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박태준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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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일해회 1계열사의 간부이지만, 사실상 물건처럼 쓰이는 피험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소한의 지성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말은 하지 못하고 괴성만 지르는 등 이성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신우가 들어오기 이전 일해회의 지하 투기장[4] 의 No.1 이었으며,[5] 일해회 내부에서는 '그것' 혹은 No.1으로 불린다.
2. 과거[편집]
그의 본명은 백한결로 더그림 성형외과의 이전 원장인 백영환의 두 아들 중 장남으로 그동안 백한결로 보였던 인물은 사실 동생이였다.
447화에서 백영환이 "우리 아들들도 열심히 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 언급하여서 백한결 말고도 또 다른 형제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 바 있다.[7]
474화에서 백결의 과거 회상으로 그의 과거가 등장한다. 백한결은 과거, 의사는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남을 돕는 데 쓰는 참된 의사였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로서, 백영환이나 백결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술이 아니라, 환자의 일상을 돌려주는 수술을 추구했다. 그래서 산업 재해 등으로 인해 피부가 짓물리고 흉터가 생긴 사람들의 얼굴을 복원시켜주는 수술을 주로 맡았다. 또한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노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일체의 지원을 받지 못했음에도 끝까지 의료봉사를 자원하는 등, 본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흠잡을데 없는 선인이었다.
그렇다고 남들에게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장남으로서, 가족으로서도 훌륭한 사람이였다. 자식들에게 가업을 강요하고 명예에 눈이 먼 아버지와, 약에 찌들고 돈 밖에 모르는 어머니에게도 항상 깍듯했다. 그리고 동생 백결에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백결을 늘 지지해주는 든든한 형이였다. 하루는 뒤틀린 심성을 갖고 있었던 백결이 아버지의 성형외과 사업을 거부하려고 하자, 아버지는 백결에게도 가업을 강요했다. 백한결은 그런 아버지에게 '결이에게는 동생 나름의 미적 기준이 있을거다.' 라고 백결을 지지해주면서 동시에 그를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자신을 이해 못하는 인간들을 환멸하는 백결마저 백한결을 한심하다고 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런 형을 동경하고 존경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의료봉사를 위해 쓰이던 컨테이너 건물이 부실공사로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백한결은 먼저 도망가면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람들을 인솔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불구가 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그만 건물 잔해에 깔려 전신이 망가지고 의식을 잃어버려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
이 상태가 돼서야 동생인 결은 자신이 사실 형을 동경했음을 깨닫고 형을 살리기 위해 결국 유진과 손을 잡았으며 백한결 또한 박진영의 '어떻게든 살려는 놓겠다.'라는 말마따나 마개조에 가까운 수술을 겪고 현재의 No.1과 유사한 모습으로 다시금 활동하며 지하투기장과 정신병동에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외모지상주의 (443화~447화)[편집]
443화에서 앞 모습이 가려진채로 박하늘과 대화하던 박형석의 시야에 잠깐 잡혔다가 사라진다.
3.2.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편집]
449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백한결의 명령에 따라 곽지한을 찾아내고, 덤벼드는 곽지한을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이후 이벌구를 쓰러뜨리고 다시 얼라이드에 합류하려는 안현성 앞에 자신이 먼저 쓰러뜨린 곽지범을 질질 끌고 다시 등장한다.[8] No.1를 두고 일해회 최고 전력 중 하나인 방만덕이 압도 말고는 다른 말이 안 떠올랐다고 말하고, 유진은 방만덕 또한 그러하니 다른 사람들은 절망을 느낄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1계열사에 지원을 더 보내지 않는 이유라고 답한다.[9]
이들 간의 대화가 오가는 사이에 안현성도 단숨에 거꾸러뜨리고 장현과 맞딱뜨린다. 먼저 주먹을 내지르지만 삼단봉에 의해 막히고 반격을 당해 엘리베이터 밑으로 떨어진다.
이후 470화에서 피를 뒤집어 쓴 채로 부러진 장현의 삼단봉을 들고 박형석 일행의 앞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장현에게 가로막힌 탓에 제시간에 얼라이드에게 다다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밝혀진다.[10] 뒤늦게 백한결의 뒤에서 나타나 황제원, 채원석, 이은태, 이진성, 곽지한을 쓰러뜨리고 포효하면서,[11] 이진성을 밟으려 하자 성요한이 이를 제지하고, 이후 장현, 김기명, 성요한, 서성은과 대치한다.
헤드들의 현란한 연계에 유효타를 못 먹이는 와중에도 대충 휘두르는 주먹질 공격 한 방에 4명을 동시에 추풍낙엽마냥 날려버리는 등 선전하지만 결국 서성은의 맷집을 기반으로한 고기 방패 작전에 성요한의 CQC를 비롯한 헤드들의 총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며 1번 패배한다. 하지만 이후 백한결에 의해 약물을 주입당하고 몸이 붉어지고 분위기가 확 달라진 상태로 일어나며[12][13] 얼라이드 연합을 위기로 몰고가지만 난입한 김준구와 매치업이 성사된다.
김준구가 박형석과의 대화로 인해 정신이 팔린 사이, 김준구를 공격하기 시작하며 상당한 타격을 입힌다.[14] 김준구가 우산을 얼굴에 꽂아넣지만 큰 타격은 입지 않고 계속해서 김준구를 몰아붙이며 압도한다. 이 상황에서 김준구는 도망가기 바빴으며 김준구조차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고 김기명은 절망한다. 그러다가 백한결이 박종건과 비교하면서 김준구를 도발하는데[15] 이로 인해 자극을 받은 김준구가 장도리를 꺼내며 제대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자 상황은 역전되었고 김준구가 역으로 No.1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결국 수많은 장도리 세례를 맞고 참패하고 만다.
이후 백한결이 수많은 약물로 한번 더 일으켜 세우고 더욱 붉고 강해진 상태가 되어 장도리를 부숴버리지만 백한결의 도발[16] 에 열을 받은 김준구가 장도리의 손잡이를 검으로 생각하며 No.1의 오른손을 잘라버린다.[17] 이후 김준구의 공격에 쓰러지며, 백한결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No.1을 한결이 형이라고 부르며 절규한다.
이후 사망하지는 않았으나, 사건이 마무리되고 박형석이 유진에게 동맹을 제안하게 될 때까지도 계속 쓰러져 있는다.
3.3. 종건의 선택 (480화)[편집]
최동수가 박진영을 은닉시킨 백결을 찾아오자 맞서지만 전신이 처참하게 짓눌린 채 쓰러진다. 그러나 동생이 고문당하기 직전 동생을 어떻게든 지키고자 죽을 힘을 다해 그에게 맞서지만[18] 격차는 극복하지 못하고 핏덩이가 될 정도로 처참하게 당한 채 패배, 백결은 그대로 최동수에게 납치된다.
4. 전투력[편집]
아무리 상상해도 상상이 안 가.
네놈이 얼마나 강할지.
- 외모지상주의 460화 中
참고로 말하자면 그 오니와 싸우는 듯했다.
- 외모지상주의 471화 中
장현의 평
1세대 마이너 왕급에 준하는 전력인 곽지한, 舊 4대 크루 헤드 이상의 전력인 곽지범과 이들을 웃도는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 안현성을 순식간에 끝장냈으며,[23] 백한결은 그를 이도규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자신을 압도했다는 방만덕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최소한 그를 넘어서는 강자이다. 작중 특히나 부각되는 건 괴력인데, 덩치에 걸맞게 힘이 매우 강해서 힘조절을 하지 않을 때에는 공격 한 번 마다 바닥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네놈은 뭐냐. 도대체 뭔데 그 남자..
그 괴물을 떠올리게 하는 거냐!
이 파괴력은.. 땡중?!
강하다, 쁘렉딱처럼!
빌어먹을, 지창이형만 있었다면!
이후 471화에서 진가를 드러내는데, 지친 상태의 채원석, 이진성, 이은태와 곽지한을 단 일격에 쓰러뜨렸고,[24] 백한결은 저 4명이 멀쩡해도 절대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25] 직후 성요한, 김기명, 서성은, 장현으로 이루어진 4대 크루 헤드 연합과 대치했으며 장현이 무려 박종건과 싸우는 듯 했다며, 싸워왔던 상대중에 가장 강할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한 번 싸웠던 장현은 지형 상의 이점 덕에 유효타를 안맞았기에 자신이 살아있는 거지, 만약 한 방이라도 제대로 맞았다면 여기에 없었을 지도 모른다며 고평가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의 부재라는 큰 약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순수 무력으로는 한방에 끝낼수 있는 지친 상태의 4대 크루 헤드 연합에게 패배했으며,[26] 1세대와 겨뤄왔던 단순 힘만으로 싸우는 상대와 상성이 좋은 장현에게 상당한 시간을 끌렸다. 이후 약물로 강화된 상태에서도 김준구에 의해 힘은 이도규와 맞먹으나 지능이 딸려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27]
게다가 No.1이 앞에 싸운 곽지한을 제외한 얼라이드쪽 채원석, 이진성, 바스코 3명은 한 대만 쳐도 쓰러질 정도의 체력이었고, 이전 안현성 역시 이벌구와의 교전으로 체력을 많이 잃은 상태, 곽지범은 이들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전력이라 보기도 힘들다. 대부분 빈사 상태였음을 감안하면 비교 대상이 애초에 만전이 아닌 이상 풀피인 No.1이 아무리 선전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이들보다 강하다고 볼 수 없다. 이후 매우 지친 상태의 4대 크루 헤드들 다굴에 No.1은 완패 했는데, 특히나 만화 자체가 다구리에 대한 메리트보다 지쳤다라는 디메리트가 부각[28] 되는 경우가 꽤나 많다.[29] 결국 No.1은 현재 동급 내외의 상대와 싸워 이기거나 진 적이 없고 간접 비교를 하고자 해도 비교 대상이 없으며 백한결의 립서비스만을 믿고 무작정 올려치기에는 믿을 수 없다는 것과 포지션 상의 문제가 있다. 즉 강함에 대한 증명이 부족한 것.
종합적인 전투력을 판별하기는 어려우나 등장인물들의 언급과 실제로 위협적이었던 공격력으로 판단했을 때 완력 면에서 대부분의 2세대를 압도 가능한 피지컬을 지녔다. 다만 지능적인 문제로 종합적인 전투력은 피지컬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4.1. 약물 투여 후[30][편집]
저희 No.1은 쓰러지지 않아요.
정확히는 쓰러져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죠. 일어난 No.1은 전보다 훨신 강력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에 No.1은 무한정 강해질 수 있어요. 저의 목표는 No.1의 레벨을 그 사람까지 올리는 겁니다.
싸움의 천재.
이도규의 레벨로 말이지요.
맞네. 이도규급 맞네.
더 맞았으면 나도 위험했어, 진짜 이도규와 싸운 기분이랄까
473화 中, 김준구의 평
이후 4대 크루 헤드들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성요한의 CQC를 필두로 한 헤드들의 협공에 한 번 쓰러졌지만, 백한결이 어떤 약물을 주사하자 얼굴의 구속구를 입의 움직임만으로 완전히 파괴하고 분위기가 바뀌며 오히려 더 강해진 상태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백한결의 말에 따르면 No.1은 쓰러져도 약물을 통해 훨씬 강력한 상태로 일으켜 세울 수 있으며, 그의 목표는 No.1의 전투력을 이도규급으로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직접 싸워본 준구의 평가도 피지컬만큼은 이도규 급이 맞다며 더 맞았다간 본인도 위험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32]No.1이라니 대단하군. 생각보다 더 애를 먹었어.
-480화 中, 최동수의 평
No.1의 가장 큰 특성은 최강자 반열에 충분히 들어가는 피지컬과 그에 반해 존재하지 않는 전투 지략이다. 동생을 제외하면 피아식별이 불가능한 것을 넘어서 마치 퀘스트지상주의에서 거래 카드를 사용한 허진태마냥 기본적인 전투 지략까지 결여되어 준구에게 순식간에 당해버렸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지만 얼라이드 크루원들을 한방에 잠재우고 헤드 4명이서 한대도 맞지않는다는 전제하에 싸워서 전력을 다해 쓰러트린 상태인데 체력을 다시 회복한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 능력이다. 물론 백한결이 치료에 붙어야 하고, 약물의 부작용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작중 이렇게 순식간에 싸움의 결과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다는건 No.1만이 가능한 능력이다. 작중 그나마 이태성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무도 없는곳에서 30분가량을 회복에 전념해야만 가능한걸 보면 비교가 되질 않는 수준이다.
No.1이 싸운 2세대 상대들은 곽지한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지친 상태였기에 명확한 급에 대한 비교군이 없으며 유일하게 싸워본 김준구에게는 진지해지자마자 참패했기 때문에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33] 쓰러져도 쓰러져도 끝나지 않는 몸인데 이도규 급의 하드웨어마저 가지고 있어 단순한 피지컬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범접한 수준으로 그야말로 치트수준이다. 한계는 No.1 자기자신이 약물로 무너지는 경우밖에 없을정도로 보이나 백한결이 가만히 두지 않을듯 하다.
인정한다. 이거 이도규급 맞아.
하나만 빼고. 이건 지성이 없잖아. 그 아저씨가 얼마나 똑똑하게 싸우는데. 괜히 싸움의 천재가 아니라고.
나름 진지하게 싸워본 김준구의 평.
그러나 제 아무리 꾸준히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거듭하여 세계관 최강자급의 힘을 갖춘다 한들, 낮다 못해 없는 수준이나 다름없는 지능으로 김준구에게 참패하여 종합 전투력으론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백한결에게 2차로 약물을 투여받아[34] 몸이 더욱 붉어진 상태가 되어 전투력도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장도리를 부수는 것 이외에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검술을 쓰는 김준구에게 팔이 잘리며 다시 한번 참패했다.
480화에서는 최동수에게 패배했으며 그에게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긴 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입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35] 그럼에도 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다시 일어나 최동수에게 기습을 날리지만 이 역시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으며, 이후 방 전체에 본인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사방에 흩뿌려질 정도로 최동수에게 참패하였다.
4.2. 강함에 대한 어록[편집]
압도. 그것 말고는 다른 단어가 안 떠오르더군.
460화 中, 방만덕의 평
우리 부회장님이 압도를 느낄 정도인데, 다른 사람이라면 절망을 느끼지 않을까 모르겠네.
바로 그 이유야.
1계열사에 지원을 더 보내지 않는 이유.
1계열사에 괜히 지원을 보냈다가 피아식별 못하는 『그것』에 당할 수 있으니까.
460화 中, 유진의 평
확실히 풀어놨다니, 이제 상황은 정리되겠군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얼라이드는 끝입니다.
『그것』의 측정 레벨은 싸움의 천재이니까요.
얼라이드.
미치지 않고서야 그것과 싸우지 않을 겁니다.
- 외모지상주의 460화 中
1계열사엔 다른 간부가 필요 없어요.
No.1 혼자 모든 걸 해주기 때문이죠.
지친 상태라서 패배했다? 정신 차리세요 얼라이드.
당신들은 멀쩡해도 No.1을 이기지 못해요.
일해회를 포함한, 4대 크루였어도 마찬가지입니다.[36]
- 외모지상주의 471화 中
백한결의 평
너도 알잖아. 아직 그것이 남아있다는 것.
그래. 1계열사의 괴물 『그것』
470화 中, 박형석의 평
No.1이라니 대단하군.
생각보다 더 애를 먹었어.
480화 中, 최동수의 평
4.3. 전적[편집]
5. 인간관계[편집]
현 시점에서는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되기에 인간관계를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며 백한결을 제외하고는 서로를 인격체로도 대하지 않는 모습만 보여준다.
- 백결 - 상관이자 자신의 동생. 피아식별을 하지 못함에도 백한결만은 공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백결은 No.1을 1계열사의 전력으로 평가할 만큼 신뢰하고 있다. 이후 회상을 통해 형재 간에 우애는 좋았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백결이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고 그의 뒤틀린 애정에 의해 No.1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그를 계속해서 지켜내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 백영환 - 아버지. 큰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묘사되며, 그가 이미지를 위해 개최한 봉사 활동에도 자진해서 나섰다.
- 김도연 - 어머니. 미찬가지로 큰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묘사되나, 봉사활동의 자금을 최소화 하라고 압박을 준 장본인으로 어찌보면 No.1이 되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 중 하나이다.
- 박진영 - 과거에 동생인 백결과 함께 자신을 개조한 대상이며 현재는 적대 관계. 본래 같은 1계열사 소속이었으나 박진영이 기억을 되찾으며 적대관계로 돌아선다.
- 김준구 - 적대 관계. 그와 싸우다가 오른손을 잃었다. 다만 김준구는 백한결이 괴물이 된 사연을 알고 있기에, 백한결에게 악감정은 없다. 백결에게 '자신의 형을 괴물로 만든 놈'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보아 김준구도 백한결의 비극적인 처지를 최소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6. 어록[편집]
결아. 괜찮아. 형이 항상 응원할게.
결이가 어떤 길을 가든 형이 지켜줄게.
474화
7. 평가[편집]
나는 한 평생 남을 위해 살아온 형을
정작 내가 하지 못하는 걸 해왔던 형을
나는 그런 형을 좋아했던 것이다.
아무리 자신을 괴물로 만든 동생이지만 그 동생까지도 사랑하겠다는 건가.
외모지상주의, 더 나아가 박태준 유니버스에 전체를 통틀어도 드물 정도로 선량한 마음씨를 가진 선인이며[40] 매우 비극적인 인생을 살아간 인물이다.
명예만을 쫓는 아버지, 돈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어머니, 그런 부모를 감금 및 살해하고 자신의 환자들의 인생을 망친 동생과는 달리 의사가 되어서도 사람을 살리고 돕는다는 사명감만을 가지고 있었다.[41]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며 은혜를 갚고자 하는 환자에게 이미 좋은 미소로 보답받았다고 말하는 등 환자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의료봉사 때도 이성을 온전히 가지고 있던 마지막까지 다리가 불편한 노숙자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의식불명이 되는 등 비판할 건덕지가 없는 모범적인 선인이었다.[42]
하지만 그런 백한결의 노력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노숙자들을 구해내고 의식 불명 상태가 되었다가, 편히 눈을 감지도 못한 채[43] 동생의 일방적인 바램으로 몸이 개조된 채 살아났다. 이후에는 그저 1계열사를 지키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었고, 결국 김준구에게 패배하고 몸은 짓이겨진 채 오른손마저 절단되었다. 이타적인 마음으로 남을 위해 평생을 살아왔지만, 그런 자신은 가족과 기억도 잃은 채 괴물이 됐으니 어쩌면 동생의 말마따나 비효율적인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뒤에도, 자신의 의지로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약물 투여와 신체 개조로 인해 자아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하면서도 동생을 지키겠다는 마음만큼은 끝까지 잃지 않은 것이다.[44]
8. 기타[편집]
- 몸에는 무수히 많은 수술 자국이 도배되어 있으며, 팔과 다리의 수술 흔적을 보아 골연장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왼쪽 눈은 뜨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다, 반대로 오른쪽 눈은 기괴할 정도로 크게 뜨고 있으며 안면부에 구속구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듯 입에서는 침을 흘리고 있다. 여러모로 엽기적인 외모를 보여주며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 혜진이 백한결에게 시술 당한 이후의 얼굴을 보면 No.1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망가진 입술과 지나치게 크게 뜬 오른쪽 눈, 거의 감겨있는 왼쪽 눈으로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45]
- 유성과는 공통점이 있는데, 각각 동생인 백결과 유진은 둘 다 안경을 썼고 지능적인 면모가 있다. 또한 작중 손꼽히는 악인이며, 서로 친구이기도 하다. 그런 동생들에 비해 지능이 매우 떨어지는 것 또한 닮았고[46] , 둘 다 첫 등장 당시에는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으며[47] , 2세대에 속했음에도 세계관 극상위권 강자이며, 그 무력을 자신의 동생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다는 점 또한 닮았다. 다만 자신의 형인 유성을 VVIP로 임명하고 여러가지로 챙겨주는 유진과 달리, 백한결은 No.1은 1계열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
- 원피스의 바솔로뮤 쿠마와 상당히 유사하다. 가족 관련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으며, 폭력이 넘쳐나는 막장 세계관에서 이타심을 보여주는 등 독보적 선인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자아를 잃고 전투밖에 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렸다.
-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개조된 권백호라는 설이 있었다.
- 향후 재등장이 가능할지 미지수이다. 김준구에 의해 팔이 잘린걸 복구가 가능할지는 둘째 치더라도, 그 끔찍한 모습의 괴물을 1계열사 밖으로 내보낼 수는 당연히 없을 것이기에 다시 1계열사에 찾아가거나 다른 곳에서 전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운송하지 않는 이상 재등장이 힘들어 보인다.