닝을 막았다. 맥스 프리드 역시 삼자범퇴로 응수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아지 알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스틴 라일리가 우드러프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6회말에는 2사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가 나왔지만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맥스 프리드는 6이닝 9K 무실점을 완성했다. 9탈삼진은 본인의 종전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2020 NLCS 1차전)

이어지는 7회초, 2사 이후 맥스 프리드의 타석에서 대타 작 피더슨이 기용되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대주자 테란스 고어로 교체되었다. 후속타자 호르헤 솔레어가 좌익수 방향 깊은 타구를 날렸으나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7회 말에는 투수가 루크 잭슨으로 교체되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의 위기를 맞았다. 피냐 대신 들어선 대타 대니얼 보겔백을 상대로 애틀랜타가 어제 1이닝을 잘 막았던 타일러 마첵으로 마운드를 교체하자, 밀워키는 다시 우타자 타이론 테일러로 대타를 바꾸는 수를 두었다. 마첵이 3구째 슬라이더가 존 안에 들어왔으나 스트라이크 콜을 받지 못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4구째 몸쪽으로 파고드는 슬라이더 유인구를 통해 테일러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은 무득점으로 종료.

8회 초 밀워키는 배터리를 포수 루크 메일리 - 투수 애런 애쉬비의 생소한 조합으로 교체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아지 알비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오스틴 라일리의 2루수 쪽 깊은 땅볼을 2루수 콜튼 웡이 잘 포구했으나 송구가 빗겨갔고, 1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타자 주자를 태그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 세이프로 판정되었다. 후속타자 애덤 듀발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득점권의 위기에 몰렸으나 에디 로사리오가 초구를 건드려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 말에는 대타 제이스 피터슨이 선두타자 볼넷, 콜튼 웡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가 삼진,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한 점도 쫓아가지 못했다.

9회 초 브래드 박스버거가 마운드에 올라 비록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9회 말에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애틀랜타의 마무리 윌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중견수 대수비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들어왔다. 브레이브스는 선두타자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준 후 루이스 유리아스한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다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스미스가 케인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후 루크 메일리를 5-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적지에서 1승을 챙긴 채 홈 애틀랜타로 돌아가게 되었다.

3.2.2.1. 투구 기록[편집]


3.2.2.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크모드 엠블럼.sv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맥스 프리드
6
0
0
9
0
3
0
81
0

0.00
루크 잭슨

0
0
2
1
1
0
15
0

0.00
타일러 마첵
1⅓
0
0
3
1
1
0
26
0

0.00
윌 스미스
1
0
0
0
1
1
0
12
0

0.00

3.2.2.1.2.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브랜든 우드러프
6
3
3
7
1
5
1
91
0

4.50
헌터 스트릭랜드
1
0
0
1
0
1
0
14
0

0.00
애런 애쉬비
1
0
0
1
1
1
0
17
0

0.00
브래드 박스버거
1
0
0
0
1
0
0
23
0

0.00

3.2.2.2. 2차전 총평[편집]


파일:2021NLDS_ATL1.jpg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양 팀 도합 3득점의 투수전이 펼쳐졌는데, 특히 브루어스는 강력한 투수력과 빈약한 공격력이라는 팀컬러를 정확히 그대로 보여줬다. 다만 1차전에는 로우디 텔레즈가 해결사가 되어줌으로써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맥스 프리드에게 6이닝을 완전히 압도당한 데 이어, 불펜을 상대한 3이닝은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권 7타수 무안타로 답답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반면 애틀랜타는 프레디 프리먼, 아지 알비스 등 때려줘야 할 타자들이 때려주면서 투수전 속에서도 응집력 있는 공격을 보여준 점이 어제와 달랐다고 할 수 있다.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하고 1승씩을 나눠가진 채 적지로 향하는 브루어스지만, 정규시즌 홈(45승 36패)에서보다 원정(50승 31패)에서 오히려 더 강했다는 특이한 기록을 가진 밀워키에겐 마냥 나쁜 결과는 아닐지도 모른다. 정규시즌 마지막 11경기에서 7승 0패 ERA 1.46, '매덕스' 2회로 그야말로 후반기 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맥스 프리드에겐 역시 전혀 손을 쓰지 못했으나,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더라도 불펜을 상대론 나름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공격력 반등의 여지를 찾을 수 있다. 주목받는 두 영건 간의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3차전에서, 프레디 페랄타보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앞서는 애틀랜타의 이안 앤더슨이 작년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것과 같은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다.

3.2.3. 3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11일 13:07 (ET) | 트루이스트 파크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41,479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0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MIL
프레디 페랄타
0
0
0
0
0
0
0
0
0
0
5
0
ATL
이안 앤더슨
0
0
0
0
3
0
0
0
-
3
8
0
W: 이안 앤더슨(1-0) | L: 아드리안 하우저(1-1) | SV: 윌 스미스(2)
HR
MIL
없음
ATL
작 피더슨 (5회 3점, 아드리안 하우저)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5회말
작 피더슨의 우월 3점홈런으로 3득점
ATL 3 : 0 MIL

박스스코어: #
1회 초에는 1사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가 나왔으나 후속 두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1회 말에는 프레디 페랄타가 애틀랜타의 1-2-3번 상위타순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에는 이안 앤더슨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 말에는 선두 두 타자가 안타로 출루하며 애틀랜타가 득점권의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뜬공, 트레비스 다노가 병살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3회 초에는 이안 앤더슨이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말에는 2사 이후 호르헤 솔레어가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에 그치고 말았다.

4회 초에는 1사 이후 안타가 나왔으나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라우디 텔레즈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4회 말에는 애덤 듀발이 2사 이후 3루타를 치며 득점권의 기회를 맞았으나 에디 로사리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 득점하지 못했다.

5회 초에는 선두타자 루이스 유리아스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후 오마르 나바에즈의 2루타가 나오며 무사 2,3루의 절호의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이후 로렌조 케인의 유격수 쪽 깊은 타구가 나왔으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의 호수비에 걸리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대타 다니엘 보겔벡이 타석에 들어섰다. 보겔벡은 3루수쪽 땅볼을 날렸고, 이 타구에 3루주자 루이스 유리아스가 홈으로 쇄도하였으나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카운트가 올라가고 말았다. 후속타자 콜튼 웡마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밀워키는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5회 말에는 아드리안 하우저가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트래비스 다노와 댄스비 스완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타석에는 대타 작 피더슨이 들어섰고, 피더슨은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애틀랜타는 순식간에 석 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6회 초에는 제시 차베스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6회 말에는 헌터 스트릭랜드가 등판하여 1사 이후 에디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두 타자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초에는 타일러 마첵이 마운드를 이어받았으나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 말에는 브래드 박스버거가 등판하여 삼진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8회 초에는 루크 잭슨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대타 제이스 피터슨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1사 이후 윌리 아다메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 말에는 제이크 커즌스가 박스버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아지 알비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두 명의 타자를 돌려세웠고, 이후 에디 로사리오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트레비스 다노를 상대했다. 다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실점하지 않았다.

9회 초에는 애틀랜타의 마무리 윌 스미스가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되었다.

3.2.3.1. 투구 기록[편집]


3.2.3.1.1.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프레디 페랄타
4
0
0
5
1
3
0
57
0

0.00
아드리안 하우저
1
3
3
0
2
3
1
22
0

27.00
헌터 스트릭랜드
1
0
0
1
0
0
0
14
0

0.00
브래드 박스버거
1
0
0
1
0
0
0
15
0

0.00
제이크 커즌스
1
0
0
1
1
1
0
21
0

0.00

3.2.3.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크모드 엠블럼.sv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이안 앤더슨
5
0
0
6
0
3
0
84
1

0.00
제시 차베스
1
0
0
1
0
0
0
8
0

0.00
타일러 마첵
1
0
0
1
0
1
0
19
0

0.00
루크 잭슨
1
0
0
0
0
1
1
14
0

0.00
윌 스미스
1
0
0
1
1
0
0
12
0

0.00


3.2.3.2. 3차전 총평[편집]

1,2차전에 이어 3차전마저도 양 팀 합쳐 3득점으로 끝날 정도의 저득점 경기가 이어졌다.

승리를 한 애틀랜타로서도 내용이 완벽히 만족스러울 경기는 아니었다. 8안타 3볼넷으로 11번의 출루를 한 데 비해 3득점은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수치였고, 2회말 애덤 듀발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인해 선취점의 기회가 무산되는 장면은 브레이브스 팬들에게 작년 NLCS가 오버랩 될만한 간담이 서늘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들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을 중심으로 한 내야진의 철벽 수비로 만회했다. 특히 호투를 이어가던 선발 이안 앤더슨이 5회초 무사 2,3루에 몰리며 선취점을 내줄 위기에 봉착했을때 댄스비 스완슨로렌조 케인의 적시타성 타구를 막아내며 아웃으로 바꿔버린 수비는 그야말로 모멘텀을 가져왔다고 봐도 무방한 장면이었다. 기적적으로 5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맞이한 5회말에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작 피더슨이 자신이 포스트시즌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기세를 완벽하게 끌어왔고, 이후에 야수들이 비록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탄탄한 수비로 불펜진의 호투를 도우면서 2경기 연속 3:0 승리를 거두고 다음날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밀워키는 19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답이 없는 밀워키의 타격을 보여준 끝에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애초에 5안타 1볼넷, 몸에 맞는 볼 하나로 총 7출루를 기록하는 등 출루 자체가 적긴 했지만, 그래도 5회 무사 2,3루, 7회 무사 2루, 8회 1사 1,3루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애틀랜타의 투수진들을 흔들 기회 자체는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후속타가 전혀 나오지 않았던 것이 결국 시리즈가 열세로 기울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5회초에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확실하게 점수를 내기 위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프레디 페랄타 타석에 대타 대니얼 보겔백을 투입시키는 승부수까지 띄웠으나 끝내 바라던 선취점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이 치명적이었고, 바로 다음 수비인 5회말에 결정적인 한방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경기 중반에 3점차이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점수차였으나, 이후에 있었던 공격에서 잘 친 타구들이 상대의 호수비와 위치선정에 의해 전부 잡히는 불운까지 겹쳤다. 결국 2경기 연속 영봉패에 시리즈 득점권 16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빠지며 심리적인 부담이 늘어난 상태에서 원정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3.2.4. 4차전[편집]


파일: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로고.png
2021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10월 12일 17:07 (ET) | 트루이스트 파크 | 중계 : 파일:TBS(미국 채널) 로고.svg
관중 : 명 | 경기 진행 시간 : 시간 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MIL
에릭 라우어
0
0
0
2
2
0
0
0
0
4
8
0
ATL
찰리 모튼
0
0
0
2
2
0
0
1
-
5
11
1
W: 타일러 마첵(1-0) | L: 조시 헤이더(0-1) | SV: 윌 스미스(3)
HR
MIL
로우디 텔레즈 (5회 2점, 와스카르 이노아)
ATL
프레디 프리먼 (8회 1점, 조시 헤이더)
양 구단 선발 라인업

경기 하이라이트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4회초
오마르 나바에즈의 좌전 안타로 1득점
MIL 1 : 0 ATL
로젠로 케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MIL 2 : 0 ATL
4회말
에디 로사리오의 중전 안타로 2득점
MIL 2 : 2 ATL
5회초
로우디 텔레즈의 중월 투런으로 2득점
MIL 4 : 2 ATL
5회말
작 피더슨의 1루 땅볼로 1득점
MIL 4 : 3 ATL
트래비스 다노의 우전 안타로 2득점
MIL 4 : 4 ATL
8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득점
MIL 4 : 5 ATL

박스스코어: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시리즈 클린치를 위해 선발투수를 미리 발표하지 않다가, 결국 찰리 모튼을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것으로 결정했고, 밀워키 브루어스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예정 로테이션대로 에릭 라우어의 등판을 선택했다.

한편, 4차전 경기 전 호르헤 솔레어코로나 19 확진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톱타자는 댄스비 스완슨이 맡게 되었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1회 선두타자부터 몸 맞는 공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서 윌리 아다메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의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땅볼,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감지었다. 1회 말에는 애틀랜타의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2루타로 출루했으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 처리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 초에는 2사 이후 로렌조 케인의 안타가 나왔고, 케인이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투수 에릭 라우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 말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애틀랜타가 1사 1,2루의 기회를 다시 잡았으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3회 초에는 찰리 모튼이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 말에는 2사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가 나오며 애틀랜타가 3이닝 연속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아지 알비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또 득점하지 못했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안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후 투수 찰리 모튼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며 한 베이스를 더 진루했다. 후속타자 라우디 텔레즈는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루이스 유리아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오마르 나바에즈의 적시타가 터지며 밀워키가 한 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애틀랜타는 여기서 투수를 제시 차베스로 교체하였다. 그러나 차베즈는 올라오자마자 로렌조 케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스코어는 2-0이 되었다. 이후 투수 에릭 라우어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콜튼 웡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가 되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지는 4회 말 애틀랜타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지는 타석에서 아담 듀발의 파울 타구가 포수를 맞고 3루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가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애틀랜타의 벤치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작 피더슨마저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루가 되었으나 트래비스 다노가 볼넷으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의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애틀랜타는 대타 올랜도 아르시아를 냈고, 밀워키는 투수를 헌터 스트릭랜드로 교체했다. 좌투수에서 우투수로 바뀌자 애틀랜타는 다시 대타 에디 로사리오를 기용했다. 그리고 로사리오는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후속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땅볼로 물러나며 역전은 이루어내지 못했다.

5회 초에는 와스카르 이노아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안타로 출루했고,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삼진 처리되었으나 라우디 텔레즈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밀워키는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5회 말에는 애런 애쉬비가 마운드에 올라왔으나 1사 이후 아지 알비스에게 안타를 내주었고, 이후 볼넷과 몸 맞는볼이 연달아 나오며 제구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후속타자 작 피더슨에게 1타점 땅볼을 내주며 경기는 한 점 차가 되었고, 뒤이어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 초에는 A.J. 민터가 등판하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말에는 2사 이후 연속안타가 나오며 득점권의 기회를 맞았고, 밀워키는 여기서 투수를 브랜든 우드러프로 교체했다. 우드러프는 오스틴 라일리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7회 초에는 A.J. 민터와 루크 잭슨이 합작하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7회 말에는 선두타자 애덤 듀발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 처리되며 이닝이 끝났다.

8회에는 타일러 마첵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8회 말에는 밀워키가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올렸고, 2사를 잘 잡았으나 프레디 프리먼에게 던진 초구 84마일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렸고, 프리먼이 놓치지 않고 타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내며 리드를 가져왔다. 헤이더는 후속타자 아지 알비스를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9회에는 애틀랜타의 마무리 윌 스미스가 등판하였고, 타석에는 조시 헤이더를 대신하여 대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등장했다. 에스코바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콜튼 웡이 번트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1사 1루가 되었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년 연속으로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3.2.4.1. 투구 기록[편집]


3.2.4.1.1.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svg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에릭 라우어
3.2
2
2
2
2
4
0
74
1

4.92
헌터 스트릭랜드
0.1
0
0
0
0
1
0
5
0

0.00
애런 애쉬비
1.2
2
2
2
1
4
43
1
1

6.75
브랜든 우드러프
1.1
0
0
1
0
1
0
12
0

3.68
조시 헤이더
1.0
0
0
1
0
11
0
11
0

4.50

3.2.4.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파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다크모드 엠블럼.sv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진 기록
이름
이닝
실점
자책
탈삼진
볼넷
피안타
피홈런
투구수
HBP
기록
ERA
찰리 모튼
3.1
2
2
5
1
4
0
69
1

3.86
제시 차베스
0.2
0
0
0
1
0
1
13
0

0.00
와스카르 이노아
1
0
0
2
1
2
1
22
0

18.00
A.J. 민터
1.1
0
0
3
0
0
0
15
0

0.00
루크 잭슨
0.2
0
0
0
0
1
0
8
0

0.00
타일러 마첵
1.0
0
0
0
1
0
0
15
0

0.00
윌 스미스
1.0
0
0
0
2
1
0
15
0

0.00


3.2.4.2. 4차전 총평[편집]

밀워키는 4회 초에 지긋지긋한 득점권 무안타 행진과 연속이닝 무득점 행진을 깨는 득점을 해내면서 경기를 본인들의 손에 잡을 기회를 만들었지만 선발 에릭 라우어가 주자를 쌓고 물러나더니 구원등판했던 헌터 스트릭랜드가 적시타를 맞으면서 리드를 지켜내는데 실패했고, 5회초 라우디 텔레즈의 투런포로 다시 앞서갔지만 이번에는 애런 애쉬비가 또 다시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타자들이 기껏 점수를 내면 투수들이 도로 뱉어버리는 불협화음을 보이고 말았다. 그러던 중에도 2차전 선발로 나와서 6이닝동안 91구를 던졌던 브랜든 우드러프를 당겨서 쓸 정도로 승부에 대한 집념을 알렸지만, 믿었던 조시 헤이더가 애틀랜타의 리더 프레디 프리먼에게 초구로 던진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치명적인 결승 홈런을 맞고 결국 시즌을 여기서 접어야만 했다. 데빈 윌리엄스의 공백으로 헤이더에게 8회 등판의 부담을 준 것이 못내 아쉬워지는 부분.

애틀랜타도 1차전 선발이었던 빅게임 피처 찰리 모튼을 이 경기에 끌어쓰면서 여기서 끝내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지만, 모튼이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4이닝도 채 못 채우고 내려갔고 구원등판했던 제시 차베스가 승계주자 실점을 허락한 데다 불펜으로 나왔던 와스카르 이노아 역시 난조를 보이는 등 홈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하고 밀워키로 다시 돌아갈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이번 시리즈에서 장기인 공격력이 썩 발휘되지 않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리드를 내주면 바로 다시 따라가는 공격 집중력을 보였고, 결국에는 반드시 해 줘야만 했던 타자 프리먼의 한 방으로 2년 연속 NLCS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14일, 다른 브라켓에서 와일드카드 승자인 다저스가 올라오면서 NLCS에서 홈 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되었다.

3.3. 총평[편집]


거의 시리즈 내내 투수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브레이브스의 강타자들 역시 밀워키의 막강한 마운드를 상대로 쉽사리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브루어스는 그보다 몇 술은 더 뜨는 처참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정규시즌에서의 질주를 무색하게 했다. 물론 애초에 밀워키가 정규시즌에서도 타격 쪽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낸 팀은 아니었기 때문에 타선이 고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기는 했지만, 애틀랜타의 투수진들이 좋은 투구를 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브루어스의 시리즈 첫 적시타가 4차전 4회에서야 나왔다는 점은 단순히 타선 침체라는 말로는 수식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나마 로우디 텔레즈가 1차전 결승 투런을 날리고 4차전 재역전 투런포를 때리는 등 이번 디비전 시리즈에서 팀 전체가 기록한 6점 중 4점을 홀로 내며 분전했으나, 한 명만의 힘으로 시리즈 승리를 따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결국 흔히 'Impact bat'라고도 부르는, 혼자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타자의 유무가 승패를 판가름했다고 볼 수 있다. 브레이브스는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결국은 오스틴 라일리, 작 피더슨, 프레디 프리먼 등 가장 믿을만한 타자들이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기록하며 3승을 따냈지만, 브루어스는 타자들 모두가 무득점 행진의 압박감에 짓눌리며 수많은 잔루를 남긴 채 무너지고 말았다. 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된 4차전 9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무기력하기 그지없는 삼구삼진이 밀워키의 이번 시리즈를 그대로 함축하는 순간일 것이다.

4. 이야깃거리[편집]


  • 애틀랜타와 밀워키는 올해 NBA 플레이오프 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맞붙었다. 승자는 4승 2패의 밀워키 벅스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MLB에서는 밀워키가 동부지구가 아닌 중부지구 소속이기 때문에, 각자 속한 디비전을 우승한 두 팀으로서 대결한다는 것. [32]

  • 양 팀은 여러 면에서 대조되는 점이 많은데, 특히 팀의 역사와 감독들 간 나이 차이가 크다. 브레이브스는 1876년에 창단된 MLB에서 가장 오래된 구단인 반면[33] 브루어스는 1969년에서야 창단되었으니 팀 역사가 93년이나 차이나는 셈이다. 밀워키는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또한 70년생으로 이제 50대 초반의 젊은 감독이지만,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55년생 60대 중반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니 라 루사,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틴 베이커 감독에 이어 메이저리그 30개구단 감독들 중 3번째로 나이가 많다.

  • 브레이브스와 브루어스는 각각 행크 애런이 본인의 전성기와 커리어 말년에 뛰었었던 팀이다.[34] 그리고 공교롭게도 애런이 전성기던 시절 브레이브스의 연고지가 밀워키였다.

  • 치퍼 존스앤드루 존스가 애틀랜타에서 열린 3차전 당시 트루이스트 파크에 와서 경기를 관전하는 화면이 잡혔는데, 치퍼 존스가 본인 쪽으로 온 파울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고 했으나 놓치는 광경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중계진들과 관중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아웃이 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집에서 디비전 시리즈를 감상하면서 인스타그램 방송을 켰는데,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2년 연속으로 확정짓자 격하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팀과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다저스는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년 연속으로, 그리고 최근 5년 사이에 2019년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한 디비전 시리즈에서 같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세 팀을 만나게 되었다.[35]

  • 양 팀의 사령탑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말년에 소속되어 있던 친정 팀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프런트에서 선수 육성이사로 재직했었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수 시절 은퇴 직전에 2007 시즌과 2008 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적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자이언츠의 관계는 꽤 나쁘지 않은 편인데, 이 때문에 브루스 보치 감독의 은퇴식에도 초청받아서 배리 본즈(!)와 친목질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이 두 명은 2004년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했을 당시, 모두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속으로 뛰고 있었던 데다가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가 우승 반지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2014년과 2016년에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한 적이 있었고 이번이 5년 만으로 21세기에서는 3번째다. 2014년에는 다저스를 3승 1패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제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자이언츠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물리치고 2010년부터 이어온 3연속 짝수해 월드 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2016년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자이언츠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승 3패로 패배했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3승 2패로 물리치고 올라온 다저스가 역시 컵스에 2승 4패로 패해 월드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했다. 그 해 월드시리즈 우승은 컵스였고 만일 LA 다저스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컵스를 물리쳤다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짝수년은 캘리포니아주 팀 우승이 80%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 200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가장 높았던 승률팀끼리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맞대결을 뛰어넘는 6할대 승률을 가진 같은지구 팀끼리의 맞대결이 되었다.

  •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1차전 경기에서는 타일러 로저스의 쌍둥이 형 테일러 로저스가 부인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고 하며, 마침 타일러 로저스도 경기에 출장해 홀드를 챙겼다. 2차전 경기에서는 톰 크루즈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디비전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는 배리 본즈와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그리고 팀메이트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자이언츠의 107승 탈락은, 역대 디비전 시리즈 탈락팀들 중 가장 높은 승수를 가진 팀의 탈락으로, 이전의 기록은 2019년 다저스의 106승이었다. 다만, 자이언츠를 꺾고 올라간 다저스는 106승 팀에 전력도 백중세라 그런지 2019년에 비해 후폭풍은 그나마 덜하다. 물론 현지의 골수 자이언츠 팬들 중 반 다저스 성향이 두드러지게 강한 유형의 팬들은 2021년 시즌 라이벌리 매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매치에서 패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불과 1년 만에 이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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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지 중계진은 다저스 vs 자이언츠에 브라이언 앤더슨, 브레이브스 vs 브루어스에 돈 오실로.[2] 세계 최대의 레저 커뮤니티 기업이다.[3] 두팀 다 1958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전했다.[4]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시카고 컵스염소의 저주를 깨고 우승을 차지한 2016년과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차지한 2018년을 제외하고 짝수해에 월드 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두 팀이다.[5] 1회초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송구실책, 4회초 투수 로건 웹의 타구 처리 실책[6] 그 동안 불펜으로만 네 경기 등판한 적이 없어도, 선발로는 아직 등판한 적이 없으며 그마저도 2018 NLDS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7]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최악의 심판을 꼽으라고 하면 이번 포스트시즌 끝나고 은퇴를 하게 되는 조 웨스트와 더불어 최악의 심판으로 꼽히는 심판들 중 하나이다. 유튜브에 Angel Hernandez라고 검색을 하면 그의 오심 퍼레이드 영상이 2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도 있고, 스트라이크 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앙헬이 플레이트 뒤에 있는 것인가?'라고 까는 영상도 있을 정도로 스트라이크 콜 일관성이 없기로 유명하다.[8] 3-2 풀카운트에서 던진 포심이 중계화면 상으로는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살짝 걸친 것으로 보였으나 낮았다는 판정을 받으며 볼넷이 되었다.[9] 이 경기를 중계하던 SPOTV 김형준 해설위원은 캐플러 감독이 가우스먼을 조금 길게 끌고 갔다고 평가했고, 결국 승계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10] 윌 스미스 타석에도 그렇고 테일러 타석의 5구 바깥쪽 높은 코스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콜을 받지 못하는 등 앙헬 에르난데스 구심의 콜 2개가 볼로 미스가 났는데, 이게 거한 스노우볼로 이어질 줄은 몰랐을 것이다.[11] 이 안타로 포지는 포스트시즌 통산 54안타로 판다 파블로 산도발을 넘어 자이언츠 역사상 가장 많은 포스트시즌 안타를 기록했다.[12] 참고로 자이언츠는 현 주축 선수들이 포진하기 전 2003년에 100승을 거두고도 당시 와일드카드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던 플로리다 말린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1승을 거둔 뒤 내리 3연패를 당하고 짐을 싼 적이 있는데, 이 때의 충격이 워낙에 컸던 것인지 이후에 치른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한 번도 이렇게까지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13]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자이언츠 6승 4패 우세, 오라클 파크에서는 5승 4패 다저스 우세[14] 타구속도 106.9mph에 발사각도 22도로 이번 시즌 이와 비슷한 타구들은 도합 62타수 55안타 (0.887)가 나왔고 55안타 중에 38개는 홈런이었다. 하필이면 이 날 경기 시작부터 분 강풍이 이 타구가 뻗어나가는 것을 막아버린 결과가 되고 만 것. 개빈 럭스 역시 맞는 순간 홈런이라고 직감해서 기쁜 마음에 손을 들었으나 잡히면서 경기가 끝나자 망연자실하면서 한동안 1루 베이스 위에 머물렀는데, 야구팬들 사이에선 과거 전준우의 월드스타 등극 사건이 떠올랐다는 이야기가 많았다.[15] 이에 대해는 숨겨진 비화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2차전 경기 종료 후 워커 뷸러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직접 찾아와서 "4차전 등판을 준비하겠다. 공을 달라." 라는 의사를 먼저 밝혔고, 당시에는 로버츠 감독이 이를 보고 "리더십을 보여줬다."라는 답변만 하면서 칭찬을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이를 보면 장고 끝에 뷸러의 선발 등판을 결정한 것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16] LA다저스: 106승(정규시즌)+1승(와일드카드 게임)+2승(디비전 시리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07승(정규시즌)+2승(디비전 시리즈)[17] 결국 토미 라 스텔라는 이 날 한 타석만 소화한 채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하자마자 도노반 솔라노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끝냈다. 첫 타석에서의 타구 질도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아킬레스건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8] 이날 무려 4타수 4안타에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보이며 그가 왜 365M의 몸값을 받는 현역 최고의 외야수인지를 증명했다.[19] 이 경기를 중계하던 SPOTV김형준 해설위원이 러프가 유리아스 상대로 꼼짝도 못한다고 언급하자마자 풀카운트에서 홈런을 때렸고, 김민준 캐스터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2017년 5월 두산전 끝내기 홈런 콜을 한 윤성호 캐스터를 오마주한 홈런 콜을 했다고 경기 중 밝혔다.담장~ 밖으로!! 다린 뤄프! 여담으로 러프는 정규시즌에서 유리아스를 상대로 올해 14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치며 극도로 약한 모습이었지만 오늘 경기에선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20] 3차전 9회말, 도발을 상대로 아주 잘 맞은 타구를 날려 자이언츠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적이 있던 럭스였고, 이번엔 기어코 럭스가 도발을 이겨냈다.[21] 2018 NLCS 7차전 밀워키 요울리스 차신 상대 2회 초 결승 역전 투런포, 2020 NLCS 7차전 애틀랜타 크리스 마틴 상대 7회 말 역전 결승 솔로포.[22] 몸쪽으로 바짝 붙인 95mph 패스트볼을 꽂아넣다가, 바깥쪽 존 보더라인에 백도어 슬라이더를 집어넣어서 루킹 삼진을 잡는 엄청난 강심장을 보여줬다. 그것도 패스트볼을 던졌다 앞쪽 타이밍에서 한 번 걸려서 파울홈런이 나오기도 했던 상황 뒤에 나온 귀중한 탈삼진이었다. 참고로 슈어저는 지난 2019 NLDS2019 NLCS, 2019년 월드 시리즈에서도 이런 적이 있지만 2021년에는 37세의 나이로 두 살이나 더 먹은 상태였고, 이 날도 3차전에 선발로 나와서 7이닝 10K 1실점하면서 110구를 던지고 단 이틀만 쉬고 나온 상태였다.[23] 여담으로 당시 다저스는 이미 러프의 앞 타자였던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유격수 땅볼때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당시 2루수 쉘든 노이지가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를 팔을 뻗지 않고 잡았다가 2루주자 제이슨 보슬러가 공보다 2루 베이스에 먼저 도착해버렸고,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처음에 아웃이었던 판정이 번복되며 위기가 이어졌다.[24] 다만 이 부분은 당시 전체 상황을 봐야하는것이, 1, 2구가 모두 존에서 완전히 빠진 볼이 들어와 2B 0S가 된 상황에서 잰슨의 3구 역시 존의 바깥쪽으로 완전히 벗어난 공이었으나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3B 0S가 2B 1S가 되고 말았다. 결국 원래대로라면 5구 볼넷이 되었어야할 상황이 풀카운트까지 진행됐고, 이후에 앞에 서술한 체크 스윙 오심이 나왔다. 즉, 만약 1루심이 러프의 체크 스윙을 스윙으로 판정하고 경기가 종료됐다면 오히려 자이언츠가 심판의 오심때문에 1승이 날아간 상황이 되었을것이다.[25] 자이언츠는 2020 시즌 최종전에서도 9회말 2사에서 오스틴 슬레이터가 완전히 빠진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패배했고, 동률인 밀워키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도 9회말 1점차 상황이였다.[26] 1차전 홈런 3개로 4득점, 3차전 홈런 1개로 1득점, 5차전 홈런 1개로 1득점[27] 물론 준우승시킨 두 팀은 후에 사인 훔치기 논란을 일으킨 팀이란 것이 드러나며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았다.[28] FIP가 무려 1.62로 라이브볼 시대 2위다.[29]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피안타율이 .165로 100이닝 이상 선수들 중 압도적 1위다.[30]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날 벌어진 축하 파티에서 벽을 주먹으로 치다가 골절상을 입고 어처구니 없이 시즌 아웃되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이 불가능해졌다.[31] 참고로 NBA 파이널과 월드 시리즈를 같은 해에 같은 연고지 팀이 동시에 우승을 한 기록은 역사상 단 두 번뿐이고, 이 두 번의 기록은 모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988년과 2020년에 기록한 것이다.[중도합류] [32] 사실 밀워키는 시카고와 같이 중부 시간대를 쓰는데 NBA에서는 서부 컨퍼런스팀이 많다보니 시카고와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에 속해있다. 반대로 신시내티랑 피츠버그는 동부 시간대를 쓰지만 MLB에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팀이 꽉 차있어 중부지구 소속이다.[33] 신시내티 레즈 역사의 시작을 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한 견해 차이에 따라 두번째로 오래된 구단으로 인정받기도 한다.[34] 그리고 양 팀 다 애런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35] 2017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상대했다. 2018년에 지구우승팀을 결정하기 위해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한 적이 있으나 이는 정규시즌 163번째 경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